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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E] 생각의 폭을 넓히자-제시문

■ 생각의 폭을 넓히자 - 제시문[가] 행복을 측정하고 여러 다른 사람들의 행복을 비교하기란 매우 어렵다. 사디스트가 경험한 커다란 쾌락이 그 가학 대상이 겪는 고통보다 훨씬 더 가치 있는지 누가 결정할 수 있겠는가? 또는 자기 팀이 멋지게 득점하는 것을 바라보고 있는 축구팬이 경험하는 쾌락과 자기가 가장 좋아하는 아리아를 듣고 있는 오페라 광이 경험하는 짜릿한 환희가 어떻게 비교될 수 있는가? 그리고 이런 쾌락은 섹스나 먹는 행위와 같은 육체적인 쾌락과 어떻게 비교되는가?초기 공리주의자인 제러미 벤담은 원칙적으로 그러한 비교가 가능하다고 생각했다. 그에게 행복의 출처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 행복은 그저 마음의 즐거운 상태, 즉 쾌락 및 고통의 부재일뿐이다. 비록 이것이 서로 다른 강도로 발생할지라도 이것은 모두 동일한 종류이며, 따라서 어떻게 생겨났든지 간에 공리주의적 계산법으로 양을 잴 수 있다. 소위 '행복 계산법'이라는 것에서 벤담은 쾌락들을 비교하기 위한 지침들을 제시하고 있는데, 여기에는 쾌락들의 강도, 지속성, 더 큰 쾌락을 일으키는 경향성 등과 같은 특징들이 고려되고 있다.- <철학의 근본문제에 관한 10가지 성찰>에서, 나이젤 워버턴[나] 나의 가난함나는 볼품없이 가난하지만인간의 삶에는 부족하지 않다.내 형제들 셋은 부산에서 잘살지만형제들 신세는 딱 질색이다.각 문학사에서 날 돌봐주고몇몇 문인들이 날 도와주고그러니 나는 불편함을 모른다.다만 하늘에 감사할 뿐이다.이렇게 가난해도나는 가장 행복을 맛본다.돈과 행복은 상관없다.부자는 바늘귀를 통과해야 한다.-천상병, 나의 가난함[다] 경제학자인 스미스는 '보이지 않는 손'의 역할이 사회 전체적으로 조화와 균형을 이룩해 줄 것으로 기대하였다. 그러나 그러한 원리는 자본주의 사회의 현실 속에서 결코 기대에 못 미치는 것으로 밝혀졌다. 국가가 시민 개개인의 경제 활동에 간섭하지 않고 자유방임하다 보니 '가진 자'와 '못 가진 자', '많이 가진 자'와 '적게 가진 자'의 격차가 발생하게 되었다. 그리고 시간이 흐름에 따라 그러한 분배의 불균형은 더욱 커져서 사회 구조화되었다.(중략)자본주의 경제 질서의 기본 단위는 개인이고, 개인은 경제 활동에 있어서 최대한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다. 고전적 자본주의에서의 개인은 이윤 추구를 위해 경제 활동을 자유롭게 추진하게 된다. 이렇게 생산된 재화들은 시장으로 모여들어 수요와 공급의 법칙에 따라 형성되는 가격으로 교환된다. 그 교환의 과정에서 분배는 저절로 이루어진다. 소비하고 남는 것이 있을 경우 축적되는 재산은 개개인이 소유한다.개인주의가 타락하면 이기주의가 된다. 사람들이 자기 이익 챙기기와 자기 쾌락 누리기에만 급급한 나머지 남이야 어찌 되든지 나와 아무런 관계가 없다고 생각할 때, 경제적 개인주의는 경제적 이기주의로 전락하게 되고, 이때 자본주의는 '천민자본주의'가 되고 만다.- 고등학교 <윤리와 사상> 교과서▲논술문 작성하기-생각을 어떻게 정리할까?논제 : 제시문 [가]와 [나]에 나타나 있는 관점을 비교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제시문 [다]의 상황을 비판하시오. (900자 이내)[토론하기-어떻게 설득할까?]논제 : 진정한 행복이란 무엇인가?* 예상 반론까지 포함하여 위의 주제로 토론문을 작성해 보자. (600자 이내)유토피아에 대한 제시문 별 다양한 관점의 비교를 통해 인간이 추구해야 할 진정한 행복에 대해 고찰해보도록 한다.위의 [표]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인간이 추구해야 하는 진정한 행복에 대한 논의는 최근까지도 논술 시험 단골 주제로 출제되고 있다. 특히 논술 전반을 꿰뚫는 주제가 아니라 개별 제시문에 등장하는 행복에 관한 논의까지 포함하면 행복과 관련된 논술 기출문제는 훨씬 더 많아진다. 이는 결국 인간에게 행복이 시대와 환경의 변화와 상관없이 궁극적으로 추구해야 할 가장 본질적인 목적이기 때문이다.이러한 행복에 대한 논쟁은 인간을 어떤 존재로 보는가에 따라 논의의 방향이 달라질 수 있다. 먼저 인간을 육체적 존재로 본다면 인간의 생명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위한 어떤 물질 즉 재화가 중요한 의미를 갖게 된다. 따라서 이처럼 생존에 필요한 물질을 얻을 수 있는 자본주의의 질서나 시장은 매우 중요한 가치를 지닌다.그러나 산업화를 거치며 자본주의의 체제하에서 물질적으로는 풍요로워졌지만, 정신적 빈곤과 미래에 대한 불안은 점점 커지고 있다. 그리고 인류가 과학기술과 문명의 발달에 발맞춰 정신적 측면의 진보를 이루어내지 못한다면 인류가 지금보다 더 행복해질 가능성은 없어 보인다. 따라서 인간이란 존재의 본질적 물음과 더불어 인생의 궁극적 목표와 행복한 인생이 무엇인가에 대한 물음은 앞으로도 계속될 수밖에 없다.▲어떻게 볼 것인가? - 토론거리1. 진정한 의미의 행복이란 무엇인가?1) 욕망(욕구)의 충족이 진정한 행복을 가져오는가?2) 자본주의 사회에서 진정한 행복은 무엇인가?2. 행복과 운의 관계는 어떠한가?1) 행운이 따르는 사람은 행복한 사람인가?2) 불운이 따르는 사람은 불행한 사람인가?3. 행복과 윤리의 관계는 어떠한가?1) 선한 사람의 불행을 어떻게 설명할 수 있는가?2) 악한 사람의 행복을 어떻게 설명할 수 있는가?3) 윤리적이고 정의로운 사람이 행복해야 하는가?3) 우리 사회는 윤리적이고 정의로운 사람이 그렇지 못한 사람보다 행복한가?▲어떤 교과와 관련되었는가?윤리와 사상(교육과학기술부) 3. 현대 사회 사상의 쟁점 (2) 자본주의의 쟁점시민윤리(교육과학기술부) 3.삶의 설계와 직업 선택 (1) 인간의 삶과 직업의 가치국어(하)(교육과학기술부) 5. 감동을 주는 언어 (2) 간디의 물레철학(대한교과서) Ⅵ. 존재와 초월 4. 존재의 구조 (2) 정신과 물질근대 산업 문명은 사람들의 정신을 병들게 하고, 끊임없이 이기심을 자극하며, 금전과 물질의 노예로 타락시킬 뿐만 아니라, 내면적인 평화와 명상의 생활을 불가능하게 만든다. 그로 인하여 유럽의 노동 계급과 빈민에게 사회는 지옥이 되고, 비서구 지역의 수많은 민중은 제국주의의 침탈 밑에서 허덕이게 되었다. 여기에서, 간디 사상에서 물레가 가지는 상징적 의미가 드러난다. 간디는 모든 인도 사람들이 매일 한두 시간만이라도 물레질을 할 것을 권유하였다. 물레질의 가치는 경제적 필요 이상의 것이라고 생각한 것이다.물레는 무엇보다 인간의 노역에 도움을 주면서 결코 인간을 소외시키지 않는 인간적 규모의 기계의 전형이다. 간디는 기계 자체에 대해 반대한 적은 없지만, 거대 기계에는 필연적으로 복잡하고 위계적인 사회 조직, 지배와 피지배의 구조, 도시화, 낭비적 소비가 수반된다는 것을 주목했다. 생산 수단이 민중 자신의 손에 있을 때 비로소 착취 구조가 종식된다고 할 때, 복잡하고 거대한 기계는 그 자체로 비인간화와 억압의 구조를 강화하기 쉬운 것이다.-국어(하)(교육과학기술부) 5. 감동을 주는 언어 (2) 간디의 물레 中

