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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의 김동문 키워 강호 명성 이어갈 터"

"젊고 강한 협회를 만들겠다."강동범(38) 전북배드민턴협회 제19대 회장의 말이다.사실 전북배드민턴협회는 도내 53개 경기단체중 가장 모범적인 단체로 꼽히고 있고, 매년 전국 최상위권 성적을 유지하면서 다른 경기단체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역대 회장들이 협회 발전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헌신적인 기여를 하고 있는 것도 오래된 전통이다.강동범 신임 회장은 국내 간판급 배드민턴 선수 출신 친구를 둔 덕분에 이번에 배드민턴에 본격적으로 발을 들여놓았다.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김동문(원광대교수),하태권(국가대표코치), 그리고 이덕준 군산대감독, 황선호 지도자 등 소위 4인방은 전주진북초-전주서중-전주생명과학고-원광대를 나란히 거치면서 국내 간판급 선수로 통했다.강동범 회장은 이들과 전주서중 동기동창이란 인연으로 인해 배드민턴에 애착을 갖게됐고, 이번에 회장을 맡으면서 "임기 4년동안 통크게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어린 시절 자신의 아버지가 전북양궁협회장을 지내면서 선수들을 위해 헌신하는 모습을 보면서 자란 것도 이번에 기꺼이 회장을 맡는 이유가 됐다고 한다.강 회장은 "항상 배드민턴에 대한 애정과 관심을 가지고 있었는데, 일부 종목처럼 어쩔 수 없이 떠맡다시피하는 회장이 아니라 내가 한번 해보고 싶은 회장이어서 더욱 각오가 새롭다"고 말했다. 그는 전북배드민턴 발전을 위한 야심찬 청사진도 제시했다.첫째, 현재 도내에 18개 팀 120여 명의 엘리트 선수들이 활동하고 있는데, 선수들이 함께할 수 있는 체육관이 부족한 현실을 타개하겠다는 것이다.전북체육을 이끌어가고 있는 종목으로서 너무나 아쉬운 부분이라는 그는 "선수들이 합동훈련을 할 수 있는 체육관을 반드시 임기내에 건립토록 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마치 월드컵경기장 부근에 보조 경기장을 갖춘 것처럼 전주실내체육관 부근에 전용훈련장을 갖추겠다는 것.둘째는 전국대회 및 국제대회를 유치해서 전북배드민턴의 위상을 높이고,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나서겠다고 한다. 물론 배드민턴의 경우 이름있는 전국대회 하나만 유치하려고 해도 최소 3억원 이상의 유치비를 중앙에 지원해야 하는 부담이 있지만, 어떻게든 큰 대회를 끌어오겠다고 다짐했다. 전국대회는 약 2,000여명의 임원,선수,학부모등이 참가해 최소 5~6일 동안 전북에 체류하기 때문에 지역경제 파생효과가 약 15~20억원에 달한다는 설명이다.배드민턴을 통한 지역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실무를 총괄하고 있는 김효성 전무 등과 호흡을 맞춰 협회를 이끌어 가겠다고 한다.셋째, 지도자들의 수준이나 경기력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지도자 연수도 실시할 계획이다.지도자들의 질적 향상을 통해 전북배드민턴이 한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겠다는 포부다.넷째, 현재 전북배드민턴에 남자실업팀이 없는데 이는 전북배드민턴 위상에 가장 큰 오점인만큼 반드시 남자실업팀이 창단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경기 외적인 부분에서 강동범 회장이 가장 역점을 두는게 있다. 전북배드민턴 50년사를 정리해서 올 상반기중 발간하는 사업이 바로 그것이다.강 회장은 "전국을 이끌어온 전북 배드민턴의 역사와 물줄기를 새롭게 가다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수년동안 준비해온 만큼 곧 마무리를 지을 것"이라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위병기
  • 2012.12.28 23:02

고창서 12년째 육상 지도하는 배상수 코치 "유망주 기르는 것 행복한 일"

