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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전북 증시는 매수·매도거래대금 모두 증가하는 등 거래가 활발히 이뤄졌다. 7일 한국거래소 광주혁신성장센터가 발표한 '2023년 11월 주식거래실적(전북지역 증시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매수거래대금은 1조 5596억 원으로 10월 대비 35.92%(4122억 원) 증가했다. 매도거래대금도 1조 6039억 원으로 전월대비 42.06%(4749억 원) 증가했다. 코스피·코스닥의 매수거래대금은 코스피는 31.88%(1782억 원) 증가한 7372억 원, 코스닥은 39.76%(2339억 원) 증가한 8222억 원이었다. 매도거래대금은 코스피는 42.08%(2306억 원) 증가한 7786억 원, 코스닥은 42.06%(2443억 원) 증가한 8252억 원으로 나타났다. 전국(전체) 대비 전북지역 투자자의 매수거래대금은 전월보다 0.03%p 증가한 0.38%를 기록했다. 매도거래대금은 0.05%p 증가한 0.39%로 나타났다. 도내 투자자들은 코스피에서는 에코프로머티·두산로보틱스에, 코스닥에서는 에코프로·에코프로비엠에 큰 관심을 보였다. 지난달 시가총액은 10월 대비 13.87%(1조 7366억 원)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거래소 광주혁신성장센터 관계자는 "코스피는 월초 미국 FOMC 기준금리 동결에 상승 출발 후 당국의 공매도 금지 조치 발표로 이차전지주 중심으로 급등했다. 이후 차익 실현 매물 출회로 하락했지만 미국 CPI 둔화, 국채금리 하락 등으로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정원호 전북은행 노조위원장이 조합원들의 압도적 지지를 받아 연임에 성공했다.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 제21대 노조위원장으로 제20대 노조위원장을 맡고 있는 정원호 후보가 당선됐다고 7일 밝혔다. 지난 6일 치러진 노조위원장 선거에 단독 출마한 정 위원장은 찬반 투표 결과 99.03%의 압도적 지지를 받았다. 19대 노조 수석부위원장, 20대 노조위원장을 맡는 등 10여 년간 노조에서 직원들의 고용 안정, 복지 증진,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노력한 공을 인정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정 위원장은 "이번 선거를 준비하며 몸소 느낀 조합원들의 관심과 사랑, 압도적 지지에 다시 한번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지난 3년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가장 가까이에서 강한 힘을 실어 주는 노동조합, 모두가 행복한 전북은행을 만들어 가기 위해 21대 집행부 모두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 위원장과 함께할 21대 노조 집행부는 위상 강화, 현실적인 경영진 견제 기능 강화, 정당한 노동의 대가를 위한 실질임금 쟁취, 올바른 조직문화 안착, 고용 안정과 실질적 복지 증진을 통한 행복한 직장 실현 등을 핵심과제로 삼았다.
전북우정청이 노·사 합동 희망나눔 제빵 활동과 사랑의 물품 나눔으로 취약계층에게 온기를 전했다. 전북지방우정청(청장 김꽃마음)은 7일 전주시 일원에서 우정노조(위원장 이행무), 공무원노조(본부장 김영선)와 함께 노·사가 합동으로 연말 사회공헌활동 '행복빵빵 사랑빵빵'을 진행했다. 이날 전북지방우정청 직원들은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 사랑의 빵 나눔터에서 빵 반죽, 빵 굽기, 포장하기 등에 직접 참여해 빵 150여 개를 만들었다. 빵과 함께 방한·생활용품 등을 준비해 지역사회 내 취약계층인 저소득, 다문화 가정 아동·청소년에게 전달했다. 김꽃마음 청장은 "추운 날씨에 사랑과 정성을 가득 담은 빵과 필요 물품 등을 전달하면서 지역사회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웃분들에게 온정을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노·사가 함께 나눔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을 찾아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북지방우정청·도내 우체국은 매년 지역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후원물품 지원, 사랑의 집수리·연탄 배달 등 지속적으로 지역밀착형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전주시 덕진구 원동(대지) - 본 건은 매암리마을 내에 위치하며 인근 일대는 단독주택, 근린생활시설, 소규모 공장 및 창고시설, 농경지 등이 혼재하는 지대로서 제반 주위환경은 무난한 편이다. 본건까지 차량 출입이 가능하고 인근에 버스정류장이 소재하는 등 대중교통 여건은 양호하다. 부정형의 토지로서 주거용 건부지로 이용중이다. 계획관리지역, 가축사육제한구역이다. 전주시 완산구 삼천동3가(답) - 본 건은 모과마을 동측 인근에 위치하며, 주위는 전, 답 및 임야가 혼재하는 시가지주변 농경지대로서 제반 주위환경은 보통이다. 본건 인근까지 차량 접근이 가능하고, 인근에 시내버스 정류장이 소재하여 전반적인 교통 사정은 보통인 편이다. 부정형의 토지로 일부 전 및 유지, 제방이다. 자연녹지지역, 가축사육제한구역이다. 완주군 상관면 용암리(임야) - 본 건은 산정마을 서측 인근에 위치하며 주위는 국도변을 따라 자연림이 주를 이루는 지역이다. 본건 인근까지 차량접근 가능하나 본건까지 차량 및 도보 통행은 어렵다. 부정형, 급경사, 자연림이다. 농림지역 가축사육제한구역, 임업용산지이다.
