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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프로야구10구단 창단 결정 배경은 - 선수협 강공·여론 압박에 구단주 굴복

신생팀 창단을 반대했던 프로야구 기존 구단들이 11일 전격적으로 10구단 창단을 승인한 것은 홀수구단 체제로 인해 문제점이 발생한데다 명분과 여론에도 밀렸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한국야구위원회(KBO)는 2011년 2월 NC 다이노스가 제9구단으로 승인받은 직후부터 10구단 창단 방안을 추진했으나 기존 구단들의 반대로 인해 진척을 이루지 못했다.특히 롯데는 공개적으로 '시기상조'라며 거부 입장을 표명했고, 삼성은 구본능 총재에게 직접 반대 의결을 전달하는 등 대다수 구단들이 10구단 창단에 미온적인 입장을 견지했다.지난 6월 열린 이사회에서도 삼성과 롯데가 적극적으로 반대하고 나머지 구단들은 침묵을 지키면서 10구단 창단 계획이 유보됐다.이에 프로야구선수협회가 올스타전과 월드클래식베이스볼(WBC) 불참을 선언하며 극렬하게 반발하자 KBO는 7월초 다시 이사회를 열어 10구단 창단 일정을 위임받았으나 구단들의 비협조로 좀처럼 진척이 없었다.선수협회는 시즌이 끝나고 한달이 지나도록 이사회가 열릴 기미조차 보이지 않자 골든글러브 시상식을 포함해 KBO가 주관하는 모든 행사에 불참하겠다며 다시 불을 지폈다.결국 기존 구단들은 프로야구의 축제라는 골든글러브는 물론 해외전지훈련 등 모든 일정이 어그러질 조짐이 보이자 뒤늦게 10구단 창단 결정을 내리게 됐다.기존 구단들이 뒤늦게 신생팀 창단을 승인한 가장 큰 배경은 여론의 압박으로 여겨진다.선수협회가 '보이콧'이라는 초강수를 들고 나왔지만 원로 야구인들은 물론 팬 대다수도 선수들을 지지하는 입장을 보였다. 오히려 블루칩으로 떠오른 프로야구에 신생기업 참여를 가로막는 이사회가 '구단 이기주의'의 극치라는 비난에 휩싸이게 됐다.선수협회의 요청을 받은 대선 후보들도 찬성 의견을 표시하면서 10구단 창단이 프로야구의 대세로 확고히 자리잡게 됐다. 홀수구단 체제로 인한 문제점이 직접 노출된 것도 10구단 창단 승인의 동기가 됐다.최근 롯데는 9구단 체제로 운영되2013년 경기일정에 공개적으로 불만을 표출해 KBO가 일정 재조정에 들어간 상태다.결국 여론에 밀리는데다 홀수구단의 폐해까지 드러나자 미온적인 태도였던 기존 구단은 물론 적극 반대했던 삼성과 롯데조차 돌아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연합뉴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2.12.12 23:02

전북중 유도부 전국무대서 화려한 메치기

전북중(교장 최성배) 유도 선수들이 전국단위 대회에서 금메달 2개와 동메달 1개를 따내며 화려했던 옛 명성을 다시한번 과시했다.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제12회 제주컵 유도대회'에서 전북중 진재호가 -48㎏급에서, 최현호 선수는 +90㎏급에 출전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66㎏급에 출전한 이재용도 값진 동메달을 따내며 내년 전국소년체전에서의 선전을 기약했다.이번 대회에는 전국 초·중·고, 대학, 일반부 등 3000여 명의 전국 강자들이 출전, 시종 열전이 펼쳐졌다.1~2학년에 재학중인 선수만 출전토록 한 이번 대회는 특히 내년도 전국 유도 판세를 미리 전망할 수 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었다. 경기 결과 전북중 유도팀은 내년 전국소년체전에서 금메달 획득 가능성을 확인하는 기회였다.2013년도 소년체전 +90㎏급 금메달 후보인 최현호 선수는 물론, 그동안 무명에 가까웠던 진재호·이재용 선수가 각각 금메달과 동메달을 따낸 것.1학년인 진재호는 준결승전에서 신철원중 이진규에 모두걸기 유효승을 거둔뒤, 결승전에서 청라중 박주성에 우세승을 거두며 내년 전국소년체전에서 메달 전망을 밝게했다.이미 전국적인 강자로 떠오른 최현호 선수 역시 1회전에서 강릉 동명중 성준협에 한판승을 거둔뒤, 파죽지세로 4회전까지 한판승과 우세승을 이어가며 1위에 올랐다.이재용 선수는 3회전까지 모두 깨끗한 한판승을 거두며 돌풍을 일으켰으나, 4회전에서 원광중 장선우에 한판패로 분루를 삼켰다.

  • 스포츠일반
  • 위병기
  • 2012.12.12 23:02

② 김성수 전북산악연맹장 "산악인 열망 담아 용광로 단체 돼야"

