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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가 10일 시청 회의실에서 민선8기 공약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고 체계적인 관리와 원활한 공약 이행을 다짐했다. 이번 보고회는 최경식 시장의 주재로 부시장, 국소장, 전 부서장이 참석했다. 이날 △미래 신성장산업 육성으로 새롭게 도약하는 경제도시 △일하고 싶은 창조도시 상생하는 지역경제 △전통과 첨단이 어우러진 글로벌 아트도시 조성 △친환경 미래농업으로 6차산업 선도도시 △함께하는 나눔복지 밝은 미래교육 △열린 소통으로 화합하는 혁신행정 등 6대 분야 41개 사업에 대한 점검이 이루어졌다. 남원시의 주요 공약사업은 미래 신성장산업 드론·항공산업 클러스터 조성, 곤충산업과 화이트바이오산업을 활용한 농생명바이오산업 육성 등 남원의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미래 신성장 분야가 있다. 또 문화예술의 테마 조성 및 충혼과 역사의 테마 조성 등 글로벌 아트도시로 거듭나게 할 문화관광 분야,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남원 인재학당 건립 및 운영, 사회안전망 복지서비스 확대 등 시민이 함께 나누고 공유할 수 있는 공약 등이다. 시는 새로운 시도를 통해 남원을 발전시키고 시민의 생활을 안정시킬 주요 사업에 행정력을 더욱 집중해 추진하기로 했다. 보고회 결과를 바탕으로 사업별 당면 문제점을 정확히 분석해 효과적인 대안을 모색하고 공약사업의 이행률을 높이는 데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최경식 시장은 "민선8기 공약사업은 혁신적으로 변화하는 남원을 실현할 핵심일 뿐만 아니라 시민과의 소중한 약속인 만큼 차질 없이 추진해 모든 사업이 성공적으로 완료될 수 있도록 전직원이 최선을 다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주낙동 전북소방본부장이 지난 9일 남원소방서를 방문해 주요 현안업무를 청취하고 직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주낙동 본부장은 2층 서장실에서 주요업무 추진계획 및 당면 현안업무 등을 보고받고 각 과와 식정 119안전센터, 구조대를 순회하며 직원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목조문화재 화재예방대책으로 남원시 천거동에 위치한 보물 제281호 광한루에 대한 보고를 받으며 문화재 화재사고 사례를 거울삼아 화재안전관리에 각별히 신경써 줄 것을 당부했다. 주낙동 소방본부장은 "광한루는 관내 관광지이자 중요 목조문화재로 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대책이 중요하다"며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소방시설의 작동점검과 훈련 등을 통해 화재 예방에 힘써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남원시는 2023년도 여성농업인 생생카드 발급을 본격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여성농업인 생생카드는 문화적 여건이 열악한 여성 농업인에게 건강과 문화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된다. 사업비는 개인당 15만 원이며, 시에서 13만 원을 지원하고 자부담은 2만 원이다. 이번 사업은 실제 영농에 종사하면서 농촌지역에 거주하는 만 20세 이상 여성농업인이다. 신청은 농가에서 신청한 지역 농협에서 카드 발급이 가능하다. 카드 발급 후 의료 기관 및 유흥, 사행성 관련 업종 등을 제외한 전 업종에서 올해 12월 31일까지 사용하면 된다. 