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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삼성이 전북 현대의 '불꽃 추격'을 따돌리고 7년 만에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에 올랐다. 수원은 19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8 AFC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 홈경기에서 전후반 전북에 세 골을 연이어 내주며 0-3으로 졌다. 원정 1차전에서 3-0으로 앞섰던 수원은 합계 3-3이 되면서 이어진 연장전에서도 승패가 가려지지 않아 승부차기까지 치른 끝에 4-2로 이겨 준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수원이 AFC 챔피언스리그 4강에 진입한 건 2011년(4강 탈락) 이후 7년 만이다. 수원은 톈진 취안젠(중국)을 완파하고 4강에 선착한 가시마 앤틀러스(일본)와 다음 달 3일(원정), 24일(홈) 4강전을 치른다. 반면 K리그 '1강' 전북은 대한축구협회(FA)컵 16강 탈락에 이어 2년 만의 우승을 노린 AFC 챔피언스리그에서도 고배를 들며 올해 트로피를 노릴 대회는 K리그1만 남겨뒀다. 1차전 때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골키퍼 송범근, 수비의 핵심 김민재 없이 완패한 전북은 이날 두 선수가 돌아온 가운데 최전방 공격수 아드리아노를 중심으로 공세에 나섰다. 전반 11분 아드리아노가 골문을 열어젖히며 반격의 신호탄을 쐈다. 굵은 빗줄기 속에 이후에도 전북의 공세가 계속됐지만, 수원이 효과적으로 방어하며 전북이 한 골만 따라붙은 채 전반전이 끝났다. 그러나 전북은 후반 6분 만에 이승기의 오른쪽 프리킥을 최보경이 절묘한 헤딩골로 연결해 다시 추격에 불을 지폈다. 최강희 전북 감독은 이후 이동국과 김신욱을 연이어 교체 투입해 승부수를 띄웠고, 후반 26분 김신욱의 세 번째 골까지 터져 4강 진출 팀은 안갯속에 빠졌다. 김민재가 근육 경련을 호소하며 치료를 받느라 10명이 그라운드를 지키고 있을 때 '전매특허'인 이용의 오른쪽 측면 크로스에 이은 김신욱의 헤딩골이 나왔다. 마음이 급해진 수원도 파상공세에 나섰으나 추가시간 조성진의 파울로 아드리아노가 페널티킥을 얻어내 승리의 기운이 급격히 전북 쪽으로 기우는 듯 보였다. 하지만 직접 키커로 나선 아드리아노의 오른발 슛을 수원 신화용 골키퍼가 정확히 막아내며 승부가 결국 연장전으로 이어졌다. 연장전 30분이 무득점으로 끝나며 펼쳐진 승부차기에서도 경험이 풍부한 신화용이 전북 첫 주자 김신욱의 오른발 슛을 방어해내며 기선을 제압했다. 이후 키커들이 침착하게 성공하는 가운데 전북 세 번째 키커 이동국의 슛마저 신화용에게 막혔고, 결국 수원의 승리로 혈투가 막을 내렸다.
오스트리아에서 독일로 무대를 옮긴 황희찬(22함부르크)이 두 번째 경기에서 팀 승리를 견인하는 데뷔골을 폭발했다. 황희찬은 19일(한국시간) 독일 드레스덴의 DDV 슈타디온에서 열린 뒤나모 드레스덴과의 2018-2019 2부 분데스리가 원정 경기에서 0-0으로 맞선 후반 23분 이 경기의 유일한 골을 폭발해 팀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오스트리아의 강팀 잘츠부르크에서 뛰다 지난달 말 함부르크로 임대돼 두 번째 경기에 나선 황희찬의 시즌 첫 골이다. 임대가 확정됐을 때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출전 중이던 황희찬은 금메달 획득 이후 국가대표팀에도 합류해 코스타리카, 칠레와의 평가전을 치르고 함부르크에 합류했다. 독일로 가서 첫 훈련을 시작한 지 사흘 만인 15일 하이덴하임과의 리그 홈 경기부터 풀타임을 뛰었을 정도로 황희찬은 큰 기대 속에 독일 생활을 시작했다. 이날 전반 드레스덴과 전반 득점 없이 맞선 함부르크는 후반 시작하자마자 황희찬을 투입해 골문을 노렸고, 황희찬은 기대에 부응했다. 후반 23분 상대 선수가 페널티 지역 안에서 처리하려던 공이 황희찬에게 향했고, 그는 이를 놓치지 않고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골문을 열었다. 함부르크는 후반 추가 시간 얻어낸 페널티킥을 피에르-미헬 라소가가 실축했지만, 황희찬의 결승 골을 잘 지켜내며 승리를 거뒀다. 분데스리가에서 사상 처음 강등돼 이번 시즌 2부리그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는 함부르크는 5경기에서 4승(1패)째를 거둬 리그 선두(승점 12)로 도약했다.
