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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 벤투호 3대 과제 '밀집수비 뚫기·세트피스 완성·경고 조심'

직접 프리킥 연습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감이 좋았는데 첫 경기라 힘이 들어간 거 같네요.(정우영), 세트 피스 상황에서 득점에 신경을 쓰겠습니다.(김민재)벤투호가 7일(한국시간) 필리핀과 펼친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조별리그 C조 1차전은 아쉬움이 가득했다. 이미 예상했던 필리핀의 밀집수비를 제대로 뚫지 못해 고전했고, 기대를 모았던세트피스의 위력은 드러나지 않았다. 여기에 이용, 김진수(이상 전북), 정우영(알사드)이 상대의 역습 과정을 막다가옐로카드를 잇달아 받으며 경고 관리도 발등의 불이 됐다. 결국 대표팀은 필리핀을 1-0으로 물리치며 조별리그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지만 기쁨보다 숙제가 더 남은 느낌이다. 이런 가운데 한국시간으로 12일 오전 1시 아랍에미리트 알아인의 하자 빈 자예드 스타디움에서 키르기스스탄과 조별리그 2차전에 나서는 벤투호는 필리핀전에서 드러난 시행착오를 되풀이하지 말아야 한다는 부담이 생겼다. 1차전에서 중국에 2-1로 패한 키르기스스탄은 난적 한국을 상대로 반드시 승점을 확보하는 게 당면 과제다. 키르기스스탄은 한국과 최소 비기기만 해도 약체 필리핀을 최종전에서 꺾으면조 3위에게 주어지는 16강 진출의 기회를 얻을 수 있어서다. 이 때문에 키르기스스탄은 C조 최강자로 손꼽히는 한국을 상대로 선수비 후역습 전술을 가동할 게 분명하다. 키르기스스탄은 지난해 아시안게임 조별리그에서도 한국을 만나 5-4-1 전술로 수비벽을 높이 쌓았다. 최전방 공격수를 뺀 나머지 선수들이 페널티지역 부근에서 2열 수비벽을 치고한국에 공간을 내주지 않았다. 당시 김학범호 역시 공간 창출에 애를 먹으면서 코너킥 상황에서 터진 와일드카드 손흥민(토트넘)의 발리슛 결승포로 1-0 신승을 따냈다. 벤투호 역시 필리핀전에서 밀집수비 공략에 애를 먹었다. 좁은 공간에서 패스의세밀함이 떨어지면서 침투 패스는 필리핀 수비진의 발끝에 번번이 걸리고 말았다. 밀집수비 뚫기 해법은 측면 크로스에 의한 공중전과 공격진의 유기적인 움직임과 패스로 수비진을 무너뜨리는 지상전으로 나뉜다. 후자를 선택한 벤투호는 이청용(보훔)황희찬(함부르크)황의조(감바 오사카)로 이어지는 3번의 패스로 골을 넣었다. 벤투호는 키르기스스탄전도 골키퍼부터 시작하는 빌드업을 통해 차근차근 상대 수비를 벗겨내는 방법을 쓸 작정이다. 더불어 위험지역 부근에서 따내는 세트피스의 완성도를 높이는 것도 밀집수비 뚫기의 또 다른 해법이다. 필리핀전에서 정우영과 이재성이 페널티지역 부근에서 얻은 프리킥을 직접 슛으로 시도했지만 골과는 거리가 멀었다. 키르기스스탄전에 전문키커 기성용(뉴캐슬)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나서지 못하는 부담을 떠안은 상황에서 프리킥이 좋은 선수들의 한방이 터져 나와야 쉽게 경기를 풀어갈 수 있다. 지난해 아시안게임 때 키르기스스탄을 상대로 코너킥 상황에서 떠진 손흥민의 결승골 장면이 벤투호가 이번 2차전에서 재현해야 할 정답이다. 여기에 일방적인 공격을 펼치다 패스가 끊겼을 때 빠르게 전개될 키르기스스탄의 역습을 경고 없이 막아내는 것도 벤투호의 과제다. 자칫 이용, 김진수, 정우영 가운데 한 명이 키르기스스탄전에서 옐로카드를 추가하면 경고누적으로 중국전에 못 나선다. 기성용(햄스트링 부상)과 이재성(엄지발가락 부상)이 다쳤고, 14일 합류하는 손흥민도 피로 누적으로 중국전 출전 여부가 불확실한 상황에서 경고누적 선수까지 나오면 벤투 감독은 중국전 선수 운용에 골머리를 앓을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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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
  • 2019.01.10 20:02

[아시안컵] 박항서 베트남 감독 “역전패 아쉬워…물러섬 없이 맞섰다”