남원시는 신청 농가 6160명에 대한 발급을 확정하고, 만 75세미만 여성농업인 중에서 신청에 누락된 농가에 대해서는 오는 18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추가 신청을 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농촌에서 과중한 농작업과 가사, 육아 병행에 어려움이 많은 여성농업인들의 건강관리 및 문화, 학습 활동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리산국립공원 전북사무소(소장 이재원)가 가족의 달을 맞아 탄소중립의 가치와 의미를 배우고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 탐방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탐방행사는 '지리산 달토끼 찾기'를 제목으로 주 행사인 정크아트 전시회 및 커피박(찌꺼기)을 이용한 토끼 키링 만들기와 더불어 인스타그램 사진인증 이벤트 등의 활동이 마련된다. '지리산 달토끼'는 '달궁'이라는 지명에서 영감을 받아 자연을 지키고픈 달토끼의 바램을 달 조명과 캔 바람개비를 이용해 표현한 정크아트 전시회다. 정크아트 전시 행사는 오는 27일까지 지리산국립공원 달궁2야영장 내 원형 전시장에서 진행되며, 오후 8시까지 야간 감상을 즐길 수 있다. 커피박(찌꺼기)을 이용한 토끼 키링만들기는 5월 한 달간(매주 토요일 오후 4~5시) 전시장 앞에서 진행된다. 인증 사진 이벤트는 지리산국립공원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knps_jirisan) 팔로우하고 방문 인증 게시물에 '#지리산_달토끼'로 게시하면 된다. 추첨을 통해 국립공원 굿즈가 선물로 주어질 예정이다. 양경열 탐방시설과장은 "5월을 맞아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 탄소중립의 의미와 가치를 새기며, 가족 모두가 즐겁게 참여 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남원시가 8일 남원문화예술지원센터에서 100여 명의 자원봉사자와 경찰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93회 춘향제 자원봉사자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은 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춘향제 자원봉사 추진계획 설명, 자원봉사와 관련된 기본소양교육, 춘향제 안내 등 행사와 관련한 기본 사전교육을 실시했다. 춘향제의 볼거리 및 즐길거리 소개와 자원봉사자로서의 적극적인 자세와 성공적인 축제를 위한 노력을 다짐하는 결의문도 낭독했다. 지난 3월 15일부터 진행된 자원봉사단체 자원봉사자 모집은 24개 단체 약 1300명의 자원봉사자가 신청했다. 이들은 춘향제 기간동안 안내, 행사지원, 무더위쉼터, 교통, 임시주차장관리 5개 부분으로 나눠 활동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무더위가 예상되는 만큼 무더위쉼터를 운영해 지친 관광객들에게 시원한 생수와 쉼터를 제공할 예정이다. 생수는 자원봉사자 및 관광객에게 제공되며 Y-식자재마트 남원점에서 2만 4000병을 후원했다. 김진석 제93회 춘향제 자원봉사추진단장은 "자원봉사자들 모두가 한마음 한뜻이 되어 친절, 미소, 감동의 나눔 봉사를 실천해 춘향제가 사고 없이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여 자원봉사의 저력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우리나라의 3대 축제였던 우리 춘향제가 새롭게 태어나기 위해서는 관광객을 맞이하는 자원봉사자들의 마음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우리집에 온 손님처럼 따뜻한 마음으로 응대해 그 어느때보다도 감동적인 춘향제가 될 수 있돋록 마음 써달라"고 전했다.
남원시는 이상저온 현상으로 인한 과수농가 냉해 피해에 대한 복구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오는 15일까지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피해접수를 받고 있는 가운데 8일 기준 과수농가 약 396농가, 202㏊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추가적인 접수로 피해규모는 커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지난 4일 관련 부서와 대책회의를 통해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고 피해 농가가 누락되는 일이 없도록 정밀 조사 시행을 지시했다. 지난 5일에는 아영면 일원 과원을 방문해 피해 정도를 확인하고 농업인과의 면담을 가졌다. 