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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고원지대 전지훈련 명소

남원시가 전지훈련 최적지로 각광 받고 있다.지난 겨울 유소년 축구와 테니스로 시작된 남원에서의 전지훈련이 이어져 올 여름에도 육상 선수가 전지훈련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19일 시에 따르면 2300여명의 선수가 남원을 방문해 전지훈련을 했으며, 올 7월 현재 지리산 고원지대에서 중장거리 및 마라톤 선수들이 훈련을 하고 있다.국내 최고 육상 실업팀인 삼성전자를 비롯해 건국대학교, 전북체육회 등 총 11개 팀에서 100여명의 선수가 산내와 운봉 일대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또 브리질 리우 올림픽에 참가하는 페루 국가대표 2명도 이번 전지훈련에 참가해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전지훈련에 참여한 실업팀 관계자는 침체에 빠져 있는 한국 육상계지만, 선수들은 언제나 열심히 훈련하고 있다며 우리뿐만 아니라 많은 육상 팀이 남원을 하계 훈련지로 선택한 데에는 이유가 있기 때문일 것이라고 말했다.남원은 지리산으로 대표되는 고원지대와 평야지대를 두루 갖추고 있으며, 추어탕으로 대표할 수 있는 향토 음식, 광한루로 널리 알려진 전통문화 등으로 전지훈련을 위한 천혜의 환경을 갖추었다.특히 고원지대에서의 훈련은 심박수 감소, 적혈구 증가, 심폐지구력 향상에 효과가 있다고 과학적으로도 증명돼 남원의 고원지대는 육상 훈련에 최적의 장소라고 할 수 있다.이환주 남원시장은 무더위로 훈련하기에 힘든 상황이지만, 묵묵히 최선을 다하는 선수들 덕분에 우리나라 육상의 앞날이 밝다고 생각한다면서 과거 육상으로 널리 알려졌던 남원에서의 훈련이 선수들의 기록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선수들을 격려했다.

  • 남원
  • 강정원
  • 2016.07.20 23:02

"서남대 의대 폐과 반대" 확산

서남대학교 정상화 공동대책위원회(공동대표 김상근권영호)는 18일 남원시청 민원실 앞에서 구 재단 측의 서남대 의과대학 폐과 방안 반대 서명운동 선포식을 가졌다.선포식에는 이환주 남원시장과 이석보 남원시의회 의장, 남원시 공무원, 시민단체, 시민 등이 참석했다.이날 선포식에서 김상근 공동대표는 서남대가 부실대학으로 지정되면서 존폐의 위기 속에 시민단체는 물론, 행정, 정치권, 학교 구성원이 모두 전력을 다해 서남대 정상화를 위해 노력해왔다면서 우리 남원시민은 정치권과 대학교 구성원, 전북도민의 힘을 모아 서남대 정상화를 위해 공동으로 교육부를 규탄하겠다고 밝혔다.이어 서남대 부실 경영 파탄의 책임이 있는 구 재단 측에게 또 다시 서남대의 운명을 맡겨서는 안 된다면서 교육부는 구 재단 측이 제출한 의과대학 폐과 방안을 반려 조치하라고 주장했다.김 공동대표는 우리 남원시민은 구 재단 측이 제출한 서남대 의과대학 폐과 방안이 폐지될 때까지 범시민서명운동을 전개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공동대책위는 이날 선포식을 시작으로 댜음달 12일까지 기관 및 시민단체는 물론 읍면동까지 확대해 전시민이 서남대 정상화의 염원을 위한 서명운동을 전개할 방침이다.한편 지난달 16일 정치권과 시민단체, 학교구성원 등이 참여해 공동대책 회의를 했으며, 20일 공동대책위를 구성해 구 재단 측의 의과대학 폐과 방안 저지를 위해 공동으로 대처해오고 있다. 같은 달 22일에는 시민 160여명이 교육부 앞에서 결사 항의 결의대회를 실시했으며, 30일부터 현재까지 시의원와 시민단체, 대학교 구성원이 릴레이 시위를 벌이고 있다.

