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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6 하계올림픽 국내후보도시로 선정될 수 있었던 원동력은 원팀이 돼 똘똘 뭉친 전북의 저력도 컸지만 국가균형발전을 갈망하는 국민들의 희망이 간절했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지난 28일 대한체육회 대의원총회가 끝난 직후 만난 정강선 전북특별자치도체육회장은 올림픽 국내후보도시로 전북이 선정된 것에 대한 모든 공을 국민과 도민에게 돌렸다. 지난해 11월 전북특별자치도가 올림픽 유치 경쟁을 선언, 공식 유치전에 나선 후 지금까지 올림픽 유치에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던 정 회장이지만 부담감이 매우 컸던 것도 사실이다. 스포츠를 통해 국가 화합을 이뤄내고, 전북 발전을 이루겠다는 신념과 도전 정신으로 시작했지만 상대적으로 변방이라 불리는 전북의 경쟁도시가 바로 서울이라는 매머드급 도시였기 때문이었다. 이처럼 경쟁도시가 서울이다보니 올림픽 유치 선언 당시만 하더라도 ‘전북에서 올림픽이 가능하겠어’ 등 지역의 시선도 냉소적이고 부정적인 기류가 강했다. 그러나 차츰 ‘우리도 할 수 있다’는 범도민적 공감대가 형성되고 민·관·정이 하나가 돼 ‘2036 올림픽은 전북에서…’를 목청껏 외쳤고, 올림픽 홍보 캠페인은 물론이고 전국 곳곳에 올림픽 유치 당위성을 전파하는 데 노력했다. 정강선 회장은 “자신은 있었지만 투표 결과는 그 누구도 예측할 수 없기 때문에 사실 긴장을 많이 했다”며 “대한체육회 대의원분들이 국가균형발전 차원에서라도 전북을 포함한 비수도권에게 기회를 주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올림픽을 최종 유치하기위해서는 치열한 본선 경쟁이 남았지만 이번 국내후보도시 선정으로 전북도민들에게 기쁨과 환희를 선사할 수 있어 체육회장으로서 너무 기쁘다”며 “유치 과정 내내 우리 전북은 하나가 됐다는 것을 보여줬고 꿈이 아닌 현실이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국내후보도시 선정을 계기로 ‘우리도 할 수 있다’라는 자신감과 함께 자존감이 높아졌을 거라 믿는다”며 “체육으로 전북이 비상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며 다시한번 적극적인 지지와 성원, 마음을 모아주신 전북도민들에게 감사 드린다”고 덧붙였다.
대한민국 변방인 전북이 국가 수도인 서울을 제치고 ‘2036 하계올림픽 국내 후보 도시’로 선정됐다. 그것도 투표인수 61명 중 전북 49표, 서울 11표, 기권 1표라는 압도적 표 차이로 이겼다. ‘전북의 기적’이라 불리는 이번 전북-서울 대결은 단순 두 도시의 경쟁이 아닌 ‘지역소멸’을 앞둔 비수도권과 수도권의 ‘숙명적인 대결’로 회자된다. 대한민국 경제가 서울과 수도권으로 집중되는 현상을 막고 국가 균형발전이라는 대명제를 이루자는 국민의 바람이 이번 전북-서울 올림픽 후보지 선정 투표에서 표출된 것이다. 지난 28일 무기명 투표로 실시된 전북-서울 대결에서 전남·광주, 충남·충북, 대구 등 대한민국 대부분의 도시에서 전북의 손을 들어줬다. 이번 올림픽 후보 도시 전북 선정은 세계올림픽대회 개최를 넘어 여야 정쟁과 지역감정으로 점철된 대한민국을 하나로 묶는 ‘대한민국 화합의 장’을 만들 수 있다는 가능성을 열게 된 계기라는 평가다. 비상계엄과 탄핵을 놓고 여야가 치열하게 정쟁을 벌이고 있는 시국 가운데 치러진 이번 올림픽 후보 도시 경쟁은 이러한 갈등을 모두 무용지물 시켰다. 여야 갈등은 물론 고질적 동·서도시 지역감정은 뒤로한 채 오로지 국가 균형발전만을 전제로 국가 민심이 작용한 것이다. 이번 전북올림픽 후보 도시 선정이 분열로 점철된 대한민국을 하나로 묶는 동력이 될 것이라는 평가다. 그간 전북은 ‘국가 균형발전 첫걸음’을 구호로 비수도권 연대 올림픽을 주창하며 전국 모든 도시와 연대를 강화시켰다. 실제 전북은 지방도시 연대를 위해 올림픽육상경기를 대구스타디움에서 열고 광주(양궁장·남부대시립국제수영장)와 충북 청주(청주다목적실내체육관), 충남 홍성(충남국제테니스장), 전남 고흥(남열해돋이해수욕장) 등 여러 지역에서 올림픽 종목을 분산해 대회를 치른다는 시나리오를 가동시켰다. 