특히 올해는 포도 냉해 피해가 심각해 발생 정도에 따라 알맞은 방법으로 새가지를 받아야하고 2차 감염 피해방지를 위한 병해충 방제를 실시할 것을 조언했다. 착과량 조절을 통해 수세를 회복해 추후 저온 피해에 예방도 강조했다. 또 저온피해 예방을 위해서는 하우스 내에 다겹보온커튼시설, 온풍기 및 방열공기순환팬 시설이나 노지에서는 열풍 방상팬 시설을 등을 갖추고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을 독려했다. 시 관계자는 "피해로 인한 과수농가들의 막막한 심정이 깊이 전해진다"며 "피해복구에 심혈을 기울이고적절한 지원과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원시는 지난달 7일경부터 이상저온이 발생했으며, 작년보다 개화 시기가 10일 정도 빨라 이상저온 시기와 개화시기가 겹쳐 심각한 냉해 피해가 발생했다.
3년 만에 새로운 '춘향 영정'과 함께 제93회 춘향제 및 춘향제향이 치러질 전망이다. 7일 남원시와 남원문화원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제작에 들어간 광한루원 춘향사당의 '춘향 영정' 교체 작업이 마무리 수순을 밟고 있다. 김현철 화백으로부터 새롭게 그려진 춘향 영정은 오는 11일 영정자문회의의 최종 승인만을 앞두고 있다. 지난 2020년 10월 친일찬재 청산의 일환으로 '춘향 영정'이 철거된지 2년 7개월 만이다. 춘향 영정 봉안식은 춘향제를 알리는 춘향제향 전날인 24일에 진행될 계획이다. 새 영정은 18세기 중반 소설 등에 나타난 춘향이의 자태를 바탕으로 그려졌다. 남원의 16~18살 여학생들의 모습을 기반으로 의복과 머리 모양 등 당시 시대 상황이 반영됐다. 특히 머리 모양에 대해 최근에는 잘 표현되지 않은 방식으로 그려졌다는 관계자의 설명이다. 앞서 시는 지난해 8월 남원문화원 주관으로 문화재청 무형문화재위원회 위원 등 춘향영정 봉안 추진위원회를 구성했다. 같은 달 26일 1차 추진위원회의를 개최하고 최초 영정 재봉안 등 춘향영정 봉안방식을 논의해 새로운 춘향영정을 제작하기로 만장일치로 결정했다. 최초 영정의 춘향의 모습 및 복식 등과 친일 전력이 있는 김은호 화백의 작품을 다시 봉안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판단에서다. 같은 해 9월 23일에는 2차 회의를 열고 영정제작 작가 선정 방식 등 춘향영정 제작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이와 관련해 남원시는 인건비 등 춘향영정 제작사업에 시비 1억 7000만 원을 보조금으로 지원했다. 남원문화원은 올해 3월부터 이달 20일까지 춘향영정 제작 범국민 모금운동을 실시했으며 현재 500여명, 1500만 원 가량이 모금된 것으로 전해진다. 모금액은 춘향영정 제작 작품비 및 기록화 사업 등에 쓰여질 예정이다. 남원문화원 관계자는 "새로운 춘향 영정은 춘향의 정신이 스며들고, 남원다운 영정이 최대한 나올 수 있도록 그려졌다"며 "풍속화에서 자주 나타난 방식으로 18세기 모습이 연상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재)춘향장학재단(이사장 최경식)이 지난 4일 15세이하 청소년축구 국가대표 선수로 발탁된 박서인에게 '남원의 별' 특별장학금 400만 원을 지급했다. 향교동에서 태어난 박서인은 초등학교 1학년때부터 아빠의 축구교실에서 축구를 배우기 시작해 국가대표로 발탁됐다. 최경식 이사장은 “박서인 선수가 앞으로 우리 남원의 명예를 드높일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며 "앞으로 남원 학생들이 예·체능을 통해 미래를 꿈꾸고 그 꿈을 이루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서인은 "열심히 노력해 2024년 세계청소년월드컵대회에서 선수로 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남원의 별' 특별장학금은 남원의 명성을 떨칠 발전 가능성이 많은 우수한 예·체능 분야의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국제 및 전국대회에서 수상한 우수 특기생에게 특별장학금을 지급해 남원을 대표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미래에이비엠(대표 조삼수) LH 전북남부권 주거행복지원센터는 어린이날을 맞아 김제시에 거주하는 다문화 가정어린이 가족을 초청해 'LH 꿈나무 행복 축제'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LH 매입임대주택에 거주하는 다문화 가정 어린이 등 가족 35명을 대상으로 생일 축하와 식사를 마련했다. 