제4회 장수 한우랑 사과랑 전국 축구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장수군체육회(회장 장영수)가 주최하고 장수군 축구협회(회장 오정주)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장수읍 공설운동장 등 4개 구장에서 진행됐다. 이날 김대은 전라북도축구협회장과 이회택 (전)대한축구협회 부회장, 정기동 전 국가대표 골키퍼 코치와 참가팀 선수 등 8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대회는 1, 2부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50~60대 선수로 구성된 전국 27개 팀이 참여해 열띤 경기를 벌였다. 1부 경기에서는 50대 부분 여수클럽과 익산 동우가 각각 우승과 준우승, 60대 부분에서는 익산동우실버와 순천OB가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했다. 2부 50대 경기는 창원로얄이 우승, 장수OB팀이 준우승, 60대 경기에서는 여수한려실버와 정읍 실버가 각각 우승과 준우승했다. 우승팀과 준우승팀에게는 각 100만원, 70만원 상당의 상금과 상품이 부상으로 주어졌다. 오정주 회장은 참가팀들이 정정당당하게 승부를 겨루고 축제를 즐길 수 있는 시간까지 가질 수 있어 매우 즐거웠다고 말했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우승으로 병역 리스크를 해결한 손흥민(토트넘)의 주가가 예상대로 급상승하고 있다. 독일 명가 바이에른 뮌헨이 날개 공격수 보강을 위한 손흥민을 지켜보기 시작했다는 기사도 나오기 시작했다. 이탈리아 축구전문매체인 칼치오 메르카토는 지난 12일 2023년까지 토트넘과 계약된 손흥민이 바이에른 뮌헨의 시야에 들어왔다라고 짧은 기사를 내보냈다. 칼치오 메르카토의 보도가 나오자 바이에른 뮌헨의 소식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독일 매체 바이에른 스트라이크스는 17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이 손흥민에 대한 관심을 보였다라며 뮌헨은 이미 내년 여름 이적시장에서 대형 트레이드를 예고했고, 토트넘의 손흥민이 후보 가운데 한 명으로 떠올랐다고 전했다. 바이에른 스트라이크스에 따르면 뮌헨은 아리언 로번, 프랑크 리베리, 킹슬리코망, 세르주 나브리 등 4명의 윙어(측면 공격수) 자원으로 2018-2019 시즌을 시작했다. 이런 가운데 코망이 시즌 개막전에서 왼쪽 발목 인대가 찢어져 수술대에 오르면서 사실상 올해 안에 그라운드 복귀가 어렵게 돼 3명의 윙어 자원만 남게 됐다. 이에 대해 바이에른 스트라이크스는 로번과 리베리가 이번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날 것으로 예상돼 뮌헨은 이미 내년 여름 이적시장에서 대형 트레이드를 예고하고 나섰다. 이미 몇몇 선수의 이름이 돌고 있는 가운데 손흥민이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이 매체는 손흥민이 병역 혜택도 받아 축구에만 전념할 수 있다. 빠르고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데다 양발을 모두 잘 쓰고 슈팅력도 갖췄다라고 칭찬했다. 다만 칼치오 메르카토의 보도에 대한 독일 언론의 반응이 아직 없다. 이번 보도가 유효한지에 대해선 여전히 논쟁거리라며 그래도 뮌헨의 관점에서 보면 이번 이적설이 타당한 측면도 있다고 설명했다.
