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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보아(21)가 세계적인 유명 패션쇼에서 깜짝 라이브를 펼쳤다.보아는 23일 도쿄 다카나와의 그랜드 프린스호텔에서 개최된 '2008 SS 고베 콜력션'에서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오는 27일 발매될 새앨범 '더 페이스(The Face)'의수록곡 '비 위드 유(Be with you)' 등 2곡을 들려줬다.이날 행사는 일본은 물론 해외를 포함해 32개의 패션 브랜드가 올 봄과 여름의 패션 제안으로 관계자는 물론 젊은이들의 비상한 관심을 모았다.이미 보아는 미국의 유명 의류 브랜드 '에드 하디(Ed Hardy)'와 협력해 패션 모자를 선보여 큰 인기를 끄는 등 뛰어난 패션 감각으로 일본 젊은이들의 유행을 리드하고 있다.한편 24일자 오리콘뉴스는 보아의 새 앨범 '더 페이스' 출시에 앞서 모니터 결과를 발표했다. 과거 히트한 싱글 3곡과 최신곡은 평균 70% 이상의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20일 발매한 25번째 싱글 '비 위드 유(Be with you)'의 경우 가장 높은 76.3%를 기록했다.이를 근거로 오리콘뉴스는 앨범을 앞두고 더욱 기대가 높아지고 있으며, 음반판매로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보아는 2002년 3월 1집 앨범 '리슨 투 마이 하트(Listen to my Heart)'를 시작으로 지난해 1월에 출시한 5집 '메이드 인 투엔티(Made in Twenty)'까지 모두 오리콘 차트 1위를 차지하는 위업을 달성한 상태라 6집 앨범 '더 페이스'로 한국 가수로는 처음으로 6회 연속 오리콘 차트 1위에 오를지 귀추가 주목된다.
25일 지상파TV 3사가 일제히 중계한 제17대 대통령 취임식의 시청률 합계는 22.9%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26일 시청률조사회사인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11분까지 KBS1, MBC, SBS에서 동시에 전파를 탄 '제17대 이명박 대통령 취임식'의 방송 3사 전국 평균 가구 시청률의 합은 22.9%를 기록했다. KBS1이 13.7%로 가장높았고, MBC와 SBS는 각각 5.9%와 3.3%로 조사됐다.이는 2003년 2월25일 열린 '노무현 대통령 취임식'의 방송 3사 시청률의 합계 22.9%와 같은 수치다. 앞선 1998년 2월25일 '김대중 대통령 취임식'과 1993년 2월25일 '김영삼 대통령 취임식'의 방송 3사 시청률의 합계는 각각 38.6%와 33.4%로 집계된 바 있다.또 다른 시청률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의 집계에서는 22.1%로 나타났다. KBS1이 13.1%였고, MBC와 SBS는 각각 6.2%와 2.8%로 드러났다. 5년 전 '노무현 대통령 취임식'의 23.5%보다는 다소 낮아진 셈이다. 지역별로는 대구 지역이 28.4%로 가장 높았다. 대전과 수도권이 각각 22.7%와 22.2%로 뒤를 이었다. '노무현 대통령 취임식' 때는 대전이 26.4%로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성ㆍ연령별로는 여자 60대 이상이 30,0%로 가장 높게 집계됐다. 이어 남자 60대이상(27.1%)과 여자 50대(23.3%) 순이었다.
