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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원정 평가전을 앞둔 축구 국가대표팀에 황희찬(22함부르크)도 부상으로 합류할 수 없게 됐다. 대한축구협회는 13일 황희찬이 허벅지 부상으로 최종 소집명단에서 제외됐다면서 대체 발탁은 없다고 밝혔다.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서 뛰다가 이번 시즌 독일 2부 분데스리가 함부르크로 임대된 황희찬은 파울루 벤투 감독 부임 이후 9, 10월 A매치에 모두 발탁됐고 이달 호주 원정 평가전 명단에도 이름을 올렸다. 그러나 최근 허벅지 근육 통증으로 소속팀 경기 출전에 지장을 받았고, 결국 대표팀 합류도 불발됐다. 황희찬은 11일 에르츠게비르게 아우에와의 분데스리가 2부 원정 경기에도 결장했다. 대표팀은 왼쪽 대퇴부 부상으로 전날 제외가 결정된 풀백 김문환(부산)에 이어 황희찬도 올 수 없게 되면서 호주에서 두 차례 평가전(17일 호주20일 우즈베키스탄)을 24명으로 치른다. 소속팀 일정으로 현지에 바로 합류할 이청용(보훔)과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 김정민(FC리퍼링), 정승현(가시마) 외에 20명은 전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호주로 떠났다.
잉글랜드축구협회가 프리미어리그 외국인 선수의 정원을 축소하는 방안을 추진한다는 영국 언론의 보도가 나왔다. 브렉시트(Brexit영국의 유럽연합 탈퇴)의 여파로, 실제로 외국인 정원이 축소되면 국내 선수들의 잉글랜드 진출 문은 더욱 좁아질 전망이다. 13일 영국 일간 더타임스에 따르면 잉글랜드축구협회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구단이 1군 스쿼드(25명)의 절반 이상을 자국 선수들로 채우도록 하는 방안을 금주 중 구단에 제시할 계획이다. 현행 규정으로는 팀당 최대 17명의 외국인 선수를 보유할 수 있는데 이를 12명으로 축소한다는 것이 협회의 계획이다. 구단들이 협회의 계획을 수용하지 않으면 브렉시트 이후 EPL의 유럽연합(EU) 출신 선수들도 비(非) EU 선수들에 준하는 노동허가를 받아야 구단에 합류할 수 있게 된다고 더타임스는 설명했다. 대신 구단들이 정원 축소안을 수용할 경우 협회는 구단이 계약하는 모든 외국인선수들에게 노동허가를 위해 필요한 GBE(Governing Body Endorsement)를 발급해줄 예정이다. 기존에는 협회가 비 EU 선수들 가운데 출신국의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과 A매치 출전 회수 등의 기준을 충족한 선수에 한해 GBE를 발급해 왔는데 이제 구단과 계약하는 모든 선수들에게 발급해주겠다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브렉시트 이후에도 EU 선수들이 손쉽게 노동허가를 받아 EPL에서 뛸 수 있게 된다. 브렉시트가 결정된 이후 외국인 선수들에 대한 노동허가 규정을 완화해야 한다는 EPL 구단들과 브렉시트를 자국 선수 육성의 기회로 삼으려는 협회가 해법을 놓고입장차를 보여왔다. 외국인 정원이 축소되면 EPL 구단의 선수 구성에도 큰 폭의 변화가 예상된다. 이번 시즌 20개 EPL 구단 가운데 13개 팀이 12명이 넘는 외국인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다. 손흥민이 뛰는 토트넘과 맨체스터 시티를 비롯한 5개 구단은 외국인 선수 17명 정원을 꽉 채웠고 첼시, 리버풀 등의 외국인 선수들도 16명에 달한다. 다만 이 같은 규정 변화도 다른 브렉시트 협상 내용과 마찬가지로 2020년 말까지 과도기를 거쳐 적용된다. 현재 EPL에는 손흥민과 기성용(뉴캐슬) 두 명의 한국 선수가 뛰고 있다.
축구대표팀 오른쪽 풀백 김문환(부산)이 부상으로 11월 호주 원정 명단에서 제외됐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12일 김문환이 왼쪽 대퇴부를 다쳐 실전 경기에 뛸 수 없는 상황이라며 김문환을 대체할 수 있는 자원이 충분한 만큼 추가 발탁 없이 호주 원정을 치르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김문환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파울루 벤투 감독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그는 지난 9월 처음으로 성인대표팀에 승선했고, 11월 친선경기 명단에도 포함되며 승승장구했다. 그러나 김문환은 지난 11일 프로축구 K리그2(2부리그) 성남FC와 원정경기 도중 허벅지 근육을 다쳐 호주 원정길에 합류하지 못하게 됐다. 김문환이 빠진 오른쪽 풀백 자리엔 이용(전북), 이유현(전남)이 뛸 것으로 보인다. 대표팀은 12일 인천공항을 통해 호주로 출국해 17일 호주, 20일 우즈베키스탄과 친선경기를 치른다.
