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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방조달청, 도내 4개사 제품 우수조달물품 지정

이주현 전북지방조달청장 전북지방조달청(청장 이주현)은 2021년도 제4회 우수조달물품심사에서 주식회사 그린파이프 등 도내 업체 4개사 제품이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지정된 제품은 주식회사 그린파이프(대표 신미선)의 결합력 향상 및 강성보강 다중벽 하수관, 한삼코라(주)(대표 조민수)의 물 고임방지 수로형 STS라이닝 저수조, 주식회사 엠에이치소프트(대표 김민호)의 유클래스 V.3.0, 주식회사 엑시냅스(대표 정상훈)의 영상기반 차량 속도측정 기술을 적용한 차량번호 판독시스템 등이다. 이로써 현재 전북지역 우수조달물품은 35개사 47개 제품이 지정돼 있다. 우수조달물품 제도는 기술성능이 뛰어난 중소벤처기업의 기술개발 제품의 공공판로를 지원하는 제도다.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받은 기업은 국가계약법령 등 관련 법령에 따라 수의계약 등을 통해 각 수요기관에 지정 물품을 공급할 수 있으며, 나라장터 엑스포, 해외조달 시장개척단 등 조달청이 제공하는 다양한 국내․외 조달시장 진출 프로그램도 지원받는다. 이주현 전북조달청장은 기술력 있는 중소기업들이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판로지원 등 적극행정 노력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며 도내 공공기관에도 지역 우수기업의 육성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제품의 우수성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제일반
  • 이종호
  • 2022.02.06 19:54

농진청 "배 과수원 병해충 관리 시작, 지금이 적기"

농촌진흥청(청장 박병홍)은 3일 배 과수원의 병해충 밀도를 낮추고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2~3월 철저한 방제 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후 변동성이 심해짐에 따라 주경배나무이(기존 꼬마배나무이), 과수화상병 등 주요 병해충에 의한 배 과수원 피해 규모도 증가할 것이라는 우려에서다. 주경배나무이는 배 열매와 잎에 해를 가하며 그을음병을 일으키는 해충으로, 그간 국내에서 꼬마배나무이로 알려져 왔다. 농촌진흥청은 지난 8월 곤충 종을 분류하는 미토콘드리아 유전자 중 일부를 증폭해 유전 분석을 마친 결과, 그간 국내 배 과수원에서 발생한 꼬마배나무이(C. pyricola)가 주경배나무이(C. jukyungi)임을 확인했다. 배의 상품성을 떨어뜨리는 주경배나무이 피해를 줄이려면 해충이 알을 낳기 위해 나무 위로 오르는 시기에 맞춰 방제 약제를 뿌려야 한다. 주경배나무이 어른벌레의 나무 이동 시기는 중부 지역(수원, 천안 등)을 기준으로 2월 1일부터 하루 최고기온이 6도(℃) 이상인 날의 누적 일수로 계산한다. 누적 일수가 16~20일이 되면 배나무의 거친 껍질 밑에서 겨울을 나던 어른벌레의 약 80%가 나무 위로 이동하는데, 이때 반드시 방제해야 한다. 특히, 겨울철 기온이 중부지역보다 온화한 남부지역에서는 주경배나무이 이동이 더 빨라지므로 방제를 서둘러야 한다. 조사 결과, 지난해 남부지역(전남 나주시)에서는 1월 말부터 주경배나무이가 나무로 이동하는 것이 관찰됐다. 또한 2월 5~7일에 약 52%, 2월 12일에 약 80%가 나무 위로 이동한 것으로 조사돼 방제 적기가 중부지역보다 10일 정도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주경배나무이 밀도를 초기에 억제하고 알 낳는 것을 막으려면 물 500리터 당 기계유유제를 12.517리터씩, 30~40배 희석해서 뿌린다. 단, 줄기마름병이 많이 발생하거나 찬 기운이 정체돼 언 피해가 잦은 농가는 기계유유제 대신 주경배나무이 적용 약제를 방제 적기에 뿌리도록 한다. 과수화상병 등 배나무 주요 병 피해를 예방하려면 꽃눈의 발육 단계와 그 시기 날씨를 고려해 약제를 뿌리되, 예방 약제로 사용되는 석회유황합제는 약 피해가 없도록 3월 이내 살포를 마쳐야 한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배연구소 홍성식 소장은 방제 적기를 놓치면 주경배나무이가 나무로 이동한 뒤 알 낳는 시기도 빨라지므로 개화기와 생육기에 더 철저하게 관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 경제일반
  • 이종호
  • 2022.02.03 19:26

