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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부터 전북에서 굵직한 대회가 잇따라 열리게 됨에 따라 도내 체육계의 역량을 가늠하는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특히 올해 해외에서 열리는 국제대회가 많아 도내 체육인들이 '우물안 개구리'신세를 탈피, 국제무대에서 전북의 위상을 적극 떨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전북체육회와 도내 각 경기단체에 따르면, 올해 첫 전국단위 종합대회는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전주, 강원, 서울 등지에서 열리는 제94회 전국동계체전이다.본 대회에 앞서 12일부터 16일까지 사전 경기가 열리는데, 전북은 강세 종목인 바이애슬론과 컬링에서 얼마나 역량을 보여줄지 주목된다.3월 21일부터 24일까지 전주화산빙상장에서는 2013 아시아쇼트트랙대회가 개최된다. 11개국 39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열리는 이 대회를 통해 전북 동계스포츠의 현 주소를 점검하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4월말 남원 인라인롤러경기장에서는 12개국 10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제6회 남원국제코리아오픈롤러대회가 개최된다.5월에는 10일부터 12일까지 김제시에서 전북도민체육대회가 열린다.31개 종목에 걸쳐 1만여명의 선수가 참가하는 이 대회는 명실공히 도민의 화합을 다지는 전북 최고의 스포츠축제.5월 25일부터 28일까지 대구광역시에서 열리는 제42회 전국소년체전은 도내 꿈나무들의 실력을 점검하는 기회다.인천광역시에서 6월 29일부터 7월 6일까지 열리는 제4회 실내아시아경기대회및 무도대회, 10월 18일부터 24일까지 인천광역시에서 열리는 제94회 전국체육대회 역시 전북의 기개를 떨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이외에도 도지사배 대회가 11개 종목에 걸쳐 개최되며, 교육감기 대회도 14개 종목에 걸쳐 열린다.가장 관심을 끄는 대회는 7월로 예정된 동아시아 대회의 전북 유치 여부다.축구 국가대표 한-일전이나 대 북한전, 대 중국전 등을 끌어올 경우 대박이 날 것이란 관측이 나돌고 있다.지난 2011년 가나와의 A매치, 지난해 우즈베키스탄과의 A매치때 4만3000석의 월드컵경기장을 꽉 채웠던 열기가 재현될지 여부가 주목된다.국내 경기뿐 아니라, 해외에서 열리는 큰 국제대회에 도내 선수들이 얼마나 활약을 보여줄지도 관심사다.7월 6일부터 17일까지 러시아에서 열리는 제27회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8월 16일부터 22일까지 일본에서 열리는 한일 청소년스포츠교류전 등이 바로 그것이다.8월 중국 난징에서 열리는 제2회 아시아청소년대회 등도 역시 전북선수들이 위상을 우뚝 세울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꼽힌다.
임기 2년의 전북체육회 감사에 이병하(63) 전북태권도협회 부회장과 박충기(56) 전북씨름협회 회장이 새로 선임됐다.전북체육회는 4일 체육회관에서 '2013 정기대의원총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이병하 감사는 완주 고산초때 태권도를 시작, 고산중, 전주제일고를 거치는 동안 엘리트 선수로 활동하면서 전국무대에서 활약한 베테랑이다.전주비전대를 졸업했으며, 전북태권도협회에서 심판, 총무이사, 전무이사, 상임부회장 등을 두루 거쳤다. 박충기 감사는 군산 임피중학교 시절 씨름선수로 입문, 이리농림고와 원광대 재학중 레슬링 선수를 지냈다.선수 출신 전북씨름협회장으로 활동하면서 설날장사씨름대회를 유치하는 등 전북 씨름 활성화에 힘써왔다.