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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절에 사라진 아이들. 두 아이가 한꺼번에 실종되면서 사건은 전국적인 조명을 받았지만 수사가 침체되자 이내 아이들은 기억에서 잊혀지고 있었다. 추운 날씨에 하루 종일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맨홀뚜껑을 열어보고 남의 집 냉장고까지 뒤지고 다녔던 현장 형사들. 제작진은 3개월 간 안양 냉천 수사본부 형사들의 탐문 수사를 밀착 취재했다. 당시 용의자였던 정씨를 탐문했으며 그에 대한 제보까지 받았음에도 불구, 형사들이 일찌감치 범인을 잡지 못한 까닭은 무엇일까. 초동 수사의 허점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3개월의 수사를 객관적인 시점에서 바라본다.
26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축구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남북한 대결이 전국 가구 시청률 23.2%를 기록했다.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30분부터 SBS TV를 통해 중계된 남북 축구 대결은 분당 최고 39.9%의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주 시청층은 남자 40대로 나타났다. 축구 중계로 같은 시간 방송된 MBC TV 일일극 '아현동 마님'과 시트콤 '코끼리'의 시청률은 17.7%와 2.7%로 평소보다 2~3%포인트 낮게 나타났다. 또다른 시청률조사기관인 TNS미디어코리아는 이날 축구 중계 시청률을 22.2%로 집계했다. 한편 축구 중계에 이어 방송된 SBS 드라마 '온에어'는 시청률 20%를 돌파했다.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7회가 방송된 '온에어'는 전국 20.1%, 수도권 20.9%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경쟁작인 KBS 2TV '쾌도 홍길동'과 MBC '누구세요'의 시청률은 각각 13.9%, 7.1%로 나타났다.
영화배우 문근영이 최근 3년 간 독서운동단체에모두 1억 원을 기부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27일 비영리법인 행복한아침독서에 따르면 문근영은 어머니 류선영 씨를 통해 2005년 430만 원, 2006년 2천400만 원, 지난해 7천만 원 등 1억 원에 가까운 후원금을 보냈다.문근영은 비공개로 후원금을 보냈으나 최근 이 단체가 2007년 법인 결산 내역을인터넷에 공개하면서 기부 사실이 전해졌다.2005년 3월 설립, 초ㆍ중ㆍ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아침 독서 운동을 벌여 온 이 단체는 2005년 7월 홍보 신문 제작을 위해 인터넷 카페 회원들을 대상으로 모금을 했으며 류선영 씨가 후원금 100만 원을 보낸 것으로 문근영과 인연을 맺었다고 설명했다. 행복한아침독서는 인터넷 누리집 제작, '읽어주는 책' 제작, 사단법인 설립 등 사업을 추진하면서 재원이 부족할때마다 문근영이 선뜻 나서 도움을 줬다고 덧붙였다.한상수 행복한아침독서 이사장은 "처음 후원금을 받았을 때는 액수가 너무 커서잘못 입금된 줄 알았는데 나중에 류선영 씨가 시립도서관 사서라고 자신을 소개하는메일을 보내 왔다"며 "문근영 씨의 후원이 아침 독서 운동의 발전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문근영은 수 년째 '기적의 도서관'에 후원금을 기탁하고 전남 해남군 땅끝마을에 어려운 학생을 위한 공부방을 마련해 주는가 하면 소아암ㆍ백혈병 치료를 위한 기부, 광주시에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기탁 등 꾸준히 선행을 실천하고 있다.