이에 화답하듯 홍준표 대구시장을 비롯해 김태흠 충남지사, 김영록 전남지사, 강기정 광주시장은 후보 도시 선정 투표에 앞서 ‘올림픽 후보 도시 전북 지지’ 영상을 보내기도 했다. 이들의 정치적 성향을 보면 여당 2명과 야당 2명이다. 정치적 문제에서는 절대 타협이 이뤄질 것 같지 않았던 이들 지역이 스포츠를 통해 하나로 뭉친 것이다. 전북체육회 정강선 회장은 “(올림픽 후보 도시 유치) 자신은 있었지만 투표 결과는 그 누구도 예측할 수 없기 때문에 사실 긴장을 많이 했다”며 “대한체육회 대의원분들이 국가 균형발전 차원에서라도 전북을 포함한 비수도권에게 기회를 주신 것 같다”고 말했다. 전북자치도 김관영 지사는 “대한민국 내 이념과 사상을 놓고 벌어진 갈등이 이번 올림픽 후보지 도시선정에 있어서는 전혀 작동되지 않았다. 그만큼 국가 균형발전은 지역의 문제를 넘어 국가적 시대의 필연적 숙명”이라며 “전북의 꿈에 동참해준 연대도시에도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2036년 하계올림픽 최종 유치를 향한 도전의 길에 힘차게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제24대 전북특별자치도배구협회 회장으로 선출된 신영옥 회장이(재단법인 호정공원 이사장) 배구인들을 끌어안고 소통하기 위한 화합의 발걸음을 시작했다. 전북배구협회는 27일 신영옥 회장의 주관으로 전주 금양정에서 전 박동선 부회장 등 17명의 이사들에게 공로패를 전달한 뒤 재직기념패 수여식을 진행했다. 신 회장은 지난 2009년 말 전북배구협회와의 첫 인연을 맺은 이후 배구에 대한 남다른 관심과 사랑으로 전북 배구발전을 위해 헌신적 노력을 기울여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는 실제 국내 전국규모대회의 꽃이라 할 수 있는 전국체전(2010년 제91회)에서 남성고등학교 배구부 남고부 금메달 획득을 시작으로 같은 대회에서 제95회까지 남고부 5연패라는 기적 같은 쾌거를 달성했다. 또한 전국소년체육대회를 비롯한 그 밖의 전국규모대회에서도 초등부에서 일반부에 이르기까지 수차례에 걸친 상위 입상으로 전북의 배구 위상을 정립하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그는 제99회 전국체전과 제48회 전국소년체전의 전북 개최를 위한 철저한 준비 및 운영으로 극찬을 받기도 했다. 엘리트와 생활체육의 통합 이후 생활체육의 중요성을 강조하여 도지사배 남녀배구대회 등 각종 대회 개최를 통한 생활체육 저변 확대와 도민의 건강 증진에 힘을 쏟았으며, 전국학교스포츠클럽 배구대회 개최를 통한 유·청소년들의 즐거운 학교스포츠클럽 문화 확산에도 이바지 한 공로도 인정받았다. 특히 배구팀 창단 및 전국규모대회 유치는 이미 현실로 이뤄졌다. 지난 2018년도 우석대학교 남자배구부 창단을 비롯해 2021년 정향누리배 전국중고배구대회로 시작한 전국중고배구대회는 2024 익산보석배 전국중고배구대회로 이름을 바꾸어 4년 연속 개최되고 있다. 또 2024년 제57회 추계배 전국 초등학교 배구대회 유치 또한 2년째로 접어들고 있다. 한편 신 회장은 제40대 대한민국배구협회 부회장에 선임되기도 했으며, 건설인으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전북 건설업계의 발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 그는 2016년 건설의날 ‘산업포장’을 수상하기도 했고, 2020년도에는 사회적 공익사업과 장례문화의 롤모델로 평가받는 재단법인 호정공원을 준공해 전북의 새로운 장례문화의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전북이 서울을 이기고 올림픽 개최 후보도시로 선정되는 각본없는 드라마가 쓰여질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2036 하계올림픽 국내 후보 도시’ 선정을 위한 투표일이 다가왔다. 전북은 수년전부터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추구하는 선정 기준에 맞춰 꼼꼼하고 촘촘하게 준비해 온 만큼 승리를 자신하고 있다.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와 투톱으로 올림픽 후보도시 선정을 준비해 온 정강선 전북자치도체육회장은 28일 오후 3시 시작될 대한체육회 대의원총회를 앞두고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이날 총회에서 김관영 지사는 직접 PT에 나서 전북만의 강점과 차별성을 설명한 후 전북이 ‘최적의 개최지’임을 부각할 계획이다. 