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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문화도시사업추진위원회, 10일 ‘제4차 시민전시기획단 기획회의’

남원시 문화도시사업추진위원회가 10일 제4차 시민전시기획단 기획회의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선 오는 11월 선보일 예정인 아카이브 전시 기억의 소리에 대한 기획을 논의한다. 남원시 문화도시사업추진위원회는 남원시 문화도시시민추진단과 함께 1960년대 이후 남원의 모습과 최근 6년간 남원 문화도시 사업이 담긴 아카이브 전시 기억의 소리를 기획하고 있다. 남원지역 전문가와 시민이 함께 참여해 진행하는 기획회의에서는 지난 세 차례 회의 내용을 바탕으로 전시 연출 계획을 종합, 결정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회의 결과를 통해 기억의 소리 전시는 본격적인 제작설치 단계에 돌입할 예정이다. 남원시의 과거와 현재 문화를 미디어 연출 기법을 통한 색다른 형태로 보여줄 이번 전시의 경우 오는 10월 시범 운영을 거쳐 11월 중에는 남원시 아트센터(옛 KBS 남원방송국) 1층 로비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진영관 남원시 문화도시사업추진위원회 사무국장은 전시를 기획하고 준비하는 남원 문화도시 시민추진단의 열정이 정말 대단하다며 시민추진단이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적극적으로 전시 기획 활동을 전개하고 꾸준히 참여하는 만큼 내년에도 더욱 왕성한 활동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 남원
  • 김영호
  • 2020.08.06 17:17

‘제23회 남원시 전국 옻칠 목공예 대전’ 수상작 서울·전주서 전시회

전국 공예인들이 참여한 제23회 남원시 전국 옻칠 목공예 대전 영예의 수상작들이 서울과 전주에서 차례로 선보인다. 남원의 옻칠 목공예는 오랜 역사와 고유한 가치를 지닌 대표적인 문화로 여겨지고 있다. 남원시는 전통 문화의 계승과 남원 목기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서울과 전주에서 제23회 남원시 전국 옻칠 목공예 대전 수상작 전시회를 진행한다. 먼저 서울 전시회는 5일부터 18일까지 서울시 인사동 토포하우스에서 진행되고 2차 전시회는 전북도청 기획전시실에서 24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로 23회째를 맞이한 남원시 전국 옻칠 목공예 대전 수상작 전시회는 대상 등 영예의 수상을 안은 옻칠 목공예 작품 40여점이 선보이며 남원 특유의 옻칠 목공예를 지역 브랜드로 알린다. 특히 올해의 경우 남원 옻칠 공예관에서 활동하는 김아람 작가가 대상 수상자로 난각 모란꽃이란 작품으로 국무총리 훈격인 대상의 영예를 안아 목공예 전통 고장 남원의 위상을 높였다. 대상 작품인 난각 모란꽃은 심사위원들로부터 난각기법의 정교함과 바림기법을 적용한 우수한 옻칠작업으로 작품 완성도가 매우 높다는 극찬을 받았다. 대상에 이어 금상에는 김하원 작가의 주머니 호 건칠화병, 박석규 작가의 수연담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 1998년부터 해마다 개최되는 남원시 전국 옻칠 목공예대전은 규모와 수준이 높아지고 있으며 다양하고 새로운 작품의 발굴과 더불어 신진작가의 등용문으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 이정두 남원목공예협회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뛰어난 작품들의 아름다움을 전하길 바란다며 남원의 옻칠 목공예 산업에 대한 종주도시로 그 위상을 널리 홍보할 수 있는 기회도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호 기자