스타벅스가 내년 상반기 중 '가루쌀'을 활용한 신제품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되면서 '가루쌀'의 소비 촉진제가 될지 가루쌀 국내 최대 생산지인 전북지역에서 관심이 커지고 있다 '가루쌀' 농가의 판로 확보가 기대되지만 '가루쌀' 소비의 지속가능성을 두고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농림축산식품부·스타벅스는 지난 4일 국산 농산물 소비 촉진·농업과 외식산업 동반 성장을 위한 상생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농가는 대량 판매처 확보를 할 수 있게 되고 스타벅스는 우수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 받게 된다. 스타벅스는 업무 협약의 첫 결과물로 내년 상반기 중 '가루쌀'을 활용한 신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혀 기대감을 더했다. 대기업 식품업계가 '가루쌀' 시장에 뛰어들면서 '가루쌀' 생산의 메카·중심지로 불리는 전북에서도 기대가 높다. 6일 농림축산식품부의 올해 지역별 가루쌀 재배면적에 따르면 전국에서 전북이 848ha(41.5%)로 가장 넓다. 전남(720ha·35.3%), 충남(347ha·17.0%), 경남(121ha·5.9%), 경북(6ha, 0.3%) 순이다. 올해 정부 매입 공공비축 '가루쌀' 매입 규모는 집계 중이라 확인이 불가하지만 매입계획량을 보면 전북은 전국의 42%에 달하는 5800여 톤에 달한다. 일부 유기농 '가루쌀' 등은 식품업계가 농가와 직접 계약을 하는 등 예외가 있기도 하지만 대부분 '가루쌀'은 정부에서 매입한 것을 활용하기 때문에 전북도 기대를 저버릴 수 없는 상황이다. '가루쌀' 활용을 두고 도내 농가는 의견 차이를 보였다. 찬성 농가는 '가루쌀'의 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로 보고 있지만 반대 농가는 단순한 이벤트성일 뿐 지속가능성 측면에서는 아쉬움이 남는다는 입장이다. 찬성·반대 농가는 지속가능한 '가루쌀' 소비를 고민해야 한다는 것에 한목소리를 냈다. 공통적으로 수입밀과 경쟁해야 할 '가루쌀'이 혹여나 우리밀과 경쟁하진 않을까 걱정하는 마음을 내비추기도 했다.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스타벅스 '가루쌀' 신제품 출시에 대해 "국제적 기업이 대한민국 농업의 든든한 동반자로서의 협력을 약속하는 의미 있는 자리다"면서 "이번 협약으로 앞으로 더 많은 기업이 '가루쌀' 등 우수한 품질의 국산 농산물 소비 확대를 위해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가루쌀'은 가루를 내기에 적합한 새로운 쌀의 품종이다. 일반 벼보다 생육기간이 20∼30일 정도 짧고 밀, 보리 등과 이모작이 용이한 것이 특징이다.
전북과 제주가 지역농업 활성화를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하면서 전북에서도 제주 밭작물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전북전주수퍼마켓협동조합(이사장 정양선)이 지난 5일 지역경제 상생 플랫폼 구축을 위해 제주시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단장 이재근)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정양선 이사장, 이재근 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양 기관은 제주 밭작물의 가치·매력을 알리는 데 집중해 지속가능한 유통채널 연결·공동 발전 여건 조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전북전주수퍼마켓협동조합은 제주시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의 액션 그룹 활성화를 위한 참여 농가 유통·지역 우수 상품 마케팅을 위한 공간 지원체계 구축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정양선 이사장은 "제주시 신활력플러스사업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제주 지역농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유통 채널 연결·공간 마케팅을 지원할 것이다"면서 "앞으로 제주시뿐만 아니라 지역별 우수 상품 발굴을 위해 노력하고 소상공인을 위한 유통 특성화·중소유통 발전을 위해 조합의 역량을 집중하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고기는 우리 몸에 필요한 단백질을 제공하기 때문에 꼭 먹어줘야 하지만 과하지 않아야 하며 탄고기는 1급 발암물질이므로 절대로 섭취해서는 안 된다. 