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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근표 시인이 다섯 번째 시집을 냈다. <별빛 소나타>(가온미디어). 이번 시집은 6부로 구성 총 77편의 시가 담겼다. 아버지와 어머니를 향한 사랑, 부부의 인연에 대한 감사, 요지경 세상에 대한 두려움, 유기견의 시점에서 바라본 세상 등이 펼쳐진다. 전 시인은 혼탁해지는 사회에서 그래도 자연과 벗 삼을 수 있음에 감사했다. 코로나19로 인해 모든 사람들이 자기방어에 정성을 쏟는 지금, 시인은 국화향기를 느끼면서 새로운 희망을 가져보기를 권했다. 그는 글을 쓰면 그래도 행복하다. 시인은 글을 쓸 때 존재 가치가 있다며 시인으로 살아가는 삶의 고마움을 느낀다고 말했다. 진안 출신인 전 시인은 2008년 한국시로 등단했다. 출간 시집으로 <아버님! 하늘나라 그곳에도 꽃이 피었나요>, <사랑합니다! 아버지>, <꿈의 노래>, <하늘을 머리에 이고>가 있다. 전북문인협회 공로상과 한국예총 진안지부 예술상 등을 수상했다.
작품설명 개성을 상실한 우리들의 초상이다. 겉으로 드러나는 모습과 내면이 다른 양면성을 가진 인간들의 이야기를 함축한 것. 각자 다른 모습의 얼굴들, 주관적 감정과 관념들을 덩어리로 집약했다. 사회에서 스치듯 만나서 서로의 참모습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에 대한 기록적 의미를 담고 있다. 미술가 약력 문민은 스위스 바젤전주서산에서 6회 개인전, KIAF, 서울국제조각페스타, 아트 부산, 의외로 심플한 현대미술전 등에 출품했다. /작품 해설=문리(미술학 박사, 미술평론가)
(좌) 김인규 시인 / (우) 최상섭 수필가 전북문예창작회가 주최하는 제5회 전북문예문학상 수상자에 김인규 시인이 선정됐다. 제1회 수필문학상은 최상섭 수필가에게 돌아갔다. 전북문예는 전북노인복지관의 시, 수필 창작교실이다. 북메이저 김서종 사장이 창작 열기를 북돋기 위해 문학상을 후원한다. 김인규 시인은 정읍 출신으로 한국작가회 백일장 장원, 소년보호협회 법무부장관상, 전북예총하림예술상 공로상 등을 수상했다. 저서로는 <등대>, <예수님 사랑합니다> 등 5권이 있다. 김제 출신인 최상섭 수필가는 36년간 중등 교사로 근무했다. 황조근조훈장과 전북교육대상, 전북예총 공로상 등을 수상했다. 시집 <봄날의 풍경화> 등 8권, 수필집 <청동화로> 등 2권을 냈다. 현재 한국미래문화연구원 회장을 맡고 있다. 시상식은 다음 달 14일 오후 4시 전북노인복지관에서 전북문예 출판기념식과 함께 열린다.
어린 시절 우리 집 담벼락은 수십 그루의 나무였고, 그 나무들은 나의 놀이터이자 휴식처였다. 그래서인지 난 나무가 좋고, 그 나무는 나의 작품 속 주인공으로 자주 등장한다. 무엇보다 나는 나무를 담을 때 가장 나다움을 느끼고, 삶의 의미도 더불어 배운다. 자신을 건지산 예찬론자라고 소개하는 김갑련 사진작가가 첫 번째 개인전 건지 나無_Gray Tree를 갖는다. 11일부터 22일까지 전주 사진공간 눈. 김 작가는 수년간 호성동과 송천동, 덕진동에 걸쳐 있는 건지산의 나무들과 교감하며 사진 작업을 해왔다. 1년이면 100여 차례 넘게 건지산을 찾았다. 특히 비나 눈이 오거나 안개가 낀 궂은 날엔 열일 제쳐두고 건지산을 찾을 정도다. 누군가에겐 단순한 산책길이 작가에겐 창작의 원천인 셈이다. 결혼, 임신, 출산, 육아로 작아진 작가는 새로운 세상으로 나가기 전, 다시 한번 건지산의 나무를 통해 위안을 얻는다. 이를 반영하듯 작품 속에선 고민과 희망이 동시에 읽힌다. 그는 나무는 나를 투영하는 거울이다. 무리 지어 있는 나무들을 보며 세상 속에서 관계 맺고 있는 여러 사람들을 떠올리곤 한다고 말했다. 성창호 사진가는 자신의 내면 의식을 이미지화한 김갑련 작가의 사진은 매우 매력적이다라며 걷고, 생각하고 사진으로 말하는 특정한 주제의식은 사진이 단순한 기록 행위가 아님을 분명히 보여준 성공적인 작업이라고 평했다. 경남 하동 출신인 김 작가는 22년째 전주에 살고 있다. 현재 전주시청 시민기자로 활동하고 있다.