YB(윤도현밴드)가 서울 앙코르 공연에 소방공무원 200명을 초대한다. 29일 오후 8시와 3월1일 오후 7시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YB 10주년 기념 전국 투어 IN 서울 앙코르-투 비 컨티뉴드(To Be Continued)'를 개최하는 YB는 29일 공연에 소방공무원과 가족 등 200명을 초대한다. 소속사인 다음기획은 "최근 숭례문 화재 현장에서 진압에 앞장서며 안타까운 심정을 토로했을 소방공무원들의 사기를 충전하기 위해 YB가 제안했다"며 "윤도현은 소방공무원들의 공연 티켓을 직접 구매하기 위해 공연기획사에 문의하는 등 정성을 보였다"고 말했다. 윤도현은 "향후 기회가 된다면 사회의 공익적인 영역에서 일하는 분들을 위한 공연을 열어 감사함을 전하고 싶다"고 했다. 이번 공연은 YB의 10년을 회고하는 자리로 김장훈, 김C, 김제동, 노홍철, 지현우, 바비킴, 크라잉넛, 노브레인 등 스페셜 게스트가 출연해 버라이어티한 무대로 꾸민다. 지난해부터 전국 투어를 펼친 YB의 엔딩 무대는 3월15~16일 경남 진주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가수 겸 연기자인 '한류스타' 장나라(27)가 KBS의 간판 로고송을 부른다. 이미 KBS 2TV 로고송을 부른 적 있는 장나라는 이번엔 KBS 1TV, 2TV, 라디오의 로고송을 모두 녹음했고, 이 노래들은 3월3일부터 전파를 탄다. 장나라는 3월 말 한ㆍ중ㆍ일 아시아 통합 음반이자 국내 6집에 해당하는 '드림 오브 아시아(Dream of Asia)'를 발표하고 가요계에 복귀한다. 이 음반에는 한국어, 중국어, 영어 곡이 포함됐다. 이미 3D 입체 방식의 뮤직비디오 촬영을 마쳤다.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에서 에스메랄다 역으로 열연중인 가수 바다(본명 최성희ㆍ28)가 4월12일 충남 태안군 만리포해수욕장에서 열릴 서해안 경제 살리기 연예인 자선콘서트에 앞장선다. 바다의 소속사는 "서해지역 일부 주민의 자살 등 안타까운 보도를 접한 바다가 서해안 경제 살리기 연예인 자선콘서트를 준비하고 있으며, 충남도청으로부터 공식 후원하겠다는 소식을 접했다"고 밝혔다. 현재 바다는 이 공연에 소요될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각 기업에 제안서를 보내고 있다고 한다. 소속사는 현재 바다와 충남도청은 공연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으며 무엇보다 기름 유출 사고로 피해를 본 서해안 경제에 도움이 될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모델 출신 탤런트 변정수가 톱스타 역을 맡아 최진실, 정준호 등과 연기 호흡을 맞춘다. 변정수는 3월8일부터 방송하는 MBC TV 주말드라마 '내 생애 마지막 스캔들'(극본 문정희, 연출 이태곤)에서 극중 톱스타 이나윤 역으로 캐스팅됐다. 이나윤은 정준호가 맡은 송재빈 역의 옛 애인으로 3부부터 등장한다. 여성스럽고 순수해 보이는 외모와 달리 속내는 차갑고 욕심 많은 캐릭터다. 인기 절정의 톱 여배우로 정ㆍ재계 인사들과 끊임없는 염문설에 시달린다. 반면 최진실은 평범한 주부 홍선희로 등장한다. 톱스타가 된 첫사랑 송재빈을 만나 좌충우돌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만들어낸다. 변정수는 이 드라마의 출연으로 2004년 '결혼하고 싶은 여자' 이후 4년 만에 MBC 드라마에 얼굴을 비치게 됐다. 지난해에는 SBS TV '불량 커플'에 출연했다.
석우는 석빈에게 명지가 준배의 내연녀였다는 사실을 말한다. 석빈은 이미 알고 있던 사실이라며 부부문제니까 나서지 말라며 다른 사람들에게 알리지 말아달라며 나가버린다. 석우는 그런 석빈의 속내를 알 수 없어 괴로워 한다.서회장은 석빈에게 새로 시작하는 토탈브랜드 사업을 넘기며 은근히 명지의 허물을 덮어두길 부탁하지만 석빈은 냉정하게 거절하며 명지의 모든 것을 쥐고 있다고 경고한다.
퀴즈를 정복하고 상금을 정복한다. 100인의 심장부를 뚫고 거침없이 치고 나가는 1인의 도전, 뜨거운 퀴즈 대혈전을 기대하세요.첫 번째 도전자 공인중개사 김성은. 그 어떤 도전도 두렵지 않다. 어렸을 적부터 키워 온 퀴즈프로에 대한 도전. 드디어 그녀의 꿈이 실현된다.두 번째 도전자 임창백, 자타가 공인하는 퀴즈의 신, 국내 최고 퀴즈 동호회 회장. 퀴즈를 위해 태어난 그의 도전을 기대하세요.여기에 맞서는 최강의 100인. 개그맨 이종훈, 정철규, 박휘순, 김다래, 가수 체리필터, 스톰, V.O.S, J, 방송인 김나영, 김새롬, 야후직원, 국민은행 신입사원, 변리사 모임, 대전대 군사학과, 카이스트 연구원, 시카고 치과 의사 및 직원일동, 인공위성 개발 전문가 등 예심고득점자들이 함께합니다.