또한 비수도권에 위치한 일부 지자체 역시 전북의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의미있는 도전’에 응원의 목소리를 보탤 예정이다. 그간 올림픽 전북 유치를 위해 정강선 회장은 30일 넘도록 서울과 경남, 경북, 강원 등에 체류하며, 전북 올림픽 유치의 당위성을 설파해왔다. '표심 구애'를 위해 전국 곳곳을 돌아야하다보니 이동차량 역시 이동간 수면을 취할 수 있는 휴식차량으로 개조했다. 전주와 서울 그리고 전국을 수없이 오가는 종횡무진 행보도 부족해 정 회장은 비상체제로 돌입, 아예 서울에 머물며 인적 네트워크를 총가동, 대한체육회 대의원들의 표심을 얻기 위해 전방위 활동을 벌여왔다. 그런 그의 노력이 이날 결실을 맺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정 회장은 “스포츠에서는 영원한 승자도 영원한 패자도 없는만큼 전북도 충분히 해낼 수 있다”며 “각본없는 드라마가 쓰여질 수 있도록 대한체육회 대의원분들의 적극적인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그는 “서울은 1988년 올림픽을 통해 국제적인 도시로 도약했고 경제 성장을 이뤘다”며 “지방소멸 위기 상황에서 국가균형발전을 위해서라도 이제는 비수도권에도 기회를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한체육회 대의원분들은 한국 체육 발전을 위해 헌신·봉사하시는 분들이며 그 누구보다도 체육을 사랑하고 이해가 깊다”며 “올림픽 유치를 기원하는 간절한 전북도민들의 마음이 전달됐을 거라 믿고 대의원분들도 지구촌 최대 축제가 특정지역이 아닌 대한민국 곳곳에서 열리기를 바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번 올림픽 유치 도전은 전북이라는 특정 지역이 아닌 호남권과 충청권, 대구 등 이른바 비수도권 연대로 진행되는 것”이라며 “이는 IOC(국제올림픽위원회)가 추구하는 선정기준에도 부합되는만큼 국가간 경쟁이 진행되는 본선에서도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올림픽 국내후보도시 선정은 28일 오후 3시 대한체육회 대의원총회에서 무기명 투표로 결정된다.
우석대학교 체육학과 남석현(3학년)선수가 지난 25일과 26일 서울 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5 SBS배 전국 검도왕대회’에서 3위를 차지했다. 특히 이 대회가 SBS 스포츠에서 생중계되며 우석대와 더 나아가 전북의 위상을 드높인데 일조했다. 남 선수는 열악한 훈련 여건과 부상까지 안고 출전한 경기에서 끝까지 투혼을 발휘하며 이 같은 성적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남 선수는 “(부상이 있었지만) 더 집중해서 잘 했어야 했는데 아쉬운 마음이 크다”고 말했다. 진인하 우석대 감독은 "남 선수가 부상인데도 최선을 다한 모습이 자랑스럽고 대견하다“면서 ”선수들의 성적 향상 및 지역 검도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향후 지자체나 체육회 등에서 차량 지원 등 최소한의 지원이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2036 하계올림픽 국내 후보 도시’ 선정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전북은 ‘국가균형발전 첫 걸음’을 구호로 비수도권 연대 올림픽을 주창하며 국내 올림픽 후보 도시 선정에 막판 총력을 쏟아붓고 있다. 전북이 준비하는 이번 올림픽 주제는 △국가균형발전 첫 걸음이 될 올림픽, △지속가능 올림픽 △친환경 올림픽 △저비용·고효율 올림픽 △K-문화 알리는 가장 한국적인 올림픽이다. 국내후보도시 선정은 오는 28일 열리는 대한체육회 대의원총회에서 올림픽 정식 종목단체 대의원들의 무기명 비밀 투표로 이뤄진다. 이날 총회에서 김관영 전북지사가 직접 PT에 나서 전북만의 강점과 차별성 등을 강력하게 설명하고 ‘최적의 개최지’라는 점을 부각·강조할 계획이다. 