물도 과하게 마실 경우 건강을 해치기 때문에 과일이나 야채에 포함된 수분 량까지 포함해서 매일 2리터만...” 5일 전북일보사 2층 우석대 공자아카데미 중국문화관 화하관에서 열린 리더스 아카데미 제10기 2학기 11강에 나선 이계호 충남대 명예교수는 “인간이라면 꼭 지켜야 할 기본이 있다”며 우리 몸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기본적인 생활습관을 이 같이 압축했다. 13년 전부터 태초먹거리를 개발해 강연을 펼치며 태초먹거리 학교 교장을 자처하고 있는 그는 “우리는 건강에 대한 비법과 특효약이 가장 많은 나라에 살고 있지만 원인은 본인이 찾아야 한다”며 “사업이나 직업적으로 성공했어도 건강을 잃어버려 실패한 성공자가 많다. 사회적으로도 신체적으로도 성공하는 ‘성공한 성공자’가 되기 위해 면역력 강화에 신경 쓰고 건강한 음식을 적절하게 섭취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교수는 인간을 흙집으로 비유하며 인간은 반드시 흙으로부터 영양성분을 받아야만 하는 존재며 건강하려면 반드시 토양이 건강해야 하지만 200년 전부터 대량생산이 시작돼 식품산업이라는 용어가 생겨나고 돈 버는 수단으로 전락했다“며 ”자연의 법칙을 어기 먹거리로 인해 우리 몸이 망가지고 삶의 질을 계속해서 떨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매일 사과 한 개씩만 먹어도 병원에 갈 필요가 없다“는 말이 있지만 식품산업이 시작되면서 우리 입맛에만 맞는 달콤한 사과가 나오면서 사과의 영영가치는 크게 떨어졌다. 100년 전 먹었던 사과 한 개에서 얻은 영양소를 섭취하기 위해서 현재는 40개를 먹어야 할 정도다. 식품이 경제성 원리로 변질되고 돈 버는 수단으로 바뀌면서 우리는 면역력이 계속 떨어질 수밖에 없는 사회에 살고 있다. 평균수명이 크게 늘었다고 하지만 80살까지 3명 당 1명이 암에 걸리고 대장암 환자가 10만명 당 45명으로 184개국 중 1위를 차지하고 있고 영양실조와 면역력 약화로 생기는 후진국 형 병으로 알려진 결핵환자도 역시 1위다. 경제적으로 유례없는 풍요를 누리고 있는 현대에서 왜 이 같은 일이 벌어지는 걸까. 이 교수는 잘못된 식생활을 가장 큰 원인으로 꼽고 있다. 우리 몸에 필수요소인 물을 마니 마셔야 한다고 하지만 우리 몸에 필요한 양의 물은 하루 2리터 정도이며 이는 채소나 과일에 포함된 수분까지 포함한 양이다. 지나치게 물 섭취량이 많을 경우 우리 혈액속의 나트륨 농도가 떨어져 최악의 경우 돌연사 할 수도 있다. 저염 식 식생활과 물을 많이 물을 많이 마시는 게 분명 우리 몸을 위해 좋은 것이지만 지나치면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도 있다는 의미다. 우리 소변색이 연한 노란색이면 수분양이 정상이지만 진한 황갈색을 띨 경우 수분이 부족하고 투명하다면 수분섭취가 과다하다는 표시다. 고기의 경우도 대장암의 주범으로 꼽히고 있지만 고기자체는 아무런 죄가 없다. 한꺼번에 과다섭취하고 있는 우리가 문제인 것이다. 고기는 우리 몸에 단백질을 제공하지만 하루 필요한 양은 몸무게 1kg당 1g이며 나머지는 몸에 흡수되지 못한다. 우리 몸에 필요한 단백질은 계란 한 두 개 정도면 적정한 것이다. 이를 넘어서는 단백질은 우리 몸을 혹사만 시키고 면역력의 70%를 차지하는 장을 혹사시켜 면역력을 저하시키게 되는 결과를 가져온다. 특히 고기를 구워서 먹는다면 혹독한 대가를 치를 것을 감수해야만 한다. 고기를 구을 때 발생하는 연기는 발암물질 70가지를 포함하고 있으며 검게 탄 고기는 덴졸핀 이라는 1급 발암물질로 우리 장속의 유익 균을 없애고 유해균을 증식시켜 치명적인 독이 된다. 이계호 교수는 ”인간의 걱정에 대한 정의를 내린 어닌 젤린스키의 말처럼 걱정의 96%는 절대 일어나니 않는 일이거나 아주 사소한 일, 절대로 바꿀 수 없는 일이며 4%만 실제로 걱정해야 할 일 이다. 사람이 한번 웃을 때다 유해 바이러스 2~3억 마리가 소멸되기 때문에 무엇보다 즐겁게 웃으며 사는 게 건강을 지키는 최선의 방법이다“ 며 이날 강연을 맺었다.
