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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제94회 춘향제 성공 개최 위한 홍보 박차

남원시가 오는 5월 10일부터 7일간 개최되는 '제94회 춘향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22일 시에 따르면 먼저 올해 춘향제는 '춘향, COLOR 愛 반하다'를 주제로 방문객이 한복을 입고 춘향전 속 등장인물을 경험하는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 온·오프라인으로 송출 중이다. 실제 시 공식 소통창구인 온라인 채널과 각종 SNS 등에서 춘향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노출하고 있다. 또 올해 '형형색색 글로벌 춘향제' 준비로 문체부 주관 해외 홍보 콘텐츠 제작 공모가 선정됨에 따라 장기적으로 글로벌 홍보를 진행할 계획이다. 올해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방문객도 사로잡기 위한 다국어로 표시된 춘향제 홈페이지를 운영하고, 외국인을 위한 홍보 영상물을 온라인 플랫폼에 게시 중이다. 4월 말부터 축제가 끝날 때까지 '춘향제 소문내기' 이벤트 등 SNS를 활용한 온라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특히 오프라인 홍보도 다채롭게 추진한다. 오는 27일 광한루원에서 펼쳐지는 버스킹 형식의 공연형 홍보를 비롯해 도민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춘향제 홍보물을 접할 수 있도록 △소주병(참이슬) 라벨 △전주 택시 랩핑 광고 △관내 경로당 IPTV △농협 ATM 기기 활용 등 다양한 홍보를 시도한다. 최경식 시장은 "축제를 즐기기에 가장 아름다운 계절에 형형색색 글로벌 춘향제가 펼쳐지는 만큼 가족, 연인, 친구 그리고 국적과 언어 상관없이 많은 분들이 남원에 방문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남원
  • 이준서
  • 2024.04.22 17:30

'전주시청 별관 매입안' 시의회 본회의 통과, 건물 매매 협상 본격화

전주시청 별관을 마련하기 위한 협상이 본격화된다. 전주시의회는 22일 열린 제40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2024년 제2차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을 원안가결하고 만장일치로 통과 시켰다. 이는 시청 별관을 인근에 있는 서노송동 현대해상 건물에 마련하는 안으로, 이를 위해 필요한 예산으로 건물매입비 280억원, 리모델링비 40억원 등 320억원이 소요된다. 시는 계획안이 의회를 통과함에 따라 현대해상 측과 건물 매매를 위한 협의를 추진, 건물 매입과 리모델링을 거쳐 오는 2025년까지 별관을 조성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18일 열린 상임위에서는 해당 안에 대해 "시민의 복지와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며 "청사 별관 신축사업이 장기화되면서 시민 불편 가중, 행정 낭비, 임차관리비 지출 등 문제가 지속돼 온 만큼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라고 판단했다. 그간 전주시청사는 업무공간·주차공간 부족, 인근 사무실 임차에 따른 예산 낭비, 부서 분산에 따른 업무 효율성 저하, 시민 불편 등이 청사 개선 필요성을 두고 지속적으로 문제가 제기돼 왔다. 한편, 당초 시청사 인근 삼성생명 건물을 매입해 별관을 신축하려던 계획은 건물 소유주와의 입장차를 좁히지 못해 무산됐다. 시 관계자는 "노후되고 비좁은 시청사 공간의 확충이 필요한 상황에서 지난해 삼성생명부지 일원을 매입해 신축하는 안이 통과됐지만, 관련 토지 소유자의 행정소송 등으로 부지매입절차가 장기화됐다"며 "현대해상 건물 매입으로 사업계획을 변경한 만큼 사업기간을 단축하고 예산을 절감해 시민불편을 줄이고 업무능률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 전주
  • 김태경
  • 2024.04.22 16:54