김성수(47·사진) 제25대 전북산악연맹 회장은 '도민 모두가 함께하는 연맹'을 표방하고 나섰다.전문 산악인들만의 산악연맹이 아닌 일반 도민들의 산악회로 거듭나겠다는 각오다.도내 산악회는 무려 550여개로 회원수가 1만2600명에 달할만큼 큰 규모를 자랑한다. 평소 등반 활동을 즐기면서도 산악연맹에 가입하지 않은 단체가 엄청나게 많기 때문에, 산악연맹이 이들을 얼마나 포용하고 외연을 확대하는가는 매우 중요한 과제다.김성수 회장이 산악인이 된 계기는 우연이었다. 30여 년전 교통사고로 인해 몸이 불편하던 차에 가볍게 산책을 시작한 것이 전북산악연맹회장까지 오르는 계기가 됐다.20대에는 젊은 혈기만으로 무조건 산에 올랐다는 그는 "30년 동안 1000번 이상 다양한 장르의 산행을 하다보니 산은 겸손이고, 삶을 정화시키며, 모든 이를 어우러지게 하는 사랑의 묘약이라는 결론을 얻게됐다"고 말했다.그는 군산시산악연맹 회장을 오랫동안 역임하면서 장애인과 함께하는 히말라야 등반, 다문화 청소년들의 용감한 킬리만자로 등정, 시각 장애인과 함께했던 안나푸르나 전진캠프 등 이색적인 행사를 펼쳤다.7000명 가까이 되는 군산시 산악연맹 회원들을 일사분란하게 이끌면서 그는 도 산악연맹의 변화 필요성을 절감, 전북산악연맹 회장 선거에 뛰어들어 경선끝에 당선됐다.김 회장은 "가장 중요한 것은 전북 산악계에 잠재된 변화의 열망을 담아내고, 모두가 함께하는 하나된 마음이어야 한다"며 "각 시군연맹은 도 연맹과 긴밀한 시스템 속에서 공동체 의식을 가지고 본연의 모습을 회복해야 한다"고 역설했다.그는 산악 가족을 위한 권익보호와 산악문화 발전을 위한 비전과 방향을 제시해 가시적인 성과를 일궈내고 싶다고 한다. 구체적인 프로그램은 우선 시군 연맹의 운영및 활성화 대책이다. 도 연맹 차원에서 전북도의 지원을 이끌어내 시군연맹에 도움이 되는 쪽으로 집행하고 싶다는게 그의 포부.특히 시군연맹의 각종 행사 등에 도 연맹 집행부가 적극 참석하고, 시군의 의뢰가 있으면 행정적인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는 공약도 제시했다.시군연맹 활성화를 위한 사업발굴도 그가 가장 역점을 두는 사업중 하나.도 연맹의 인터넷 카페를 활성화해 산악인이라면 누구나 쉽게 접하고, 함께 어우러지는 공간을 만들 계획이다. 등산안전 교육도 김 회장이 반드시 실현하고 싶은 사업이다.전문적인 안전교육 강사를 확보, 산행안전과 산악예절 등을 제대로 알고 실천함으로써 전북이 적어도 안전산행 측면에서 가장 앞선 지역이라는 이미지를 심겠다는 의욕도 보였다.도 연맹 차원에서 도민 2000명 이상이 참여하는 도지사배 등반대회도 계획중이다. 청소년, 장애인, 다문화가족 등 그동안 산악과는 상당한 거리를 뒀던 이들이 어떤 형태로든 산행에 참여하는 문화도 만들 생각이다.군산산악연맹 회장을 지내면서 장애인들이 히말라야 트래킹까지 참가한 경험이 있기에 어렵지 않은 것이라고 한다. 고산원정대 활동도 계속 진행할 계획이다.남극 탐험활동까지 추진하는 등 고산과 오지를 통해 도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겠다는 계획도 있다.김성수 회장은 "산악인의 화합과 결집을 통해 반드시 용광로 산악단체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 스포츠일반
  • 위병기
  • 2012.12.12 23:02

전주제일고 김아랑, 쇼트트랙 주니어 국가대표에

전주제일고(교장 황덕구) 소속 김아랑(2년·사진)이 전북출신 여고부 첫 쇼트트랙 주니어 국가대표 선수로 선발되는 영광을 안았다.쇼트트랙 경기의 경우 양궁 종목처럼 대한민국 대표가 되면 곧 세계 정상권에 서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김아랑은 이번 국가대표 선발을 계기로 국제무대에 널리 이름을 떨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아랑은 지난 9일 서울 목동경기장에서 폐막한 '2012 전국남녀 주니어 쇼트트랙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권 대회 및 2013 세계 주니어 쇼트트랙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권대회 파견선수 선발전'에서 당당히 태극마크를 가슴에 달았다.국내에서 총 4명의 선수를 뽑는 이번 선발전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국가대표가 된 김아랑은 내년 2월 폴란드에서 열리는 세계주니어 쇼트트랙선수권대회에 출전하게 된다. 초등학교때 운동을 시작한 김아랑은 사실 중학교때까지 크게 돋보이는 선수가 아니었다.하지만, 전주제일고에 진학하면서 전국적인 선수로 급성장했다. 전주제일고 황덕구 교장과 강병혁 감독이 많은 관심을 가지고 그를 집중 지도한 것이 서서히 효과를 나타내기 시작했다.지도 교사인 강병혁 감독은 "김아랑 선수는 인성이 좋아 선수로서 대성할 수 있는 기본 소양을 갖추고 있다"며 "운동 선수로서 지구력이 좋아 레이스 과정에서 막판 뒷심을 발휘하는게 장점"이라고 평가했다.김아랑은 올 2월 전주빙상경기장에서 열린 제93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여고부 3000m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지난 10월에는 창원에서 열린 제29회 전국남녀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 대회 여고부 3000m에서 다시 한번 1위에 올랐고, 11월 목동에서 열린 제28회 회장배 전국남녀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 대회 여고부 1500m 경기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도내 체육계에서는 첫 탄생한 주니어 국가대표 선수에게 깊은 관심을 보이면서 김아랑 선수가 머지않아 국제무대를 휩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스포츠일반
  • 위병기
  • 2012.12.11 23:02

① 김대은 전북축구협회장 "아마추어 선수 육성에 힘쓸 것"