"아줌마를 사랑한 거, 이상하지 않았어요. 여든살 할머니와도 사랑에 빠졌는데요, 뭘." 영화 '경축! 우리 사랑'(감독 오점균, 제작 아이비픽쳐스)은 제작비 7억 원 규모의 저예산 영화. 하지만 영화의 상상력은 블록버스터급 못지않다. 영화의 핵심은 생활에 찌든 51살의 평범한 아줌마가 30살 젊은 남자, 그것도 자신의 딸과 결혼할 뻔했던 남자와 사랑에 빠지는 것. 뒤늦게, 혹은 처음 찾아온 사랑의 설렘을 맞이하는 봉순 역은 김해숙이, 그가 사랑하는 젊은 남자 구상은 김영민(37)이 맡았다.김영민은 연극 '에쿠우스' '청춘예찬' '햄릿', 영화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봄' '잔혹한 출근' '아주 특별한 손님' 등에 출연하며 폭넓은 연기를 펼쳐보였다.무려 21살의 나이 차이에도 불구하고 진지하게 사랑에 빠지는 남자. 파격적인 설정을 담고 있음에도 극은 내내 웃음을 자아낸다. 배우들은 한껏 진지한 연기를 펼치는데 상황이 웃음을 유발하는 영화. 김영민은 '어마어마한' 연상녀를 사랑한 경험이 처음이 아니다. 2004년에는 연극 '19, 그리고 80'에서 80세의 유쾌한 할머니 박정자와 사랑에 빠지는 19살 청년 모드를 연기한 적이 있는 것. 구상은 순진하기 그지없다. 결혼을 약속했던 여자가 떠난 뒤 방황하다 그의 어머니 봉순과 하룻밤을 보낸다. 그 하룻밤으로 봉순이 임신하고 끝내 그 아이를 지키며 그에게 헌신하자 구상도 진심으로 봉순을 사랑한다. 그는 "아무리 연기라 해도 나이 많은 여자와 사랑에 빠지는 게 쉽지 않은 일 아니냐"는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제가 뭔가 덜 떨어진 사람이라고 생각해요. 덜 떨어졌다는 게 아픔이 있다는 거예요. 구상이는 고아예요. 가족을 만들고 싶은 욕구가 강하죠. 내성적인데 막상 큰 사고를 쳐놓고 나서는 어찌할 바를 모릅니다. 만약 제 연기가 괜찮았다면 그건 무엇보다 김해숙 선배님이 마음으로 저를 받아주셨기 때문입니다." 이어 김영민은 김해숙과 호흡을 맞추면서 새로운 경험을 했다며 고마워했다."선배님과의 눈빛에서 '주고받는' 느낌이 생겼어요. 선배가 제 입술을 만지는 장면이 있는데 어찌 보면 굉장히 야한데 관객은 웃으며 받아주시더군요. 선배님이 상처를 갖고 있는 봉순이로 접근했기 때문일 거예요. '데브라 윙거를 찾아서'라는 다큐멘터리를 본 적이 있는데 거기서 한 노여배우가 '지금까지 출연작 중에 내가 이배역을 맡아 잘살았다는 장면은 4~5개밖에 되지 않는다'는 말을 했어요. 그땐 '이 대배우도 이런데 나는 어떡하지?'라 걱정했는데 이번 김해숙 선배와의 연기에서 하나 정도는 얻었다고 생각합니다." 연극 무대에서 줄곧 활동해와 눈빛이 강렬하고 발성이 너무 또렷했던 김영민은 이 영화에서 힘을 뺐다. 이제 자연스러운 톤으로 자신의 연기를 조절하는, 한 단계 뛰어오른 연기력을 갖게 됐다. "연극을 많이 해서인지 TV나 영화에서 더 자연스럽게 연기해야 하는 게 숙제였어요. 발성과 테크닉이 다르니까요. 제 몸에 배어 있는 습관을 바꾸려고 노력했는데…. 관객이 그렇게 봐주신다면 정말 고맙죠." 시사회에는 김해숙이 합류하는 '박쥐'팀의 박찬욱 감독, 송강호 신하균이 응원왔는데 박 감독과 송강호는 내내 큰소리로 웃으며 영화를 즐겼다."박 감독님이 영화 보고 술 한잔 하러 가자고 하셨어요. 물론 김해숙 선배님 때문이었겠지만. 그 자리에서 강호 형이 칭찬을 많이 해주시더군요. 쑥스럽기도 했지만 좋았죠." 이번 영화에서 김해숙, 기주봉 등 선배들에게 참 많은 것을 배웠다는 그는 "어떤 작품, 어떤 감독을 만나도 내가 조절할 수 있는 내 목소리를 찾는 것을 연기의 화두로 삼고 있다"고 진지하게 말한다.김영민은 현재 두산아트홀에서 연극 '줄리에게 박수를'(5월5일까지)을 공연 중이다.