프로축구 K리그1 절대 1강 전북 현대의 최강희 감독은 지난 2월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올해 트레블은 욕심이고 현실적으로 더블을 목표로 삼고 있다라며 여유를 보였다. 내심 이번 시즌 3개의 우승 트로피를 들고 싶지만 경기 일정과 팀 사정을 고려해 최소 2개 대회의 챔피언에 오르겠다는 의지였다. 최 감독이 말한 트레블은 정규리그FA컵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싹쓸이였다. 다만 한 발 뒤로 물러서 정규리그와 AFC 챔피언스리그 만큼은 꼭 우승하겠다는 게 최 감독의 시즌 초반 구상이었다. 하지만 최 감독의 생각은 뜻대로 되지 않고 있다. K리그1 무대에서는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독보적인 선두지만 FA컵과 AFC 챔피언스리그에서는 사정이 달라졌다. 전북은 지난달 8일 FA컵 16강전에서 K리그2(2부리그) 아산 무궁화에 1-2 역전패를 당하면서 탈락의 고배를 마셨고, 트레블의 꿈은 날아갔다. 더블을 노려야 하는 전북 앞에 또다시 시련이 다가왔다. 전북은 지난달 29일 AFC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 수원 삼성의 데얀에게 2골을 내주면서 0-3으로 패했다. 전북으로선 더블까지 날아갈 위기를 맞았다. 이런 가운데 전북은 오는 19일 오후 7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수원과 2018 AFC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을 통해 4강 진출에 마지막 희망을 건다. 1차전 홈 경기에서 3골을 내준 상황에서 전북은 이번 수원 원정에서 3골차 이상 승리를 따내야 4강 진출의 희망을 볼 수 있다.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최근 두 팀의 팀 상황을 들여다보면 불가능한 일도 아니다. 수원은 지난달 29일 8강 1차전에서 전북을 상대로 시원한 3-0 승리를 거뒀지만 서정원 감독의 사퇴와 맞물리면서 이후 치른 3차례 K리그1 경기에서 2무1패에 그쳤다. 이런 가운데 전북은 최근 2경기에서 무려 7골을 쏟아냈다. 전북은 난적 경남FC를 3-0으로 무너뜨리더니 제주마저 4-0으로 꺾으면서 화끈한 공격력을 선보였다. 득점도 중요하지만 실점이 없다는 점도 눈에 띈다. 전북은 최근 한교원이 1골 3도움을 작성하며 기량을 뽐내고 있고, 교체로 출전하는 이동국까지 골맛을 보고 있다. 여기에 아드리아노, 로페즈까지 무서운 공격자원에 아시안게임 이후 충분히 휴식한 수비수 김민재까지 대역전극을 향해 칼을 갈고 있다.
프로축구 절대 1강 전북 현대가 부진에 빠진 제주 유나이티드를 제물 삼아 5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벌이며 선두 독주체제를 확고히 했다. 전북은 15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28라운드 홈경기에서 선제 결승 골을 포함해 1골 3도움 활약을 펼친 한교원과 한 골씩을 넣은 정혁, 이동국, 손준호를 앞세워 제주를 4-0으로 물리쳤다. 이로써 최근 5경기 연속 무패(4승 1무) 행진을 이어간 전북은 시즌 21승 3무 4패(승점 66)를 기록해 2위 경남(승점 49)과 간격을 승점 17점 차로 벌렸다. 반면 제주는 전북의 벽에 막혀 13경기 연속 무승(7무 6패)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전북은 9월 A매치(국가대표팀 경기) 이후 13일 만에 재개된 홈경기에 장신 공격수 김신욱을 원톱으로 세우고 티아고, 한교원, 손준호를 2선에 배치해 제주 공략에 나섰다. 적지에서 무승 탈출에 나선 제주는 이창민, 김호남, 류승우가 포진한 공격 삼각편대로 맞불을 놨다. 닥공(닥치고 공격) 축구를 앞세운 전북이 안방에서 기선을 잡았다. 전북은 전반 13분 왼쪽 코너킥에 이은 공중볼 혼전 상황에서 한교원이 백헤딩 패스를 오른발로 밀어 넣어 골문을 갈랐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는 바람에 득점으로 인정받지 못했다. 전반 21분에는 손준호가 상대 위험지역에서 얻어낸 페널티킥 키커로 나선 김신욱의 슈팅이 제주 골키퍼 이창근의 선방에 막혔다. 김신욱이 오른쪽을 노리고 찬 공을 이창근이 방향을 읽고 몸을 던져 잡아냈다.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놓친 전북의 해결사로 한교원이 나섰다. 한교원은 전반 34분 오른쪽 페널티지역으로 침투한 뒤 신형민의 스루패스를 감각적인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제주의 골망을 흔들었다. 신형민의 정교한 패스와 한교원의 탁월한 위치 선정이 만들어낸 귀중한 선제골이었다. 후반 들어 신형민 대신 중앙수비수 김민재를 교체 투입한 전북의 공세는 멈추지 않았다. 전북은 후반 10분 속공 상황에서 한교원의 패스를 받은 정혁이 오른발 슈팅으로마무리해 추가 골을 뽑았다. 승기를 잡은 전북은 후반 20분 이동국, 후반 25분 손준호의 연속골이 터지면서 4점 차 대승을 완성했다. 특히 한교원은 이동국과 손준호의 득점까지 배달하는 등 전북이 기록한 4개의 공격 포인트에 모두 관여하며 안방 대승에 일등공신이 됐다.
