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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째 광장 가로막는 정읍역전지구대…시, 홍보관으로 활용 추진

정읍시민들의 숙원사업인 정읍역전지구대 철거 이전 문제가 해결되지 못하고 매년 답보 상태로 지속됨에 따라 정읍시가 ‘홍보관’으로 활용하는 방향으로 계획을 수정 추진한다. 정읍역전지구대는 2015년 KTX 역사 신축 이후 같은 해에 정읍종합 관광안내센터 옆에 건축되었다. 이후 정읍시민과 관광객들이 정읍역 입구를 나서자마자 건물로 막혀 있는 답답한 도시경관을 보여주고, 통행의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고 지적이 나오면서 2020년 정읍종합 관광안내센터는 철거됐다. 하지만 정읍역 광장 중앙에는 역전지구대 건물이 위치하고 있고, 여전히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통행에 불편을 주면서 도시미관을 해치고 있다는 주민들의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신축된지 11년이 경과하여 건축물 내구연한 30년이 되지 않았기 때문에 철거는 불가하다는 기획재정부 입장으로 신축비 18억원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정읍시의회도 지난2021년 10월 21일 268회 임시회에서 정읍역 광장을 실질적이고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정읍역 광장 앞 역전지구대 이전 대책 촉구 결의문’을 채택한 바 있다. 당시 시의회는 “역전지구대의 대체부지 국·공유재산 교환방식을 통한 원만한 이전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방안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주장했었다. 또한, 정읍시 연지동상가번영회 등 5개 상인회가 ‘역전지구대 이전촉구 운동본부’를 결성하고 정읍역 광장에서 이전촉구 서명운동을 전개했었다. 상인들은 “역전지구대가 정읍의 얼굴 KTX역사를 가리고 있으며 각종 행사를 하려해도 광장의 절반도 사용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며 “역광장 북쪽 끝 부지로 이전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서명운동에 동참한 윤준병 국회의원도 “시유지와 교환하여 이전하면 향후 정읍역 광장을 활용하는데 수월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것 같다며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었다. 이처럼 시민들의 이전사업 필요성에 따라 정읍시는 지난 13일 백운기 총무과장 등 관계 공무원들이 정부세종청사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정읍 역전지구대 이전 건립 사업’의 필요성을 알리고 신축 예산 반영을 적극적으로 건의했다. 시는 이날 역전지구대 이전의 필요성과 함께 현재 건물을 정읍시 홍보관으로 활용해 방문객들에게 지역의 역사와 문화, 관광 자원을 알릴 수 있는 상징적 공간으로 활용 가치가 높다는 점을 강조하며 당위성을 중점적으로 설명했다. 백운기 총무과장은 “역전지구대 이전은 시민 편의 증진과 도시 환경 개선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다" 며 “앞으로도 필요한 국가 예산을 확보하고자 중앙부처와 면밀하게 소통하고 적절한 대응을 펼쳐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 정읍
  • 임장훈
  • 2026.05.14 15:11

“정읍을 첨단 바이오 중심으로”…이학수 예비후보, 정책발표

민주당 이학수 정읍시장 예비후보가 지난 11일 시청 브리핑실에서 정책발표 기자회견을 갖고 “정읍의 산업생태계를 첨단 바이오 중심으로 전환해 미래 먹거리 준비와 양질의 일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정읍에 맞는 정읍형 정책을 분야별로 개발하고 지역 안에서 소득과 소비가 선순환하는 경제 구조를 구축하는 데 정책의 중심을 두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민선 9기 정책 목표로 △풍요로운 농촌·민생·경제 △품격 있는 교육문화 △함께 나눔 복지· 환경△청년정착·인구 확장을 제시하고 8대 정책 추진 방향을 설명했다. ‘일자리·경제 분야’는 바이오 신산업 청년 창업·보육공간 확충과 AI 데이터센터 유치, 첨단과학산업단지 확장, 태인 신규 산업단지 33만 평 조성 등을 추진한다. ‘농업·농촌 분야’는 시민 햇빛연금제 도입을 통해 주민 참여형 에너지 소득 모델 구축, 스마트농업 육성, 외국인 농촌근로자 공공기숙사 추가 조성 등이다. ‘보육·교육 분야’는 공공산후조리원 운영과 육아종합지원센터 조성, 초등학교 입학축하금 지원, 교육·돌봄 통합시설을 건립한다. ‘문화·관광·체육 분야’는 내장호 사계절 자연치유 관광지 조성, 정읍천 수변관광 활성화, 스포츠타운과 거점형 체육관, 복합문화센터 건립 등을 공약했다. ‘보건·복지 분야’는 치유농업 건강플랫폼 구축과 치매 조기진단 확대, 교통약자 이동권 강화, 다문화가족 통합지원 정책을 추진한다. ‘도시·교통·환경 분야’는 구 경찰서 부지를 활용한 시민편익타운 조성, 동진강 수변 복합레저공원 추진, 친환경 우분 연료화 및 바이오가스 시설을 구축한다. ‘청년·소상공인 분야’는 청년·신혼부부 반값주택 공급과 지역특화 인재양성 취업캠퍼스 운영, 빈점포 리모델링 지원, 고령 소상공인 사업승계를 지원한다. ‘체류·생활인구 확대 분야’는 복합컨벤션센터 건립과 워케이션센터 조성, 반려동물 놀이동산 및 체류형 건강마을 조성 등을 제시했다.