고창 해리농협(조합장 김갑선)과 전북농협(본부장 김영일)은 6일 해리농협 천일염가공사업소에서 ‘소금사탕 담소(談笑)’ 총 530박스(1box 10개입)를 미국, 캐나다 등지로 첫 수출하는 선적식을 진행했다. ‘소금사탕 담소(談笑)’는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인 고창에서 생산된 천일염을 활용해 단짠맛을 내며 남녀노소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간편 간식이다. 지난 여름 폭염으로 고생하는 ㈜한진-농협물류 택배종사자에게 공급하는 등 국내외에서 고창산 천일염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수출까지 이뤄졌다. 지난 2012년 문을 연 해리농협 천일염가공사업소는 고창 염전 소금을 HACCP시설에서 철저한 계약관리를 통해 선별·검사·가공·포장·출고 등 생산에서 수확까지 책임지고 있다.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제품과 천일염을 활용한 다양한 제품 개발 및 연구에 매진하고 있으며, ‘소금사탕 담소’와 함께 ‘소금초콜렛’, ‘소금쿠키’ 등의 제품도 내년에 선보일 예정이다. 김갑선 조합장은 “고창 천일염을 활용해 소비자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제품을 꾸준히 출시해 지역 홍보와 농업인의 소득창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주시중소기업인연합회(이하 ‘전중연’)는 6일 전주 그랜드힐스턴 3층 아이리스홀에서 중소기업의 노사화합을 위한 워크숍을 진행했다. 워크숍은 전주지역 중소기업 임원과 직원 70여명이 모여 ‘김창옥 아카데미’의 김수인 원장의 '성찰과 공감을 통한 건강한 관계 맺기'라는 주제의 초청강연이 이뤄졌다. 김 원장은 노사화합의 소통을 강조하고, 사람들의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해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전중연은 오는 13일에도 조서환 마케팅그룹의 조서환 대표를 초청해 CEO 역량강화를 위한 특강을 한 차례 더 진행할 예정이다. 강동오 회장은 “급변하는 기업환경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협력적인 노사문화가 필요하다"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건강한 노사관계에 대하여 알아가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고 했다.
대한건설협회 전라북도회(회장 소재철)는 세밑을 앞두고 지역의 취약계층과 소외된 이웃들을 돕기 위해 6일 전북도청을 방문하고 김관영 도지사에게 이웃돕기 성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 소재철 회장은 “연말을 맞아 소외되고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이웃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고 행복한 동행을 실천하고자 회원들의 사랑이 담은 성금을 전달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역건설업계가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구심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관영 전라북도지사는 “건설업계도 어려운 상황인데 매년 소외된 이웃을 잊지 않고 성금을 기탁하여 준데 감사를 표하며, 사회전반에 기부와 나눔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협회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2009년부터 매년 회원들의 정성을 모아 불우한 이웃들을 위한 성금을 기탁하고 있으며, 이날 전달된 기부금을 포함하면 총 기부 누적액은 4억 6500만원이 된다.
인구감소로 지방소멸에 대한 위기감이 커지면서 폐·유휴공간 재생을 통해 지역활성화와 인구 증진을 위한 향후 방향성을 모색하는 소통의 장(場)이 열린다. 국가건축정책위원회(위원장 권영걸, 이하 국건위)가 주최하고 전라북도건축사회(회장 박진만)와 군산대학교가 공동 주관하는 지방소멸에 대응하는 폐⋅유휴공간 재생 심포지엄이 오는 7일 전주 팔복예술공장에서 열린다. 이번 심포지엄은 지방소멸에 대응하는 폐·유휴공간 재생이라는 주제로 두 개의 주제발표와 패널 간 토론으로 구성되며, 관련 연구원과 전라북도건축사회 소속 건축사와 민⋅관⋅학의 관련 전문가 등 약 60여명이 참여해 지방소멸에 대응하는 공간정책과 유휴공간을 활용한 공공건축과 지역활성화라는 두 개의 주제로 진행된다. 토론회에서는 지방소멸에 대응하는 방안 마련을 위한 주제 발표와 관련해 빈집 등 유휴공간과 폐교로 구분해서 중앙부처와 연구기관, 실무 건축사들이 지방소멸에 대응하기 위한 정책 방향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행사에 앞서 7일 오전에는 국건위 위원장 등은 폐교 및 유휴공간 활용 사례로 완주소셜굿즈센터, 삼례문화예술촌 등 현장을 방문하여 정책과제 추진 및 발굴에 활용할 예정이다. 박진만 전북건축사회 회장은 “전주를 비롯한 전북 지역의 도심 노후화와 공동화에 따른 여러 가지 문제들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며 “중앙부처 및 연구기관들과 함께 새로운 시각으로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고 생동감 넘치는 정책적 접근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기후위기 해결책으로 '탄소중립'이 대두되면서 미래의 먹거리를 위해 필수적인 친환경농산물의 재배 기법이 탄소 배출을 줄여 기후위기에 대응할 수 있는 유력 기술로 떠오르고 있다. 