쪽빛, 코발트 빛은 저 파랑을 대신할 수 없습니다. 마음속에 파랑새 한 마리 날아오릅니다. 최초의 파랑은 3400여 년 전 이집트 투탕카멘의 황금 마스크 두건에 있는 줄무늬였다지요. 그 파랑은 겨우 19세에 급사한 비운의 소년 왕을 다른 어떤 파라오보다 유명케 했다지요. 가만 눈을 감습니다. 파랑을 헤쳐갑니다. 아득히 먼 시절, 아득한 사람에게 건넸을 붉었거나 분홍이었을 장미를 생각합니다. 파랑은 하늘이지요. 파랑을 신의 색이라고도 하지요. 인간이 감히 어쩔 수 없는 색이라는 말씀이겠지요. 그래서일까요 장미꽃에 파랑이 없었답니다. 옛이야기지만, 특별한 날엔 염색한 파랑 장미를 쓰기도 했답니다. 꽃말도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이었고요. 청바지로 갈아입습니다. 주머니에 땅콩 한 줌 없어도 좋겠습니다. 작고 가벼운 시집 한 권 챙겨 들고 나섭니다. 바다 한가운데로 자전거 페달을 밟아 나갑니다. 없는 돛이, 없는 삿대가 저 하늘 어딘가로 데려다줄 것만 같습니다. 억새보다 가볍게 하늘거립니다.
연극을 사랑하는 시민들이 꾸린 제1회 전주 생활연극페스티벌이 오는 15일까지 전주 아하아트홀 소극장에서 열린다. 이번 페스티벌은 전주에서 활동하는 실버연극동호회 수다, 직장인연극동호회 청바지, 생활연극동호회 나로누림, 10분연극프로젝트팀 10minutes 등 생활연극동호회 4곳이 참여한다. 그 여자의 소설(엄인희 작), 세상에서 가장 효율적인 소개팅(서동민 작), 위로(김재훈 작), 어린왕자의 위로(생텍쥐페리 작, 나로누림 구성), 가정교사와 오디션(안톤 체호프 작), 그대는 봄(김정숙 작)이 단막극과 낭독극 형태로 펼쳐진다. 생활연극동호회들은 코로나19라는 악조건 속에서도 이번 페스티벌에 참여하기 위해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활용해 연습해왔다. 이와 함께 전주시연극협회를 비롯해 극단 새로고침, 극단 빈칸, 극단 무대지기, 극단 공연예술 용 등 전문연극단체로부터 무대 제작, 음향 디자인, 연기 지도를 받았다. 페스티벌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방식으로 운영한다. 오프라인은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소수 관객만 사전 예약, 객석 거리두기를 통해 관람할 수 있다. 온라인은 유튜브 채널 번영로TV와 진북문화의집 생활문화센터 페이스북으로 공연이 실시간 송출된다. 진북문화의집 생활문화센터 한천수 관장은 생활문화와 전문예술의 교류공존은 지역문화 발전에 큰 의미가 있다며 이번 페스티벌이 그 발전의 초석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전북도립국악원의 대표상설공연 2020 목요국악예술무대 다섯 번째 무대가 12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명인홀서 펼쳐진다. 무대는 우리 민족의 삶과 정서가 담긴 민속춤과 이를 바탕으로 현재적 미학을 더해 재해석한 창작춤을 통해 다채로운 우리춤의 깊은 멋과 흥, 아름다움을 담은 아홉 개의 작품으로 구성됐다. 또 단원들의 뛰어난 기량과 서정적이고도 절제된 아름다움, 기품 있는 춤사위로 휘감은 신명난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여는 무대로는 시리고 아팠던 겨울을 이겨내고 꽃으로 피어나는 아리 아리랑, 두 번째 무대는 산조선율에 여인의 한(恨)과 고고한 정신을 담아낸 남색끝동을 선보인다. 세 번째 무대는 한국 여인들이 갖는 서정성을 바탕으로 삶의 희로애락을 풀어낸 단장(丹粧), 네 번째 무대는 왕실의 번영과 태평성대를 기원하는 춤 태평무, 다섯 번째 무대는 옛 선비들의 고고한 정신과 품격이 살아 있는 풍류 시나위, 여섯 번째 무대는 단아한 여인들의 우아한 춤사위로 한국적 정서인 흥과 멋을 풀어낸 고풍이다. 일곱 번째 무대는 우리 춤의 깊은 호흡과 신명이 살아있는 춤의 약동, 여덟 번째 무대는 달빛 아래 춘향과 몽룡의 사랑이야기를 춤으로 그려낸 사랑이여라..., 아홉 번째 무대는 다양한 가락과 구성으로 역동적이고 생동감 넘치는 노닐며 솟구치며가 공연의 대미를 장식한다. 염기남 전북도립국악원장은 우리 민족의 삶과 정서가 담긴 민속춤과 이를 바탕으로 현재적 미학을 더해 재해석한 창작춤을 통해 다채로운 우리 춤의 깊은 멋과 흥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라며 단원들의 뛰어난 기량과 서정적이고도 절제된 춤사위로 신명난 무대를 감상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전북도와 장수군이 보물272호 장수향교 대성전 의 국보승격을 재 추진한다. 