  • 교육일반
  • 전북일보
  • 2010.10.13 23:02

전북, 학력위기 학교 가장 많다

기초학력 미달 비율이 30% 이상인 '학력 위기학교'4개중 한 곳이 도내에 소재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또 기초학력 미달이 초등학교 5%, 중학교와 일반계고 20%, 전문계고 40% 이상을 대상으로 지정하는 2010년 학력향상 중점학교도 경기도에 이어 도내에 두 번째로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국회 박영아 의원이 교과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전국 학력 위기학교 51곳중 25.5%인 13곳이 도내에 위치해 있다. 전국 16개 시·도중 경기도와 함께 가장 많은 숫자지만, 전북의 학생수 및 학교수가 경기도에 비해 훨씬 적다는 점을 감안하면 전북도의 문제가 상당히 심각한 수준이라는 지적이다.초등학교의 경우 전국 16개 학력 위기학교중 37.5%인 6개가 도내에 위치해 있으며 이들 대부분이 농어촌 지역의 소규모 학교인 것으로 알려졌다. 교과부의 자체분석에 따르면 16개 학교중 결손가정 비율이 20% 이상인 학교가 6개, 다문화 가정 자녀가 있는 학교가 11개 학교이며, 응시인원 기준으로는 10명 이하가 9개 학교, 10~20명이 4개교이다. 학력 위기학교의 대부분이 결손가정이나 다문화 자녀가 있는 규모가 작은 학교인 셈.박영아 의원은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매년 20~30%씩 늘고 있고 이들중 상당수가 학력부진 문제를 겪고 있는데 교과부의 학력향상 중점학교 예산은 지난해 65억원에서 올해는 62억원으로 오히려 줄었다"며 "경제적으로 어려운 가정이 많으므로 다문화 가정 학생의 비율이 일정기준 이상인 학교에서는 정규과정에 이들만을 위한 별도의 맞춤 프로그램을 운영하거나 방과후 프로그램을 확대시켜 학습부진을 도와줘야 한다"고 말했다.