유진이 세 남자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행운의 아기 엄마가 된다. 조현재과 재희, 신성록 등 개성이 뚜렷하고도 매력있는 남자 가운데 아기의 아빠가 있다.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아빠 셋 엄마 하나'(극본 조명주, 연출 이재상)는 무정자증인 친구에게 정자를 기증한 세 남자와 이 사실을 모른 채 아기를 얻었지만 사고로 남편을 잃은 엄마 사이에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경쾌하게 그린 드라마. 여주인공 송나영 역을 맡은 유진은 엄마 연기가 처음은 아니다. 유진은 2005년 MBC 월화드라마 '원더풀 라이프'에서 하룻밤의 실수로 아이를 가져 결혼하는 철 없는 어린 엄마 역을 맡은 바 있다. 26일 서울 상암동 KBS미디어센터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유진은 "당시에는 실수로 낳은 아이였지만 이번에는 떳떳하게 낳은 아이라 연기하면서도 떳떳하다"고 소감을 말했다. "임신 장면 등은 이번에 처음 촬영했는데 색다른 경험이었고 연기하면서 엄마 생각도 많이 했다"고 말했다. "그때는 남편의 사랑을 못 받아서 서러웠는데 이번에는 남편은 없지만 세 남자의 사랑을 받아서 느낌이 많이 다르다"면서 "모두 데리고 살고 싶을 정도로 멋진 세 남자와 함께 있어 즐겁다. 요즘 양기를 듬뿍 받고 있다"고 웃었다. 여성그룹 SES 출신으로 아직 20대인 그에게 엄마 연기가 부담스럽지 않을까. 유진은 "엄마 역을 맡았어도 학생 역도 다시 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배역에 대한 부담은 없다"면서 "예쁘게 보이려 하기 보다는 솔직하고 부담 없게 진실한 마음으로 연기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쾌도 홍길동' 후속으로 다음달 2일부터 이 드라마는 '달자의 봄'의 이재상 PD와 '포도밭 그 사나이'의 조명주 작가가 호흡을 맞춘다. 이재상 PD는 "아이를 안는 방법조차 모르는 결혼도 하지 않은 세 남자가 아이를 키운다는 점에서 기존 싱글맘 드라마와는 차이가 있다"면서 "즐거움과 함께 따뜻함을 전할 수 있는 드라마를 만들려고 한다"고 밝혔다. 조명주 작가는 "철없는 세 남자가 핏줄이라는 끈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아기를 보게 됐다가 아기와 아기 엄마, 그리고 자기 자신과 세상도 사랑하게 되는 이야기로 유쾌하고 코믹한 소동극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본격적으로 '티켓 투 더 문' 제작이 진행되면서 경민과 영은은 해외촬영 문제로 갈등을 빚게 된다. 여러 조건을 고려해 대만을 해외촬영지로 선택하자 대만 관광청 측에서 오승아가 대만의 홍보 대사가 되어줄 것을 요구한다. 해외헌팅과 홍보대사 일정이 겹치면서 네 사람은 함께 대만으로 떠나게 되고... 경민은 사전 조사차 갔던 지어푼에서 승아와 함께 한국 관광객들에게 둘러싸이게 된다.같은 시각, 영은과 기준도 지어푼의 한 찻집에서 잠시 한가로운 시간을 보내며 옛 생각에 젖는데... 본격적인 일정이 시작되자 네 사람은 끝없이 이동하며 빡빡한 스케줄을 소화한다. 하지만, 그런 시간 속에서도 서로에게 말 할 수 없는 비밀과 추억들이 쌓여만 가는데...