정읍시,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사업 대상자 70명 선정

정읍시가 2024년도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사업 대상자 70명을 선정하고 향후 농업을 이끌어 갈 리더고 성장할 수있도록 지원에 나섰다. 이 사업은 영농 초기 소득 불안정을 겪는 청년농업인의 안정된 정착을 지원해 젊고 유능한 인재가 농업 분야에 진출하도록 돕고 고령화된 농업 인력구조를 개선하고자 마련된 사업이다.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선정자는 독립경영 연차별로 영농정착지원금이 지원된다. 독립경영 1년차는 월 110만 원, 2년차는 월 100만 원, 3년차는 월 90만 원씩 지급된다. 또한 희망 시 세대당 최대 5억 원 한도의 청년후계농업경영인 정책자금(융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이와 관련 시는 지난18일 제2청사에서 선정자의 안정적인 영농정착과 경영목표 달성을 돕기 위해 선정자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사업 시행 지침과 의무사항 △지원금 수령 및 사용처 안내와 소통강의 △정읍에 정착하고 있는 선배 청년농업인과의 만남 등으로 진행됐다. 시는 영농에 대한 기본설계와 체계적인 실무지식 등 농업농촌 정착을 돕기 위한 과정으로 7~8월 중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농촌지원과 관계자는 “농업농촌에 관심을 갖고 새롭게 유입된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영농에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정읍
  • 임장훈
  • 2024.04.22 16:41

순창군 ‘스마트 귀농·귀촌 청년창업 박람회’서 도시민 마음 사로잡아

순창군이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수원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스마트 귀농·귀촌 청년창업 박람회’에 참가해 순창의 귀농귀촌 매력을 알리며 도시민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22일 군에 따르면 스마트 귀농·귀촌 청년창업 박람회는 스마트팜 시대의 도래와 함께 귀농·귀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청년 농업인을 육성하여 본격적인 스마트팜 시대를 열기 위한 대표적 행사다. 행사장은 귀농을 꿈꾸는 수도권 도시민들로 붐볐으며, 순창군 귀농귀촌팀 및 귀농·귀촌협의회는 참가자들에게 순창군의 다양한 지원사업과 생활 환경을 소개하며 맞춤형 상담을 제공했다. 이와함께 박람회 기간 동안 군은 이사정착비 지원, 주택 수리비 지원, 귀농인 소득사업 지원과 같은 구체적인 혜택을 알리며 예비 귀농·귀촌인들의 눈길을 끌었다. 특히 직접 순창의 생활을 경험해 볼 수 있는 ‘순창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과 실제 농작업을 경험하며 필요한 기술과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청년 영농 실습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이 가장 많았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우수한 자연자원을 활용한 생활기반과 각종 지원정책으로 순창군이 매력적인 귀농·귀촌 선택지로 각광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방안 마련 및 홍보를 통해 예비 귀농·귀촌인에게 도움이 될 정보를 제공하여 인구유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24.04.22 16:41

"남원으로 귀농하세요"…남원시, 귀농귀촌 인구 유입 '총력'

남원시에 귀농귀촌 인구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 시는 다양한 귀농귀촌 정착 지원금을 확대 지원해 적극적인 인구유입을 꾀한다는 방침이다. 22일 시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21∼2023년) 남원지역에 귀농귀촌한 가구는 2454가구 3361명으로 2022년을 제외하면 매년 증가 추세다. 연도별로는 2021년 856가구 1095명, 2022년 765가구 1016명에 이어 지난해 833가구 1250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2007년 이후 현재까지 남원지역에 정착한 귀농귀촌 인구는 3923가구 1만 1911명에 달한다. 시는 이 같은 추세에 힘입어 올해는 귀향귀촌인 유치목표를 10% 상향 조정하고 지원정책뿐 아니라 홍보 등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먼저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정착지원금을 적극 마련한다. 지원금액은 △이사비 120만 원 △자녀정착금 60만 원 △설계비 200만 원까지 지원된다. 그 중 주택수리비 지원사업은 자잿값, 인건비 등 물가 상승을 고려하여 올해부터 최대 800만 원으로 지원 금액이 상향됐다. 또 귀농귀촌인을 위한 창업자금 최대 3억 원에 이어 주택자금 7500만 원까지 융자 지원하며 마을환영회는 물론 재능기부활동, 동아리 지원 등 주민 유대강화 프로그램 운영에도 열을 올리고 있다. 지원대상자는 남원시 외 타 시군에서 1년 이상 거주하다 남원시 농촌지역으로 전입한 귀향‧귀농‧귀촌인 세대주로, 신청은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하면 된다. 시 농촌활력과 관계자는 "급격한 지방소멸 위기 속에서 귀농귀촌을 통한 인구 유입은 지역 활력 강화와 거주 주민의 정착 의욕을 고취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지원 정책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남원
  • 이준서
  • 2024.04.22 16:40