전북은 ‘국가균형발전의 첫 걸음’이라는 비전 아래 ‘비수도권 연대’를 내세우며 지구촌 최대 축제인 올림픽을 준비하고 있다. IOC는 지속가능성과 비용 효율성, 사회적 영향 등을 핵심 가치로 기존 시설 활용과 분산 개최 및 지역 연대, 지속가능성과 환경적 책임을 강조하고 있다. 이같은 흐름을 증명하듯 IOC는 호주 브리즈번은 우선 협상도시로 선정했고, 이에 2032 올림픽은 브리즈번에서 개최된다. 이 도시는 캔버라나 시드니처럼 정치·행정수도도 경제중심 도시도 아니다. 전북은 IOC의 변화의 흐름에 가장 적합하다. 이에 인접 지역 도시 연대와 기존 시설과 임시시설을 적극 활용해 저비용·고효율 올림픽을 치른다는 구상이다. 사실 전북이 올림픽 유치 발표를 했을때만 해도 ‘전북이 어떻게 서울을 이겨, 계란으로 바위치기’ 등의 냉소와 부정적 기류가 강했다. 그러나 올림픽 유치에 대한 염원이 하나둘 모아지면서 ‘전북도 올림픽을 개최할 수 있다’라는 긍정적 기류로 바뀌었고, 대한체육회의 현지 실사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아 냈다. 전북도와 전북체육회를 비롯한 도내 각계각층은 선정도시가 발표 되는 그 순간까지 모든 역량을 총동원, 이른바 전북의 힘을 보여준다는 계획이다. 정강선 도 체육회장은 “올리픽 유치를 염원하는 우리 전북의 목소리가 분명 전달될 것이며 이뤄낼 것”이라며 “올림픽이 마중물이 돼 국가균형발전을 이뤄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주시가 2036 하계올림픽 국내 개최지 선정을 위한 대한체육회 대의원 총회를 앞두고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윤동욱 전주시 부시장은 26일 서울 올림픽회관에서 양해영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회장을 만나 전주의 올림픽 유치 당위성 및 강점을 설명하고, 전주의 올림픽 유치 의지를 강하게 피력했다. 특히 윤 부시장은 현재 시가 조성 중인 야구장과 실내체육관 등 체육시설에 대해 설명하는 등 전주가 올림픽 유치에 준비가 되었음을 상세히 설명했다. 이어 윤 부시장은 27일 육현표 대한육상연맹 회장을 만나 2036 전주 올림픽에 대한 지지를 요청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전주지역 체육인들도 2036 하계올림픽 전주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전주지역 57개 종목단체 대표들은 이날 열린 전주시체육회 정기총회에서 전주 올림픽 유치에 대한 결의를 다지는 행사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전주시체육회 종목단체 대표들은 대한체육회 종목단체 대의원에게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전주 지지를 요청하기로 뜻을 모았다. 윤동욱 전주 부시장은 “2036 하계올림픽 전주 유치는 지역 균형 발전과 지방 소멸 문제를 해결하는데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전주의 올림픽 유치에 대한 강한 열의를 계속해서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36 하계올림픽 국내 후보지 선정은 오는 28일 서울 올림픽파크텔 올림피아홀에서 진행되는 유치 PT 발표를 거쳐 올림픽종목 대의원(최대 76명) 투표로 결정된다.
‘2036 하계올림픽’ 전북 유치를 간절히 바라는 목소리가 막판까지 이어지고 있다. 26일 전북특별자치도체육회(회장 정강선)에 따르면 전북을 중심으로 한 비수도권 연대 올림픽을 위해 도내 체육인들이 한 마음 한 뜻으로 똘똘 뭉쳤다. 검도와 골프, 근대5종, 농구, 럭비, 레슬링, 유도 등 77개 도 종목단체(인정단체 64개 준연맹단체 2개, 인정단체 11개)는 올림픽 유치를 염원하는 캠페인을 비롯해 각종 홍보활동을 펼쳤다. 또 전주와 군산, 익산 등 도내 14개 시군체육회에서도 ‘GBCH 챌린지’ 동참을 비롯해 이사회, 대의원총회 등에서 올림픽 전북 유치를 목청껏 외쳤다. 아울러 올림픽 전북 유치 당위성을 중앙 및 전국 체육인들에게 전파했다. 체육인들은 한목소리로 “전북을 포함한 비수도권 지역은 올림픽을 치를 수 있는 능력이 충분하고 지역균형발전을 이룰 수 있다”며 “국내후보도시 선정 발표가 되는 그날까지 모든 역량을 총 동원하겠다”고 말했다.