또 김제시 관계자들도 함께해 선물을 증정하고 어린이날을 축하하는 나눔과 돌봄의 뜻깊은 시간이 됐다. 김범석 대표는 "어린이날을 맞이해 다문화 가정 어린이에게 꿈과 희망을 이야기하고 이웃과 소통하는 즐거운 시간이었다"며 "조금이나마 의미 있는 날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리산국립공원 전남사무소(소장 윤명수)는 봄철을 맞이해 아고산대 노고단에서 자생하는 야생화를 관찰할 수 있는 야생화 관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꽃길만 걷게 해줄께!'라는 제목으로 노고단 고개에서 노고단 정상까지의 탐방로에서 아고산대 봄 야생화 관찰, 생태지도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들이 진행된다. 올해 계절별 색다른 야생화 관찰 프로그램을 무료로 이달 5·6·13·14·20·21일 총 6회에 걸쳐 운영된다. 참여는 국립공원공단 예약시스템에서 신청 가능하며, 노고단 탐방로 예약을 같이 해야 한다. 최대성 탐방시설과장은 "노고단 일원의 야생화는 아고산대의 혹독한 환경에서 서식하는 식물로, 저지대의 야생화에서 보기 힘든 독특한 매력을 가지고 있는 소중한 자연자원이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리산 노고단에서의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남원경찰서(서장 김진형)는 지난 1일 성원고등학교에서 관내 8개 학교, 27명으로 구성된 청소년 정책자문단 발대식을 개최하고 사전교육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청소년 정책자문단은 향후 학교폭력 및 청소년비행 관련 교육프로그램 참여, 경찰관과 합동 순찰·점검, 홍보·캠페인, 봉사·체험활동, 치안정책 공모전 개최 등에 참여한다. 이날 교육은 가족지인을 사칭한 금융사기 등 보이스피싱에 대한 대처, 학생 대상 마약 제공·판매 의심 사례 발생시 신고 방법을 병행 홍보했다. 또 교내외 불문 학교폭력·성폭력·청소년 비행 사례를 발견시 경찰·학교 등 주변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김진형 서장은 "청소년이 경찰의 학교폭력 예방 등 청소년 관련 정책에 참여하는 제도를 통해 학교폭력 예방 및 청소년 선도 등 치안정책을 내실화할 계획이다"며 "학교폭력 및 청소년 비행 근절을 위해 청소년 정책자문단의 정책제언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학교폭력 예방활동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시 송동면 양평마을에 거주하는 최영희(74·여) 어르신이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한 제51회 어버이날 효행실천 유공 정부포상에서 효행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최 어르신은 1974년 결혼 후 생업에 종사하면서 시할머니, 시부모를 보양하고 시동생들을 뒤바라지하며 살아왔다. 시모가 혈압으로 쓰러졌을 때는 12년간 병원과 집에서 병수발을 했으며 현재는 홀로 계신 103세 시부를 49년 째 봉양하고 있다. 마을에서도 독거노인 세대를 수시로 방문해 소외된 이웃을 살피고 직접 농사지은 농산물로 경로당 어르신들께 식사를 챙기는 등 일상 속 효행 실천으로 모범이 되고 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삭막한 현대사회에서 따뜻한 효행으로 지역사회에 큰 귀감이 되어주셔서 감사하다"며 "최영희님의 따뜻한 마음이 우리 이웃들에게까지 널리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남원시가 3일 '2023 남원 FAI 월드 드론 레이싱 챔피언십 및 국제 미래항공 모빌리티‧드론레저스포츠 엑스포'를 앞두고 마스코트와 엠블럼, 슬로건을 공개했다. 이번 대회의 마스코트는 '마루'와 '나래' 이름으로 남원을 자유롭게 누비는 휴머노이드 드론 로봇을 형상화한 하늘과 날개를 뜻하는 순우리말이다. 