  • 교육일반
  • 이성원
  • 2010.10.08 23:02

교원단체 "권력독점욕" 반발

양대 교원단체인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와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은 7일 전국시도지사협의회가 교육감 직선제 폐지를 요구한 데 대해 한목소리로 강력히 반발했다.교총은 "시도지사들이 주민의 관심이 높은 교육 문제를 지지를 끌어모으는 정치적 도구로 활용하려 든다"고 비난하고서 "직선제 폐지는 교육의 자주성과 전문성, 정치적 중립성을 규정한 헌법 정신을 부정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교총은 "직선제가 없어지면 교육이 정치에 예속되면서 근시안적 인기영합 정책의 남발로 교육현장의 혼란이 가중될 것"이라고 강조했다.교총은 6.2 지방선거에서 나타난 직선제의 문제점을 보완한 교육감 선거제도 개선안을 마련해 조만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전교조도 논평을 통해 "새 교육감이 취임한 지 불과 100일 만에 시도지사들이 직선제 폐지라는 허무맹랑한 주장을 내놓은 것은 권력독점욕에 눈먼 행태"라고 비난했다.전교조는 "지자체가 생산적 논의를 하지는 못할망정 판을 깨려는 모습이 어처구니없다"며 "더구나 여야 시도지사 모두 교육감 직선제 폐지에 동의했다니 각 당이 교육 자치에 대한 최소한의 개념과 철학이 있는지 의문"이라고 꼬집었다.전국시도지사협의회는 전날 진주에서 열린 제23차 정기회의에서 '선진 지방분권국가 실현을 위한 공동 성명서'를 채택하고 교육감 직선제 폐지를 요구했다.

  • 교육일반
  • 연합
  • 2010.10.08 23:02

김승환 교육감 도의회 출석 결정

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이상현) 출석 여부로 논란을 벌였던 김승환 교육감이 11일 상임위에 출석, 정책간담회를 갖기로 결정했다.교육위에 따르면 김승환 교육감은 오는 11일 오후 2시 도의회 세미나실에서 교육위원회 소속 의원 모두가 참석한 가운데 전북교육 정책 간담회를 갖고, 교육 현안 전반에 대해 의견을 나누기로 전격 합의했다.이로써 지난 7월 제9대 도의회 개원과 더불어 계속 갈등 관계를 유지하던 교육감과 교육위는 그간의 앙금을 풀고 도내 교육 현안 전반에 대해 격의없는 대화와 타협을 해 나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교육위 이상현 위원장은 "늦은 감은 있지만 교육감이 도민의 뜻을 겸허히 수용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며 "간담회에서 그의 교육정책과 철학을 듣고 도내 교육 현안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교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교육위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교육감이 도내 교육 현안에 대해 충분한 설명과 협의를 할 경우 굳이 상임위인 교육위 답변대까지 세우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상임위 출석을 고집해 온 교육위에 대해 상임위 출석 전례가 없음을 들어 맞서온 교육위와 김 교육감은 장소만 교육위가 아닌 세미나실로 옮겨 간담회를 진행하는 만큼 더 이상 교육위의 입장만 고집하기는 어렵기 때문이다.그동안 공문을 통해 불출석 의사를 명확히 밝혀왔던 김 교육감은 대승적 차원에서 교육위 협조를 구하기 위해 출석을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전북 교육의 발전을 위해서라면 어떤 형식이나 틀에 얽매이지 않고 교육위원을 만나는게 교육행정 수장으로서 옳은 처신이라는 논리다.한편 교육감의 교육위 출석 거부로 인해 도의회에서 심의가 보류됐던 '도 교육청 조직개편안과 교육감 행정권한 위임에 관한 조례안' 등 2건의 조례안도 8일 시작되는 제274회 임시회에서 처리될 것으로 전망이다.

  • 교육일반
  • 위병기
  • 2010.10.08 23:02

[NIE] 학생의견 - 올바른 언어사용이 풍요로운 삶 만들어

언어는 사회의 거울이다.TV, 인터넷 등 각종 미디어 매체 확산의 부정적 영향으로 청소년 언어생활에 심각한 문제가 대두하고 있다. 또한 가정 내에서의 인성교육 부재와 입시 위주의 교육이 지나치게 강조되는 교육체제에 영향을 받은 청소년들이 이를 해결하기 위한 통로로 욕설을 사용하고 있는 것이다. 더욱 문제가 되는 것은 청소년들이 무분별하게 거친 언어를 사용하는 것이 '습관처럼' 생활 속에 자리 잡았다는 것인데, 내 또래 청소년들은 사실 비속어 사용을 감탄사나 강조를 위한 언어쯤으로 생각한다. 결과적으로 학생들이 주고받을 만한 정서적인 주제거리를 잠식당하는 지경까지 이르게 되었다. 친구들끼리 허물없이 지내다 보면 가벼운 농담정도는 할 수 있는 일이지만 대화 내용을 유심히 들여다보면 이것은 농담을 위한 대화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내용은 없고 욕설이나 막말이 지나친 경우가 허다하다문제는 거친 언어가 사람을 해치는 무기로 사용될 수 있다는 것이다. 사이버 공간 역시 마찬가지인데, 익명성이라는 해방구를 이용해 타인을 공격하고 비난하는 일을 일삼는 일이 결국 상대에게 커다란 상처를 줄 수 있고 자살이라는 극단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음을 우린 여러 차례 경험하기도 했다.그러나, 청소년 언어가 이처럼 욕설을 많이 하는 지경에 이르게 된 원인을 비단 우리 세대에게만 책임을 물을 수는 없다. 언어는 사회의 거울이기에 청소년을 보면 그 나라를 알 수 있다고 했는데 그렇다면 사회가 적극적으로 나서서 문제점을 찾아내고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인데 아직도 그런 기미는 보이지 않는다.내가 무심코 사용한 거친 말이 상대방에게 비수가 된다는 사실을 안다면, 자신의 말 한마디가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를 알게 될 것이다. 나 또한 내 가슴에 못을 박는 다른 사람의 거친 말을 듣고 싶지 않다.언어는 행동과 습관 그리고 운명을 변화시킬 수 있는 보이지 않는 힘이 있다. 삶의 자양분이 한창 필요한 청소년 시기에 올바른 언어를 사용하여 기본적인 소양을 갖추고, 자제력을 갖출 줄 아는 시기를 보낸다면. 이것은 훗날 자신의 삶에 커다란 영향으로 다시 돌아와 우리의 삶을 더 풍요롭게 아름답게 살아갈 수 있는 기틀이 될 것이다/ 손유정(서진여고2)