길라(김민성)네 식구들은 시향(왕희지)이 맞벌이하는 것에 대해 찬반투표를 한다. 식구들은 화기 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서로 안보이게 투표를 하고, 시향과 길라는 결과에 승복하자는 다짐을 한다.한편, 석기(최재호)는 시향모(김형자)에게 전화를 걸어 안부를 묻고, 석기의 마음 씀씀이가 이쁜 시향모는 미녀(박재롬)를 시켜 앞으로 종종 반찬을 건네 주도록 하겠다며 큰 소리를 치는데...
석탄산업의 중심인 강원도 태백. 한때 '지나가는 개도 만 원짜리를 물고 다녔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석탄으로 호황을 누리던 곳이다. 하지만 산업이 사양화 길에 접어들면서 50여개나 되던 탄광은 대부분 문을 닫고 현재는 세 곳만 남아있다.이 중 한곳인 한보광업소는 8개의 광업권과 400여명의 근로자가 근무하는 태백에서 두 번째로 큰 탄광이다. 하지만 이 곳 역시 폐광예비신청을 한 상태. 만약 탄광이 문을 닫는다면 400명에 가까운 광부들은 다시 살길을 찾아 떠나야 한다. 그 시점이 언제가 될 지 걱정 반, 불안감 반을 안고 자신들의 일터로 향하는 사람들. 3일 동안 그들의 일상을 들여다본다.
"인생의 활력을 얻었어요.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작품입니다. 촬영하면서 잃은 것은 체력뿐이에요." 지난해 10월부터 MBC TV 아침드라마 '그래도 좋아'(극본 김순옥, 연출 김우선)에 출연하며 숨가쁜 스케줄을 소화해 온 김지호(34)는 이제야 한숨 돌리는 표정이었다. 10% 초반에서 시작한 이 드라마의 시청률이 20%를 훨씬 웃돌며 아침드라마 가운데 최고 인기를 누리고 있는 데다, 치열한 갈등구도가 대부분 마무리된 채 4월 초 종영을 앞둔 상황이기 때문이다.25일 서울 여의도 MBC 방송센터에서 만난 그는 "지금까지 내가 출연한 작품 가운데 가장 열심히 촬영한 드라마라고 자부한다"면서 "촬영이 있는 날이면 두 시간 전에 미리 세트장에 와서 동선을 외우는 등 많은 공을 들였다. 7개월 동안 행복하게촬영에 임했다"고 말했다.그가 2년 만에 출연한 이 드라마에서 맡은 캐릭터는 신발 디자이너 이효은 역이다. 숱한 고생을 겪으면서도 꿋꿋함을 잃지 않는 밝은 성격의 인물이다."밖으로 표현하기보다는 안으로 참고 누르는 연기가 많았어요. 섬세한 감정 표현 연기에 욕심을 냈습니다. 깊이 있는 연기를 하려고 노력했어요." 다만 자극적인 설정이 배경에 깔려 있는 아침드라마인 만큼 객관적으로 공감하기 힘든 부분도 많았다. 이효은은 집안 형편이 기울어진 후 제화회사를 경영하는 서회장(김용건 분)네로 어머니(이효춘)와 함께 들어가 살며 고초를 겪는다. 이효은은 서 회장의 딸인 서명지(고은미 분)에게 심한 구박을 받지만 내색하지 않는다. 또 집안 도우미로 일하던 어머니가 서 회장과 불륜에 빠진 사실을 알고 괴로워한다. 여기에 서명지가 실제로 자신의 친동생이었다는 사실을 알고 난 후에는 그를 포용하기 위해 여러모로 애쓰는 인물이다."쉽지 않은 캐릭터였어요. 이효은이 아닌 실제 김지호라면 도저히 받아들이기 어려운 상황이었죠. 극중 인물에 몰입하지 못한 상황에서 초반부터 많은 감정 신을 소화해야 했습니다. 당하고 참아야 하는 연기가 어느 순간에는 저를 지치게 하더라구요. 슬럼프도 겪었죠. 하지만 극중 인물이 되려고 최선을 다했습니다." 체력이 부쳐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지난해 11월에는 운전 중 접촉사고로 부상했고, 최근에는 병원에서 링거를 맞기도 했다."