“이젠 빚 내서 내 집 장만도 못하나”

직장인 이모(45)씨는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에 은행에서 받은 대출금리도 덩달아 올라 요즘 마음이 편치 않다고 고민을 토로했다. 지난해 완주군의 A아파트를 분양 받으면서 중도금 명목으로 1억 7000만원을 연 2.93%의 변동금리로 대출을 받았는데 최근 연 3.5%로 대출금리가 오르면서 이자 부담이 전보다 100만원 가량 늘어났기 때문이다. 이씨처럼 내 집 장만의 부푼 꿈을 안고서 입주 날짜만 손꼽아 기다리던 실수요자들은 집값도 올랐는데 대출 금리마저 갈수록 오르면 어떻게 집을 마련해야 할지 골머리를 앓고 있다. 한국은행은 지난달 기준금리를 연 1.00%에서 연 1.25%로 0.25%포인트 인상해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복귀했다. 금융당국의 대출규제 조치에 이어 시중은행들도 한은의 기준금리 인상에 맞춰 대출금리를 속속 인상하고 있다. 상황이 이렇자 영끌(영혼까지 끌어 모아 대출)족, 빚투(빚내서 투자)족은 금리 인상에 고난의 시기가 도래했음을 실감하는 분위기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NH농협은행 등 5대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이 고정, 변동 할 것 없이 최고 5%대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시중은행의 주담대 고정금리는 연 3.75~5.51%로 1년 전인 연 2.69~4.2% 보다 1%포인트 넘게 올랐다. 주담대 변동금리(코픽스 연동)의 경우 연 3.57~5.07%로 1년 사이 1%포인트 넘게 오르면서 5%대를 훌쩍 넘어섰다. 한국은행에서는 연내 기준금리의 추가 인상을 시사하고 있어 은행들의 대출금리 인상도 그치지 않을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2008년 이후 14년 만에 올해 대출 금리가 6%대를 넘어설 것이란 암울한 관측도 제기된다. 주담대 금리가 연 6% 수준이면 1억원 대출 시 종전 연 3% 미만 수준의 대출금리에 20~25만원이던 이자 부담이 50만원 가량 늘어 2배 이상 증가하는 셈이 된다. 전북 지역의 경우 가계대출 28조원 가운데 주담대 비중이 11조원으로 약 40% 상당하는 부분을 차지해 적지 않은 가계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최근 한국은행에서 기준금리를 추가적으로 인상하면서 제로(0)금리 시대도 막을 내려 지역 부동산 시장의 투자 열풍도 식어 가는 분위기다. 노동식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전북지부장은 신축아파트가 들어서는 신도심 등 신규 물량뿐 아니라 기존 구축아파트의 거래도 예전엔 활발했으나 요새 거래가 한산하다며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커지고 있어 향후 지역 부동산 시장의 전망도 그리 밝지 않다고 말했다.

