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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마이산은 지금 '벚꽃 세상'

전국 벚꽃의 종착역인 진안 마이산 벚꽃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예년보다 이르게 피던 마이산 벚꽃이 때마침 연분홍 속살을 토해내면서다. 사람들은 '벚꽃은 두 번을 보아야 제격'이라고 말한다. 만개 시 화사함이 있고, 꽃이 질 때 눈 같은 풍요로움이 있어서다.남부 마이산 입구∼탑사에 이르는 구간(2.5km)에 펼쳐진 30년생 1000여 그루의 벚꽃 길은 17일부터 핑크빛으로 물들기 시작했고, 24일께 그 절정에 이를 전망이다. 이번 주말까지는 벚꽃향연이 계속된다는 얘기다.재래종인 산벚꽃으로 이뤄진 이 마이산 벚꽃은 깨끗하면서도 환상적인 꽃색깔로도 유명하다.특히 벚꽃길 옆으로 펼쳐지는 인공호수인 '탑영제'는 벚꽃길에 운치를 더한다. 탑영제는 마이산 계곡에서 흐르는 물이 고인 '명경지수'로, 암마이봉과 벚꽃이 그대로 투영돼 황홀경을 자아낸다.터널처럼 뻗어있는 벚꽃나무 상단 사이로 수 놓아진 조명 덕에 늦은 밤까지 분홍빛 꽃잎의 향연을 만끽할 수 있는 것도 또 다른 볼거리다.수 많은 여행작가들이 마이산 일대의 벚꽃길을 '우리나라에서 벚꽃이 가장 아름답게 피는 곳' 5선으로 꼽는 이유다.다른 지역보다 개화가 조금 더디므로 벚꽃을 놓쳤다면 마이산 벚꽃을 볼 수 있는 마이산이 지금이 제격.마이산 벚꽃길 만큼이나,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마이산 일대도 꽃길 여행의 한자락을 채우기에 부족함이 없다.벚꽃길을 감싸안고 있는 마이산이 새벽안개 속에서 홀연히 모습을 드러내는 것으로 백미는 시작된다. 이어 세모시로 곱게 단장한 숫마이봉과 암마이봉이 물안개 스멀스멀 피어오르는 사양제 수면에서 한 폭의 수묵화로 소곤소곤 정담을 나눈다.'千의 얼굴'을 가진 부부산. 진안고원의 중심에 우뚝 솟은 바위산이다. 여인네 형체를 꼭 빼 닮아 있는 이 마이산은 일찌감치 '호남의 영봉'으로 이름나 있다.그 경이로움은 80여기의 돌탑으로 이뤄진 탑사에서 절정에 이른다. 큰 돌을 쪼아낸 석공의 땀과 정성이 배여있는 다른 사찰과 다르게 정성과 다른 의미를 느낄 수 있는 성지이기 때문이다. 동서남북에서 본 모습 모두 다른 마이산의 천혜의 얼굴이 봄꽃 여행길을 재촉하고 있다.