역전골을 허용했지만 선수들은 베트남 정신으로 한 치의 물러섬 없이 맞섰습니다. 말 그대로 졌잘싸(졌지만 잘 싸웠다)였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00위인 베트남은 2007년 대회 우승팀인 이라크(88위)를 맞아 시종일관 투지를 앞세워 대등한 경기를 펼친 끝에 경기 종료 직전 극장골을 내주고 안타까운 역전패를 당했다.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대표팀은 8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의 자예드 스포츠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라크와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조별리그 D조 1차전에서 2-3으로 패했다. 이라크의 일방적인 우세가 점쳐졌지만 2018 아세안축구연맹(AFF) 스즈키컵 우승팀인 베트남은 선제골을 넣는 등 투지를 불살랐다. 박항서 감독은 비록 패했지만 만족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웃음 띤 얼굴로 공식 기자회견장에 들어선 박 감독은 결과적으로 역전패를 했지만 우리보다 체력이 좋은 이라크 선수들을 상대로 최선의 경기를 펼쳤다라며 마지막 역전골은 아쉽지만 선수들이 베트남 정신으로 한 치의 물러섬 없이 맞섰다고 밝혔다. 박 감독은 오늘 경기에서 최소 승점 1을 확보해야만 이번 대회 목표인 조별리그 통과를 쉽게 할 수 있었는데 아쉽다라며 2차전 상대는 우승 후보인 이란이다. 오늘 경기에서 드러난 문제점을 보완해서 이란을 상대로 도전자 입장에서 끝까지 포기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선수들이 열심히 싸웠지만 결국 결과는 패했다. 경기에 나서면 끝까지 싸워서 이겨야만 한다라며 앞으로 이기도록 노력하겠다. 승점을 확보하지 못했지만 수준 높은 이라크와 대등한 경기를 했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 역전골을 내준 상황에 대해선 골키퍼가 프리킥 상황에서 포지션을 제대로 잡지 못했던 것 같다. 앞으로 보완해야 할 점이다라고 설명했다. 박 감독은 감독으로서 아시안컵 무대에 처음 선 소감을 묻자 아시안컵이 아시아에서는 가장 큰 대회인 만큼 영광이라며 다만 지도자 생활을 하면서 두 차례 월드컵을 경험한 만큼 아시안컵이 월드컵보다 더 큰 감동을 주지는 않았다고 웃음을 지었다.

  • 축구
  • 연합
  • 2019.01.09 19:40

전주대, 1·2학년 전국 대학축구대회 준우승

전주대가 KBS N 제15회 12학년 대학축구대회 결승전에서 패하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9일 경남 창녕 스포츠파크 화왕구장에서 열린 안동과학대와의 결승전에서 전주대는 승부차기 끝에 7-6으로 석패해 같은 대회 3번째 준우승이라는 아쉬움을 남겼다. 본선에서 상지대와 홍익대를 누른 전주대는 결승에서 작년 우승팀인 안동과학대를 만났다. 전반 시작과 함께 침착하게 공격을 전개한 안동과학대는 5백을 기반으로 한 전주대에 당황해 평소와 달리 날카로운 공격을 보이지 못했다. 후반에는 전주대의 흐름이었다. 후반 8분 김탁균이 왼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최성우가 방향만 돌리는 헤더를 날렸지만 아쉽게 수비에 맞고 흘렀다. 뒤에서 기다리던 최동호가 흐른 볼을 잡고 슈팅을 날렸지만, 수비를 맞고 높게 솟은 볼이 아슬아슬하게 골키퍼에게 걸렸다. 끝내 승부를 보지 못한 경기는 연장으로 이어졌다. 연장 역시 치열한 공방전이 계속됐지만, 승부가 나지 않고 경기는 승부차기까지 이어졌다. 희비는 승부차기 7번째 키커에서 갈렸다. 전주대가 6-5로 리드하던 중 7번째 키커로 나선 박관우의 슈팅이 아쉽게 골대에 맞으며 순식간에 전세는 역전됐다. 안동과학대는 기회를 놓치지 않고 그대로 성공시켰다. 전주대는 우승 고지를 앞두고 또다시 고배를 마셔야만 했다. 전주대는 2008년과 2013년 그리고 2019년까지 본 대회만 3번째 준우승을 차지했다. 그러나 지난 여름 1, 2학년에서 대회에서 3위에 이어 준우승이라는 쾌거를 이루며 다음 대회를 기대하게 했다. 이번 대회에서 전주대 정진혁 감독과 한종원 코치가 우수지도자상을 받았고, 전주대 최윤성 선수(경기지도학과 4학년)가 감투상, 김탁균 선수(경기지도학과 3학년)가 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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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경석
  • 2019.01.09 19:40