장수군 '계북면 참샘골 토마토랑 수박 축제' 준비 간담회

장수군 계북면이 ‘제2회 계북면 참샘골 토마토랑 수박 축제’ 준비를 위한 간담회를 지난 19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 계북면 주민자치위원회, 이장협의회, 농민회, 농촌지도자회, 새마을분회, 생활개선회, 의용소방대, 축제 핵심 농산물 연구회(토마토 연구회, 수박 연구회) 주요 임원진 20여 명이 참여했다. 간담회 결과 주민자치위원회를 중심으로 하는 제2회 참샘골 축제추진위 구성과 이정관 축제추진위원장의 연임이 결정됐다. 오는 8월 9일부터 10일까지 계북초등학교와 참샘골 체육관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2회 참샘골 축제는 계북면에서 생산되는 토마토와 수박의 높은 품질과 맛을 홍보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정관 위원장은 “올해 두 번째 열리는 참샘골 축제를 보다 참신한 내용과 내실있는 구성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준비와 운영에 축제 추진위원장으로써 맡은 바 책임을 다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종현 면장은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첫 발걸음인 이번 간담회를 개최한 만큼 축제 추진위원회를 주축으로 관내 다양한 기관사회단체와 협력해 제2회 계북면 참샘골 토마토랑 수박 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장수
  • 이재진
  • 2024.04.22 16:40

익산시 “전북대 익산캠퍼스, 온 힘 다해 지켜낼 것”

속보= 익산시가 전북대학교의 익산캠퍼스 정원 축소 방침에 대해 22일 강한 유감을 밝히며 전면 철회를 촉구하고 나섰다. (22일자 9면 보도) 전북대학교는 2025학년도 익산캠퍼스 입학 정원을 168명에서 50명으로 70% 이상 감축한다는 계획으로, 현실화되면 현재 익산캠퍼스에 있는 환경생명자원대학이 폐지되면서 해당 정원이 전주로 옮겨가고 익산에는 수의학과(학년당 50명)만 남게 된다. 시는 전북대가 지역과 아무런 소통 없이 2007년 체결된 ‘전북대-익산대 통합 합의’를 일방적으로 파기한 것으로 판단, 상황을 인지한 즉시 전북대 고위 관계자와의 면담을 통해 “이처럼 일방적인 결정은 익산시민을 우롱하는 처사”라며 강한 유감을 표명하고 계획 전면 철회를 요구했다. 시는 가까운 시일 내에 지역 정치권과 함께 양오봉 전북대 총장을 직접 만나 익산시민에 대한 사과와 이전 계획 철회를 촉구하는 등 강경한 대응을 펼칠 예정이다. 정헌율 시장은 “전북대 익산캠퍼스와 전신인 익산대학은 100년 전통 이리농림학교의 명맥을 잇는 중요 자산”이라며 “지역 뿌리이자 정체성이 허무하게 사라지지 않도록 온 힘을 다해 지켜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대는 2007년 익산대학을 흡수하는 방식으로 통합해 익산캠퍼스를 만들면서 익산대의 농학계열 학과를 환경생명자원대학으로 승격시키고 수의대를 익산으로 이전해 2개의 단과대학을 익산캠퍼스에 두겠다고 합의문을 통해 약속한 바 있다.