  • 금융·증권
  • 김영호
  • 2022.02.03 19:26

전북 지난해 전기차 증가율 122%…전국 세 번째

지난해 전북의 전기차 증가율이 전국에서 세 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기차와 수소차, 하이브리드차 등 친환경차가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기록했다. 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전북의 자동차 신규 등록 대수는 2020년보다 12.5% 감소했지만, 전기차 신규 등록은 121.6% 증가했다. 특히 지난해 전기차 증가율은 인천 139%, 부산 131% 다음으로 높았다. 지난해 전북의 자동차 누적 대수는 95만 9920대로 2020년(94만 8147대)보다 1.2%(1만 1773대) 늘었다. 반면 신규 등록 대수는 5만 1598대로 2020년(5만 8959대)보다 12.5% 줄었다. 이러한 가운데 전북의 친환경차 누적 대수는 2019년 1만 6708대에서 2020년 2만 3038대, 2021년 3만 3430대로 증가하며 그 비중을 지속적으로 확대했다. 특히 전기차는 2019년 1841대에서 2020년 3323대, 2021년 7365대로 증가했다. 또 지난해 기준 수소차는 2020년 대비 166%(681대) 증가해 총 1090대 등록(누적)됐고, 하이브리드차는 2020년 대비 29%(5669대) 증가해 총 2만 4975대 등록(누적)됐다. 국토부 김은정 자동차운영보험과장은 "지난해 전체 자동차 판매량이 정체하는 가운데 친환경차 시장의 신모델 증가와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 등에 따라 전기차, 수소차 등 친환경차 보급은 증가세를 나타냈다. 반면 경유차는 총 등록 대수가 증가세를 멈추고 처음으로 감소했다"고 말했다.

  • 경제일반
  • 문민주
  • 2022.02.02 18:50

전북중기청, ‘지역가치 창업가(로컬크리에이터)‘ 모집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윤종욱, 이하 전북중기청)은 지난달 27일부터 오는 3월 3일까지 2022년 지역기반 로컬크리에이터 활성화 지원 사업에 참여할 역량 있는 (예비)창업기업을 모집한다. 지역가치 창업가(로컬크리에이터)는 지역의 자연과 문화 특성을 소재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결합해 사업적 가치를 창출하는 창업기업이다. 해당 사업은 지역 청년의 창업 기회를 확대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지역가치 창업가를 발굴해 육성하고자 만들어졌다. 지난 2021년 지역가치 창업가 250개팀을 선정하는데 2523개팀이 접수해 지역기반 혁신창업지원에 대한 현장의 높은 호응을 보여줬다. 또한 지난 2020년에 선정된 280개팀이 한 해 동안 매출액 535억원, 신규 고용 502명, 투자유치 174억원을 달성해 지역가치 창업가가 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올해 지역기반 로컬크리에이터 활성화 지원사업은 사업화 자금 지원과 지역가치 창업가 협업과제 지원으로 나눠 진행되며 지역가치 창업가 협업과제 지원의 세부 내용은 올해 상반기 중에 별도로 공고할 예정이다. 사업화자금 지원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중기부 누리집과 케이(K)-창업기업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사업화자금 지원을 희망하는 (예비)창업기업은 3월 3일 오후 6시까지 케이(K)-창업기업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 산업·기업
  • 김영호
  • 2022.02.02 18:50

전북 광공업 생산 전년동월대비 9.2% 크게 증가

전북지역 광공업 생산과 출하 등이 모두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호남지방통계청 전주사무소가 공개한 지난 2021년 12월 전북지역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광공업 생산과 출하는 전년동월대비 9.2%, 7.3% 각각 크게 증가했다. 지난해 12월 전북지역 광공업 생산의 경우 전년동월대비 9.2%, 전월대비 3.1% 각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월 전북지역 광공업 생산은 화학제품, 전기가스업, 의약품 등에서 감소했으나 자동차, 기계장비, 식료품 등은 증가했다. 전년동월대비 주요 업종별 증감내역을 보면 화학제품(-9.2%), 전기가스업(-7.5%), 의약품(-45.3%) 등에서 감소했으나 자동차(32.1%), 기계장비(47.2%), 식료품(11.2%) 등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2월 전북지역 광공업 출하는 전년동월대비 7.3%, 전월대비 2.3% 각각 증가했다. 12월 전북지역 광공업 출하는 금속가공, 화학제품, 의약품 등에서 감소했으나 기계장비, 자동차, 식료품 등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동월대비 주요 증감내역을 보면 금속가공(-27.7%), 화학제품(-6.4%), 의약품(-37.2%) 등이 감소했으나 기계장비(55.1%), 자동차(23.9%), 식료품(8.9%) 등은 증가했다. 지난해 12월 전북지역 광공업 재고는 전년동월대비 11.3% 감소했으나 전월대비 1.8% 증가했다. 12월 전북지역 광공업 재고는 1차금속, 기계장비, 전기장비 등에서 증가했으나 자동차, 식료품, 화학제품 등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동월대비 주요 증감내역을 보면 자동차(-33.3%), 식료품(-23.8%), 화학제품(-4.9%) 등이 감소했고 1차금속(35.6%), 기계장비(28.1%), 전기장비(15.2%) 등은 증가했다.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는 82.4로 전년동월대비 5.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의복, 신발ˑ가방 등은 증가했고 음식료품, 가전제품 등은 감소했다.