  • 남원
  • 강정원
  • 2016.07.19 23:02

아기 울음소리 넘치는 남원 만든다

남원시가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남원’을 만들기 위해 두 팔을 걷어붙였다. 시는 출산장려의 새로운 시책을 발굴·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남원지역의 합계출산율은 2014년 현재 1.473명으로, 전국 평균(1.205명)과 전북 평균(1.329명) 보다 높다. 하지만 시는 저출산·고령화에 대응하고 남원의 미래 성장 동력을 지속적으로 창출하기 위해 시정의 모든 역량을 결집해 출산장려 정책을 추진하기로 했다.시는 출산장려의 새로운 시책으로 모든 대상자에게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본인부담금 지원, 난임 시술 본인부담금 지원, 셋째 이상 신생아 건강보험료 지원 사업 등을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 협의가 완료되면 2017년부터 시행할 예정이다.또 출산장려 분위기 확산을 위해 흥부제와 함께하는 유모차 행진, 다자녀 가정 사진 콘테스트 및 작품 전시회, 탄생 축하를 위한 신생아 사진 신문 게재, 출산 의식 전환을 위한 범시민 캠페인 등도 전개할 계획이다.현재 시는 출생하는 전 신생아에 대해 출산장려금을 50만 원에서 400만 원까지 지급하고 있으며, 셋째 아이 이상을 출산한 산모에게는 산후조리금 50만 원을 지급하고 있다. 성공적인 모유수유를 위해 전동 유축기를 무료로 대여하고, 전문가를 초빙해 모유수유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이밖에 시는 남원시 한의사회와 함께 한방 난임 치료 지원사업을, 남원의료원과는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관리를 위해 전문 간호사가 가정으로 방문하는 가정간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취약한 분만의료서비스 개선을 위해 거점 공공형 산모보건의료센터를 구축해 24시간 운영하고 있다.시 관계자는 “청년 일자리 제공을 위한 기업 유치, 청년층 귀농·귀촌 활성화, 미혼 남녀 만남 기회 주선, 다자녀 공무원 승진 가점 등 다양한 시책을 발굴해 타지역과 차별화해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남원
  • 강정원
  • 2016.07.19 23:02

전통한옥체험 '남원예촌' 개관

남원예촌 전통한옥체험시설인 남원예촌 by KENSINGTON이 지난 15일 개관식을 열고 정식 운영에 들어갔다.이날 개관식에는 이환주 남원시장, 송하진 전라북도지사, 강성민 이랜드파크 대표이사, 안숙선 명창, 최기영 대목장 등이 참석했다.남원시는 전북도 동부권 특별회계 사업으로 선정되어, 광한루원 인근 1만7400㎡의 부지에 구도심권 활성화 및 관광권역 확대를 목적으로 남원예촌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17년 까지 1지구 전통한옥숙박 체험단지와 2지구 전통문화 체험단지가 단계적으로 조성될 예정이다.이번에 개관한 전통한옥숙박 체험단지(남원예촌 1지구)는 최기영 대목장, 이근복 번와장 및 박강용 옻칠장 등 최고의 명장들이 혼을 담아 주요 목부재에 육송, 구들난방, 전통흙벽, 전통기와 잇기, 옻칠마감 등 순수 고(古)건축 방식을 재현해 건립했다.시설은 숙박동, 기업연수와 세미나 등을 위한 다목적관, 전통정자, 관리동 등 15동의 전통한옥으로 구성됐다. 숙박동은 모두 7동이며 총24실(2인실 5실, 4인실 15실, 6인실 2실, VIP 2실)을 갖췄다.시는 전문 위탁운영을 결정, 이랜드그룹의 호텔레저 사업부 (주)이랜드파크가 운영사로 선정했으며, 브랜드 KENSINGTON(켄싱턴)을 도입해 남원예촌 by KENSINGTON으로 운영하게 된다.(주)이랜드파크는 호텔(6개소), 리조트(10개소), 콘도(3개소) 및 베어스타운 등 업계 최다 사업장(총 23개, 5020실)을 운영하며 쌓아온 노하우와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숙박객에게 최고급 서비스를 제공 할 예정이다.시는 전통한옥체험시설 남원예촌 개관으로, 광한루와 지리산 등 지역 명소를 찾아온 내방객에게 고즈넉한 여유와 힐링의 하룻밤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남원예촌 by KENSINGTON은 공식 홈페이지(www.namwonyechon.com)나 전화(063-636-8001~4)를 통해 예약 가능하다.