  • 익산
  • 송승욱
  • 2024.04.22 16:39

무주군 ‘찾아가는 장터 통합이동건강증진센터’ 운영

무주군이 군민 건강증진을 위해 운영하는 ‘찾아가는 장터 통합이동건강증진센터’가 관심을 모은다. 10월 말까지 운영될 에정으로 매월 첫째 주에는 무주읍 반딧불장터, 둘째 주에는 설천면 삼도봉 장터, 셋째 주에는 무풍면 대덕산 장터, 넷째 주에는 안성면 덕유산 장터에서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진행한다. 무주군보건의료원 이동훈 보건행정과장은 “찾아가는 장터 통합이동건강증진센터는 장터 상인과 이용객을 대상으로 생활 속 건강관리와 질병 예방, 이를 통한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라며 “해마다 800여 명이 장터 통합이동건강증진센터를 이용하는 등 건강행태변화와 올바른 생활 습관 정착의 기반이 되는 만큼 이를 통해 지역주민들의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군 찾아가는 장터 통합이동건강증진센터는 장터 이용객이면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며 혈압을 비롯한 혈당과 콜레스테롤 등을 살피는 건강 기초검사와 개인별 건강상담, 금연 클리닉, 체성분 측정 및 맞춤형 운동처방 등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만성질환 및 비만 예방, 영양 관리, 감염병 예방(올바른 손 씻기)을 위한 보건교육과 홍보활동도 병행한다. 주민 A씨(66·무주읍)는 “사실 어디가 크게 안 아프면 병원 가기가 쉽질 않은데 의료원에서 찾아와서 기초적인 검사와 상담, 개인에게 맞는 운동처방까지 다 해주니까 편하고 좋더라”며 “여기서 검사받고 조금 이상이 있다 싶으면 병원 가서 진료받고 하니까 큰 병도 예방할 수 있지 않겠나 싶다”고 전했다. 무주군은 올해 맞춤형 건강증진사업을 통해 건강생활 역량을 강화한다는 방침으로, 찾아가는 장터 통합이동건강증진센터 운영 외에도 65세 이상 예방접종률(폐렴구균, 인플루엔자, 코로나19) 향상, 금연클리닉 등록자 170명 달성 및 금연 성공자와 중도 포기자 사후관리를 통한 금연율 향상, 치매조기검진을 통한 조기발견 및 진료에도 주력해 나갈 계획이다.

  • 무주
  • 김효종
  • 2024.04.22 16:39

부안군-새만금개발청, 관광자원 활성화 ‘맞손‘

부안군과 새만금개발청은 22일 부안군 계화 제2방조제 일원에서 간척 문화 보존과 영화·영상 등 관광자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권익현 부안군수와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척 문화 보존과 영화·영상 등 관광자원 활성화를 위한 협력 강화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협약이 진행됐다. 부안군과 새만금개발청은 이번 협약에 따라 새만금 관광사업 활성화를 위해 간척유산을 관광 자원화하고 영화·영상 촬영 로케이션 제공 등 새만금과 부안지역의 관광자원에 대한 투자 촉진을 위한 행정·재정적 협력을 함께 할 예정이다. 특히 다시 찾는 부안-새만금 관광지로서 계화 제2방조제와 주변 지역을 아우르는 간척 문화 관광 자원화 및 새만금이 관광 콘텐츠로서 활성화 될 수 있도록 관광화, 자원화 사업 추진을 위해 타당성 조사 용역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은 “이번 협약은 부안 인근의 간척 역사를 살린 관광요소를 조성하는 데 의미가 있다. 과거와 현재·미래를 잇는 사업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 부안 인근 관광지와 함께 관광벨트를 조성하고 이를 통해 새만금 인근지역을 포함한 메가시티로 나아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이번 협약이 부안과 새만금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관광사업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첫걸음이 시작된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새만금과 부안의 관광사업 활성화를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 장소인 계화 제2방조제는 1963년 시작된 동진강 하구의 대규모 간척 공사 후 작은 섬이었던 계화도를 육지와 이어지게 하는 중요한 역할을 했으며 당시 광복 이후 최대 간척지로 조성된 경지에서 연간 1만 1000톤의 쌀 증산 효과를 가져오고 있는 역사적인 장소이다.