맑고 강렬한 눈빛과 활동감 넘치는 포즈로 파이팅 넘치는 열정을 표현했으며 남원시가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 항공산업에 날개(나래)를 달아 드넓은 하늘(마루)을 날 듯 항공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는 포부가 담겼다. 엠블럼은 대회의 기본 컨셉인 New Wonders Namwon!(새로운 놀라움, 남원!)을 드론 비행궤적으로 표현하고 드론의 비행궤적이 글로벌을 상징하는 지구의 형상을 감싸 안았다. 슬로건은 남원시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내부 공모를 실시한 결과 아름다운 남원의 밤하늘 별빛을 수 많은 드론으로 표현한 '드론 빛 남원을 수놓다'으로 선정했다. 시 관계자는 "홈페이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게시 등 온라인 홍보와 옥외광고물 제작, 마스코트‧엠블럼 조형물 제작‧설치 등 오프라인 홍보를 통해 대회 및 엑스포를 알리기 위해 상징물들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최경식 남원시장의 '이중당적'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타당 기록이 누락됐다는 의혹이 제기된다. 2일 더불어민주당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전라북도당 공직선거후보자 공모에 따르면 후보자는 가족관계증명서 및 학력사항, 병역사항, 범죄경력 등 20여개의 서류를 제출하도록 명시돼 있다. 이 가운데 증명서 및 확인서를 살펴보면 해당자에 한해 타당 탈당증명서를 제출해야 하며, 연도별로 당적 이력을 기재하도록 되어 있다. 하지만 공천심사 및 경선 과정에서 최경식 시장의 이중당적 사실 여부에 대해서는 언급되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진다. 앞서 최 시장은 지난 2월 민주당 지역위 회의에서 2012년 당시 새누리당에 입당했었고 2015년에 탈당했었다고 말한 바 있다. 당시 지인을 통해 무엇인지 모르고 작성했고 추후 탈당계를 냈으며 당비도 빠져나가지 않았다고 전했다. 도내 정치권 내에서는 공심위 과정에서 최경식 시장이 타당 기록 서류를 제출하지 않으면서 이중당적과 관련한 논란이 불거지지 않았다는 것이 중론이다. 경선 당시 타당의 이력이 기재됐을 경우 공천 심사에서 검증 과정을 거쳤을 것이라는 지적이다. 민주당 소속 A씨는 "공심위와 경선 당시 최경식 시장의 이중당적 문제가 불거졌더라면 이의신청이든지 당 차원에서 어떠한 조치가 취해졌을 것이다"며 "타당 기록 증명 서류를 제출하지 않았더라면 허위사실에 이른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민주당 측은 원칙적으로 공천이나 경선 과정에서 후보자들이 제출한 서류에 대해서는 공천심사 위원들만 공유할 수 있고 서류 제출 유무에 대해 확인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다. 민주당 전북도당 관계자는 "개인정보보호법 때문에 현재 시점에서 당시 이중당적에 대해 논의가 이뤄졌는지, 관련 서류가 있는지에 대해 알 수 없다"면서 "공천 과정에서 문제가 없으니 통과됐을 것이다. 만약에 문제가 있었더라면 면밀한 확인 절차와 함께 공천에 반영됐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남원시는 지난 1일 ㈜지엘그레이프(대표 김병열)와 노암산업단지(3지구) 입주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지엘그레이프는 약 50억 원을 투자해 노암산업단지 3지구에 부지면적 9112㎡, 건축면적 3305㎡ 규모의 공장을 설립할 계획이다. 15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예정이며, 주요 생산품은 친환경 에코백과 종이포장재이다. 친환경 포장재는 코로나 이후 급증한 배달음식과 택배 등의 플라스틱 포장재 사용 규제와 맞물려 주목받고 있는 사업 분야다. 시 관계자는 "고금리․고물가․고환율의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 남원시에 투자를 결정한 김병열 대표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순조로운 공장 설립을 위해 빠르고 정확한 행정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원시는 이번 체결로 노암산업단지(3지구) 분양률은 92%를 달성했으며, 잔여부지 1개 블록도 투자기업과 협의 중으로 올해 상반기 내 분양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남원시는 함파우유원지 내에 모든 전기차 차종을 고속으로 충전할 수 있는 테슬라 수퍼차저를 설치한다고 1일 밝혔다. 