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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전북 체육 빛낸 영웅들 한자리에

전라북도체육회(회장 정강선)는 27일 전주 더 메이 호텔에서 ‘2023 전북체육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체육상 시상식은 전북 체육 발전과 진흥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 뛰어난 공적을 세운 체육 유공자를 격려·포상하기 위해 매년 이뤄지고 있다. 이날 시상식에는 영예의 수상자들을 비롯한 도내 체육인들이 대거 참석해 화합과 친목을 다지고, 2024년에도 전북 체육의 힘찬 도약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다짐했다. 시상은 체육 대상과 전문체육, 생활체육, 학교체육, 지도부문 등 총 10개 부문에서 이뤄졌다. 또 체육상과 별도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전북도지사상, 전북도의장상, 전북도교육감상, 대한체육회장상 등에 대한 시상도 함께 진행됐다. 올해 영예의 체육대상은 익산고등학교 검도부에게 돌아갔다. 익산고 검도부는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전북 선발팀의 주축 학교로 출전, 11년 만에 단체전 우승을 전북 선수단에게 안겨줬다. 또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전국학생검도대회 우승, 춘계 전국중고등학교 검도대회 단체전 3위 등 올해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전북 검도 및 전북 체육 위상을 드높였다. 전문체육에서는 전북 배드민턴 간판이자 월드스타인 공희용(전북은행) 등 13명이 선정됐고, 생활체육에서는 김갑철 전북체조협회 부회장 등 17명이 선정됐다. 학교체육에서는 한국 최초로 아시안게임에서 해머던지기 동메달을 획득한 김태희(이리공고) 등 7명이, 지도 부문(전문·생활)에서는 익산시청 펜싱 이수근 감독 등 26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와 함께 연구부문과 공로부문, 감사패 등도 수여됐다. 정강선 회장은 “체육대상을 수상한 익산고 검도부를 비롯해 모든 수상자들에게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모든 체육인 분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올 한해도 전북 체육이 빛이 났다”면서 “변화와 혁신을 넘어 장밋빛 미래로 도약할 수 있도록 더욱 앞만 보고 달리겠다. 전북 체육이 한국 체육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는 윤석정 전북애향본부 총재(전북일보 사장)와 김성주·정운천 국회의원, 서거석 전북도교육감, 임상규 전북도 행정부지사, 국주영은 전북도의회 의장, 정성주 김제시장, 문승우·윤수봉·김만기 전북도의원 등이 참석해 수상자들을 축하했다.

  • 스포츠일반
  • 강정원
  • 2023.12.27 18:45

전북 현대, K리그1 특급 공격수 티아고 영입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는 대전 하나시티즌의 스트라이커 티아고(30)를 영입했다고 27일 밝혔다. 2023시즌 K리그 최소실점 1위(35실점)로 수비에서는 최고의 모습을 보였으나 득점 부문에서는 45득점에 그쳐 2024시즌 공격력 강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은 전북은 올 시즌 K리그1 최다 공격포인트(17득점 7도움)를 달성한 티아고를 최적의 선수로 낙점했다. 티아고는 190㎝의 뛰어난 피지컬을 바탕으로 공중볼 경합과 세트피스 상황에서 상대 수비를 압도하는 플레이가 장점이며, 올 시즌 K리그 38라운드 중 36경기에 나설 정도로 왕성한 활동량도 강점이다. 올 시즌 득점왕(주민규 17득점)과 같은 17득점을 기록한 티아고는 득점뿐만 아니라 도움 부문에서도 도움왕(백성동 8도움)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7도움 달성해 전천후 공격수로 평가받는다. 특히 티아고는 올해 K리그 28회의 유효 슈팅 가운데 17득점을 기록할 정도로 마무리 능력까지 뛰어나 전북의 공격축구를 이끌어 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티아고는 “전북에서 뛴다는 것은 K리그 축구 선수로서 최고가 될 수 있는 기회”라면서 “아시아 최고의 팀에서 뛸 수 있는 기회를 준 구단에 감사하다. 반드시 팀과 팬들에게 보답하기 위해 2024시즌 챔피언 트로피를 들어 올리겠다”고 전했다.

