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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사과·배 과수화상병 확산방지 나서

“과수 화상병 정밀예찰에 과수농가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진안군은 사과·배 등 과수 농가에 어려움을 주는 과수 화상병 확산 방지에 본격적으로 나섰다며 13일 이 같이 밝혔다. 군에 따르면 검역 병해충의 하나인 과수화상병은 식물방역법상 금지 병해충으로 분류된다. 사과나무나 배나무가 마치 불에 타 화상을 입은 듯 검게 그을린 것 같은 증상을 보이는 게 특징인 과수화상병은 나무 전체를 말라 죽게 만들어 사전예방이 절대적으로 요구된다. 군은 과수 화상병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기 위해 지난 12일 농업기술센터 전 직원을 대상으로 과수 화상병에 대한 사전 교육을 실시한 후 예찰 방제단을 구성했다. 사전 교육에서는 화상병 예찰 요령과 화상병 증상, 확진 이후 추진 절차 등 예찰 시 또는 병 발생 시 절차 등 실무 위주 교육을 진행했다. 또 군은 지난 12일부터 오는 26일까지 2주간을 ‘과수 화상병 현장 지도의 날(기간)’으로 지정, 운영한다. 이 기간 동안 군농업기술센터 전 직원은 집중적으로 예찰을 실시한다. 직원들은 사전공급한 등록약제 3회분을 농가가 적정 시기에 살포했는지 여부를 우선 점검한다. 또 현장에서 정밀예찰을 통해 과수 화상병 사전 예방과 유입 차단에 총력을 기울인다. 고경식 소장은 “약제 살포를 적기에 실시하고 과원을 청결하게 관리해 과수 화상병 사전예방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 진안
  • 국승호
  • 2024.06.13 15:50

군산시 ‘우리동네 홍반장’, 전북특별자치도 우수사례 선정

군산시 복지시책인 ‘우리동네 홍반장’이 최근 열린 전북특별자치도 ‘복지 사각지대 제로를 위한 실천 다짐 대회’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이날 행사는 ‘복지 사각지대 제로, 우리의 힘으로!’를 주제로 열렸으며, 실천 다짐 세리머니와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복지역량를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복지정책과 이정래 계장이 직접 시군 우수사례로 선정된 '우리 동네 홍반장'을 소개해 관심을 끌었다. 찾아가는 생활 돌봄 복지서비스의 하나인 '우리 동네 홍반장'은 각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마을의 손재주 있는 사람들을 활용해 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복지서비스다. 특히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인적 안전망을 활용해 이웃 간의 상호 돌봄을 강화하는 것에 초점을 맞췄으며, 지난해 5월 나운2동 · 나운3동에서 시범 시행된 후 올해 전체 읍면동으로 확대 시행되고 있다. 지난달 말 기준 홀몸 노인 등 210세대에게 형광등 교체, 출입문 현관문 건전지 교체, 1대1 매칭 돌봄 등 일상 속 불편함을 해결해 주는 등 눈에 띌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참석자들은 ‘우리 동네 홍반장’ 사례를 공유하며 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복지서비스 필요성에 깊은 공감과 관심을 표출했다. 이석기 군산시 복지정책과장은 “우리동네 홍반장사업이 전북특별자치도에서 인정받은 만큼 앞으로 지역 취약계층의 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가속화 할 것”이라며 “향후 홍반장이 복지 문제 해결사로 자리를 굳건히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군산
  • 이환규
  • 2024.06.13 12:41