수퍼차저는 기존 완속 충전기의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테슬라사가 개발한 고속 충전기로, 30분 이내에 전기차를 충전시킬 수 있다. 시는 지난달 24일 테슬라코리아 유한회사(데이비드존파인스타인, 리리)는 테슬라사가 전액 비용부담하는 조건으로 함파우유원지 김병종미술관 주차장에 급속충전기 9기의 설치 및 유지관리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남원시는 설치 부지를 제공하고, 테슬라코리아(유)는 토지사용료를 납부한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앞으로 테슬라사 전기차들의 UI(User Interface) 디스플레이에 함파우유원지 및 김병종미술관 등 지역 정보를 지속 노출하고 친환경자동차법에 따른 공공시설의 친환경자동차 주차장 설치 의무기준을 충족하게 됐다. 남원시는 올해 하반기에 수퍼차저 설치사업을 착수하고 선로매설 및 전기시설 설치 등을 연내 완료하고 내년부터 일반 사용자들에게 충전소를 개방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테슬라 수퍼차저와 같은 새로운 관광 홍보 방식을 향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며 "테슬라사와 협의해 조기에 사업을 준공하여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남원복지경제연대(대표 김원종)가 지난달 27일 한국인구학회(회장 이성용)와 남원 자연드림 소극장에서 지방인구소멸과 대응방안에 대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이성용 회장은 전북의 인구감소와 고령화의 속도가 전국에서 가장 심각한 상태이며, 청년유출을 막고 유입을 이끌어 내기 위한 지역의 인구정책과 성장전략은 중앙이 아닌 지역 맞춤형으로 지역 스스로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명진 한국인구학회 부회장은 '지방소멸에서 지방부활로'로 라는 주제로 국내외 인구감소와 극복사례, 산업생태계 변화에 따른 근무환경과 정주 여건의 변화, 지역이 주도적으로 차별화된 지방 성장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주제발표 이후에는 유지선 시민공감 대표, 박종희 전 국회 보건복지전문위원, 이용국 공공의대추진 시민연대 상임공동대표, 박예슬 남원청년협의체 위원이 토론회가 가졌다. 유지선 대표는 수도권과 차별화된 도시재상사업 추진 및 수도권과 다른 현실적인 남원 인구 정책 마련, 박종희 전 위원은 인구감소 문제와 대책을 국가적 관점과 지역적 관점으로 이야기했다. 이어 이용국 대표는 공공의료문제와 고령친화도시 강조, 박예슬 위원은 청년유턴정책으로 정주여건, 창업과 지역 특화일자리를 제시했다. 김원종 대표는 "지방이 무력해지면 청년들은 수도권으로 갈 수밖에 없고 수도권의 경쟁이 치열해지면 출산 포기로 인구가 감소해 지역을 살리는 일이 근본적인 대응방안이다"며 "앞으로도 지역활동가들과 지역성장을 위해 지혜를 모으는 시간을 갖겠다"고 말했다.
남원시는 치매환자 실종 방지를 위한 중소벤처기업부 '2023 구매조건부 신제품 개발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지난 30일 밝혔다. 시는 배회감지기 연구개발비로 국비 5억 원을 지원받아 실종된 치매환자를 효과적으로 찾는 방안을 구축한다. 배회감지기는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을 사용할 수 있는 손목시계형 단말기로, 대상자가 단말기를 착용하고 보호자의 스마트폰에 전용 앱을 설치하면 치매 환자의 위치 확인이 가능하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기존에 상용화된 배회감지기의 문제점을 보완하해 실종자 발생 시 보다 실효성·효과성 있도록 배회감지기를 연구·개발한다. 