전북체육회 산하 53개 경기단체 회장들의 얼굴이 대폭 바뀌고 있다. 지난달부터 시작된 각 종목별 회장 선거에서 기존 회장이 재선출되는 경우도 많지만, 예상외로 새로운 회장이 등장하고 있다. 연임을 하든, 첫 사령탑을 맡게됐든 임기 4년의 신임 회장들은 저마다 새로운 비전과 포부를 제시하며 새출발을 다짐하고 있다. 주요 종목 경기단체장들을 만나 협회가 직면한 문제점과 당면한 과제, 향후 발전 방안 등에 대해 들어보는 코너를 연재한다.전북에서 정식으로 등록된 축구팀은 총 37개팀으로 선수만해도 무려 1243명에 달한다. 초등학교가 11개, 중학교가 8개, 고교가 7개, 대학이 8개, 여자실업팀 1개, K3(EM팀)가 1개, 풋살팀이 1개 등이다. 전북현대 프로 선수를 제외한 아마추어 축구 선수들이 이렇게 많다.축구 선수를 하는 학생이나 학부모라면 누구나 박지성이나 박주영을 꿈꾸고 있으나 실제 태극마크를 다는 경우는 도내에서 10년에 한명 나올까 말까 할 정도로 드물다.치열한 경쟁과정에서 워낙 많은 선수들이 도태되기 때문에 오죽하면 축구인들은 "공부해서 로스쿨이나 의학전문대학원에 들어가는게 축구 국가대표가 되기보다 훨씬 쉽다"고 말한다. 선수만 1243명이나 되는 전북축구협회의 사령탑을 맡게된 김대은 제21대 회장(47).최근 치러진 그의 취임식에는 최공엽·김문철·유창희 전 회장을 비롯, 최진호 도의장, 강영수 도의원, 문동신 군산시장, 김생기 정읍시장, 임정엽 완주군수, 김승수 정무부지사, 대한축구협회 노흥섭 부회장, 한국프로축구연맹 정몽규 총재, 한국대학축구연맹 변석화 회장, 한국중등축구연맹 김석한 회장, 한국여자축구연맹 오규상 회장 등 많은 사람들이 몰려들었다.참석자의 면면만 봐도 전북축구협회의 위상이 어느 정도인지를 실감케 한 행사였다.화려한 취임식을 치른 바로 그 순간부터 김대은 회장은 어떻게하면 전북축구협회를 발전, 성장시킬 것인지 번민의 날을 보내고 있다.굵직한 대회를 계속해서 전북에 끌어와야 하고, 국가대표간 경기를 유치하는데 힘을 보태야 한다는 의무감 때문이다.특히 도내 아마추어 선수들이 전북현대를 비롯한 프로팀에 속속 진출하고, 이를 바탕으로 국가대표 선수를 배출해야 할 책무도 신임 회장의 어깨에 걸려있다.김대은 회장은 취임 일성으로 "포용을 통한 화합과 발전을 향한 변화를 꾀하겠다"고 강조했다.새 임원진 구성 과정에서 김 회장과 가까운 사람들이 대거 물러난 것도 사실 과거에 보기 어려운 대목이었다.그는 "지방 축구협회의 발전과 권익을 위해 대한축구협회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겠다"며 "축구원로, 육성학교, 지도자와 선수들의 권익 신장을 위해 신명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임기중 국제대회와 전국대회를 유치하는데 중점을 두겠다는 각오도 덧붙였다. 전북축구협회 50년 역사상 첫 경기인 출신 회장이라는 점을 항상 인식해서 전북 축구의 위상을 높이는데도 힘쓰겠다는 다짐도 했다.프로와 아마의 원활한 유대를 갖는 것도 김 회장에게 주어진 책무다.그는 임기내 8대 전략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회장의 기금출연, 축구인들의 화합과 투명한 행정 실천, 전북축구의 위상 강화, 지도자 처우개선, 유소년 축구지원및 성인축구 활성화, 우수지도자 구축및 양상 시스템 구축, 심판 자질 향상을 위한 교육시스템 구축, 협회 예산확보를 위한 적극적인 마케팅 등이 바로 그것이다.무엇하나 쉬운게 없지만, 그는 만 20년 넘게 전북축구협회에 몸담으면서 체득한 경험과 노하우, 쌓은 인맥을 활용, 전북축구 발전의 밀알이 되겠다는 다짐을 했다.정읍 태인이 고향인 김대은 회장은 태인오봉초, 군산제일중·고, 광운대, 목포항운실업팀을 거치면서 선수로 활동했다. 경남기장종고 코치를 거쳐 1991년 전북축구협회에 입사, 사무국장, 전무이사, 부회장, 회장 권한대행을 지냈다.

  • 스포츠일반
  • 위병기
  • 2012.12.11 23:02

화려하게 부활한 김연아 '만족은 없다'

훌륭한 성적으로 20개월 만에 빙판에 돌아온 '피겨 여왕' 김연아(22고려대)의 복귀 무대는 더 큰 기대를 남겨놓고 막을 내렸다.김연아는 9일(현지시간) 독일 도르트문트에서 막을 내린 NRW트로피에서 올 시즌 여자 싱글 전체를 통틀어 최고인 201.61점을 작성했다.이 점수만으로도 단숨에 세계 피겨의 '중심'으로 돌아가기에는 부족함이 없다.하지만 결과를 잘 뜯어보면 나아질 여지가 많다는 점에서 더 화려한 다음 단계를 상상하게 한다.가장 먼저 지목할 부분은 김연아도 누차 강조하던 '체력'이다.김연아는 아직 완벽한 체력은 아니라고 밝힌 바 있다.실제로 김연아는 프리스케이팅 때 경기 시간의 절반이 지나고 나서 뛰어오른 두 번의 점프에서 실수했다.더블 악셀-더블 토루프-더블 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모두 1회전으로 처리했고, 이어진 트리플 살코-더블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에서는 엉덩방아를 찧는 흔치 않은 모습을 보였다.쇼트프로그램에서도 1분25초 이후 뛴 더블 악셀은 경기 초반의 두 번의 고난도 점프보다 약간 흔들리는 모습이었다.물론 김연아는 프리스케이팅의 마지막 점프인 더블 악셀을 훌륭하게 뛰어 1.00의 수행점수(GOE)를 챙기는 등 후반에도 좋은 경기력을 보였다.김연아 자신도 "첫 실수 때는 균형이 깨졌고, 두 번째는 방심했던 것 같다"면서 "프리스케이팅을 충분히 소화할 만한 체력이 있었다"고 선을 그었다.그러나 '체력'이 단순히 경기를 소화하는 것을 넘어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하는 것을 의미하는 만큼 여전히 더 끌어올릴 지점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쇼트와 프리를 통틀어 네 차례나 GOE 1.40점을 받아낼 만큼 완벽한 점프를 더 자주 뛸 만한 체력을 만든다면 김연아의 점수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다음으로는 스핀 연기를 들 수 있다.김연아는 쇼트프로그램에서 세 번의 스핀에서 모두 레벨 3을 받았다.프리스케이팅에서도 한 차례 최고 레벨인 4를 인정받지만 마지막 체인지풋 콤비네이션 스핀에서는 레벨 1에 그치는 등 아직 확실히 안정되지는 않은 모습을 보였다.스핀 역시 올 시즌 바뀐 규정에 적응하는 과정인 만큼 앞으로 향상된 모습이 기대된다.김연아는 "첫 대회라 스텝이나 스핀에서는 완벽히 수행하지 못했다"면서 "연습을 더 할 시간이 필요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첫 무대를 통해 뚜렷한 과제를 확인한 만큼 남은 일은 이를 보완하는 작업이다.대회를 마치고 곧장 귀국하는 김연아는 국내에 머물며 종합선수권대회와 내년 세계선수권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기대를 뛰어넘는 성적을 올렸지만 여기에서 안주해서는 안된다는 것이 김연아의 생각이다.김연아는 "주변에서 칭찬을 많이 해주시는 만큼 나는 스스로 채찍질해야 한다"면서 "자칫 긴장이 풀어질 수도 있으니 더 잘할 수 있도록 집중해서 훈련할 것"이라고 각오를 전했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2.12.10 23:02