  • 부안
  • 홍석현
  • 2024.04.22 15:55

‘2024 모악산 뮤직 페스티벌’ 27일 개막

김제시가 기존 축제 이미지를 벗어난 새로운 첫 시도로 ‘2024 모악산 뮤직페스티벌’을 진행하며 소외된 동부권 관광 활성화를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22일 시에 따르면 오는 27일과 28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김제 모악산 잔디광장 일원에서 ‘2024 모악산 뮤직페스티벌’이 열린다. 이번 모악산뮤직페스티벌은 기존 ‘김제 모악산축제’라는 이름으로 동부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모악산 일원에서 지난 2008년 제1회 모악산벚꽃축제를 시작으로 지난해 제16회 김제모악산축제까지 다양한 시도를 통해 변화해 왔다. 이 기간 동안 지난 2020년 제13회 축제는 전례 없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취소, 제14회 축제는 온·오프라인 병행축제로 새로운 시도와 노력 끝에 성료된 바 있다. 특히, 시는 올해에는 기존 축제 이미지를 벗어나 ‘뮤직페스티벌’로 시민과 관광객, 음악 마니아층에게 새로운 이미지와 관광, 음악에 이르기까지 변화를 시도해 눈길을 끌고 있다. 27일에는 정동하, 김수찬, 손예지, OTWO, Sldwn이 출연하고 28일에는 육중완밴드, 강혜연, 서주연밴드, 강예영이 출연해 아름다운 선율과 다채로운 음악을 풍성하게 즐길 수 있다. 모악산의 생동하는 봄 풍경 속에서 감성 충만한 공연과 포토존, 어린이 관객을 위한 피에로아트 풍선, 먹거리·농특산물 장터, 플리마켓 등 힐링 프로그램은 페스티벌을 찾는 모든 이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2024 모악산 뮤직페스티벌과 연계해 국내 최장수 대표 인기 프로그램인 'KBS 전국노래자랑'이 전북특별자치도 김제시 편이 7년 만에 개최된다. 'KBS 전국노래자랑'은 오는 26일 오후 1시부터 모악산 주차장 특설무대(금산면 계룡로 112)에서 본선 녹화가 진행되며 MC 남희석을 비롯해 현숙, 김성환, 임현정, 홍지윤, 손빈 등 초대가수가 출연한다. 강기수 관광홍보실장은 “‘2024 모악산 뮤직페스티벌’은 기존 김제시 서부권 관광이 주를 이루며 소외받았던 동부권 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변화의 첫 시도”라며 “시민과 관광객, 음악 마니아층이 다양하게 함께 즐기고 소통할 수 있는 자리로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제
  • 최창용
  • 2024.04.22 15:54

군산시, 노후 하수관 정비로 시민 불편 최소화한다

군산시가 노후 하수관 등 정비공사에서 발생되는 불편을 최소화하기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시 수도사업소는 지난 17일부터 관내 하수관거 정비공사 현장과 노후 하수관로 정비공사 현장 점검에 나서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현장점검은 주요 하수도 공사 현장인 구암‧조촌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서 수도사업소 관계자들은 공사 진행으로 인한 도로 파손이나 주민 민원은 없는지 함께 살펴보고 의견을 나눴다. 현재 시는 총사업비 483억 원을 들여 2026년까지 구암동 및 조촌동 일원에 오수관로를 신설하는 구암조촌분구 하수관거 정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다만 공공하수관로 설치 사업은 사업 특성상 우·오수관로를 도로 밑에 설치해야 하기 때문에 도로를 점용하는 굴착공사가 반드시 수반되는 특성상 교통통제가 불가피하다. 특히, 교통량이 매우 많은 조촌사거리와 롯데몰에서 제일고 방향으로 공사가 이뤄지는 만큼 시민들의 불편 및 민원이 발생할 수 밖에 없다. 이에 시는 교통 불편 최소화를 위해 개착 굴착에서 비굴착 추진공법으로 공사 방법을 변경했다. 비굴착 추진공법은 기존 관의 교체가 필요하지만 굴착공사가 어려운 도심지에서 시행되는 방법이다. 또한 군산경찰서의 지도와 협조하에 각종 안전조치와 대책을 수립‧시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원활한 차량 통행과 보행 환경이 중요시되고 있는 현대 사회에 맞춰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고 조치했다”며 “그럼에도 차도와 보도에서 공사를 시행하다보니 시민들의 불편이 많아 죄송하다”고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 군산
  • 이환규
  • 2024.04.22 15:54

남원시, 전북특별법 2단계 특례 발굴 '총력'