빈번한 실종사고로 실종방지 대책 강구의 시급성을 깨닫고 해결 방안 모색에 나선 남원시는 365일, 24시간 정확한 위치 확인으로 수색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는 실효성 있는 배회감지기를 개발했다. 실종사고를 방지하고자 해당 공모를 추진, 최종 선정돼 이달부터 오는 2025년 4월까지 총 2년간 연구·개발할 예정이다. 연구개발사업을 통해 충전주기를 최장 6개월로 늘리고 치매환자라는 낙인효과에서 벗어난 디자인 적용으로 사용자에게 안전감을 제공할 수 있는 배회감지기를 개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연구개발을 통해 배회감지기의 획기적인 개선은 물론, 배회감지기의 실효성을 높이겠다"며 "이로써 치매환자 실종자 찾기의 대전환점을 맞이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남원임실순창 지역위원회(위원장 박희승)가 지난 26일 남원시의 여러 현안과 주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남원시의회 대회의실에서 남원시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박희승 지역위원장과 최경식 남원시장, 이정린 전북도의회 부의장, 양해석 전북도의원, 전평기 남원시의원 및 시의원 전원이 참석했다. 이날 남원 주요 현안에 대해 김정현 행정자치위원장은 '남원 국립의학전문대학원 설립 추진', 김영태 경제산업위원장이 '남원시 곤충산업 추진 방향 및 동부 내륙권(정읍~남원) 2차로 신설 및 개량'을 발표했다. 이어 윤지홍 시의원원 '동남원 IC 활용방안 추진' 순으로 진행됐다. 이정린 전북도의회 부의장은 국회에서 전북특별자치도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 통과로 내년부터 저북은 특별광역자치단체가 된다고 강조했다. 도내에서 소외 받아온 남원은 인근 동부권 지역과 연계해 특별자치도 관련 준비도 당부했다. 특히 박희승 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 당헌과 당규의 목적을 강조하며 남원시와 남원시의회와의 관계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남원시와 시의회 관계자는 견제와 균형도 중요하지만 시민의 이익과 지역발전을 위해서는 긴밀한 소통과 협력 또한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박희승 위원장은 "시민과 안전과 복지, 경제문제 해결을 최우선으로 선출직 공무원들이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발표된 주요 현안과 사업들에 대한 예산확보 등에 관련해 당차원에서 적극 건의하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시가 27일 전북테크노파크, 한국전자기술원 전북본부, ㈜디랍과 '전라북도 SW미래채움사업' 추진을 위한 교육사업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소프트웨어(SW)교육 거점센터 및 체험교육장 구축 운영, 소프트웨어(SW) 교육환경 조성과 우수 인재양성을 위해 상호 협력에 나선다. 시는 지역 소프트웨어 교육격차 해소 및 전문강사를 양성하고 일자리 창출 사업과 지역 내 양질의 소프트웨어 교육환경을 조성해 소프트웨어 교육허브로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가장 먼저 추진되는 전라북도 소프트웨어 미래채움 거점센터는 현재 남원시 금동 소재 건립 중에 있는 복합형 공공도서관 부속건물로서 올해 12월 말 개소 예정이다. 소프트웨어 미래채움 거점센터는 소프트웨어 전문교육과 메타버스, 로봇, 인공지능(AI), 드론 등 최첨단 미래기술 체험 공간이함께 조성, 운영된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지역의 디지털교육 확대를 위해서 소프트웨어 미래채움센터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한 상황에서 남원에서 전라북도 SW미래채움 교육 사업이 진행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토대로 도내 초·중·고학생이 미래 핵심역량을 갖춘 디지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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