12일 프로축구 연맹에 각 구단이 MVP와 영플레이어상 후보 명단을 제출했다. 올 시즌 일찌감치 우승을 확정 지은 전북은 12일 프로축구연맹에 MVP 후보로 이용, 영플레이어상 후보로 송범근을 확정해 제출했다. MVP는 K리그1 12개 구단의 추천과 연맹 후보선정위원회의 4배수 후보 선정과 투표인단의 투표를 거쳐 12월 3일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리는 K리그 대상 시상식에서 발표된다. △ 올 시즌 별 중의 별 MVP는 누가 올 시즌 팀 성적과 선수 활약만으로는 이용과 경남의 말컹이 MVP 경쟁을 할 가능성이 크다. 이용은 소속팀 전북의 우승 프리미엄과 리그에서의 안정적인 활약이 무기다. 지난 1983년 프로축구 출범 후 정규리그 MVP는 우승팀의 전리품처럼 여겨졌다. 지금까지 1부리그 35명의 MVP 중 우승팀에서 나오지 않은 건 1999년 안정환(부산 대우)과 김은중(2010년제주), 김신욱(2013년당시 울산 현대), 정조국(2016년당시 광주FC) 등 단 4명뿐이었다. 전북의 오른쪽 측면 수비수인 이용은 올 시즌 30경기에 출전해 9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 부문에서 대구의 세징야와 인천 아길라르(10개)에 이어 리그 3위를 기록 중이다. 또한, 올 시즌 베스트 11도 13차례로 리그에서 가장 많이 선정됐다. 이용이 MVP에 선정된다면 수비수로는 1992년 홍명보(당시 포항제철) 대한축구협회 전무 이후 26년 만의 기록이다. 가장 큰 경쟁자는 말컹이다. 말컹은 지난해 2부리그에서 경남소속으로 22골을 몰아치며 경남의 1부리그 승격을 이끌었고, 2부리그 득점왕과 MVP의 영예를 함께 안았다. 승격한 올 시즌에는 26골을 터뜨리며 득점왕을 예약했고, 경남의 아시아챔피언스리그(AFC) 진출에 힘을 보탰다. 사상 첫 K리그 12부 통합 MVP를 노린다. 말컹이 이용을 따돌린다면 지난 2012년 데얀(당시 FC서울) 이후 6년 만에 외국인 선수 MVP에 오른다. △ 역대 최초 GK 영플레이어상 나오나 최고의 신인에게 주는 영플레이어상 후보로는 전북의 골키퍼 송범근이 유력하다. 프로 데뷔 첫 시즌이지만 이미 독보적인 커리어를 쌓아가는 중이다. 기록으로만 놓고 보면 송범근의 영플레이어상 수상은 이미 확실하다는 평이다. 송범근은 단일시즌 리그 무실점 순위에서 역대 2위에 올랐다. 올 시즌 28경기에 나와 16실점(경기당 실점 0.57골)만을 기록 중이며, 무실점 경기는 19경기나 된다. 무실점 부문 역대 1위는 1991년 부산대우로얄즈 소속 김풍주 선수의 20경기로, 남은 경기 결과에 따라 송범근이 단독 1위까지 오를 가능성도 있다. 3위는 2014년 전북현대 소속의 권순태가 18경기 무실점을 기록했다. 특히 역대 1위를 기록 중인 김풍주 선수가 기록을 달성할 당시 리그 경기는 40경기로, 현재보다 경기 수가 많았고, 김풍주 선수는 해당 시즌 리그베스트 11에 선정되고 MVP 후보이기도 했다. 영플레이어상 수상에 가장 큰 경쟁자는 울산의 미드필더 한승규다. 한승규도 올 시즌 28경기에 출전해 5골 6도움을 기록하며 영플레이어상 수상 자격이 있는 선수 중 가장 많은 골과 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4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울산과의 맞대결에서 송범근은 후반 들어 한승규가 시도한 두 차례 결정적인 슈팅을 모두 막아내며 영플레이어상 수상 가능성을 스스로 높였다. 송범근이 영플레이어상을 받게 된다면 K리그 최초 골키퍼 영플레이어상 수상이라는 기록을 세우게 된다.
한국 축구의 살아있는 전설로 불리는 베테랑 공격수 이동국(39전북)이 내년 시즌에도 전북 현대 유니폼을 입고 뛸 것으로 보인다. 백승권 전북 단장은 8일 이동국과는 재계약하려고 한다면서 올해 정규시즌이끝나기 전에 계약 문제를 마무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북은 이동국에게 1년 재계약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재계약 방침을 정한 만큼 연봉 등 세부 조건만 맞으면 계약서에 사인하게 된다. 이에 따라 2009년 전북 유니폼을 입은 이동국은 내년 시즌에도 전북에 몸담게 됐다. 특히 전북은 13년간 팀을 이끌었던 최강희 감독이 중국 슈퍼리그 톈진 취안젠 사령탑을 맡게 되면서 새 감독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한 기존 전력을 유지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2015년 11억1천256만 원을 받아 국내 선수 중 연봉킹에 올랐던 이동국은 지난해에는 9억9천56만원을 받아 전체 선수 중 연봉 순위 4위에 랭크됐다. 이동국은 올 시즌에도 32경기에 출전해 13골(득점 부문 5위)을 터뜨리며 10년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달성했다. 특히 이동국은 개인 통산 501경기에 출장해 김기동과 필드플레이어 최다 출장 타이기록을 작성했다. 현재 최다 골 신기록인 통산 215골을 기록 중이며, 도움도 75개 작성했다. 전북은 아울러 지난 1월 중국 슈퍼리그 장쑤 쑤닝에서 1년 임대 신분으로 영입한 수비수 홍정호(29)의 완전 이적도 추진 중이다. 백승권 단장은 홍정호 선수를 잡고 싶지만 장쑤와 먼저 풀어야 할 부분이 많다면서 완전 이적을 추진하고 있음을 내비쳤다.