장수군이 지난 2017년 장수향교 대성전 국보승격을 추진한 이후 두 번째 도전인데, 장수향교가 국보로 승격된다면 전국 유교 건물 중 첫 사례가 된다. 장수향교는 1407년(태종 7)에 장수읍 선창리 당곡마을에 창건됐다. 1681년(숙종 7)에 터가 가라앉고 비가 새 1685년(숙종 11)에 지금의 위치로 이건됐다. 1877년(고종 14)과 1935년에 각각 중수하고 이후에도 여러 차례에 걸쳐 보수했다. 장수향교는 전국에서 가장 오래된 향교건물로, 조선 전기 향교의 건축양식을 띄고 있다. 장수향교가 이 같이 역사성과 희소성을 유지할 수 있었던 이유는 2차례의 왜란으로 인해 전국에 있던 향교는 거의 다 소실됐지만 장수향교는 원형이 거의 훼손되지 않은채 보존됐기 때문이다. 장수향교가 전쟁의 소용돌이 속에서도 소실되지 않았던 이유에는 정경손(丁敬孫)의 업적이 크다. 정유재란 당시 왜군이 장수향교를 불태우려 했지만 향교의 노복인 정경손이 왜군을 가로막고 이곳은 성전이니 누구도 범할 수 없다. 침범하려거든 나를 죽이고 가라고 항거했다. 정경손의 기개에 탄복한 왜장은 이곳은 성전이니 침범하지 말라는 본성역물범(本聖域勿犯)이란 신표를 대문에 걸어 방화를 면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이후 장수향교는 전국적으로 향교를 재건할 때 표본이 되기도 했다. 장수향교 대성전은 건축학적으로도 독특한 양식을 보인다. 대성전은 정면 3칸, 측면 3칸의 규모의 단층 맞배집으로 낮은 장대석 기단 위에 세워져 있다. 앞 퇴는 개방하고 전면 고주열에 맞춰 문을 달았으며 내부 바닥에는 마루를 깔았다. 정면 가운데 칸 두 짝 띠살문을 달았고 협칸에는 외짝문과 띠살창을 달았다. 특이한 점은 귀기둥 옆에 달려 있는 구부러진 부재다. 맞배지붕의 양쪽 끝 부분이 처지는 것을 구조적으로 보강하면서 지붕부와 축부(軸部)를 시각적으로 자연스럽게 연결해 주고 있다. 다른 건물에서는 보기 어려운 특수한 부재로 평가된다. 공포 또한 정면과 배면의 구조가 서로 다르다. 정면 공포는 기둥 상부에만 포를 짜 올린 2출목(出目) 3익공 형식으로 주심포와 다포의 수법이 혼합되어 있어 건축사 연구에 중요한 자료로 평가되고 있다. 도와 장수군은 장수향교의 희소성과 역사성, 특수성 등을 앞세워 문화재청에 국보승격을 재요청할 방침이다. 하지만 2017년 한번 실패한 경험이 있는 만큼 무성서원이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전략을 본 떠 조선 전기 대표향교인 강릉향교, 나주향교와 함께 국보승격을 요청할 방침이다. 장수군청 가야문화팀 이현석 주무관은 장수향교는 역사적, 건축학적으로도 볼 때 국보로 승격할 수 있는 훌륭한 우리의 문화유산이라며 장수향교가 유교건물의 첫 국보가 지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수진 씨 전주 우진문화공간에서 아름다운 아쟁의 곡조가 울려퍼진다. 전주우진문화공간은 13일 오후 7시 30분 전주우진문화공간 예술극장에서 서수진 아쟁 발표회가 진행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아쟁발표회는 우진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우리소리 우리가락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우리소리 우리가락은 젊은 예술가들에게 창작발표의 기회를 제공하면서, 예술가들이 간섭없이 자신의 창작역량을 최대한 발휘하는 무대다. 이번 아쟁발표회에서는 애절한 느낌을 지닌 흥타령으로 주로 임에 대한 그리움을 주제로 하고 있다. 느린 12박 중모리 장단에 육자배기토리의 구성으로 돼 있다. 남도민요가 가지고 있는 음악적 특징을 가장 많이 느낄 수 있는 민요로 손꼽힌다. 이어 남도음악 특유의 농밀하고 끈끈한 성음이 매우 잘 표현되어 있어 판소리에 가장 가까운 산조라는 평을 받는 서용석류아쟁산조, 떠는 음, 꺾는 음 등의 격렬한 표현이 많고 계면조의 슬픈 느낌이 강하게 표현된 연주인 시나위 합주 순으로 진행된다. 서수진씨는 한국전통문화고등학교와 전북대 한국음악학과를 졸업한 후 전주시립국악단 김일구류 아쟁산조 협연, 전북도립국악원 김일구류 아쟁산조 협연, 서울시국악관현악단 청춘가악 협연을 공연한바 있다.