장수군, 내년 후계농업경영인 산업기능요원 모집

장수군이 유능한 청년 농업인력 발굴을 위해 ‘2025년 후계농업경영인 산업기능요원’을 오는 2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후계농업경영인 산업기능요원’은 농업경영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병역의무 대신 본인 영농기반에서 영농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해 농촌인력난을 해소하고 농업 전문 인력을 육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제도다. 신청 자격은 후계농업경영인 또는 2025년 후계농업경영인 신청을 희망하는 자로 병역판정검사를 받았거나 금년도 병역판정검사 대상자 중 산업기능요원 편입을 희망하는 자이다. 전문대‧대학 등 교육기관에 재학 중인 경우나 휴학 중인 자는 신청이 불가하나 산업기능요원 편입 희망 연도에 졸업하는 자, 영농사업장에서 통학·통근하는 자 또는 방송 통신에 의한 수업을 수강하는 자는 신청 가능하다. 의무 복무기간은 편입된 날부터 현역 입영대상자의 경우 34개월, 사회복무요원 소집 대상 보충역의 경우 23개월 동안 영농활동을 하게 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자는 군 홈페이지 또는 농업기술센터 농업인육성팀(063 350 2844)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수란 농촌지원과장은 “유능한 인력 유입을 유도해 농업·농촌 인력난 해소와 장수군 미래 농업을 이끌 전문 농업인으로 성장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며 “청년 농업인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 장수
  • 이재진
  • 2024.06.13 11:14

매일유업 상하공장, 주민과 함께 운곡람사르습지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

매일유업(주) 상하공장은 지난 12일 고창군생태관광주민 사회적협동조합 등과 함께 운곡람사르습지 생태연못 일원에서 논둑복원지 보수 활동을 추진했다. 이날 논둑복원지 보수 활동은 운곡람사르습지 내 논둑복원지 총 75m 구간에 걸쳐 유지 보수를 진행했다. 운곡람사르습지는 폐농경지가 된 후 30여 년 동안 사람들이 발길이 끊기자, 자연스럽게 생태 회복 과정을 거치며 원시습지로 복원된 곳으로 운곡람사르습지 주변 마을(용계, 독곡, 부귀·안동, 매산, 송암, 호암) 주민들이 이곳의 보전을 위해 힘쓰고 있다. 2016년 논둑복원을 시작한 후 논둑복원지의 유출수가 감소하고 수서곤충, 수서생물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반딧불이, 다슬기 등의 생물 개체수가 증가하였으며 현재 탐방객들에게 습지보전 인식증진을 위한 생태교육장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상하공장 김동현 팀장은 “생태적 가치와 중요성으로 인해 국제적으로 보호받고 있는 운곡람사르습지 논둑복원 보수 활동을 주민들과 함께하여 생물다양성 향상에 기여할 수 있어서 보람됐다”며 “앞으로도 유네스코 고창생물권보전지역 생물다양성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활동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고창군생태관광주민 사회적협동조합 김대원 이사장은 “운곡마을 주민들과 함께 해왔던 논둑복원 사업에 함께 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이달 중순께 반딧불이 탐사 프로그램을 찾는 많은 관광객들에게 천혜의 자연 경관과 자연 생물의 소중함을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고창
  • 김성규
  • 2024.06.13 11:13

이번 주 ‘이리와 포차 축제’ 가 볼까

익산에서 초여름 밤더위를 시원하게 날릴 축제가 열린다. 12일 익산시에 따르면 오는 14일과 15일 오후 5시부터 익산 남부시장 주차장 일원에서 익산 구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과 상인회가 주관하는 ‘이리와 포차 축제’가 개최된다. 익산의 옛 이름 ‘이리’와 ‘이리로 오라’는 중의적 의미가 담긴 이번 축제에는 골뱅이무침부터 계란말이, 순대볶음, 해물파전, 두부김치 등 포장마차에 어울리는 60여 가지의 먹거리가 준비된다. 바비큐 구역과 푸드 트럭 구역을 추가로 마련해 선택의 폭을 넓혔으며, 푸짐한 양이 1만 원 안팎의 가격대로 제공된다. 특히 지역 업체인 하이트진로와의 협업을 통해 시원한 주류를 축제 방문객에게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기로 했다. 또 노래자랑과 댄스배틀 등 방문객 참여형 행사는 물론 가수와 DJ의 화려한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축제장을 찾은 이들의 흥을 돋울 예정이다. 이밖에 축제장에서 지역화폐인 다이로움 카드 10% 추가 적립 이벤트까지 진행돼 최대 20%의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앞서 시는 성공적인 축제 운영을 위해 3주 동안 먹거리 판매자를 모집하고 위생·안전 교육 등 꼭 숙지해야 하는 관련 교육을 진행했다. 시 관계자는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즐길 거리가 있는 행사를 준비하고자 노력했다”며 “이번 축제가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구시장과 남부시장이 상생하는 계기가 되는 것은 물론 앞으로 지속적으로 축제가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근우 구시장 상인회장은 “지난해 먹거리 축제를 발판삼아 위생과 가격, 맛, 재미 등 만족스러운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한 만큼 꼭 방문해 주시길 바란다”며 “계속 찾고 싶은 전통시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4.06.12 18:52