갈수록 저변이 취약해지고 있는 도내 육상계에 희망을 갖게하는 젊은 지도자가 등장, 화제가 되고있다.남들이 꺼려하는 농촌에 머물면서 어린 선수들을 집에서 데리고 숙식을 함께하며 헌신적으로 지도, 전북은 물론, 전국적인 선수로 키우고 있기 때문이다.고인이 된 정중근 전 부교육감 같은 오래된 지도자라면 몰라도, 30대 젊은 코치가 개인 생활을 희생해가면서 열정적으로 선수를 육성하는 모습은 사실 요즘엔 찾기 어렵다.하지만 고창초(교장 유병회) 소속 육상전문지도자인 배상수 코치(37)는 이런 일을 하고 있다.배 코치는 현재 소속은 고창초로 돼 있으나, 고창지역 초등학교와 중학교 육상 선수를 모두 맡아 지도하고 있다.지금은 합숙 훈련을 금하고 있기 때문에 고창 수기당을 오래 맡아왔던 그는 현재 고창초에 소속돼 있으면서도 사실상 수기당 코치 역할을 겸하고 있다.전라중·동암고 재학때 선수로 활동했던 그는 고창교육청, 전주교육청, 전북체고에서 만 12년 넘게 지도를 하고 있다.지도자로서 공적도 우수하다. 지난 2001년 전국소년체전때 상하초 김경옥 선수가 여초 400MR 은메달을 따낸데 이어, 2002년 소년체전 여중 부에서 공음중 장승희 선수가 800m와 1500m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지도자로서 부각되기 시작했다.2007년 소년체전 여초 높이뛰기 은메달 (고창초6 배정희), 2009년 소년체전 여중 높이뛰기 금메달 (고창여중2 배정희), 여중 원반던지기 은메달(고창여중3 김수정)이 이어졌다. 2010년엔 소년체전 여중 높이뛰기 금메달 (고창여중 3배정희), 남초 800m 금메달 (봉암초6 김용수), 2012년 소년체전 여초 높이뛰기 금메달 (고창초6 하은지)이 나왔다.배 코치는 "12년 동안 지도하면서 전국소년체전 이외에 일반 전국대회에서 금메달 21, 은메달 5, 동메달 12개를 따냈다"고 말했다.시골이지만 학부모의 열정과 학교의 두터운 지원을 토대로 좋은 지도자와 선수가 제대로 결합됐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고창지역에서는 현재 육상 경기에 초등 4명, 중등 5명의 어린 꿈나무 선수들이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각자 꿈을 향해 달리고 있다.합숙 훈련은 못하고 합동 훈련만으로 제한돼 있지만 열정만큼은 뜨겁다.남들은 모두 쉬는 토요일, 그는 항상 고창공설운동장에서 어린 선수들과 힘든 훈련을 소화해내고 있다.직접 운전을 해가며 매일 선수를 경기장에 데려오고, 집까지 데려다주는 것까지 그의 몫이다.이는 아내(박선영·고창초교사)가 자식을 키우면서 더 힘든 것을 감내하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그의 아내는 전북체고 재학시절 경보 선수로 활동했기에 선수들을 직접 뒷바라지 하는데 짜증내지 않고 나선다고 한다.배 코치는 자신의 공을 뒤로한채"교장 선생님을 비롯, 주위에서 배려해줘 관내 초·중학교 육상 꿈나무들을 같이 지도할 수 있다"며 다가오는 내년 전국소년체전에서의 선전을 다짐했다.내년 제42회 전국소년체전 유망주를 보면 1500m와 3000m에 출전하는 고창중 김용수가 첫손에 꼽힌다.배 코치는 성적으로 모든 것을 보여주겠다며 선수들과 함께 혹한의 추위를 이겨내고 있다.

  • 스포츠일반
  • 위병기
  • 2012.12.27 23:02

우슈 심판, 전국체전서 '승부조작 의혹' 제기

(전주=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우슈 심판이 올해 전국체육대회에서 승부조작이 이뤄졌다는 의혹을 제기해 논란이 일고 있다.대한우슈쿵푸협회 1급 심판 임모씨는 "지난 10월 대구에서 열린 제93회 전국체육대회 우슈 일반부 경기에서 A부심판장이 주도한 승부조작이 있었다"고 26일 주장했다.임씨는 이날 전북체육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선수가 표현하는 동작은 소수점 둘째자리까지 채점하기 때문에 심판장을 포함한 심판관 4명의 점수가 같이 나올 확률은 거의 없는데도 대회에서 그런 결과가 나왔다"고 말했다.그는 경기 중 A부심판장이 심판관들의 기록지를 임의로 고쳐 공동순위가 3개나 나왔다고 지적했다.임씨는 이어 "해당 부심판장이 참여하는 경기는 상식적으로 이해되지 않을 정도로 지나치게 심판시간이 길었고 이에 대해 현장에서 문제 제기를 했지만 묵살됐다"고 말했다.그는 부심판장 등이 자신의 친인척과 제자들의 성적으로 높이려고 승부조작을 했다고 의혹을 제기했다.이에 대해 A부심판장은 "이같은 주장은 임씨가 대한우슈협회와 대한체육회 등에 민원을 제기해 모두 답변했던 내용"이라며 "일고의 가치도 없는 주장에 불과하다"고 일축했다.아울러 "앞으로 예정된 우슈협회장 선거를 앞두고 벌어진 정치적인 모략이라고 생각한다"며 "임씨의 주장에 대해선 법적 대응책을 강구하겠다"고 덧붙였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2.12.26 23:02