송승현 전 전북특별자치도체육회 양궁 감독이 국가대표 감독으로 선임돼 한국 양궁을 이끈다. 26일 전북체육회(회장 정강선)에 따르면 양궁 남자 국가대표 송승현 감독이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전주가 고향인 송 감독은 전북체고 등을 거쳐 선수활동을 했으며 우석대 감독과 전북양궁협회 전무이사 등을 역임했다. 또 지난해까지 도 체육회 양궁 감독으로 맹활약했다. 송 감독은 지난달 국가대표 선수들을 이끌고 임실로 내려와 전지훈련을 벌였고 오는 3월 펼쳐질 예정인 국가대표 선발전도 임실에서 진행할 계획이다. 송승현 감독은 “국가대표 감독이라는 막중한 책임을 맡은만큼 우리 선수들이 최고의 경기력을 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2036 올림픽이 전북에서 유치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2036 전북 올림픽 유치’를 위한 총력전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전북 정치권은 정작 남의 얘기하는 듯이 ‘강건너 불보듯’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국회 등 정치권에서 지원사격을 해도 모자랄 판에 전북을 연고지로 둔 국회의원들의 무관심에 따가운 비판의 눈초리가 쏟아지고 있는 이유다. 경쟁 도시인 서울의 경우 일부 국회의원들이 직접 발 벗고 나서 서울 올림픽 유치전을 벌이고 있는 것과 대조적이다. 이와는 반대로 전북은 도민을 필두로 한 체육계와 전북자치도, 기관단체들이 앞장서 전북 올림픽 유치를 위해 힘겨운 사투를 벌이고 있다. 전북 정치권의 무관심은 2026년 치러질 전북도지사 선거와 무관치 않다는 분석이다. 김관영 도지사 체제에서 전북 올림픽 유치가 이뤄질 경우 김 지사의 도지사 재선 가도가 더욱 굳건해질 것으로 보인다는 분석 아래 잠재적 도지사 경쟁자인 국회의원들의 침묵이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타도시의 경우 서울이라는 매머드급 도시의 후광에 눌려 올림픽 유치 후보 도시 경쟁에도 참여하지 않았다. 상대적으로 변방이라 불리는 전북이 서울을 상대로 지금까지 온 것만으로도 도민들에게 큰 기대감과 희망감을 선사하고 있다. 대한체육회는 오는 28일 오후 2시 대의원총회를 통해 무기명 비밀투표로 전북과 서울 두 곳 중 한 곳의 도시를 국내 후보지로 선정한다. 투표권은 38개 종목단체 회장과 수석부회장 등 모두 76명이다. 전북이 서울을 이기고 올림픽 후보도시로 선정되려면 최소 39표 이상이 필요하다. 체육계에 따르면 전북은 현재 21개(투표인수 42명) 종목에서 우위를 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물론 표는 열어봐야 그 결과를 알 수 있지만 현재의 판세로는 전북이 우세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런 가운데 민주당 전북 국회의원은 후보지 선정을 하루 앞둔 27일 김관영 지사와 조찬간담회를 갖는다. 이 자리에서는 2036 하계올림픽 유치와 관련된 종목단체들의 표심 행방에 대한 이야기가 오고 갈 것으로 보인다. 전북 체육계 일각에서는 전북이 올림픽 후보도시 유치에 성공하게 되더라도 “전북 국회의원들은 밥상에 숟가락을 얹을 생각은 하지도 말라”고 경고하고 있다. 올림픽 유치시 마치 자신들이 뒤에서 조력을 이끌어 낸 것처럼 행세하지 말라는 경고다. 설사 서울에게 질 경우도 국가의 수도인 서울을 대상으로 경쟁해 ‘전북도 할 수 있다’는 희망을 보여줬다는 것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다는 게 체육인들의 설명이다. 전북 체육계 한 관계자는 “ ‘국가균형발전의 첫걸음’을 주제로 수도권에 집중돼 있는 경제력, 인프라 분산으로 국가균형발전을 이루고, 전북에서 지속가능한 올림픽을 추구하자는 게 이번 컨셉”이라며 “국회의원들이 말로만 국가균형발전을 외치지 말고 이럴 때 한번 제대로 올림픽 유치에 힘을 실어줬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고 말했다.
2036 하계올림픽 유치를 두고 전북특별자치도와 서울시가 경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오는 28일 대한체육회 대의원총회에서 국내후보도시가 최종 선정·발표된다. ‘국가균형발전 첫 걸음’이라는 명목 아래 비수도권 연대 올림픽을 내세운 전북은 올림픽 유치전에 사활을 걸고 총력을 펼치고 있다. 전북은 지난해 11월 공식 기자회견을 열고 ‘2036 올림픽 유치’ 도전을 공식 선언하고 환경과 사회에 친화적인 미래형 올림픽 개최를 위한 대장정에 시동을 걸었다. 이후 대한체육회에 유치 신청서를 제출하고 올림픽 유치 TF팀을 본격 가동하고 나섰다. 전북자치도체육회는 올림픽 유치를 위한 붐 조성과 범도민적 공감대 확산을 위해 지난해 12월 체육인들을 비롯한 각계각층 인사 1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36 올림픽 전북 유치 기원 체육인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또 도 체육회는 올림픽 전북 유치를 염원하는 간절한 마음이 담긴 건의문을 대한체육회에 전달했다. 올해 1월 대한체육회는 전주와 완주, 군산(새만금), 무주(태권도원) 등 전북 일원을 방문, 현지 실사를 진행했다. 현지 실사 결과 평가단으로부터 전북은 호평을 받았다. 지난 11일에는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림픽 유치 성공기원 다짐대회'가 열렸다. 이날 도민들은 전북의 도약과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위해 올림픽 유치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현재 체육계를 비롯해 도내 각계각층에서는 ‘GBCH 챌린지’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GBCH는 2036 전주올림픽 유치 구호인 ‘GO BEYOND, CREATE HARMONY(모두의 한계를 넘어, 새로운 조화)’의 앞 글자를 각각 딴 것이다. 이밖에도 설맞이 올림픽 유치 기원 캠페인, 전국동계체육대회 현지 홍보활동 등을 통해 올림픽 유치 당위성을 전방위 알리는 데 주력하기도 했다. 전북체육회 관계자는 “2036 올림픽 전북 유치를 위해 쉼없이 노력하고 있고 정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후보도시 발표가 되는 그 날까지 모든 역량을 총동원할 것이며 전북도민들께서도 한 마음 한 뜻으로 응원하고 기원해달라”고 말했다.