  • 선거
  • 임장훈
  • 2026.05.12 14:26

후보자 사퇴 ‘돌발 변수’…정읍 기초의원 ‘나’ 선거구 민주당 추가공모

민주당 정읍시 기초의원 ‘나’ 선거구에서 경선을 통과한 후보자가 사퇴하며 선거구도에 돌발 변수가 발생했다. 2명을 선출하는 ‘나’ 선거구(고부·영원·덕천·이평)는 민주당 경선에 김경섭(전 덕천면장) 예비후보와 김영태(전 정읍시청 세무과 계약직) 예비후보가 참여했다. 지난 8일~9일 권리당원 전화투표 경선을 통해 1-가 김경섭(신인가점 20%) 예비후보, 1-나 김영태(장애인 가점 25%) 예비후보가 후보자로 선출됐다. 이후 김영태 예비후보가 건강상의 사유로 지난 10일 오전 민주당에 사퇴서를 제출함에 따라 전북특별자치도당 공직선거후보자 추가공모가 11일 오전 9시~오후6시까지 진행됐다. 이런 과정에서 민주당 광역의원 정읍시 1선거구 경선에서 낙선한 고경윤(3선) 9대 전반기 정읍시의회 의장 출마설이 유력하게 거론되면서 유권자들의 선택이 주목되고 있다. 현재 나 선거구 무소속 후보자는 이복형(현 3선 시의원) 예비후보, 이영민(내장산기획사 대표)예비후보, 박향우(한우인력 대표) 예비후보 3명이 본선거를 대비하고 있다. 무소속 이영민 예비후보는 페이스북에 “도의원 출마했다가 경선에서 탈락한 사람을 시의원에 전략공천이라니” , “면민들이 우스운 것인가” 라며 민주당을 강력하게 성토하는 입장을 올렸다.

  • 선거
  • 임장훈
  • 2026.05.11 14:53

민주당 이학수 정읍시장 예비후보 등록

민주당 정읍시장 후보자로 선출된 이학수 현 시장이 8일 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나섰다. 이날 ‘일 잘하는 시장’을 슬로건으로 나선 이학수 예비후보는 정읍 충렬사 잔디광장에서 200여명의 지지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기자회견을 갖고 “오늘 다시 정읍의 미래를 위해, 도전의 길에 섰다. 시민만 바라보고 가겠다”고 천명했다. 그는 “4년동안 열심히 한다고 했지만 그동안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아직 시작 못한 사업도 많다" 면서 "시민들의 뜻을 받들어 보여주기씩 행정보다 시민의 삶을 보다 낫게 하고 민생을 챙기는 시장이 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특히 “경선 과정이 치열했던 만큼 모두가 힘을 모으는 원팀으로 나갈 수 있느냐”는 질문에 “경선에 참여했던 4명 예비후보들과 모두 만났고 선대위에 합류하겠다는 뜻을 받고 약속했다. 당원들이 걱정하지 않는 탄탄한 원팀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민선8기 성과로 △2026년 역대최대인 국가예산 6383억 원 확보 △전북 최다 적극행정 우수기관 5년 연속 선정 △종합청렴도 3년 연속 2등급 달성 △재정 혁신과 4년 연속 민생회복지원금 지급 등을 꼽았다. 이어 “새만금을 중심으로 산업 지형이 빠르게 재편되고 있고, 정읍 역시 미래 성장거점 도시로 도약해야 하는 시점이다” 며 민선 9기에는 △태인 신규산업단지(33만평)와 첨단산업 기반 확대 △청년 반값 주택과 정주여건 개선으로 청년이 돌아오고 머무르는 도시를 공약했다. 또 △동진강과 내장호를 중심으로 체류형 관광도시 완성 △복합컨벤션센터와 거점형 체육관 조성으로 도시 경쟁력을 키우고 △햇빛연금제를 추진해 시민과 함께 혜택을 나누는 지속가능한 에너지도시 기반 구축을 강조했다.