대한축구협회는 호주 원정경기에 나설 축구대표팀 선수 중 정우영(알사드)을 제외하고 주세종(아산)을 대체 발탁했다고 밝혔다. 협회는 8일 정우영은 최근 발목을 다쳐 11월 A매치에 뛸 수 없는 상황이라며 이에 협회는 주세종을 대체 선수로 뽑았다라고 전했다. 정우영은 지난달 27일 카타르 프로축구 알아흘리와 경기에 출전한 뒤 발목 부상으로 최근 2경기 연속 결장했다. 정우영이 대표팀에서 이탈함에 따라 벤투호는 기존 주전 미드필더 기성용(뉴캐슬), 정우영 없이 대체 선수들로만 허리라인을 짜게 됐다. 대표팀은 호주에서 17일 호주, 20일 우즈베키스탄과 평가전을 치른다.
발끝 감각이 뜨거워진 손흥민(토트넘)이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탈락 위기에 놓인 토트넘의 대반전을 이끌 수 있을까. 손흥민이 뛰는 토트넘은 한국시간으로 7일 오전 5시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PSV 에인트호번(네덜란드)과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B조 4차전을 치른다. 이번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토트넘의 사정은 좋지 않다. 토트넘은 조별리그 B조 1~3차전까지 1무 2패(골득실-3)에 그치면서 에인트호번(1무2패골득실-5)과 어깨를 나란히 했지만 골 득실에서 앞서 3위에 올라있다. FC바르셀로나(스페인)가 3연승(승점 9)으로 1위인 가운데 인터 밀란(이탈리아2승1패승점 6)이 2위를 달리고 있다. 조별리그 4차전을 앞두고 토트넘은 선두 바르셀로나와 승점 8차이고, 2위 인터 밀란과는 승점 5차이다. 이 때문에 토트넘은 이번 4차전에서 승점을 따내야만 16강 진출의 마지노선인 조2위 확보의 희망을 걸 수 있다. 국내 팬들의 관심은 단연 손흥민의 선발 출전 여부다. 시즌 초반 득점포를 터트리지 못했던 손흥민은 지난 1일 웨스트햄과 2018-2019 카라바오컵(리그컵) 4라운드(16강) 원정 경기에서 2골을 몰아치며 득점 갈증을 시원하게 풀어냈다. 마수걸이 득점포를 터트린 손흥민은 지난 4일 울버햄프턴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 원정에서 에리크 라멜라의 득점을 도우면서 이번 시즌 리그 1호 어시스트를 작성했다. 손흥민의 2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였다. 손흥민은 벤치로 시작했다가 킥오프 7분 만에 무사 뎀벨레의 갑작스러운 부상으로 교체 출전했다가 후반 14분 크리스티안 에릭센과 교체돼 벤치로 나왔다. 일부에서는 교체로 투입한 선수를 다시 교체로 뺀 것에 대해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용병술에 의문부호를 달기도 했지만 포체티노 감독은 손흥민의 체력 안배차원이었다고 해명했다. 포체티노 감독의 배려에 따라 손흥민은 이번 에인트호번전에 선발로 출격할 공산이 크다. 손흥민은 토트넘과 합의에 따라 축구 대표팀의 11월 A매치에 호출되지 않았다. 소속팀에만 집중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된 만큼 손흥민 역시 이번 에인트호번전 공격포인트 달성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토트넘도 이번 에인트호번전에 이어 인터 밀란과 바르셀로나를 잇달아 상대해야하는 만큼 사실상 이번 경기에서 패하면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탈락이 유력해진다. 토트넘으로서는 손흥민을 필두로 가동할 수 있는 모든 공격옵션을 총동원해야 하는 상황이다.
파울루 벤투 축구 대표팀 감독이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을 앞두고 태극전사들의 혹독한 포지션 경쟁을 예고하고 나섰다. 벤투 감독은 5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11월 호주 원정 A매치 2연전(17일 호주20일 우즈베키스탄)에 나설 26명의 축구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다. 이번 명단 발표에서 눈에 띄는 것은 이승우(엘라스 베로나)의 탈락과 이청용(보훔)의 재입성이다. 지난 5월 러시아 월드컵을 앞둔 신태용호 시절 처음 태극마크를 따낸 이승우는 러시아 월드컵까지 합류하며 A매치 6경기를 뛰면서 대표팀의 차세대 유망주로 인정을 받았다. 하지만 이승우는 벤투 감독 부임 이후 치른 4차례 국내 평가전에서 지난 9월 코스타리카 평가전에 교체로 출전한 게 기록의 전부였다. 결국 이승우는 벤투호 체재에서 주전이 아닌 백업 요원의 임무밖에 주어지지 못했다. 벤투 감독은 이승우를 호주 원정에서 제외한 이유에 대해 소속팀에서 활약이 부족하더라도 필요하다면 대표팀에 뽑을 수도 있다는 말을 했었다라며 소속팀에서이승우의 활약이 미미한 점뿐만 아니라 이승우의 포지션에서 경쟁이 치열하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이승우의 포지션에 능력이 좋고 다양한 공격 포지션에서 뛸 수 있는멀티 플레이어들이 포진해있다라며 이승우는 10월 소집 때 대표팀에 합류했지만 대표팀 경기에 출전을 못 했다. 그래서 이번에 발탁하지 않았다. 추후 상황을 지켜보겠다고 덧붙였다. 벤투 감독은 이승우가 측면 날개는 물론 2선 공격자원으로서 다른 선수들과 경쟁력에서 앞서 있지 않다는 점을 지적하며 앞으로 대표팀 발탁이 쉽지 않을 것을 암시했다. 결국 이승우는 벤투 감독 부임 이후 4차례 A매치에 모두 호출됐지만 훈련 과정은 물론 실전 투입에서도 만족스러운 모습을 보여주지 못해 대표팀에서 경쟁력을 스스로 잃었다는 평가다. 이 때문에 벤투 감독은 이승우와 비슷한 포지션을 소화하는 나상호(광주)에게 생애 첫 태극마크를 주면서 치열한 포지션 경쟁을 주도했다. 나상호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최전방은 물론 2선 공격에서 큰 역할을 수행하며 김학범호의 우승에 힘을 보탰다. 프로축구 K리그2에서는 이번 시즌 15골을 뽑아내며 득점랭킹 1위를 달리면서 벤투 감독의 호출을 받았다. 이런 가운데 2선 공격과 중앙 미드필더로서 베테랑인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과남태희(알두하일)를 함께 호출하며 치열한 포지션 경쟁을 예고했다. 이청용의 발탁 역시 경기력 향상이 곧바로 대표팀 호출로 이어질 수 있다는 벤투 감독의 의지가 드러나는 대목이다. 이청용은 이번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부 보훔에 합류한 이후 경기 출전 시간이늘어나면서 최근 도움 해트트릭을 포함해 두 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따내면서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대표팀 사령탑에 부임하고 나서 이청용을 주시하던 벤투 감독은 최근 경기력이 좋아지는 이청용을 곧바로 호출해 6개월 만에 태극마크를 선물했다. 이청용의 호출 역시 포지션 경쟁의 의미가 크다. 측면 날개 요원으로 황희찬(함부르크), 문선민(인천)이 포진하고 있는 상황에서최근 부상에서 회복한 이재성(홀슈타인 킬)을 이번 소집에 부르지 않기로 하면서 포지션 경쟁에 불을 댕겼다. 황희찬과 문선민이 아직 A매치 경험이 많지 않은 상황에서 경험이 풍부한 이청용을 포지션 경쟁자로 투입해 대표팀 선수들의 생존 경쟁 분위기를 끌어올리겠다는 벤투 감독의 의도가 드러난다.