축구 국가대표팀의 공격수 황의조(26)가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과 A매치에 출전한 뒤 소속팀인 일본 감바 오사카에 돌아가자마자 득점포를 가동했다. 황의조는 지난 15일 일본 고베의 노에비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빗셀 고베와의 2018 J리그 2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후반 1-1로 맞선 후반 23분 역전 결승 골을 폭발해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황의조는 아시안게임에서 9골을 몰아넣으며 한국이 2회 연속 우승을 차지하는 데 공을 세워 한국 축구를 대표할 공격수로 입지를 굳혔다. 이어 파울루 벤투 새 감독이 처음 선발한 국가대표팀에도 이름을 올려 두 차례 평가전(코스타리카칠레)을 치른 뒤 감바 오사카에 복귀했다. 고베전에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그는 팀에 승점 3을 안기는 골로 이번 시즌 J리그에서 10골을 돌파했다. 감바 오사카는 승점 27로 17위에 자리해 강등권(1618위) 탈출의 희망을 이어갔다. 이 경기엔 감바 오사카의 측면 수비수 오재석도 후반 교체로 출전해 0-1로 뒤진 후반 7분 구라타 슈의 동점 골을 어시스트해 역전승의 발판을 놨다. 상대 팀인 빗셀 고베에선 김승규가 골문을 지켰다.
무려 10시즌 동안 두 자릿수 득점을 이어가고 있는 라이언킹 이동국(39전북)과 K리그 무대 복귀 이후 첫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한 문선민(26인천)의 토종 골잡이 자존심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이동국은 지난 15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28라운드 홈경기에서 제주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2-0으로 앞서가던 후반 20분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정확한 슈팅으로 자신의 이번 시즌 11호골을 작성했다. K리그 개인 통산 최다골 기록을 쌓아가는 이동국의 213호골이었다. 이동국(경기당 0.44골)은 인천의 문선민(11골경기당 0.41골)과 어깨를 나란히했지만, 출전 시간이 적어 문선민을 득점 랭킹 6위로 끌어내리고 5위로 올라섰다. 이동국과 문선민 보다 골을 많이 넣은 선수는 제리치(강원22골), 말컹(경남21골), 주니오(울산17골), 무고사(인천13골) 등으로 모두 외국인 공격수다. 무려 13살 차이로 삼촌과 조카 사이에 가까운 이동국과 문선민이 토종 골잡이의 득점 자존심을 지켜가고 있는 셈이다. 한국 나이로 불혹을 맞은 이동국은 체력을 고려, 백업 스트라이커 역할을 맡아 주로 후반에 교체 출전하지만 기막힌 득점 감각을 앞세워 25경기 동안 11골을 쏘아 올리는 관록을 보여주고 있다. 25경기 가운데 19경기가 교체출전이었다. 이동국은 2009년 전북 유니폼을 입고 그해 정규리그에서 22골을 터트린 것을 시작으로 2010년 13골, 2011년 16골, 2012년 26골, 2013년 13골, 2014년 13골, 2015년13골, 2016년 12골, 2017년 10골에 이어 이번 시즌 11골째를 작성하며 무려 10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이어가고 있다. K리그 통산 494경기를 뛴 이동국은 이제 6경기만 뛰면 500경기 고지에 오른다. 전북이 이번 시즌 정규리그를 10경기 남긴 상황에서 이동국은 부상만 없다면 무리 없이 500경기 출전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문선민의 활약도 눈부시다. 비록 팀은 11위로 강등권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지만 문선민은 인천 입단 2년 만에 핵심 골잡이로 자리매김했다. 2012년 외스테르순드(스웨덴)에 입단했지만 존재감을 보여주지 못했던 문선민은 2017년 인천에 입단해 데뷔 시즌에 4골 3도움으로 서서히 두각을 나타냈다. 문선민은 이번 시즌 초반 무서운 득점력으로 주목을 받았고, 2018 러시아 월드컵 멤버로 발탁되는 영광까지 맛보며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 지난달 22일 전남을 상대로 멀티골을 뽑아내며 자신의 K리그 첫 두 자릿수 득점(11골)에 성공한 문선민은 최근 3경기 동안 골맛을 못 보고 있는 게 아쉽지만 대선배 이동국을 따돌리고 토종 골잡이 최다득점을 따내겠다는 의지를 다지고 있다.