국창 정정렬 선생을 추모하는 전국판소리고법경연대회가 오는 14일과 22일에 익산시 중앙동 소월 임화영 판소리전수관에서 펼쳐진다. 20회째를 맞이한 올해 대회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모두 비대면으로 진행되며, 예선 및 본선은 유튜브로 실시간 생중계 된다. (사)익산국악진흥원(원장 임화영)이 주최주관하는 이 대회는 소리의 고장 익산을 대표하는 전국적인 국악잔치다. 익산이 배출한 국창 정정렬 선생을 추모하는 한편 전국의 국악 꿈나무를 비롯해 내로라하는 전문 국악인들이 참여하면서 전국 단위의 국악 한마당잔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대회는 판소리 초중고등부와 신인부, 일반부로 나뉘어 치러지며, 예선과 본선을 통해 국무총리상,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전라북도지사상, 익산시장상 등 20명에 대한 시상이 이뤄질 예정이다.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신청은 오는 13일 오후 7시까지 방문 또는 이메일로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사)익산국악진흥원(063-855-3791)로 문의하면 된다. 임화영 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국민 모두가 어렵고 힘겨운 시기이고 특히나 예술인들에게는 충격이 너무도 커 고통과 시름이 가득하지만 희망을 잃지 않고 이겨내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어렵게 치러지는 올해 대회는 안타깝게도 대면은 할 수 없지만 실시간 유튜브 생중계로 널리 알리고자 한다. 전북도민은 물론 익산시민들의 깊은 관심과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가수 제시와 티파니 등 한류스타들이 대한민국 대표 한(韓)문화 중심도시 전주를 전세계에 알린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 9일부터 15일까지 잠재적 방한 관광수요를 창출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전주에서 2020 한국문화축제를 연다. 행사는 한류 스타들이 전주한옥마을, 한복, 먹거리 등을 체험하고, 이를 코로나19로 전주를 찾지 못하는 해외팬들에게 온라인으로 소개하는 형식이다. 가수 제시와 소녀시대 출신 티파니가 참여해 K-패션을 주제로 전주의 맛과 멋을 알린다. 이들은 전주한옥마을에서 이상봉 디자이너, 모델 송해나, 유리 등 특별손님과 함께 한복의 맵시를 소개하고, 전주만의 가맥 문화와 다양한 먹거리 등을 체험한다. 한류스타들의 체험 영상은 한국문화축제와 SBS Entertainment 유튜브 채널을 통해 9일부터 14일까지 매일 오후 6시에 공개된다. 15일 새벽 12시 5분부터는 SBS와 유튜브 채널(한국문화축제, 스브스케이팝(KPOP), 코리아넷)을 통해 K-POP 콘서트가 송출된다. 송가인과 이날치, 러블리즈, 로켓펀치, 루나솔라, 송소희, 엔시티 유-메이크 어 위시(NCT U-Make a Wish), 정세운, 치타, 펜타곤이 출연한다.