현대가(家) 더비이자 리그 12위 간 자존심 싸움으로 시작 전부터 기대를 모았던 전북 현대와 울산 현대의 맞대결은 전북의 완승으로 끝났다. 프로축구 전북 현대모터스는 4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8 KEB하나은행 K리그1 35라운드 울산 현대와의 홈경기에서 손준호와 한교원, 김진수의 연속골로 3-1 완승을 거뒀다. 정규리그 1위를 조기에 확정한 전북은 상위 스플릿 두 번째 경기에서도 승리하며 리그 12경기 연속 무패(9승 3무) 행진을 이어갔다. 또 올 시즌 울산을 상대로 3승 1무를 거두며 울산전 5경기 연속 무패(4승 1무)를 기록했다. 반면, 수원 삼성을 꺾고 FA컵 결승에 오르며 기세가 올랐던 울산은 전북의 벽에 막혀 최근 5경기 연속 무패의 상승세가 꺾이게 됐다. 이날 전북은 최전방에 장신 공격수 김신욱을 세우고, 양쪽 날개에 로페즈와 한교원을 배치했다. 지난 경기 막판 교체 출전하며 부상 복귀를 신고한 김진수는 7개월 만에 왼쪽 풀백으로 선발 출장했다. 전반 초반 팽팽하던 승부의 추는 전반 22분 기울어졌다. 손준호의 그림 같은 프리킥 골이 터졌다. 김진수가 슈팅 자세를 취하다 공을 흘리자 손준호가 강력한 오른발 프리킥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31분에는 추가 골을 신고했다. 왼쪽 측면에서 올린 김진수의 크로스를 문전에서 김신욱이 헤딩으로 흘려주자 한교원이 쇄도하며 다이빙 헤딩 슛으로 골망을 갈랐다 7개월 만에 선발 출장한 김진수도 2분 후 페널티지역 중앙에서 이승기가 뒤로 내준 공을 날카로운 왼발 슈팅으로 울산의 골망을 흔들었다. 전북은 후반 19분 로페즈를 빼고 베테랑 공격수 이동국을 교체 투입했다. 이동국은 개인 통산 501경기째 출장하면서 김기동과 필드플레이어 최다출장 타이기록을 세웠다. 골키퍼까지 포함하면 김병지(706경기)와 최은성(532경기)에 이어 김기동과 공동 3위의 기록이다. 0-3으로 끌려가던 울산은 주니오가 후반 29분 김인성의 크로스를 만회 골로 연결해 1-3으로 뒤쫓았지만 추가 득점에 실패하면서 전북의 3-1 승리로 경기가 끝났다. 전북은 이날 경기에 승리하며 승점 84점을 기록, 2014년 자신들이 기록한 리그 최다 승점 기록(81점)을 넘어섰다. 또한 전북은 이날 전주성에 1만2796명의 유료 관중이 입장하면서 올 시즌 FC서울을 제치고 누적 최다 관중 1위에도 올라섰다. 4일까지 전주성을 찾은 유료 관중은 총 21만976명으로 집계됐다.