미리 운동을 많이 해 뒀기 때문에 촬영 초반에는 버틸 만했죠. 후반부로 접어들면서 체력이 많이 떨어졌습니다. 사고 후에는 목 근육을 움직일 때 어려움을 겪기도 했어요." 드라마를 찍으며 광고에도 많이 출연했다. 재미있는 것은 국민연금 홍보광고, 서울시 수돗물 아리수 홍보광고 등 대부분이 공익적 성격의 광고였다는 점이다."드라마 캐릭터가 바르게 열심히 살아가려는 인물이잖아요. 이런 긍정적인 이미지 때문에 그런 광고 제의가 많이 들어오는 것 같아요. 외부에 비치는 그런 이미지가 때로는 부담이 되기도 합니다. 여하튼 좋은 엄마로서의 이미지와 함께 바르게 사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요." 그는 이 드라마 출연 전에 연극 '2007 클로져'에 출연한 바 있다. 드라마 종영 후 6~7월께 다시 연극무대에 설 계획이다."연극에 출연하면서 연기에 대한 갈증이 더 생겼습니다. 사실 드라마는 이제 뭔가 해보려 할 때 막을 내리잖아요. 연극에서는 대본을 집중적으로 해부할 수 있다는점 때문에 매력을 느껴요. 카메라가 줌인해 들어가는 것처럼 관객의 시선이 제게 집중해 온다는 느낌이 들 때 짜릿하죠." 끝으로 그는 촬영하는 동안 딸 효우를 제대로 돌보지 못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는 "유치원에 다니는 딸이 엄마가 일하는 것을 씩씩하게 이해해줘서 고맙다. 남편(김호진)의 배려도 컸다"고 가족에 대한 사랑을 전했다.
가수 겸 프로듀서 박진영(36)이 참여하는 댄스 영화가 만들어질 전망이다.영화 제작사 모션101은 26일 "박진영 씨가 참여하는 댄스 영화의 기획ㆍ개발에 들어간다"며 "박진영 씨가 영화에 쓰일 춤을 개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모션101 관계자는 "최근 박진영 측과 만나 영화 아이템에 대해 논의했다"며 "아직 시나리오가 나오지는 않아 박진영 씨가 안무를 맡더라도 직접 배우로 출연할지 여부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JYP엔터테인먼트는 "박진영 씨에게 영화 제작 의지가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현재는 영화 관계자들과 만나 논의한 정도의 단계라 박진영 씨의 출연 등 세부 사항은 결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노랑머리 외계인을 생포했다. 생긴 것은 분명 지구인과 닮았지만 언행과 생각을 보면 틀림없이 다른 별에서 왔을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게 되는 방송인 노홍철(29). 4년 전 방송계에 혜성을 타고 나타나 심각한 수준의 이질감을 던져주다 어느새 E.T. 이후 우리에게 가장 친근한 외계인이 된 연구대상.봄비가 부슬부슬 내리면서 일찍부터 어둠이 깔린 25일 오후 경기 고양시 탄현 SBS 스튜디오에서 노홍철을 만나 직격 인터뷰했다. 2월19일 난데없는 폭행 사건 이후 꼭 5주 만의 일. MC를 맡고 있는 SBS TV '있다 없다 플러스'의 녹화장을 찾은 노홍철을 녹화(1시간40분)를 포함, 4시간 가까이 관찰했다.약속 시간보다 40분 정도 늦게 나타나더니 이날 처음 만난 기자를 보고 대뜸 "누나~ 어휴 누나~ 죄송해요. 이를 어째…. 정말 미안해요. 누님 내가 늦으려 했던 게 아니고…"라는 말을 1분여 속사포처럼, 아주 큰소리로 내뱉으며 단번에 혼을 빼놓은 그는 이어진 긴 대화에서도 계속 같은 톤을 유지해 정신없게 만들었다.