이병하·박충기 신임 감사는 "전북 체육회가 시행하는 사업의 적정성을 점검하고, 예산집행의 투명성을 높이는데 힘쓰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전북배드민턴협회 강동범 제19대 회장(사진)의 취임식이 지난 2일 전주웨딩캐슬에서 300여명의 각계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행사에는 김완주 지사, 최진호 도의장, 국회 김성주·박민수·김윤덕 의원, 정운천 새누리당 전북도당위원장, 임정엽 완주군수, 이명연 전주시의장, 고환승 전북체육회 사무처장, 김학석 대한배드민턴협회 상임부회장, 김중수 국가대표감독, 박철진 전북배드민턴연합회장, 한동희 전주시배드민턴연합회장, 전북출신 올림픽금메달리스트 인 김동문 원광대교수, 하태권 국가대표 코치, 장혜옥 성심여고코치, 도내 배드민턴 선수와 지도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강동범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전북배드민턴이 전국의 메카인데 전북협회장을 맡게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도내 배드민턴을 더 발전시키기 위해 강하고 화합하는 협회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그는 특히 △초중고 지원강화, △국제규격 다목적체육관건립 △남자실업팀 창단 △국제대회 및 국내대회 유치 등 4대 공약을 발표하면서 전북 배드민턴이 전국을 넘어 세계속으로 뻗어갈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2012 금석배 전국축구대회 대표자회의가 지난 1일 군산시청에서 열렸다.이날 회의에서는 각 팀 관계자들이 참가해 대진 추첨 등을 마무리했다.초등부는 고학년 40팀, 저학년 14팀 등 총 54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모두 110 경기가 치러진다.고등부는 고학년 35팀, 저학년17팀 등 52개팀이 참가해 모두 94 경기를 치르게 된다.국내 축구스타의 산실인 '2013 금석배축구대회'는 오는 15일부터 26일까지 군산시 일원에서 열린다.대회는 대한축구협회·전북축구협회·전북일보가 공동 주최하고, 전북축구협회가 주관한 가운데 열린다.금석배대회는 초등부는 매년 대회를 치르고, 중등부와 고등부는 해마다 번갈아 가면서 대회를 치르게 되는데, 지난해에 초등부와 중등부 경기가 열렸기 때문에 올해는 초등부및 고등부 경기가 열린다.초등부는 전·후반 각 25분 경기를 하며, 고등부는 전·후반 각 40분 경기가 진행된다.
지난해 국내 체육발전에 뚜렷한 공적을 세운 유공자를 표창하는 제59회 대한체육회 체육상 시상식이 오는 22일 오전 9시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다.도내 수상자는 심판부문에 유도 전영천 고창군청감독, 지도부문에 유도 박미자 영선고감독, 공로부문에 전북바이애슬론연맹 백성기 부회장, 경기부문 펜싱 김지연 익산시청 선수와 수영 백일주 전북체육회 선수 등 5명이 포함됐다.전영천 고창군청 감독은 런던올림픽 유도 심판으로 출전해 국내 유도를 전세계에 널리 알렸다.국내 유일의 올림픽 심판이자, 국내 첫 유도 결승전 심판을 맡는 행운을 누렸다.박미자 고창 영선고 감독은 각종 전국대회와 제93회 전국체전에서 다수의 메달을 획득하는 등 영선고 유도부가 전국 최강으로 자리잡는데 기여했다.수상자중 눈길을 끄는 이가 바로 백성기 바이애슬론연맹 부회장이다. 그는 전북에 전용 경기장조차 없이 어렵게 운동하고 있는 바이애슬론 종목 선수들을 위해 각종 지원을 해왔고, 대회때마다 경기장을 찾아 선수를 격려, 공로상 수상자로 선정됐다.런던올림픽에서 국내 여자펜싱 사상 최초로 금메달을 획득한 김지연 선수와 지난해 전북체육상 최우수상을 수상한 백일주 선수도 경기 부문 수상자로 뽑혔다.제59회 대한체육회 체육상 시상식은 오는 22일 오전 9시 서울올림픽 파크텔에서 열린다.