하지만 도내 친환경인증농가가 10년 새 절반 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친환경농업 활성화를 위한 특단의 대책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다. 친환경인증농가는 농업 생태계를 건강하게 보전하기 위해 합성농약·화학비료 등 화학자재를 최소화해 건강한 환경에서 농축산물을 생산하는 농가다. 화학자재 사용 시 발생하는 온실가스·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여 환경·건강을 모두 챙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5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친환경인증통계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친환경인증농가(농산물 기준)는 3718호다. 10년 전인 2013년(7476호) 대비 크게 감소했다. 가장 많았던 2009년(1만 1937호)과 비교하면 70% 가까이 줄었다. 친환경인증농가 감소 요인에는 판로 개척 등 여러 가지가 있지만 이중 주요 요인으로는 비용 문제가 제기됐다. 일반 농가와 비교해 매출은 비슷하지만 화학자재를 최소화하는 탓에 더 많은 관리와 그에 따른 비용 부담이 큰 편이다. 전북도는 친환경인증농가의 비용 부담을 최소화하고 판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직불금·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기술정보 보급사업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역부족이다. 올해 1월 기준 14개 시·군 중 직불금을 제외한 생산 장려금을 지원하는 시·군은 6곳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시·군은 전주·익산·남원시, 임실·순창·부안군 등이다. 완주·고창군은 각각 친환경 벼, 친환경 브랜드 쌀 수매 장려금을 지원하고 있다. 14개 시·군 모두 공통적으로 생산 장려금을 지원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비용 부담이 큰 친환경농업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예산 지원이 절실하다는 의미다. 일반 농가에 비해 생산량이 적고 가격 경쟁력도 낮을 수밖에 없어 고민이 많다. 생산원가가 적어야 질 좋은 친환경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소비자에게 공급할 수 있지만 노동 강도·친환경 농업 부담 비용이 일반 농가와 비교해 큰 탓에 어려움이 많다는 게 친환경인증농가들의 현장에서 나오는 목소리다. 박서구 전북친환경농업협회장은 "일반 농가와 비교해서 일이 많고 노동 강도가 있다 보니 기피하는 농업인이 많은 듯하다. 고령화로 인해서 농업인이 많지 않을뿐더러 친환경농업에 부담을 느낀다"면서 "특히 생산 장려금의 경우 여력이 되는 시·군만 시행하고 있는데 전체 시·군으로 확대돼야 한다. 전북도에서 포괄적으로 하면 좋겠다는 마음도 있다"고 말했다.
전북 소비자물가지수가 2%대로 내려온 가운데 장바구니 물가 부담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통계청 전주사무소가 발표한 2023년 11월 전라북도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2.9% 상승했다. 체감물가에 가까운 생활물가·신선식품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각각 3.5%, 10.3% 상승한 반면 전월 대비 하락했지만 소비자 부담은 여전하다. 가장 눈에 띄는 상승세는 신선과실류다. 전월 대비 8.9% 하락했지만 전년 동월 대비 20.1% 올랐다. 사과(65.6%)를 중심으로 배(22.1), 밤(16.2%), 파인애플(13.7%), 귤(13.6%), 감(10.2%) 등에서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품목성질별로는 전년 동월 대비 농축수산물은 7.7%, 공업제품은 2.0%, 전기·가스·수도는 9.2%, 서비스는 2.3%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출목적별로는 전년 동월 대비 식료품·비주류음료(6.9%), 의류·신발(5.6%), 가정용품·가사서비스(4.5%), 음식·숙박(4.0%) 등에서 상승했으며 교육(0.1%), 교통(1.4%) 부문은 하락했다.