  • 남원
  • 김영호
  • 2020.08.05 15:30

남원시, 농업인 건강 챙긴다

최근 대도시에 비해서 의료 기관의 접근성 등이 취약한 농촌지역 마을은 건강 증진 및 신체 관리에 있어서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이에 남원시에서는 농업인들의 올바른 건강 유지와 삶의 질을 개선시키기 위해 생생농업인 헬스케어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올해부터 내년까지 2년간 생생농업인 헬스케어 지원사업을 통해 남원지역 마을 당 350만원 범위 내에서 안마의자, 자동전자 혈압계, 발안마기 건강관리기구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고 5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농촌지역 마을 362곳 중에서 이미 건강관리기구가 보급됐거나 지원 받을 예정인 마을 92곳을 제외한 총 270곳의 마을에 대해서 사업이 추진된다. 이를 위해 시는 우선 올해 4억 4100만원을 투입하고 126개 마을을 지원하기로 했다. 최근 건강관리기구 구매 대행 입찰과 계약 등을 완료했으며 현재 126개 마을에 안마의자, 발안마기, 자동전자 혈압계를 마을회관에 공급 완료했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서 지역 농업인들이 마을회관 등지에서 손쉽게 안마의자, 발안마기를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시에서는 건강관리기구 지원뿐 아니라 심혈관 질환을 예방할 수 있게 하는 프로그램 마련 등 농업인들의 건강관리 유지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남원시 관계자는 오랫동안 농사일에 지친 어르신들이 사실상 경제적인 이유나 의료기관에 접근하기 어려운 문제 등으로 건강관리가 잘 이뤄지지 않았다면서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서 농업인들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남원
  • 김영호
  • 2020.08.05 15:30

남원시, 개인지방소득세 납부기한 31일까지 연장

해마다 5월이 되면 근로소득 외 다른 소득이 있는 개인은 모두 종합소득세와 개인지방소득세를 신고 납부해야 한다. 하지만, 올해의 경우 예년과 달리 신고는 5월 말까지 이행하되 납부는 31일까지 하면 된다. 코로나19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정부 차원에서 납세자의 납부기한을 연장한 것이다. 남원시는 이와 같은 신고기한과 납부기한의 불일치에 따른 납세자들의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8월 한 달간 2019년 귀속 종합소득 확정신고에 대한 개인지방소득세 납부의 달을 운영하며 홍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시는 납세자들이 기한 내 납부하지 못해 가산세 부담이 가중되지 않도록 납부 안내문을 발송할 예정이며 납부기한에 임박하도록 납부를 하지 않은 납세자를 위해서는 미납사실을 문자로 발송하는 등 적극적으로 납부기한을 홍보할 계획이다. 지방소득세는 전국 모든 금융기관과 현금자동입출금기, 위택스, 가상계좌, 카드 수납 ARS(1522-4449) 등을 통해 납부할 수 있다. 한편, 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납세자를 지원하기 위한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납부할 세액 보다 미리 납부한 세액(특별징수세액 등)이 많은 환급대상자에 대한 환급시기를 예년 보다 1개월 앞당겨 7월말 조기 환급을 완료한 바 있다.

  • 남원
  • 신기철
  • 2020.08.05 15:30

‘제26회 남원시민의 장’ 후보 12명 신청

남원지역 발전에 헌신 봉사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제26회 남원시민의 장 후보자에 효열봉사 부문 7명 등 총 4개 부문, 12명이 신청했다. 5일 남원시에 따르면 고장의 명예와 자긍심을 드높이고 남다른 애향심으로 지역 사회발전에 헌신 봉사한 시민에게 수여하는 제26회 남원시민의 장 후보자로 12명이 신청했다. 남원시민의 장은 문화체육장, 효열봉사장(공익봉사장, 효열장 통합), 산업근로장, 애향장 등 모두 4개 부문에 대해서 지난 6월 22일부터 7월 31일까지 40일간 후보자 접수를 했다. 그 결과 문화체육장에는 2명, 효열봉사장 7명, 산업근로장 1명, 애향장 2명 등 4개 부문에서 모두 12명의 후보자가 추천됐다. 시는 공적 현장 확인과 심사위원회 최종 심의를 거쳐 9월 중에는 수상자를 확정하고 10월 중에 시민의 날을 기념해 남원시민의 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남원시민의 장은 지난 1982년부터 2019년까지 총 201명을 선정 배출했다. 지난해에는 문화체육장 부문에 이동수 남원향교 사무국장과 산업근로장 부문에 김종규 세웅 대표, 애향장 부문에 박한근 한성신소재 대표, 효열장 부문에 박진균 기백건설 대표가 각각 남원시민의 장 영광을 안았다. 남원시 관계자는 객관적이고 공정한 심사를 통해 남원시 발전과 명예를 높이는 데 공헌한 시민이 남원시민의 장을 수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남원
  • 신기철
  • 2020.08.05 15:30