2018 K리그 심판 수당 총액 18억 원

한국프로축구연맹은 9일 2018년 한 해 동안 K리그에서 활동한 심판들에게 지급된 수당 총액을 발표했다. 지급된 수당 총액은 약 18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해 VAR(비디오 판독 시스템) 시행 등 K리그가 심판 및 판정 관련 정책에 투입한 예산은 총 50억 원에 이른다. K리그1의 주심 1인당 연간 평균 배정 경기 수는 26.6경기(대기심 배정 경기 포함)로 평균 수령액은 약 6000만 원이었다. 부심 1인당 연간 평균 배정 경기 수는 35.8경기이며 평균 수령액은 약 3800만 원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은 수당을 받은 심판은 주심이 7040만 원, 부심이 4300만 원이었다. 현대축구에서 심판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심판의 직업적 매력이 부각 되면서 K리그 심판에 도전하는 심판 꿈나무도 증가하는 추세다. 비단 어린 꿈나무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한평생 그라운드를 누빈 현역 K리그 선수들에게도 심판은 매력적인 직업이다. 2017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프로선수 심판육성 교육을 통해 3급 심판 자격증에 도전, 은퇴 이후의 삶을 계획하는 선수들도 있다. K리그 심판이 되기 위해서는 KFA 1급 심판 자격증 취득, 내셔널리그 및 K3 리그 등에서의 경험을 통해 자격을 인정받아야 한다. 다양한 강습회와 훈련을 통해 지식과 경험을 쌓고 나면 진정한 K리그 심판으로 거듭날 수 있다. 한 번 심판이 곧 영원한 심판인 것은 아니다. K리그 심판들은 심판자격 등급을 유지하기 위해 매년 강도 높은 체력테스트와 평가시험, 철저한 고과 기준을 통과해야 한다. 2017년 도입된 VAR 심판의 자격을 취득하기 위한 승인 절차도 빼놓을 수 없다. 뿐만 아니라 매 시즌 종료 후에는 연간 평가 결과를 종합해 K리그1(1부), 2(2부)와 아마추어의 심판의 승강도 이루어진다. 연맹은 심판육성만큼 교육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판정 정확도 향상과 심판 역량 강화를 위해 동하계 전지훈련을 포함, 연간 10회 심판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K리그 심판 교육관리 시스템(KRMS)를 활용한 영상교육도 진행할 계획이다.

  • 축구
  • 천경석
  • 2019.01.09 19:40

전북현대 유소년팀(U-18,15,12), 유럽 훈련방식 도입

전북현대 유스팀이 2019 시즌을 앞두고 유스 원 팀을 이룬다. 전북 유스 U-18(영생고)과 U-15(금산중), U-12 팀 선수 전원이 제주도 서귀포 일원에서 합동 동계훈련을 실시해 일체감을 형성한다. U-18,15 팀은 오는 10일부터 24일까지 효돈, 강창학 운동장 등에서 훈련을 실시하고, U-12 팀은 22일까지 훈련과 연습경기 등을 통해 조직력을 다듬을 계획이다. 합동 훈련은 유럽 선진 축구팀의 유소년 훈련방식으로 경쟁시스템을 도입 시켜 저학년의 상급팀 월반 훈련 등이 가능해 선수들에게 동기부여와 목표의식을 심어줄 수 있다. 또한 연령별 코칭스태프 간의 소통이 원활하고 유소년의 훈련, 팀 운영 등 관련 내용을 공유할 수 있어 일원화된 유스 팀의 축구철학을 구축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전북은 이번에 실시하는 합동 동계훈련을 통해 경험과 성장의 기회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를 하고 있다. 특히 지난 5일에는 합동훈련 출발에 앞서 유스 팀 선수 전원이 모악산 등정에 나서 원 팀을 위한 의지를 다지기도 했다. 영생고 안대현 감독은 리옹 연수 시절 훈련방식을 보고 우리 유스 팀에도 꼭 적용시키고 싶었다며 전북 유스 팀이 함께 성장하고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기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 유스팀은 프로 팀에 합류한 안재석 코치를 대신해 금산중의 안대현 감독이 영생고의 지휘봉을 잡았고, 금산중은 이광현 코치를 감독으로 선임해 지도자 개편을 완성했다.

  • 축구
  • 천경석
  • 2019.01.09 19:40

[아시안컵] 기성용, 햄스트링 부상…2차전 출전은 힘들듯

벤투호 중원의 핵심 기성용(뉴캐슬)의 햄스트링 부상이 일주일 정도면 회복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키르기스스탄과 아시안컵 조별리그 2차전 출전은 어렵게 됐다. 대한축구협회는 8일(한국시간) 기성용이 오른쪽 햄스트링에 경미한 손상을 입었다라며 일주일 정도 안정과 치료가 필요한 상황이다. 의무팀에서 계속 관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성용은 7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의 알 막툼 스타디움에서 열린 필리핀과 2019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조별리그 1차전 후반 10분께 상대 진영 페널티지역 오른쪽 부근에서 허벅지 통증을 느끼고 스스로 주저앉았다. 의무팀이 곧바로 투입돼 상태를 확인했고, 더는 경기를 뛸 수 없다는 판단에 따라 벤치에 교체 사인을 보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은 곧바로 황인범(대전)을 투입해 기성용의 공백을 메웠다. 기성용은 교체된 뒤 병원으로 이동해 자기공명영상(MRI) 촬영을 했고, 판도 결과 햄스트링에 가벼운 손상이 생겨 일주일 동안 치료와 재활을 이어가게 됐다. 이번 부상으로 기성용은 한국시간으로 오는 12일 새벽 1시 알아인에서 열리는 키르기스스탄과 조별리그 2차전에는 나서기는 사실상 어렵게 됐다.

