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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2023 기업하기 좋은 도시 평가' 최우수기관 선정

정읍시가 전북특별자치도 주관 '2023년 기업하기 가장 좋은 도시'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다양한 신규시책 추진과 각종 공모사업 선정, 기업의 애로 해소와 규제개선 등 적극적으로 노력한 결과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기관장 관심도와 기업애로·규제 애로 해소 등 16개 평가항목에서 우수한 점수를 획득했다. 시 미래산업과에 따르면 1기업 1공무원 전담제 추진으로 기업의 애로 해소에 크게 기여했고, 각종 중소기업 지원 시책을 발굴해 지역 내 기업체에 필요한 사업들을 지원했다. 최우수기관 선정으로 시는 기관 표창과 함께 6000만 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지원받게 됐다. 이와관련 시는 올해도 ‘기업 하기 좋은 도시 만들기’ 조성을 위해 기업 민원 신속처리단을 구성해 기업 맞춤형 신속 민원 해소를 할 계획이다. 또한, 중소기업 근로자의 복지 편익과 근무 환경개선을 위한 환경개선 사업, 기숙사 임차료 지원과 더불어 중소기업 육성기금을 활용한 이차보전을 확대 시행한다. 이학수 시장은 “기업하기 좋은 도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지역 내 기업들의 협조와 담당 공무원들의 적극적인 업무추진으로 이뤄낸 성과이다"며 “올해도 찾아가는 현장 행정을 통해 기업 하기 좋은 정읍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정읍
  • 임장훈
  • 2024.03.14 16:02

완주군, 지역관광추진조직 공모 2년 연속 선정

완주군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2024년 지역관광추진조직(DMO) 육성 지원’ 공모에 2년 연속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역관광추진조직(DMO)은 지역주민과 관광업체, 행정 등이 협업해 관광기획 역량을 갖추고, 다양한 협력체계를 기반으로 주도적으로 관광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조직체계다. 선정한 이후 매년 성과평가를 통해 최대 국비 6억 5000만 원을 지원한다. 완주DMO는 완주문화재단이 주도적으로 추진해 지난해 공모사업에 선정됐고, 지역주민 중심 관광거버넌스 구축을 시작으로 1년 동안 매진한 결과 문체부 성과평가에서 우수 DMO로 선정됐다. 오는 20일에는 문체부와 관광공사 주관 ‘2023년 성과워크숍’ 자리에서 한국관광공사 사장상을 받을 예정이다. 올해 완주문화재단은 ‘로컬이 답이다’이라는 주제 아래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완주 로컬 브랜더 ‘여행 큐레이터’ 양성을 위한 성장 플랫폼을 구축해 관광 일자리 및 창업을 지원한다. 또한, 완주형 워케이션 ‘내:일은 완주’, ‘로컬의 재구성’을 주제로 정책·교육여행 개발 및 유치, 완주 관광 개발 및 굿즈샵 구축, 여행 홍보영상 등 콘텐츠 제작에 나선다. 완주군 내 우석대학교, 현대자동차, 귀농귀촌지원센터 등과도 연계해 관광환경 개선에 더욱 박차를 기할 계획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완주는 2000만 방문객 돌파라는 성과를 기반으로 올해는 3000만 방문객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관광의 다양한 수요에 대응해 지역과 주민이 주체가 되어 지속가능성을 확보한 관광사업이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완주
  • 김원용
  • 2024.03.14 16:01