2012 전북체육계 화제의 인물 - 김지연 찌르기·전민재 질주 빛났다

2012년 한해도 서서히 저물고 있다. 도내 체육계에서는 올해 유달리 많은 선수와 지도자, 심판, 체육행정가 등이 혜성처럼 떠올랐고, 또 한편에선 서서히 사라져갔다. 런던올림픽과 곧 이어 열린 페럴림픽(=장애인올림픽)을 계기로 도내 선수와 지도자중 하루 아침에 주목을 받는 사람이 나타나는가 하면, 왕년의 스타들은 차츰 잊혀져갔다. 또한 전북체육회와 생활체육회의 책임자들의 얼굴이 바뀌기도 했다. 2012년 전북체육계를 달군 화제의 인물은 과연 누구일까.△혜성처럼 떠오른 스타 런던올림픽을 계기로 전북 출신 스타들이 대거 떠올랐다.전북 출신 김영권과 백성동 선수는 대한민국 올림픽 축구 역사상 첫 동메달을 따낸 주역이었다.미드필더인 백성동은 전주 조촌초~완주중~금호고~연세대를 거쳐 일본 주빌로 이와타에 몸담고 있다.수비수 김영권은 전주조촌초~해성중~전주공고~전주대를 졸업했으며, 현재 중국 광저우 헝다에 소속돼있다.원래 알려지긴 했어도, 올림픽 동메달을 따내면서 이들은 하루아침에 전국적인 유명 스타가 됐다.양궁 단체전 이성진(전북도청)과 펜싱 개인 사브르 김지연(익산시청)도 금메달을 따내며 유명세를 누렸다.전주에서 태어나 우석대를 졸업한 양궁 최현주는 여자 단체전 금메달을 따내며 역시 스타로 떠올랐다.양궁 2관왕 기보배는 고창 출신이어서 도민들의 관심을 끌었고, 대한민국 체조 역사상 첫 금메달을 따낸 양학선 선수는 비록 전북이 고향은 아니지만 그의 부모가 고창 공음에 살고있고, 양 선수 또한 주소가 고창으로 돼 있어 주목을 끌었다.런던올림픽의 스타는 단연 김지연 이었다. 김지연은 당초 국내에서도 1위가 아니었으나, 런던올림픽에서 상상을 초월하는 투혼을 발휘하며 깜짝 금메달을 따냈다.런던올림픽에 이어 열린 전세계 장애체육인들의 한마당 축제인 제14회 런던페럴림픽에서는 전북 출신 전민재에 의해 새로운 역사가 씌여졌다. 도내 유일의 선수로 출전한 그는 육상 트랙 100m와 200m에서 은메달 2개를 따낸 것이다.처음으로 일궈낸 육상에서의 은메달 2관왕이었다. 그동안 일반인들의 관심권밖에 있던 페럴림픽이 하루 아침에 부각되는 순간이었다.선수가 아니면서도 올해 크게 부각된 사람이 유도 전영천 심판(고창군청 감독)과 익산시청 펜싱 이상기 감독이었다.유도 전영천 심판은 전북 출신으로는 사상 최초로 올림픽 심판으로 활동했고, 한국인중 유일하게 런던올림픽 유도 심판으로 활동했다.그는 공정하면서도 매끄러운 경기진행을 해 국제올림픽위원회나 국제유도인들로부터 완벽한 심판이란 찬사를 한몸에 받았다. 유도에서는 맨 마지막날 열리는, 마지막 경기가 가장 주목받는 헤비급(+100㎏급) 결승전이다. 전영천 심판은 바로 그 경기의 주심을 맡는 행운을 안았다.선수로서 4회 연속 올림픽에 출전했던 이상기 감독은 자신이 맡고 있는 익산시청 펜싱 김지연 선수가 여자 사브르 부문에서 금메달을 따냄으로써 지도자로서도 각광을 받았다. 2000년 시드니올림픽에서 에빼 동메달을 따낸 그는 한국 선수로는 펜싱 첫 메달의 주인공이었다.△최강희, 허재, 그리고 이흥실 최강희 축구 국가대표 감독은 올해 최고의 영광을 누린 시기였다.전북현대 사령탑을 맡고 있다 올초 국가대표 지휘봉을 잡은 그는 선수가 아니면서도 가장 각광받는 스타였다. 지난 2월 25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한민국과 우즈베키스탄과의 평가전에서 그는 임정엽 완주군수로부터 명예 봉동이장 위촉패를 받았다. 최강희 감독은 그 경기에 완주군 관내 450여명의 이장을 전원 초청하기도 했다.전북현대축구단 훈련장과 숙소가 완주군 봉동읍 율소리에 있기에 봉동이장으로 일컬어진 최강희 감독은 국가대표를 맡아서도 좋은 성적을 내면서 내년 여름 전북현대로 컴백할 것이 확실시된다.최강희 감독의 빈자리를 1년간 지켜왔던 이흥실 감독대행은 끝내 정식 감독이 되지 못한채 최근 전북현대를 떠났다.전북현대를 맡아 의욕적으로 팀을 이끌어 온 그는 전임자인 최강희 감독의 두터운 후광을 넘어서지 못한채 훗날을 기약하며 아무 미련없이 팀을 떠난 것이다.전주 KCC 프로농구단의 산파역을 해왔던 이중길 전 구단주대행도 올해 회사를 떠났다. 그는 프로농구가 전주에 뿌리내리는 시기에 단장을 맡아 전국 최고의 팀으로 육성하는 성과를 일궈냈고, 구단주 대행으로 활동해왔으나, 회사를 떠나면서 이젠 농구단에서 완전히 손을 뗐다.전주 KCC 허재 감독은 최고의 팀이 어디까지 추락할 수 있는가를 이번 시즌에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팀의 주축 선수가 떠났다고는 하지만, KCC는 이번 시즌 연전연패를 거듭하면서 농구대통령 허재의 명성이 날로 허물어지는 분위기다.△예상외로 부진했던 선수는 런던올림픽에서는 당초 기대했던 선수들이 예선 탈락하는 등 세대교체의 바람이 거세게 일었다. 대표적인 경우가 역도 4위에 그친 장미란과 유도 5위에 그친 왕기춘이다.대회 개막 직전만 해도 장미란과 왕기춘은 세계를 석권할 기대주로 꼽혔으나, 역시 세월의 무게는 감당하기 힘들었다.유도 신예 김성민도 메달권에 들 것으로 전망됐으나 5위에 그쳤고, 유도 정경미도 일찌감치 예선탈락했다.장대높이뛰기 최윤희, 수영 최혜라·백일주, 사이클 장선재·박건우 등도 모두 예선탈락했다.배드민턴 유연성은 조별예선에서 탈락했고, 김민정은 져주기 파문에 휩싸여 실격패를 당하는 아픔을 겪어야만했다.올 한해는 세대교체 바람이 불면서 스포츠 스타들의 면모가 바뀐 전환점이라 할만하다.△체육단체 책임자들의 명암 전북체육회를 6년 가까이 이끌어오던 박노훈 상임부회장이 용퇴를 둘러싼 논쟁 또한 연일 화제였다.당연직 전북체육회장인 도지사를 대신해 온 그는 이른바 '체육계 비리'에 대해 모든 정치적 책임을 지고 물러났다.당초 우려와 달리 체육계 비리는 심각한 것으로 드러나지 않았으나, 오랫동안 재임하면서 일부에서 불만이 쌓인데다, 체육계 안팎에서 보이지 않는 힘겨루기가 진행되면서 결국 그의 사임으로 연결됐다는 시각이 많다.생활체육회에서는 이동호 전회장이 물러나고 박승한 회장이 등장했다.치열한 경합이 진행되면서 표결까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많았으나, 이동호 전 회장이 불출마로 방향을 잡으면서 박승한 회장체제가 등장했다. 군산시생활체육회장, ROTC 전북지구회장, 전북라이온스클럽 총재를 지낸 그는 박근혜 당선자의 측근으로 알려진 유정복 국민생활체육회장과도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어 향후 전북생활체육에 어떤 기여를 하게될지 주목된다.