  • 축구
  • 연합
  • 2019.01.08 20:03

전북현대 2018년 입장수입, 서울·수원 이어 3위

2018시즌 K리그 입장 수입과 평균 객단가가 공개됐다. 전북현대는 서울과 수원에 이어 3번째 규모로 집계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8일 2018시즌 K리그 전체 입장 수입과 평균 객단가를 발표했다. 2018시즌 K리그1 전체 입장 수입은 116억3859만8469원이었으며, 평균 객단가는 7326원이었다. 객단가는 관객 1인당 입장 수입을 의미하는 것으로, 시즌 전체 입장 수입에서 실제로 경기를 관람하지 않은 시즌권 소지자의 티켓 구매금액을 차감한 후 이를 시즌 전체 유료 관중 수로 나누는 방식으로 산출한다. 전북의 지난 시즌 입장 수입은 18억7384만2574원으로 서울(29억5334만7500원), 수원(19억8555만6500원)에 이어 3번째 규모인 것으로 나타났다. 구단별 평균 객단가는 서울이 가장 높은 1만1981원이었고, 수원도 1만433원을 기록하며 나란히 1만 원대 객단가를 달성했다. 전북의 평균 객단가는 6566원으로 나타났다. 입장 수입은 전북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전북과 서울, 수원 세 구단을 비교했을 때 서울은 지난 2017시즌 31억5000여만 원에서 2018시즌 29억5300여만 원으로 입장 수입이 감소했고, 수원은 13억2400여만 원에서 2018시즌 19억8500여만 원으로 증가했다. 전북은 2017시즌 11억 원에서 2018시즌 18억 7300여만 원으로 7억여 원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객단가가 낮은 것에 대해 전북 구단 관계자는 객단가로 구단의 지표를 판단하기는 어려운 부분이 있다. 전북은 다른 구단에 비해 입장료 가격이 높은 편이 아니기 때문에 객단가가 낮을 수밖에 없다며 해석은 다양하게 나올 수 있지만 평균 객단가를 올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좌석 점유율을 높이는 데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좌석 점유율이 높아야 선수들의 경쟁심도 늘어나고, 팬들이 경기장을 찾았을 때 재미를 느낄 수 있기 때문에 더 많은 관중이 경기장을 찾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2018시즌 K리그2 전체 입장 수입은 26억6896만8150원, 평균 객단가는 4162원이었다. 성남이 7억9586만3500원으로 가장 많은 입장 수입을 기록했으며, 객단가도 6616원으로 가장 높았다.

  • 축구
  • 천경석
  • 2019.01.08 20:03

[아시안컵] 대회 초반 '이변의 연속'…16강 경쟁 '혼전'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이 개막 초반부터 강팀들이 그라운드 반란의 제물이 되는 이변이 속출하면서 16강 진출 경쟁이 예상보다 뜨거울 전망이다. 아시안컵이 개최국 아랍에미리트(UAE)와 바레인의 A조 개막전을 시작으로 28일간의 열전에 들어간 가운데 대회 초반부터 전력 판도 예상을 깨는 경기 결과들이 연출됐다. 대회 2연패를 노리는 디펜딩 챔피언 호주가 B조 개막전에서 요르단에 덜미를 잡힌 건 이번 대회 조별리그 최대 이변이 될 가능성이 크다. 자국에서 개최된 2015년 대회 때 한국을 연장 접전 끝에 꺾고 출전 사상 처음으로 우승을 차지한 호주는 이번 대회에서도 한국, 일본, 이란 등과 함께 우승 후보로꼽혔다. 호주는 간판이었던 팀 케이힐이 은퇴하고, 핵심 미드필더인 애런 무이가 부상으로 대표팀에 참가하지 못했지만, 객관적인 전력에서는 B조에서 3전 전승, 조 1위로 무난하게 16강에 오를 것으로 점쳐졌다. 하지만 대회 2연패를 노리는 호주는 개막전 불운의 희생양이 됐다. 요르단과 B조 1차전에서 낙승 예상과 달리 전반 26분에 나온 실점을 만회하지 못한 채 0-1로 패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41위로 아시아권 국가로는 이란 다음으로 높고 AFC 랭킹도 2위지만, 요르단(FIFA 랭킹 109위) 돌풍의 제물이 됐다. 이번 대회부터 참가국이 24개국으로 늘면서 조 1, 2위가 16강에 직행하고, 6개 조의 3위 6개 팀 중 네 팀이 16강 출전권을 얻는다. 호주가 남은 시리아, 팔레스타인과 대결을 거쳐 16강에 오를 것으로 보이지만, 3전 전승이 예상됐던 호주의 개막전 패배로 2, 3위 경쟁은 한층 가열될 전망이다. 같은 B조의 팔레스타인과 시리아는 공방 끝에 득점 없이 비겼다. FIFA 랭킹 99위의 팔레스타인은 상대전적 전력 약세와 후반 24분 한 명이 퇴장당하는 수적 열세에도 불구하고 시리아(FIFA 랭킹 74위)와 값진 무승부를 끌어냈다. 2015년 대회에 처음 본선 무대에 올랐던 팔레스타인은 당시 조별리그 3전 전패를 당했지만, 이번 대회 1차전에서 출전 사상 첫 승점을 기록했다. B조는 1차전 경기 결과에 따라 요르단이 선두로 나선 가운데, 팔레스타인과 시리아가 공동 2위, 디펜딩 챔피언 호주가 최하위로 밀렸다. A조도 한 경기만 치렀지만 벌써 혼전 양상이다. 개최국 UAE(FIFA 랭킹 79위)가 객관적 전력 우위와 홈그라운드의 이점을 살려 선두 독주가 예상됐지만, 1차전에서 바레인(FIFA 랭킹 113위)과 1-1로 비겼기 때문이다. 또 아시아의 복병으로 꼽히는 같은 조의 태국(FIFA 랭킹 118위)은 혼자 두 골을넣은 수닐 체트리를 앞세운 인도(FIFA 랭킹 97위)에 1-4 완패를 당했다. 인도는 1964년 대회 준우승 이후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했지만, 태국을 잡으면서 돌풍을 예고했다. A조는 UAE의 1강 예상과 인도가 선두로 나서고, UAE와 바레인이 공동 2위, 태국이 최하위로 떨어졌다. 아직 두 경기씩 남아있지만, UAE의 개막전 무승부로 A조는 어느 팀이 조 1, 2위를 차지할지 장담할 수 없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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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
  • 2019.01.07 19:45