  • 교육일반
  • 전북일보
  • 2010.10.07 23:02

[NIE] 관련상식

▲프로그램 소재의 선택 및 표현, 방송언어 및 자막사용 가이드라인SBS의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소재선택과 관련해 특정 신체 부위에 대한 세밀한 묘사, 과도한 노출, 특히 청소년 출연자의 지나친 선정적 퍼포먼스를 자제하기로 했다. 또 방송언어 및 자막과 관련해서는 인신공격적 표현 및 타인 비하 발언을 하지 않으며 비속어, 인터넷 조어, 혐오어 등을 자막으로 표기하는 것을 자제하기로 했다.▲세종대왕상 [ 世宗大王賞 , King Sejong Prize ]유네스코가 세계 각국에서 문맹퇴치사업에 가장 공이 많은 개인이나 단체를 뽑아 매년 시상하는 문맹퇴치 공로상.1989년 6월 한국정부의 제의에 따라 국제연합교육과학문화기구(유네스코) 집행위원회에서 제정, 1990년부터 대상자를 뽑아 문맹퇴치의 날인 매년 9월 8일에 수상한다. 상은 본상과 장려상의 2부문으로 수여되며, 상금 3만 달러는 한국정부가 출연한다.수상대상은 ① 문맹퇴치사업에 직접 종사한 경우, ② 국가 또는 지역 단위의 문맹퇴치사업 종사, ③ 문맹퇴치를 위한 언론캠페인 종사, ④ 문맹퇴치를 위한 교육자재개발 생산, ⑤ 문맹퇴치관련 학술연구, ⑥ 문맹퇴치사업계획 수립 및 이를 위한 조사업무, ⑦ 청소년의 문맹퇴치사업 참여유도, ⑧ 문맹퇴치에 공이 있는 언론 등이다.