  • 산업·기업
  • 김영호
  • 2022.02.02 18:50

최악의 혹한기 맞은 전북 건설현장

전북지역 건설업계가 올겨울 최악의 혹한기를 맞아 사면초가에 몰리고 있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철근대란에 따른 건자재 가격 상승과 요소수 파동,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공정차질을 빚고 있는 상황에서 지난달부터 시행된 중대재해 처벌법에 이어 각종 규제까지 겹치면서다. 가뜩이나 외지대형건설업체에게 밀려 안방까지 내주고 있는 도내 건설업계의 앞길이 막막해지고 있다. 2일 도내 건설업계에 따르면 지난 달 27일부터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은 산업현장이나 공중이용시설에서 사망자가 발생하거나 다수의 부상자가 생길 경우 안전보건관리 의무를 다하지 않은 경영책임자를 형사 처벌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민간 기업은 물론 공공기관과 중앙정부도 포함돼 있다. 중대한 사고가 났을 때 기업 경영진이나 기관장에게까지 책임을 묻는다는 얘기다. 특히 연휴 첫날인 지난 달 29일 경기 양주 소재 채석장에서 인부가 매몰돼 숨지는 사고가 발생, 국내 최대 시멘트레미콘 기업인 삼표산업이 중대재해기업처벌법으로 처벌 받을 위기에 놓이면서 전북지역에서도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적용 1호 가 되지 않을까 노심초사 하고 있다. 여기에 건설노조가 건설안전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면서 건설현장이 규제 첩첩산중에 둘러싸일 전망이다. 이미 지난해부터 철근가격이 40% 이상 오르는데 이어 각종 건자재 가격과 기름 값 상승까지 겹치면서 건설현장을 운영하는 건설사들이 고통을 호소해 왔다. 건설단체연합회 등 건설업계는 규제가 지나치다며 정부와 국회에 탄원서를 내기도 했지만 광주 현대 아이파크 붕괴사고에 이어 채석장 매몰사고까지 이어지면서 명분을 잃게 돼 건설현장에 대한 규제는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도내 건설업계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건자재 상승에 이어 각종 악재가 겹치면서 적자공사까지 우려돼 오히려 공사를 수주하지 않는 게 속편하다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며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모든 건설업체가 본보기가 되지 않기 위해 바짝 긴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 건설·부동산
  • 이종호
  • 2022.02.02 18:50