그 결과 기자는 매분 매초 쉼 없이 다른 빛깔을 뿜어낸 그가 외계인이 틀림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승아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 티켓 투 더 문과 같은 시기에 촬영하는 영화에 출연 계약이 맺어져 있단 소식을 듣고 충격을 받는다. 기준은 영화 출연을 백지화 시키려 법적 대응을 준비 하지만 엄청난 금액의 위약금을 물지 않는 한 별다른 방도가 없단 얘기에 좌절한다.이 모든 일이 진상우의 농간임을 알게 된 승아는 악에 받쳐 진상우의 SW 엔터테인먼트로 쳐들어가고... 경민은 제작사와 투자자들간의 알력이 드라마에 악영향을 끼칠까 저어하던 중 영은의 오해를 사고, 이대표를 찾아가 폭발하는데... 그 와중에 영은은 승아가 대본 설정을 고치려 든다는 이야기에 분개해 승아를 호출하지만, 만만치 않은 상대임만 다시 한 번 확인하고 돌아온다. 이런 저런 우여곡절 끝에 여러 사건들을 마무리한 영은과 경민, 기준과 승아가 한 자리에 모이고 기준은 폭탄 선언을 하는데...
일반화의 달인 주현. 주현 곁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은 기정사실이 된다?주현은 신문에 나온 '여고생, 과반수이상 키스 경험 있다.'는 기사를 갖고 세영을 놀리기 시작한다. 키스 같은 것은 전혀 해본 적이 없다며 발끈하는 세영과 그런 세영이 귀엽기만 한 주현.이번에는 '첫사랑은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일반화를 시작하는데...한편, 상엽과 함께 레스토랑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채아. 그러나 먹어도 먹어도 채아의 위장은 채워질 줄을 모른다. 몰래 먹는 빵은 채아에게는 코끼리 비스킷일 뿐. 급기야 한 번도 먹어본 적이 없는 레스토랑의 간판메뉴 T본 스테이크에 눈독을 들이기 시작하는데...
지난 2006년 여성 대통령 '미첼 바첼레트'을 선택한 칠레의 여성 사회진출이 본격화 되고 있다.50대 50의 남녀 평등내각 구성을 신호탄으로 여성들에게 금기시되어왔던 군대와 경찰 부문에까지 여성 진출이 증가함으로써 성(性)역이 깨지고 있는 것이다. 인구의 90%가 가톨릭을 믿고 가사나 출산, 육아 같은 전통적 여성의 역할만을 강조해오던 과거 보수주의에서 벗어나 여성의 경제와 정치 참여를 정책적으로 지원하며 변화를 시도하고 있는 칠레. 67%에 달하는 미혼모가 발생시키는 갖가지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선택하기도 한 여성의 사회진출 확대 정책은 과연 실효를 거둘 수 있을까.
씨야 남규리와 SS501이 연애 카운셀러로 변신했다.25일 케이블 채널 MNET '추적 엑스보이프랜드' 녹화장에서 남규리와 SS501은 일반인 출연자의 연애 고민을 듣고 문제를 함께 풀어가는 상담자로 나섰다.'추적 엑스보이프렌드'는 헤어진 옛 애인과의 재회를 원하는 사람들의 의뢰를 받아, 그들의 옛 애인의 현재상황을 추적해 재회 여부를 타진하는 프로그램이다.이 날 녹화에서 남규리와 SS501은 헤어진 옛 남자친구를 다시 찾고 싶어하는 여성 의뢰인과 대화를 주고 받으며 재회를 지켜봤다.또, 남규리와 SS501은 자신들의 연애 경험담을 얘기하며 헤어진 옛 애인을 다시 찾는 것이 옳은지, 옛 애인을 생각하는 것에 대해 죄책감을 가져야 하는 것인지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이기도 했다.남규리와 SS501이 출연한 방송분은 오는 4월 4일 방송된다.