강추위·폭설 날려버린 철각들의 열전

'2012 도지사기 클럽대항 육상경기'가 전북육상연합회(회장 박병익)가 주관한 가운데 9일 전주종합운동장에서 열렸다.도내 육상동호인들은 올 겨울들어 가장 추운 날씨도, 대설(7일)부터 연이어 내린 많은 눈에도 아랑곳하지 않았다.각 시·군을 대표하는 클럽동호인들은 10대부터 60대까지 남녀 선수들이 참가해 올 한해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이날 경기는 당초 9시로 예정됐으나 많은 눈으로 인해 연기가 불가피한 상황이었다.하지만 전북육상연합회 박병익 회장, 문정구 사무국장을 비롯, 강기상·안평용·오태근 이사 등은 이른 새벽부터 눈을 치우기 시작, 결국 대회를 성공리에 마무리했다.폭설로 인해 일부 선수가 불참했으나, 대회 열기는 시종 뜨거웠다. 도내 지역에서 내로라하는 육상동호회 15개 단체에서 500여 명의 수준급 선수들이 참가했다.대회에는 군산월명마라톤, 현대자동차마라톤, 순창육상연합회, 익산마라톤, 남원마라톤, 온고을마라톤, 정읍마라톤, 김제지평선마라톤, 비호마라톤, 부안마라톤, 진포마라톤, 익산서동마라톤, 진안마라톤, 임실마라톤, 전주마라톤 선수들이 참가했다.올 한해를 결산하는 도내 아마 육상동호인들의 한마당 축제 자리였다.전북육상연합회 문정구 사무국장은 "이번 대회는 전주를 비롯 각 시,군에서 많은 동호인들이 참가해 그 어느때보다 좋은 기록이 작성됐다"며 "각 동호인 클럽의 유대와 화합을 만끽하는 장으로 자리매김했다"고 강조했다.한편, 경기는 100m, 400m, 1500m, 5000m, 멀리뛰기, 포환던지기, 400mR, 1600mR 등 8개 종목에 걸쳐 펼쳐졌다. 남, 여, 청, 장년부로 나뉘어 경기가 진행됐다.경기 결과 주요 종목 각 부문별 우승팀은 다음과 같다△종합순위 1위:익산마라톤 2위:현대마라톤 3위:온고을마라톤 4위:남원마라톤 5위:순창육상연합 △트랙부문 1위:익산마라톤 2위:현대마라톤 3위:온고을마라톤 △필드부문 1위:순창육상연합 2위:익산마라톤 3위:남원마라톤.

  • 스포츠일반
  • 위병기
  • 2012.12.10 23:02

김연아 복귀전, 예술연기 완벽

'피겨 여왕' 김연아(22·고려대)가 복귀 첫 무대에서 20개월의 공백을 무색하게 하는 빼어난 연기를 선보였다.김연아는 8일(현지시간) 독일 도르트문트 아이스스포르트젠트룸에서 열린 NRW트로피 시니어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37.42점, 예술점수(PCS) 34.85점을 받아 72.27점을 기록했다.이는 김연아가 2006년 시니어 무대에 올라온 뒤 국제대회에서 받은 점수 중 통산 5위에 해당하는 좋은 기록이다.출전 선수 가운데 단연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김연아는 제니아 마카로바(러시아·59.55점)를 제치고 단독 선두로 나서 사실상 대회 우승을 예약했다.아울러 김연아는 이번 대회 목표로 삼은 최소 기술점수(TES) 28.00점을 훌쩍 뛰어넘고 공백의 우려를 날려버림으로써 내년 세계선수권대회 전망을 밝혔다.김연아가 이날 받은 점수는 올 시즌 출전한 시니어 여자 싱글 선수들 가운데 가장 높은 기록이다.또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쇼트·프리·종합점수 모두 역대 최고점을 달성하면서 함께 기록한 최고 PCS인 33.80점을 뛰어넘어 여전히 탁월한 예술성을 증명했다.김연아의 환상적인 연기가 경기장을 찾은 모든 이들의 시선을 한순간에 빨아들였다.영화 '뱀파이어의 키스' 삽입곡에 맞춰 양팔을 휘저으며 연기를 시작한 김연아는 첫 과제인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기본점 10.10점)을 완벽하게 뛰어올랐다.연합뉴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2.12.10 23:02