결혼한 지 1년차, 행복한 신혼을 즐기던 이숙란씨(36)는 임신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산부인과에 들렀다 청천벽력 같은 이야기를 들었다. 임신 3개월째인 그녀가 자궁경부암이라는 사실. 자궁경부암수술을 하게 되면 아이가 100% 유산이 되는 상황,이숙란씨(36)는 본인의 건강보다 아이를 택했는데... 그녀의 현재 건강은 어떨까?평균 결혼연령이 높아지고, 서구화된 식습관에 길들여짐에 따라 임신 후 자궁질환 발견, 걱정하는 산모가 늘고 있다.더불어 미혼여성이 산부인과에 가는 것을 두려워하는 우리나라의 풍조상 자궁질환을 더더욱 키우는 환경이 되어가고 있는데..아이가 자라는 공간 자궁! 그 공간을 건강하게 지키는 법.생/로/병/사/의 비밀에서 알아보자
"오늘 대통령 취임식인데 이렇게 제 기자회견에나와주셔서 감사드려요. 우선 새 대통령께 축하드리구요. 저는 요리 대통령이 될 겁니다. 하하하." 노총각 개그맨 박수홍(38)이 요리 프로그램의 MC로 나섰다. 명세빈의 바통을 이어 25일부터 EBS TV '최고의 요리 비결'(월~금 오전 11시)을 진행하는 그는 이날 오전 서울 서초구 우면동 EBS 제작센터에서 취재진을 만나 "이 프로그램을 통해 영국 유명 요리 프로그램 진행자 제이미처럼 거듭나길 바란다"며 웃었다. "요리 프로그램을 맡아 준비하느라고 요즘 밤에 잠을 좀 설쳐 얼굴이 부었다. 양해해달라"며 웃은 그는 "평소 요리에 관심이 많았고 요리 프로그램을 하는 게 꿈이었는데 마침 MC 제안이 와서 흔쾌히 수락했다"고 말했다. 겸손하게 얘기했지만 그는 한식 조리사 자격증이 있고 '요리도 개인기다'라는 요리책을 냈을 정도로 요리에 일가견이 있다. 요리 프로그램에서 내세울 MC로는 적격인 것. 스스로도 "칼질 좀 한다"며 웃었다. "어릴 때부터 먹는 것을 참 좋아했고 어머니가 음식을 잘해주셔서 반찬 투정 없이 자랐어요. 그러다 미국 동포 이주 100주년 행사에 참석했을 때 현지 식당에 가서이것저것 물어봤더니 당시 담당 작가분이 '요리 프로그램 하시면 잘하실 것 같다'고했어요. 그 순간에는 그냥 언뜻 들었는데 비행기 타고 돌아오면서 계속 그 말이 생각이 나더라구요. 그래서 학원 수강증을 끊었는데 이번에는 학원 선생님이 '그냥 배우면 요리가 안 느니까 시험을 목표로 배우라'고 해서 시험까지 보게 됐습니다. 요리는 본의 아니게 주변에서 권해주셔서 여기까지 온 것 같아요." 그는 "요리 잘하는 분들을 보면 어머니의 요리 실력이 좋다. 요리란 결국 엄마의 손맛을 찾아가는 길이라고 하는데 나 역시 어머니가 해주셨던 맛을 기억해내며 요리를 한다"면서 "처음에는 내가 실습한 요리를 먹어야 했던 매니저가 정색을 하고'이건 아니다'라고 하기도 했는데 요즘에는 반응이 좋다. 윤정수 씨, 박경림 씨 등이 내 요리를 좋아한다. 박경림 씨는 내가 해준 냉채와 볶음밥을 먹고는 식당을 동업하자고 했다. 그런데 지분을 너무 많이 요구해서 무산됐다"며 웃었다. 박수홍은 자신이 만드는 요리의 특징에 대해 "일단 쉽다"고 말했다. "냉장고에 묵혀 놓았던 반찬이나 식재료를 활용할 수 있는 접근하기 쉬운 요리를 주로 해요. 안주류를 잘 만들어요. 예전에는 술을 전혀 못했는데 요즘 와인 공부를 하면서 와인을 종종 마셔요. 그러면서 약간의 삶의 여유를 찾는 데 많은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자연스레 주변 분들에게 안주나 전채 음식 같은 것들을 해주게 되죠." 요리를 잘하면 무엇보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맛있는 음식을 해주고 싶은 법. 아직 짝을 찾지 못한 그는 "여자친구가 나타나면 일단 '왜 이제야 나타났느냐'고 화를 낸 다음에 그녀가 좋아할 음식을 해주겠다. 그녀가 뚱뚱하다면 두부 샐러드같은 저 칼로리 음식을 해줄 것"이라며 웃었다. 그에게 요리는 무엇인지 물었다. "많이 생각해봤는데 도전 같아요. 먹기만 했지 만드는 데 익숙하지 못했던 많은분들, 요리에 익숙하지만 늘 만들던 것만 만들던 분들에게 새로운 것을 요리하는 것은 도전의 의미 같아요. 