프로축구 전북 현대모터스가 울산 현대를 전주성으로 불러들여 시즌 최다승점과 홈 관중 1위라는 두 마리 토끼를 노린다. 전북 현대는 4일 일요일 오후 2시 울산 현대와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K리그1 35라운드를 치른다. 전북은 이번 경기에서 승리해 승강제 도입 후 직접 세운 단일시즌 최다승점(81점) 기록을 깨뜨린다는 각오다. 홈 관중 1위 달성 여부도 주목할 만 하다. 전북은 올 시즌 홈 관중 19만 8180명의 유료 입장 관중을 기록하고 있어, 현재 1위인 FC서울(20만1224명)을 뛰어넘어 최다 관중 1위에 오르겠다는 포부다. 두 마리 토끼 사냥의 선봉에는 올 시즌 울산을 상대로 치른 3경기에서 모두 득점에 성공한 호랑이 잡는 라이언 킹 이동국이 나선다. 그 뒤를 로페즈-손준호-이승기-한교원이 중원을 장악하며 닥공을 예고했다. 수비에는 7개월여 만에 그라운드에 복귀한 김진수를 비롯해 김민재-홍정호-최철순이 나서 무실점에 도전한다. 하지만 이날 승리 달성을 위해서는 최근 리그에서 5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 중인 울산을 제압하는 게 중요하다. 전북과 울산은 상대 전적에서도 팽팽히 맞서고 있다. 리그 35승 22무 35패. 하지만 전북은 최근 울산을 상대로 한 4경기에서 3승 1무로 무패행진 중이기 때문에 이번 라운드에서도 승리를 내다보고 있다. 리그 순위와 마찬가지로 리그 내 득점과 도움, 실점 부문에서도 두 팀은 나란히 1, 2위를 달리고 있다. 올 시즌 전북이 70득점으로 1위, 울산이 54득점으로 2위를 기록하고 있고, 도움부문도 전북이 49개로 1위, 울산이 34개로 2위다. 실점 부문도 전북이 28실점으로 최소 실점이며, 울산이 38실점으로 뒤따르고 있다. 최강희 감독은 남은 경기는 팬들에게 기억이 남을 수 있는 멋진 경기들을 펼치겠다며 리그 우승과 함께 관중 1위도 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이 오셔서 응원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경기에는 이동국 선수가 500경기 달성을 기념해 제작한 텀블러를 동측 2층 이벤트 부스에서 이동국이 마킹된 전북 유니폼을 입고 온 팬 500명에게 선착순으로 선물한다. 또 하프타임에는 이동국 500경기 출장 시상식과 함께 2019 ACL 원정 항공권(10명)을 추첨한다.
대한축구협회(회장 정몽규)가 2020년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20세 이하(U-20) 월드컵 유치에 나섰다. 축구협회는 2020년 FIFA 여자 U-20 월드컵 개최를 위해 유치 의향을 FIFA에 밝히고, 대회 유치를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 협회는 예산 9천만 원을 편성해 유치 계획서 제작업체 선정을 위한 입찰을 31일공고했다. 협회가 2020년 여자 U-20 월드컵 유치에 나선 건 작년 남자 U-20 월드컵을 성공적으로 개최하면서 자신감을 얻은 데다 기존 경기장 시설을 활용하기 때문에 추가적인 건설 비용을 들이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다. 아울러 여자 U-20 월드컵을 개최하면 침체한 여자축구 활성화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여자 U-20 월드컵은 2002년 캐나다 원년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프랑스 대회까지9차례 열렸고, 아시아 국가에서는 2004년 태국, 2012년 일본이 각각 개최했다. 한국이 2019년 FIFA 여자 월드컵을 유치하면 2018년 여자 U-20 월드컵을 개최할수 있었지만 프랑스에 밀리면서 유치에 실패했다. 한국으로서는 두 번째 유치 도전인 셈이다. 협회는 내년 1월 18일까지 FIFA에 유치 신청서를 제출하며, 개최지는 내년 3월 FIFA 평의회에서 결정된다. 한편 허정재 감독이 이끄는 18세 이하(U-18) 여자 대표팀은 2020년 여자 U-20 월드컵 아시아지역 1차 예선을 통과했다. 내년 4월 2차 예선이 열리는 가운데 최종예선을 통과하는 세 팀이 16개국이 겨루는 여자 U-20 월드컵 본선에 나간다.
프로축구 전북 현대모터스의 해결사 로페즈가 2018 KEB하나은행 K리그1 34라운드 MVP에 선정됐다. 단독으로 상대진영 수비를 허물며 골을 기록한다는 의미로 팬들에게 로자룡(로페즈+조자룡)이라 불리는 로페즈는 지난달 28일 전주 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전북과 수원의 2018 KEB하나은행 K리그1 34라운드 경기에서도 팀의 승리를 확정 짓는 쐐기 골을 기록하며 스플릿 라운드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이날 전북의 첫 골은 김신욱의 발끝에서 나왔다. 치열한 공방을 주고받던 후반 35분, 미드필더 이승기가 낮게 찔러준 볼을 지체없이 발리슛으로 연결한 김신욱이 가볍게 수원의 골문을 열었다. 첫 골 이후 전북의 공격은 더욱더 날카로워졌다. 후반 39분, 로페즈는 수원의 압박 수비를 개인 기량으로 가볍게 벗겨내며 상대의 추격 의지를 꺾는 추가 골을 터트렸다. 올 시즌 12번째 득점을 신고한 로페즈는 12골 6도움으로 올 시즌 팀 내에서 가장 많은 공격포인트를 기록한 선수가 됐다. 한편, 이번 라운드에서는 김신욱과 로페즈, 김민재, 이용 등 전북 현대 선수 4명이 주간베스트 11에 선정됐다.