남원다움관, 체험프로그램 ‘그리다, 나의 남원’ 진행

남원시는 남원다움관에서 9월 2일부터 23일까지 매주 수요일 남원의 모습을 그림으로 기록하는 어반스케치 체험프로그램 그리다, 나의 남원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가을의 향기가 느껴지는 9월을 맞아 진행될 그리다, 나의 남원은 남원다움관이 위치한 고샘으로부터 광한루원, 남원예촌, 구도심 등을 전문작가와 함께 거닐며 풍경과 함께 주변의 이야기와 추억을 그림으로 담아내는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전문작가로부터 드로잉 기초교육(1주차)을 받고 현장실습(2~4주차)을 통해 사라질지 모르는 남원 풍경을 그림 기록으로 남기게 되고 결과물은 남원다움관 보존 및 기획전시, 그림엽서 등을 통해 콘텐츠로 다시 공개된다. 신청은 만 14세 이상 남원시민이라면 누구나 가능하고 접수는 남원다움관 현장 및 유선(063-620-5671)을 통해 이뤄진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시민들이 이번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살기 좋고 청정한 남원을 다시 한 번 느끼고 지역의 삶과 추억을 조명할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한루원, 남원예촌 등 남원의 주요 관광지와 근접해 있어 연계관광이 가능한 남원다움관(남원시 검멀1길 14)은 남원 근현대 기록전시 및 각종 체험콘텐츠를 갖추고 매주 화요일에서 일요일까지 운영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 남원
  • 김영호
  • 2020.08.04 15:47

남원시, 농업·농촌 경쟁력 강화 나선다

남원시가 코로나19로 인해 노동력 부족 등으로 침체된 농촌과 농업의 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자체 사업을 통한 출구 전략 마련에 나섰다. 남원시는 올해 식량산업과 농업농촌 경쟁력 향상을 위해 자체사업으로 34억 18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노동력과 생산비 절감을 위한 트랙터, 콤바인, 승용이앙기, 곡물건조기, 논두렁조성기, 측조시비기 등 농기계 14종 262대를 적기에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시에서 고품질 안전 농산물 제공과 노동력 부족에 대응하고자 적기 영농 지원과 생산비 절감을 위해서 농기계 구입 지원사업을 통한 농업농촌 경쟁력 향상에 나선 것이다. 시는 코로나19 사태로 올해 상반기 농기계 공급에 차질을 빚고 있는 상황에서 볍씨 발아에서부터 영농 단계별 필요한 농기계를 적기에 공급하는 사업을 조기에 발주했다. 특히 지난 4월에는 저온 현상으로 개별농가 벼 육묘에 많은 어려움이 발생하자 이러한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공동 육묘에 필요한 볍씨발아기, 육묘용파종기, 육묘상자적재기 등을 적기에 지원하면서 고품질쌀 생산 농가, 농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그동안 시에서는 미래 식량산업의 선제 대응을 위해 농업 기계화 사업을 추진해 벼 재배면적 2ha 이상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트랙터, 콤바인은 최고 15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50마력 미만 트랙터는 1000만원, 승용이앙기 700만원, 곡물건조기 600만원까지 지원하는 등 기종별로 보조 지원단가를 정해 지원하고 있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농기계화 지원은 농업인들의 삶의 질 향상과 농업농촌 경쟁력 향상을 위해 최우선적으로 갖춰져야 할 필수적인 사업이다며 앞으로 수요조사를 거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고 미래 농업 경쟁력 향상에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 남원
  • 김영호
  • 2020.08.04 15:41