  • 축구
  • 강정원
  • 2023.12.27 12:48

진안군장애인체육회, 2023 진안군장애인체육상 우수선수상 시상식

진안군장애인체육회(회장 전춘성)는 지난 21일 읍내 한 대중음식점에서 장애인체육 발전에 기여한 선수들을 격려하고 우수선수상과 감사패 등을 전달하는 시상식을 가졌다. 이날 시상식에는 전춘성 장애인체육회장, 손동규 군의원을 비롯해 체육인과 체육 관계자 80명가량이 참석했다. 우수선수상은 △전민재(육상) △유우진(수영) △한영환·임완동·김정순(파크골프) 등 5명의 선수에게 수여됐다. 우수단체상은 △보치아(손정빈·윤인순·한순자) 단체에 주어졌고, 감사패는 유태옥(진안군장애인사격연맹) 씨에게 전달됐다. 이날 수상자들은 2023년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지역을 빛냈다. 우리나라 장애인 육상 간판 전민재 선수는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 2개, 전국장애인체전에서 금메달 3개를 차지하며 국내 장애인 육상의 대들보임을 재삼 증명했다. 유우진 선수는 전북장애인도민체전에서 수영 남자 평영 50m에서 1위를 차지했다. 한영환·임완동·김정순 선수 역시 전북장애인도민체전에 출전, 파크골프 남자·여자 개인전에서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이 같은 선수들의 활약에 힘입어 진안군장애인선수단은 올해 열린 제17회 전북장애인도민체전에서 역대 최고 성적(종합 10위)을 거뒀다.

  • 스포츠일반
  • 국승호
  • 2023.12.25 15:42

배드민턴 서승재 선수, 군산시체육상 대상 수상

올 한 해 군산체육을 가장 빛낸 인물로 군산출신 배드민턴 국가대표 서승재 선수(삼성생명)가 선정됐다. 군산시체육회(회장 전강훈)는 지난 22일 금강컨벤션 연회홀에서 ‘2023 군산시체육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임준 시장, 김영일 시의장, 신영대 국회의원, 김의겸 국회의원, 채이배 전 국회의원, 전강훈 회장, 시도의원, 체육인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서완보 체육회 사무국장의 성과보고에 이어 유공자 표창, 기념촬영, 만찬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올해 군산시체육상 영예의 대상은 삼성생명 서승재 선수가 차지했다. 서 선수는 군산 나운초 시절 배드민턴계에 입문한 뒤 금강중, 동고와 원광대를 졸업하고 현재 대한민국 배드민턴 복식 태극마크를 달고 있다. 특히 올해 지난 8월 덴마크에서 열린 세계 배드민턴 선수권대회 혼합복식과 남자복식에서 각각 채유정, 강민혁과 짝을 이뤄 정상에 올랐다. 이와 함께 이 자리서 올 한해 각종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펼친 선수와 체육회 발전에 기여한 체육인들에 대한 표창 수여가 이어졌다. 강임준 시장은 “과거 IMF시절 박세리 선수가 LPGA 우승으로 국민들에게 큰 감동과 희망을 주듯이 시민이 한마음 한뜻으로 전진할 수 있는 분야가 바로 체육”이라 “올 한해 전강훈 회장을 중심으로 체육인들이 똘똘 뭉쳐 체육발전을 이뤄주셔서 감사드리고, 새해에도 더 많은 발전을 이뤄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영일 시의장은 “올해 군산 체육은 군산상일고 야구가 37년만에 대통령배를 제패한 데 이어 서승재 선수가 금메달을 따는 등 군산 체육의 위상을 국내를 넘어 전세계에 드높이 뜻깊은 한 해 였다”며 “이같은 성과는 여기 계신 체육인들의 소중한 땀방울이 이뤄낸 결실”이라고 격려했다. 신영대 국회의원은 “국회의원 당선된 이후 체육인들을 가장 많이 만났고, 그때마다 느낀 것은 너무나 부족한 인프라 부분이었다”며 “군산시도 앞으로 체육공간에서 가족들이 모여 운동도 즐기고 캠핑도 즐길 수 있는 인프라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전강훈 회장은 “전국체전, 소년체전을 비롯한 크고 작은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우리 시의 위상을 드높여 주신 체육인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러한 동력을 기반으로 화합하고 소통하는 체육회가 되도록 세심하게 살피고 발전시키고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스포츠일반
  • 이환규
  • 2023.12.25 15:33