  • 교육일반
  • 전북일보
  • 2010.10.07 23:02

[NIE] 청소년 언어

청소년들의 언어사용이 너무 거칠다는 지적이 많습니다. 휴대전화 보급 등으로 어른들이 알기 어려운 비속어가 남발되고, 뜻도 제대로 모르면서 음란·폭력적인 욕설을 입에 달고 산다고 합니다. 자기들끼리의 동료의식, 스트레스 해소 등의 순기능도 있지만 기성세대에게는 눈쌀을 찌푸리게 합니다. 오는 9일은 한글날입니다. 청소년들의 언어사용에 대해 다함께 생각해봅시다.△신체를 빗대서 표현한 신조어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짐승돌: 몸의 근육이 좋아 건강미를 자랑하는 아이돌 그룹꿀벅지: 여성들의 잘빠진 허벅지가 마치 꿀을 빨듯이 달콤하게 느껴질 정도△요즘 유행하는 신조어를 수집해서 그 명확한 뜻을 알아보세요.드립: 영어 '애드립'에서 따온 건데, 인터넷에선 '어이없는 발언이나 군색한 변명을 낮춰 쓰는 말갑툭튀: 갑자기 툭 튀어나왔다열폭: 열등감이 폭발할 정도깜놀: 깜짝 놀랐다.솔까말: 솔직히 까놓고 말해서글설리: 글을 설레게 할 정도로 좋은 리플ASKY: 이성친구가 '안생겨요'라는 뜻△학급 급우들이 자주 사용하는 욕설을 조사하여 다른 순화된 말로 고쳐 보세요. 그리고 욕설과 순화된 말을 사용할 때 그 느낌을 말해 보세요.△일부 연예인이나 정치인들이 욕설이나 막말하는 상황이 자주 보도 됩니다. 이런 연예인과 정치인을 선정하여 자제하길 권장하는 글을 메일로 보내 보세요. 또한 바른 말과 고운 말을 사용하는 연예인과 정치인을 소개해 보세요△욕이 지금처럼 무분별하게 퍼져나가면 이로 말미암아 생길 수 있는 사회적 문제점을 무엇일까요.<친구들 사이에 건전한 인간관계를 형성하기 어려울 것이다. 사회적으로는 욕설과 막말로 인하여 언어가 거칠게 되어 건전한 토론문화를 발전시켜 나아갈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사회생활에 필요한 건전한 게임 룰을 기대할 수 없다. 또한 선진국을 향한 국격을 떨어뜨린다>△같은 대상이라도 사람에게 사용하는 말과 짐승에게 사용하는 말이 다를 수 있습니다. '머리-대가리'. '목-모가지' 와 같이 쓰이는 말을 찾아 보세요<자식-새끼. 입-주둥이, 아가리 . 심장-염통 등>△'대가리' '모가지' 는 비록 짐승에게 쓰일지라도 천박한 말로 들릴 수 있습니다. 왜 그럴까요<오늘 날에는 동물에게 쓰이는 말이라도 상대방이 들을 때에는 그 사람을 향한 비어처럼 들리게 된다>△욕설을 하거나 듣게 되면 일어날 수 있는 신체적 정신적 반응을 살펴 보세요<욕설은 들으면 상대에게 공격성을 일으킨다. 욕설은 인간의 가장 원초적인 부분을 자극하여, 듣는 순간 당사자의 이성은 마비되고 감정에 휘둘리게 된다. 그래서 결국은 화를 내며 대응하게 된다. >△신문에 소개된 청소년들 욕설 문화현상입니다. 아래와 같은 상황이 일반화되기 까지 과정과 그 원인을 서술해 보세요.요즘 애들은 10명 중 8명은 항상 욕설을 섞어 사용한다. 이들에게 욕설은 수식어"라고 밝혔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의 '2009 학생들의 언어습관에 대한 교원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 교사의 92%가 "과거에 비교해 학생들의 욕설 비속어의 사용 빈도가 높아졌다"고 답했다. (동아일보 6.07)<청소년들의 욕설문화 정착은 초기 유행-급격히 증가-폭발시기-일상화 단계를 거친다. 2000년 초고속 인터넷 활성화되고 PC방 채팅문화, 휴대전화 보급 등으로 비속어 사용이 늘어난 후 2000년 중반부터 욕설사용이 크게 늘었다. 욕이 일상화 단계가 되면 새로운 욕설을 찾는 오락 단계가 된다. 또한 오늘날 부모는 생존을 위한 일에 너무 많은 시간을 빼앗긴다. 이로 인해 많은 시간을 밖에서 보내야 하는 부모는 청소년을 돌보는 시간을 갖기 어려워졌다 기성세대가 자신의 물질적 풍요를 축적하기 위해 조성해 놓은 유해환경에 청소년이 방치된 셈이다. 예전의 가정과 지역사회의 교육기능이 거의 사라져버린 상황에서 학교에서의 지나친 교육열은 청소년에게 스트레스를 주는 상황을 만들고 이를 해소하는 통로로 욕설을 사용하는 것이다 >△다음 기사에 언급된 욕설이 즐거운 놀이라는 박모양에 대해 하고 싶은 이야기를 자유롭게 서술하세요지난달 26일 서울 J중학교. 이 학교 3학년 박모 양(16)은 수업시간에 선생님이 칠판에 글씨를 쓰자 친구들과 장난을 쳤다. 한 친구가 세게 때리자 박 양은 "×발 ×년아, 너무 세잖아"라며 웃었다. 옆 분단의 친구로부터 "2PM의 재범이가 돌아온대"라는 쪽지가 전달됐다. 박 양은 "관심 없거든"이라며 답쪽지에 가운뎃손가락을 그려 넣었다. 방과 후 단짝 친구 세 명과 함께 집으로 향하는 길에서도 박 양의 욕은 계속됐다. 친구들을 만나자 박 양은 "학원 간다 해놓고 왜 슈퍼마켓 앞에서 알짱거려. 미친 ××년들"이라고 외쳤다. 건널목 앞에서 50대 남성이 탄 자전거가 자신의 앞을 지나가자 박 양은 "에이 ×발 새끼"라며 비웃었다. 집에 도착한 박 양은 장난을 거는 오빠에게 "뭐야, ×발놈, 꺼져"라고 말했다. 어머니가 꾸짖자 박 양은 "엄마도 욕하잖아"라고 대꾸했다. 박 양은 "욕을 하면 기분이 좋아진다"고 말했다. 박 양에게는 욕설이 즐거운 놀이였다.△어린 학생이라도 욕을 하면 바로 지적해야 하는데 교실에서는 참고 가자는 분위기가 일반적 현상입니다. 왜 이런 분위기가 만연될까요? 경쟁사회와 입시중심의 교육과 연관하여 설명해 보세요.△청소년들 사이에 인기몰이 되고 있는 욕 문화의 영향으로 최근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었던 패륜녀, 패륜남이 발생 하게 된 배경이 될 수도 있습니다. 이런 현상은 욕을 즐기는 청소년문화의 부작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신문에 소개된 이런 사건을 스크랩해보고 내가 반성할 점은 무엇인가 말해 보세요.△성인사회에서도 욕설이 만연되고 있는데 이러한 이유를 정리하고, 순화된 언어를 사용할 수 있는 해결책을 제시해 보세요.이유: 인터넷공간의 익명성. 연예인.지도층인사들의 비순화된 언어 사용.물질숭배사상의 팽배. 토론과 논리적 비판교육 부실 .해결책: 사회적 지도층에 있는 사람들이 모범을 보일 수 있도록 언행에 조심한다토론문화를 활성화 하여 자신의 의견과 다른 사람의 주장도 존중하는 사회 분위기를 형성한다 등△체벌 전면 금지가 시행된 서울의 한 고교 교사는 "불량학생들은 체벌금지 이후 자기세상 만난 듯 전혀 교사의 말에 통제되지 않다보니 때론 심한 욕을 하게 되기도 한다"고 했어요. 욕하는 선생님에 대한 친구들의 생각을 모아보세요.△아래 내용을 참고로 욕설을 없애기 위해 어른들과 학교 및 가정에서 각각 해야 할 일을 각각 3가지씩 나열해 보세요욕설이 청소년의 하위문화라거나 어른사회에 대한 대항문화라는 것은 바른말을 사용하는 사회를 만들어야 할 어른들의 책임 회피다. 학교와 집에서 꾸준히 가르치고 순화한다면 아이들의 언어생활은 그만큼 변한다<자녀와의 효과적인 대화법 교육. 부모 자녀 간 대화를 늘리기 위해 유연 근로제를 확산학교문화 선진화 시범학교로 운영해 욕설문화 추방 프로그램 개발ㆍ보급. 