남원시 농산물 산지유통센터 애물단지로 전락

남원 농가의 소득 증대를 위해 만들어진 남원시 농산물 산지유통센터가 적자에 허덕이며 민간위탁을 맡아온 남원원협조차 운영에 부담을 느끼면서 애물단지로 전락할 위기에 놓였다. 남원시 농산물 산지유통센터 운영위원회(위원장 허태영 남원시 부시장)는 지난달 30일 남원시청 회의실에서 남원원협을 민간위탁 운영자로 재선정하고 사용료(임대료)는 무상 임대 방식으로 심의 결정했다. 남원시 신정동에 위치한 농산물산지유통센터는 국비 9억3600만원, 시비 12억 9600만원 등 총사업비 26억8000만원이 투입돼 3161㎡ 면적에 선별장, 저온저장고, 창고, 집하장, 사무실 등의 주요 시설을 갖췄다. 이곳에서의 취급품목은 복숭아, 포도, 딸기, 배, 멜론, 파프리카, 감자, 곡류 등으로 다양하다. 하지만 지난 2015년부터 2019년까지 남원시 농산물 산지유통센터의 운영 현황을 보면 줄곧 손실이 발생했다. 2015년은 1억 6000만원, 2016년 4900만원, 2017년 1억원, 2018년 1억 6000만원, 2019년 1억 6500만원의 손실이 발생한 것이다. 출하실적도 2015년 대비 지난 2019년에는 1000톤 가량 줄었으며 연간 고용인력은 7800명에서 7400명으로 400명 감소하고 있다. 그러다 보니 농산물 산지유통센터의 사용료도 연간 실적에 따라 운영위원회가 심의를 통해 결정하는데 계속된 운영 적자로 지금과 같은 무상임대 방식을 유지하고 있는 것이다. 남원시 관계자는 농산물 산지유통센터의 무상임대는 적자 상태와 지역 농업 발전을 위한 기여도를 참작해 결정한 것이라며 남원뿐 아니라 전국에서도 농산물 산지유통센터의 적자 문제가 발생하고 있으나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수수료 인상 등 결국 농가의 부담으로 작용해 고민이 깊다고 밝혔다.

  • 남원
  • 김영호
  • 2020.08.03 16:26

남원시보건소, 고혈압·당뇨 합병증 검사 지원

남원시보건소(소장 이순례)는 남원의료원 공공의료팀과 연계하고 시민의 만성질환 예방관리를 위해 고혈압당뇨 합병증 검사를 지원한다. 2일 남원시보건소에 따르면 심뇌혈관질환의 주요 선행질환인 고혈압, 당뇨병의 합병증 조기발견 및 치료를 위해 고혈압, 당뇨병으로 약을 복용하고 있는 만 30세 이상의 남원시민 중 합병증이 우려되는 심뇌혈관질환 고위험군 40명을 선정해 검사를 지원한다. 이번 지원대상의 모집기간은 지난달 29일부터 7일까지이며, 검사내용은 당화혈색소, 미세단백뇨, 안질환 등 9종을 실시한다. 세부적으로는 당뇨성 신장질환 합병증 발생과 관련해 예견을 위한 당화혈색소 검사, 만성 신장질환 합병증 조기발견을 위한 미세단백뇨 검사, 당뇨병성 망막변증 조기발견을 위한 안과검사가 진행된다. 해당 사업의 참여를 희망할 경우에는 사업 신청서를 작성한 후 보건소 치매안심과(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 담당자)로 접수하면 된다. 보건소는 이후 14일에 모집기간 내 접수된 신청자 중에서 우선기준(현재 혈압, 혈당 조절여부, 최근 합병증검사 실시 여부 등)을 고려해서 합병증 검사 필요자를 선정하고 개별적으로 유선 통보할 예정이다. 이순례 남원시보건소장은 심뇌혈관질환은 합병증으로 인한 사망률이 높아 정기적인 측정 및 꾸준한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남원의료원과 연계하고 합병증 검사를 지원해서 주민들의 경제적인 부담을 덜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 남원
  • 신기철
  • 2020.08.02 14:57