전북지역업체들과 연합체를 구성한 태영건설 컨소시엄이 900억 원 규모의 ‘새만금 신항 진입도로 등 개설공사’ 수주에 가까워지면서 관련공사에 지역 업체들의 참여비율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 5일 도내 건설업계에 따르면 ‘새만금 신항 진입도로 등 개설공사’는 새만금 2호방조제 전면해상에 교량이 포함된 진입도로 702m, 내부진입도로는 1636m를 건설하는 공사로 ‘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건설사들이 참여를 꺼리면서 태영건설 컨소시엄만 입찰에 참가해 2차례나 유찰사태를 겪었다. 국가계약법 규정에 따라 해당공사가 수의계약으로 전환되고 단독응찰 업체에 대한 설계심의 결과 높은 점수를 나오면서 태영건설 컨소시엄이 공사수주에 바짝 다가섰다. 태영건설 컨소시엄은 태영건설이 50%의 지분을 갖고 전북지역 건설업체인 신성건설과 관악개발이 각각 10%의 지분으로 참여했다. 여기에 신성건설의 모 회사이자 사주와 대표가 모두 전북 출신인 동부건설이 20% 지분으로 참여해 사실상 지역업체 지분이 40%라는 평가가 나온다. 수요기관인 해양수산부의 일괄입찰 설계심의 결과 태영건설 컨소시엄은 종합점수 94점을 얻었다. 통상적으로 설계심의에서 80점 이상이면 적격평가로 판단된다. 경쟁 입찰에서도 94점이면 사실상 합격한 것이라는 게 업계의 평가다. 이미 해수부는 설계심의 결과를 발주기관인 조달청에 통보한 상태며 조달청의 평가를 거치게 되면 이르면 내년 초 실시설계 적격심의가 진행된다. 조달청에서도 적격판정을 받을 경우 태영건설 컨소시엄이 낙찰자로 선정되며 가격협상에 돌입해 내년 7월 착공에 돌입해 오는 2026년 완공될 전망이다. 턴키(설계∙시공 일괄입찰) 방식으로 추진되는 이 사업은 추정금액 932억 원 규모로 지난 4월과 5월에 두 차례 입찰참가 자격 사전심사(PQ)를 진행했지만, 태영건설 컨소시엄만 단독 응찰해 유찰된 바 있다. 이후 해수부는 지난 6월 이 사업을 수의계약으로 전환했다. 현행 국가계약법에는 경쟁에 부칠 여유가 없거나 경쟁에 부쳐서는 계약의 목적을 달성하기 곤란한 경우 수의계약으로 전환해 사업을 발주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해당 사업이 마무리되면 새만금 지역을 최대 국제물류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접근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농어촌공사 전주완주임실지사(지사장 김완중)는 5일 농업용수 수질오염 예방 및 농업용수 공급기반 마련을 위한 ‘수질환경보전회 간담회 및 환경정화 행사’를 가졌다. 농어촌공사, 완주군, 환경전문가, 환경단체, 농업인 등으로 구성된 수질환경보전회는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협업체계를 구축해 환경정화행사, 수질관리 캠페인 등을 비롯한 수질관리를 위한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화정저수지의 많은 낚시객들로 인한 저수지 내 쓰레기 발생 등의 저수지 수질 관리 문제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참여 기관별 역할 분담에 따른 이행실적을 공유했다. 간담회를 마치고 수질환경보전회 위원들과 한국농어촌공사 전주완주임실지사 직원들이 합동으로 화정저수지 내 쓰레기를 수거하는 합동환경정화 활동도 진행했다. 김완중 지사장은 “공사는 수질 조사활동, 녹조 예찰활동, 수질오염 감시활동 등 수질관리에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다“고 했다.
전북개발공사(사장 최정호)는 5일 전주 만성지구에 공급한 에코르 2단지 10년 공공임대 아파트의 경로당 개소식을 가졌다. 행사에는 이태용 경로회장을 비롯한 전북개발공사 최정호 사장, 전북도의회 국주영은 의장, 서세현 혁신동장과 단지 내 어르신 30여 명이 참석해 화합과 기념의 순간을 함께했다. 만성에코르2단지 경로당은 관리동 1층에 150㎡(45평형) 규모로 할머니방, 할아버지방, 건강검진실 등 현대식 시설을 갖췄다. 또한, 혁신동 주민센터에서 TV, 냉장고 등의 가전제품을 지원하고, 전북개발공사는 침대와 쇼파를 비롯한 각종 비품을 설치해 노인들이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최정호 사장은 "앞으로도 입주민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공기업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5일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과채류 병충해 판별 실시간 감시(모니터링) 기술을 개발과 이를 적용해 전북대학교(박동선 교수 연구팀), 산업체와 함께 ‘온실 병충해 관리용 감시(모니터링) 무인 로봇’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로봇은 최소 8시간 이상 자율주행하며 카메라와 정밀 위치정보 수집 기능을 이용해 면적이 넓은 온실에서 병충해가 발생한 위치(오차 5cm 이내), 증상 등을 파악한다. 이렇게 수집한 관리 정보를 농업인에게 제공해 조치할 수 있도록 한다. 로봇 상부에는 리프트와 로봇팔(로봇암)이 설치돼 최대 3m까지 작물 높이에 맞게 병충해 발생 상황을 감시할 수 있다. 로봇이 이동하며 카메라로 촬영한 작물 동영상을 인공지능 진단 모형이 정상인지 병충해를 입은 상태인지 판별하고 병충해 종류와 위치를 통합‧공유 서버(클라우드)나 내부 서버(로컬 서버)로 보낸다. 농업인은 모니터로 온실 내 위치별 병충해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 로봇에는 충돌 감지기가 장착돼 앞에 장애물이나 작업자가 있으면 멈춰서 작물을 촬영하다가 안전한 상황이 되면 다시 이동한다. 연구진이 개발 로봇을 충북 청주, 전북 장수와 익산의 토마토 농가에 적용한 결과, 궤양병, 흰가루병, 잿빛곰팡이, 잎곰팡이, 황화잎말림바이러스 등 토마토 재배 온실에서 자주 발생하는 5가지 병충해의 실시간 검출 정확도는 최소 92% 이상이었다. 현재 이 로봇은 토마토 병충해 5종, 파프리카 병충해와 생리장해 5종, 딸기 병충해 6종을 판별할 수 있다.이 로봇을 활용하면 청년 농업인이나 창업농 등 농업을 막 시작한 농업인도 쉽게 재배작물의 병충해 관리를 할 수 있어 농산물 생산 능력 향상과 편이성 증진에 도움이 기대된다.