학생 소통문화 공간으로서 'Wee프로젝트'를 확대해 위기학생 상담서비스 제공. '학생생활규정'에 공공규칙(폭언, 악플, 수업방해 등) 내용 강화 등>△청소년들의 욕설 문화를 바로잡기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창안하여 학교나 가정에서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런 현장을 소개한 자료를 모아 학교 홈페이지제 소개해 보세요.<서울 중랑구 원묵중학교는 예절실을 마련했다. 이곳은 '높임말 쓰임자리'로 지정됐다. 예절실 안에서는 친구들끼리도 높임말을 쓴다. 교사도 학생에게 높임말을 써야 한다. 매일 점심시간이 되면 예절교육을 받을 차례가 된 1학년 7∼8명이 전담교사를 찾아온다. 함께 밥을 먹으며 식사예절을 익히는 '밥상머리교육' 시간을 가진다>△어느 욕쟁이 할머니가 경영하는 식당엔 손님들이 욕을 들기 위해 식당을 찾는다고 합니다. 할머니의 욕설에서 오히려 토속적 정감과 진한 향수를 느낀다고 하는데 같은 욕이지만 듣는 이의 상황이나 기분에 따라 달리 들릴 수 있습니다. 그런 경험이 있으면 친구들에게 발표해 보세요.△내가 아래 기사 가)와 나)와 같은 상황에 부닥쳤다고 가정하면 어떤 생각이 들까요? 상황극을 해보고 친구들에게 그 기분을 말해 보세요.가)올해 전주시내 한 인문계고에 입학한 A군. 개학이 후 20여 일의 학교생활을 하는 동안 A군은 심각한 정신적 피로감을 여러 번 경험했다. 복도를 지나다가 바라봤다는 이유로 학기초에 전학 온 학생에게 심한 욕설을 들었다. 담배를 피우며 함께 몰려다니는 일부 학생 때문에 이유를 알 수 없는 불안감에 시달리기도 했다.나) B군은 요즘 학교에 가면 하교할 때까지 쉬는 시간에 잠깐 화장실을 가는 것을 제외하곤, 교실에서 조용히 지낸다. 학기가 시작된 지 얼마 안 됐는데 같은 학년 친구가 인사를 안 했다는 이유로 2학년 선배에게 불려가 구타를 당했다는 얘기를 들었다. 또 떼지어 다니는 학생들과 마주치면 괜한 꼬투리를 잡혀 곤욕을 치를까봐 두렵기도 하다. (전북일보 04월 01)△왜 욕설이나 막말보다는 바른 말 고운 말을 사용해야 할까요?△평소 폭력을 일삼는 부모 밑에서 자란 자녀는 이성교제 중 교제상대에게 폭언 폭력을 휘두르는 경우가 많고, 기부 경험자의 상담수가 부모가 기부하는 모습을 보고 영향을 받은 것이라는 조사결과가 있어요. '자식은 부모를 닮는다'말을 입증할 수 있는 여러 사례들을 모아보세요.△최근엔 성적이 높은 학생들이나 여학생 사이에서도 욕설이나 비속어가 남발되며, 중고생 뿐 아니라 초등학생들도 음란하고 폭력적인 언어를 습관적으로 쓰고 있어요. 이런 상황에 대처하는 학교의 노력을 조사해서 소개하세요.-서울 원묵중학교 : 교내 건물에 예절실을 만들고 '높임말 쓰임자리'로 지정했다. 예절실 안에서는 친구들끼리도 높임말을 쓴다. 교사도 학생에게 높임말을 써야 한다. 점심시간엔 '밥상머리교육'시간을 갖는다.-경기도 안양 부림초 : '칭찬문집 프로그램'- 반 친구들이 한 학생을 정채 칭찬한 문구들을 모아 문집으로 만든 뒤 해당 학생에게 전달하는 프로그램.△언어는 사람됨을 형성한다는 말의 의미를 생각하여 보고 욕을 자주 하게 되면 어떤 사람됨이 형성 될까요.<언어 표현이 그의 인격,자아, 존재 형성과 밀접한 관련을 맺는다는 의미다. 욕을 자주하게 되고 습관화 되면 자신의 인품도 그 만큼 떨어질 수 있다>우리 학교나 학급에서 고운 말을 사용하는 친구를 선정하여 상장을 수여하고자 합니다. 문안을 작성해 보고, 그 친구의 언어 생활을 학교 홈페이지에 소개해 보세요△인터넷 언어는 무엇이 있으며 인터넷 언어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지 알아보세요.* 즐 : 욕설의 일종 * 된장 : 젠장 * : 욕설의 일종△'그들만의 언어' 외계어 변천사에 대해서 조사해 보자.가상공간을 오가는 '외계어'변천사는 어떻게 될까.가장 먼저 한글을 파괴한 '주범'은 1990년대 초중반 보편화된 무선호출기(삐삐)다. 당시 숫자만 전송할 수 있었던 호출기를 통해 '486(사랑해)''7942(친구사이)''8255(빨리오오)''1004(천사)' 등 메시지가 10대부터 30,40대까지 폭넓게 쓰였다.비슷한 때 하이텔과 천리안, 나우누리 등으로 대표되는 PC통신이 대중에 확산되면서 가상공간 언어는 더 늘어났다. 이 시기의 특징은 전화선으로 연결된 통신비용을 아끼기 위해 줄임말을 많이 쓰게 된 것.'안녕하세요'의 줄임말인 '안냐세요'와 '반갑습니다. '를 뜻하는 '방가'를 비롯해 'ㄱㅅ(감사)''ㅊㅋ(축하)''냉무(내용없음)''강추(강력추천)''드뎌(드디어)''글구(그리고)''열공(열심히 공부하다)' 등이 대표적이다. 반가움을 뜻하는 '하이루'와 대화방에 다시 들어온 사람에게 인사를 하는 '리하이' 등 신조어도 생겼다.90년대 후반 초고속 인터넷이 전국에 보급되면서 가상공간 언어는 제2세대로 진화한다. 인터넷을 사용하는 사람들을 뜻하는 '네티즌', 타인의 글에 붙이는 자신의 의견인 '덧글'과 '답글', 악의적으로 덧글을 다는 사람을 일컫는 '악플러' 등 용어가 등장하기 시작했다.이 시기에 함께 등장해 폭발적인 인기를 누린 '스타크래프트' 등 게임도 가상공간 언어가 진보하는 데 한몫했다. 무언가를 살필 때 '옵서버(정찰용 캐릭터)로 본다. ', 다쳐서 치료할 때는 '메딕(치료 캐릭터) 불러라.' 등의 게임 문장이 일상 생활에서 버젓이 사용됐다. '포트리스'라는 게임에서 여러 캐릭터가 한 캐릭터에게 공격을 가한다는 의미인 '다굴하다. '란 단어가 가상공간 사전에 포함되기도 했다.2000년대 초반 디지털카메라 공동구매 사이트에서 네티즌들의 정보 공유 사이트로 성격이 바뀐 '디시인사이드'가 인기를 끌면서 가상공간 언어는 더 이해하기 힘든 세계로 빠져들었다. 기분이 좋거나 황당하고 어리둥절할 때 느끼는 감정을 대신해 '아', 돈을 함부로 쓰는 행위를 두고 '지름신이 강림하셨다. ' 등 표현이 사용됐다.드라마나 만화, 영화 등 하나의 콘텐츠에 빠진 사람들을 일컫는 '폐인','위협하다. '는 의미를 가진 '방법하다. ','당신이 최고'라는 의미인 '원츄' 등도 이때부터 쓰이기 시작했다.최근에는 '∼하삼체'가 유행이다. '하삼체'는 말끝마다 '삼'자를 붙이는 것으로 '밥먹었어?'를 '밥먹었삼?' 등으로 쓰는 말투다.△한글은 창제 원리를 알아보고 다른 문자와 비교하여 한글의 우수성은 무엇인지 조사해보세요.△청소년들 사이에서 "욕 배틀(battle)"이 유행한다는데, 이런 현상의 원인과 해결책은 무엇인지 생각해보세요.△여성 환경미화원에게 욕설을 퍼붓고 폭행한 '연세대 패륜남', 어머니뻘 되는 환경미화원에게 심한 욕설을 한 '경희대 패륜녀', 임신부를 폭행한 '지하철 발길질녀' 등 젊은이들의 무례한 언행들에 관한 기사를 스크랩하여 읽어본 후 이런 현상을 어떻게 해석해야 할지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발표하세요.△끊임없이 문제가 돼온 예능프로그램에서의 막말, 비속어 사용, 선정성 등의 폐해를 막을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술하세요.