군산 주택 화재 피해 주민 지원금 받는다

군산시민이 살고 있는 주택에 화재피해를 입었을 경우 군산시로부터 화재피해지원금을 지원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 군산시의회 나종대 의원이 발의한 ‘군산시 화재피해주민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최근 경제건설위원회에서 원안 가결됐기 때문이다. 조례안의 핵심은 주택 화재 피해를 입었는데도 마땅한 지원을 받지 못하는 시민에게 생계 안정과 일상 회복을 위해 피해지원금을 지원하는 것이다. 제정되는 주요 내용으로는 조례의 목적과 정의, 시장의 책무, 피해지원금 지원 대상 및 기준, 지원금 지원 신청 및 결정 등에 관한 사항 등이다. 지원대상은 실제로 살고 있는 주택에 화재피해를 겪게 된 주민등록상 시민이다. 이 경우 전소는 500만 원, 반소는 300만 원을 지원토록 했다. 실거주자가 임차인인 경우에는 주택 소유자와 임차인에게 피해지원금의 2분의 1을 각각 지원한다. 나종대 의원은 “불의의 화재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신속한 피해 복구와 안정적인 지원을 통해 일상으로 복귀가 원활히 이뤄지기를 바란다”며“앞으로도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당 조례안은 경제건설위원회에서 원안가결됨에 따라 20일 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 군산
  • 문정곤
  • 2024.06.12 17:52

익산 주얼리산업, 미래형 고부가가치 전환 발판 마련

보석의 도시 익산시가 주얼리산업을 미래형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전환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12일 시에 따르면, 익산(IKSAN)-유(U) 주얼리 특화단지가 산업통상자원부 국가뿌리산업진흥센터에서 주관하는 특화단지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이는 2021년 이후 4년 연속 선정으로, 시는 국비 포함 총사업비 3억 1600만 원을 확보했다. 뿌리산업은 주조나 금형, 용접, 열처리 등 제조업의 근간이 되는 기초산업으로, 산업부는 뿌리기업의 집적화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국 54개 뿌리단지를 대상으로 매년 공모를 통해 공동 활용 시설 개선, 근로 환경 증진을 위한 편의시설 구축, 공동 혁신 활동 등을 국비로 지원하고 있다. 2021년 공모에 처음 선정된 시는 그동안 패션주얼리 공동연구개발센터 수탁 운영자인 패션산업시험연구원을 주축으로 지역 주얼리 기업들과 유기적으로 협력해 공동 혁신 활동 사업을 발굴해 왔다. 2022년부터는 주얼리산업 온라인 생태계 조성사업을 추진, 지난해에 익산 주얼리형 디지털 커머스 거점 공간인 ‘빛나는 스튜디오’를 조성했다. 올해 시는 지난 3년간 공동으로 추진한 사업의 성과와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온라인 상거래 고도화 및 디지털 역량 강화를 추진, 차별화된 성과를 낸다는 방침이다. 구체적인 사업 내용은 공동 브랜드를 활용한 기업·소비자 간 온라인 플랫폼(B2C) 구축, 인공지능(AI) 디지털 마케터·라이브 커머스 심화 교육, 국내외 공동 전시회 참여를 통한 판로 개척, 익산형 친환경 주얼리 인증제도 구축 및 디지털 물류 촬영 시스템 도입 등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 선정이 금값 폭등과 경기 침체로 어려운 여건에 있는 보석업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전자상거래 고도화를 통해 익산 주얼리 공동 브랜드 역량을 강화하고 주얼리산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4.06.12 17:50