전북체육계 결산 ③ 전북체육회 - 엘리트 체육 활성화·전훈 선수단 유치

전북체육회의 2012년 한해를 되돌아보면 엘리트 체육 활성화와 전지훈련 선수단 유치 등 고유의 업무 분야에서는 나름대로 성과를 거뒀으나, 체육계 비리와 관련해 사상 처음으로 경찰의 압수수색을 받는가 하면 상임부회장이 결국 불명예스럽게 물러나는 등 경기 외적인 요인으로 인해 조직의 안정성이 크게 흔들린 아픈 경험을 가지고 있다.△학교 체육도 적극 지원·육성엘리트 체육 분야를 담당하는 전북체육회는 그동안 꾸준히 성적을 내왔다는 점에서 고유의 업무에 관한 한 나름대로 성과를 거둔 것으로 볼 수 있다. 갈수록 엘리트 체육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줄어드는 상황에서 전북이 중상위권의 성적을 낸다는 것은 곧 제한된 여건속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음을 의미한다.10월 11일부터 17일까지 대구에서 열린 '제9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전북은 금메달 47개, 은메달 59개, 동메달 87개 등 총 193개의 메달을 따내 3만3090점을 얻어 종합 10위에 랭크됐다.전북이 2011년 92회 대회에서 9위를 한 점을 감안하면 등위가 한계단 추락했으나, 만년 하위팀인 대구시가 개최지 잇점으로 인해 추가 점수를 받아 2위로 올랐기 때문에 전북은 9위 수성에 성공한 것이나 마찬가지다.육상 필드가 사상 첫 1위를 차지했고, 배구, 궁도, 배드민턴은 3위, 수구, 사이클, 핸드볼은 4위, 수영 경영, 탁구, 소프트볼, 스쿼시는 5위에 입상했다. 향후 전국체전 상위권 진입을 위해서는 전북체육회가 도교육청 및 각 경기단체와 협의체를 구성하여 하위권 종목에 대한 강도높은 구조조정으로 경기력향상 방안에 대한 지원체계를 구축해야 하는 과제를 안았다.학교체육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과 육성으로 고등부 경기력 향상과 일반부 전력강화를 위해 선택과 집중을 통한 예산편성과 실업팀 창단육성이 절실한 상황이다.경기도에서 열린 제41회 전국소년체전에서 전북은 금메달 16개, 은메달 10개, 동메달 30개 등 56개의 메달을 따내며 13위에 그쳤다. 올 전국소년체전에서 따낸 금메달은 기록종목인 육상(5), 양궁(2), 체조(2), 요트(1)와 체급종목인 태권도(2), 씨름(1), 유도(1), 레슬링(1) 등이다.서울, 전북, 강원 등지에서 분산 개최된 제92회 전국동계체전에서 전북은 전년보다 169점을 추가 득점, 종합득점 624점(금22,은18,동21)을 획득했다. 13년 연속 종합4위를 차지하면서 전북체육의 위상강화는 물론 도민들에게 자긍심을 심어줬다.△국내외 대회 31개 유치 전북은 올해 총 31개의 대회를 유치했다. 국제대회 7개를 비롯, 국내대회 24개를 열면서 3만1,184명이 참가했다.지역경제이 직접적 영향을 미치는 국내·외 선수단 전지훈련은 총 24개 종목에 걸쳐 3,897명을 유치했다. 연인원으로는 4만8,413명에 달한다.해외에서 6종목 143명(연인원 1,261명)을 유치했고 다른 시도에서도 23개종목 3,754명(연인원 4만7,152명)을 전북으로 끌어왔다.외국과의 스포츠 교류도 활발한 편이었다. 2012 한-일 청소년 하계스포츠교류가 지난 8월 16일부터 22일까지 군산시 일원에서 이뤄졌다.축구, 농구, 배구, 탁구, 배드민턴 등 5개 종목에 걸쳐 초등부와 중등부 선수가 참가했다.중국과의 스포츠 교류도 활발했다.빙상, 컬링, 탁구, 축구 종목의 경우 중국 전지훈련을 통해 기량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체육계 비리로 자긍심 추락 체육지도자들의 부정 사건이 터지면서 전북체육회는 계속 시달렸고, 급기야 총체적인 책임을 지고 박노훈 상임부회장이 사퇴하기에 이르렀다.그의 사퇴 이후 전북체육회는 상임부회장을 두지 않기로 했다.도체육회가 도의회에 제출한 행정사무감사 자료에 따르면 체육지도자 부정과 관련된 사람은 3명이었다.근대5종 이모 전무가 1억2000만원을 횡령한 혐의로 구속기소돼 2년6개월의 집행유예형을 받고 석방됐다.정구 홍모 감독은 선수 영입비 1500만원을 편취한 혐의로, 정구 최모 감독은 선수 영입비 300만원을 유용한 혐의로 조사를 받았으나, 결국 무혐의 처분됐다. 체육계 비리로 그렇게 시끄러웠으나 결국 올해 구속된 지도자는 단 한명에 불과했고, 혐의를 받았던 사람들도 무혐의 처분을 받아 외부에 알려진 것만큼 체육계가 비리의 온상이 아님이 확인됐다.하지만 전북체육회가 경찰의 압수수색까지 받는 상황에서 누군가는 책임을 져야한다는 여론이 일자 박노훈 상임부회장이 결국 사퇴하는 것으로 마무리됐다.이에 대해 전북체육회 고환승 사무처장은 "1년 넘게 수사를 했지만, 개인 차원의 한두건을 제외하고는 조직적인 비리나 범죄는 없는게 확인되지 않았느냐"며 "이유야 어찌됐든 상임부회장이 불명예스럽게 체육계를 떠나게 돼 안타깝다"고 말했다.체육계 비리와 관련해 일부에서는 그 배경이 무엇인지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체육인들간의 갈등이 심화되면서 이곳저곳에서 투서를 하면서 결국 체육계 전체가 엉망이 됐다는 지적도 있다. 그 배경이 무엇이든, 전북체육회가 압수수색까지 받으면서 도내 체육인 전체가 마치 범죄집단 취급을 받고, 자긍심을 상실한 것은 아쉬운 일이 아닐 수 없다.그런점에서 전북체육회는 올해 모든 갈등을 다 씻고 다시한번 도약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어가는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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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병기
  • 2012.12.10 23:02

전북장애인체육회 시상식…특별공로상에 전민재

전북장애인체육회(회장 김완주)는 5일 전주웨딩캐슬에서 시상식을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박성일 행정부지사, 김대섭 도의회 문화관광건설위원장, 전북장애인체육회 노점홍 사무처장 등 주요 임직원, 경기연맹회장, 장애인 체육인 가족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시상식에서 최우수선수상은 배드민턴 손옥자(전북장애인 배드민턴연맹) 선수와 육상 이광원(진주국제대학교) 선수가 공동으로 받았다.우수 선수상은 모두 7명이 받았다. 육상과 스키의 김복음(전주자림학교), 제32회 체전에서 한국신기록 3개를 배출한 육상 이안임(전북육상연맹), 론볼 송용규(전북장애인론볼연맹), 사이클 김정용(전북장애인사이클연맹), 보치아 김기종(전북보치아연맹), 탁구 김창희(전북장애인탁구연맹), 배구 노병철(정읍단이와풍이좌식배구단)선수가 수상자들이다.올해 첫 수여된 특별공로상은 제14회 런던페럴림픽에서 은메달 2개를 따내고, 제3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9년 연속 3관왕에 올라 대회 MVP에 선정된 전민재(전북육상연맹) 선수가 받았다.지도상은 전홍근(전주시 장애인종합복지관)씨외 4명이 수상했고, 공로상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장애인 펜싱선수를 육성하여 메달을 안긴 이수근(전북장애인펜싱팀) 감독외 4명이 받았다.감사상은 이상종 전 전북대체육학과 교수와 전북농아인협회가 수상했다.표창은 강용구(정읍시장애인체육회 사무국장), 봉사상은 박선님(남원시 지적장애인복지협회)외 2명이 수상했다.박성일 행정부지사는 "올 한해 장애인 체육을 통해 전북의 위상을 드높인 선수와 지도자를 비롯한 관계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보이지 않는 곳에서 장애인의 권익을 위해 힘쓴이들의 노고를 치하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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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병기
  • 2012.12.06 23:02