전주역 광장에 세워진 두 동의 아크릴 무대. 매일 오후 1시 20분부터 8시 40분까지 사방이 투명 아크릴로 감싸여진 이 무대 안에서 아티스트들이 릴레이 공연을 펼치고 있다. 벌써 9일째다. 전주세계소리축제(이하 소리축제)가 기획한 코로나 극복 1919 챌린지(이하 일구일구 챌린지)가 코로나19로 무대에 설 기회를 잃은 예술가들에게 무대를 되돌려주며 희망을 선물하고 있다. 일구일구 챌린지는 소리축제 19회를 맞아 19일간 펼쳐지는 릴레이 버스킹으로 코로나19를 극복하자는 중의적 의미를 담고 있다. 일구일구 챌린지는 19일간 209개 팀, 800여 명의 아티스트, 8300여 분의 연속 공연이라는 대기록을 예고하며 지난 1일 닻을 올렸다. 지난 8일 기준 88개 팀 300여 명의 아티스트들이 공연을 마쳤다. 이 챌린지를 통해 올해 처음으로 관객들을 만난 예술가도 있다. 퍼포먼스 아티스트 이산 씨는 올해 많은 축제와 행사가 취소되면서 무대에서 작품을 발표할 기회가 한 번도 없었다며 음악 분야와는 달리 라이브 퍼포먼스 아트는 수요 자체가 많지 않아 더 위축된 분위기인데, 올해 처음 무대에 서게 되면서 예술가로서 살아가는 일에 오히려 더 뜨거운 에너지를 느끼게 됐다고 밝혔다. 타악연희원 아퀴 박종대 대표에게는 예술가로서 자기 성찰의 계기가 됐다. 그는 예년보다 공연이 70% 줄어든 상황에서 공연 하나하나를 귀하게 생각하며 올리는 기회였다며 코로나19로 모두 어려운 여건이지만, 이 시간이 좋은 작품을 만드는 계기이자 자기계발의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일구일구 챌린지는 예술가들의 새로운 도전을 독려하는 무대로도 의미를 남기고 있다. 인디밴드 송장벌레는 미션곡인 아리랑을 공들여 작곡해 향후 활동을 위한 새 레퍼토리로 다듬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화가 이주리 씨 역시 이번 챌린지를 위해 처음으로 드로잉 퍼포먼스라는 장르를 개척, 그림과 퍼포먼스를 결합해 선보일 예정이다. 일구일구 챌린지는 오는 19일까지 계속된다. 현장 모습은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한다.
김영 시인 김영 시인이 제36회 윤동주문학상을 수상했다. 수상작은 시집 <파이디아>. 사단법인 한국문인협회는 9일 제57회 한국문학상, 제36회 윤동주문학상, 제39회 조연현문학상 수상자를 각각 발표했다. 이 문학상들은 한국문인협회가 창작 활동에 전념하는 문인들의 문학적 업적을 포상하기 위해 제정했다. 제57회 한국문학상 수상자는 구재기도광의이광석 시인, 강준희 소설가, 문삼석 아동문학가 등 5명이다. 제36회 윤동주문학상은 김영 시인과 진순분 시조시인이 받는다. 제39회 조연현문학상은 김성달 소설가, 장호병 수필가, 윤삼현 아동문학가에게 돌아갔다. 김영 시인은 김제예총 회장, 전북문인협회 부회장, 한국문인협회 이사를 맡고 있다. 저서로 시집 <파이디아> 외 4권, 수필집 <잘가요 어리광> 외 2권이 있다. 석정촛불시문학상, 월간문학상, 전북문학상 등을 받았다. 시상식은 다음 달 16일 대한민국예술인센터 아뜨리움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장 미쉘 바스키아의 전시가 서울 롯데뮤지엄에서 열리고 있다. 바스키아는 80년대 뉴욕의 거리에서 낙서화가로 등장하여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후에는 일약 세계적인 작가로 떠올랐던 인물로 아쉽게 28살의 나이로 타계했다. 거리의 반항아였고, 언더그라운드 예술을 대표하며, 흑인 특유의 강렬한 표현력을 발휘했던 그는 포스트모더니즘 초기에 신표현주의 흐름의 대표 작가이기도 했다. 동시대에 낙서화가로서 쌍벽을 이뤘던 키이쓰 해링이 백인으로서 대중 친화적인 이미지로 사랑을 받았다면 바스키아는 시종일관 반항적인 몸짓과 강렬한 색채로서 두각을 나타내었다. 이번 바스키아 전시는 150여점의 본격적인 작품을 선보인다. 80년대에 뜨거웠던 언더그라운드 예술의 열기를 느낄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1988년 병으로 그가 죽은 후 1992년 10월 23일부터 이듬해 2월 14일까지 열렸던 휘트니미술관에서의 바스키아 회고전은 기념비적인 것이었다. 15세에 가출하여 거리를 떠돌다가 아버지에게 발견되어 집에 가던 그가 외쳤던, 아빠, 나는 어느 날 반드시 유명해질거야!