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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고품질 쌀 생산·유통체계 구축한다

남원시가 고품질 쌀 생산과 안정적인 생산유통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두 팔을 걷어 붙였다.시는 지난 12일 남원지역에서 쌀 산업을 선도하는 농업인단체, 쌀전업농, 참미단지, 친환경쌀 생산농가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쌀 산업 경쟁력 강화 대토론회를 개최했다.이번 토론회에서는 올해 추진하고 있는 쌀 적정 생산과 장기적인 쌀 산업 정책방향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특히 국민 식생활 패턴의 다변화로 쌀 소비량 감소에 따른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고재권 박사를 초청해 일본의 쌀 산업 선진 사례와 논 타작물을 재배 확대를 위해 김제시 진봉콩작목회 최승훈 회장을 초정 타 시군 논 콩작목반 운영사례를 발표하는 시간도 가졌다.또 시의 쌀 산업 추진방향에 대한 설명과 농업기술센터의 쌀 적정생산을 위한 벼 재배기술도 설명했다.이와 함께 남원시 브랜드 쌀 육성과 안정적인 고 품질쌀 생산 및 유통기반을 확충하기 위해 계약재배를 추진하고 있는 남원농협 미곡종합처리장에서 계약재배 방법과 쌀 유통 추진방향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다.이환주 남원시장은 토론회에서 우리나라 식량 자급기반 확보와 소중한 쌀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전 농업인이 이제는 증산에서 과감히 탈피한 소비자가 원하는 밥 맛 좋은 쌀 생산으로 전환해야 한다면서 우리 지역 천혜 생태환경을 보전해 나갈 수 있도록 품목별 친환경 농업을 확대해 소비자가 찾는 고품질 농산물생산 체계로 바꿔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 남원
  • 강정원
  • 2017.05.16 23:02

농어촌公 남원지사, 농업용수 절약 홍보 강화

한국농어촌공사 남원지사(지사장 박재근)가 선제적 가뭄대책 일환으로 농업용수 절약 대농업인 홍보를 강화한다.15일 남원지사에 따르면 영농기를 맞아 관내 800여명의 농업인에게 주요 저수지 저수량을 매월 2차례 문자메시지로 발송하고, 논두렁 바르기, 비닐피복, 논물잡기, 논물 걸러대기, 배수로 담수, 누수 취약부분 집중관리를 통해 농업용수 확보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또 물 절약 포스터 및 현수막을 게시하는 등 대농업인 홍보를 통해 농업용수 절약에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이와 함께 가뭄 발생 시 농업용수 확보를 위해 동화댐 급수시기를 조정한다.153만㎥를 절약하고, 동화댐 본답급수 시 월요일에서 수요일은 송동간선에, 목요일에서 일요일까지는 동화간선에 간단급수를 실시해 768만㎥을 절약하는 등 주요 배수로 담수 및 논물 잡이 홍보를 유도해 733만㎥의 담수효과로 총 1654만㎥의 절수량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박재근 지사장은 “영농에 필요한 양질의 농업용수를 적기에 적량을 공급하는 것이 물 관리 전문공기업의 본분”이라며 “전 직원이 농업가뭄에 철저히 대비해 안정적인 농업용수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남원
  • 신기철
  • 2017.05.16 23:02