전북 현대, 주장 홍정호와 연장계약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가 K리그 최고의 중앙 수비수이자 팀의 주장 홍정호(34)와 연장계약 했다. 국가대표 출신 홍정호는 2010년 제주유나이티드(2010~2013)에서 프로 데뷔 후 독일 분데스리가 FC아우크스부르크(2013~2016)와 중국 슈퍼리그 장수 쑤닝(2016~2017)에서 활약했다. 이후 2018년부터 전북에서 임대 선수로 녹색 유니폼을 입은 홍정호는 2020년 전북현대에 완전 이적에 성공하며 전북과 K리그에서 핵심 선수로 거듭났다. 2021시즌에는 전북의 K리그1 5연패 달성의 주역으로 맹활약하며 K리그 대상 MVP까지 수상하며 실력을 입증했다. 특히 올 시즌도 수비에서 정확하고 빠른 판단력과 뛰어난 리딩 능력 등을 선보이며 팀을 K리그1 최소실점 1위에 올려놨다. 전북은 선수로서 능력뿐만 아니라 홍정호가 가진 팀에 대한 애정과 희생정신도 높게 평가하고 그 가치를 인정했다. 홍정호는 경기장 안팎에서 주장으로서 팀의 구심점 역할을 하며, 올 시즌 어려운 시기마다 선수단을 원팀으로 만들기 위해 보이지는 않는 노력을 기울였다. 홍정호는 “전북에서 뛰는 순간이 행복하고 자랑스럽다. 전주성에 울려 퍼지는 팬들의 함성은 항상 나의 심장을 뛰게 한다”며 “연장계약을 제안해준 구단과 응원해준 팬들에게 감사하다. 2024시즌에는 전북의 위용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전북은 홍정호와 상호 합의에 하에 계약기간과 연봉은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 축구
  • 강정원
  • 2023.12.22 11:24

전주 출신 국가대표 황인구 선수와 함께하는 브리지 강습 및 대회

전주시브리지협회가 주최하고 한국브리지협회와 전북브리지협회가 후원한 국가대표 황인구 선수와 함께하는 브리지 강습 및 대회가 21일 전주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개최됐다. 이날 강습회에는 제19회 항저우아시안게임에 출전했던 국가대표 선수 6명과 한국브리지협회 임원진, 전북브리지협회 전성호 회장 등이 참석해 도내 지역 브리지 동호인들과 소통하고 브리지 보급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전주 출신인 국가대표 황인구 선수 등은 이날 브리지 강습회에 참여한 도내 브리지 동호인들을 대상으로 시범경기를 펼쳤다. 시범경기 후 국가대표 선수들은 동호인들의 경기 테이블을 순회하면서 지도하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항저우아시안게임에 국가대표로 출전했던 한국브리지협회 김혜영(63) 부회장도 함께 했다. 김 부회장은 고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7남인 정몽윤 현대해상화재보험 회장의 부인으로 화제가 된 바 있다. 지난 2010년부터 브리지와 인연을 맺은 김 부회장은 현재까지 10여 년 동안 협회 부회장을 맡아 국내 브리지 대중화에 애쓰고 있으며 제3회 라운드로빈 팀 토너먼트 1위, 제17회 춘계 팀 토너먼트 2위에 오르는 등 선수로서도 뛰어난 성적을 거두고 있다. 여기에 김 부회장은 해마다 자선기금 모금을 위한 브리지 대회를 열어 그 수익을 사랑의 열매에 기부하는 등 노블리스 오블리제를 몸소 실천하고 있다. 내년 1월 공식 출범하는 전북브리지협회 전성호 회장은 “국내에서는 브리지가 아직 생소한 스포츠로서 동호인도 많이 없을뿐더러 일각에서는 부정적인 시각도 있을 것으로 알고 있다”며 “그러나 브리지는 엄연히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정식 종목으로 채택한 마인드 스포츠 종목인 만큼 도내 전 시군 지역에서 브리지 동호인들이 확대될 수 있도록 더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바둑, 체스와 함께 두뇌 발달에 좋은 카드 게임인 브리지는 참가자 4명이 2명씩 팀을 구성해 각각 카드 13장씩 나눠 가진 뒤 경기를 시작한다. 팀원이 마주 앉아서 4명이 돌아가며 카드를 한 장씩 내는데 이를 한 트릭이라고 한다. 각자 낸 카드 4장 가운데 가장 강한 카드(A-K-Q-J-숫자 내림차순 순서로 약해짐)를 낸 팀이 해당 트릭의 승자가 된다. 총 13개 트릭이 끝나면 미리 정했던 계약 성사 여부에 따라 정해진 점수를 얻게 된다.