한국농어촌공사 동진지사, 농지은행사업 412억 투입

한국농어촌공사 동진지사는 2024년 농지은행사업에 전년대비 약 23% 증가한 412억 원 예산을 확보해 지역농가를 지원한다. 올해 사업별로는 △공공임대용 농지매입사업 254억 원 △농지매매사업 31억 원 △임대차사업 38억 원 △과원규모화사업 3억 원 △경영회생사업 58억 원 △농지연금사업 12억 원 △농지이양은퇴직불사업 13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최근 10개년간 공공임대용 농지매입사업 1127억 원, 농지매매사업 298억 원, 임대차사업 263억 원, 과원규모화사업 28억 원, 경영회생사업 706억 원, 농지연금사업 342건 실적을 달성했다. 특히 올해부터 시행하는 ‘농지이양 은퇴직불사업’은 고령농업인 영농은퇴 유도와 노후안정을 도모하고 청년농업인에게 농지이양을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10년 이상 계속해서 농업에 종사한 65세 이상 79세 이하 농업인이 소유 농지를 농지은행 또는 청년농에게 매도하거나 일정기간 임대 후 매도하는 은퇴직불형 농지연금에 가입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기존 경영이양직불사업과 비교 시 면적(㏊당) 지원단가가 월 27만 5000원에서 50만 원(매도조건부임대 월 40만 원)으로 증가해 은퇴 후 소득보전 기능이 확대될 전망이다. 또한 ‘농업스타트업 단지조성사업’으로 스마트팜 영농 창업을 희망하지만 농지확보에 어려움이 있는 청년농업인에게 기반 정비된 농지를 임대·매도하여 영농기반을 마련하고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고 있다. 박지현 농지은행 관리부장은 “농지은행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농지은행 대표전화(1577 7770), 농지은행 포털, 그리고 한국농어촌공사 동진지사를 방문해 상담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 김제
  • 최창용
  • 2024.03.14 15:58

군산시, 사망한 부모 빚 대물림 방지 위해 아동·청소년에게 법률 지원

군산 지역 아동·청소년들이 사망한 부모의 빚 상속으로 곤경에 처할 경우 변호사 등 전문가의 법률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군산시의회는 지난 13일 한경봉 의원이 발의한 '군산시 아동·청소년 부모 빚 대물림 방지를 위한 법률 지원 조례'를 제정했다. 이 조례는 아동 및 청소년이 사망한 부모의 빚 대물림으로 경제적 어려움에 빠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법률지원을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군산에 주민등록상 주소를 둔 아동·청소년이며, 사망한 부모 빚으로 인해 상속 포기 또는 한정 승인이 필요한 경우다. 한정 승인이란 상속받은 재산의 한도에서 상속받은 채무를 변제하는 것을 말한다. 지원 범위는 상속의 포기의 경우 법원의 상속포기 심판 결정 확정시까지, 한정 승인은 법원의 한정승인 심판 결정 이후 상속 재산의 청산절차 종결 시까지다. 지원 방법은 법률구조 전문기관과 법무법인, 변호사 등을 통해 법률지원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사회복지사, 아동·청소년 분야 전문가 등 관련 자격을 갖춘 자원봉사자를 통해서도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특히 지자체장은 지원 대상자에게 보호자가 없는 경우 관할 가정법원에 미성년후견인 선임을 청구할 수 있으며, 인지대, 송달료 등 법률지원에 소요되는 비용을 지원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다만, 법률지원을 받는 아동 및 청소년이 다른 법령과 조례에 따라 필요한 비용을 지급받는 경우는 제외된다. 지원신청은 법률지원을 받고자 하는 아동·청소년이 신청서를 작성해 시에 제출하면 된다.

  • 군산
  • 문정곤
  • 2024.03.14 15:58

국립군산대 매일 아침 1000원으로 ‘소확행’

‘2000원이면 아침밥과 모닝 커피가 한 번에⋯’ 국립군산대학교 학생들은 매일 아침 1000원의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누릴 수 있다. 단돈 1000원에 양질의 아침 식사를 한 후, 접근성 좋은 교내 카페에서 향긋한 모닝커피를 1000원에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국립군산대는 2018년부터 지금까지 7년 동안 1000원의 아침밥 사업을 통해 학생들에게 양질의 조리식 및 간편식을 제공하며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지원해 왔다. 올해에는 학생들의 접근성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학생식당과 학내 편의점으로 장소를 확대했으며, 학생들의 기호를 반영한 ‘학생맞춤형’ 식단을 개발해 호응을 얻고 있다. 여기에 식사 후에는 학생 식당에 인접한 교내 카페미르와 카페아홀에서 핫·아이스아메리카노를 1000원에 마실 수 있다. 특히 1000원의 커피는 반응이 좋아 지난해부터 그 대상을 재학생 및 교직원까지 확대, 학생 및 교직원이라면 누구나 부담 없는 가격에 커피 한잔으로 하루를 시작할 수 있게 됐다. 이장호 총장은 “학생들에게 건장한 식습관을 심어주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라며 “ 앞으로도 학생들의 건강과 복지증진을 위해 양질의 메뉴를 계속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 군산
  • 이환규
  • 2024.03.14 15:58