전북 유일의 축구 실업팀인 전주시민축구단이 미래 국가대표를 꿈꾸는 축구 꿈나무를 선발한다. 전주시민축구단은 11일 U-12 육성반 공개테스트를 실시한다. 시민축구단은 테스트 선발에 앞서 1일부터 9일까지 공개테스트에 참가할 축구 꿈나무들의 신청 접수를 받는다. 선발 대상은 7세(미취학)에서 현재 초등학교 5학년에 재학 중인 어린이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선발인원은 테스트를 통해 결정할 예정이며, 선수들은 구단에서 체계적인 관리를 받으며 성장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접수는 전주시민축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서를 내려받을 수 있으며, 팩스와 이메일로도 제출이 가능하다.(홈페이지 http://www.전주시민축구단.kr 또는 이메일 jcfc2007@naver.com, 팩스 063-226-0013) 한편 전주시민축구단은 지난 2017년 전국체육대회 은메달에 이어 지난 10월에 열린 제99회 전국체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며 전국 최강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국 축구 기대주 이강인(17발렌시아)과 정우영(19바이에른 뮌헨)이 컵대회 경기를 앞두고 나란히 1군에 합류했다.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발렌시아 구단은 30일(한국시간) 스페인 국왕컵(코파 델레이) 에브로와 32강 1차전에 출전할 선수 명단을 발표하면서 이강인의 이름을 소개했다. 이강인은 31일 새벽 3시 30분 스페인 사라고사 에스타디오 데 라 로마레다에서 열리는 에브로전을 통해 1군 정식경기 데뷔전을 치를 가능성이 생겼다. 발렌시아 구단의 기대는 크다. 구단은 같은 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을통해 이강인의 팀 훈련 모습을 따로 소개하기도 했다. 이강인은 올 시즌 팀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으며 무럭무럭 성장하고 있다. 오랜 기간 유스팀에서 실력을 키운 이강인은 지난 프리시즌 경기부터 1군 선수들과 함께 생활하며 분위기를 익혔다. 지난 7월 스위스 로잔 스포르와 프리시즌 경기를 통해 입단 7년 만에 1군 무대에 출전했고, 이후 네덜란드 PSV 에인트호번, 잉글랜드 레스터시티와 연습 경기에 연이어 출전했다. 8월 12일 독일 레버쿠젠과 프리시즌 경기에선 1군 첫 골을 기록하기도 했다. 다만 프리시즌 경기는 모두 연습 경기라 정식 기록에 포함되지 않는다. 올 시즌 2군에서 차근차근 성장계단을 밟은 이강인이 만 17세의 나이에 스페인 1군 무대를 밟을 수 있을 지 기대를 모은다. 같은 날 정우영도 1군 합류 소식을 알렸다.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의 명문구단 바이에른 뮌헨은 31일 독일 오스나브뤼크오스나텔 아레나에서 열리는 독일축구협회(DFB)포칼 뢰딩하우젠과의 경기 출전 명단에 정우영을 포함했다. 뮌헨이 상대하는 뢰딩하우젠은 4부리그에 속해있다. 객관적인 전력 차이가 큰 만큼 주력 선수들을 아끼고 유망주에게 출전 기회를 부여할 것으로 보인다. 뮌헨 구단은 하메스 로드리게스, 제롬 보아텡, 아리언 로번, 마츠 후멜스는 몸상태가 좋지 않아 이번 경기에서 빠진다라고 밝혔다. 뮌헨 니코 코바치 감독은 어린 선수들을 대거 1군에 부른 이유라면서 이번 경기에서 꼭 승리하겠다라고 말했다. 정우영은 인천 대건고 재학 중이던 지난해 뮌헨으로 이적했다. 그리고 지난 7월프리시즌 유벤투스와 경기에 교체 투입해 1군 무대를 처음 밟았다. 지난달엔 세계 최고의 클럽 축구 대항전인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벤피카전 소집 명단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1군 정규경기 출전 경험은 아직 없다.
11월 호주 원정 평가전을 앞둔 파울루 벤투 감독이 주축 수비수였던 장현수(FC도쿄)를 대표팀 소집 대상에서 빼기로 하면서 대체 선수 발탁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또 벤투호의 캡틴이자 공격의 핵인 손흥민(토트넘)도 호주 원정에 불참하기 때문에 벤투 감독의 고민이 커지게 됐다. 장현수는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금메달 획득으로 병역 특례혜택을 받았다. 그러나 장현수는 병역 특례 체육요원이 이행해야 하는 봉사활동 서류를 조작한 사실이확인되자 11월 호주 원정 명단에서 제외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따라 대한축구협회는 벤투 감독의 동의를 받아 장현수를 11월 5일 발표되는 호주 원정 명단에 포함하지 않기로 했다. 벤투 감독은 한국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후 치른 4차례 A매치(국가대표팀간 경기)에 꾸준하게 주전으로 뛴 선수를 내년 1월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열리는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대표팀에 뽑을 예정이다. 하지만 장현수는 올해 마지막 A매치인 11월 호주 원정 평가전에 빠지게 되면서 내년 1월 아시안컵 출장까지 불투명해졌다. 장현수는 벤투호 포백 수비진에서 김영권(광저우)과 함께 주축 중앙수비수로 활약했다. 벤투 감독의 한국 사령탑 데뷔전이었던 9월 7일 코스타리카전부터 같은 달 11일칠레전, 이달 12일 우루과이전까지 3경기 연속 선발로 뛰었다. 벤투 감독은 이달 16일 파나마전 때는 베스트 11에 변화를 줘 장현수 대신 김민재(전북)를 선발로 기용했다. 장현수가 빠진 중앙수비수 주전 자리를 당분간 김민재가 메울 것으로 보이지만 벤투 감독으로서는 장현수가 빠진 수비진 구성에 어떤 변화를 줄지 고민할 것으로 보인다. 장현수와 함께 벤투호 공격의 중심인 손흥민도 호주 원정에 불참한다. 손흥민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참가하는 걸 조건으로 11월 A매치와 내년 아시안컵 대회 초반에 결장하기로 소속 구단과 축구협회가 합의했기 때문이다. 대체자를 찾기 어려울 정도로 대표팀에서 비중이 큰 손흥민을 대신할 선수를 발탁하는 게 벤투 감독에게 맡겨진 숙제다. 벤투 감독은 파나마와 평가전이 끝난 후에는 직접 국내 프로축구 K리그1(1부리그) 경기장을 찾지 않고, 코치진을 파견해 새롭게 발탁할 선수들의 후보군을 추려온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이번 호주 원정에서도 새로운 실험보다는 우승 목표를 내건 내년 아시안컵준비에 내실을 다지는 쪽으로 대표팀을 구성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9월과 10월까지 치른 네 차례 A매치에서 활약한 선수들을 주축으로 대표팀을 구성하되 손흥민과 장현수가 빠진 포지션에서 선수를 보강하는 수준에서 소집명단이 정해질 가능성이 크다. 이에 따라 왼쪽 측면 공격수와 중앙수비수가 벤투호 3기 멤버로 새롭게 합류할 전망이다. 벤투 감독은 직접 경기장에 가지는 않아도 코치진이 분석한 자료와 소속팀에서 출전하는 해외파 선수들에 대한 경기력을 지속해서 점검 중이다. 대표팀 사령탑을 맡고 A매치 4경기에서 2승 2무를 기록한 벤투 감독은 11월 5일호주 원정 명단을 발표한 뒤 같은 달 12일 선수들을 소집한다. 벤투호 태극전사들은 11월 17일 호주 브리즈번의 선코프 스타디움에서 호주와 맞붙고, 같은 달 20일에는 우즈베키스탄과 대결한다.