"지진 잦아지고 세지는데 ⋯" 군산시 공공시설물 내진보강 미흡

부안군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더 이상 전북도 (지진)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군산지역 내 공공시설물에 대한 내진보강이 미흡한 것으로 나타나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군산의 경우 어청도 해역에서 지진이 지속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만큼 다른 지역보다 관련 대책마련이 필요한 상황이다. 군산시의 공공시설물에 대한 내진보강 성능평가 및 보강공사 추진 현황을 보면 건축물과 도로시설물(교량‧터널) 등 총 306곳 중 내진성능 확보가 이뤄진 곳은 43곳에 불과하다. 전체 14% 수준. 사실상 대부분이 내진보강이 필요한 것으로 파악됐다. 실제 군산시청을 비롯해 철새조망대와 노인종합복지관, 장애인복지관, 예술의전당, 새만금컨벤션센터 등 내진보강 판정이 내려졌다. 군산의 경우 내진설계 의무화 이전에 지어진 건물이 대부분이지만 자연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내진보강 사업이 사실상 더디게 이뤄지고 있는 셈이다. 건축물의 내진설계는 1988년 ‘건축법’으로 처음 도입된 이후 그 대상을 소규모 건축물까지 지속적으로 확대했으며 2008년에는 ‘지진재해대책법’ 재정으로 기존 시설의 내진보강 의무화를 시행했다. 시 역시 이들 시설물에 대해 내진 보강계획을 세워놓고 있지만 수 백 억 원에 달하는 예산이 걸림돌로 작용하면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우선 시는 공공건축물의 대부분이 대중이용시설이라는 점을 감안해 단계적으로 내진보강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이번 부안에서 발생한 지진을 계기로 시민들의 불안감이 고조되어 있는 점을 감안할 때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대응이 요구되고 있다. 여기에 민간 건축물의 내진 보강 사업 역시 지지부진하면서 이에 대한 대책도 마련돼야 한다는 주장이다. 시는 민간 건축물 내진 보강 지원 사업을 벌이고 있지만 공사비 신청 또는 지원 실적은 극히 저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민 김모 씨는 “그 동안 (지진으로부터) 우리나라가 안전하다고 생각했는데 이번 부안 지진으로 생각이 달라졌다”면서 “국민의 재산은 물론 생명까지도 위협하는 중요한 문제이기 때문에 정부나 지자체에서 관련 대책을 보다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예산의 어려움은 있지만 공공기관에 대한 내진공사 등 지진 안전대책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 군산
  • 이환규
  • 2024.06.12 17:49

주민공동체 거점, 전주역세권 맛집창업운영관 개소

전주역 앞 첫마중길에 주민공동체의 거점시설인 ‘맛집창업운영관’이 문을 열었다. 시는 12일 전주역 앞 첫마중길에 위치한 전주역세권 도시재생 거점시설 중 한 곳인 맛집창업운영관에서 이기동 전주시의회 의장과 김문기 시 광역도시조성기반실장, 시의원, 지역 자생단체장,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역세권 맛집창업운영관 여는 날’ 행사를 열었다. 전주역세권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전주역세권 맛집창업운영관은 기존건물을 리모델링해 탄생했으며, 식당(1층)과 베이커리 카페(1~2층)로 운영될 예정이다 맛집창업운영관은 주민주도형 방식으로 첫마중길 마을관리사회적 협동조합에서 자체적으로 운영을 맡는다. 시는 맛집창업운영관을 통해 첫마중길 일대가 전주시의 관문 기능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전주역세권 상권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로도 연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 역시 전주역세권을 비롯해 도내 구도심 활성화를 위해 △타지역 운영사례 벤치마킹 △도내 도시재생사업 관계자 협업네트워크 구축 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해 5월 전주역세권 도시재생 거점시설인 맛집창업교육관에 청년 외식창업가를 육성하는 전용공간인 ‘청년키움식당 전주점’을 문을 열고, 외식 창업을 희망하는 지역 청년들을 대상으로 자본금 없이 실제 창업 운영 기회를 제공해왔다. 김문기 시 광역도시조성기반실장은 “맛집창업운영관을 통해 전주 첫마중길이 다시 활성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 이곳이 청년, 문화, 사회적 경제가 살아 숨 쉬는 활력 있는 삶터와 일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어진 지 40여 년이 경과하면서 낡고 비좁은 전주역을 새단장하기 위해 현재 국가철도공단, 코레일과 함께 전주역 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민선8기 주요 공약사업으로 전주역 인근에 새로운 교통 중심지이자 동부권 관광의 거점이 될 ‘전주역세권 혁신관광 소셜플랫폼’도 조성하고 있다.