부안군, 신혼부부·청년 공공임대주택 임대보증금 지원

부안군은 공공임대주택 입주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하는 신혼부부 및 청년 공공임대주택 임대보증금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이에 따라 공공임대주택에 입주 예정인 신혼부부 및 청년을 대상으로 최대 2000만 원까지 지원한다. 군은 올해 3억 1000만 원으로 신혼부부와 청년 26세대에게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대상은 공공임대주택에 입주했거나 입주 예정인 자격을 갖춘 혼인신고일 기준 7년 이내 무주택 신혼부부이거나 만 18~39세 미혼 청년이어야 한다. 지원 금액은 계약금(임대보증금의 10% 이내)을 제외한 공공임대주택의 임대보증금에 대해 최대 2000만 원을 무이자로 융자하며, 기간은 최초 2년으로 2회 연장해 6년까지, 자녀수에 따라 1자녀 가구는 2년을 추가해 8년까지, 2자녀 이상 가구는 4년을 연장해 최장 10년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기간은 오는 4월 19일까지이며 1차 모집 후 잔여물량은 연중 신청 접수를 할 예정이다. 신청방법은 지원신청서, 혼인관계증명서(신혼부부), 임대차계약서 원본 등 구비서류를 지참해 부안군청 1층 민원과 주택관리팀으로 방문 신청하면 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안군청 홈페이지 공고문 및 주택관리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무주택 신혼부부 및 미혼 청년들의 주거안정과 자립기반 마련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군민을 위한 주거복지 지원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부안
  • 홍석현
  • 2024.03.14 15:58

김제시의회 5분 자유발언

김제시의회는 14일, 제27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19일까지 6일간의 의정활동에 돌입한 가운데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김주택 의원은 “2026년 새만금기본계획 재수립을 위한 대응방안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고, 김승일 의원은 “수출기업 지원을 위한 통상닥터 도입”을 제안했으며, 양운엽 의원은 “‘지평선책보고’를 통한 공공헌책방 활성화 및 복합문화공간으로의 활용”을 집행부에 주문했다. 김주택 의원은 새만금 광역폐기물처리시설의 위치가 부안은 동진강과 가까운 거리에, 군산지역은 만경강과 가까운 거리에 설치 계획되어 있고, 김제지역도 심포항과 3㎞의 반경에 설치되도록 계획되어 있다고 발언했다. 김 의원은 “새만금권역의 광역폐기물처리시설 설치계획이 철회되지 않고 현재와 같이 조성된다면 매일 부는 편서풍으로 인해 악취와 미세먼지 등으로 김제 전역은 물론이고 혁신도시까지 상습 환경민원 발생이 예상된다”고 지적했다. 이와 더불어 새만금지역의 해양환경오염 대응을 위해 이차전지 특화단지 공공폐수처리장을 마련하는 등의 방안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으며, 새만금 농생명용지 등 노출부지를 산업단지로 변경하는 기본계획 변경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통상닥터’를 제안한 김승일 의원은 전라남도는 2021년도에 통상닥터를 시범운영하며 실효성을 확인했고, 2022년 당 해 수출액 494억 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 2024년도에 권역별 운영 중이던 3명의 통상닥터를 30명까지 늘리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고 주장하며 김제시의‘통상닥터’ 운영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통상닥터’는 무역경험이 풍부한 무역현장 자문위원으로 대기업 해외현지법인 및 수출업무를 직접 수행했었던 전문가로 구성되며 특히, 경영환경으로 인해 무역 실무능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바이어 발굴 및 대응, 수출마케팅 수행, 수출계약서 검토, 계약대금 회수, 지원사업 연계 등 수출업무를 원스톱으로 지원하고 지정기업 전담 컨설팅을 통한 책임운영으로 기존 지원사업의 단점을 보완한 기업 맞춤형 심화지원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양운엽 의원은 서울시의‘서울책보고’와‘서울아트책보고’를 우수사례로 제시하며 두 정책이 김제시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강조하면서 김제시의 공공도서 문화진흥 및 복합문화공간을 창출하는‘지평선 책보고’ 사업을 제안했다. ‘서울책보고’는 서울시가 대형 물류창고를 리모델링해 만든 공공 헌책방으로 책을 기반으로 하는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맛보는 경험의 공간이며 ‘서울아트책보고’는 서울책보고의 높은 만족과 호응 속에서 추가 조성한 공간으로 책과 예술이 함께 공존하는 아트북에 기반한 책 복합문화공간이다. 양 의원은“지평선책보고사업으로 김제시민들의 독서문화를 장려하고, 책과 어우러진 복합문화를 창출해 시민들이 보다 다양한 문화를 향유하면서, 지역의 정주여건을 개선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 김제
  • 최창용
  • 2024.03.14 15:57