전북체육계 결산 ② 전북생활체육회 - 전국 최초 4년 연속 우수단체 선정

전북생활체육회는 올해 새 집행부를 구성, 4년 임기를 시작했다.이동호 전 회장이 출마 의사를 접으면서 단독 입후보한 박승한 회장이 지휘봉을 잡았다.부회장과 이사진이 새롭게 개편되면서 전북생활체육회는 활력을 꾀할 것이란 기대를 모았고, 이러한 여망에 부응하듯, 전북생활체육회는 전국 최초로 4년 연속 우수단체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하지만 전북생활체육회는 올해 사업을 추진하면서 투자에 비해 성과가 크지 않은 경우가 있었고, 새 임원진에 포함된 사람중 생활체육과는 무관한 경우가 있다는 지적을 받기도 했다.회장 선거과정의 후유증으로 인해 조직 내부의 탄탄한 결속력이 떨어진 가운데 일부 갈등 양상도 빚어지는 등 아직 갈길이 멀다는 평가도 있다.△올 한해의 주요 성과 2009년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의 성공개최로 대한민국 생활체육 최우수단체에 올랐던 전북생활체육회는 2010년 전국어르신생활체육대회 개최와 2011년 동호인등록 우수 실적에 이어 올해에는 동호인을 위한 안전공제보험 부문에서 우수단체로 선정됐다.전국에서 처음으로 4년 연속 우수단체에 선정된 것이다.올초 제12대 전북생활체육회장에 취임한 박승한 회장의 체육 복지 정책이 실효를 거두며 정착하고 있음을 보여준 사례다.각종 매머드급 국제대회나 전국대회를 유치, 전북의 생활체육 위상을 과시하기도 했다.세계한민족축전을 유치, 세계 40개국 400여명의 해외동포들이 전북을 찾아 부안과 전주에서 고향의 맛과 멋을 즐기는 기회가 됐다.아시아줄다리기 대회를 김제 지평선축제와 병행해 개최하기도했다.도 생활체육회 핵심 중점사업인 동호인주말리그도 활성화됐다.연중 12개 종목에 걸쳐 1700개 클럽 4만4000여명의 동호인이 참여하는 리그전을 통해 생활체육인들의 참여기회를 늘리고, 올 한해를 결산하는 왕중왕전을 정읍에서 개최해 각 종목별 최강 클럽을 가렸다.올해는 특히 전북의 중점 정책인 도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복지정책이 차츰 기반을 잡아간 시기였다.생활체육 관련 복지콘서트 토크쇼를 통해 도민 의견을 수렴하는 장을 마련했다.시군 체육시설 인프라 조사 분석과 지도자 배치, 프로그램 보급 등 3대 전략에 대한 체계적인 준비로 동호인을 위한 생활체육 복지정책의 중심 역할을 수행하기도 했다.전국 최초로 어르신대회 개최·이순연합회 지원이라는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어르신생활체육지원에 박차를 가했고, 유소년 전통놀이 한마당 프로그램으로 아동체육활동을 지원했다.청소년클럽대항과 대학생클럽대항, 종목별 여성대회 지원,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가족한마당대회 등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하는 든든한 생활체육 울타리를 형성하면서 자연스럽게 선진형 생활체육 활성화 모델을 만들었다.생활체육 전도사 역할을 하는 생활체육 지도자 배치도 강화했다. 어르신들의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어르신전담지도자를 30명 증원 하여 모두 122명의 생활체육 지도자와 178명의 광장지도자를 시군에 배치해 활발한 지도 활동을 펼쳤다. △올 한해의 반성과 개선점은 전북생활체육회는 출범한지 20년밖에 되지 않아 아직 체계가 잡혀있지 않은게 사실이다.역대 회장중 명예스럽게 임기를 마치고 퇴임한 사람이 한두명에 그칠만큼 정치적 입김에 의해 전북생활체육회가 좌우돼온게 전북생활체육회의 현주소다.이런 상황에서 출범한 '박승한 호'는 많은 기대를 모을 수밖에 없었다.임원들이 대거 물갈이되고, 젊은피들이 대거 수혈된 것은 생활체육 활성화 차원에서도 긍정적인 조치로 평가됐다.하지만 상당수 임원들이 생활체육과는 무관한 사람들이었다.특히 박승한 회장과 특정 조직이나 단체에서 함께 활동하면서 개인적 친분을 쌓은 사람들이 너무 많다는 지적도 있다.회장 선거 과정의 후유증도 일부 나타났다.선거때 특정인을 지지하거나 반대했다는 이유로 생활체육인들간에 불신의 벽이 쌓인 부분도 없지 않다.박승한 회장이 포용정책을 펴면서 이러한 갈등은 시간이 지나면서 차츰 사라지고 있으나, 임원들간, 또는 직원들간 화합과 유대가 더 강화돼야 할 상황이다.겉만 화려한 대회를 개최한 적은 없는지 의문을 표시하는 사람도 있다.아시아줄다리기 대회의 경우 사실 취지 자체는 좋았으나, 대회의 규모나 성격, 투자 비용에 비해 초라한 동네잔치에 머물렀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다른 시도는 커녕, 도내에조차 제대로 홍보가 이뤄지지 않는 맹점도 나타났다.명색 아시아권의 대표적인 줄다리기대회라는 점에서 보다 체계적인 홍보가 사전에 이뤄지고, 보다 많은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는 준비가 아쉬웠다는 지적이 제기됐다.박승한 전북생활체육회장은 "올 한해의 성과와 반성을 토대로 내년에는 도내 생활체육 위상을 더 끌어올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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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병기
  • 2012.12.06 23:02