오는 6일(한국시간 밤 11시5분) 유럽의강호 크로아티아(FIFA랭킹 10위)와의 평가전을 앞둔 축구 국가대표팀 선수들이 경기가 열리는 영국으로 모여들면서 적응에 힘을 쏟고 있다.최강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서쪽 외곽에 있는말로우의 비스햄 애비 내셔널 스포츠센터에서 현지 적응 훈련을 이어갔다.현재 대표팀에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퀸스파크레인저스(QPR) 입단 문제 때문에 합류하지 않기로 한 윤석영을 제외하고 총 23명 중 14명이 모였다.지난달 30일 인천공항을 통해 출발한 본진 8명, 전지훈련지에서 곧장 날아온 신광훈(포항), 이동국, 정인환, 이승기(이상 전북)에 이어 이날 곽태휘(알 샤밥), 신형민(알 자지라)이 합류했다.최강희 감독은 현재 소집된 인원수에 따라 미니게임과 수비진 별도 훈련 등을 실시하며 선수들의 몸 상태를 파악하고 출전 선수에 대해 구상했다.훈련을 지켜본 최 감독은 "3일까지는 선수들이 시차에 적응하는 단계"라면서 "전지훈련지에 있다가 들어온 선수들은 유럽 리그에서 시즌을 소화 중인 선수와는 차이가 있지만 몸 상태가 안 좋은 건 아니다"라고 평가했다.3일에는 영국과 독일, 스페인에서 각 리그에서 경기를 마치고 선수들이 모두 합류, '정예 멤버'로 본격적인 담금질을 한다. 연합뉴스
'2013 설날장사씨름대회'가 오는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군산 월명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대한씨름협회(회장 박승한)가 주최하고 전북씨름협회(회장 박충기)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20개 씨름단과 대학 등에서 모두 184명의 선수가 출전해 태백, 금강, 한라, 백두 등 4체급별 장사 자리를 놓고 실력을 겨룬다.설날장사씨름대회는 8일 오후2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80㎏이하 태백장사 결정전이 열리며, 9일 90㎏이하 금강장사 결정전, 10일 110㎏이하 한라장사 결정전, 마지막 날인 11일 150㎏ 이하 백두장사 결정전이 펼쳐진다. 경기는 KBS 제1TV를 통해서 매일 생중계되며 대회 기간 중 식전 및 식후, 경기 중간에 한국 전통무용 및 연예인 공연 등 매일 3~5회 문화공연이 펼쳐지며 자동차, TV, 김치냉장고, 세탁기 등 다양하고 푸짐한 경품도 마련된다. 군산시 관계자는 "2013 설날장사 씨름대회는 무료 입장이 가능하고, 입장권은 월명체육관 정문에서 배부한다"며 "초·중·고생이 경기를 관람할 경우 봉사실적 1일 2시간도 인정해 주니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군산시와 대한씨름협회는 지난해 8월 설날장사씨름대회 협약을 체결, 2013년부터 2015년까지 3년 동안 설날을 전후해 4일간 이 대회를 매년 열기로 했다.
남자 프로배구에서 '부동의 꼴찌'인 KEPCO가 3위 대한항공을 상대로 먼저 2세트를 따고도 역전패를 당했다.KEPCO는 3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계속된 NH농협 2012-2013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홈경기에서 대한항공에 2-3(26-24 25-21 16-25 23-25 5-15)으로 무릎을 꿇었다.이날 신예 세터 양준식과 공격라인의 완벽한 호흡을 자랑하며 초반 2세트를 먼저가져간 KEPCO는 이후 내리 3세트를 빼앗기며 84일 만의 승리를 눈앞에서 놓쳤다. 연합뉴스
2013 평창 동계 스페셜올림픽 세계대회가 지난달 29일 시작돼 이달 5일까지 계속되는 가운데 도내 유일의 정식 종목 출전 선수인 김복음이 크로스컨트리스킹 500m(여자 1조)에서 값진 동메달을 따냈다.3일 평창 알펜시아 노르딕센터에서 열린 크로스컨트리스킹 500m(여자 1조)에서 김복음 선수는 3분6초21을 기록하며 동메달을 차지했다.평창 스페셜올림픽은 각 종목에 출전하는 선수를 구분해 경기를 진행하는데, 크로스컨트리스킹의 경우 여자 1~12조, 남자 1~10조로 나뉘어 경기가 진행됐다.김복음 선수는 지난해 열린 제9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 출전, 1km와 3km 부문에서 7위를 차지했다.김복음 선수는 오는 5일 2.5km 결승 경기에도 출전할 예정이어서 결과가 주목된다.전북장애인체육회 노점홍 사무처장은 "지난해 전북에서 열린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 전북 선수로는 처음 크로스컨트리 선수로 출전했던 김복음 선수가 불과 1년만에 세계무대에서 너무 좋은 성적을 냈다"며 "지적장애인들의 세계축제라는 동계 스페셜올림픽에서의 쾌거여서 더욱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한편, 아직 동계 장애인스포츠가 사회의 관심을 끌지 못하고 있음에도 김복음 선수가 이렇게 짧은 시간에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선수를 발굴해 지속적인 훈련 여건을 마련해 준 전주자림학교 김미하 교장의 노력을 빼놓을 수 없다는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특히 지상훈련 프로그램을 보급해 훈련을 지도한 전담교사인 강배승 교사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인해 이번 쾌거가 가능했다는 후문이다.