  • 선거
  • 임장훈
  • 2026.05.08 19:55

정읍형 '금융AI 융복합 클러스터’ 조성한다

정읍시와 금융 인공지능(AI) 전문기업 ㈜파운트는 지난 6일 2만 평 규모의 자료 전산실(데이터센터) 건립을 위한 ‘정읍형 금융AI 융복합 클러스터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정읍시청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이학수 시장과 김영빈 대표이사,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축하했다. 이번 협약은 주요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자산 관리와 위험(리스크) 관리 해결책(솔루션)을 제공하는 대규모 전산망을 세우고 지역 상생 모델을 목표로 한다. 서울 소재 ㈜파운트는 2015년 설립되어 인공지능 자산 관리(로보어드바이저)와 인공지능 활용 분야에서 탄탄한 경쟁력을 입증해 온 기업이다. 현재 금융기관 전용 자산 관리 체계 구축, 퇴직연금 일임 서비스, 금융 특화 인공지능 기반 체계인 ‘KAIDRA’를 주력으로 사업을 펼치고 있다. 특히 (주)파운트는 정읍시가 안정적인 전력과 통신 기반 시설을 고루 갖춘 데다 균형발전 정책 혜택, 농생명·바이오 연구 기반, 적극적인 행정 지원 의지를 지니고 있다고 평가하여 추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시는 앞으로 인허가 사전 검토와 지역 연계 과제 발굴 등 원활한 사업 추진에 필요한 실무 협의를 속도감 있게 진행할 계획이다. 두 기관은 산업적 성과 창출을 넘어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상생 방안도 함께 찾는다. 자료 전산실(데이터센터)을 가동할 때 발생하는 남은 열에너지를 지역 지능형 농장(스마트팜)에 공급해 순환하는 방안을 모색한다. 또한, 파운트의 기술을 활용해 비의료적 생활 안전 관찰 중심의 ‘고령 친화 인공지능 돌봄 서비스’를 도입하는 등 공공성을 높일 과제도 적극적으로 발굴한다. 이러한 첨단 기술과 자료 기반 시설 확충은 고부가가치 일자리 창출, 청년 인재 유입, 지역 기업 참여, 농생명 산업의 디지털 전환으로 이어져 지역의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을 크게 넓힐 전망이다. 이학수 시장은 “이번 협약이 정읍의 산업 구조 전환을 위한 중대한 계기인 만큼 지역 발전의 확실한 전환점이 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영빈 ㈜파운트 대표이사는 “파운트가 금융권에서 쌓아온 보안 기술력과 거버넌스 경험을 바탕으로 정읍시와 함께 실현 가능하고 책임 있는 클러스터 모델을 설계하며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정읍
  • 임장훈
  • 2026.05.07 11:19

정읍 기초의원 ‘바’선거구, 구도변화…조상중 전 의장 민주당 탈당 무소속 출마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정읍시 기초의원 ‘바’ 선거구(수성·장명) 선거구도가 새롭게 형성됐다. 광역의원 정읍시 제2선거구 민주당 경선에 참여했던 조상중 전 시의회 의장이 7일 민주당을 탈당하고 ‘바’ 선거구 시의원 출마를 선언했다. 조상중 예비후보는 지난4월24일 전북특별자치도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재심위원회에 심사결과(경선결과 포함)에 이의가 있다며 재심을 신청했지만 기각됐다. 그는 기자간담회에서 "2014년 7대 시의원, 2018년 8대 시의원으로 당선되어 시의회 의장까지 지냈으며, 2014년 지방선거 당시 경선에 참여하지 않았는데 ‘경선불복’으로 선거운동중에 감점을 준 것은 납득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에따라 7명이 출마한 민주당 경선만 예정되어 있던 ‘바’ 선거구가 민주당과 무소속 후보 대결 구도가 형성됐다. 현재 민주당 경선은 박일(5선) 현 시의회의장, 서향경(초선) 현 시의원, 김송만(전북특별자치도 킥복싱협회장) 예비후보, 남궁윤배(정읍지역 환경노동 특별위원장) 예비후보, 남건욱(정읍시 씨름협회장) 예비후보, 이현호(정읍지역 청소년 선도교육특별위원장) 예비후보, 최대준(민주평통 정읍시협의회 자문위원) 예비후보가 출마하여 8일과 9일 권리당원 전화투표로 2명의 후보자를 선출한다.

  • 정읍
  • 임장훈
  • 2026.05.06 13:31

‘다시, 사람이 하늘이다’…제59회 동학농민혁명기념제 개최

정읍시가 주최하고 (사)동학농민혁명계승사업회가 주관하는 ‘제59회 동학농민혁명기념제’가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정읍시 덕천면 동학농민혁명기념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 행사는 ‘다시, 사람이 하늘이다’를 슬로건으로 농민군이 꿈꿨던 만민평등과 자주독립 정신을 되짚고 혁명 도시 정읍의 정체성을 대내외에 선포한다. 9일 오전 공식 제례를 시작으로 전국 농악경연대회, 청소년 토론대회, 춤(댄스) 경연대회 등 모든 세대가 어우러지는 프로그램이 전개된다. 농악경연은 평등 세상을 바랐던 농민군의 울림을 예술로 승화하는 자리다. 청소년 토론대회는 미래 세대의 시각에서 혁명을 재조명하며, 춤 경연대회는 승리의 기쁨을 역동적인 몸짓으로 표현해 낸다. 이날 오후 6시에는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그날의 함성’이 펼쳐진다. 정읍 시민과 지역 농악단, 청소년, 문화예술인 등 총 511명이 참여해 진군행렬과 플래시몹을 선보이며 1894년 당시 농민군의 기백을 웅장하게 재현한다. 과거 말목장터를 구현한 구역에서는 먹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하는 부스가 운영된다.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벼룩시장(플리마켓) ‘달빛장터’를 비롯해 거리 공연, 야간 경관 조형물인 ‘1894로의 여행’이 방문객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한다. 9일 기념식 직후에는 손태진, 조째즈, 먼데이키즈, 경서 등 인기 가수들의 공연 무대가 마련된다. 이어 10일에는 허각과 신동재의 공연과 정읍시립국악단의 특별 기획 공연 ‘천명’이 밤하늘을 수놓는다. 이학수 시장은 “정읍시는 혁명 132주년을 맞아 이 위대한 정신을 계승하고 발전시켜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도약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정읍
  • 임장훈
  • 2026.05.06 10:31

