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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진안군의회】'생태·건강 1번지' 발돋움 주력

● 진안군

 

재선의 송영선 군수가 견인하는 민선 5기는 전국 제일의 '생태·건강도시 진안'을 구체화 하기 위한 최종 담금질 시기였다.

 

아토피 안심학교와 에코에듀센터 운영 활성화에 집중하면서 아토피클러스터와 아토피세계엑스포의 타당성, 당위성을 확보하는 토대를 마련했다.

 

특히 진안에 들어서기로 했던 국립 에코힐링(Eco-Healing) 콤플렉스(complex) 조성사업이 가시화되게 한 것은 눈여겨볼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그런 가운데 고품질 인삼 생산 기반을 확충하면서 홍삼 명품화, 해외시장 개척 등 진안 홍삼산업 기지화 전략산업을 반석 위에 올려놨다. 반면, 군민들의 숙원인 군의료원 문제와 관련, 아직까지 위탁업체를 찾지 못해 질높은 의료서비스가 허공에 맴돌고 있는 점과 대규모 숙박단지 유치가 지연되고 있는 점은 여전한 과제로 남아있다.

 

△생태건강도시 이미지 굳혀

 

무엇보다 세계보건기구(WHO)의 '건강도시' 정회원으로 가입(2012년 8월 20일)하고 대대적인 선포식(2012년 10월 12을)을 갖는 등 생태·건강도시 이미지를 확실히 굳힌 건 커다란 성과다. 아토피 질환을 체계적으로 교육하고 관리하는 '에코에듀센터'가 운영에 들어가면서 '아토피 케어 거점'으로 육성, 의료관광객을 유치하고 인구를 늘려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전략도 본 괘도에 올려졌다.

 

△반석 위에 오른 홍삼한방산업

 

지난해 군수 품질인증제 시행, 고품질 홍삼 개발, 해외시장 개척 및 수출 등 많은 성과를 거둔데 이어 올해도 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먼저, 첫해(2012년) 19개 업체에 그쳤던 군수 품질인증제품 지정업체가 올해 40곳까지 늘어나고, 친환경인삼 품질인증 면적도 39ha로 확대됐다.

 

△아토피 케어 거점 구축

 

아토피 케어 거점의 핵심은 바로 아토피프리클러스터 조성사업과 아토피세계엑스포 게최에 있다.

 

이 두가지 사업을 통해 의료(힐링) 관광객을 유치하고 유동인구를 늘려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게 송 군수의 복안이다. 송 군수는 올 한해 아토피 안심학교와 에코에듀센터 운영 활성화에 집중하는 한편, 아토피산업의 타당성, 당위성 확보에 주력하기로 했다.

 

△미래 성장동력, 진안 국립 에코힐링단지 사업 신호탄

 

대선 당시, 박근혜 현 대통령이 공약했던 1500억 규모의 국립 에코힐링단지 콤플렉스 조성사업이 가시화되고 있다. 국립 산림치유단지는 산림청 주관으로 오는 2017년(5개년)까지 마이산 및 에코에듀센터 일원에 산림과 자연환경을 활용한 치유단지를 조성하는 게 골자다.

 

● 진안군의회

 

제6대 진안군의회 구동수 의장은 지난해 7월 취임 이후 '열린 의회'를 표방해왔다.

 

특히 행감과 예결위를 열기에 앞서 연찬회를 갖고, 온라인상 부당행정 주민제보를 받아 불합리한 사항에 경각심을 불어넣고 있다.

 

그러한 노력들은 현실적인 대안제시와 함께 긴급한 사회문제에 즉각 대처함은 물론, 집행부 견제에 있어 날카로움을 더해가는 '강한 의회'로 비쳐지는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

 

제6대 의회는 1년의 임기가 남은 상황에서 총 42건의 조례를 발의해 제5대 의회 때 4년간 발의한 42건과 같은 발의수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 5대 의회 때 각각 13건과 45건에 불과했던 5분 자유 발언과 군정질문은 6대 의회 들어 각각 11건과 19건이 늘어났다.

 

이러한 성과 뒤에는 5대 의회 때는 없었던 2개 분과의 상임위원회 출범이 한 몫했다는 평가다.

 

하지만 교황 선출방식의 군의장 선출로 인해 생긴 의원들간 반목과 갈등은 남은 1년 동안 의원들이 풀어야 할 숙제로 남겨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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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문 sandak7@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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