  • 스포츠일반
  • 위병기
  • 2012.12.26 23:02

야구 9구단 체제·축구 골 판정장비 도입

2013년은 올림픽이나 아시안게임, 월드컵 축구대회와 같은 큰 스포츠 행사가 없지만 국내·외 체육계에 많은 변화가 있는 해다.무엇보다 '국민 스포츠'인 프로야구에 지각 변동이 예정돼 있다. 바로 올해 2군에서 몸을 푼 NC 다이노스가 2013시즌에는 1군에 진입해 '9개 구단' 체제가 열리기 때문이다. 출범 32년째를 맞는 프로야구는 1991년 8개 구단 체제가 시작된 이래 22년 만에9개 구단이 1군에서 우승 경쟁을 벌이게 됐다.NC의 가세로 1군 총 경기 수는 올해 532경기에서 576경기로 늘어났다.총 경기 수는 늘어났지만 홀수 구단 체제로 팀 당 경기수는 128경기로 줄었다.또 2~3연전이 벌어지는 동안 한 구단은 휴식을 취하며 마운드를 재정비할 수 있어 정규리그 성적에 큰 변수가 될 전망이다.축구에서는 골 판정 전자장비가 본격적으로 도입된다.호크아이 또는 골레프 등 2가지 기술 가운데 국제축구연맹(FIFA)의 승인을 받은기술이 2013년 브라질에서 열리는 컨페더레이션스컵에 적용될 예정이다.그동안 공이 골라인을 넘었는지를 놓고 많은 논란이 있는 축구에서 골 판정 전자장비는 이달 일본에서 열린 클럽 월드컵에서 시험 가동됐고 2013년 컨페더레이션스컵과 2014년 월드컵을 거치면서 점차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2.12.25 23:02