정읍시장 본선거 앞두고 주도권 확보 치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자 등록(14일~15일)을 앞두고 민주당 정읍시장 후보자 선출을 위한 경선 과정에서 과열 양상을 보였던 선거분위기가 진정 국면을 보이며 본선거 맞대결 준비가 시작됐다. 오는 6.3 본선거는 민주당 경선을 통해 이학수 현 시장이 후보자로 확정되면서 조국혁신당 김민영 예비후보와 4년만에 재대결한다. 양 후보는 각종 행사장에서 유권자들과 스킨쉽을 늘리면서 캠프별로 공약을 홍보하며 향후 선거판세를 점검하고 있다. 민주당 정읍시장 후보 경선에서 감점을 극복하고 후보자로 선출된 이학수 현 시장이 오는 8일 선관위에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나설 것으로 전해졌다. 이학수 시장측은 “이재명 대통령이 칭찬하고, 이미 준비된 실력으로, 일 잘하는 시장”을 강조하며 그동안의 성과와 향후 주요 공약을 홍보하고 있다. 지지자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한 카드뉴스를 통해 태인 신규 산업단지 조성, 정읍 거점형체육관 복합문화시설 건립, 서남권 어린이복합문화센터(육아지원센터)건립 등을 강조하고 있다. 조국혁신당 김민영 예비후보는 1주일 전부터 정읍시청 인근 제일고사거리에서 흰색 두루마리 한복을 입고 매일 3~4시간씩 큰절 인사를 하는 선거운동을 펼치고 있다. 김 예비후보는 “정읍은 동학농민혁명의 발상지로 K-민주주의 성지인데 정치인들이 시민들에 대한 소중함을 잊고 당에 대한 의존도만 큰것 같다”며 “시민들이 존중받고 주인이 되는 세상이 되어야 한다는 진정성과 절실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큰절 인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주요 공약으로 정읍의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한국마사회’ 본사 유치, 신정동 3대 국책연구소 등과 실효성 있는 협력으로 정읍 첨단과학연구단지 활성화 등을 홍보하고 있다. 이런 과정에서 민주당 경선이 본선거라는 그동안 지역 정서를 반영해 “경선 이후 선거는 끝난거나 같다”는 말들이 나오면서 우려하는 민주당원들의 목소리가 나온다. 민주당 권리당원 A씨는 “경선과정에서 갈등으로 본선거에서 힘이 결집될 것인지 걱정되는데 민주당이 이기는 선거 아니냐는 말을 흘리는 세력이 있는 것 같다"면서도 "전국적으로 우위로 나오는 민주당 바람만 보고 있는 것은 아닌지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반면 조국혁신당원 B씨는 “특정 정당만 바라보는 정치인들로 공천의 폐단이 발생하는 것 아니냐”며 "시민들 위에 당이 있을 수 없는 만큼 이번 선거에서는 유권자들의 인물론이 크게 확산될 것이다"고 주장했다.

  • 선거
  • 임장훈
  • 2026.05.05 13:24

정읍 내장산리조트 연결도로 2029년 완성된다…잔여 구간 국비 전액 확보

정읍시가 내장산 나들목(IC)과 내장산국립공원을 잇는 ‘내장산리조트 관광지 연결도로 조성사업’의 잔여구간 사업비 58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287억 원을 전액 국비로 확보하는 쾌거를 거뒀다. 시 도시과에 따르면 예산 확보는 시가 사업비 부족으로 공사가 멈출 위기에 처했던 남은 구간 1.57km를 정비하기 위해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토지주택연구원 등 중앙 부처와 관계 기관을 여러 차례 찾아가 끈질기게 설득한 결과다. 시는 그동안 보행로가 없는 2차로의 위험성과 차량 정체(병목) 현상에 따른 이용객 불편을 강조하며 국비 지원의 시급성을 꾸준히 건의해 왔다. 특히 국토교통부를 직접 찾아가 김윤덕 장관과 면담을 진행하며 현장 방문을 요청했다. 이에 지난 2월 김윤덕 장관이 직접 사업 현장을 점검했으며 이 자리에서 시의 적극적인 건의를 수용해 국비 지원을 최종 확정지었다. 그 결과 국토교통부는 최근 내장산리조트 연결도로 조성 사업 예산으로 시가 요구한 58억원을 2027년부터 3년간 100% 반영하며 사업 승인을 사실상 공식화했다. 이 사업은 총길이 2.94km 구간을 정비하는 공사이다. 이미 완료된 1.37km 구간에 이어 남은 1.57km 구간에 대한 대대적인 정비가 이뤄진다. 기존의 좁은 2차선 도로를 넓히는 동시에 보행자 안전을 위한 인도와 자전거 도로를 새롭게 개설해 관광객과 시민들의 편의가 개선될 전망이다. 이학수 시장은 “정읍시가 사업의 필요성을 중앙 부처와 꾸준히 소통하고 협의하 노력의 결과 예산을 확보했다" 며 “내장산리조트와 용산호 생태관광지, 첨단과학산업단지를 연결하는 핵심 도로망을 조속히 완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관광객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정읍
  • 임장훈
  • 2026.05.03 10:54