아시안컵 개최국 UAE, 개막전 바레인과 1-1 무승부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개최국인 아랍에미리트(UAE)가 바레인과의 개막전에서 페널티킥 동점 골에 힘입어 어렵게 승점 1을 따냈다. UAE는 6일(한국시간) 아부다비의 자예드 스포츠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개막전인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바레인과 1-1로 비겼다. UAE와 바레인은 나란히 승점 1을 얻으며 대회를 시작했다. A조에는 두 팀 외에 태국과 인도가 경쟁을 펼친다. 첫 경기에서 2015년 아시안컵 득점왕 알리 맙쿠트를 선봉에 세운 UAE는 흐름을 주도했으나 결정적인 기회를 만들지는 못하면서 평행선을 이어갔다. 대회 첫 골은 오히려 바레인에서 나왔다. 후반 33분 오른쪽 측면 사예드 레다 이사의 크로스에 이은 최전방 공격수 모하메드 알 로하이미의 헤딩 슛이 골라인 앞에서 UAE 수비진에 막혔고, 이를 알 로하이미가 재차 오른발로 때려 골문을 열었다. 홈 팬 앞에서 첫 경기부터 패배를 떠안을 위기를 맞은 UAE는 공세를 이어갔고, 후반 43분 페널티킥 동점 골이 나오면서 체면을 지킬 수 있었다. 코너킥 상황에서 내려오는 공이 페널티 지역 안에서 바레인의 모하메드 마르훈 손에 맞았다며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키커로 나선 UAE의 아메드 칼릴은 오른발 슛을 꽂아 넣어 귀중한 승점 1을 안겼다. 개최국 UAE 입장에선 극적인 승부의 마무리였지만, 핸드볼 반칙이 선언된 상황에서 마르훈이 고의로 공을 손으로 건드렸는지 논란의 여지가 있을 만한 장면이었다. ◇ 아시안컵 6일 전적△ 조별리그 A조 1차전아랍에미리트(1무) 1(0-0 1-1)1 바레인(1무)△ 득점=모하메드 알 로하이미(후33분바레인) 아메드 칼릴(후43분 PK아랍에미리트)