박태환·구자철 등 뱀띠 스포츠 스타 새해 일낸다

2013년 계사년(癸巳年) 새해가 다가오고 있다.뱀이 상징하는 풍요로움에 걸맞게 풍성한 수확을 거두려는 스포츠계 뱀띠 스타들이 남다른 각오를 다지고 있다. 대표적인 뱀띠 스포츠 선수는 한국 수영의 간판 박태환(사진)이다.1989년생인 박태환은 내년 9월27일 만 24세가 된다.런던올림픽에서 '실격 파동'을 딛고 값진 은메달 2개를 따낸 그는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출전을 결심,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내년 1월부터 마이클 볼 코치가 있는 호주로 건너가 본격적으로 담금질에 들어갈 계획이다.단국대 대학원에 다니는 박태환은 학업에도 힘쓰면서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고 벼르고 있다.런던올림픽에서 사상 첫 '메달 신화'를 쓴 축구대표팀에도 1989년생 뱀띠 선수가 많다.당시 주장이었던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을 비롯해 기성용(스완지시티), '독도 세리머니'의 주인공 박종우(부산), 김보경(카디프시티), 김기희(알 사일랴) 등이 그주인공이다.런던에서 한국 축구의 주역으로 우뚝 선 이들은 한국의 8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도 힘을 실을 참이다.2002년 한·일 월드컵 '4강 돌풍'의 주인공인 이영표(밴쿠버)는 이들과 띠동갑인 1977년생 뱀띠다.이영표는 최근 1년 더 현역 선수로 뛰겠다고 선언, 내년에 '유종의 미'를 꿈꾸고 있다.프로야구에서는 올 시즌 신인왕 서건창(넥센)과 2013년 프로야구 1군 무대에서 첫선을 보이는 NC다이노스의 나성범이 1989년생이다.연합뉴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2.12.25 23:02

"성실한 동계훈련이 1년 농사 좌우"

성탄절과 곧이어 다가오는 연말연시는 사람들의 마음을 들뜨게 한다.하지만 겨울 훈련량과 질에 따라 내년 한해 각종 대회에서 성적이 좌우되는 운동 선수들은 요즘 모든 것을 다 포기하다시피하고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봄철에 한번 대회가 시작되고 나면, 당장 승부에 급급해 기량훈련에 치중할 수밖에 없고, 체력훈련은 엄두도 내기 어렵기 때문에 선수와 지도자 모두 동계 훈련이 얼마나 중요한지 너무나 잘 알고 있다.당장 성과는 없지만, 동계훈련을 얼마만큼 밀도있게 하는가에 따라 선수 몸값도 천차만별로 나뉠수밖에 없어 추운 겨울에 이뤄지는 훈련 열기는 뜨겁기만하다.전북체육회는 지난 20일 동계강화훈련을 시작했다.겨울철 강화훈련은 동계종목의 경우 내년 2월 15일까지 58일간, 하계종목은 내년 2월말까지 71일간 계속된다.제94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상위권 수성을 위해 도 체육회는 종목별 대표팀을 엄선, 강도 높은 동계 강화훈련 을 실시하고, 가을철 인천에서 열리는 제94회 전국체육대회때 9위이내 입상을 위해 전북체육회와 산하 각 경기단체가 혼연일체가 돼 혹한의 추위속에서도 굳센 의지를 가지고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전북체육회 고환승 사무처장은 이번 훈련에 앞서 각 경기단체 전무이사와 지도자들에게 "우리 전북은 체육 강도(强道)로서 지역민들에게 스포츠를 통한 기쁨과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도록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자"고 호소했다.규모나 의미면에서 전국체전이 훨씬 비중이 크지만, 당장 내년 2월 서울, 경기, 강원도에서 열리는 제94회 전국동계체전 준비가 급선무다.전국동계체전은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에 걸쳐 빙상, 아이스하키, 컬링, 스키, 바이애슬론 등 5개 종목에 도내에서는 임원 100명과 선수 230명이 참가한다.전북체육회 주도아래 58일간 계속될 이번 훈련에는 5개 종목 222명이 참가한다.내년 가을에 열리기 때문에 많은 시간이 남은 것 같지만 '제94회 전국체전' 준비도 이미 시작됐다.종합9위권 진입을 노리는 전북은 이번 강화훈련 과정에서 효율적인 집중투자와 관리감독을 강화해 최대 훈련성과를 끌어내겠다는 각오다.전북 대표 선수단의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동계강화훈련을 유도해 경기력향상과 전력강화에 주력할 방침이다.내년 10월 9일부터 15일까지 인천광역시에서 열리는 제94회 전국체전은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 등에 걸쳐 총 42개 종목 1500여 명의 선수가 출전한다.이에 대비해 도내 42개 종목 1158명의 선수단은 지난 20일부터 내년 2월말까지 71일간 전주종합경기장을 비롯, 전북체육회 체력단련장, 각 종목별 훈련장 등에서 강도높은 훈련을 펼치게 된다.