  • 진안
  • 이재문
  • 2012.04.24 23:02

용담댐 주변 경작 '합법화' 기대

용담댐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 중의 하나인 용담댐 간접보상토지 임대 문제와 관련해 그 실타래가 풀릴 여건이 조성되면서 기대치를 높이고 있다.댐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는 댐 주변 간접보상토지에 대한 활용방안이 시급한 실정이다.하지만 간접보상토지의 경우 댐 밖의 전체 2867필지(211만6919㎡) 가운데 활용 가능한 123만507㎡(1923필지)의 유휴부지가 있음에도 불구, 법적으로 경작할 수 없는 현실적인 어려움에 놓여있다.이 때문에 댐주변 주민들이 관련 토지에서 불법 경작을 하다 적발돼 수자원공사로부터 고발 조치되는 사례가 빈번히 발생, 애꿎은 농민들만 범법자로 몰리고 있는 실정이다.이에 따라 관리청인 국토해양부에서 이들 유휴부지에 대해 용도폐지를 검토한 뒤 이를 합법화 해 진안군이 이를 관리, 정당하게 임대해 친환경농업을 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는 여론이 일었다.일례로, 기 매입한 이들 토지에 대해 기금사업계획을 검토, 소규모 하수도시설 등 지역주민들의 소득향상 목적으로 사용토록하는 것도 한 방안으로 제시되기도 했다.이같은 숙원사업과 관련, 진안군의회는 지난해 7월 관리 및 협의부처인 금강유역환경청을 방문, 적극적인 해결책 마련을 건의한 바 있다.그런 가운데 전국 19개 댐 소재지 시장·군수·구청장으로 구성된 협의회(회장 권영세 안동시장, 부회장 송영선 진안군수)는 지난 16일 한국수자원공사를 방문, 지난해 협의회에서 채택된 사안에 대해 건의했다.댐 건설 후 시행하는 치수능력 증대사업비 추가지원, 댐 주변지원사업 비율 조정, 발전판매수익금 및 용수판매수익금의 상향 조정 등 안건에 대해 반영될 수 있도록 협의한 것.특히 지역의 현안문제인 용담댐 간접보상토지에 대해 유기농벨리 100프로젝트의 일환인 친환경농업으로 경작할 수 있도록 간접보상토지 임대를 적극 요청했다.이에, 한국수자원공사(사장 김건호) 측은 댐 수몰민들의 어려운 여건들을 충분히 참고해 적극 검토할 것이며, 앞으로 진안 군민들의 생계와 복지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방안을 찾아 적극 지원하겠다고 한 것으로 전해졌다.한편 진안군은 용담댐 건설 이후 수몰민들의 관외 이주로 인구가 급격히 줄고, 수몰민의 생계마저 위협을 받고 있는 형편이어서 댐주변 간접보상토지의 임대경작을 절실하게 필요로 하고 있으며, 그동안 기획재정부와 환경부 금강유역청등 관련기관에 진안군의 입장을 호소하며 협의 중에 있다.

  • 진안
  • 이재문
  • 2012.04.19 23:02

진안홍삼의 날 이벤트, 25일까지 남부마이산 주차장

진안홍삼과 마이산 벚꽃이 하모니를 이룬다. 진안홍삼의 날인 4월 23일을 기념하고 축하하기 위한 '4·23 진안홍삼day 특별이벤트'가 벚꽃시즌인 19일부터 25일까지 남부마이산 주차장에서 열린다.이 행사를 위해 홍삼한방클러스터사업단과 진안홍삼연구소, 홍삼한방센터입주상인회, 전북인삼농협, 주)건보 등 진안 관내 홍삼관련 종사자들이 뜻을 하나로 모아 운영위원회까지 구성했다.이번 행사에서는 홍삼연구소의 기술지도로 11종 이상의 다양한 사포닌이 함유된 우수한 홍삼을 시음할 수 있는 기회과 함께 시판 제품에 대해 30%의 할인혜택이 주어진다.또한, 아이들의 흥미를 유발하기 위한 진안홍삼 보물찾기와 1일 진안홍삼 홍보대사·인삼주담그기·달콤쌉쌀 홍삼스무디 만들기·돌탑쌓기 체험, 행운의 다크돌리기, 금줄에 소원빌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마련돼 있다.특히 1110개의 경품과 아울러 벚꽃 가로수 길 군데군데 진안홍삼 보물이 숨겨져 있어 재미를 더할 전망이다.이와 함께 진안홍삼 포토존에서 찍은 사진을 페이스북, 블로그, 카페, 카카오스토리 등 SNS(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에 올려 진안홍삼을 제대로 홍보한 관광객들에게는 푸짐한 상품도 선사할 계획이다.이 행사를 주관한 정종옥 위원장(홍삼클러스터사업단장)은 "우수한 진안홍삼을 제대로 알리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하게 됐다"고 그 배경을 설명했다.