또 제게는 요리 실력을 과시함으로써 좋은 여자분을 만나는 기회가 될 수도 있다는 점에서 이 요리 프로그램은 제게 솔 메이트를 만나기 위한 도전의 의미도 되는 것 같아요. 요리 자체가 삶을 풍요하게 만들기 위한 도전인 거죠." '최고의 요리 비결'은 MC 교체와 함께 '수홍's 요리조리 따라잡기' '맛나는 요리 힘나는 조리' 등의 코너를 신설했다. 그는 "전임자 명세빈 씨가 참하고 다정다감하게 프로그램을 무척 잘 진행해 부담스럽다"면서도 "그러나 '사람이 바뀌면 생각이 바뀌기 때문에 변화가 생긴다'고 하는데 내가 이 프로그램을 맡으면서 변화는 있을 것 같다. 인정받지는 못하지만 나도 개그맨이기 때문에 맛있게 만들고 먹는 와중에 웃음이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올해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의 영예는 '라비앙 로즈'의 마리온 코틸라르에게 돌아갔다.24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할리우드 코닥극장에서 열린 제80회 아카데미상 시상식에서 코틸라르는 '골든 에이지'의 케이트 블란쳇, '주노'의 엘렌 페이지,'어웨이 프롬 허'의 줄리 크리스티, '새비지스'의 로라 리니를 제치고 여우주연상을거머쥐었다.그는 수상 소감으로 "내 생애를 바꿔 준 영화"라며 "아카데미 회원들께 정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시상자로는 지난해 남우주연상을 받았던 포레스트 휘태커가 나섰다.
"잘 만든 영화는 관객이 알아본다." 올 들어 영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과 '추격자'가 침체에 빠진 한국영화의 자존심을 회복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2004년 아테네올림픽 여자핸드볼팀을 소재로 한 '우생순'은 전국 관객 400만 명을 넘어서며 아직도 흥행 순위 11위를 기록하는 등 꾸준히 관객을 모으고 있다.'추격자'의 흥행 성적은 기대를 넘어선다.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이라는 한계를 갖고 있음에도 개봉 2주차에 첫 주보다 더 많은 관객을 불러모으며 불과 열흘 만에 전국 관객 170만 명(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을 넘어서 거침없는 흥행 질주가 예상되고 있다. 두 영화 모두 개봉 전까지는 어느 누구도 이처럼 대중적인 성공을 거두리라고 예상하지 않았다. '우생순'은 지금까지 대중영화와는 거리가 멀었던 임순례 감독의 연출작인 데다비인기 종목인 핸드볼을 소재로 했다는 점에서 투자에도 난항을 겪었다.'추격자' 역시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신예 나홍진 감독의 장편 상업영화 데뷔작이라는 점에서 관심권내에 들지 않았다. 그러나 시사회 후 치밀한 시나리오, '미드'못지않은 탄탄한 구성, 긴장감 넘치는 영상, 배우들의 호연이 어우러져 입소문이 나며 영화 팬들을 흥분시켰다.2003년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의 범죄 영화였던 봉준호 감독의 '살인의 추억'을 연상케 한다는 박수를 받으며 나홍진 감독은 '제2의 봉준호 감독'이라는 평가를 얻어내기도 했다. 상업영화 데뷔작이지만 단편영화로 주목받았고, 작품성과 대중성을 한꺼번에 보듬어 안았다는 점에서 그렇다. 두 영화의 성공을 바라보는 영화계는 "잘 만든 영화는 관객이 결코 외면하지 않는다는 평범한 사실을 일깨워줬다는 점에서 의미 있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두 영화는 수 년에 걸친 치밀한 준비 끝에 만들어졌다. '우생순'은 2004년 올림픽이 끝나자마자 기획되기 시작했으며, '추격자'는 나 감독이 6년간 준비해 만든 작품.영화평론가 심영섭 씨는 "두 영화 사이의 공통점은 단 하나다. 