부영, 전북 프로야구 10구단 창단 참여

전북을 연고로 한 프로야구 제10구단 창단에 부영그룹(회장 이중근)이 참여한다. 전북도와 부영은 조만간 협약을 맺어 창단 작업을 준비할 방침이다.프로야구 제10구단 범도민유치추진위원회(위원장 이연택, 이하 유치위)는 4일 전주리베라호텔에서 유치위 위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열고 만장일치로 이같은 사항을 의결했다. 더불어 지역 경쟁 구도에서 KT의 특정 지역 편들기에는 부당함을 지적했다. 이연택 위원장은 "컨소시엄보다는 재정능력이 충분한 단일 기업이 유리하다는 판단을 내렸다"며 "부영의 재정 능력과 무주리조트 인수 등 전북과 여러 인연을 맺은 점 등을 고려했다"고 부영그룹 영입의 배경을 설명했다.김완주 지사는 "수원-KT와의 경쟁에서 수도권-대기업 대 지역-지역기업 논리는 경쟁력이 있다"고 강조했다. 도와 유치위는 그동안 컨소시엄 형태로 모기업 영입을 추진했지만 의사결정의 어려움과 KBO의 의견을 참고해 단독기업으로 선회했다. 여러 기초자치단체가 공동연고지로 추진하는 상황에서 기업마저 컨소시엄 형태로 구성한다면 심사에서 감점 요인으로 작용한다는 것. 아울러 유치위원들은 "실질적인 공기업인 KT가 특정 지역의 프로 스포츠 구단주로 참여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며 모기업 영입을 계기로 좀더 적극적인 유치 활동을 다짐했다.전북도도의회와 4개 시군은 2만5000석 전주야구전용구장을 건립하고 군산월명야구장과 익산야구장의 시설보강 등에 적극적인 지원의사를 밝혔다. 구단주에는 25년 이내의 야구장 무상임대, 야구장 내 부대수익사업 권리 부여, 야구장 명칭사용권, 자치단체 스폰서십과 홍보활동을 추가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 1983년에 설립한 부영그룹은 자산 12조5438억 원을 보유한 재계 순위 30위로 비금융회사 16개와 금융회사 1개(부영대부파이낸스) 등 모두 17개의 계열사를 두고 있다. 이중 (주)부영은 지난해 5195억8100만 원의 매출과 3881억5200만 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 스포츠일반
  • 이세명
  • 2012.12.05 23:02

김연아 '여왕의 귀환'…NRW트로피 참가차 출국

김연아(22·고려대)가 4~9일 독일 도르트문트에서 열리는 NRW트로피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5일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한다.이번 대회는 지난해 4월 모스크바 세계선수권대회 이후 20개월 만에 김연아가 실전 무대에서 연기를 선보인다는 점에서 비상한 관심을 끈다.당시 1년여 만에 대회에 출전해 은메달을 목에 건 김연아는 이후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에 힘을 보태는 데 집중하면서 경기에는 나서지 않았다. 거취를 두고 심사숙고한 김연아는 결국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을 목표로 다시 뛰겠다고 선언했다.이번 대회는 김연아가 나서는 새로운 도전의 첫걸음이다.NRW트로피 대회는 주로 어린 선수들이 국제 경험을 쌓으려고 출전하는 'B급 대회'로 분류된다.그랑프리 시리즈와 세계선수권대회 등 굵직한 무대에서 주로 연기를 선보이던 김연아가 이 대회를 선택한 것은 지난 시즌을 건너뛴 탓에 내년 세계선수권대회 출전 자격을 얻지 못했기 때문이다.국제빙상경기연맹(ISU)는 공인된 국제 대회에서 일정 수준 이상의 기술점수(TES)를 얻은 선수에게만 세계선수권대회 출전권을 준다.김연아의 기본 실력을 고려할 때 ISU가 정한 최소 기술 점수는 넘어서기 어려운벽은 아니다. 연합뉴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2.12.05 23:02

부영그룹, 전북연고 프로야구 10구단 창단 참여

부영그룹(회장 이중근)이 전북을 연고로 하는 프로야구 10구단 창단에 나서기로 했다.전북도 김승수 정무부지사는 4일 도청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부영이 전북 전주군산익산완주를 연고로 한 프로야구 10구단 창단에 참여한다. 다음 주께 전북도와 부영이 프로야구 창단을 위한 협약을 체결할 것"이라고 밝혔다.국내 재계 순위 30위권인 부영은 건설 등 10여개의 계열사를 두고 있으며 자산 규모는 12조원대다.김 부지사는 "선수코치 선발 등 전반적인 운영에 대한 협의는 끝났으며 숙소 건립 등 세세한 부분에 대한 협의 절차만 남은 상태"라고 덧붙였다.이에 따라 프로야구 10구단 유치 경쟁은 지난달 수원시를 연고로 하는 제10구단 창단 의사를 공식 발표한 KT와 부영의 대결로 압축됐다.전북도는 애초 'KT-수원시'에 맞서 하림전북은행 등 34개의 향토기업 컨소시엄으로 프로야구 창단을 준비했다.이는 중견기업이 운영하는 '넥센 히어로즈' 야구단을 성공 모델로 삼아 대기업(KT) 대(對) 중견기업(하림 등) 구도로 경쟁하면 유리할 것이라는 판단에서였다.그러나 '선정 과정에서 중소기업의 구단 운영 능력 등이 단점이 될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지적에 따라 중소기업 컨소시엄을 포기, 구단주로 대기업을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김 부지사는 "조만간 구체적인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며, 프로야구 10구단 유치를 위한 TF를 가동해 도민의 염원인 야구단을 반드시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2.12.04 23:02

전북협회장기 배드민턴대회 열전 마무리

제33회 전북협회장기및 제32회 전북종별선수권대회 배드민턴대회가 이틀간의 열전끝에 각 부문별 우승자를 가리고, 지난 1일 고창군립체육관에서 폐막했다.이번 대회에는 도내 초중고 남녀 선수 117명과 임원, 학부모 등 27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협회장기 단체전 남초부 경기에서 정읍동초가 1위, 봉동초가 2위에 올랐고, 여초부에서는 고창초가 1위, 김제검산초가 2위를 차지했다. 남중부에서는 완주중이 1위, 군산금강중이 2위를 차지했고, 여중부에서는 성심여중이 1위에 올랐다. 남고부에서는 군산동고가 1위, 전주생명과학고가 2위, 전북스포츠클럽이 3위를 각각 차지했다. 종별선수권대회 개인단식 부문에서도 입상자가 가려졌다.남초부에서는 정읍동초 윤형민이 1위에 올랐고, 여초부에서는 고창초 한혜지가 1위를 차지했다.남중부 1위는 군산금강중 서승재, 여중부 1위는 전주성심여중 김예지, 남고부 1위는 전주생명과학고 조건엽, 여고부 1위는 전주성심여고 김태희가 각각 차지했다.전북배드민턴협회 김효성 전무이사는 "올 소년체전에서는 여초부와 여중부가 3위를 차지했고 전국체전에서는 남고부가 단체전 3위를 했는데, 내년에는 남초, 여중, 남중부가 4강권에 진입할 전망이며, 여초, 여고, 남고부도 8강권에 들 것으로 본다"며 "동계 훈련에 박차를 가해 기대 이상의 성적을 내겠다"고 강조했다.