이지혜가 2013 평창 동계 스페셜올림픽에서 2관왕에 올랐다.이지혜는 3일 강원도 강릉 실내 빙상장에서 열린 대회 쇼트트랙 1,000m 결승 3디비전 경기에서 1분50초42의 기록으로 우승했다.같은 디비전에서 달린 김현지는 1분51초04를 찍어 2위를 차지했다.이지혜는 1일 열린 1,500m 금메달에 이어 2번째 금메달을 획득했다.이날 쇼트트랙에서는 한국 선수들의 메달이 쏟아졌다.이진호는 같은 종목 7디비전에서 1분43초56 만에 결승선을 끊어 우승했다. 이진호와 같은 디비전에서 뛴 김난형은 1분46초55로 은메달, 윤좌헌은 1분 48초45의 기록으로 동메달을 획득했다.1일 디비저닝(예선) 경기에서 최선을 다해 뛰지 않았다는 이유로 최하위 처리되는 아픔을 겪었던 김연우는 5디비전에서 3분1초79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따 아쉬움을털어냈다. 연합뉴스
국내 남자고등부 배구의 강호인 남성고가 올해 첫 전국대회에서 우승컵을 번쩍 들어올렸다.예선을 포함, 4번의 경기를 치르는 동안 단 한세트도 내주지 않고 완벽한 승리를 거둔 것이다.30일 전남 영광스포티움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3 천년의빛 영광배 전국남녀중고배구대회'결승전에서 남성고는 순천제일고에 3-0 완승을 거뒀다. 올 시즌 첫 전국대회 우승컵을 들어올린 것이다.이번 대회는 한국중고배구연맹이 주최하고, 영광군체육회와 영광군배구협회가 주관한 가운데 지난 24일부터 30일까지 계속됐다.이번 대회 우승으로 남성고 지도자와 선수들은 상을 휩쓸었다.김은철 감독은 최우수지도자상을 받았고, 김형진은 최우수선수상, 박현우는 우수공격상, 이진용은 리베로상을 각각 받았다.남성고는 이번 대회에서 인하부고, 수원 영생고, 동해 광희고, 순천제일고 등 강호를 연파하며 막강 화력을 뽐냈다.남성고는 지난해 CBS배와 전국체전을 석권하며 전국대회 2관왕에 올랐다.경쟁이 치열한 전국체전에서 3연패를 한 것은 다른 팀들의 부러움을 한몸에 받을만큼 값진 것이었다. 그런데 이번 대회를 치르면서 올해 전력이 더 강화된게 아닌가 하는 느낌을 줬다.3학년 주전 선수가 2명 졸업하면서 전력이 약화될 것으로 우려됐으나, 남성중을 졸업하고 남성고에 진학하는 박지윤의 경우 당장 주전으로도 손색이 없음이 확인됐다.박지윤은 197㎝의 센터로 향후 대형스타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남성고 김은철 감독은 "2011년에 전국체전을 포함, 전국대회 4관왕에 오른 바 있는데, 올해 또다시 그 영광을 재현해 보이겠다"고 힘주어 말했다.선수들의 의욕과 자신감 또한 충만한 상태라고 한다.전북배구협회 정기남 전무이사는 "이번 대회를 치르면서 단순히 우승했다는 것 보다도, 4번의 경기에서 단 한세트도 내주지 않았다는게 더 값진 기록"이라면서 "학교와 학부모, 동창회는 물론, 도내 배구인이 힘을 모으면서 계사년 첫 대회에서 쾌거를 일궈냈다"고 말했다.