  • 스포츠일반
  • 강정원
  • 2023.12.21 15:29

제1회 군산 새만금배 검도대회 ‘성황’

올해 처음으로 열린 ‘제1회 군산 새만금배 검도대회’가 지난 16일 군산월명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 대회는 군산시검도회가 주최하고 군산시 검도회와 전라북도 검도회가 공동 주관했으며, 전북도, 전북도의회, 군산시 체육회가 후원했다. 이번 대회는 검도 인구 저변확대 및 검도인의 화합과 친선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첫 대회에 480여명의 등록 선수를 포함해 가족‧관계자 등 1500여명이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대회는 도장 대항전 단체전과 개인전으로 나눴으며 경기방식은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행사는 최성관 대회 임원장의 개회 선언을 시작으로 검도대회의 성원을 비는 강임준 군산시장의 환영사를 비롯해 대회사, 주요 내빈 축사, 선수대표 선서 순으로 진행됐다. 서면으로 치사를 보내 준 김관영 도지사는 “검도의 저변확대와 이 지역을 대표하는 대회로 거듭나길 응원 한다”고 말했고, 강임준 시장은 “첫 검도대회를 축하하며 검도 활성화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뜻을 전했다. 진인하 회장은 “생각지도 않게 많은 검도인이 이번 대회에 찾아주셔서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이 대회를 위해 노력해주신 심판진과 운영진 등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이 대회가 지역 경제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려할 뿐 아니라 제 2회 대회는 더 나아진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약속했다.

  • 스포츠일반
  • 이환규
  • 2023.12.18 15:56

완주군, 근대5종 실업팀 창단한다

완주군이 근대5종 실업팀(직장운동경기부)을 창단한다. 15일 완주군과 전북체육회 등에 따르면 지난 14일 근대5종 실업팀 창단에 따른 최종 예산안이 완주군의회에서 통과됐다. 이에 군은 규정 개정 및 지도자 모집공고 등 관련 절차를 거쳐 내년 상반기쯤 근대5종 실업팀을 창단할 계획이다 근대5종 실업팀은 남녀 혼성으로 구성될 예정이며, 감독(지도자)과 선수 등 약 7명이 될 전망이다. 이번 실업팀 창단은 체육에 대한 관심과 스포츠마케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유희태 완주군수와 직장운동부 창단의 당위성을 지속적으로 설명했던 정강선 전북체육회장, 이문순 전북근대5종연맹 회장의 노력이 컸다는 후문이다. 이번 근대5종 실업팀 창단으로 선수들의 진로 걱정이 다소나마 해결됐으며, 우수한 인재들이 타 지역으로 유출되는 것도 막을 수 있게 됐다. 전북 근대5종은 완주 전북체육중·고에서 꾸준히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으며, 실업팀 하나 없는 척박한 환경에서도 국가대표급 선수들을 배출하는 등 맹활약하고 있다. 또 지난달 열린 근대5종 국가대표 선발전에서도 전북체고 출신인 김유빈과 김예나가 태극마크를 달게 돼 앞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해 세계 대회에서 전북 체육의 위상을 알리게 된다. 이문순 전북근대5종연맹 회장은 “전북의 우수한 선수들이 타 지역으로 유출되지 않고 고향에서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선수로 활동하게 돼 기쁘다”며 “체육 발전을 위해 연맹에서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전국대회 및 전지훈련단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등 실질적 혜택이 지역주민에게 돌아가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북체육회도 팀 창단을 한 완주군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군과 협업체계를 돈독히 해 지역과 체육 발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기로 했다.