  • 스포츠일반
  • 위병기
  • 2012.12.25 23:02

"메시로 시작해 메시로 끝난 한 해"

리오넬 메시(25)의 역사적인 한 해가 마무리됐다.메시는 22일(이하 현지시간) 스페인 바야돌리드의 호세 소리야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알 바야돌리드와의 올해 마지막 정규리그 경기에서 터뜨린 1골로 2012년의 골 행진을 마감했다.이날 골까지 메시는 2012년 한 해 동안 69경기에 출전, 91골을 터뜨렸다. 경기당 1.31골이다.독일의 게르트 뮐러가 보유한 유럽 리그 한 해 최다 골(85골) 기록을 40년 만에넘어섰다.올해 메시의 역사적인 기록이 시작된 곳은 바르셀로나의 홈 경기장 캄프누다.1월4일, 오사수나와의 코파델레이 홈경기에서 후반 14분에 교체 투입된 메시는 후반 28분과 45분 2골을 터뜨려 팀의 4-0 대승을 이끌었다.메시는 그야말로 득점기계였다.메시가 올 한 해 출전한 69경기 중에서 골을 터뜨리지 않은 경기는 23경기에 불과했다.2014 브라질 월드컵 남미 지역 예선과 국가 간 친선 경기에서 아르헨티나 대표로 출전해 모두 9경기에서 10골을 터뜨린 메시가 제 진가를 모두 발휘한 무대는 프리메라 리가였다.그는 2012년에 치른 정규리그 38경기에서 59골(경기당 1.55골)을 터뜨린 무서운집중력을 발휘했다.2월18일 발렌시아와의 홈경기와 5월5일 에스파뇰과의 홈경기에서는 4골씩을 꽂아 넣었고 해트트릭을 기록한 것만도 4번에 이른다.메시는 38경기 중 16경기에서 2골씩을 넣었고 7경기에서는 한 골씩 터뜨렸다. 연합뉴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2.12.24 23:02

국가대표 주전 수비수 김영권, 모교 전주공고 찾아 재능기부

축구 국가대표 주전 수비수인 김영권(22) 선수가 모교인 전주공고를 찾아 후배들과 직접 경기를 하거나 클리닉 강좌를 하는 '재능기부'에 나섰다.중국 광저우 헝다에서 뛰고 있는 김영권은 전주 태생으로, 전주조촌초, 해성중, 전주공고, 전주대를 졸업한 토종 전북 출신 선수다.그는 FC도쿄, 오미야 아르디자를 거쳐 현재 광저우 헝다에 몸담고 있는데, 시즌이 끝나 귀국한 상황에서 잠시 짬을 내 모교 후배들을 찾았다.20세이하 국가대표를 거쳐 현 국가대표인 그는 런던올림픽 동메달 신화의 주역이다.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동메달을 따낸 주역이기도 하다.공격수와 달리 수비수는 풍부한 실전 경험이 중요하기 때문에 김영권 선수가 20대에 막 들어서면서 국가대표로 발탁된 것은 대단한 일로 꼽힌다.타고난 감각과 성실함, 축구판 전체를 읽어내는 능력을 검증받았다는 의미다.그가 전주공고를 찾은 것은 국내 고교축구의 최강자로 자리매김한 전주공고 축구부원들을 격려하기 위해서다.전주공고는 지난달 올 한해 고교 축구의 왕중왕전을 가리는 결승에까지 진출,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TV로 생중계되는 가운데 경기를 치렀다.아깝게 준우승에 머물렀으나, 전주공고는 명실공히 국내 고교무대의 강자로 확실한 이미지를 심는 순간이었다.전주공고 김능배 교장, 권기석 부장, 강원길 감독은 국가대표 김영권 선수가 후배들에게 직접 클리닉을 진행하면 좋을 것이란 판단을 했다.지난 20일 전주공고 선수들과 경기를 하면서 김영권은 본인의 포지션인 센터백을 맡지않고 최전방 공격수로 나서 골도 넣었다.그가 현란한 몸놀림을 보일때마다 경기를 지켜본 후배들은 감탄사를 연발하면서 박수를 보냈다.21일 열린 축구 클리닉에서는 선수뿐 아니라 일반 학생 등 100여명 이상 참가했다.김영권은 "오랫동안 운동을 하면서 느낀 것은 누구에게나 반드시 슬럼프가 오게 되는데, 이를 극복하느냐, 못하느냐가 성패의 갈림길"이라며 "축구뿐 아니라 모든 분야에서 성공하려면 당면한 어려움을 이겨내야 한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엘리트 선수와 축구동아리 선수들의 경기를 지켜본 그는 중요한 장면에서 선수들의 자세, 위치,경기의 흐름 등을 일일히 지도하기도 했다.기라성 같은 선배의 등장에 후배들은 시종 높은 관심을 보였다.태극마크를 가슴에 달기위해 남모르는 시간, 엄청난 땀과 눈물을 흘리면서 훈련을 해야한다는 말을 듣고는 잠시 숙연한 분위기가 연출되기도 했다."국내 축구인중 홍명보를 닮고싶다"는 김영권 선수는 "더 치열한 노력을 통해 오랫동안 부상없이 멋진 실력을 선보이고, 또 틈나는대로 후배들에게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김영권 선수를 고교때 지도했던 전주공고 강원길 감독은 "이번에 만나보니 선수로서 겸허한 마음이 조금도 흐트러지지 않았음을 다시한번 확인했다"며 제자가 더 크게 발전하기를 기원했다.