전북생활체육회 박효성 사무처장이 전국 시·도생활체육회 사무처장협의회장으로 선출됐다.박 협의회장은 지난 2008년부터 도 생활체육회에 몸담아오면서, 2009년 전국대축전의 성공개최를 비롯, 전국어르신대회개최, 동호인 등록실적 1위를 달성하는데 기여했다. 박 협의회장은 "앞으로 전국 시도 생활체육회간에 원활한 사업 수행을 위한 전문적인 생활체육 시스템을 갖추는 한편, 국민생활체육회와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갖춰 참신한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 개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그는 이어"시도 사무처장협의회장이라는 중책을 맡게돼 어깨가 무겁다"며 "전국 생활체육의 위상을 높이는 데 주력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퀸스파크 레인저스(QPR)로 이적하는 수비수 윤석영(23·사진)이 같은 팀에서 뛰게 될 박지성(32)으로부터 많은 것을 배우고 싶다는 바람을 밝혔다. 영국 런던에 체류하던 윤석영은 30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해 "유럽 무대에 적응하는 것이 가장 우선"이라면서 "영국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 드리면서 오래 활약하고 싶다"고 말했다.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과 지난해 런던올림픽에서 활약하며 이름을 알린 윤석영은 대표팀의 왼쪽 풀백을 책임질 '이영표의 후계자'로 꼽히며 프리미어리그 진출에도 성공했다. 연합뉴스
전국체전에 대비한 동계 강화훈련이 한창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전북체육회관 체력단련장에서는 도내 각 종목별 선수들이 저마다 강철 체력을 기르기 위해 비지땀을 흘리고 있다.동계강화훈련은 지난달 20일 시작, 2월 28일까지 계속된다.총 42개 종목에 걸쳐 지도자 156명, 선수 1002명 등 1158명이 이번 동계강화훈련에 참가중이다.각 종목별로 강도 높은 동계 강화훈련을 실시하는 이유는 바로 체력의 중요성 때문이다.구기 등 체력보다 기량이 중시되는 종목조차도 한 시즌 동안 우수한 기량을 발휘하려면 기량향상에 앞서 뛰어난 체력을 갖춰야 한다는 점을 너무나 절감하고 있는 것.전북체육회는 선수들이 언제나 훈련에 매진할 수 있도록 체력단련장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올 겨울, 유난히 강추위가 긴 상황에서 체력단련장을 찾고 있는 선수들은 1일 평균 약 100여명에 달한다.이달 들어서만 2000여명의 선수들이 자신의 체력 강화를 위하여 묵묵히 비지땀을 흘렸다.체력단련장을 이용할 경우 잇점이 많다. 전북체육회가 전국에서 처음 운영하고 있는 스포츠과학센터를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과학적인 체력측정을 통해 선수 개인이 부족한 부분을 체크하고, 보완을 위한 운동처방을 하면 바로 체력단련장에서 그에 필요한 운동프로그램을 부여받아 훈련을 실시하게 된다. 소위 과학적 훈련프로그램의 구축및 실현이다.체력단련장 오병룡 전담지도자는 "동계강화훈련 주요 프로그램은 서킷트 트레이닝, 인터벌 파워 트레이닝과 스쿼트 등이다"며 "순간,순간 힘들어도 긴 여정을 잘 이겨낸 선수들은 3월부터 시작될 각종 대회에서 놀라운 성과를 나타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구촌 지적장애인들의 스포츠 축제가 레이스를 시작한다.평창 동계 스페셜올림픽의 7개 정식 종목과 1개 시범 종목은 30일 오전 일제히 첫 경기에 들어갔다.설원에서는 알파인스킹, 크로스컨트리, 스노보딩, 스노슈잉, 빙판에서는 쇼트트랙 스피드 스케이팅, 피겨스케이팅이 열린다.