잘 만들었다는 것"이라며 "그게 감동이든, 긴장이든 원했던 타깃층의 정서를 관객에게 잘 전달했다"고 칭찬했다.그는 "'추격자'의 경우에는 심지어 홍보의 열세에도 불구하고 오직 입소문만으로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 작품 자체가 잘 만들어지면 한국영화도 승산 있다. 한국영화가 위기라고 하지만 관객은 잘 만들어진 한국영화를 언제든 다시 사랑할 준비가돼 있다는 걸 새삼 느꼈다"고 덧붙였다. 여성영화인모임 대표이자 영화홍보사 올댓시네마의 대표인 채윤희 씨는 "'우생순'의 경우 기획의 힘이 뛰어났던 영화이며 '추격자'는 영화 자체와 배우들의 연기에서 땀이 느껴졌던 영화"라며 "두 영화의 성공은 영화인들에게 기본에 철저해야 한다는 단순한 명제를 일깨워주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가치가 있다"고 평했다.
배우 김상중(42)이 SBS TV 시사 교양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싶다'의 새로운 진행자로 나선다. SBS는 "김상중이 박상원의 바통을 이어 3월1일 방송부터 '그것이 알고싶다'의 진행을 맡는다. 25일 첫 녹화를 한다"고 24일 밝혔다. 지난해 SBS TV '내 남자의 여자'와 채널CGV '정조 암살 미스터리 - 8일'을 통해 연기파 배우로서의 진면목을 보여준 김상중은 1998년 SBS '추적! 사건과 사람들'을 통해 시사프로그램 진행 경험을 쌓은 바 있다. 한편 2006년 2월부터 2년간 '그것이 알고싶다'를 진행해온 박상원은 연기에 전념하기 위해 마이크를 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귀가 도중 괴한에게 폭행당해 입원한 유명 방송인 노홍철(29)이 24일 오후 퇴원했다. 노홍철의 소속사 DY엔터테인먼트의 관계자는 이날 "노홍철 씨가 오늘 오후 입원했던 서울 신촌 연세세브란스병원에서 퇴원했으며 앞으로는 통원 치료를 할 예정"이라면서 "방송활동 재개 시기는 몸 상태를 봐 가면서 결정할 예정이며, 25일로 예정된 대통령 취임식의 참석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19일 귀가 도중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자신의 아파트 앞 복도에서 미리 기다리던 김모씨(27)로부터 폭행을 당했다. 이로 인해 20일과 21일로 예정한 MBC TV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와 '무한도전'의 촬영에 나오지 못했다.
성종(고주원)은 원자의 세자책봉을 마무리 짓기를 원하지만, 한명회(김종결)는 명나라의 사신의 연락을 기다리자는 말을 건넨다. 잠시 후 한명회는 정한수(안재모)에게 원자의 세자 책봉을 무슨 일이 있어도 막아야한다며… 한편, 인수대비(전인화)는 정한수가 올린 조치겸(전광렬)의 부인 정씨(김소현)의 서찰 내용에서 출궁당한 오상궁(양정아)이 조치겸의 첩실이 되었다는 걸 발견하고는 깜짝 놀라고, 이내 오상궁을 불러들이고는… 그런가 하면, 성종은 처선(오만석)에게 소화와의 첫 만남에서 정인으로 마음 품었던 사연을 들려주며 그런 자신이 직접 소화의 사사를 명령내리게 되어 마음이 아프다고 말하는데, 이때 원자 융(정윤석)이 문을 열고 들어와서는… 이로 인해 눈물이 범벅이 된 융은 성종에게 자신의 어머니를 사사한 이유가 무엇이냐며 따져 묻다가 이내 실신하고 만다. 날이 바뀌고, 명나라 사신과 함께 한치근(전태수)이 같이 들어오는데, 이에 치근은 자신을 찾는 한수에게 …
거사가 실패하자 정후겸은 화완과 함께 청국으로 도망가려 한다. 하지만 그들은 양화진 포구에서 홍국영과 금군들에게 잡힌다. 홍국영은 정순을 궐 내병조 국문장으로 모신 뒤 역당의 수장으로 이곳에 있는 것이니 이제부터 대역 죄인으로 합당한 추국을 하겠다고 말한다. 한편 역당들을 모두 자신에게 모든 걸 맡겨달라는 홍국영의 말에 산은 추국도 단죄도 자신의 손으로 직접 할 것이라고 대답하여 주위를 놀라게 한다.