  • 스포츠일반
  • 위병기
  • 2012.12.24 23:02

"야구팀 부족해 운동 그만 두는 선수들 없어야" 이동호 정읍 인상고 이사장에게 듣는 야구단 운영계획

정읍인상고에 엘리트 야구부가 창단되면서 전북의 프로야구 10구단 유치 전략이 탄력을 받게됐다.당장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갈수록 취약해지고 있는 도내 초등학교와 중학교 야구의 저변이 두터워질 수 있는 계기도 마련됐다.있는 팀도 없애는 마당에 왜 정읍인상고는 야구팀을 창단했을까.그리고 향후 운영계획과 지향점은 무엇일까.정읍인상고 이동호 이사장은"이번 야구부 창단은 10구단에 대한 도민의 염원을 담아내는 의미가 있다"며 "수년내에 도내 초등학교와 중학교에 야구팀이 기대 이상으로 많이 만들어질 것"이라고 확신했다.당장 현안으로 떠오른 전북도의 프로야구 10구단 유치에도 힘을 보탤 뿐 아니라, 도내 학생 야구를 활성화하는데 기폭제 역할을 할 것이란 얘기다.그러면 그는 왜 갑자기 부담이 클 수도 있는 고교 야구팀을 만들기로 했을까.이동호 이사장은 전북생활체육회장을 지냈고, 현재 전국우슈연합회장을 맡고 있다.도내에서 국민생활체육협의회 산하 전국 회장을 맡고 있는 사람은 그가 유일하다.일반인에게 우슈라는 경기 종목자체도 생소한 상황에서 전국연합회를 만들어 키워온 그는 전형적인 생활체육인이다.그는 특히 전북생활체육회가 기반을 다지는데 헌신해온 까닭에 전북은 물론, 국민생활체육협의회에서도 상당히 이름이 알려져 있다.생활체육 분야의 대가이지만, 그는 사실 엘리트 체육과는 거리가 좀 멀었다.그런데 우연히 정읍인상고 이사장을 맡은 이후 그는 야구를 중심으로 한 엘리트 체육에도 관심을 갖게됐다.평소 야구를 좋아하긴 했어도, 정읍인상고에 야구팀을 창단하는 것은 사실 생각지 못했다.그러던 어느날 인상고 유성석 교장이 "야구부를 만들자"고 제안하자, 무릎을 탁 치면서 "바로 그거다"며 바로 다음날 창단을 승인했다고 한다.야구팀 창단에 많은 예산이 소요되지만, 최근에는 한국야구위원회나 자치단체 등에서 대폭적인 지원을 하기 때문에 학교측의 적극적인 의지만 뒷받침된다면 얼마든지 성공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가졌다는 것이다.이 이사장은 "도내 초등학교에서 야구를 하던 학생들이 갈 곳이 없어 중학교에 진학하면서 그만두고, 중학 선수도 갈 고교가 없다는 말을 듣고 학생선수들의 진로를 터주고 싶었다"며 "갈수록 줄어드는 농촌지역 학교의 입장에서 야구부를 창단하는게 쉽지 않았지만, 프로야구단 유치에 도움이 되고, 도내 초·중학교 야구선수의 진로를 확보한다는 점에서 결단을 내렸다"고 말했다.창단을 결정한뒤 일부에서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었으나, 각계각층에서 격려가 쏟아졌다고 한다.어려움이 있으면 함께 손을 맞잡고 돕겠다는 사람들도 나타났다.일단 출발은 멋지게 했지만, 아직 갈길은 멀기만 하다.인조잔디를 깔아야 하고, 조명시설이나, 실내 연습장 등도 마련해야 한다.엘리트 체육의 특성상 우수한 선수를 계속 확보해야 하는 과제도 안고 있다.이동호 이사장은 "이번 창단은 정읍인상고로서는 첫발을 뗀 것에 불과하지만, 도내 학생 야구의 발전과 프로구단 유치를 위한 측면에서는 큰 걸음을 내딛은 것으로 볼 수 있다"면서 팀의 조기 정착을 위해 모든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 스포츠일반
  • 위병기
  • 2012.12.24 23:02