  • 스포츠일반
  • 강정원
  • 2023.12.15 13:15

‘제16회 전라북도장애인체육상’ 시상식 개최

전라북도장애인체육회(회장 김관영 도지사)는 14일 전주 아름다운컨벤션웨딩홀에서 ‘제16회 전라북도장애인체육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전라북도장애인체육상 시상식’은 장애인체육발전에 기여해 온 체육인의 노고를 격려하고 장애인체육의 위상을 제고하고자 매년 개최되는 행사로 2008년에 시작되어 올해로 16회째를 맞이했다. 이날 시상식은 김관영 전라북도지사, 국주영은 전북도의회의장, 서거석 전라북도교육감을 비롯한 수상자와 가족, 장애인체육인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푸른학교 하프동아리 축하공연, 유공자 시상, 축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를 빛낸 ‘최우수선수상’에는 스마일레이서 전민재(육상)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전민재는 지난 10월 항저우장애인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 2개를 획득하고, 11월에 열린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 대회에서도 금메달 3개를 획득하는 쾌거를 거뒀다. ‘최우수단체상’에는 체계적인 선수 훈련 프로그램 도입, 선수 관리 시스템 개선 노력으로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까지 3년 연속 종합 2위를 차지한 ‘전라북도장애인태권도협회’가 수상했다. 우수선수상은 권세훈(역도) 등 12명, 우수단체상은 전라북도장애인사이클연맹, 공로상은 선인태(전북장애인골프협회) 등 8명, 감사상은 조문희(전북장애인양궁협회) 등 2명, 표창상은 김응일(진안군청), 지도상은 김진숙(전북장애인볼링협회) 등 8명, 봉사상은 김정애(전북장애인게이트볼연맹) 등 6명이 받았다. 김관영 회장은 “올 한해 선수여러분의 장애의 한계를 넘는 투지와 열정은 도민들에게 큰 힘과 희망을 심어주었다”면서 “장애인체육발전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해 주신 모든 분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강정원
  • 2023.12.15 10:29

“한국 야구의 희망을 넘어 세계로 비상하는 이평BC”

학생 수 감소로 통합학교 대상이었던 정읍 이평중학교가 10년 전 야구부를 창단하면서 학교가 활기를 되찾은 것은 물론, 현재 야구 명문 중학교로 거듭나고 있다. 10여 년 전 여느 시골 학교와 마찬가지로 학령인구가 감소하면서 통합학교 대상으로 분류됐던 이평중. 학교법인 이평학원 이사장을 비롯한 이평중 교직원들은 학교 유지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다가 야구부를 창단하기로 뜻을 모았다. 야구부 창단 소식에 외지에서 15명의 학생이 입학했고, 2011년 4월 이평중 야구부(이평BC)가 창단된다. 당시 선수들은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열심히 훈련에 임하면서 구슬땀을 흘렸고, 결국 이평중은 2012년 전북도지사배 야구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창단 1년여 만에 도내 중학교 야구부 최강으로 떠오른다. 이후에도 이평중은 도내 대회는 물론, 전국 대회에서 우승과 준우승을 거두는 등 상위권에 입상하면서 신흥 강호로 떠오르기 시작했다. 야구부의 성적이 말해주듯이 이평중 졸업예정 학생들은 전주고와 군산상일고(옛 군산상고), 인산고 등 도내는 물론, 광주일고, 천안북일고 등 전국의 야구 명문 고등학교와 대학교로 진학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이평중 출신 선수들이 KBO신인드래프트에서 잇따라 지명되면서 명실상부한 야구 명문 중학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24년 KBO신인드래프트에서 배강은 LG트윈스에, 김대호는 삼성라이온스에 지명됐으며, 2022년 KBO신인드래프트에서도 김찬민이 기아타이거즈에 지명되기도 했다. 김진수 이평중 야구부 감독은 “28년의 지도자 생활 가운데 이평BC에서 한 10년이 가장 행복한 것 같다”면서 “선수로서의 빛은 보지 못했지만 앞으로 지도자의 자리에서 선수들의 앞길을 열어주기 위해 열심히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오호진 이평중 교장은 “평교사 때 야구부가 창단했는데 벌써 10년이 됐다는 것에 감회가 새롭다”면서 “우리 이평중은 야구에 재능과 열정을 가진 아이들이 모인 학교다. 아이들이 자신의 꿈을 향해서 한 걸음 더 나아 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이처럼 통합학교 대상에서 학교 유지를 위해 창단한 이평중 야구부 ‘이평BC’가 올해로 창단 10주년을 맞았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이평BC 학부모회 주최, 이평BC 후원의 밤 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오는 16일 오후 5시 이평중 강당에서 ‘창단 10주년 이평BC 후원의 밤’ 행사가 열린다.