[이상청의 경매 포인트] 순수 산림지대 위치한 완주군 화산면 임야

무주군 설천면 심곡리(주택)- 본 건은 외배방마을 내에 소재하며, 주변은 단독주택 및 숙박시설 등이 혼재하는 지역이다. 차량출입 가능하며, 인근에 간선도로가 통과하고 버스승강장이 소재하는 등 제반교통여건은 보통인 편이다. 일반목구조 아스팔트슁글 및 함석지붕 2층 건물로서 판넬 및 노출콘크리트 등으로 마감됐으며, 급배수설비 및 위생설비, 난방설비 등이 돼 있다. 전주시 덕진구 우아동2가(근린주택)- 본 건은 전주아중중학교 남동측 인근에 위치하고, 주위는 숙박시설, 유흥업소 및 음식점 등 상업용부동산이 밀집 형성된 일반상업지역이다. 차량의 접근이 가능하고, 인근에 시내버스 승강장이 소재하는 등 일반적인 교통조건은 무난시 된다. 철근콘크리트조 슬래브지붕 6층건물로서 몰탈위 페인팅 및 석재판재붙임 등으로 마감되었으며, 기본적인 위생설비 및 급배수설비, 화재탐지 및 경보설비, 소화전설비, 승강기설비, 바닥난방설비 등이 돼 있다. 완주군 화산면 춘산리(임야)- 본 건은 예곡마을 북동측 인근에 위치하고, 주위는 임야가 주를 이루는 순수 산림지대다. 차량의 접근이 불가하나, 인접지를 통해 도보로 접근가능하며, 인근에 버스승강장이 소재하는 등 일반적인 교통조건은 다소 불편시 된다. 부정형의 급경사를 이루는 토지이며, 농림지역, 가축사육제한구역, 보전산지, 임업용산지, 소하천구역이다.

  • 경제일반
  • 기고
  • 2022.02.02 18:50

알맞은 비료 사용량 ‘토양검정’ 으로 알 수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박병홍)은 2일 경작지별 알맞은 비료 사용량을 추천하는 토양검정을 통해 토양의 양분상태를 확인하고, 작물 재배에 필요한 양만큼 비료를 사용할 것을 당부했다. 비료를 적정한 양만큼 사용하면, 농경지의 탄소배출을 줄이고 무기질비료 가격 상승으로 인한 농가 경영비 부담을 줄일 수 있다. 토양검정은 경작지가 속한 시․군 농업기술센터의 토양검정실에서 무료로 지원하며, 사전에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하면 토양 시료 채취 방법에 대한 자세한 안내와 시료 채취용 봉투를 받을 수 있다. 토양검정실에서 발급하는 비료사용처방서에 따라 부족한 비료 성분을 토양에 공급하면 작물 생산성이 향상되고, 토양 양분집적을 예방할 수 있다. 비료사용처방서를 신청하려면, 경작지의 토양을 골고루 채취하여 토양검정을 의뢰해야 한다. 토양 채취는 농작물 재배가 끝난 후부터 다음 작물을 심기 전 퇴비나 비료를 뿌리지 않은 상태에서 한다. 토양검정 결과가 나오기까지 약 2주 정도 소요되며, 비료사용처방서는 문자 서비스로 받아볼 수 있다. 이전에 비료사용처방서를 발급받은 적이 있다면 농촌진흥청이 운영하는 토양환경정보시스템 흙토람 누리집의 비료사용처방에서 최근 5년 내 토양검정 정보와 비료 사용 처방 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농촌진흥청 식량산업기술팀 정병우 팀장은 비료사용처방서를 적극 활용하면 토양 건강성이 유지될 뿐만 아니라 비료 사용량을 줄일 수 있어 온실가스 절감 등 농업 환경을 보전할 수 있다고 말했다.