6년 만에 마주친 풍호와 소이. 아픈 상처의 시간만큼 감정의 골이 깊어진 두 사람은 서로를 모르는 척 지나친다. 소이로 인해 심란한 마음을 다잡고 시합에서 승리하는 풍호. 그 시각 하리는 기석과 소이의 다정한 모습에 소외감을 느끼고 혼자 리셉션장을 빠져나간다. 그 밤, 하리는 기석이 오피스텔에 와있다는 소리를 듣고 풍호에게 완벽빌붙기를 시도하는데.. 과연, 풍호네 옥탑방에서 풍호, 산이, 하리의 운명적 첫 합방이 이루어지는가.
개그맨 박재석(29)이 24일 낮 12시 서울 역삼동삼정호텔에서 동갑내기 의상 디자이너 황채원 씨와 화촉을 밝혔다.결혼식은 동료 선후배 개그맨들의 축하 속에 김웅래 인덕대 교수의 주례로 진행됐다. 개그맨 김범용이 사회를 맡았으며, 조원석과 화요비가 축가를 불렀다.두 사람은 2002년 만나 교제해왔으며, 결혼식 후 푸껫으로 신혼여행을 다녀온 후 잠실에 신접살림을 차린다. 박재석은 현재 MBC TV '개그야'의 인기 코너 '노블 X맨' '행복한 수의사' 등에 출연 중이다.
탤런트 박은혜(30)가 오는 4월 27일 4세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한다.박은혜는 오는 이날 낮 12시 서울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4살 연상의 사업가 김모씨와 결혼식을 올린다. 박은혜의 소속사인 누리마루 픽쳐스 관계자는 23일 "이날 결혼하는 것이 사실이다"고 밝혔다. 박은혜는 약 1년 지난 1998년 영화 '짱'으로 연예계에 데뷔한 박은혜는 2003년 방영된 MBC 드라마 '대장금'에서 '연생' 역을 맡아 얼굴을 알렸다. '대장금'이 아시아 지역에서 큰 인기를 끌면서 박은혜는 한류스타 반열에 올랐다. 박은혜는 현재 인기리에 방송 중인 MBC 월화 사극 '이산'에서 '정조'(이서진 분)의 아내인 '효의왕후' 역을 맡고 있다. 홍상수 감독의 영화 '밤과 낮'에서 주연을 맡아 베를린 국제영화제에 참석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드라마 '불꽃놀이' '작은아씨들' '사랑하는 사람아' 등에 출연했다.