전북체육회 주요 경기단체장에게 듣는다 4. 손영환 전북카누연맹 회장 - "비인기 종목, 관심·투자로 극복해야"

카누는 길쭉하고 선두와 선미가 뾰족한 배를 타고 노를 저어 스피드를 다투는 수상 경기다.카누는 덮개가 없고 외날 노를 사용하는데, 윗덮개가 있고 양날 노를 사용하는 카약과 다르다고 보면된다.카누는 원시시대 때부터 조그마한 배를 이용해 수렵이나 교통수단으로 이용한 것이 그 효시로 알려져 있다.생소한 만큼 사실 카누는 비인기종목이다.하지만, 선수와 지도자, 그리고 연맹을 꾸려가는 집행부는 서로 힘을 모아 종목을 육성하고 있다.임기 4년의 전북카누연맹회장을 맡게 된 손영환 회장(51)은 누구하나 관심을 갖지않는 카누를 육성하기 위해 발벗고 나선 사람이다.그는 임기중 최우선 과제로 △군산 은파호수공원 훈련장에 훈련원을 건립하고, △중등부에 정식 지도자를 반드시 충원하는데 모든 힘을 쏟겠다고 강조했다.그는 특히 장기적으로 카누 종목을 활성화하고, 선수를 집중적으로 육성하려면 굵직한 기업체에서 실업팀을 육성해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도내 카누 선수들은 완주군 구이저수지와 군산시 은파호수공원에서 주로 훈련을 하는데 그 상황이 열악하기 그지없다.훈련량이 많은 선수들이 시설조차 제대로 갖춰져 있지않은 훈련장에서 땀흘리는 것을 볼때마다 너무 안타깝다는 손 회장은 "어떤 일이 있어도 은파호수 훈련장에 버젓한 훈련장을 건립해서 도내 선수들이 제대로 기량을 쌓을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그는 지난 10월 전국체전때 전북체육회 소속 정광수 선수가 경기 도중 부상을 입었을때 가장 마음이 아팠다며 선수들이 용기를 잃지 않고 내일을 향해 더 뛸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사실 전북 카누를 이야기할때 전북체육회 소속 이순자 선수를 빼놓을 수 없다.이순자는 K-1 500m 부문에서 전국은 물론, 아시아권의 최강자였다.그는 전국체전에서 무려 12연패를 달성, 전인미답의 경지에 올랐다.올 전국체전에서 K1-500m에서 실패했으나, K1-200m에서 우승하면서 개인종목 13년 연속 금메달을 따내는데 성공했다.현재 나이가 35세인 이순자는 이미 결혼한지 수년이 지났고, 국내 200여명의 여자 카누선수중 가장 나이가 많지만, 아직도 정상에 우뚝 서있다.이순자가 메달을 딸때마다 항상 격려하고, 후원해온 이가 바로 전북카누연맹 손영환 회장이다.도내 이진솔 선수가 올해 전국체전 여고부에서 이순자 선수 이후 처음으로 메달을 따낸 것도 사실 어려운 상황속에서 꾸준히 투자하고 노력한 결과다. 이와 관련 손 회장은 "전북카누연맹 황선연 부회장, 유재정 이사 등 카누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 십시일반 힘을 모았기에 인프라가 부족한 도내 카누가 항상 중위권 이상 랭크되고 있다"고 강조했다.현재 도내에서 카누 선수를 전문적으로 육성하는 곳은 전북체육중, 전북체육고, 군산대, 서해대, 전북체육회가 있다. 재경팀으로는 국민체육진흥공단팀이 운영되고 있다.손영환 회장은 "전국적으로 제주와 광주를 제외한 14개 시도에서 실업팀 카누가 운영중인데, 다른 지역 팀들이 무척 빠르게 발전하고 있기 때문에 전북도 다시 한번 도약할 수 있도록 연맹과 선수, 지도자가 합심하고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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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병기
  • 2012.12.21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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