  • 전주
  • 백세종
  • 2024.06.12 15:51

김제시, 2024년 제1기분 자동차세 35억 5000만 원 부과

김제시는 2024년 제1기분 자동차세 3만 2019건, 35억 5000만 원을 부과하고 납부 홍보에 적극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제1기분 자동차세의 납세의무자는 6월 1일 현재 김제시에 등록되어 있는 자동차등록원부상 소유자이며 과세대상은 자동차관리법에 따라 등록·신고된 차량과 건설기계관리법에 따라 등록된 덤프트럭 및 콘크리트 믹서트럭이다. 자동차세는 상·하반기로 나눠 연 2회(6월, 12월) 부과되며 연 세액 10만원 이하의 경차, 화물차, 승합차량은 6월에 전액 부과되며 1기분 자동차세 납부기한은 오는 7월 1일까지다. 한편 1월과 3월에 연납을 하지 못한 시민은 오는 16일부터 7월 1일까지 2기분(7월~12월) 자동차세를 연납 신청할 수 있으며 연납 시 5%(연 세액의 2.5%)의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시는 SNS, 전광판, 읍면동 및 시내 주요 게시대 등 다양한 납부홍보와 함께 납부안내 문자를 발송할 계획이며 6월 정기분 자동차세 납부기한 내 납부 대시민 홍보를 6월 중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납부방법은 전국 모든 은행의 CD/ATM기에서 고지서 없이도 본인 통장, 신용카드, 현금카드 등으로 간편하게 납부할 수 있으며, 위택스(www.wetax.go.kr), 인터넷 지로(www.giro.or.kr), ARS간편납부(142211)를 이용하거나 가상계좌로도 납부할 수 있다. 조우형 세정과장은 “자동차세를 기간 내에 납부하지 않으면 세액의 3%의 가산세가 추가되며, 체납시 번호판 영치 등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므로 기한 내 납부를 당부한다”며 “적극적이고 다양한 홍보활동으로 시민들의 납세이행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제
  • 최창용
  • 2024.06.12 15:13

정읍시 '청렴 골든벨' 진행⋯청렴한 조직문화 다짐

정읍시는 12일 직원들을 대상으로 '함께해요, 청렴골든벨' 행사를 갖고 청렴한 조직문화 정착과 확산을 다짐했다. 이날 청렴골든벨은 신규임용자와 승진자 등 부서를 대표하는 직원 130여명이 참석해 서바이벌 형식으로 문제를 맞춰 나가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골든벨에서는 공무원이 반드시 알아야 하는 이해충돌방지법, 개정된 청탁금지법, 공무원 행동강령 등 반부패 관련 법령에서 발췌한 문제가 제시됐다. 특히 객관식과 주관식, OX퀴즈 방식으로 재미있고 즐거운 분위기로 진행되어 청렴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계기를 제공했다. 직원들은 골든벨 최종문제에 도전할 최후의 1인이 되기 위한 치열한 경쟁을 펼쳤으며 각 부서별로 소속 직원을 응원하기 위한 열띤 응원전은 화합 행사로 의미를 더했다. 시 감사과에 따르면 지난 2021년 청렴도 최하위 등급인 5등급에서 지난해 2등급까지 가파른 상승세를 이루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민선 8기 출범 직후부터 청렴을 모든 정책의 출발로 삼고 기관 청렴도 향상을 위해 강도 높은 대책을 수립하고 추진했기에 가능했다. 시는 올해도 투명하고 청렴한 공직사회 조성을 위해 △인사원칙 확립을 위한 부정청탁대상자 명단 관리 △각종 비리·부패행위 근절을 위한 청렴 공직자 부조리 신고센터 상시 운영 △5급 이상 간부공무원이 솔선수범하는 반부패청렴추진단 운영 등의 5개 분야 32개 청렴시책을 추진하며 청렴도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학수 시장은 “직원들이 청렴에 대해 진지하고 적극적으로 임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며 “앞으로도 쉽고 재미있게 다가갈 수 있는 다양한 청렴프로그램을 진행해 공정하고 청렴한 정읍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 정읍
  • 임장훈
  • 2024.06.12 15:12