28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 삼성과의 2018 KEB하나은행 K리그1 34라운드는 최강희 감독의 이적 사실이 구단을 통해 발표된 뒤 첫 경기다. 이날 경기 전후 최강희 감독의 말을 들어봤다. 경기에 앞서 최강희 감독은 전북 현대의 차기 사령탑에 대해 자신이 추천하거나 의견을 제시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는 생각을 밝혔다. 취재진을 만난 자리에서 자신의 후임 감독에 대해 추천이나 어떤 의사 표현을 전혀 하지 않는 것이 맞다고 말했다. 최 감독이 중국 슈퍼리그 톈진 취안젠으로 올 시즌을 끝으로 떠나는 것이 확정되면서 누가 그의 뒤를 이을지도 관심사다. 이에 대해 최 감독은 전적으로 구단이 결정할 일이라고 못박았다. 선수들과 남은 경기에 대해서는 이렇게 목표 의식이 떨어진 경기가 가장 어렵지만, 팬들에게 프로로서 기본적인 자세를 지켜야 한다는 얘기를 선수들에게 전했다면서 베테랑 선수들을 중심으로 남은 경기를 잘 치러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경기 후 최강희 감독은 우승 뒤에 하는 경기가 가장 어려운데, 선수들이 끝까지 집중력 발휘해줬기 때문에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내주고 싶다. 아무래도 내 생각이 기우였다고 말했다. 이날 복귀한 김진수 선수에 대해서 그는 큰 부상이었고, 진단이 잘못되는 등 문제가 있었지만 시즌이 끝나기 전에 돌아와 줬다는 것이 본인에게도 그렇고 팀으로서도 굉장히 고무적인 일이라며 다음부터는 한 경기를 모두 소화할 수도 있을 것 같다. 부상을 떨쳐버리고 예전의 모습을 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K리그에서 치르는 마지막 수원전을 두고는 수원이라서가 아니라 어느 팀이라도 홈팬들 앞에서는 승리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게 중요하다. 남은 경기 선수들과 함께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아직 톈진과 정식으로 계약하지 않은 최 감독은 다음 주 중국을 방문해 정식으로 계약서에 사인하고 내년 선수단 운영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프로축구 전북 현대모터스가 스플릿 라운드 첫 경기에 승리하며 다시 한번 강팀임을 스스로 증명했다. 전북은 28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8년 KEB하나은행 K리그1 34라운드 수원 삼성과의 경기에서 2대0으로 완승했다. 우승을 조기 확정해 승패에는 큰 의미가 없었지만, 아시아챔피언스리그 8강에서 수원에 패했던 아쉬움을 달랬다. 이날은 반가운 얼굴이 팬들 앞에 모습을 보이고, 대기록이 쏟아진 경기였다. 경기장을 찾은 유료 입장 관중 7866명이 보는 앞에서 라이언 킹 이동국은 K리그 통산 500경기 출전(역대 4번째)의 금자탑을 쌓았고, 김신욱도 리그 통산 150 공격 포인트 달성에 성공했다. 또한 군 복무를 마치고 온 이주용도 이날 선발로 복귀해 팬들앞에 나섰고, 부상으로 경기장에서 모습을 볼 수 없던 김진수도 후반 교체 출전하며 팬들에게 다시 인사했다. 전반 초반 양 팀은 치열한 중원 싸움을 벌이며 좀처럼 상대 진영으로 전진하기 어려웠다. 양 구단 모두 공격이 중원에서 끊기기 일쑤였고, 전반 25분부터 내리기 시작한 비도 전반 중후반으로 갈수록 거세지며 그라운드 상태도 좋지 않았다. 이날은 경기 내용보다 팬들의 응원이 더 뜨겁게 펼쳐졌다. 전북 홈팬들과 수원 원정 팬들은 목소리를 높이며 선수들을 응원했고, 한때 수원 원정 서포터즈가 최강희 감독을 비난하는 내용을 담은 걸개를 원정석에서 펼쳐 제지당하기도 했다. 후반에는 팬들뿐만 아니라 선수 간 신경전도 날카로워졌다. 후반 4분 전북 김민재가 수비 지역에서 드리블하는 과정에서 수원 이종성의 반칙으로 넘어졌고, 김민재가 이종성의 가슴을 밀치며 몸싸움이 벌어졌다. 경기 종료 직전에도 전북 신형민과 수원 선수들이 거칠게 몸싸움을 하면서 두 팀의 올 시즌 마지막 라이벌전은 끝까지 치열하게 전개됐다. 골은 모두 후반 종료 직전에 나왔다. 전북은 후반 35분 이승기의 스루패스를 받은 김신욱이 논스톱 땅볼 슈팅으로 연결하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곧이어 후반 39분에는 아드리아노의 패스를 받은 로페즈가 박스 안에서 수비수 2명을 제치고 오른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기록했다. 완전히 승기를 잡은 전북은 2점 차 리드를 지키고 승리를 따냈다. 최강희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동기가 떨어질 수 있는 경기였지만, 선수들이 홈팬들에게 승리를 전해줘야 한다는 생각으로 집중력 잃지 않고 끝까지 뛴 것이 승리할 수 있었던 이유라며 분명히 목적을 잃지 않고 경기를 한다면 남은 4경기도 잘 할 수 있다는 희망을 봤다. 남은 경기 잘 준비해서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고 말했다.