나무·우레탄 마루에서는 플로어하키, 플로어볼(시범종목) 격돌이 펼쳐진다.알파인스킹은 용평 리조트에서 첫 경기가 열렸다. 이 종목에는 49개국에서 선수332명이 출전한다.선수 68명이 참가하는 익스트림 종목인 스노보드는 용평리조트에서 스타트를 끊었다.스페셜올림픽에서만 볼 수 있는 '눈 위의 육상' 스노슈잉도 같은 시간 알펜시아바이애슬론 경기장에서 시작됐다. 선수 329명이 출전한다.강철 체력과 정신력이 필요한 크로스컨트리스킹은 알펜시아 노르딕센터에서 막을 올렸다.한국의 전통적 강세 종목인 쇼트트랙 스피드 스케이팅은 강릉실내빙상장에서 열전에 들어갔다. 선수 206명이 나오기로 했다. 정식종목 가운데 유일한 단체종목인 플로어하키는 강릉생활체육센터와 관동대체육관에서 개시됐다. 40개국에서 43개팀 856명이 참가해 출전자의 규모가 가장 크다.동계스포츠의 꽃으로 불리는 피겨스케이팅은 강릉빙상장에서 열연을 시작했다. 선수 155명이 참가한다.시범종목인 플로어볼은 선수 64명이 출전하는 가운데 강릉실내체육관에서 첫 경기를 열었다. 지적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뛰는 통합 스포츠 체험도 스노슈잉을 필두로 시리즈에 들어갔다.이날 오후에 열리는 스노슈잉 통합 이벤트에는 마라토너 이봉주, 레슬러 심권호, 미국프로농구 스타 디켐베 무톰보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여자 프로배구 4위 현대건설이 KGC인삼공사를 상대로 2연승을 거두며 3위 추격에 불을 댕겼다.현대건설은 29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NH농협 2012-2013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일방적인 경기를 펼치며 최하위 KGC인삼공사를 3-0(25-19, 25-18, 25-10)으로 눌렀다.26일 도로공사와의 경기에서 여자부 프로 통산 최장시간(2시간18분) 혈투를 벌여 지칠만도 했지만 현대건설에 인삼공사는 손쉬운 상대였다.이날까지 현대건설은 이번 시즌 인삼공사를 네 차례 맞이해 모두 3-0으로 완승했다. 이날 승리로 승점 3을 보탠 현대건설은 3위 도로공사(승점 32)에 3점차로 따라붙었다. 4라운드 남은 한 경기도 상대 전적(2승1패)에서 앞서 있는 5위 흥국생명과 치르기 때문에 정규리그 3위까지만 진출하는 플레이오프 티켓 경쟁에 숨통을 트게 됐다.최근 부진에 빠졌던 야나 마티아소브스카-아가에바(아제르바이잔)는 모처럼 공격성공률(62.50%)을 끌어올리며 23점을 쌓아 공격의 선봉에 섰다.도로공사 전에서 센터 포지션으로는 보기 드문 40득점으로 개인 최다득점 기록을 새로 쓴 양효진은 이날도 64.70%의 높은 공격성공률로 13점을 더했다.허리 통증 탓에 지난 경기를 생략한 라이트 공격수 황연주는 8득점으로 이날 승리를 도왔다.연합뉴스
"전혀 떨리지 않아요. 연습을 많이 했어요!"한국 비장애인 남자 피겨스케이팅의 유망주 감강찬(18·휘문고)이 29일 열린 2013 평창 동계 스페셜올림픽 개막식에서 빙판 위를 수놓았다.감강찬은 29일 강원도 평창 용평돔에서 열린 개회식에서 지적장애인을 상징하는 스노맨으로 등장했다.이날 개막식에서 서로 사랑하는 부부의 아들로 태어난 스노맨은 세상의 편견과 차별 탓에 쓰러졌지만 어머니의 간절한 기도 친구들의 도움 덕택에 떨치고 일어나 세계 속에 나래를 마음껏 펼쳤다. 감강찬은 탁월한 연기력으로 지적장애인의 좌절과 극복을 표현했다. 감강찬은 단 12분짜리 연기를 위해 밤을 새워 가며 연습했다.조직위로부터 개막식에 출연해 달라는 제의를 받은 것은 지난해 12월 말이었고,처음으로 조직위 관계자를 만나 역할에 대해 설명을 들은 것도 겨우 3주가 지났을 뿐이다.개인 대회에 출전하는 등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면서 '스노맨' 역할을 연습할 시간은 새벽뿐이었다.