  • 스포츠일반
  • 위병기
  • 2012.12.04 23:02

서울 데얀, 이동국 제치고 K리그 MVP

2년 연속 K리그 득점왕을 차지한 '몬테네그로 특급' 데얀(서울)이 2012년 프로축구를 빛낸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또 FC서울을 챔피언으로 이끈 최용수 감독은 올해의 감독상을 받았고, FC 서울은 베스트팀으로 선정되는 등 올해 시상식은 '서울 천하'가 됐다.데얀은 3일 오후 서대문구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2 현대오일뱅크 K리그 대상 시상식에서 MVP로 선정됐다.데얀은 기자단 투표에서 총 116표 가운데 92표의 압도적인 표를 얻어 올해 개인통산 최다골(141골) 기록을 달성한 '라이언킹' 이동국(전북19표)을 73표 차로 제치고 K리그 최고의 별로 우뚝섰다.올해 K리그에서 42경기에 나서 31골(경기당 평균 0.74골)을 터트려 K리그 통산 한 시즌 최다 득점 기록을 세운 데얀은 2년 연속 득점왕에 올랐을 뿐 아니라 K리그 통산 외국인 최다 득점(122골) 기록까지 달성했다.데얀은 MVP, 베스트 11 공격수 부문, 득점상, 팬타스틱 플레이어(FAN-tastic Player) 등 4관왕에 올랐다.데얀은 "처음 한국에 왔을 때 이렇게 좋은 성적을 내리라고는 기대하지는 못했다"며 "프로 선수로서 팬들에게 최선의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생각으로 하루하루를 지내고 있다"고 기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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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
  • 2012.12.04 23:02

전북체육계 결산 ① 전북장애인체육회 - 전민재 올림픽서 사상 첫 메달 '쾌거'

2012년 한해가 서서히 저물어가고 있다. 프로스포츠의 경우 전국 최강팀으로 꼽히던 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은 K-리그에서 2위에 그쳤고 아시아챔피언스리그에서는 예선 탈락하고 말았다. KCC 프로농구단은 동네북 신세가 돼 연전연패를 거듭하면서 서서히 관중을 잃어가고 있다. 하지만 아마 스포츠계에서는 올해 두드러진 변화와 활약이 있었다. 런던올림픽과 런던패럴림픽이 개최된 올해 전북 체육계에서는 올 한해 수많은 스타가 혜성처럼 등장했고, 이름있던 유명 선수들이 조용히 사라지기도 했다. 전북일보는 전북체육회, 전북생활체육회, 전북장애인체육회 등 각 스포츠단체의 올 한해 성과와 과제를 점검하는 코너를 마련했다. 맨 먼저 전북장애인체육회의 올 한해 성과와 과제를 짚어보고, 실무 책임자인 노점홍 사무처장의 말도 들어봤다.△되돌아 본 전북장애인체육회올해 전북장애인체육회는 제9회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를 체전 사상 처음으로 전종목을 전북에 유치했다.또한 제14회 런던 장애인올림픽대회에서 전민재 선수가 처음으로 장애인 여자육상 은메달을 2개나 따내는 쾌거를 일궈냈다.고양시를 비롯한 경기도 일원에서 열린 제3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전북은 금37, 은28, 동16개를 획득, 작년 16위에서 한계단 상승한 15위를 기록했다. 메달순위로 볼때 12위를 차지, 전북장애인체육회 태동이후 전국장애인체전에서 가장 좋은 성과를 올렸다. 육상 전은배는 대회 4관왕에 올랐고, 체전 MVP에는 대회 9년 연속 3관왕을 차지한 육상 전민재가 선정되는 영광도 차지했다.하지만 이러한 외형적 성과의 이면에는 그림자도 있었다. 일부 장애체육인들간에 갈등이 격화돼 투서가 난무하고, 상급기관의 감사를 받고, 일부 임직원이 떠나는 상황까지 발생했다.△눈에 띄는 성과는올 한해 주요 성과는 국내외 대회출전, 생활체육으로 크게 나누어 볼 수 있다. 제9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는 전국에서 731명의 선수단이 참가했고, 이중 전북선수단은 61명이 참가해 종합 9위를 차지했다.빙상에서 청각부문 이광원 선수가 500m, 1,500m 부문에서 2관왕을 차지, 동계종목에서도 발전 가능성을 보여줬다. 장애비장애 부문이 한데 어우러져 치르는 가장 큰 규모의 생활체육행사는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다.전북은 8개 종목에 84명의 선수단이 출전, 장애 비장애인이 하나돼 화합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경기도 일원에서 열린 제6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는 전북에서 특수학교 및 일반학교 특수학급 학생들 124명의 선수단이 출전, 10위를 기록했다. 특히 육상에서 강종우, 김수혁, 김재희, 서동수, 안성남 선수가 다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군산에서 열린 전북장애인체육대회는 도내 장애인들이 한자리에 모여서 이틀간 체육행사와 문화행사를 벌이며 화합의 한마당 축제를 갖기도 했다.올해 전북장애인체육회는 치료재활생활체육의 이념아래 대상연령, 장애유형, 장애정도에 따라 프로그램을 다양화, 9개 사업을 전개했다.장애청소년 교실, 생활체육교실 및 전통종목, 생활체육동호인 지원, 생활체육강습회, 생활체육어울림대회, 생활체육동호인리그전, 종목별 지역생활체육대회, 도지사기 전국장애인생활체육대회, 찾아가는 생활체육서비스등으로 연간 약1만2000 여명의 장애인에게 직접적인 생활체육을 지원했다. 전북체육회관에 있는 장애인 전용체육센터의 경우 연 누적인원이 1만7000 여명에 달할만큼 장애가족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아쉬웠던 점장애인체육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시군지부 설립이 반드시 뒤따라야 한다. 현재 남원과 정읍 등 2곳에 지부가 설치돼 있고, 순창과 익산은 연말까지 설립 예정이다. 하지만, 장애인 단체 간 이견으로 합의에 어려움이 있고, 기초자치단체의 열악한 재정으로 인해 설립에 미온적인게 현실이다.올림픽, 전국장애인체전 등에서 우수한 성적을 낸 선수와 지도자에 대해 지속적인 재정 지원과 체계적인 지도를 해야하나, 훈련 여건은 지극히 열악한게 현실이다.또한 수도권에 비해 전문 장애체육인 부족한 것도 문제점으로 꼽힌다.비장애인 선수에 비해 체전 출전 등을 위한 훈련비나 포상금 등도 열악하다.장애 체육에 대한 사회적 인식부족으로 각 기업체나 기관단체에서 장애인 직장 운동 경기부를 운영치 않으려는 풍토를 개선하는 것도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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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병기
  • 2012.12.04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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