  • 경제일반
  • 이종호
  • 2022.02.02 18:50

코로나19로 올림픽 특수 옛말 요식업, 여행업 등 자영업자들 막막

평소 올림픽 기간이면 테이블에 삼삼오오 손님들이 모여 앉아 경기를 보면서 응원하는 분위기로 떠들썩했는데 코로나19로 밤늦게 영업도 할 수 없어 막막하네요. 전주시 완산구 고사동에서 호프집을 운영하는 김선주(39) 씨는 오는 4일 개막하는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을 하루 앞두고 착잡한 심경을 감추지 못했다. 여느 때라면 쇼트트랙과 스피드스케이팅, 컬링 등 동계 올림픽에서 메달 사냥에 나서는 효자종목 경기가 열리는 날이면 손님들이 술잔을 주고받으며 열띤 응원을 펼쳤겠지만 요즘 같은 코로나 시국에는 올림픽 특수를 기대할 수 없는 상태다. 김씨의 가게는 지난해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로 전환되면서 매출이 2배정도 반짝 늘었지만 코로나19 재확산에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과 사적모임 제한으로 매출이 80% 이상 줄었다. 김씨는 위드 코로나 당시 겨울 올림픽을 염두에 두고 손님들이 경기를 보며 국가대표 선수들을 응원할 수 있도록 빔 프로젝터를 설치하는 등 내부를 새로 단장했다며 요즘 방역수칙이 강화돼 사람들이 집콕 생활을 하느라 예전만큼 바깥에서 올림픽을 즐기려는 손님이 얼마나 있겠냐고 푸념했다. 전주 음식점과 술집 등 요식업계 자영업자들은 연말연시는 물론 설 명절 대목도 사라진 마당에 올림픽 특수는 언감생심이란 반응을 보였다. 지역 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하루 600명대를 넘어 연일 최다치를 경신하면서 올림픽 축제 분위기가 사라지고 생활 물가, 배달비 등도 인상되는 바람에 이중고를 겪는 실정이다. 코로나19에 매출 타격이 큰 전북 여행업계도 울상을 짓기는 마찬가지다. 도내 여행업계는 올림픽이나 월드컵 등 대형 이벤트가 열릴 경우 관광 연계 효과도 노릴 수 있었다. 하지만 지난해 도쿄올림픽에 이어 베이징 동계올림픽까지 인접 국가에서 지구촌 축제가 열리더라도 코로나19로 발길이 묶여 이렇다 할 관광 상품조차 내놓을 수 없게 됐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중국 상하이 등지에서 오미크론 확산 추세에 지정 관중만 허용되면서 지난해 도쿄올림픽과 별반 다를 게 없는 상황으로 전해졌다. 전북관광협회에 등록된 280여곳의 중소 여행사들은 사실상 개점휴업 상태로 생계가 막막한 형편이다. 전주의 한 여행사 관계자는 우리나라뿐 아니라 다른 나라에서도 델타 변이와 오미크론 등 신종 바이스러가 확산돼 해외여행 부담이 커지고 있다며 올해 회복되기를 기대했던 해외여행 수요가 크게 위축된 탓에 코로나19로 올림픽 관광 특수는 옛말이 됐다고 밝혔다.

  • 경제일반
  • 김영호
  • 2022.02.02 18:50

전주 감나무골 재개발 건축심의 통과...착공 눈앞

전주 완산구 서신동 일대 낡고 허름한 주택을 헐고 1986가구의 신규 아파트를 건설하는 감나무골 재개발 사업이 건축심의를 통과하면서 본격 착공을 앞두고 있다. 지난 2006년 전주시로부터 예비 정비구역으로 지정받아 사업이 추진된지 17년만에 결실을 맺을 전망이다. 27일 전주 감나무골 정비사업 조합에 따르면 전주시는 지난 26일 건축심의를 열고 전주 서신동 일대 11만8444㎡에 지하 3층에서 지상 20층에 이르는 공동주택 28개동 1986가구(임대 170가구 포함)과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을 조건부 승인했다. 다만 지난 2015년 교통영향평가를 받은 지 만 5년 이상이 경과하면서 이 절차를 다시 밟아야 하며 조합은 조합원들의 의견수렴과 총회의결을 거쳐 주차대수 추가확보와 도로조성 및 시설물의 추가 설치 등의 교통영향 평가 변경심의를 제출할 예정이다. 전주 감나부 골은 인근에 전주 이마트와 롯데백화점 전주점 등 쇼핑공간이 조성돼 있는데다 교육, 교통여건이 뛰어나다는 지리적 위치 때문에 이곳에 건립예정인 아파트에 대한 소비자들의 지대한 관심을 받고 있다. 전주시로 부터 예비정비구역으로 지정받은 사업추진초기단계부터 전주의 최대 노른자위 구역으로 각광을 받으면서 국내 최대 브랜드 파워를 가진 삼성물산이 30억 원의 입찰보증금까지 걸면서 예비 시공사로 선정돼 전주에서 가장 빠른 사업추진이 진행돼왔다. 하지만 당시 전주지역 부동산시장이 하락세에 접어들면서 일반 분양에 성공을 장담할 수 없게 되자 삼성물산은 사업에서 발을 뺏고 수년 동안 시공사를 찾지 못해 답보상태를 면치 못했다. 이 과정에서 시공사 선정을 둘러싼 조합원들간 갈등이 커지면서 첨예하게 대립했으며 조합장이 인감을 도용하는 사건까지 발생, 형사 고발되는 등 수차례의 법정공방이 이어졌다. 이후 조합은 지난 2015년과 2017년에 관리처분 인가를 추진했지만 불발에 그쳤으며, 그동안 3차례에 걸쳐 조합장이 바뀌면서 진통을 겪어왔다. 전주 감나무골이 재개발 사업의 가장 어려운 고비라고 할 수 있는 관리처분 인가를 받게 된 것은 지난 2018년 새로운 조합장이 선출된 이후다. 이후부터 그동안에 벌어져왔던 온갖 갈등이 마무리 되거나 수면 아래로 가라앉았고 조합원들의 의견을 모아 조합원 총회에서 관리처분인가 계획이 통과돼 지난 2020년 1월 전주시로부터 관리처분인가를 받은 이후 그동안 시공예정사의 지위였던 포스코건설한라건설 컨소시엄과 시공계약을 전격 체결했다. 조합은 오는 6월과 9월까지 사업시행계획 변경인가와 관리처분 계획변경 인가를 거쳐 기존 건축물에 대한 철거를 마치고 오는 10월 본격착공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고창학 조합장은 그동안 조합장으로 재직하면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조합원들의 성원과 격려 속에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조합원들의 권리와 이익이 최우선이라는 초심을 잃지 않고 전주 최고의 랜드마크를 건설하기 위해 앞으로 더욱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 건설·부동산
  • 이종호
  • 2022.01.27 17:20