  • 교육일반
  • 전북일보
  • 2010.10.07 23:02

김승환 "전북 교육개혁에 최선 다할 터"

진보성향의 김승환 전북도교육감은 6일 "'가고싶은 학교, 행복한 교육공동체 실현'과 '소통과 협력으로 성숙한 민주시민 육성'을위해 전북교육의 체질을 개선하는데 온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교육감은 취임 100일을 맞아 이날 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지금까지는 성과에 의한 변화보다 뿌리째 흔들리는 전북교육의 근본을 바로잡기 위해 모든 정책을 분석하고 개선안을 마련하는 과정이었다"며 "앞으로는 지금까지 세운 개혁안을 성실히 실천하는 등 전북교육의 변화를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고질적인 병폐인 교육비리의 근본적인 차단을 위해 사소한 명절인사조차도 금지하는 극단의 조치를 내리는 등 '청정 전북교육' 실현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이는 앞으로도 계속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교육감은 또 교육과학기술부의 교원능력개발평가제(교원평가)와 관련해 "교과부도 우리 교육청이 제기한 평가 방식의 문제점과 개선안에 대해 적극적으로 수용하기로 했다"며 "교육개혁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여러가지 문제점은 계속 개선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김 교육감은 또 전북교육 환경에 맞는 혁신학교 지정 추진과 관련해서 "학교의혁신은 선거공약을 넘어선, 지역사회와 시민이 바라는 학교개혁이라는 시대적 요구에 대한 응답"이라며 "혁신학교를 전북사회 발전과 우리나라 교육을 대표하는 교육브랜드로, 21세기 인간과 사회발전의 교육아이콘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혁신학교 추진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전교조 등 재야단체의 추대를 받아 교육감에 당선된 그는 전교조와 관계설정에대해 "전교조 정책을 참고한 것은 사실이나 그렇다고 그 단체에 끌려가고 통제받는일은 없을 것"이라며 "전교조 등 어떤 단체와도 건강한 관계는 유지할 것"이라고 말해 전교조와 건강한 협력관계를 계속 유지할 것임을 분명히 밝혔다. 김 교육감은 이와 함께 "무상급식 확대와 교원 및 지방공무원 인사제도 개선,교원업무 경감 추진, 교원평가 방법 개선, 연구(시범)학교 운영개선, 교육청 기능및 조직개편, 교육비리 척결 등을 지속적으로 펼칠 것"이라며 "전북의 교육개혁이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전북도민과 교육가족의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 교육일반
  • 연합
  • 2010.10.06 23:02

"공론화 과정 충분"…"부담금 납부 의문"