  • 축구
  • 연합
  • 2019.01.06 19:20

전북현대, 선수 영입 본격적 새 시즌 준비 본격화

전북현대가 리그에서 검증된 베테랑과 제2의 이재성, 김민재를 꿈꾸는 신인선수를 영입하며 본격적인 새 시즌 준비에 돌입했다. 전북은 J리그 사간도스의 센터백 김민혁(26)과 강원FC의 수문장 이범영(29)을 영입하며 수비와 골문 전력보강에 나섰다. 2014년 숭실대 졸업 후 일본 J리그 사간 도스에 입단한 김민혁은 데뷔 첫해부터 리그에서만 27경기에 출전하며 주전 센터백으로 자리 잡았다.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서도 뛰어난 활약으로 대한민국의 금메달을 견인했으며, 소속 팀에서도 꾸준히 경기에 나서 J리그 145경기(3득점)에 출전한 베테랑이다. 특히 187cm라는 큰 키에 힘이 좋아 날렵하고 강한 수비 플레이가 강점인 선수로 전북 수비진에 높이와 견고함을 더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08년 부산 아이파크에 입단해 프로 무대를 밟은 이범영은 197cm/93kg이라는 탁월한 신체조건과 뛰어난 반사 신경으로 데뷔 첫해 16경기에 출장하며 자신을 알렸다. 부산에서 주전 골키퍼로 활약하며 2012년에는 런던 올림픽 대표팀에 발탁돼 동메달을 획득했다. 김민혁은 K리그 무대의 첫 도전을 전북이라는 최고의 팀에서 할 수 있게 돼 정말 기쁘고 영광스럽다며 일본에서 꾸준히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내가 가진 장점을 살려 팀에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범영은 전북에서 꼭 뛰어 보고 싶었다. 이번 시즌에도 전북이 반드시 우승할 수 있도록 내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며 주전 경쟁에서 살아남아 전주성 No.1 수문장으로 우뚝 서겠다고 말했다 전북은 경험 많은 베테랑뿐 아니라 구단의 미래를 이끌어갈 신인 선수 5명도 영입했다. 특히 2014년 이재성(現 홀슈타인 킬)과 2015년 장윤호, 2016년 최규백(現 V바렌 나가사키), 2017년 김민재, 2018년 송범근 등 해마다 걸출한 신인을 배출했던 전북이기에 더욱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전북은 유스팀 영생고 출신 중앙대 이시헌(MF)과 영생고에서 프로로 직행하는 이은식(DF), 이성윤(FW), 김정훈(GK)을 영입했고, 수원공고 출신의 김재석(MF)과 자유계약을 체결했다. 이시헌은 공격형 미드필더와 윙 포워드 역할이 모두 가능한 자원으로 빠른 발과 드리블이 장점이며 대학 시절 1, 2학년 대학축구대회에서 득점왕을 차지할 정도로 다재다능한 선수로 평가받는다. 전북 유스 U-15, 18를 모두 거쳐 프로에 입단한 첫 선수로 주목받는 이은식은 날카로운 크로스가 뛰어나고 오른쪽 풀백을 포함한 다양한 포지션의 소화가 가능한 멀티 플레이어다. 전북현대 리옹 연수 1세대인 스트라이커 이성윤은 장신임에도 빠른 스피드와 돌파가 뛰어나고 2018 R리그에서 7경기에 출전해 2득점을 올리는 등 영리한 플레이와 강인한 정신력을 가지고 있어 잠재력이 기대되는 선수다. 전북의 첫 번째 준프로 선수로 입단하는 김정훈은 경기운영과 빌드업이 뛰어나고 순발력과 선방에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공격형 미드필더 김재석은 정확한 패싱력과 빠른 돌파, 드리블이 장점이다. 이시헌은 전북은 신인들의 무덤이 아닌 대표팀의 등용문이라고 생각한다며 반드시 살아남아 이재성, 김민재 선배처럼 인정받는 선수가 되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본격적으로 새 시즌 준비에 들어간 전북 선수단은 8일부터 2월 2일까지 일본 가고시마로 해외 전지훈련을 떠나 우승을 위한 담금질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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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경석
  • 2019.01.06 19:20

(오피셜) 전북현대 센터백 김민혁 + GK 이범영 영입

전북현대모터스 축구단이 4일 사간 도스의 김민혁(26)과 강원FC의 GK 이범영(29)을 영입했다. 전북은 센터백 김민혁, GK 이범영과 모두 3년 계약을 체결하며 수비라인과 골문을 강화했다. 2014년 숭실대 졸업 후 일본 J리그 사간 도스에 입단한 김민혁은 데뷔 첫해부터 리그에서만 27경기에 출전하며 주전 센터백으로 자리 잡았다.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서도 뛰어난 활약으로 대한민국의 금메달을 견인했으며 소속 팀에서도 꾸준히 경기에 나서 J리그 145경기(3득점)에 출전했다. 특히 187cm라는큰 키에 힘이 좋아날렵하고강한 수비 플레이가 강점인 선수로 전북 수비진에 높이와 견고함을 더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08년 부산 아이파크에 입단해 프로 무대를 밟은 이범영은 197cm/93kg이라는 탁월한 신체조건과 뛰어난 반사 신경으로 데뷔 첫해 16경기에 출장하며 자신을 알렸다. 이후 부산에서 주전 골키퍼로 활약하며 2012년에는 런던 올림픽 대표팀에 발탁돼 동메달을 획득했다. 김민혁은 K리그 무대의 첫 도전을 전북이라는 최고의 팀에서 할 수 있게 돼 정말 기쁘고 영광스럽다며 일본에서 꾸준히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내가 가진 장점을 살려 팀에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범영은 전북에서 꼭 뛰어 보고 싶었다. 이번 시즌에도 전북이 반드시 우승할 수 있도록 내 위치에서 최선을 다 하겠다며 주전 경쟁에서 살아남아 전주성 No.1 수문장으로 우뚝 서겠다고 말했다