정읍시 기초의원 정수 조정된 가·마 선거구 판도 변화 주목

‘전북특별자치도 시·군의원 선거구 획정 조례 개정안’이 28일 전북특별자치도의회에서 통과되면서 정읍시 기초의원 ‘가’ 선거구(신태인 북면 정우 감곡)와 ‘마’ 선거구(내장상동)에서 판도 변화가 주목된다. 6·3 지방선거를 통해 정읍시 기초의원 정수는 7개 선거구에 15명과 비례대표 2명을 포함해 총 17명으로 제10대 정읍시의회가 개원할 예정이다. 공직선거법은 선거구 간 인구 편차를 줄이기 위해 ‘의원 1인당 인구수‘ 의 상·하한 기준을 두고 있는데, 이번 획정에서 인구감소는 구조적인 조정요인으로 작용되었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정읍시 7개 선거구 중에서 2개 선거구 정수가 조정되고, 5개 선거구는 기존 2인 선거구가 유지됐다. 인구가 감소한 ‘가’ 선거구 정수는 3인에서 2인으로 감축되고, 인구 상한을 초과한 ‘마’ 선거구는 2인에서 3인으로 늘어났다. 현재 가 선거구는 민주당 경선에 오명제 현 의원, 고성환 현 의원, 송기순 현 비례대표 의원, 김준영(북면 협의회장)예비후보 4명이 참여하는데 공천자가 3명에서 2명으로 줄어들며 상황이 급변했다. 상대적으로 높았던 당선 확률이 낮아지면서 치열한 경선을 통과한 민주당 후보자 2명과 무소속 오승현 현 의원, 조국혁신당 박철용 예비후보 등 4명이 본선거에서 각축전을 펼칠 전망이다. 특히 ‘마’ 선거구 정수가 3인으로 늘어나면서 정읍기초의원 선거구의 최대 관심 지역으로 부각됐다. 지역구 유력 후보로 평가 받던 김석환 현 의원이 민주당 전북도당 공심위에서 후보자 ‘적격’ 통보 한 달이 지난 후 ‘부적격’ 재통보를 받아 경선에 출마할 수 없게 되면서 전북도당 후보자 심사가 오락가락이라는 비판을 불러왔기 때문이다. 현재 ‘마’ 선거구 민주당 경선은 이남희 전 비례대표 의원, 김용훈(지역위 청년정책개발특별위원장) 예비후보, 김정훈(지역위 부패방지특별위원장) 예비후보가 후보자로 참여하는데 정수가 2인에서 3인으로 늘어나면서 탈락없이 공천순서를 정하는 경선으로 치러질 전망이다. 여기에 무소속 3선 이도형 현 의원, 조국혁신당 김을수 예비후보가 본선거에 나설 예정으로, 총 5명 후보자가 3자리를 놓고 치루는 선거구가 되면서 상대적으로 당선 확률이 높아졌다. 하지만 지역 정치권과 유권자들은 김석환 현 의원의 거취가 ‘마’ 선거구 판도 변화에 최대 변수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역구에서 인지도가 높은 김 의원이 의정 활동에 대한 평가를 직접 받기 위해 무소속 출마를 확정하면, 본선 후보자가 6명으로 2대1 경쟁률이 되면서 유권자들이 어떤 선택을 할 것인지 주목되고 있다.