  • 진안
  • 이재문
  • 2012.04.18 23:02

진안국민체육센터 건립 예산절감 '주목'

진안군이 국민체육센터를 건립하는 과정에서 예산을 크게 절감하는 새로운 사업방식을 도입, 주목받고 있다.지난 12일 군에 따르면 31억원의 체육진흥기금을 지원받아 총 51억원의 사업비로 수영장이 포함된 국민체육센터 건립을 위해 지난해부터 부지조성 사업을 추진해 왔다.관건은 국민체육센터를 건립하는데 필요한 1만㎡의 토지를 확보하는 일. 하지만 기존 공설운동장주변은 물론, 진안읍내는 야산으로 둘러싸여 토지 확보가 사실상 어렵게 됐다.이에 군은 공설운동장 내 야산을 깎아 토지를 마련하기로 결정했으나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발파암 등 14만㎥의 토사를 처리하는데 따른 굴착, 상차, 운반 등에 필요한 사업비(18억) 마련이 쉽지 않은 상황이었다.국민체육센터 건립이 자칫 백지화될 위기에 놓인 군은 고심 끝에 예산을 절감하는 새로운 사업방식을 도입키로 했다.현장에서 발생하는 토사를 건설골재가 필요한 사업자에게 현장 운반해가는 조건으로 공개매각을 추진하는 방식이 그 것이다.결국 군은 이를 통해 토사매각 대금 1억5000만원의 세입을 올림과 동시에 운반비 9억원을 절감하면서 총 10억5000여만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두게 된 것.그 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부지를 조성하는 과정에서 생긴 골재매입자와 토공사 사업자간 현격한 입장차 때문이다.그러나 관계공무원의 적극적인 중계와 조율을 통해 부지조성사업을 완료함은 물론, 여유 공간이 없었던 체육공원에 대해 시설을 확충, 기반을 마련하면서 체육공원 환경이 한결 쾌적해졌다.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국민체육센터 신축공사를 본격적으로 추진케 됐으며, 오는 11월 말이면 공사가 완료되어 연말께면 그 위용을 드러낼 전망이다.

  • 진안
  • 이재문
  • 2012.04.13 23:02

진안, 드라마·영화 촬영지 '각광'

진안이 각종 드라마·영화 촬영지로 급부상하면서 홍보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올해엔 옥탑방 왕세자에 마이산 몽금척 스토리텔링이 삽입되며 그 정절기를 맞고 있다.진안군에 따르면 최근 몇년간 진안에서 촬영된 드라마와 영화, CF는 '49일', '부자의 탄생', '신이라 불리는 사나이'를 비롯해 모두 10여 편이 넘는다. 진안군은 직접 드라마 제작사와 협약을 맺고 예산을 지원하기도 했다.하지만 진안에서 촬영한 영화·드라마 중 3편 정도만 금전적으로 지원을 했다. 나머지는 예산 지원 없이 촬영지 섭외 협조 및 정보 전달, 촬영 진행 지원만으로 유치했다.TV와 스크린 속 주인공들은 진안 홍삼을 마시며, 때로는 터미널 앞 인삼판매장에서 상인으로, 또 때로는 홍삼스파와 홍삼빌을 찾은 관광객으로 출연해 진안을 간접광고(PPL)형식으로 홍보했다.재벌그룹의 후계자가 되는 것만이 유일한 삶의 목표인 재벌가 상속녀 이보영과 자신을 재벌이라 믿는 한 남자 지현우가 성공을 향해 함께 달려가는 이야기를 다룬 KBS 월화드라마 '부자의 탄생'중 일부도 2010년 진안을 배경으로 촬영했다. 특히, 군은 올해 박유천, 한지민 주연의 SBS수목드라마 '옥탑방왕세자'에 촬영지 제공, 자막바 노출 등 간접광고를 진행한다.왜구를 물리친 이성계가 마이산에서 잠을 잘 때 나라를 잘 경영하라는 계시와 함께 금척을 받는 꿈을 꾸었다는 '몽금척' 스토리텔링을 드라마에 입혀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겠다는 계획이다.

  • 진안
  • 이재문
  • 2012.04.09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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