전북궁도협회가 차기 회장 당선인의 당선무효를 결정하고 재선거를 준비하는 등 파문이 일고 있다. 궁도협회 선거운영위원회는 지난해 12월15일 21명의 선거인단을 구성하고, 19일자로 선거인명부를 확정했다. 그러나 선거인단 21명 가운데 6명이 결격사유가 발생했다. 궁도협회 선거운영위의 잘못으로 규정에서 허락하지 않는 인원을 선거인단으로 확정지은 것이다. 회장선거관리규정에는 회원단체 임직원은 선거인단이 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협회 선거운영위가 이들 6명을 집어넣은 것이다. 이후 6명은 선거인 자격이 상실됐고, 회장 입후보로 나선 2명 후보들의 협의 등으로 6명을 뺀 15명의 선거인단만으로 선거를 치렀고, 최종 8대7로 A후보가 당선됐고, 궁도협회는 A후보의 당선을 공고했다. 하지만 낙마한 B후보는 ‘선거인단은 20명 이상 50명 이내로 구성해야 한다’는 규정을 들어 문제를 제기했고, 궁도협회는 1월21일 최종 ‘선거인 정족수 불성립으로 인한 규정 위반’이라며 다시 당선무효 결정을 통보했다. 이에 당선인 신분이었던 A후보는 선거관리규정 10조3항 ‘선거인명부에 등재된 선거인은 다른 선거인으로 교체할 수 없다’는 조항을 근거로 반박했지만 궁도협회가 이를 수용하지 않았다. 더욱이 궁도협회는 선거가 끝난 이후 지난번 선거인단 선정과정에서 문제가 된 6명이 다시 선거인단에 들어갈 수 있게 규정을 개정했고, 이들 선거인단을 통해 오는 3월4일 재선거를 치룬다는 계획으로, 당선이 무효된 A후보측에서는 낙선한 B후보를 돕기 위한 궁도협회의 작전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A후보는 전주지방법원에 ‘전북궁도협회 회장 당선무효 결정 등 효력정지 및 재선거 절차 중지 가처분’을 제기했고, 오는 26일 법원의 심리가 열린다. A후보측은 “선거 이전부터 B후보를 밀기위해 자격도 없는 사람을 선거인단으로 하더니, 선거 결과에도 승복하지 않고 마지막까지 규정 등을 위배하며 재선거를 치르려고 하고 있다”며 “법원 가처분 결정을 지켜본 후 차후 진행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북궁도협회 관계자는 “(재선거나 정관 개정 등과의 질문에)할 말이 없다. 오는 26일 법원의 (가처분) 처분을 보고 대화를 해야 할 것 같다”며 답변을 피했다.
2036 올림픽 전북 유치를 염원하는 목소리가 전국 각지에서 울려퍼졌다. 22일 전북특별자치도체육회(회장 정강선)에 따르면 올림픽 유치를 위해 총력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서울과 경기, 강원, 경북 등 전국 곳곳에서 올림픽 홍보 활동이 펼쳐졌다. 동계체전 기간(18~21) 도 체육회 임직원들을 비롯해 체육인들은 한마음 한뜻으로 올림픽 전북 유치 당위성을 전국 체육인들에게 알렸고, 간절한 마음을 호소했다. 정강선 도 체육회장은 체전 기간 서울과 경기, 강원 등을 오가며 전방위 홍보 활동을 펼치는 등 강행군 일정을 소화했다. 도 체육회 직원들은 동계체전 개회식 장소에서 ‘2036 올림픽은 전북에서’ 문구가 적힌 어깨띠를 착용하고 홍보피켓을 들어올리며 전국 시도체육인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또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문화안전소방위원회 박정규 위원장도 동계체전 현장을 찾아 선수들을 격려한 뒤 올림픽 전북 유치를 호소했고, 각 경기장에서도 도내 체육인들이 홍보활동을 펼쳤다.