6년의 공백을 깬 강산에(본명 강영걸ㆍ45)의 8집 제목은 '물수건'. 그간 '라구요' '태극기' '명태' '와그라노' 등 한국적인 록음악으로 사랑받은 그는 음반 제목을 손수 붙였다. 일본 음식점에 가면 언제나 차와 함께 제공되는 것이 물수건. 더운 여름에는 차갑게, 추운 겨울에는 따뜻하게 내놓아 음식점을 찾은 손님에게 예의와 감사를 표시하는 의미다. 강산에는 팬들에게 정성스레 준비한 물수건을 내놓는 마음으로 음반을준비했다. 강산에는 이번에도 소소하지만 평범한 일상에서 느낀 삶의 소중한 가치를 끄집어냈다. 타이틀곡 '답'은 우리에게 복잡한 정답만을 요구하는 틀에 박힌 고루한 세상에 자신의 바람을 담았다. '기분 좋은 그런 여러 가지 많은 답들이 내 안에 가득 차 넘치면 너무 좋겠네~'란 가사를 통해 '넌 할 수 있어'란 노래가 주던 격려보다 한층 성숙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이밖에도 멜로디컬한 인트로와 강산에의 시원한 목소리가 돋보이는 '아침의 사과', 때론 귀엽고 야무지고 때론 무서운 소중한 내 여자에 대한 솔직한 가사의 '내 여자', 기타 사운드가 평화로운 '낮잠', 레게 리듬이 가미된 '나의 기쁨' 등이 담겼다. 일본인 뮤지션 하찌를 주제로 한 '사스가카스가'는 강산에의 개인적인 노래로 일본어 가사로 수록했다. 한국어 실력이 뛰어난 강산에의 일본인 아내는 노랫말 작업에 참여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음반 재킷. 어설픈 한글 실력으로 삐뚤빼뚤 가사를 써놓았다. 마치 다섯 살의 솜씨 같다. 우리말을 전혀 모르는 강산에의 외국인 친구들이 손으로 쓰고 오리고 붙여서 만든 작품이란다. '눈물 핑' '이구아나' '사막에서의 똥' 등 이색적인 노래 제목들과 정감 있게 어울린다. 강산에는 8집 발매를 기념해 4월2~20일 서울 홍익대학교 인근 상상마당 라이브홀에서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에는 윤도현, 김C, 강채이, 하찌와 TJ, 이상은등이 지원군으로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관람료 3만5천 원, ☎ 1544-1555
케이블TV 연예오락 채널인 ETN이 거의 나체인 여성의 몸 위에 초밥을 올려 놓고 손님이 시식하는 일명 '알몸초밥'을 방송할 예정이어서 지나치게 선정적인 것이 아니냐는 지적을 받고 있다.'네이키드 스시'로도 알려진 이 초밥 요리는 미국과 일본, 홍콩 등 외국에서 "건강하고 젊은 미녀의 몸에 요리를 놓고 먹으면 건강해진다"는 속설에 편승해 실제로 판매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ETN은 말했다.이 '알몸초밥' 요리는 1인당 약 150달러로 이를 먹는 손님들은 반드시 젓가락을사용하되 모델의 몸에 손을 대서는 안된다고 ETN은 말했다.25일 오후 11시에 처음 방송하는 '백만장자의 쇼핑백'이라는 제목의 이 프로그램은 "대한민국 상위 1% 부자들이 어떤 곳에서 어떤 음식을 먹으며 어떤 생활을 누리는지 알아본다"는 취지로 마련돼 배우 황인영이 진행을 맡았다.제작진은 "알몸초밥을 접한 순간 '황인영이 젓가락을 들 수 있을까' 염려했다"면서 "예상과 달리 황인영은 호기심 가득한 눈빛으로 네이키드 스시를 체험했다"고 말했다.