감강찬의 어머니는 "새벽 2시~4시에 연습을 해야 할 만큼 시간이 촉박했다"면서도 "어려움을 이겨내고 중요한 역할을 무사히 해낸 아들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감강찬은 뉴질랜드에서 태어났지만 한국 국적을 갖고 있다.고려 장군 강감찬과 비슷한 이름은 그의 아버지가 "장군의 기개를 닮으라"며 지어줬다.9살 때 체력을 단련하려고 처음 스케이트장을 찾았다가 피겨스케이트의 매력에 빠졌고, 연습 도중 같은 아이스링크에서 연습하던 일본의 스페셜올림픽 선수를 보고깊은 인상을 받았다.그는 당시 경험을 계기로 지적장애인 선수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고 결심했다. 연합뉴스
전 세계 지적장애인 스포츠의 최대 축제인 2013평창 동계 스페셜올림픽이 마침내 막을 올렸다.대회 조직위는 29일 강원도 평창 용평돔에서 개막식을 열고 8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106개 나라에서 온 3천여 명의 선수단은 '투게더 위 캔(Together We Can)'이라는 슬로건 아래 알파인 스키, 크로스컨트리 스키, 쇼트트랙스피드스케이팅, 스노슈잉, 플로어하키, 스노보딩, 피겨스케이팅, 플로어볼(시범종목) 등 8개 종목에서 '공존과 화합을 향한 인류의 아름다운 꿈'을 전 세계에 전파한다.지적장애인과 출연자가 함께 즐기는 개막식의 첫 순서는 선수단 입장이었다.올림픽의 발상지인 그리스에서 온 선수단이 가장 먼저 입장했다. 그리스는 45명을 파견했다.아프리카 국가 안도라와 남아메리카의 도미니카 공화국은 선수 1명, 임원 2명으로 이뤄진 가장 작은 규모의 선수단을 파견했다. 스페셜올림픽은 국가대항전의 의미가 적어 선수단이 각 나라를 상징하는 국기를들고 입장하지 않는다.평창 지역 여고생 자원봉사자들이 나라의 이름이 쓰인 피켓을 들고 선수단을 인도했다.베트남, 태국, 몽골, 파푸아뉴기니, 파키스탄, 네팔, 캄보디아 등 스페셜올림픽에 처음 출전하는 나라의 선수단이 무대 위에 오를 때마다 다른 나라의 선수단은 큰소리로 환영했다.벨라루스, 코모로, 에콰도르, 수단, 키르기스스탄 등은 대회 출전 직전 불참을 통보해 참가 국가는 106개 나라로 확정됐다.247명으로 최대 인원을 내보낸 한국 선수단은 가장 마지막으로 용평돔에 입장, 다른 나라 선수단의 힘찬 박수를 받았다.개막을 알리는 카운트다운이 끝나고 태극기가 깃대 위에 올랐다.이어 장애를 딛고 선 지적장애인 가수 박모세가 애국가를 열창했다.스페셜올림픽국제기구(SOI)의 티머시 슈라이버 회장과 이명박 대통령은 함께 평창 스페셜올림픽의 개회를 선언했다.이날 개막식에는 아웅산 수치 여사, 조이스 반다 말라위 대통령, 김연아 등이 참석했다.개막식은 '스노맨'의 성장을 좇는 이야기 형식으로 꾸며졌다.서로 사랑하는 부부의 아이로 태어난 '스노맨'은 편견과 차별이 없는 세상을 꿈꾸지만 증오와 미움을 상징하는 태양이 나타나 그를 녹이면서 일대의 위기를 맞는다.쓰러진 스노맨은 그를 위해 기도하는 어머니의 숭고한 사랑과 눈꽃 요정이 전한힘을 받고 일어나 빙판 위에서 마음껏 나래를 펼친다.조직위는 이 공연을 통해 "순수한 영혼을 가진 지적장애인이 어머니의 가족애로세상의 편견을 극복하고 비장애인과 대등하게 살아가는 모습을 형상화했다"고 밝혔다.이어 아테네에서 채화돼 전국 2500㎞를 돌아온 성화가 용평돔에 입장하자 분위기는 절정에 달했다.청주에서 인라인 스케이트 보조 교사로 일하는 지적장애인 '선생님' 황석일이 무대 위에서 나타난 큐빅을 밟고 성화대에 올라 희망과 꿈을 상징하는 성화를 밝혔다.가수 이적이 이번 대회의 주제가 '투게더 위 캔'을 선창하고 지적장애인 합창단이 나타나 이적의 목소리를 이어받았다.용평돔 안에 들어찬 모든 선수와 관계자가 '함께하고 사랑하면 두려울 게 없다'는 가사를 함께 노래하면서 스페셜올림픽에 참가하는 모든 이가 부르는 '꿈의 합창'이 완성됐다. 연합뉴스