제106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 출전한 전북 선수단이 ‘26년 연속 종합 4위’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전북특별자치도체육회(회장 정강선)에 따르면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강원도 일원에서 펼쳐진 전국동계체전에서 경기와 서울, 강원에 이어 종합4위를 기록했다. 이는 26년 연속 종합4위라는 금자탑을 쌓은 것이다. 전북은 금메달 14개와 은메달 26개, 동메달 19개 등 59개의 메달을 수확해 553.5점을 득점했는 데 특히 전통 효자종목인 바이애슬론에서 메달이 대거 쏟아져 나왔다. 다관왕도 대거 배출됐다. 바이애슬론 정시우(안성중)는 스프린트와 혼성계주, 집단출발, 계주 등에서 모두 금메달을 차지하며 이 대회 4관왕을 달성했다. 또 같은 종목의 박유진(안성중)과 송민주(안성중)도 각각 3관왕의 명예를 안았고 스키 최태희(단국대)는 2관왕을 기록했다. 스키와 컬링, 산악, 봅슬레이·스켈레톤, 루지 등 종목에서 값진 메달이 나왔고 전북도청 여자 컬링팀은 결승에 진출했지만 아쉽게 강원도팀에게 패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도 체육회는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 및 컨디션 조절을 위해 대회 기간 선수트레이너(AT)를 파견했고, 임직원들은 각 경기장을 찾아 응원과 격려의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 정강선 도 체육회장은 “힘든 훈련 일정을 소화하고 좋은 경기력을 보여준 선수들이 자랑스럽고 멋지다”며 “동계종목이 더 활성화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106회 전국동계체육대회 3일차인 20일 전북특별자치도 선수단이 금메달 1개와 은메달 3개, 동메달 3개를 수확했다. 이로써 전북자치도는 이날 오후 4시 현재 금메달 8개, 은메달 16개, 동메달 13개 등 총 37개 메달을 획득, 종합득점 288.5점으로 종합 5위를 기록하고 있다. 전날 종합 6위에서 한단계 뛰어올랐다. 전북의 목표는 종합 4위로 목표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전북자치도 선수단은 이날 강원도 평창에서 열린 스키 복합전 경기에 출전한 최태희(단국대)가 9.97초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최태희 선수는 지난 1일차 경기에서도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2관왕을 기록했다. 특히 최태희 선수는이날 스키 회전 경기에도 출전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스키 알파인 회전 경기에 출전한 김찬(설천중)도 1분13.80으로 결승선을 통과하면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김찬 선수는 또 이날 스키 복합 경기에도 출전해 은메달(35.35초)을 목에 걸었다. 스키 알파인 회전 및 복합 분야 김민기(구천초)도 이날 각각 분야에서 동메달을 추가했다. 스키 계주에 출전한 최윤아, 박희연, 김상은 역시 59초47.4를 기록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전북자치도 선수단은 대회 4일차인 21일 강세를 보이고 있는 컬링 종목에 출전해 메달 획득에 나선다.
제106회 전국동계체육대회 2일차인 19일 전북특별자치도 선수단이 금메달 1개와 은메달 2개를 수확했다. 이로써 전북자치도는 이날 오후 4시 현재 금메달 4개, 은메달 9개, 동메달 5개 등 총 18개 메달을 획득, 종합득점 192.5점으로 종합 6위를 기록하고 있다. 전날 종합 8위에서 두단계 뛰어올랐다. 전북의 목표는 종합 4위다. 전북자치도 선수단은 이날 강원도 평창 용평리조트에서 열린 스키 알파인 대회전 경기에 출전한 유시완(한국체대)아 1분49초90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스키 알파인 슈퍼대회전 경기에 출전한 김찬(설천)도 43초31로 결승선을 통과하면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또 전날 금메달을 획득한 최태희(단국대)가 스키 알파인 대회전 경기에 출전해 1분51.66초를 기록, 은메달을 추가했다. 전북자치도 선수단은 대회 3일차인 20일 컬링과 스키, 바이애슬론, 스노보드 등에 출전해 메달 획득에 나선다.
제106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 출전한 전북특별자치도 선수단이 대회 첫날인 18일 금메달 2개와 은메달 2개를 획득했다. 이번 대회에 앞서 펼쳐진 사전경기에서 금메달 1개와 은메달 3개, 동메달 3개를 확보한 전북자치도는 이날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를 추가하면서 종합득점 106.5점으로 종합 8위를 기록하고 있다. 전북자치도 선수단은 이날 강원도 평창 용평리조트에서 열린 스키(알파인) 대회전 경기에서 슈퍼대회전에 출전한 최태희(단국대)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바이애슬론 중등 혼성계주에 참여한 곽지범, 정시우, 박유진, 송민주 선수도 1위를 차지해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와 함께 스키(알파인) 슈퍼대회전에 참가한 유시완(한국체대) 선수는 2위를 차지하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한 바이애슬론 초등 혼성계주에 참여한 전북팀 역시 은메달을 추가했다. 전북자치도 선수단은 대회 2일차인 19일 컬링과 알파인스키, 크로스컨트리스키, 바이애슬론 등에 출전해 메달 사냥에 나선다.