아시안게임 금메달에 힘을 보탠 전북 현대모터스의 녹색전사들이 모처럼 K리그에 복귀한다. 전북 현대는 15일 오후 2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제주 유나이티드와 K리그1 28라운드를 치른다. 지난 경남 원정에서 3-0 완승을 거둔 전북은 리그 2연승과 함께 우승을 향한 본격적인 카운트다운에 돌입한다. 특히 이번 경기에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대표팀의 금메달 획득에 기여한 수비수 김민재, 미드필더 장윤호, 골키퍼 송범근이 출전할 예정이다. 최전방에는 팀 내 득점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이동국이 서고, 티아고-임선영-한교원이 2선에서 공격을 이어간다. 또, 장윤호가 캡틴 신형민과 짝을 이뤄 공수 조율에 나선다. 수비 라인에는 국가대표 센터백 김민재가 홍정호, 최철순, 이용과 함께 무실점에 도전한다. 최강희 감독은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선수들이 팀에 좋은 분위기를 불어넣고 있다며 이 분위기를 잘 살려 홈 팬들에게 반드시 승리를 선물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경기에서 전북 현대는 티아고의 캐릭터 양말 1만3000개를 팬들에게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또, 평창동계올림픽 쇼트트랙 금메달리스트인 전주 출신 김아랑이 승리를 기원하는 시축을 한다.
손흥민(토트넘)이 한 달 만에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에 모습을 드러낸다. 손흥민은 오는 15일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리버풀과 홈 경기에서 올시즌 첫 골을 노린다. 그의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출전 기록은 지난달 11일 뉴캐슬과 개막 원정경기에서 교체선수로 출전해 10분간 뛴 게 전부다.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에 데뷔한 뒤 매년 비슷한 시기에 첫 골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엔 9월 14일 도르트문트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시즌 첫 골을 넣었다. 2016-2017시즌엔 9월 11일 스토크시티와 프리미어리그 원정경기에서 첫 골을 기록했다. 프리미어리그에 데뷔한 2015-2016시즌에도 9월 중순인 18일에 1호 골을 넣었다. 다만 손흥민의 리버풀전 출전 자체에 물음표가 달려있다는 게 걸린다.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과 미국에서 열린 2018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평가전 등 대륙을 수차례 이동하며 경기를 치렀다. 그는 11일 국내에서 열린 칠레전을 마친 뒤 12일 곧바로 출국해 13일 새벽 영국 런던에 도착했다. 더군다나 토트넘은 손흥민의 훌륭한 대체 선수도 발견했다. 토트넘 백업 2선 공격수 루카스 모우라(브라질)는 손흥민이 아시안게임으로 이탈한 사이, 그 자리를 그대로 꿰찼다. 그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4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해 3골을 몰아넣으며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이 선정한 8월의 선수로 뽑히기도 했다. 다만 토트넘은 리버풀전을 마친 뒤 19일 유럽축구연맹(UEFA)챔피언스리그 인터밀란전, 23일 프리미어리그 브라이턴 호브 앨비언전, 27일 리그컵 왓퍼드전, 29일 프리미어리그 허더즈필드전 등 촘촘한 일정을 소화해야 한다. 로테이션이 불가피한 만큼, 앞으로 손흥민은 충분한 출전기회를 잡을 것으로 보인다. 프리미어리그 뉴캐슬의 기성용은 아스널과 같은 날 원정경기를 치른다. 한국 선수들이 대거 뛰고 있는 독일도 리그를 재개한다. 구자철과 지동원이 속한 아우크스부르크는 15일 마인츠와 분데스리가 1부리그 원정경기를 치른다. 분데스리가 2부에선 보훔의 이청용이 16일 잉골슈타트와 홈 경기에서 이적 후 첫 경기에 나선다.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서 분데스리가 2부 함부르크로 임대 이적한 황희찬도 15일 하이덴하임과 원정경기에 첫 모습을 드러낸다. 같은 리그 홀슈타인 킬의 이재성은 15일 그로이터 퓌르트와 원정경기를 앞두고 있다. 이탈리아 세리에B(2부리그) 엘라스 베로나의 이승우는 16일 카르피와 경기에 출격한다.