남원시는 22일 시청 회의실에서 최경식 시장 주재로 전북특별법 2단계 특례 발굴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전북특별자치도가 올 하반기 추가 특례를 반영하는 전북특별법 2차 개정을 추진하는데 대응해 지역에 필요한 남원형 특례 39건을 발굴하고 실현 가능성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체적으로 △빈집 활용 숙박업 실증 등 인구감소 대응 특례 △외국인 고등학생 유치 등 지역 내 우수인재 양성 특례 △노후 관광지 재생 등 문화관광 활성화 특례 △드론 레저산업 기반 마련 특례 등 지역 현안 및 주력사업과 연계한 특례 위주로 논의됐다. 파급효과가 크지 않아 반영이 어려운 개별 특례는 배제됐다. 시는 지난해 1차 개정법률에서 빠진 특례 중 꼭 반영해야 할 특례를 선별해 도와 부처설득을 위한 논리를 보강했다. 시민과의 현장 소통에서 수렴된 다양한 의견을 실질적인 특례로 구체화하는 등 민생,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특례를 지속적으로 발굴할 예정이다. 특히 전북특별법에 반영된 재정지원이 가능한 특례를 중심으로 국가예산 사업화 및 국비지원이 가능하도록 대응 계획을 마련, 실행력 강화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최경식 시장은 “남원의 지역적·역사적·인문적 특성을 반영한 특례 발굴과 실행이 성장동력이 될 수 있는 만큼 지속적인 특례 발굴과 실행력 강화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 남원
  • 이준서
  • 2024.04.22 15:53

장수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농가 일손 ‘단비’

장수군이 농번기를 맞아 관내 결혼이민자의 가족·친척으로 구성된 ‘농가형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농가에 배치해 농번기 인력난 해소에 박차를 가고 있다. 올해 장수군은 농가요청 240명, 공공형 근로 30명 등 총 270명의 장수군 농가형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승인받아 이들 중 4월 말까지 135명이 입국해 65개 농가에 배치될 예정이다. 이에 군은 지난 20일 외국인 근로자들이 지역 사회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외국인 계절근로자 맞춤형 교육’을 군청 군민회관에서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법무부의 ‘외국인 계절근로자 조기적응 프로그램’ 지자체 공모에 선정돼 추진됐다. 이날 외국인 계절근로자 115명이 참여해 법무부 파견 강사와 군에서 마련한 자체 교육으로 진행됐다. 주요 내용은 △대한민국 기초법질서 △한국 사회 적응정보 △농작업 안전 수칙 △근로조건 및 근무환경 △근로 시 주의사항 △기초한국어 등 양질의 교육을 제공했다. 앞서 지속적인 교육 홍보와 독려로 근로자들의 높은 참석률과 열띤 호응이 있었다. 군은 오는 5월, 6월 중 교육을 개설해 4월 이후 입국하는 근로자들에게 지역 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최훈식 군수는 “장수에 오신 외국인 계절근로자 여러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하고, 머무는 동안 건강하고 즐거운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농가의 일손 부족도 일부 해소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장수
  • 이재진
  • 2024.04.22 15:53

익산시, '푸른솔 커뮤니티센터' 개관…송학동에 활력을

익산시 송학동에 마침내 주민주도형 도시재생 거점시설이 들어섰다. 주민복합커뮤니티공간으로서 마을공동체 회복 및 정주여건 개선 등을 통해 주민들에게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익산시는 22일 송학동 138-27 현지에서 정헌율 시장, 최종오 시의장, 이춘석 국회의원 당선인을 비롯해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푸른솔 커뮤니티센터' 개관식을 개최했다.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뉴딜사업 일환에서 건립된 '푸른솔 커뮤니티센터'는 총 사업비 80억원 투입을 통해 4층 규모로 조성됐고, 운영은 지난해 국토교통부의 인가를 받은 마을관리협동조합이 맡는다. 1층은 마을카페와 무인코인 빨래방으로 조성돼 있고, 2층은 주민들의 공동체 활동과 문화 교육을 위한 북카페 공간으로 꾸며졌다. 북카페는 수익형 사업으로 운영되며, 지역 주민뿐만 아니라 청년 및 다양한 단체가 활용할 수 있는 공익적인 네트워크 플랫폼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3~4층에는 익산시보건소 운영 서부건강생활지원센터가 들어서 있어 주민 건강증진과 생활편의 도모 등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특히 4층에는 공유주방이 조성돼 있어 지역복지사업을 위한 공간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송학동 부녀회는 이 곳에서 독거노인 등 차상위계층에게 지원할 반찬을 조리한다. 정헌율 시장은 "송학동 시민 삶의 질 향상과 더불어 건강한 생활 기여를 크게 기대하고 있다. 주민복합커뮤니티공간으로서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보다 편하고 다채롭게 활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4.04.22 15:53