조기 우승을 확정 지었지만, 프로축구 전북 현대모터스의 승리에 대한 열망은 식지 않는다. 전북 현대는 오는 28일 수원 삼성을 전주월드컵경기장(전주성)으로 불러들여 K리그1 스플릿 라운드 첫 경기를 치른다. 전북은 지난 20일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지만 이번 경기의 상대가 수원이기에 오히려 더 높은 집중력을 보이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를 거둬 지난 AFC 챔피언스리그 8강전 탈락의 아쉬움을 지운다는 각오다. 이번 전주성 복수전의 선봉은 단연 이동국이다. 지난 20일 경기까지 K리그 499경기에 출전한 이동국은 이번 경기에 출전할 경우 전 포항출신의 김기동(501경기)에 이어 필드 플레이어 선수 중에서는 두 번째(GK포함 4번째)로 K리그 통산 500경기 출전의 금자탑을 쌓아 올린다. 그 뒤를 로페즈와 손준호, 이승기, 한교원이 공격을 책임지며 수원의 골문을 노린다. 또 현재 도움 9개로 도움 부문 2위를 기록 중인 이용은 이날 경기에서도 날카로운 크로스로 공격형 수비수로서의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최강희 감독은 올 시즌 남은 경기에서 전승을 거둬 전북의 위용을 끝까지 살리겠다며 전주성에서 기쁨의 오오렐레가 더 크게 울려 퍼질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이 함께 응원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경기는 2019 AFC 챔피언스리그 출전 확정을 기념해 특별한 선물을 팬들에게 전한다. 하프타임 경품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2019 ACL 일본 또는 중국(택 1) 원정 경기에 함께 할 수 있는 왕복 항공권을 선물한다.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짜릿한 역전 골을 터트린 전북 현대의 이동국이 2018 KEB하나은행 K리그1 33라운드 MVP에 선정됐다. 이동국은 지난 20일 전주 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인천과의 K리그1 33라운드에서 짜릿한 역전 결승 골을 터트리며 정규리그 마지막 라운드의 대미를 장식했다. 이날 2-1로 인천에 끌려가던 전북은 후반 8분, 이동국을 교체투입하며 공격의 불씨를 댕겼다. 아드리아노의 프리킥 골로 승부의 균형을 맞춘 전북은 마침내 후반 42분, 이용의 크로스를 머리로 가볍게 넘긴 이동국의 결승 골로 3-2 짜릿한 역전승을 챙겼다. 지난 32라운드 울산 원정경기에서 우승을 확정 지었던 전북은 이날 홈에서 리그 우승 세리머니가 예정되어 있었다. 이동국은 우승 세리머니를 앞둔 경기에서 결승 골을 기록하며 잔칫날에 흥을 더했다. 한편, 33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전북 현대가 선정됐으며, 베스트 매치 역시 전북과 인천의 경기가 뽑혔다.
정읍시축구협회(회장 이정기)가 주최 주관하고 정읍시(시장 유진섭)와 정읍시체육회가 후원한제20회 정읍시 단풍미인기 클럽직장 축구대회가 지난20일부터 21일까지 정읍시종합운동장외 보조구장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장년부 9팀, 청년부 10팀, 직장부 6팀등 총25개팀 700여명의 선수들이 출전해 자웅을 겨뤘다. 경기 결과 △장년부 우승 샘골FC, 준우승 호남FC, 3위 미래FC정진클럽이 차지하고 최우수선수상 김동희(샘골), 우수선수상 김운기(호남), 감독상 박종일(샘골), 득점상 오인곤(샘골)선수가 선정됐다. △청년부 우승 호남FC 준우승 제우스 FC 3위 정읍FC, 한반도 FC, 최우수선수상 이정훈(호남), 우수선수상 최현근(제우스), 감독상 이송원(호남), 득점상 황상연(호남)선수가 뽑혔다. 또 직장부에서는 우승 KCFT, 준우승 팜스토리 도드람 B&F팀이 차지했다.
무기력한 전북, 10명 뛴 부천 못 뚫었다… 0-0 무승부
전북현대, 안양과 1-1 무승부…연승 마침표, 리그 3위로 하락
15년 연속 개막전 무패 도전⋯전북현대, ‘승격팀’ 부천과 격돌
[그 시절의 스타] ④90년대 역도계 풍미 진안 출신 전·병·관
정정용 감독 “어린이날 팬들에게 대승으로 보답할 수 있어 감사”
어린이날 ‘화끈한 골잔치’...전북, 광주 잡고 ‘리그 선두 사냥’
새만금배 전국동호인 탁구
‘챔피언’ 전북, 승격팀 부천에 잡혔다⋯시즌 첫 경기 敗
우석대 태권도 유진희 전국정상
전북현대 송민규 장가간다⋯축구선수♥아나운서 3호 부부 탄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