프로팀은 물론, 실업팀 하나 없는 전북 배구가 열정과 패기로 전국무대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두면서 대한배구협회에서 중요한 상을 휩쓸었다.대한배구협회는 31일 오후 5시 서울 리버사이드호텔에서 '배구인의 밤' 행사를 개최한다.전국 배구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을 다지고, 배구발전에 기여한 선수와 지도자를 찾아 시상하는 자리다.먼저 전국체전 3연패에 빛나는 남성고등학교는 우수단체상을 받는다.20년 넘게 남성고 배구부 사령탑을 맡아오면서 전국무대를 휩쓸어온 김은철 감독은 우수지도자상을 수상한다.김형진 선수는 우수선수상을 받는다.우석대학교 여자배구부는 이날 4년 연속 우수단체상을 받는다.정기남 감독은 우수지도자상을, 김현아 선수는 우수선수상을 수상한다.전북 배구는 그동안 침체를 거듭해왔다.프로배구 유치는 커녕, 최근 수년동안 월드리그나 전국대회 하나 유치하지 못한채 무력감에 빠져있었다.하지만 우석대 여자배구, 남성고 남자배구, 전주근영여고 여자배구가 활약하면서 전북 아마배구의 명맥을 이어왔다. 지난해 10월 대구에서 열린 제93회 전국체전 하나만 봐도 도내 아마배구의 위상을 실감케 한다.남성고는 전국체전 3연패의 위업을 달성했고, 근영여고는 아깝게 준우승에 그쳤으나 10여년만에 결승에 진출했고, 우석대 여자배구는 실업팀 등과 맞붙어 값진 동메달을 따낸 것이다.이번 배구인의 밤 행사 시상식에서 근영여고는 제외됐으나, 남성고와 우석대는 팀과 감독, 선수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남성고는 명실공히 최고의 팀으로 꼽힌다.김은철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이래 전국 우수 선수를 스카우트하는데 공을 들이고, 동문과 학교에서 두터운 후원을 해오면서 매년 좋은 성적을 냈다.우석대 여자배구팀은 창단된지 얼마되지 않았으나, 강철규 총장의 후원에 힘입어 빠른 발전을 하고있다. 정기남 감독의 헌신적이면서도 카리스마 넘치는 지도력이 뒷받침되고 있음은 물론이다.도내 배구인들은 "대한배구협회가 주최한 배구인의 밤 행사에서 도내 배구팀이나 지도자, 선수들이 제대로 평가를 받은 것 같아 가슴 뿌듯하다"고 말했다.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함부르크SV의 '해결사' 손흥민(21·사진)이 시즌 7호골을 터뜨리고 도움도 올리면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손흥민은 27일(현지시간) 독일 함부르크의 임테크 아레나에서 열린 베르더 브레멘과의 2012-2013 분데스리가 19라운드 홈경기에서 팀이 0-1로 뒤지던 전반 23분 균형을 맞추는 골을 넣었다.지난해 11월17일 마인츠와의 12라운드 홈경기에서 결승골로 팀의 1-0 승리를 이끈 이후 7경기 만에 나온 올 시즌 7호골이다.지난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5골을 기록했던 손흥민은 올 시즌에는 벌써 이를 넘어서 두 자리 수 득점까지 넘보게 됐다. 손흥민은 동점골에 이어 후반 1분에는 데니스 아오고의 역전골을 돕는 등 이날 팀에서 나온 3골에 모두 관여하며 3-2로 승리하는 데 일등공신이 됐다.손흥민의 활약 덕분에 함부르크는 승점 3점을 획득, 리그 9위(승점 28·골득실 -2)에 자리했다.전반 23분 손흥민은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볼을 잡고서 중앙을 향해 파고들다 상대 수비수 테오도르 게브르 셀라시에를 따돌리고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날렸다. 각도가 거의 없었지만, 공은 오른쪽 골대에 정확히 꽂혔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