라는 말은 실현되었다. 그의 사후 뉴욕지에서는 특집을 내고 평하기를, 바스키아는 불꽃처럼 살았다. 그는 진정으로 밝게 타올랐다. 그리고 그 불꽃은 사라졌다. 그러나 그 불씨는 아직도 뜨겁게 남아있다.고 썼다. 170여 인종이 모여 산다는 뉴욕의 코스모폴리턴적 문화와 함께 제도적 문화에 반발하며 자유롭고 저항적인 문화를 제기했던 언더그라운드는 도시적 삶의 인간이 어떻게 예술적으로 가치를 추구할 수 있는지 여실히 보여준다. 제도에 길들여져 안락함을 추구하기보다는 개별적 삶의 가치를 표현하면서 그 영역을 넓혀가려는 도시민들의 문화적 각성이 읽혀진다. 민주주의를 영위하는 전 세계 도시인들의 번민과 각성이 함께 담겨있다. 우리는 죽을 때가지 어떻게 살 것인가를 번민하면서 살게 되는 소시민들이다. 검은 피카소로 불리는 바스키아는 분명 예술계의 이단아였고, 제도권 바깥의 영웅이었다. 그러나 그는 현대미술의 문맥에서 누구보다도 분명하게 우뚝 서있다. 자본주의 시장에서 흔히 예술은 금액으로 평가되지만, 그는 시장에서도 예술적 광기에서도 커다란 족적을 남기고 있다. 우리는 정직하게 그 꺼진 불씨에서 타오르는 불씨를 다시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리움은 현재 그것을 만끽하지 못함에서 비롯된다. 코로나19 시대 속 현재는 맘껏 즐기지 못하는, 그리운 각종 스포츠 현장의 찰나를 담은 사진전이 열린다. 이대원 전 전북체육회 이사가 오는 18일부터 24일까지 전주시 고사동 기린오피스텔 3층 기린문화공간에서 찰나의 순간(이대원 스포츠 사진전)을 연다. 그가 조촐하게 내놓은 80여 점의 작품 사진은 그가 30여 년 동안 전북체육회에 근무하면서 경기장을 찾아다니며, 우리선수들의 띄는 모습과 전북에서 열린 제99회 전국체전과 평창동계올림픽,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새만금 요트대회 등 종목별로 촬영해온 것들이다. 또 세월호 사건 아픔을 갖고 있는 단원고 탁구선수들이 이듬해 슬픔을 안고 전주를 찾아 경기에 참여한 모습의 사진도 있다. 스포츠 사진촬영은 찰나라는 순간을 빠른 셔터스피드로 잡아야하기 때문에 고도의 집중력이 필요한 촬영분야이다. 이 전 이사는 전북체육회에서 34년 근무하면서 97년도 동계유니버시아드 전주경기 운영부장, 2001년 세계 쇼트트랙 선수권대회 전주유치및 준비위원, 2002년 세계4대륙 피겨 선수권 대회 전주유치 및 준비위원을 거쳐 현재 전북스포츠 클럽회장을 맡고 있다. 이 전 이사는 전북체육의 중흥기와 더불어 체육인들과 많은 역경을 함께한 저의 인생과 전북 스포츠의 발전 과정을 느낄수 있는 사진전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문화재청이 전국의 서원향교 20여 곳에 대한 보물지정 예고를 했지만 전북에서는 단 한 곳도 지정이 안된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문화재청은 강릉향교의 명륜당, 안동 병산서원의 만대루와 도산서원의 도산서당 등 20건의 서원향교 문화재를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 예고했다. 하지만 강원, 경기, 경상, 충청, 전남 등의 서원향교만 지정됐다. 서원(書院)은 조선시대 향촌에 근거지를 둔 사림(士林)이 성리학 이념을 바탕으로 설립한 사립 교육기관으로, 선현(先賢)에 대한 제사부터 학문 연구와 후학 교육까지 담당했다. 향교(鄕校)는 고려와 조선 시대에 걸쳐 전국의 각 지방에 설립된 관립 교육기관으로, 그 건물은 엄격한 유교적 예법에 따라 명확한 직선 축과 좌우 대칭의 배치로 이뤄졌다. 특히 이들 서원과 향교가 보물로 지정 예고된 배경에는 건물들의 가치가 결정적이었지만 전북도내 향교와 서원들이 배제된 것에는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전북도에 따르면 전북의 서원향교는 약 255곳이 존재한다. 이중 도가 관리하는 문화재는 전주향교, 옥구향교 등을 포함한 향교 26곳, 서원 23곳 등 49곳에 달한다. 