FC 서울이 프로축구 K리그1 평균 관중 1위를 유지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018시즌 1426라운드에서 서울이 1만1414명으로 평균 유료 관중이 가장 많은 팀에 주는 풀 스타디움(Full Stadium) 상을 받는다고 13일 밝혔다. 서울은 지난해 13차, 올해 1차(113라운드) 집계에 이어 5차례 연속 최고 흥행팀으로 이름을 올렸다. 관중이 가장 많이 늘어난 팀에 주는 플러스 스타디움(Plus Stadium) 상은 수원 삼성이 차지했다. 수원은 113라운드보다 경기당 1950명이 늘어난 평균 8207명을 끌어모았다. 전문기관의 현장 평가와 K리그 선수경기평가관 평점을 토대로 최고의 잔디를 지닌 경기장을 뽑는 그린 스타디움(Green Stadium) 상은 포항 스틸러스의 홈 구장인 스틸야드에 돌아갔다. 지역 팬을 위해 가장 활발한 활동을 펼친 팀에 주는 팬 프렌들리 클럽(Fan-friendly Club) 상은 전북 현대가 가져갔다. 구단에 소액 후원을 하는 소상공인 매장에 선수단이 직접 방문해 모객 활동을 펼친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전북 현대의 유소년 꿈나무 선수들이 선진 축구를 배우기 위해 프랑스 연수에 나선다. 전북의 유소년 12세 이하(U-12) 박범휘 김제 금산중 코치를 비롯해 전주 영생고 1학년 이민혁, 노윤상, 이성민, 이주성, 이지훈과 금산중 1학년 구도빛, 정재훈, 황승준은 오는 14일 프랑스 명문구단 올림피크 리옹으로 떠난다. 전북 코치 및 유소년 선수들은 5주간 리옹 유소년 센터에서 훈련과 함께 모든 생활 일정을 리옹 선수들에게 맞춘다. 리옹과 전북은 2013년 친선경기를 시작으로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두 구단은 우수 선수와 코칭스태프의 교류를 통해 유소년 축구 발전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리옹이 속한 프랑스 프로축구 1부 리그 리그앙은 국가대표 미드필더 권창훈(디종)이 활약하는 무대로 국내에도 널리 알려져 있다. 앞서 지난 6월 방한한 리옹 코치진은 전북 현대 유소년팀을 지도하기도 했다. 당시 리옹 코치진은 전북 현대 산하 유소년팀인 영생고 선수들을 상대로 피지컬 트레이닝, 빌드업 플레이, 개인 전술, 볼 소유 플레이 등을 집중 지도했다.
김대은 전북축구협회장이 국제 체육대회 개최를 통해 사회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김대은 회장은 지난 11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축구 국가대표팀의 칠레와의 평가전 직전에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으로부터 표창장을 전달받았다. 김 회장은 2017 FIFA U-20월드컵 조직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지원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2018 러시아 월드컵에 나서는 축구 국가대표팀의 출정식을 전주로 유치하는 데 앞장섰다. 국내 최대 규모의 유소년대회인 금석배 전국학생축구대회를 매년 전북 일원에서 개최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대은 회장은 항상 자신의 일처럼 애써주는 협회 임원들의 노고로 각종 대회를 순조롭게 개최했다고 말했다.
정읍시축구협회(회장 이정기) 주최,주관으로 지난 8일과 9일 정읍시체육센터외 2개 보조구장에서 개최된 제18회 정읍시 태극컵 축구대회에서 피닉스FC가 우승을 차지했다. 정읍愛신협, 정읍시, 정읍시체육회가 후원한 대회에는 정읍시 축구협회 소속 12개 클럽팀 40대 이상 선수 300여명이 참가해 기량을 겨뤘다. 경기결과 △우승 피닉스FC △준우승 정진 △공동3위 정읍FC, 제우스FC가 차지했다. 또 최우수선수상에 김도현, 우수선수상에 김명환, 감독상 배승렬, 심판상 이병주씨가 각각 선정됐다.