  • 남원
  • 강정원
  • 2016.07.18 23:02

[시·군의회 후반기 의장들 다짐]"시민·현장 중심 의정 펼치겠다"

“시민편익과 지역발전을 위해 시민중심,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치겠습니다.”지난 4일 남원시의회 제7대 후반기 의장에 선출된 이석보 의장은 “시민 곁으로 다가가 다양한 의견에 귀 기울이고 불편사항을 해결해드리는 의정을 펼치겠다”고 후반기 의정 운영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3선 의원인 이 의장은 총무위원장, 운영위원장 등을 역임하며, 특유의 온화하고 합리적인 성품으로 확고한 리더십과 추진력을 보여줬다.이 의장은 “먼저 저를 지지하고 성원해준 시민과 동료 의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면서 “시민과 함께 소통하면서 내실 있는 의회 운영과 알찬 의정활동을 펼쳐 나갈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지방의회는 민의의 전당으로서 주민의 뜻을 살피고 다양한 시민의 목소리를 듣고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해 지역주민에게 희망과 행복을 주는 것이 시의회의 역할이라고 이 의장은 설명했다.그는 “16명 의원 모두는 시민의 대변자로 전문가가 돼야 하며, 행정이 올바른 방향으로 가도록 비판만 하는 것보다는 대안을 제시하는 전문지식을 갖추기 위해 노력해야 된다”면서 “무엇보다 ‘현장에 답이 있다’라는 신념으로 항상 주민과 현장에 가까이 다가가 직접 소통하는 현장 중심의 의정 활동으로 주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정책에 반영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그는 집행부와 유기적으로 협조해 동반자로서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이 의장은 “대안 있는 비판과 감시를 통해 견제와 균형을 동시에 추구하는 의회가 되도록 하겠다”며 “의회와 집행부는 주요시책을 시행하기 전에 긴밀한 의견 조율을 통해 한 차원 높은 동반자적 입장에서 서로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고 주민의 복리를 향상하는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어 “남원시의회는 시민에게 항상 열려있다”며 “작은 목소리도 크게 듣는 의회가 되도록 항상 우리 의원 모두가 낮은 자세로 시민을 섬기겠다”고 덧붙였다.그는 또 “지방자치 성공은 시민의 성원과 참여에 달려있는 만큼 시민과 시, 시의회가 함께 호흡하고 소통할 때 우리 남원시는 시민이 행복하고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세계적인 행복도시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며 “그동안 시의회를 믿고 사랑해 준 것처럼 앞으로도 많은 성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이 의장은 남원 4-H면 연합회장, 국제승공연합 남원군 부지부장·지부장,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간사·부회장·회장·고문, 세계평화청년연합 전북지회장, 제3대 남원시의회 의원, 제6대 남원시의회 총무위원장(후반기), 제7대 남원시의회 운영위원장(전반기) 등을 지냈으며, 현재 남북통일 국민연합남원시지부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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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정원
  • 2016.07.15 23:02

남원시 "요천로, 보행자 중심 문화공간으로"