  • 축구
  • 천경석
  • 2019.01.04 13:23

전북현대, ‘트레블’ 위한 코칭스태프 구성 완료

조세 모라이스 감독의 합류와 함께 전북의 새 역사를 이끌 코칭스태프의 인선도 마무리했다. 감독과 함께 할 코칭스태프에 디마스 마르케스 코치(49)와 주앙 페드로 피지컬 코치(43)가 팀에 합류했다. 잔류를 선택한 김상식 코치(42)와 함께 안재석 코치(41), 이광석 GK(골키퍼) 코치(43)가 모라이스를 보좌한다. 디마스 마르케스 코치는 포르투갈 국가대표 출신으로 유럽 명문 벤피카와 유벤투스, 스포르팅 리스본 등에서 선수로 활약한 후 조세 모라이스와 함께 반슬리(잉글랜드), 카르파티(우크라이나)에서 지도자 생활을 했다. 선수들의 체력과 회복훈련을 책임지게 될 주앙 페드로 피지컬 코치는 2014년부터 조세 모라이스 감독과 함께 활동해 왔다. 전북 출신으로 그동안 전북의 U-12, 15, 18 유소년팀 감독을 역임하며 지도력을 인정받은 안재석 코치가 프로에 합류한다. GK 코치는 1998년 전북에 입단해 9년 동안 전북의 골문을 지켰던 이광석 대한축구협회 전임지도자를 선임했으며, FC 안양과 부산아이파크 등에서 코치 생활을 한 김상록 코치는 스카우트로서 선수 영입 및 구성을 맡게 됐다. 3일 봉동 클럽하우스에 모여 훈련을 시작한 전북 선수단은 오는 8일부터 2월 2일까지 일본 가고시마로 해외 전지훈련을 떠나 우승을 위한 담금질에 들어간다.

  • 축구
  • 천경석
  • 2019.01.03 19:51

‘멀티 수비수’ 권경원 “아시안컵 우승이 새해 최고의 꿈“

대표팀 상황에 따라 포지션을 바꿀 수 있는 선수는 꼭 필요합니다. 파울루 벤투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은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최종엔트리 23명을 발표하면서 멀티플레이 능력을 선수 선택의 중요한 요소로 꼽았다. 이제 A매치 경험이 7경기에 불과한 수비수 권경원(27톈진 취안젠)도 그중 하나다. 권경원은 다소 독특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2013년 K리그 최강 전북 현대 유니폼을 입고 프로에 데뷔한 권경원은 2015년 전북에 이적료 300만 달러를 안겨주고 알아흘리(아랍에미리트)로 이적했고, 2017년에는 무려 1천100만 달러의 몸값으로 중국 톈진 취안젠 유니폼을 입었다. K리그 무대에서는 크게 빛을 보지 못했고, 태극마크도 달지 못했지만 오히려 외국 클럽들로 이적한 뒤 빛을 봤다. 권경원은 2017년 10월 러시아와 평가전을 통해 늦깎이 A매치 데뷔전을 치렀고, 데뷔전에서 마수걸이 득점포까지 터트렸다. 중앙 수비수가 포지션이지만 수비형 미드필더는 물론 상황에 따라 측면 수비수도 맡을 수 있는 권경원을 눈여겨본 벤투 감독은 권경원을 아시안컵 최종 엔트리에 포함했다. 권경원은 2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의 셰이크 자예드 크리켓 스타디움 훈련장에서 팀에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고 싶다 말했다. 권경원은 지난 1일 사우디아라비아와 평가전에도 중앙 수비가 아닌 사실상 왼쪽풀백으로 풀타임 출전해 무실점에 힘을 보태며 벤투 감독의 기대에 보답했다. 그는 벤투 감독님이 중국에서 활동하실 때 저를 눈여겨봤었다고 얘기하셨다며 어떤 면을 잘 봤는지 구체적으로 이야기를 나누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선수로서 좋게 생각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웃음을 지었다. 태극마크를 달고 중앙 수비수가 아닌 다른 포지션에서도 뛰었던 것에 대해선 한 자리만 우직하게 맡으면 좋겠지만 팀 상황에 따라 변할 수 있는 선수도 필요하다. 그런 쪽에서 팀에 보탬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권경원은 올해에는 팀을 옮겨야 하는데 K리그로 돌아갈 수도 있는 데 좋은 팀으로 이적했으면 좋겠다라며 아시안컵 우승이 올해 최고의 꿈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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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
  • 2019.01.02 19:46