남원시, '아기시민증' 발급 서비스 시행

남원시는 신생아 탄생을 축하하는 출산 축하 이벤트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출산 축하 이벤트사업은 신생아 탄생을 기념하고 남원시의 새 시민이 됨을 축하하기 위한 아기 남원시민증 발급서비스로, 이달부터 시행한다.아기 남원시민증은 아기 출생신고 후 1년 이내 신생아에게 발급되는 서비스로, 신청서와 아기사진을 출생신고 읍면동에 신청하면 주민등록증 크기와 형태의 카드를 각 가정에서 배송 받을 수 있게 된다.아기 남원시민증은 앞면에는 아기의 사진과 성명, 생년월일, 주소, 발급일자가 기재되며, 뒷면에는 아기의 띠, 혈액형, 부모성명, 연락처 및 부모의 바람이 인쇄된다.이는 아기가 태어남을 축복하는 메시지를 담은 선물을 받게 되어 아기탄생의 소중한 시간을 영원히 간직하고 기념할 수 있도록 마련된 것이다.시 관계자는 저출산 문제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을 환기하고 큰 축복인 아기의 탄생을 함께 축하하고 출산장려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아기 남원시민증을 발급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이와 함께 시는 올해 출산축하 사업으로 시장에게 받는 축하전화, 지역신문에 신생아 사진과 축하 글 게재와 액자보급, 출산축하용품 지원, 지역 내 산후조리원이 없는 실정을 개선하기 위한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본인부담금 환급제도 등을 추진하고 있다.출산지원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남원시보건소(063-620-7941)로 문의하면 된다.

  • 남원
  • 강정원
  • 2017.05.15 23:02

남원 노암동 비안정마을 표지석 제막식

남원시 노암1통 비안정마을 표지석설치추진위원회(대표 김재봉)는 지난 11일 비안정마을 표지석 제막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환주 남원시장과 양희재 남원시의회 부의장, 이상현 전북도의원, 김찬기 남원문화원장 및 지역 유관기관·단체장, 함양 오씨 후손 및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노암동 비안정마을은 마을 뒤 남취산 모양이 기러기가 내려앉은 형상이라 하여 날 비(飛)자와 기러기 안(雁)자를 써서 비안이라 했으며, 전라관찰사 함양 오씨 오응이 1469년경(조선 예종1) 터를 잡아 정착한 곳이다.지금도 아랫몰, 웃몰, 안터우, 여수들, 시묘골, 서당샘 등 옛지명이 전해지고 있으며, 동애 양형우가 요천가에 건립한 비안정은 비정낙안(飛亭落雁)이라 하여 요천 넓은 모래사장에 노니는 기러기 떼를 바라보는 풍경이 마치 한 폭의 동양화처럼 아름다워 남원팔경(南原八景) 중 하나로 꼽는다.마을 주민들은 옛 선조의 정신을 이어가는 고향에 대한 자부심과 긍지를 살리고자 지난해부터 추진위원회를 구성, 표지석 구입과 마을 유래 초안 작성 등 표지석 건립에 힘을 모았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축사를 통해 “우리 고장 유서 깊은 마을의 유래가 후대에까지 전해져 마을의 발전을 이루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남원
  • 신기철
  • 2017.05.15 23:02

남원시, 공동체 활성화사업 '가속페달'

남원시가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공동체 활성화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공동체 활성화 사업은 주민이 중심이 돼 지역사회 활성화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는 것이다. 14일 시에 따르면 아파트 공동체 활성화 공모사업을 통해 부영5차아파트 관리동 유휴공간을 리모델링하고 엄마들이 함께 커뮤니티를 만들어 공동육아와 업사이클링을 배울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공동체 활성화 사업이 종합적이며 체계적으로 지원될 수 있도록 ‘지역공동체 활성화 지원센터’ 설립과 지원조례 입법을 추진 중이다.이와 함께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시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기 위한 공론의 장인 ‘공동체 활성화, 시민 토론회’를 지난 12일 남원시청 강당에서 열었다.지난 10일에는 ‘남원, 꿈꾸는 마을학교’를 개설해 마을 활동가 1기생을 배출한데 이어 오는 23일에는 직장인들을 위한 야간강좌 2기생을 모집한다. 하반기에는 이를 토대로 마을 활동가들이 직접 마을에서 실현해 보는 ‘시민 공동체 창안대회’를 마련해 공동체 단위 씨앗들을 뿌려간다는 복안이다. 시 관계자는 “현대사회는 행정, 복지, 교육, 문화 모든 영역에서 공동체 의식이 점차 강조되고 있다”면서 “지역이 행복하고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사람을 키우는 일이 중요한 만큼 주민자치위원회 같은 기존 단체의 역량강화와 교육, 생활복지, 협동조합 등 분야별로 새로운 공동체 사업의 주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남원
  • 강정원
  • 2017.05.15 23:02