남원시는 14일 시청 강당에서 주요 관광개발사업에 대한 시민과 관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공청회를 열었다.이번 공청회는 △요천로 걷고 싶은 거리 조성 △남원관광지 관문 설치 △지리산 산악철도 시범사업 등 시가 추진하는 주요 관광개발사업 대한 기본구상안을 설명하고 시의 정책과 비전을 시민과 함께 공유하기 위해 마련했다.이날 공청회에서는 이들 사업에 대한 종합토론을 통해 시민의 다양한 의견과 안건이 나왔다.특히 남원을 찾는 방문객이 가장 많은 광한루원과 남원관광지를 연계하는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질의응답도 이어졌다.종합토론에서는 ‘요천로 걷고 싶은 거리 조성사업’ 을 통해 차량 중심의 공간에서 보행자 중심의 거리로 개선해 시민은 물론 관광객을 위한 문화공간으로 조성해야 하는 필요성을 강조했다.또 ‘관광지 관문 설치사업’은 남원의 이미지를 살려 한눈에 엿볼 수 있는 랜드마트 형태 외에 아름답고 매력적인 문화적 공간으로서 장소성을 부여하는 방안 등도 논의 했다.이와 함께 시 관계자는 ‘지리산 산악철도사업’을 설명하고 전국 최초로 남원에 도입되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시 관계자는 “이번 공청회는 많은 시민이 참석해 열띤 토론도 이뤄졌다”면서 “제언된 다양한 의견을 용역 단계에 반영하고 실행 계획에 포함해 ‘대한민국 대표 관광도시 남원’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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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7.15 23:02

"남원 관문 상징물 설치 필요"

국도 제17호선 춘향로에 남원의 관문을 상징하는 조형물이 세워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는 춘향로를 통해 임실을 지나 남원으로 오기까지 남원을 알리는 특별한 조형물이 없기 때문이다. 더욱이 춘향로를 이용해 남원을 찾는 대다수의 관광객은 춘향터널이 남원의 관문으로 알고 있으며, 일부 관광객은 춘향터널이 남원과 임실의 경계로 알고 있다.특히 오리정에서 서남대학교 방면으로 가는 길에 있는 춘향터널 입구에 대한민국 대표 문화도시, 춘향남원 사랑의 1번지라는 문구가 있고, 반대편에는 또 오세요! 대한민국 대표 문화도시 남원이라는 문구가 있어 관광객이 춘향터널을 남원의 관문으로 생각하는 것을 뒷받침 하고 있다.전주에 사는 김모 씨(42)는 춘향터널이 남원의 관문이 아니냐며 남원을 상징하는 문구가 춘향터널 입구에 쓰여 있어 늘 지날 때마다 이곳이 남원의 관문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직장인 이모 씨(39광주)는 출장 차 임실에 가면서 남원시내를 통과해 춘향터널을 지나간 적이 있다면서 당연히 춘향터널이 남원과 임실 오수의 경계가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이렇다보니 춘향로가 남원 사매면을 가로지르고, 춘향로에 전라북도문화재자료인 오리정이 있어 이곳에 남원의 관문을 상징하는 조형물이 세워져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남원시에 따르면 오리정은 1953년 3월 건립된 2층 규모의 목조 누각으로, 1984년 4월 전라북도문화재자료 제56호로 지정됐다.이곳은 고대소설 춘향전에서 남원 기생의 딸 성춘향과 남원부사의 아들 이몽룡이 백년가약을 맺고 행복하게 지내다가 남원부사가 한양으로 돌아가게 되자 부친을 따라 남원을 떠나지 않을 수 없는 몽룡이 춘향과 애절하게 이별의 정을 나눈 곳으로 묘사돼 있다.이모 씨(49남원시 사매면)는 누구든지 남원하면 춘향이를 떠올린다면서 오리정은 소설 속에서 춘향이와 몽룡이가 이별의 정을 나눈 곳으로, 오리정 주변에는 춘향과 몽룡의 눈물로 생겼다는 방죽도 있는 만큼 남원의 관문을 상징하는 조형물을 이곳에 세워 오리정도 알릴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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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정원
  • 2016.07.13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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