프로축구 전북 현대모터스의 18세 이하(U-18)팀인 전주 영생고등학교가 2018 한중일 국제축구대회 최정상에 올랐다. 지난 3~9일 제주도 일원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한국 6개 팀, 일본 2개 팀, 중국 4개 팀이 각각 참가했다. 예선 1차전에서 중국의 허난 젠예를 3-0으로 꺾으며 기분 좋은 스타트를 끊은 영생고는 2차전에서는 제주 제일고를 누르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J-SUN FC(남양주 클럽팀)를 꺾고 결승에 진출한 영생고는 일본 자스파군마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신승하며 대회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영생고는 이번 대회에서 4전 전승 11득점 무실점이란 압도적인 기량을 뽐냈다. 안재석 전주 영생고 감독은 열심히 뛰어준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다며 성과보다 팀이 성장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남미의 복병 칠레를 넘어 2연승 가자!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코스타리카와 평가전 2-0 승리의 여세를 몰아 칠레와 두 번째 대결에 나선다. 한국은 오는 11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칠레와 친선경기를 벌인다. 벤투 감독으로서는 남미 팀과 첫 대결로 취임 후 A매치(국가대표팀간 경기) 2연승을 노릴 기회다. 한국 대표팀 지휘봉을 잡고 신고식을 치렀던 벤투 감독은 지난 7일 코스타리카전에서 이재성(홀슈타인 킬)과 남태희(알두하일)의 연속골로 승리한 후 90분 내내 경기를 지배하는 걸 목표로 삼았다. 수비적으로 좋았고, 공격으로 전환할 때 역습에서도 좋은 장면 많이 나왔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벤투 감독이 9월 A매치 두 번째 상대로 만나는 칠레는 호락호락한 상대가 아니다. 칠레는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에는 아깝게 나가지 못했지만, 국제축구연맹(FIFA) 12위로 남미 국가로는 브라질(3위), 우루과이(5위), 아르헨티나(11위)에 이어 네 번째로 높다. 칠레는 러시아 월드컵 남미 예선에서 3위를 달리다가 최종 18차전에서 브라질에 0-3으로 패하는 바람에 5위로 밀려 4위 페루에 플레이오프 출전권까지 넘겨줬다. 하지만 2015년과 2016년 남미축구선수권(코파 아메리카)을 2연패 할 정도로 만만찮은 실력을 보유했다. 2017년에는 컨페더레이션스컵에서 준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벤투호가 내년 1월 아시안컵을 앞두고 11월까지 상대할 여섯 팀 중에서도 우루과이 다음으로 FIFA 랭킹이 높다. FIFA 랭킹 57위인 한국은 9월 코스타리카(32위), 칠레, 10월 우루과이, 파나마(69위), 11월 호주(43위), 우즈베키스탄(95위)과 차례로 맞붙는다 이번 한국과 맞대결에는 칠레의 간판 알렉시스 산체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출전하지 않는다. 대신 핵심 미드필더 아르투로 비달(바르셀로나)을 비롯해 센추리클럽에 빛나는 수비수 듀오 가리 메델(베식타스A매치 111경기)과 마우리시오 이슬라(페네르바체A매치 100경기) 등이 소집 명단에 포함됐다. 한국은 칠레와 역대 A매치에서 딱 한 차례 맞붙어 패한 적이 있다.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을 준비하던 허정무호가 아시아 3차 예선을 앞뒀던 2008년 1월 30일 곤살로 피에로에게 결승 골을 내주고 0-1로 졌다. 이번에는 기분 좋은 승리를 경험한 벤투호 1기 멤버들이 선배들을 대신해 칠레에 설욕할 기회다. 2022년 카타르 월드컵까지 한국 대표팀을 이끄는 벤투 감독이 칠레와 평가전에서 A매치 2연승 상승세를 이어갈지 주목된다.
프로축구 전북 현대모터스의 녹색전사들이 일일 코치로 나섰다. 6일 오전 전북 현대의 캡틴 신형민과 최철순을 비롯해 정혁, 이승기, 임선영, 한교원, 손준호, 로페즈는 전주지역의 온고을중, 솔빛중, 신흥중, 전주중학교를 방문했다. 이들 학교는 2014년부터 전북 현대가 시작한 드림필드리그에서 올해 4강에 진출했다. 이날 선수들은 2인 1개조로 각 학교를 찾아 축구동아리 학생들에게 노하우를 전수하고, 사인회포토타임 등을 진행했다. 신형민은 경기장 안팎에서 항상 성원을 보내주는 학생 팬들에게 보답할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더욱 청소년 팬들과 축구로 교감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드림필드리그는 전주지역의 중학교 동아리 축구 대항전이다. 전북 현대는 매년 우승준우승팀에 축구용품 등을 증정하고 있다. 올 드림필드리그 결승전은 전북 현대 클럽하우스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23세 이하(U-23) 대표팀을 이끌고 금메달을 수확한 김학범호가 2020년 도쿄올림픽 체제로 전환된다. 