“전북은 올림픽을 유치할 역량이 충분합니다. 멋지게 2036 올림픽을 유치해 스포츠를 통해 전북과 우리나라 발전에 기여했으면 좋겠습니다.” 지난 2008년 여자핸드볼 국가대표팀 선수들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영화 ‘우리생애 최고의 순간(우생순)’이 개봉됐다. 이 영화는 올림픽이라는 무대에서는 좋은 성적을 거두는 반면, 우리나라에서는 비인기 종목으로 꼽히는 핸드볼의 열악한 환경과 선수들의 투혼과 열정이 담겨져 있다. 우생순 신화의 시작을 알리는데 전북 출신 공격수였던 전 핸드볼 국가대표 임미경(익산병원 행정처장)의 역할도 한 몫했다. 임미경은 1988년 서울올림픽 여자 핸드볼 금메달리스트로 우리나라 구기 사상 첫 금메달의 쾌거와 함께 전북의 기개를 세계 만방에 떨쳤던 체육 영웅이다. 특히 서울올림픽 당시 우리나라가 금메달을 획득할 거라고는 그 누구도 예상치 못했다. 바로 결승전 상대가 당시 소련이었기 때문. 우리나라는 올림픽 전까지 소련을 상대로 단 한번도 승리를 거둔 적이 없었다. 그러나 투혼과 열정으로 5번의 동점, 2번의 역전 끝에 21대19로 극적으로 승리했고 결승전에서 임미경은 6골을 넣어 최다 득점을 했다. 이처럼 올림픽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임미경은 현재 2036 올림픽 전북 유치 홍보대사로 선수시절보다 더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그는 “올림픽 정신 중 하나인 ‘도전’에 맞게 전북은 위대한 도전을 하고 있고 최선의 노력을 펼치고 있다”며 “비수도권 연대로 올림픽을 치를 경우 서울에 집중 돼 있는 각종 인프라가 분산 돼 지역이 고루 도약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올림픽을 전북이 유치한다고 했을 때 처음에는 ‘말도 안돼, 가능하겠어’라는 부정적 시선이 많았지만 지금은 ‘할 수 있겠다’로 인식이 많이 바뀌었고 힘을 내고 있다”며 “꿈이 모이면 현실이 된다는 걸 강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2036 하계올림픽 전북 유치 슬로건인 ‘모두의 한계를 넘어, 새로운 조화’를 언급한 그는 “올림픽이라는 말을 들으면 지금도 뭉클할만큼 큰 무대이다”라며 “이번 올림픽은 특정도시만의 축제가 아닌 우리나라 전역이 들썩이는 축제로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한체육회가 ‘2036 서울·전주 올림픽 공동 개최’ 카드를 제안하면서 올림픽 유치전의 게임체인저가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대한체육회는 17일 이사회를 열고, ‘전북-서울 공동 개최 논의’를 대의원 총회에 건의하기로 했다. 이날 이사회는 기존 안건인 전북과 서울 단독개최를 각각 원안 통과시키면서도 부대 의견으로 전북과 서울이 함께 공동 개최하는 방안을 28일 열릴 총회에 요청했다. 이사회는 공동개최안을 공식 안건으로 통과시키진 못했으나 국내 개최 후보지가 결정될 대의원 총회에서 공동 개최 명분을 설득할 근거를 마련했다. 전북과 서울이 공동으로 2036 올림픽 유치전에 뛰어들 경우 IOC를 상대로경쟁국보다 우위를 점할 명분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이다. 또 두 지자체에 대한 공동 개최 건의가 채택된 건 현장실사 결과 전북이 기대 이상의 성적을 거뒀고, 그 차이도 크지 않았던 점도 배경으로 작용했다. 대한체육회가 오세훈 서울시장에 전북과의 올림픽 공동유치를 권유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36 전주 올림픽 구상은 지난해 상반기 전부터 있었는데, 이기흥 당시 대한체육회장은 전북과 서울 공동 개최에 힘을 실어줬던 것으로 파악됐다. 김 지사 역시 오 시장 설득에 나섰으나 여의치 않자 단독개최 추진으로 방향을 잡았다. 그런데 대한체육회 이사회 결정을 2주 정도 남긴 시점에서 다시 공동 개최를 공식 건의하면서 공동개최론이 다시 점화됐다.
제106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전북 선수단이 ‘26년 연속 종합 4위’라는 대기록을 달성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7일 전북특별자치도체육회(회장 정강선)에 따르면 전국동계체전이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강원도 평창 일원에서 펼쳐진다. 전북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 선수와 임원 등 약 350명이 전북 체육의 명예를 걸고 출전, 선의의 경쟁을 펼치게 된다. 동계종목은 아이스하키와 스키, 빙상, 바이애슬론, 컬링, 봅슬레이, 스켈레톤, 산악, 루지 등 8개 종목이며 앞서 빙상은 사전 경기로 치러졌다. 전북 선수단은 전력 분석 결과 50~55개의 메달을 획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전통 강세 종목인 바이애슬론에서 다수의 메달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스키 등 다른 종목에서의 선전도 기대하고 있다. 전북은 현재까지 펼쳐진 사전 경기에서 금메달 1개와 은메달 3개, 동메달 3개 등 총 7개의 메달을 확보한 상태다. 정강선 회장은 “자랑스러운 우리 전북 선수단이 선전할 수 있도록 도민분들의 아낌없는 성원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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