  • 선거
  • 임장훈
  • 2026.04.28 14:19

소나무 재선충병, 군부대 관할지역 방제 사각지대

정읍지역에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으로 예찰과 방제작업이 실시되고 있는 가운데 실제 현장에서는 군부대 관할 지역에 대한 출입 통제 및 행정 절차 지연 등으로 인해 방제 사각지대가 발생하고 있다는 문제가 제기됐다. 정읍시의회(의장 박일)는 지난24일 제31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군부대 지역에 형성된 방제 사각지대에 대한 실질적인 방제 조치와 공동 협력 체계 및 책임 관리 강화를 촉구하는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방지를 위한 군부대 대응체계 실효성 확보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서향경(수성 ·장명)의원이 대표 발의한 건의안에 따르면 최근 소나무재선충병은 기후변화와 매개충 활동 증가 등의 영향으로 확산 속도가 급격히 빨라짐에 따라 산림 생태계를 위협하는 대표적인 국가적 재난으로 그 심각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 산림청의 ‘소나무재선충병 국가방제전략(2026~2030)’에도 재선충병 피해는 최근 증가 추세로 전환되어 제3차 대발생 단계에 진입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특히 소나무재선충병은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방제는 매개충 활동이 멈추는 9월부터 이듬해 5월까지가 핵심 기간이며, 5월 말은 방제 효과를 결정짓는 최후의 골든타임이다. 시의회는 “정읍시의 상황 역시 매우 엄중하다”며" 2022년 15본에 불과했던 감염목이 2025년 1053본으로 무려 70배 가까이 폭증하는 등 단기간 내 통제하기 어려운 확산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정읍시는 전체 면적의 약 42%가 소나무류 반출금지 구역으로 지정되어 있어, 일부 지역에서 방제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해당 지역이 감염원으로 작용하여 인접 지역으로 재확산을 반복시키는 악순환의 구조에 놓여 있다는 것. 그러나 실제 현장에서는 군부대 관할 지역에 대한 출입 통제 및 행정 절차 지연 등으로 인해 방제 사각지대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정읍시의회는 국방부는 군부대 관할 산림에 대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책임을 명확히 인식하고, 감염목 제거 및 예방사업을 신속히 시행하는 등 실질적인 방제 조치를 즉각 이행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산림청·지자체·군부대 간 재선충병 방제 협의회를 실질적으로 운영하여 예찰, 정보 공유 및 공동 방제가 현장에서 즉각 작동될 수 있도록 협력체계 강화를 건의했다. 서향경 의원은 “필요시 국가 차원의 직접 방제 또는 행정적 조치가 가능하도록 관련 법령 등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정읍
  • 임장훈
  • 2026.04.26 13:56

민주당 광역의원 정읍시 제2선거구 경선에서도 ‘감점 논란’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광역의원 정읍시 제2선거구 민주당 경선에 참여한 조상중 예비후보가 지난 24일 전북특별자치도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재심위원회에 심사결과(경선결과 포함)에 이의가 있다며 재심을 신청했다. 지난 22일과 23일 실시된 민주당 후보자 선출을 위한 경선에는 김상민(민주당 전국농어민위원회 산림위원장) 예비후보, 염영선 현 도의원, 조상중(전 정읍시의회 의장) 예비후보 3명이 경선후보자로 참여했다. 권리당원 100% 투표방식으로 진행된 경선 결과 염영선 현 도의원이 후보자로 선출됐다. 조상중 예비후보에 따르면 민주당 후보자 적격 통보에 따라 예비후보 등록 후 선거운동을 펼치며 경선을 준비하던 중에 25% 감점 통보를 받았다. 2014년 7대 시의원, 2018년 8대 시의원으로 당선되어 시의회 의장까지 지낸 경력이 있는데 2014년 지방선거 당시 경선에 참여하지 않았는데 ‘경선불복’으로 선거운동중에 감점을 준 것은 납득할 수 없다는 주장이다. 2014년 당시 정읍시의회 ‘바 선거구’(수성·장명)에 민주당에서 갑자기 여성전략공천을 하여 경선에 참여하지 않고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되고 민주당에 복당되었다는 것. 조상중 예비후보는 “2018년 민주당 후보로 출마할 때는 감점 적용도 없었고 시의회 의장까지 역임하였으며 특히 지난 대선 공로로 1급 포상도 받았고 윤석열 탄핵 운동에 공헌도 있다”고 강조했다.

  • 선거
  • 임장훈
  • 2026.04.25 12:56

이학수 정읍시장, 경선 감점 극복 ‘공천권’ 유권자들 “놀랍다”

민주당 정읍시장 후보자로 이학수 현 시장이 선출되면서 6·3 본선거에 조국혁신당 김민영 예비후보와 4년전에 이어 재대결 구도가 형성됐다. 이번 정읍시장 경선 결과를 접한 지역 정치권과 유권자들 사이에서는 이 시장이 25% 감점을 극복하고 신승했다는 것에 놀랍다는 반응이 적지 않다. 경선과정에서 윤준병 전북도당위원장을 지칭한 ‘윤심’이 이상길 예비후보를 밀고 있다는 소문이 지역사회에서 나돌았기 때문이다. 이상길 예비후보는 선거사무소 홍보현수막에도 윤준병 위원장과 함께 찍은 사진을 담았고, 경선 후보자들중 가장 가깝다는 모습을 숨기지 않았다. 더욱이 선두권에 있던 이학수 시장은 탈당 경력으로 25% 감점이 주어졌고, 결선진출 가능성이 적지 않은 김대중 예비후보에게도 4년전 가처분 신청한 것을 이유로 25% 감점 대상자로 통보하는 과정이 석연치 않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소문이 확산되었다. 특히 장기철 김대중재단 정읍지회장이 이학수 시장을 지지한데 이어, 본경선에서 대결했던 김대중 예비후보가 결선을 앞두고 이학수 시장 지지를 공식화하며 이 시장이 감점을 극복하고 신승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 과정에서 양 후보 지지자들간에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활용한 비판과 네거티브 선거전이 가열되면서 민주당원들 사이에 경선이 본선거를 망칠 수 있다는 지적과 우려가 제기되었던 만큼 향후 모든 후보들이 본선거에 힘을 모을 수 있을 것인지가 관건이다. 이상길 예비후보는 22일 사회관계망 서비스를 통해 “그동안 보내주신 사랑의 믿음에 보답하지 못해 죄송하다. 앞으로도 시민 곁에서 정읍의 안녕을 기원하겠다"는 입장을 올렸다. 선거 초반에 "경쟁은 치열하고 선거결과는 모두가 승복해야 한다”고 당부했었던 윤준병 전북도당위원장이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 것이지 주목된다.