남원시, 농기계 임대료 감면 연말까지 연장

남원시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외국인 근로자들의 입국 차질로 영농철 농촌의 인력난이 가중되는 어려움이 발생하자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한시적으로 추진했던 농기계 임대료 감면 혜택을 올해 연말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2일 남원시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최근 코로나19 극복 차원에서 지난 4월 17일부터 7월 31일까지 농촌 일손부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농기계 임대료를 한시적으로 50% 감면했다. 하지만 농업기술센터는 농촌의 부족한 일손을 돕고 영농현장의 농기계 사용을 더욱 촉진하기 위해 8월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 5개월 동안 농기계 임대료 감면기간을 연장해 지역 내 농업인이라면 누구나 임대 농기계를 이용할 시 1일 임대료를 50% 감면받을 수 있도록 혜택을 부여한다. 농기계 임대료는 소형트랙터와 소형굴삭기 등은 1일 5만원, 농약살포기 3만원, 비료살포기는 2만원 등으로 책정됐다. 현재 농업기술센터는 농기계 임대 사업소를 4개소 운영하고 있으며 농기계 임대는 해마다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로 2019년에는 전국 임대사업소 운영 관리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지역 농업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농기계 임대료 감면을 통해 농업인들의 농가 경영비 절감에 다소나마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코로나19 여파로 일손 부족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농기계 사용촉진을 유도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나상우 남원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농기계 임대료 감면으로 인해 임대 농가가 증가할 수 있으므로 농기계 임대 시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농업인들에게 사전예약을 반드시 적극 권장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남원
  • 신기철
  • 2020.08.02 14:57

남원시, ‘2020 남원생활 종합선물세트’ 책자 발간

자연과 문화, 사람이 어우러진 남원의 매력과 남원살이에 필요한 모든 정보를 총망라한 책자 2020 남원생활 종합선물세트가 발간됐다. 남원시는 저출산고령화 대응 및 인구감소와 인구유출을 최소화하기 위해 2020 남원생활 종합선물세트를 발간하고, 시가 추진하는 각종 생애주기별 지원시책을 종합적으로 소개했다고 2일 밝혔다. 시에서 발간한 2020 남원생활 종합선물세트 책자는 인구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남원에서의 안정적인 전입과 정착을 유도하기 위함이다. 그로 인해 52쪽 분량으로 발간된 이 책자에는 남원시의 역사와 인구, 상징뿐만 아니라 결혼임신출산, 보육교육, 귀농귀촌, 기업일자리, 청년노후교통문화복지 등 6개 분야의 다양한 지원사업과 최신 생활정보 등이 종합적으로 담겼다. 특히 넷째 아이 이상 출생 축하금 2천만원 지급 소식 및 출생 축하금, 전입 지원, 귀농귀촌 지원 등 인구 증가를 위한 시책과 함께 대중교통병의원과 약국무인민원발급부동산 특별조치법 시행, 도서관일자리사업, 안전, 평생학습 프로그램 등 시민생활에 유익한 정보가 다양하게 수록됐다. 한편 시는 이번에 발간된 2020 남원생활 종합선물세트 책자를 읍면동, 유관기관을 통해 시민과 재외향우 등에게 5천부를 배부할 계획이다. 특히 이 책을 남원주소갖기에 적극 활용하고, 최근 시청 홈페이지와 지난 6월에 구축한 남원시 인구정책 홈페이지, 읍면동 홈페이지에 적극 홍보함으로써 남원 정착을 도울 예정이다. 남원시 관계자는 생애주기별, 분야별로 다양하고 유익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남원시민과 남원으로의 정착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이 책자가 남원살이의 길잡이로 널리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남원
  • 김영호
  • 2020.08.02 14:57