익산 남성고와 군산중앙고에 대한 자율형 사립고 지정 취소 처분과 관련, 두 학교와 전북도교육청간의 법정 공방전이 본격화됐다.5일 전주지법 6호법정에서는 익산 남성학원과 군산 광동학원이 도교육감을 상대로 낸 '자율형 사립고의 지정고시 취소처분 취소 소송' 첫 심리가 열렸다.이날 전주지법 행정부(재판장 강경구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첫 공판에서 남성학원과 광동학원은 "학원 보유재산으로 안정적인 수익금이 확보된 이상 학원이 다수의 학교를 경영하더라도 법정부담금을 낼 여력이 충분하다"고 주장했다. 또 "자율고 지정에 있어 지역 주민의 의견을 수렴해야 한다는 법적 근거가 없다"며 "자율고 지정 단계에서 이미 공론화 과정을 충분히 거쳤다"고 밝혔다.두 학원은 이어 "고교 평준화에 역행해 불평등 교육을 야기시킨다는 주장이 있지만, 교육평등화를 위해 내신성적 50% 이상이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고 빈곤가정 학생을 20% 이상 선발하는 방침을 세웠다"고 덧붙였다.두 학원은 "합법적 심의 절차를 거쳐 자율고로 지정해 놓고 이제와서 문제가 있다고 취소한 도교육청의 처분은 명백한 재량권 남용"이라고 주장했다.도교육청은 이에대해 "두 학원이 법정부담금을 제대로 납부할 수 있을지 의문이며, 법정부담금 납부 부실로 이어질 수도 있다"고 반박했다.재판부는 이들 학원에게 법정부담금 납부 방법과 근거에 대한 자료 제출을 요구했다.한편 다음 공판은 오는 26일 오후 5시 같은 법정에서 열린다.

  • 교육일반
  • 신동석
  • 2010.10.06 23:02

너도나도 영재교육 실효성 의문

영재교육에 참여하는 학생수가 매년 크게 증가하고 있어 영재교육의 본래취지를 살리지 못한채 무늬만 영재를 키우는 입시학원으로 전락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민주당 김춘진 의원(고창·부안)이 교과부로부터 제출받은 '시·도별 영재교육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0년 현재 도내 영재교육 참여학생은 모두 3954명으로 4년전인 2006년의 2188명에 비해 80.7%나 증가했다. 전국 9만2198명 대비 점유율이 4.3%로 전국대비 도내 학생점유율에 비해 다소 높은 실정이다.이같은 영재교육 참여 학생수의 급증은 전국적으로도 똑같은 양상이어서 2006년 3만7635명에서 2007년 4만6006명, 2008년 5만5053명, 2009년 7만3865명, 2010년 9만2198명으로 4년동안 145% 증가했다.문제는 이처럼 영재교육 참여 학생수가 늘면서 영재로 보기 어려운 학생들이 대거 참여하게 되고 잠재력 계발을 위한 창의적인 교육보다는 입시학원적인 선행학습이 주로 이뤄지고 있다는 점이다.현행 영재교육진흥법에서는 '재능이 뛰어난 사람으로서 타고난 잠재력을 계발하기 위하여 특별한 교육을 필요로 하는자'를 영재로 규정하고 있으나, 특히 농촌지역 등에서는 보통수준의 아이들이 영재로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김춘진 의원은 "영재교육은 창의력이 최대한 발현되는 교육에 초점이 모아져야 하지만, 현재 우리나라의 영재교육은 선행학습을 통해 특목고에 진학하기 위한 과정으로 변질돼가고 있다"며 "현재의 영재교육정책은 사교육비만 증가시킬 뿐 정책취지를 살리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 교육일반
  • 이성원
  • 2010.10.06 23:02

[문화예술교육이 지역을 바꾼다] 이중현 양평 조현초등학교장

"창의성과 감수성을 길러주는 문화예술교육은 개인의 삶을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감동이 있는 수업은 그 자체가 인성교육인 만큼, 행동·가치관 변화의 힘이 되기도 합니다."농촌 작은학교의 새로운 모델로 주목받는 경기도 양평 조현초등학교의 이중현 교장은 학교와 아이들의 변화를 문화예술교육의 힘이라고 말했다.이 교장은 "교육내용이 획일적이고 배우는 순서까지 동일한 지식·기능중심의 학교교육이 현재의 사교육 구조를 만들어냈다"면서 "자기를 끌어내 상대방과 소통, 마음을 길러주는 학교 문화예술교육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다.경기도교육청 혁신학교로 지정된 이 학교는 전문 강사를 초빙해서 국어시간에 연극, 체육시간에 무용을 가르치는 등 해당 교과영역을 문화예술교육과정으로 재편성, 독특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이 교장은 "연극과 뮤지컬·무용 등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은 모두 정규 교과 시간에 해당 과목을 재구성해서 진행하고 있다"면서 "방과후 학교 프로그램에도 일부 예술영역이 있지만 취미·특기 활동일 뿐이며 문화예술교육의 관점에서 이뤄지는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 농촌학교에서 방과후 특기·적성교육을 통해 학교의 변화를 추구할 경우, 우수 강사를 구하는 일부터 어려워 대부분 실패할 수밖에 없다는 게 이 교장의 설명이다.서울에서 학생들이 전학오는 시골학교가 되면서 이 교장은 전입생들의 정서적 문제에도 관심을 쏟고 있다.그는 "도시 아이들이 가족과 함께 전입, 문화예술교육을 통해 정서적 안정감을 찾고 학교에도 흥미를 갖는 사례가 많다"면서 "전입생과 기존 학생들은 3개월만 지나면 서로 잘 융화돼 불협화음도 없다"고 덧붙였다.

  • 교육일반
  • 김종표
  • 2010.10.06 2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