'한 여름 밤의 환상' 순창 강천산 야간개장 운영

순창 강천산군립공원이 본격적인 여름을 맞아 매주 토요일 밤과 휴가철에 야간 개장을 실시한다. 12일 군에 따르면 오는 15일부터 11월 9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무더위로 낮 시간을 피해 저녁 시간대 강천산을 찾는 관람객들을 위해 야간에도 공원을 운영한다. 이에 강천산 인근 상가들도 야간개장에 따른 관광객 확대를 기대하며 반가운 기색을 내비치고 있다. 특히 여름 휴가철인 7월 26일부터 8월 25일까지는 전국 각지에서 모여드는 강천산 관람객들의 높은 수요를 반영해 휴무일 없이 매일 야간 개장을 진행할 예정이다. 야간 운영 시간은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로, 오후 9시까지 입장을 마쳐야 하며, 입장료는 성인 기준 5000원, 청소년 4000원이며 입장료 중 2000원을 지역상품권인 순창사랑상품권으로 돌려줘 지역 상권을 살리는데도 한 몫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야간개장 구간은 매표소부터 천우폭포까지 1.3㎞이며, 반딧불 조명과 함께 다양한 빛과 스토리를 담은 영상 콘텐츠‘단월야행’을 감상할 수 있다. ‘단월야행’은 조선 중기 고전 소설인‘설공찬전’을 모티브 한 것으로 구름계곡, 신비의 강, 빛의 정원, 달의 궁궐 등의 다양한 컨셉을 미디어쇼와 화려한 조명으로 연출해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미디어 콘텐츠다. 특히 야간의 강천산군립공원은 낮과는 전혀 다른 매력을 전달하고 은은한 경관조명 아래에서 펼쳐지는 환상적인 풍경과 물소리는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해 많은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을 전망이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이번 여름, 강천산군립공원에서 펼쳐지는 이색적인 야간 개장을 통해 관광객들이 순창의 아름다움을 더욱 깊이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방문해 주신 관람객들에게 안전하고 즐거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24.06.12 15:12

군산시, 35만 원 상당 장애인 평생교육이용권 지원

군산시가 장애인의 역량개발과 활발한 사회 참여 기회 제공을 위한 ‘장애인 평생교육 이용권’ 사업을 추진한다. 앞서 시는 교육부가 주관한 2024년 장애인 평생교육이용권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된 바 있다. 사업 내용은 지역내 거주 19세 이상 등록장애인 60명에게 1인당 35만 원 상당의 장애인 평생교육이용권 혜택을 지원하는 것이다. 단, 2024년 일반 평생교육이용권 수혜자와 장학재단법에 따른 국가 장학금 수혜자는 제외된다. 해당 장애인은 ‘보조금 24’ 누리집(www.gov.kr)에서 오는 17일부터 7월 5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시는 신청자 중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을 우선 선정할 예정이다. 이용권은 가까운 농협에서 ‘평생교육희망카드’를 발급받아 평생교육바우처 누리집에 등록된 2900여 개 이용기관(군산 17개소)에서 사용하면 된다. 박홍순 군산시 교육지원과장은 “장애인 평생교육이용권 사업을 통해 사회적으로 소외되지 않고,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장애인의 자기개발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군산시평생학습정보망(lll.gunsan.go.kr)을 참고하거나 군산시 교육지원과(063 454 260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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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환규
  • 2024.06.12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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