  • 선거
  • 임장훈
  • 2026.04.22 13:57

민주당 정읍시장 결선투표, ‘윤심’ 실체 있나?

민주당 정읍시장 후보 확정을 위한 결선에 진출한 이학수 현 시장과 이상길 현 시의원의 세결집 대결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치열하게 전개되며 귀추가 주목된다. 민주당 결선은 20일부터 이틀간 권리당원 50%, 일반시민 여론조사 50%로 진행되는데, 21일에는 권리당원이 직접 전화걸기 투표만 가능하다. 특히 윤준병 전북도당위원장을 지칭한 ‘윤심’이 누구에게 있느냐는 설왕설래가 이어지는 가운데 양 후보는 윤 위원장과 함께한다는 사진을 활용한 홍보에도 적극 나서며 민주당 권리당원을 향한 지지를 호소하고 있어 ‘윤심’이 얼마나 득표에 반영될지 관심을 모은다. 이상길 예비후보는 선거사무소에 홍보 현수막을 게첨할 때부터 윤준병 위원장과 함께 찍은 사진을 담았고, 이후 SNS 홍보에도 활용하며 후보들중 자신이 윤 위원장과 가장 가까운 사람임을 직·간접적으로 강조하고 있다. 이학수 현 시장도 벚꽃축제장에서 윤준병 위원장과 함께 했던 사진을 활용해 지지를 호소하며 지역 국회의원과 시장이 협력하며 힘을 모아 지역을 발전시켜나가야 한다는 점을 부각하고 있다. 아울러 경선과정에서 이상길 예비후보와 정책연대를 선언했던 3명의 예비후보들도 각자도생하는 방향으로 바뀌었다. 김대중 예비후보는 4년전 선거에서 가처분신청을 했다는 이유로 25% 감점을 경선 진행중에 받은 아쉬움을 뒤로 하고 “김대중의 정책과 비전 이학수가 완성합니다”라며 이학수 시장 지지를 확인했다. 안수용 예비후보는 “특정 후보를 지지하지 않고 민주당 경선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인다” 며 "선출될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도와 선당후사의 정신으로 반드시 본선 승리에 기여하겠다”고 중립을 강조했다. 또 최도식 예비후보는 “함께 뜻을 모아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제가 부족했다” 면서 “달리다 멈출 때 잘 멈춰야 넘어져서 다치는 일이 없다”는 글을 페이스북에 표명했을 뿐 지지 표명은 없었다. 이에 이상길 예비후보는 페이스북에 “황금의 꽃같이 굳고 빛나던 옛 맹서는 차디찬 티끌이 되어서 한숨의 미풍에 날아갔습니다”라는 글을 남겨 지역 정치권에서 “지지를 받지 못한 것에 대한 서운함을 토로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지난 총선에서 윤준병 위원장을 지지했다는 권리당원 A씨는 “경선과정에서 윤심이 누구를 지지한다는 소문을 믿지 않는다"면서도 "공정한 경선이 되어야 하는데 그런 말들이 나돌고, 상대후보를 고발하고 홍보하는 것을 보면 본선거에서 후보들이 한팀으로 뭉칠 수 있을지 걱정이다”고 말했다.

  • 선거
  • 임장훈
  • 2026.04.20 16:44

“정순왕후 태생지 문화적 가치 조명해야”

정읍시 칠보면 소재 정순왕후 태생지의 문화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역사 현장으로 조성하자는 제언이 나왔다. 정읍시의회 김승범 의원(태인·옹동·칠보·산내·산외)은 지난 17일 제31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최근 흥행 신기록을 세운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매우 크다”며 행정의 전향적인 역할 변화를 촉구했다. 그는 “비운의 임금 단종의 서사가 현대적인 콘텐츠로 만나 강력한 파급력으로 대중이 역사적 서사에 얼마나 뜨거운 반응을 보였는지를 여실히 증명했다”면서 “그 고귀한 곁을 지켰던 정순왕후의 태생지는 과연 어떤 모습인지 성찰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정순왕후 태생지는 비석 하나와 삭막한 담벼락만이 자리를 지키는 정적인 공간에 머무르고 있다. 특히 외형적인 하드웨어만 갖추었을 뿐 인물의 삶을 체감하고 향유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는 전무한 실정이다. 방문객은 잠시 스쳐 지나갈 뿐이며, 지역 주민조차 이곳의 가치를 제대로 체감하지 못하고 있다. 김 의원은 정순왕후의 서사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디지털 입체 콘텐츠’를 개발해 관람객이 인물의 삶과 감정에 깊이 공감할 수 있는 몰입형 체험 공간을 조성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또, 주변 관광지 자원과 유기적인 벨트화를 추진해 인근의 태산선비문화권, 무성서원 유교수련원 등과 연계한 역사 투어 코스를 개발해 독창적인 브랜드 이미지로 확립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인물의 삶이 우리 지역의 새로운 문화로 다시 피어날 수 있도록 집행부의 창의적이고 전향적인 행정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 정읍
  • 임장훈
  • 2026.04.18 14:56