  • 야구
  • 강정원
  • 2023.12.13 16:12

완주군청 크로우 야구동호회, 완주군수배 무패 우승

완주군청 야구동호회 ‘크로우’(단장 송진선)가 제12회 완주군수배 사회인 야구대회에서 무패의 성적으로 우승을 차지하는 저력을 보여줬다. 완주군수배 야구대회는 완주군 야구소프트볼 협회 주관으로 전북 도내 총 24개 팀이 참여했으며, 예선 조별리그 2경기와 본선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러졌다. 크로우는 지난달부터 최근까지 완주야구장에서 주말마다 열린 대회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완주군청 크로우팀은 예선에서 전주2부리그 강팀인 아름다운웨딩홀과 완주리그 상관스카이블루팀에 승리하고 24개 팀에서 1등으로 16강에 오른 후 완주리그 적토마를 상대로 5회 콜드게임 대승을 거뒀다. 8강에서도 유일브라더스를 4회 콜드게임으로 격파하고, 4강에서 완주리그 3위팀인 둔산이지스를 4회 콜드게임으로 승리하고 결승에 안착했다. 크로우는 결승에서 만난 전주 강팀인 토네이도를 상대로 16대 7로 이기며 우승을 거머쥐었다. 선기돈(재난안전과 통합관제팀장) 감독은 “2003년 7월에 결성된 우리 팀이 20년 만에 우승을 하는 영광을 차지하게 됐다”며 “2023년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한마음으로 응원하고 참여한 모든 팀원들에게 고맙게 생각하고, 앞으로도 일과 병행해서 매사 최선을 다하는 완주군청 야구동호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야구
  • 김원용
  • 2023.12.12 16:20

‘전북특별자치도 기념 2023 태권도시범 경연대회’ 성황

전라북도태권도협회(회장 고봉수)가 주관하는 ‘전북특별자치도 기념 2023 태권도시범 경연대회’가 지난 8일과 9일 전주비전대학교 문화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전라북도의 새롭게 비상할 글로벌 생명경제 도시, 전북특별자치도로 도약하고 축하를 기념하는 대회다. 경연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1200여명의 선수, 임원 등이 참가했으며, 태권도의 화려한 시범발차기로 관중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대회는 시범경연과 태권체조로 나눠 경쟁을 벌였다. 시범경연 부문에서는 전주대학교가 대상을 수상했으며, 최우수상은 경민대학교, 우수상은 삼천포고등학교, 단국대학교, 상지대학교, 전주비전대학교, 무주시범단, 충북보건과학대학교 등 6개 팀이 받았다. 또 태권체조 부문은 브니엘K타이거즈팀이 대상을 수상했으며, 최우수상은 더원시범단, 전주대학교 파이어 파이터 태권도시범단이 우수상을 차지했다. 고봉수 회장은 “‘전북특별자치도 기념 2023 태권도시범 경연대회’의 특별한 의미를 기념하고, 태권도의 미래를 모색하는 소중한 자리였다”면서 “지난 역사 속에서 우리 지역 태권도는 많은 도전과 업적을 이뤄왔으며, 이를 함께 기리고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열어나가자”고 말했다.

  • 태권도
  • 강정원
  • 2023.12.11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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