한국여성의전화연합의 지향 미디어팀장은 "이런 프로그램은 여성의 몸을 비하할뿐만 아니라 인간의 존엄성을 훼손하는 것"이라며 "명백한 성 상품화이며 인간관계를 일그러뜨리는 만큼 따로 성명서를 내 항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거북이ㆍ거미에 이어 나비(본명 안지호ㆍ22)가 가요계에 등장했다. 유명 작곡가 이현승이 ㈜ITM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하고 만든 첫 프로젝트로 직접 프로듀싱 했고, 그룹 god 출신으로 현재 군 복무 중인 김태우가 도우미를 자처한 신인이어서 더욱 궁금증을 일으킨다. 최근 김태우는 홈페이지 다이어리에 글을 올려 "내 음반 프로듀서를 맡았던 (이)현승이 알죠? 이번에 현승이네 사무실 ITM엔터테인먼트에서 나비라는 신인가수가 데뷔를 하는데 처음 데뷔하는 친구여서 모두 많이 기대하고 있다"며 소개했다. 이어 "몇번 연습하는 걸 봤는데 실력있고 착한 친구인 것 같더라"며 "현승이가 얼마나 자랑하는지 귀가 따가울 지경이다. 나비에게 많은 관심부탁드린다"고 팬들에게 당부했다. 이현승은 대학 재학 시절, 서울 대학로 재즈 클럽에서 연주 활동을 하던 나비의 공연을 보고 발탁했다. 이현승은 이승철의 '열을 세보아요', 김태우의 '하고 싶은 말', 백지영의 '사랑하나면 돼' 등의 히트곡을 썼고 현재 인순이의 음반 작업이 한창이다. 이현승은 "처음 나비를 봤을 때 알리샤 키스가 떠올랐다"며 "매력적인 보컬 뿐 아니라 작사ㆍ작곡 실력까지 두루 갖춘 보기 드문 신인"이라고 자랑했다. 데뷔 싱글 타이틀곡은 타블로가 피처링과 작사에 참여하고 이현승이 작곡한 '아이 러브 유(ㅣ Love You)'. 밝은 미디움 템포의 R&B 곡으로 리드미컬한 멜로디 라인이 인상적이다. 나비는 28일 KBS 2TV '뮤직뱅크'를 통해 방송 데뷔 무대에 오르며 음원은 4월4일 멜론, 엠넷 등 음악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정진은 백회장으로 부터 김여사와 함께 분가해서 살라는 말에 망연자실하고는 영림 때문에 이렇게 사람이 그렇게 변할 수 있느냐며 혼잣말한다. 한편, 김여사는 정진과 통화하다가 백회장이 분가하라고 했다는 말을 듣고는 절대 그럴 수 없다고 못 박는다. 이 사실을 알게 된 경표는 이를 의아해 하는 은애에게 백회장이 일종의 경고의 의미로 그랬을 거라는 의견을 들려준다. 경표는 정진에게도 못 들은 척 하고 반응하지 말라며, 이어 자신을 미워했던 정진을 이해하게 되었다며…
석빈은 윤사장에게 토탈브랜드를 다시 일으키기 위한 자금을 대출하기 위해서는 누리제화의 보증이 필요하다며 부탁하지만 거절당하고 만다. 한강제화는 최종 부도가 나게 되고 서회장은 파산 절차를 밟기 시작한다.윤사장은 주주총회를 통해 석우를 사장으로 결정하기 했다는 사실을 석우에게 말한다. 석우는 석빈이 훨씬 적임자라며 거절하려고 하지만 윤사장은 석우에게 꼭 맡기겠다고 한다. 한편, 명지는 아이가 위독해지자 다급한 마음에 석빈에게 전화를 거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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