경선 코앞인데…민주당 정읍시장 경선 과정 ‘감점 통보’ 논란

6·3지방선거 민주당 정읍시장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이 지난 11일과 12일 실시된 가운데 예비후보자에 대한 민주당의 개별 심사 기준과 원칙에 대한 유권자들의 의문이 증폭되고 있다. 정읍시장 경선은 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당 6·3 지방선거 기초단체장 후보자 2차 심사를 통과한 이학수 현 시장, 김대중 전 전북도의원, 안수용 (사)둘레 이사장, 이상길 현 시의원, 최도식 전 행정관 등 5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번 경선은 권리당원 투표 50%와 안심번호를 활용한 일반시민 여론조사 50%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어 이학수 현 시장과 이상길 현 시의원이 결선에 진출했다. 과반 득표자가 없는 지역은 상위 2인을 대상으로 결선 투표를 실시한다는 원칙에 따라 정읍시장 경선에서 과반 득표자는 없는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전북도당 심사과정에서 이학수 현 시장은 탈당 경력으로 25% 감점, 안수용 예비후보는 신인 가점 20%, 최도식 예비후보는 청년 가점 15%를 받는 대상자로 알려지면서 득표율에 따른 최종 점수에 관심이 집중되었다. 이러한 과정에서 결선진출 가능성이 적지 않은 김대중 예비후보에 대한 민주당 심사 결과 ‘재통보’는 정읍시민들이 이해할 수 없는 과정을 보여주고 있다. 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 ‘적격’ 통보와 경선 후보자 자격 통보 이후 지난 3월 30일에 민주당 중앙당 결정으로 4년전 가처분 신청한 것을 이유로 25% 감점 대상자로 통보한 것. 당시 30일은 내장산 생태탐방원에서 민주당 정읍시장 후보자 선출을 위한 합동연설회가 진행되는 상황이었다. 아울러 전북도당은 민주당 중앙당에서 김대중 예비후보에 대한 감점을 적용하라는 공문을 받고도 10여일이 경과한 이후에 통보한 것으로 알려져 경선 진행에 논란을 초래하고 있다. 또한, 전북도당은 윤준병 도당위원장 명의로 중앙당에 이의를 제기하는 공문을 보낸 이후 중앙당 결정에 어쩔 수 없다는 입장을 전한 것으로 알려져 김대중 예비후보 지지자들로부터 형식적인 조치 아니냐는 비판을 받는다. 이에 따라 본경선을 앞두고 민주당 중앙당에서 특정 후보를 대상으로 감점을 적용하라는 결정이 갑작스럽게 내려진 이유와 전북특별자치도당의 행위에 지지자와 유권자들의 불신이 높게 제기되고 있다. 유권자 A씨는 “처음부터 감점 대상자로 통보받지 않은 후보가 선거운동으로 지지세를 넓히는 가운데 중앙당 공문으로 감점을 적용하라고 한 것은 보이지 않은 힘이 작용했다고 생각할 수 밖에 없다”고 성토했다. 유권자 B씨는 “민주당 권리당원으로 볼 때 중앙당에서 정읍시장 경선 후보를 특정하여 감점을 적용하라고 한 것도 이해할 수 없고 전북도당에 공문이 왔는데 10일간 도당위원장이 모르고 있었다는 것도 의문이다”고 주장했다.

  • 선거
  • 임장훈
  • 2026.04.15 09:49

장기철, 결선 진출 이학수 현 정읍시장 지지 선언

장기철 김대중재단 정읍지회장이 13일 기자회견을 갖고 “민주당 정읍시장 경선 결선에 진출한 이학수 현 시장을 공식 지지한다”고 선언했다. 이날 장 지회장은 “민주당 경선 배제된 이후 5명의 후보들을 대상으로 고심하며 만났지만 이학수 현 시장이 행정경험과 더불어 중앙 정치권과 가장 소통이 잘 되는 후보로 판단하고 정읍 발전만을 생각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18년 민주당원으로 이번 6.3 지방선거에 출마했지만 경선 배제되었다. 민주당에서 특정 후보들을 배제하는 인위적 컷오프와 상식을 벗어나는 과도한 감점 기준이 적용된 것은 시민들이 받아드리지 않을 것이다"고 주장했다. 경선 결선 후보로 이상길 현 시의원이 결정된 것에 대해서는 "이미 1년 전부터 지역에서 떠도는 소문과 윤준병 전북도당위원장과 함께 찍은 사진을 담은 선거사무소 현수막을 보면 시민들이 그렇게 예견하고 봤을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이 시장이 연임하면 도울일이 많을 것이다. 세차례 만나 정책연대를 통해 정읍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는 실질적 협력을 하기로 했다"며 “정읍의 미래산업 기반 구축, 시민이 행복한 정읍, 출향인을 포함한 대정읍 대통합프로젝트를 가동하겠다”고 덧붙였다.

  • 정읍
  • 임장훈
  • 2026.04.13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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