감독 하나 바뀌었는데…확 달라진 맨유·더 달라진 포그바

맨유, 솔샤르 부임 후 3연승 질주포그바 2연속 멀티 골(연합뉴스) 고미혜 기자=조제 모리뉴 감독이 떠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올레 군나르 솔샤르 임시 감독의 지휘 아래 3연승을 달렸다. 특히 고액 연봉에 걸맞지 않은 부진한 활약으로 먹튀 소리까지 들었던 폴 포그바는 두 경기 연속 멀티 골을 터뜨리며 180도 달라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맨유는 31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퍼드 경기장에서 열린 2018-2019 프리미어리그 홈 경기에서 본머스에 4-1 완승을 거뒀다. 솔샤르 체제에서 3연속 승리다. 지난 4월 이후 첫 3연승이다. 그것도 23일 카디프전 5-1, 허더즈필드전 3-1 승리에 이어 세 경기에 무려 12골을 쏟아낸 대승이었다. 10승 5무 5패 승점 35점으로 여전히 리그 6위지만 카디프전 승리 전까진 5위엔 승점 8점이 뒤지고 11위에 3점밖에 앞서지 않았던 데 반해 지금은 5위 아스널을 3점차로 쫓고 있고 7위 울버햄프턴은 6점 차로 따돌렸다. 이날 승리의 주역은 포그바였다. 포그바는 이날 전반 5분과 33분과 혼자서 두 골을 터뜨리며 원맨쇼를 펼친 데 이어 후반 27분엔 로멜루 루카쿠의 득점에 도움까지 기록했다. 허더즈필드전에 이어 두 경기 연속 멀티 골이다. 맨유 선수로는 2012년 12월 웨인 루니 이후 6년 만에 연속 멀티 골을 기록한 선수가 됐다. 솔샤르 아래 세 경기에서 포그바가 기록한 공격포인트가 무려 4골 3도움에 이른다. 이번 시즌 전체 17경기에서 올린 7골 6도움 중 절반 이상을 최근 세 경기에서 기록한 것이다. 모리뉴 전 감독 때는 4골을 넣는 데 20경기가 걸렸다. 포그바는 이날 영국 BBC 등으로부터 경기 최고의 선수인 맨오브더매치로 선정됐고, 축구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으로부터 10점 만점의 평점을 받았다. 먹튀 소리를 들으며 맨유 팬들로부터 천덕꾸러기 취급을 받던 모습은 온데간데 없어졌다. 전임 모리뉴 감독과 지독한 불화를 겪었던 포그바는 모리뉴 감독이 떠나자 마치 기다렸다는 듯 날개를 펴며 맨유의 각성에 앞장섰다. 달라진 맨유과 포그바의 모습은 맨유 팬들을 기쁘게 하고 있다. BBC는 지난 17일 리버풀전 패배가 마치 한 세대 전 일처럼 여겨진다며 리버풀전에선 맨유 선수들이 상대에 압도된 채 경기장을 무기력하게 걸었다고 돌아봤다. 그러면서 솔샤르 이후 맨유는 스타일을 바꿨다.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 아래 13번의 리그 우승을 휩쓸던 공격 위주의 팀을 지켜봤던 이들에게는 익숙한 스타일이라고 평가했다. 이날 경기 후 포그바는 승리를 원했다. 맨유는 돌아올 것이라며 아직 갈 길이 멀지만 한 해를 이렇게 마친 것은 멋진 일이라고 말했다. 포그바는 플레이 스타일이 달라졌다며 더 공격적인 팀이 됐고 기회를 더 많이 만들어낸다. 그게 바로 우리가 원하는 플레이라고 강조했다. 솔샤르도 만개한 포그바에 찬사를 늘어놨다. 솔샤르는 최고의 활약이었다. 터치와 패스 움직임 모두 효율적이었다며 폴은경기할 때 자신의 최고 상태를 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맨체스터 라이벌 맨체스터 시티도 웃었다. 맨시티는 다비드 실바와 세르히오 아궤로의 득점에 상대의 자책골까지 얻으며 사우샘프턴을 3-1로 꺾고 2연패에서 탈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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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
  • 2019.01.01 00:04

최다 출전 이영표·최다 골 이동국…태극전사 아시안컵 도전史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이 59년만에 우승을 노리는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은 태극전사의 14번째 본선 무대다. 31일 대한축구협회는 아랍에미리트(UAE) 아시안컵의 개막을 닷새 앞두고 지난 13번의 아시안컵 도전에서 태극전사들이 남긴 기록들을 소개했다. 1956년 창설돼 지금까지 16차례 열린 아시안컵에서 한국은 예선 탈락한 세 차례(1968년, 1976년, 1992년)를 제외한 13번의 본선에 참가해 모두 62경기를 치렀다. 참가 횟수와 경기 모두 이란과 함께 공동 1위다. 한국 선수 가운데 아시안컵 무대를 가장 많이 밟은 선수는 이영표로, 2000년, 2004년, 2011년 세 번의 대회에서 16경기를 모두 풀타임으로 뛰었다. 이영표의 마지막 A매치도 2011년 아시안컵 34위전이었다. 이어 이동국(전북), 이운재, 차두리가 15경기씩을 뛰었다. 이번 UAE 대회에도 출전하는 기성용(뉴캐슬)은 모두 12경기를 뛰었는데, 이번에5경기 이상 출전하면 이영표를 제치고 최다 출전 선수가 된다. 월드컵에 세 차례, 올림픽에 두 차례 출전한 박주영(서울)은 부상 등의 이유로 유독 아시안컵 무대는 한 번도 밟지 못했다. 최고령 출전 선수는 2015년 호주 대회에 34세 190일의 나이로 출전한 차두리, 최연소는 1988년 대회에서 18세 7일의 나이에 데뷔한 골키퍼 김봉수다. 2011년 대회에 나선 손흥민(토트넘)은 최연소 2위다. 아시안컵에서 가장 많은 골을 넣은 태극전사는 이동국으로, 2000년 6골, 2004년4골 등 모두 10골을 넣었다. 이동국은 14골을 기록한 이란의 알리 다에이에 이어 전체 아시안컵 득점 랭킹에서도 2위다. 1980년 대회에서만 7골을 넣은 최순호가 한국 선수 중 2위에 올라 있다. 태극전사들이 역대 아시안컵에서 합작한 골을 딱 100골이다. 손흥민이 2015년 호주와의 결승에서 터뜨린 동점 골이 개인 통산 4호이자, 태극전사의 100호 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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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
  • 2019.01.01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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