친환경 종합 에너지기업 SGC에너지(대표 이복영·박준영·이우성)가 민간 발전사 최초로 CCU(이산화탄소 압축‧액화‧저장 설비)를 통해 냉각·압축한 ‘액화탄산’을 첫 출하, 본격적으로 상업 운전에 돌입했다. SGC에너지는 CCU설비로 생산한 액화탄산 공급을 첫 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로써 SGC에너지는 당초 예상보다 빠르게 설비를 완료하고 출하를 시작하게 됐다. 하루 최대 300톤, 연간 10만 톤의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액화탄산으로 생산·출하하며 이는 민간 발전사 최초이자 국내 최대 규모다. SGC에너지는 당초 내년 1월 상업운전을 시작할 예정이었으나 한 달 이상 앞당겨 수요처에 액화탄산을 제공했다. 회사는 그 배경으로 SGC이테크건설의 뛰어난 시공 품질 능력 통해 높은 완성도로 CCU 설비를 준공한 점과 안정적인 시운전 수행 결과 등을 꼽았다. SGC에너지는 최근 CCU 설비를 완공하고 시운전을 진행해 왔다. 그 결과, 이산화탄소를 90% 이상 제거하고 설비 운전에 소비되는 에너지를 최소화하는 등 안정적으로 기술 고도화를 이뤘으며, 순도 99.9% 이상의 액화탄산 생산에 성공했다. 액화탄산은 유통·조선·반도체·농업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사용되며, 특히 드라이아이스·용접용 가스·반도체 세정용 탄산 등으로의 활용도가 높다. SGC에너지는 이미 지난 2021년 액화탄산을 10년간 장기 공급키로 하는 판매 계약을 완료한 바 있다. SGC에너지는 지난해 5월 570억원 규모의 이산화탄소 포집 및 활용 사업에 투자를 결정하며 CCU 사업을 본격화 했다. CCU 기술은 저탄소·친환경 에너지 시대로의 대전환에 있어 중요한 가교 역할을 수행하기에 국내외 기업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SGC에너지의 이번 CCU 설비 상업운전 개시는 국내 CCU 산업 발전을 가속화하고 자원 선순환 모델을 모색하고 있는 기업들에게 모범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박준영 대표이사는 “SGC에너지의 성공적인 상업 운전 개시는 CCU 산업 활성화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친환경 비즈니스 모델을 지속 확대하며 친환경 종합 에너지 기업의 위상을 굳건히 다지겠다”고 전했다. 한편, SGC에너지는 글로벌 공통 과제인 ‘탄소 중립’에 공감하며 바이오매스 발전 사업, 수소 연료전지 발전사업, 배터리 재활용 사업, 청정 메탄올 등 다양한 친환경 사업을 추진하며 지속 성장 동력 확보에 매진하고 있다.
전남이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소재인 '리튬' 생산의 국산화 전진기지로 부상하면서 과거 전북이 밀어냈던 기회가 재조명되고 있다. 석유 없이 굴러가는 내연기관 자동차가 있을 수 없듯이 전기차도 리튬 없이는 움직일 수 없다. 전기차 시대 리튬이 '하얀 석유'로 불리는 이유다. 전기차 배터리는 종류가 무엇이건 모두 리튬이 들어간다. 과거 이 리튬은 거의 전량을 수입에 의존해왔다. 특히 우리나라 자동차 회사들의 중국 의존도가 높았다. 그런데 포스코가 전남 광양 율촌산업단지에 수산화리튬 공장을 준공하면서 시장판도 역시 달라졌다. 포스코는 당장 내년부터 현재 중국에서 전량 조달하고 있는 수산화리튬을 국산으로 대체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북미 등 세계시장 공략을 더욱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최근 다시 물동량을 회복한 광양항은 국산 리튬의 영향으로 더 큰 호재를 맞았다. 문제는 전기차 배터리 즉 이차전지 세계시장을 주도할 수 있었던 이 같은 기회가 과거 전북에 제 발로 찾아왔었다는 점이다. 그러나 전북은 당시 도에서 새만금 사업 지원을 맡았던 국장급 간부 공무원의 세계시장에 대한 안일한 이해와 보신주의로 찾아온 기회를 스스로 차버렸다. 이 사태에 대한 책임은 누구도 지지 않았다. 해당 고위공직자는 도내 한 자치단체의 부시장까지 지낸 뒤 정년 퇴임했다. 포스코 그룹은 지난달 29일 전남 율촌산업단지에서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의 수산화리튬 1공장을 준공했다.