분식점 김밥 먹고 식중독 증세, 남원의료원서 38명 입원 치료 중

남원에서 식중독 의심 증세로 병원을 찾은 이들이 수십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11일 남원시보건소와 남원의료원 등에 따르면 지난 5일에서 6일 사이 남원 A분식점의 김밥을 먹은 시민들이 복통, 설사, 구토, 발열 등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여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앞서 지난 10일 남원시보건소는 식중독 의심 증세로 병원치료를 받은 시민이 20여명에 달하며,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이는 환자가 계속 접수되고 있다고 밝혔었다.하지만 본보 취재 결과 식중독 의심 증세로 남원의료원에 입원한 환자만 총 43명이며, 5명은 치료를 받고 퇴원했으나 38명은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 현재 입원 환자 중에는 소아 12명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또 다른 병원에 입원 치료를 받은 환자만 20명이 넘는 것으로 전해졌다.남원의료원 관계자는 식중독 의심 환자들은 이번 주까지 입원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현재 입원 환자들의 상태는 좋아지고 있다고 말했다.더욱이 남원의료원이 아닌 다른 병원에 입원하거나 약국을 찾은 시민들도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인 환자는 60~70여명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상황이 이렇다보니 남원시보건소는 분식업소 등을 대상으로 특별 위생 점검에 나서기로 했다.남원시보건소 관계자는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이는 이들 중 신고를 하지 않고 약국에서 약만 지어다 드신 분들도 많은 것 같다면서 소비자 감시반과 함께 분식업소 등을 대상으로 특별 점검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남원시보건소는 해당업소의 환경검체를 수거하고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인 이들의 가검물을 채취해 전북도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한 상태다.

  • 남원
  • 강정원
  • 2017.05.12 23:02

남원시, 제1회 추경예산 6436억 편성

남원시는 올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으로 6436억원을 편성, 남원시의회에 제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애초예산(5754억원)보다 11.8% 증가한 액수다.이번 추경예산(안) 규모는 일반회계 5844억원, 공기업을 포함한 특별회계 592억원으로 편성됐으며, 지역현안사업과 일자리창출을 위한 지역개발사업 중 마무리사업과 지방채 전액 조기상환에 중점투자 됐다.분야별로는 일반공공행정 62억원, 문화 및 관광 120억원, 사회복지 21억원, 농림해양수산 79억원, 산업 및 중소기업 20억원, 수송 및 교통 51억원, 국토 및 지역개발 287억원 등 이다.사업별로는 중앙공원조성 위한 구 역사부지매입 78억원, 남원일반산업단지조성 40억원, 고샘지구조성 10억원, 의회청사 증축 21억원, CCTV 통합관제센터 구축 7억원, 농로포장과 용배수로 현대화 10억원, 경로당 특별 냉·난방비 지원 9억원, 교룡대로개설 10억원, 네마실1길 소로개설 12억원, 화정~대율간 도로확포장 7억원, 산성선 농어촌 도로확포장 7억원, 지방채 전액 조기상환 81억5000만원 등이다. 특히 연이율 2%의 고금리 지방채 81억5000만원을 순세계잉여금 일부로 전액 조기상환하면 3억원의 이자를 절감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시는 2015년과 지난해 지방채 조기상환 147억6000만원과 차환 81억5000만원을 추진해 25억원의 이자절감 효과를 거두기도 했다.시 관계자는 “재정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재정건전성 확보와 필수 현안사업에 추경예산을 중점 편성했다”면서 “시민을 위해 꼭 필요한 각종 현안사업에 예산이 제대로 배정될 수 있도록 실·과·소장을 비롯한 분야별 토론회를 거쳐 추경예산을 편성했다”고 밝혔다.이번 추가경정예산(안)은 남원시의회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29일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 남원
  • 강정원
  • 2017.05.12 23:02