김학범 감독은 올림픽 대표팀 사령탑 수행의 전제 조건으로 내걸었던 아시안게임 우승을 달성함에 따라 2020년까지 U-23 대표팀을 지휘한다.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합작했던 이민성, 김은중 코치와 차상광 골키퍼 코치도 김 감독과 올림픽까지 임기를 함께 한다. 김 감독은 내년 3월 예정된 아시아축구연맹(U-23) 챔피언십 예선부터 본격적인 올림픽 준비에 들어간다. 축구대표팀의 A매치(국가대표팀간 경기) 기간에 열리는 U-23 챔피언십 경기 일정이 나오지 않았지만 그 전에 대표팀 구성을 위한 선수 점검 등을 서둘러야 한다. U-23 챔피언십 예선에서는 22세 이하(U-22) 대표팀 선수들이 주축을 이룰 전망이다. 김학범 감독은 6일 아시안게임 결산 기자회견을 열어 올림픽 준비 계획을 묻는 말에 굉장히 걱정스럽다는 말로 운을 뗀 뒤 올림픽을 준비하는 세대의 다른 나라팀들은 전력이 강하다. (올림픽 개최국인) 일본은 이미 준비에 들어갔고 중국은 (거스) 히딩크 전 감독이 맡는다. 이란과 사우디아라비아 등도 전력이 많이 올라왔다고 우려감을 드러냈다. 김 감독으로서는 2012년 런던 올림픽 때 동메달 획득의 영광을 재현하기 위해서는 늦었지만 철저히 준비해야 입장이기 때문이다. 김 감독은 우리는 시작도 안 했고, 상당히 어렵지 않을까 생각한다면서 철저하게 준비하지 않으면 망신을 당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아직 구체적인 U-23 대표팀 일정이 나오지 않았지만 내년 3월 U-23 챔피언십 예선을 준비하기 위해 올해 안에 한 차례 정도 소집할지를 검토할 계획이다. 새롭게 구성될 김학범호는 2020년 1월 태국에서 개최되는 AFC U-23 챔피언십 본선에서 도쿄올림픽 출전에 도전한다. 올림픽 예선을 겸하는 이 대회에서 3위 안에 들어야 한국 축구의 9회 연속 올림픽 본선 꿈을 이룰 수 있다. 김 감독은 아직 깊게 생각해 보지 못했지만 (올림픽) 준비 계획이 서면 협회 차원에서도 지원이 충분히 이뤄질 것으로 믿는다면서 계획이 서고 방향 설정이 되면 (올림픽 준비를 위한) 적극적인 움직임이 진행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한국 축구대표팀에 프로축구 전북 현대모터스의 수비수 이용·김민재, 골키퍼 송범근이 승선했다. 벤투호 1기 대표팀은 오는 7일 경기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코스타리카와 친선경기를 치른다. 이번 경기는 2022년 카타르 월드컵까지 한국 대표팀을 이끌 벤투 감독이 한국 사령탑으로 데뷔전을 치르는 A매치다. 이어 11일에는 남미의 ‘복병’ 칠레와 일전을 벌인다. 전북 현대에서는 ‘2018 러시아 월드컵’에 나섰던 이용, 지난 2일 막을 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출전했던 김민재와 송범근이 부름을 받았다. 아시안게임에서 다소 아쉬운 경기력을 보였던 송범근은 조현우(대구)가 무릎 부상으로 중도 하차하면서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A대표팀에 발탁됐다. 특히 송범근은 함께 대표팀 골망을 지킬 김승규(빗셀 고베), 김진현(세레소 오사카)과의 험난한 경쟁에 앞서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드러내 팬들의 신뢰를 회복하겠다는 각오다. 이용과 김민재는 월드컵 독일전 선전, 아시안게임 금메달로 한껏 물오른 기량을 내세워 벤투 감독의 눈도장을 받겠다는 포부다.
베트남 축구의 새 역사를 쓰고 있는 박항서 베트남 축구대표팀의 월급이 2만2000 달러(약 2500만 원) 수준이라고 현지 언론이 전했다. 단 비에트 등 현지 언론은 5일 박항서 감독의 월급은 2만2000 달러로 동남아시아 국가 축구대표팀 사령탑 중에 4번째로 많은 금액을 받고 있다라며 다른 국가들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금액이라고 꼬집었다. 베트남 언론들은 박항서 감독에게 계속 지휘봉을 맡기기 위해선 더 높은 수준의 계약을 맺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베트남 현지 언론들의 보도에 따르면,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많은 금액을 받는 축구지도자는 인도네시아 루이스 밀라(스페인)감독이다. 그는 월봉 16만 달러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항서 감독의 약 8배 수준이다. 이 밖에 태국 대표팀 밀로반 라예비츠(세르비아) 감독은 월급 10만 달러를 받아 박 감독의 약 5배의 수입을 올리고 있다. 박항서 감독보다 많은 금액을 받는 지도자는 유럽 출신에 국한하지 않는다. 말레이시아 탄 쳉 호 감독은 월급 2만3000 달러로 박항서 감독보다 후한 대우를 받고 있다. 현지 언론들은 역사상 최고의 성과를 올리고 있는 박항서 감독이 너무 적은 금액을 받으며 헌신하고 있다라며 베트남 축구협회는 박 감독에게 적절한 대우를 해줘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박 감독의 계약 기간은 2020년 1월까지다. 박 감독은 최근 현지 매체와 인터뷰에서 베트남과 재계약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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