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은 지난 2021년 포스코홀딩스와 호주 광산 개발 회사 필바라미네랄이 합작해 만든 회사다. 여기서 주목할 것은 포스코와 손을 잡은 필바라미네랄이 지난 2017년 전북과 인연을 맺을 만한 일이 있었다는 것이다. 당시 전북도와 새만금개발청은 당시 이철우 청장 주도로 ㈜리튬코리아와 전기자동차 배터리용 ‘리튬 국산화 제조시설 건립’에 관한 투자협약(MOU)을 군산 라마다호텔에서 체결했다. 업무 협약 골자는 협의를 통해 리튬 광산을 가진 호주 필바라미네랄(원료 공급)과 LG화학(수요 기업)의 참여한다는 내용이었다. 이 협약에서 눈여겨볼 기업 역시 LG화학과 필바라미네랄이었다. 당시 많은 언론도 ‘하얀 석유’ 리튬이 앞으로 새만금에서 생산될 것”이라고 대대적으로 보도했다. 하지만 갑자기 필바라미네랄(Pilbara Mineral)은 리튬코리아와의 협약을 철회했고, LG화학이 전면에 나섰다. LG화학은 지난해 2월 전북도와 새만금개발청에 “생산에 차질이 발생할 경우 회사의 피해가 우려되므로 직접 생산을 결정했다”고 알렸다. 이는 행정당국이 적극적으로 나서야 LG화학의 리튬 원료 확보는 물론 리튬생산 MOU 파기 위험을 막을 수 있다는 설득이었다. 전북도나 새만금개발청이 적극적으로 나섰어도 LG화학과 전북이 필바라미네랄을 잡을 수 있는 확률은 100%가 아니었다. 그러나 그때 행정 당국이 유동적으로 대응했을 경우 최소한 후속대책은 세울 수 있었다는 평가다. 전북도는 LG화학이 조건으로 내세운 △임대용지 공급 △보조금 지원 △부산물을 매립재로 재활용에 대해 스스로 입증할 수도 없었던 환경문제를 이유로 제동을 걸었다. 그 이후 해당 건에 대한 LG화학과 전북도의 소통이 사실상 끊어졌다. 전북도가 부정적인 입장을 취하자 새만금개발청도 손을 뗐다. 그러던 중 얼마 지나지 않아 리튬 확보경쟁에 공격적으로 나선 포스코는 호주 서부 필강구라 리튬광산의 지분 100%를 보유한 필바라와 리튬정광 장기구매 계약을 맺었다. 이것이 바로 지금의 포스코필바라 공장의 시초다. 포스코가 전남 여수 율촌산단에 올해 준공한 것은 1공장으로 내년에 2공장까지 지으면 포스코필바라는 호주 광석 리튬을 기반으로 연간 총 4만 3000톤(t) 규모의 이차전지 소재용 수산화리튬 생산 체제를 갖출 예정이다. 이는 전기차 100만 대를 생산할 수 있는 양이다. 원광은 호주에서 들여오고, 여수에서 제련해, 배터리 소재 기업에 공급할 예정이다. 국내에서 광석 원료를 가지고 전기차 배터리급 수산화리튬을 생산하는 유일한 회사인 포스코필바라 본사는 전남 광양에 위치해 있다. 당시 관련 업무를 맡았던 전북도 관계자(현 퇴직자)는 “부산물 처리문제로 리튬공장 신설에 다소 부정적 입장을 표명한 사실은 있지만, 이는 결정적인 투자 무산 원인이 아니고 실제 원인은 필라바와의 협약이 중간에 틀어진 데 있었다”고 주장했다.
25대 농협중앙회장 선거일자가 내년 1월25일로 확정됐다. 농협중앙회는 지난 3일 차기 농협중앙회장 선거일 확정과 함께 투개표 장소를 농협중앙회 회의장으로 정하는 선거 공고를 냈다. 대의원 간선제에서 13년만에 전국 1111명의 농·축협 조합장의 직접투표로 선출되는 이번 선거에 전북에서는 지난 24대 선거에서 2위로 고배를 마셨던 유남영 정읍 농협조합장이 재도전에 나선다. 이번 선거부터 조합원 3000명 이상인 농·축협은 1표를 더 행사하는 부가의결권도 처음으로 도입된다. 전체 조합 가운데 144곳은 투표권을 2개 갖게 돼 의결권수는 1255표이며 전북은 82개 조합 중 17곳이 2표를 가져 의결권수가 109표로 비중은 전체의 8.7%에 달한다. 예비후보자 등록은 오는 13일부터 내년 1월 9일까지며 유남영 조합장을 비롯한 총 5명의 조합장이 출사표를 던질 전망이다. 선거 방식은 종전과 같이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최다 득표자와 차순위 다득표자가 결선 투표를 치르는 방식이다. 이번 선거에 농협법 통과로 이성희 현 회장의 출마같은 큰 이변이 없는 한 1차에서 판가름이 나기보다는 충청권과 호남이 연합하는 중부권역과 경남권역의 유남영-강호동 후보간의 맞대결로 최종승부가 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전주 정비사업 “절차 줄이고 분쟁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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