남원 신정동 역세권배후지 등 고도제한 '15층 이하'로 완화

남원 죽항주공아파트와 신정동 역세권배후지 일원의 고도제한이 완화됐다.10일 남원시에 따르면 지난 2014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남원도시관리계획재정비가 전라북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해 최고고도 5층 이하로 묶여있던 죽항아파트와 신정동 역세권배후지 일원의 최고고도가 15층 이하로 완화됐다. 이번 고도제한 완화로 그동안 시의 주요 쟁점사항이었던 고도지구 관련 문제 해결의 기틀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또 합리적 토지이용계획 수립을 위한 용도지역 변경을 통해 도통동사무소 인근에 시립도서관 건립, 신정동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는 농산물 선별장 및 저온창고 등이 추가로 건축할 수 있게 됐다.이와 함께 사매면 구 서도역 인근에 레일바이크 및 혼불문학관과 연계한 관광사업 개발을 위해 관련 시설도 가능하게 됐다.앞으로 도시기본계획 재검토를 통해 일반주거지역의 재배분, 고도지구에 대한 구체적 검토 등이 남아 있다.시는 2018년부터 단계적으로 용역을 시행해 주민 민원 및 시 정책사항과 함께 해결해 나갈 예정이다.시 관계자는 “이번 도시관리계획재정비 결정으로 개발, 정비 및 보전을 위한 합리적인 토지이용계획 수립이 가능하게 됐다”며 “도시성장 및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남원=강정원 자

  • 남원
  • 강정원
  • 2017.05.11 23:02

가정 불법 주방용 오물분쇄기…남원 하수처리장 운영 '골머리'

남원시가 일부 가정에서 사용하는 불법 주방용 오물분쇄기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불법 주방용 오물분쇄기 사용으로 오염물질 과다 유입돼 하수처리장 운영에 지장 및 공공수역의 오염을 초래하고 있기 때문이다.9일 남원시 환경사업소에 따르면 주방용 오물분쇄기는 가정에서 발생한 음식물 찌꺼기 등을 분쇄해 오수와 함께 하수관로로 배출될 수 있도록 하는 제품으로, 하수도법 제33조, 같은 법 시행령 제23조에 따라 특정 공산품으로 분류돼 제조수입판매나 사용의 금지 또는 제한될 수 있는 품목으로 규정돼 있다.다만 음식물 찌꺼기의 20% 미만이 하수관로로 배출되고, 인증기관에서 인증을 받은 제품에 한해 제한적으로 허용하고 있다.올해 3월 기준 전국 17개 업체의 33개 제품이 인증을 받았다.판매와 사용이 허용된 주방용 오물분쇄기는 환경부 등록번호, 모델명, 인증일자, 시험기관 등 등록표시가 돼 있으며, 인증제품의 등록현황은 한국상하수도협회의 기술인증/지원 부분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단 등록된 제품이더라도 설치 시 거름망을 제거하는 등 제품을 개변조해 설치 사용하면 안 된다.하지만 일부 주방용 오물분쇄기 제조업체들이 음식물쓰레기 배출이 100% 허용된 것처럼, 또는 불법제품이 합법제품인 것처럼 판매광고해 소비자를 현혹시키고 있어 사회적인 문제로까지 대두되고 있는 실정이다.불법제품을 사용할 경우 옥내 배수관이 막혀 가정에서 발생하는 오수가 집안으로 역류될 수 있으며, 악취가 발생되고 과다한 오염물질 유입으로 하수처리장 운영에 지장을 주거나 하천이 오염될 수 있다는 게 환경사업소 관계자의 설명이다.또 불법제품을 판매하는 자는 하수도법 제76조에 따라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으며, 사용자는 동법 제80조에 따라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환경사업소 관계자는 불법 주방용 오물분쇄기 사용 시 오염물질 과다 유입으로 하수처리장 운영에 지장 및 공공수역의 오염을 초래하고 있다면서 제품을 구입할 때는 반드시 환경부 인증제품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남원
  • 강정원
  • 2017.05.10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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