임실군, 35사단 모범장병들 임실투어

35사단 장병들의 사기앙양과 임실문화를 알리기 위해 임실군이 마련한 ‘모범장병 임실투어’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군은 지난 18일 관내에 주둔 중인 35사단의 모범장병 80명을 대상으로 임실군 주요 관광지에 대한 투어를 실시했다. 임실투어는 자연경관과 문화유산, 관광명소 등을 소개해 임실의 이미지 향상을 비롯 멋과 맛을 알리기 위해 마련했다. 문화관광해설사가 동반된 투어는 치즈테마파크와 옥정호를 둘러보고 치즈 체험 등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35사단 K 장병은“옥정호 등 임실지역 자연경관에 감탄했다”며 “나중에 결혼하면 가족들과 꼭 다시 찾겠다다”고 전했다. 연중에 걸쳐 진행되는 모범장병 임실투어는 지난 18일부터 오는 10월까지 모두 4차례에 걸쳐 진행될 계획이다. 군은 또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임실치즈테마파크에서 내달 4일부터 6일까지 ‘5월 가정의달 행사’를 추진한다. 이번 행사는 온 가족이 함께하는 문화행사와 풍성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제공키 위해 다각적인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심민 군수는 “장병들에 이번 투어가 복무 기간에 좋은 추억으로 남기를 기대한다”며 “전역 후에도 다시 찾고 싶은 임실로의 추억을 간직해 달라”고 당부했다.

  • 임실
  • 박정우
  • 2024.04.22 15:52

군산 수소충전소 민간 위탁 전면 재검토···시의회 제동

군산시가 추진 중인 수소충전소 민간 위탁계획이 전면 재검토된다. 최근 열린 군산시의회 본회의에서 설경민 의원은 시가 요청한 수소충전소 민간 위탁 동의안에 대한 재심의 및 부결을 요청했고, 시의원들은 이에 동의해서다. 군산시는 수소차 보급 기반 마련을 위해 환경부 보조사업을 통해 받은 사업비 60억 원(국비 42억 원, 도비 9억 원, 시비 9억 원)을 들여 수소충전소 1개소 신축을 추진 중이다. 그러나 충전소를 건축할 마땅한 시유지를 확보하지 못하자 충전소 건축이 가능한 용도의 토지 소유자가 운영하게 하고, 시는 30년간 지상권 설정을 통해 해당 토지에 군산시 소유의 수소충전소를 건축(토지 무상사용 조건 및 군산시에서 건축 시행 조건)하기로 가닥을 잡았다. 충전소를 만들어 3년 단위로 운영하도록 자격 요건을 제한하고 민간위탁 운영자를 모집할 계획으로, 이에 대한 민간 위탁 동의안을 군산시의회에 요청했다. 하지만 시의회는 심의 과정에서 충전소 토지의 소유자(최초 수탁자)와 건물의 소유자(군산시)가 다름에 따라 장기 30년간 수소충전소의 안정적인 운영에 대한 제약을 우려했다. 최초 수탁자는 군산시에 토지를 무상으로 제공하지만 수탁자가 변경될 경우 신규 수탁자가 토지 소유자에게 토지 임대료를 납부해야 하고, 토지주와 건물주 및 운영자가 모두 변경될 수 있는 문제 때문이다. 이에 설경민 군산시의원은 “내초동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인근 유휴부지 등 시유지를 발굴해 토지와 건물 모두 군산시 행정재산인 상태에서 운영자를 공모해야 한다“며 수소충전소 민간 위탁 방식의 변경 및 재심의를 제안했다. 설 의원은 “충전소 입지가 가능한 시유지를 적극 확보한 후에 운영자를 공모해야 한다”면서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옆의 유휴부지인 군산시 내초동 226-108번지는 시유지이며, 향후 수소화물차 확대 보급수요 등을 감안할 때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연계 시설로써 도시계획시설 결정에 대한 변경 절차를 통한 수소충전소의 입지를 검토할 만한 여지가 있다”고 설명했다.

  • 군산
  • 문정곤
  • 2024.04.22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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