홍상수 감독의 영화 '밤과 낮'의 소심한 주인공성남은 재미삼아 대마초를 피운 일이 들통나자 당장 경찰을 피해 프랑스 파리로 도망가 몇 달 동안 돌아오지 않는다. 이런 성남의 옷을 입은 배우 김영호에게서 드라마 '서동요'의 부여선이나 '야인시대'의 이정재 같은 위풍당당한 모습은 찾아볼 수 없다. 그렇다고 집 밖에선 능력 있지만 집안에선 권위만 내세우는 '두 번째 프러포즈'의 민석과 썩 닮은 것도 아니다. 성남은 밤마다 한국에 있는 아내와 통화하며 자신의 불행을 한탄하고 머리를 쥐어뜯지만 대낮엔 언제 그랬느냐는 듯이 예쁜 여대생들의 꽁무니를 졸졸 쫓아다니는 철없는 남자다. 개봉(28일)을 앞두고 인터뷰를 위해 만난 그는 당당한 풍채에 시원시원한 말투까지 성남의 흔적을 전혀 내비치지 않았다. 다만 '밤과 낮'과 홍 감독에 대한 그의 애정만은 굳이 말로 표현하지 않아도 눈빛에서 고스란히 새어나왔다.국내외를 오가는 빡빡한 스케줄에도 진심으로 즐거워 보인다는 인사말을 건네자그는 바로 "네, 좋아요, 정말 좋습니다"라고 답했다. "촬영할 때 감독님이 괜찮다고 해도 제가 마음에 안 들면 다시 하겠다고 했어요.시간이 아무리 오래 걸려도 마음에 찰 때까지 찍고 또 찍었습니다. 감독님도 받아주셨고요. 감독님은 저한테 '무조건 네가 최고'라고 하셨죠. '너만큼 호흡이 잘 맞는 배우가 없었다, 무조건 네가 제일 잘하고 있다'라고요. 그래서 해낼 수 있었을 겁니다." 홍 감독의 영화 속 남자 주인공들은 모두 하나의 뿌리에서 자라난 홍 감독만의 페르소나다. 그 때문에 그의 영화는 일상과 생활의 재발견인 동시에 남자 배우의 재발견이기도 하다. 늦은 나이에 데뷔해 스크린과 브라운관에서 주연급으로 활약해 왔지만 스타 배우라고 하긴 어려웠던 김영호 역시 눈을 다시 비비고 볼 만한 새로운 모습을 선보인다. "파리 촬영에 들어가기 전 한 달 넘게 아무것도 안 하고 집에서 혼자 틀어박혀 있었어요. 성남은 외로운 사람이어야 할 것 같았거든요. 연기가 아니라 성품과 감정이 중요한 거라고, 완전히 성남이 돼야 한다고 생각했죠. 그리고 실제로 촬영에 들어가선 재미있는 부분부분을 잘 살리는 데 중점을 뒀습니다." 홍 감독은 사전에 완성된 시나리오 없이 촬영에 들어가 그날그날 '쪽대본'을 주는 것으로 유명하다. 어느 배우에게나 쪽대본은 어려운 법이다. 그는 "기승전결이 분명한 평범한 영화가 아니니 물론 어려웠다"면서도 "감독님이 다음에 영화 또 같이하자고 했다"고 자랑하듯 말했다. "아무것도 안 주세요. 파리에 가기 전에 시나리오 한번 못 봤죠. 물론 촬영 들어가기 전 감독님과 세 달 정도 계속 얘기를 나누긴 했어요. 감독님이 '아무것도 준비할 것 없다, 너처럼 사는 게 성남이다'라고 하시더군요. 나중에 촬영을 하면서도 말투나 대사에 제 모습이 많이 들어갔어요." 그는 이달 독일에서 열린 베를린 국제영화제에서 레드카펫을 밟았다. 한국영화로는 유일하게 장편 경쟁부문에 진출한 '밤과 낮'은 아쉽게도 수상에는 실패했다. 그러나 그는 홍 감독이 '정말 소중한 감독으로 대접받고 있다'는 뿌듯함을 느꼈다."세계적인 영화제에서 레드카펫을 밟았으니 배우의 꿈을 절반은 이룬 거죠. 나머지 절반이요? 아, 거기서 상까지 받는 거죠(웃음)." 비록 상은 받지 못했지만 그는 국내외 언론에서 생각지도 못했던 큰 관심을 받았다. 서른 살을 넘겨 영화에 데뷔한 배우 김영호에게 이번 배역이 큰 전환점이라는사실만은 분명해 보인다. 지금까지의 연기 생활이 마음에 차는지, 앞으로 남은 일은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물었다."제가 원래는 음악을 했고 지금도 하고 있어요. 지풍우라는 밴드에서 활동 중입니다. 음악이 연기의 기본 소양을 마련해 줬죠. 그래서 제가 연기를 음악하듯이 몰입해서 하는 것 같습니다. 음악과 연기는 사실 다르지 않거든요. 그리고 세상에 비슷한 사람이 하나도 없잖아요. 이제까지 다양한 역을 맡긴 했지만 그래도 아직 많이남아 있어요. 죽을 때까지 또 다른 사람을 연기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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