전북지역 제조업 업황 소폭 개선

전북지역 제조업 업황이 소폭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공개한 2022년 1월 전북지역 기업경기실사지수 결과 도내 제조업 업황 BSI는 86으로 전월(85)대비 1p 상승했다. 반면 2월 업황전망 BSI는 83으로 전월(84)대비 1p 하락했다. 전국의 경우 1월 실적(95)은 전월보다 5p 상승, 2월 전망(92)도 4p 상승했다. 매출 BSI의 경우 1월중 실적은 101로 전월대비 1p 상승, 2월 전망(101)도 전월대비 4p 상승했다. 채산성 BSI는 1월중 실적은 81로 전월대비 2p 상승, 2월 전망(81)도 전월대비 3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금사정 BSI의 경우 1월중 실적은 86으로 전월대비 6p 상승, 2월 전망(85)도 전월대비 7p 상승했다. 1월중 전북지역 제조업체들이 느끼는 경영애로사항으로는 원자재가격 상승(31.5%), 내수부진(18.8%), 인력난․인건비 상승(15.9%) 등이 상위를 차지했다. 1월 전북지역 비제조업 업황 BSI는 64로 전월(66)대비 2p 하락, 2월 업황전망 BSI도 62로 전월대비 1p 하락했다. 전국의 경우 1월 실적(82)은 전월보다 1p 하락, 2월 전망(78)도 5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 BSI의 경우 1월중 실적은 80으로 전월대비 2p 하락, 2월 전망(80)은 전월대비 4p 상승했다. 채산성 BSI는 1월중 실적은 71로 전월대비 3p 하락, 2월 전망(76)은 전월대비 5p 상승했다. 자금사정 BSI의 경우 1월중 실적은 74로 전월보다 2p 상승, 2월 전망(74)은 전월대비 6p 상승했다. 1월중 전북지역 비제조업체들이 느끼는 경영애로사항으로는 인력난인건비 상승(21.3%), 불확실한 경제상황(12.3%), 내수부진(10.6%), 경쟁심화(9.5%) 등이 상위를 차지했다. 한편 이번 전북지역 기업경기실사지수 조사는 총 410개 업체(400개 업체 응답)가 참여해 이뤄졌다.

  • 산업·기업
  • 김영호
  • 2022.01.27 17:20
경제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