이 중 대표적인 곳이 전주향교다. 사적 제379호인 전주향교는 그 부지가 사적으로 지정됐을 뿐, 내부 건물들은 문화재로 지정되지 않았다. 문화재청이 설명한 순천향교의 보물 지정이유는 호남지역교육기관으로는 순천, 나주, 전주 3곳뿐이라며 이러한 중요성과 위상 때문에 1407년 순천도호부의 향교로 설치되어, 여수ㆍ광양ㆍ돌산 등 인근 군현들의 향교를 관할하게 된 점이 크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전주향교만 하더라도 순천향교에 절대 밀리지 않는 전통과 역사를 자랑하고, 건축양식또한 훌륭, 지역별 안배와 위상을 생각해 전북에도 보물지정이 이뤄줘야 한다고 말한다. 전주향교는 고려 말에 창건됐다고 전해지는데 태조 이성계 영정봉인을 위해 현재의 장소로 이전됐다. 전주향교는 나주향교와 마찬가지로 만화루, 일월문, 대성전, 명륜당이 하나의 중심축을 이루는 전묘후학의 배치를 하고 있으며, 계성사가 서북쪽 뒤에 위치하고 있다. 특히 대성전은 1653년(효종 4)에 고쳐 세워졌는데 이기발이 쓴 중건기가 있다. 이후 1907년(융희 1)에 군수 이중익이 중수해 오늘에 이르고 있다. 대성전은 정면 3칸, 측면 3칸 규모의 맞배지붕 건물이다. 내부에는 공자를 중심으로 4성인, 10철학자, 송나라 6현의 신위를 모시고, 동무와 서무는 각각 정면 9칸, 측면 1칸 반 규모의 건물로 전면에 퇴칸이 구성되어있다. 이동희 전주역사박물관장은 전주향교는 전라감사가 위치한 지역의 대표 향교로 오히려 보물로 지정된 순천향교보다 역사적 가치가 높다면서 건축물로서의 가치도 충분히 크다고 말했다. 도도 도내 서원향교의 중요한 가치를 분석해 문화재청에 국가무형문화재 지정을 요구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현재 다양한 서원과 향교에 대한 용역을 진행 중으로 내달 초쯤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전북에도 국가지정문화재가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세종에서 열린 제38회 대한민국연극제에서 전북대표로 출전한 극단 까치동이 단체상 은상(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상)을 수상했다. 9일 전북연극협회에 따르면 지난 7일 폐막한 제38회 대한민국연극제에서 극단 까치동의 조선의 여자작품이 단체상 은상을 수상했다. 또 최우수연기상에는 조선의 여자에서 세내댁을 맡은 김경민 배우가, 신인연기상에는 송동심 역을 맡은 지현미 배우가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극단 까치동의 조선의 여자는 우리의 아픈 역사를 대변한다. 1940년대 해방을 전후로 치열하게 살아온 우리네 가족 이야기로, 도박에 빠져 자식을 파는 아버지, 위안부에 끌려가지 않기 위해 자식을 숨기는 어머니, 일본의 앞잡이가 되어 위안부로 보낼 여자들을 소개하는 이 등 등장 모든 인물이 주인공으로 등장해 그 시대를 대변한다. 특히 위안부에 끌려갔다가 해방 후 고향을 찾은 2명의 여성이 우리 식구 모다 죄인이여, 암것도 없는 죄인들, 죄도 없는 죄인들이란 대사는 당시 위안부에 끌려간 여성들을 바라본 이들의 가슴 아픈 인식을 대변한다. 말미에는 이놈들이 난중에는 도통 그런 일 없었다고 발뺌헐 것이여. 긍게 살어. 눈 시뻘게지도록 살어. 니가 살었는디(생략)이란 대사를 통해 위안부 문제를 부정하는 일본을 향한 비판적인 메시지도 담았다. 특히 이번대회에서 극단 까치동은 안정된 연기력과 풍부한 감성연기로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정경선(51) 연출은 어려운 시기에 은상을 받고 개인 최고 연기상과 신인연기상을 모두 휩쓸어서 굉장히 기쁘다면서 심사위원들에게서 전주 배우들이 연기들을 너무 잘한다라는 칭찬을 들었다. 내년에는 반드시 대상을 수상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연극제는 1983년부터 38년동안 개최된 문화예술계의 큰 행사로, 전국연극인의 한자리에 모이는 유일한 전국 규모 연극축제다.