남원시,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 추진

남원지역에서 화재 발생 초기에 경보와 진압 등을 위한 주택용 소방시설의 설치가 필요한 세대 중 절반 이상이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으로 보급이 시급한 형편으로 나타났다. 주택용 소방시설은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를 말하는데 2017년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에 관한 법률에 의거, 현재 아파트를 제외한 모든 주택에 주택용 소방시설을 의무적으로 설치하도록 하고 있다. 30일 남원시와 남원소방서에 따르면 지역 내 2만 1469세대 가운데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대상은 총 1만 5409세대로 71.8%를 차지해 전국 평균(56%) 보다 높다. 처음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에 나선 2017년 남원지역 보급 추진율은 30%에 그쳤으나 3년이 지난 올해의 경우 70%를 넘겨 10세대 가운데 7세대는 주택용 소방시설이 설치된 것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추가 설치가 필요한 세대 중 일반 가구 대비 절반 이상이 취약계층이어서 이에 대한 지자체 등 지역사회의 관심과 지원이 요구된다. 남원소방서와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8년간 주택화재 발생률은 18.3%이며, 주택화재로 인한 사망자 비율은 47%로 일반화재 대비 2.5배나 높게 발생했다. 전문가들은 주택용 소방시설로서 소화기는 화재 초기에 소방차 1대의 효과를 발휘할 수 있고, 단독경보형 감지기는 화재 경보를 초기에 울려 신속한 초기 대응으로 주택화재 피해 경감에 큰 도움을 준다고 조언했다. 남원소방서 관계자는 시에서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 독거노인 등 총 702세대의 명단을 받아서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에 나서고 있다며 올해 취약계층 840세대에게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홍보에 지속적으로 나설 계획이다고 말했다.

  • 남원
  • 김영호
  • 2020.07.30 15:44

국립민속국악원, 정재숙 문화재청장과 함께 하는 ‘국악콘서트 다담’ 개최

맛과 멋, 소리의 고장인 남원에 자리한 국립민속국악원에 오니까 신바람이 절로 납니다. 국립민속국악원(원장 왕기석)은 29일 국악콘서트 다담을 개최했다. 이날 이야기 초대 손님은 정재숙 문화재청장이었다. 정재숙 청장은 오래된 미래, 문화유산의 가치란 주제로 남원 국립민속국악원에서 관객과 소통하며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먼저 정 청장은 왕기석 국립민속국악원장과의 남다른 인연을 소개했다. 정 청장은 지난해 11월 한 리얼리티 프로그램 명창로드를 통해 남원, 운봉 등으로 이어지는 판소리 기행으로 만나 동행에 나선 바 있다. 문화재청장으로 취임하기 전 30년간 대부분 문화부 기자로 활동한 정 청장은 취재 현장에서 남원이 자랑하는 강도근, 안숙선 명창과 만났던 기억을 되새겼다. 정 청장은 문화부 기자 생활 중에 국악을 오래 담당해서 남원 강도근 명창을 만나러 남원도 참 많이 오갔다며 얼마 전 안숙선 명창의 여정이 개관했는데 국가무형문화재 제23호 가야금 산조 및 병창 예능 보유자로서 안숙선 명창의 소리 인생을 조명하고 남원을 대표하는 국악 전문시설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근 남원시는 문화도시로서 만인의총 유적정비종합사업, 남원읍성 발굴, 실상사 편운화상 승탑의 보물승격 등을 추진하고 있다. 정 청장은 기차를 타고 오면서 신문에 실린 남원 실상사 소식도 접했다며 문화재청이 우리의 뿌리를 지키고 보존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남원
  • 김영호
  • 2020.07.30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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