익산과 대전, 두 지역의 작가들이 현대미술로 소통한다. 익산 현대미술드로잉회와 대전현대미술협회의 교류전이 9일부터 14일까지 익산 W미술관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익산지역 작가 18명과 대전지역 작가 14명 등 총 32명이 참여한다. 각 지역의 특성과 현대미술의 성향을 비교감상할 수 있는 자리다. 이승훈 현대미술드로잉회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철도로 굳건히 연결된 익산과 대전이 미술로 다시 연결됐으면 한다며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사람들의 정서가 말라가는 이때에 조금의 위로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송인 대전현대미술협회장은 익산대전 교류전을 통해 두 지역의 미래 발전 방향을 전망하고, 현대미술 담론을 형성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고흐의 예술작품을 보고 에너지가 가득하다고 말할 수 있다면, 예술작품을 에너지 저장소로 볼 수 있을까? 그렇다면 예술작품은 어떻게 고갈되지 않고, 매번 에너지를 전달할 수 있는 것일까? 전북도립미술관이 특별전 예술과 에너지: 에너지 교류기와 우리 삶의 저장소를 통해 이 물음에 대한 해답을 구한다. 전시 제목만 보면 과학적인 에너지를 연상케 하지만, 그보다는 미학적인 에너지에 가깝다. 예술작품을 보며 뺏고 뺏기는 에너지의 힘, 즉 예술과 에너지의 조응 관계를 살피는 것이다. 이번 전시는 인문학, 동역학, 기하학, 기술학 그리고 대중문화라는 다섯 영역을 다룬다. 한국을 대표하는 예술가 백남준을 비롯해 동시대 미술 현장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김윤철, 이형구, 최우람 등 국내외 작가 19인의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실은 예술과 에너지의 발생학적 구조에서 중요하다고 생각할 수 있는 몇몇 분절점을 따라 나눴다. 제2전시실 주제는 중력과 은총. 중력이 현실로 하강하는 운동이라면, 은총은 그 구속에서 벗어나 상승하는 정신 운동을 은유한다. 일례로 이형구 작가의 키암코이섹을 보고 있으면 시각적 위상차에 따른 에너지의 발생 조건을 떠올리게 된다. 제3전시실은 동력장치와 아방가르드를 주제로 구성했다. 동역학의 기계적 운동은, 톱니바퀴를 매개로 미적 에너지의 흐름을 유인한다. 송민규 작가의 톱니들이 멈춘 날과 낮보다 밤이 환한 지역은 동력장치로 지탱되는 시대의 풍경화와 같다. 최우람 작가는 자신의 작업을 움직임이라는 요소를 가지고, 기계라는 것을 주제로 삼아, 기계가 생명을 가지게 되는 이야기로 명쾌하게 요약한다. 그의 작품 하나는 식물(꽃) 혹은 희미하게 호흡하는 착생식물의 어떤 순간을 연상시킨다. 이어 제4전시실 기하학에서 디자인까지에서는 에너지 경영을 다룬다. 여기서는 가시적인 것과 비가시적인 것 사이의 교차와 가치 평가가 작가들의 주제가 된다. 제5전시실 원자, 그 너머에서는 에너지가 자아내는 집단의 감정을 살핀다. 백남준 작가의 삼원소는 빛의 에너지가 끌어낼 초 전자정보사회의 환희를 제안한다. 반면 정주하 작가가 포착한 불안의 이미지는 에너지의 유토피아적 미망을 들춰낸다. 김은영 관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피로감에 몸과 마음이 처져 있는 오늘, 운동하는 에너지의 힘을 다양한 시각예술의 미학적 실험들로 경험하며 에너지를 충전하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시는 내년 1월 24일까지 도립미술관 본관 2~5전시실에서 이어진다.
전라감영에서 밤의 정취를 느끼며 조선시대 역사와 문화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전라감영 달밤산책이 진행된다. 매일 저녁 7시부터 1시간가량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별도 예약 없이 당일 현장에서 선착순 20명에 한해 무료로 운영된다. 참여자들은 전라감영 정문에서 출발해 전라감사 집무실인 선화당에서부터 내아, 연신당, 관풍각으로 이동하면서 문화관광해설사로부터 조선시대 역사와 문화 이야기를 듣게 된다. 전주시는 달밤산책과는 별도로 오후 9시까지 증강현실(AR)과 가상현실(VR) 등 최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실감형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는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이와 관련 시는 시민과 여행객들이 전라감영의 아름다운 야경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당초 오후 6시까지로 잡았던 동절기 개방 시간을 오후 9시까지 3시간 연장했다. 전주시 문화관광체육국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완화되고 전라감영이 복원되면서 관광객들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면서 전라감영의 아름다운 야경을 확인할 수 있는 야간해설투어 등 다양한 야간콘텐츠를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격식도 눈물도 없이…'인간 날것의 삶'을 노래한 정양 시인을 추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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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꺼내놓은 남편의 일기장, 문학계 ‘대상’으로 화답하다
[한자교실]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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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풍경에 시를 얹다…김유석 시인, 디카 시집 ‘내가 더 아플지 몰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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