김제시의회, 제276회 임시회 개회

김제시의회(의장 김영자)는 14일, 제27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19일까지 6일간의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첫날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는 서백현 의원을 대표위원으로 한 7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2023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선임의 건을 가결했고, 이날 오후부터는 각 상임위원회별 안건심사가 이루어졌다. 특히,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김주택 의원은 “2026년 새만금기본계획 재수립을 위한 대응방안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고, 김승일 의원은 “수출기업 지원을 위한 통상닥터 도입”을 제안했으며, 양운엽 의원은 “‘지평선 책보고’를 통한 공공헌책방 활성화 및 복합문화공간으로의 활용”을 집행부에 주문했다. 이번 임시회는 15일부터 오는 18일까지는 상임위원회별로 조례안을 심사하고, 마지막 날인 19일, 제2차 본회의에서 각 상임위별 심사·보고한 안건을 의결한 뒤 폐회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회기에 상정된 안건은 조례안 9건을 포함해 총 12건으로, 상정된 안건이 행정의 집행 기준과 절차를 규정하고,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시정발전에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만큼, 심사과정에서 의원들의 열띤 토론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자 의장은 “이번 임시회가 시민복리증진에 한 발짝 더 다가갈 수 있는 의미 있는 결과를 도출해 낼 수 있도록, 상정된 안건들을 보다 면밀히 검토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하며, 이어서 집행부에 “오는 29일부터 개최될 꽃빛드리축제 준비과정에서 방문객의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달라”고 당부했다.

  • 김제
  • 최창용
  • 2024.03.14 15:57

순창군, 순창향교 춘기 석전대제 봉행

공기 제2575년 순창향교(전교 유양희) 춘기 석전대제가 14일 순창향교 대성전에서 유림, 군민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행됐다. 이날 춘기 석전대제는 최영일 순창군수가 초헌관을, 신정이 순창군의회 의장이 아헌관을, 윤상현 순창경찰서장이 종헌관을 각각 맡아 헌작(獻爵, 제례시 술잔을 올림)했다. 순창향교는 중국의 5성(공자, 안자, 증자, 자사, 맹자), 10철(공자의 뛰어난 제자 10명), 송나라의 6현(주돈이, 소옹, 장재, 정호, 정이, 주자)과 우리나라 동국 18현(설총, 최치원, 안향, 정몽주, 김굉필, 정여창, 조광조, 이언적, 이황, 김인후, 이이, 성혼, 김장생, 조헌, 김집, 송시열, 송준길, 박세채)의 위패를 모시고 있다. 특히 석전대제는 국가무형문화재 제85호로 희생과 폐백(幣帛) 그리고 합악(合樂)과 헌수(獻酬)가 있는 성대한 제례행사로서 성균관은 문묘에서, 각 지역 향교는 대성전에서 각각 봉행하고 있다. 유양희 전교는 “평소 향교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전통행사인 석전대제와 기로연에 매년 참석해 준 최영일 군수님을 비롯해 군 관계자 분들에게 정말 감사하다”며“군민들이 향교에 관심을 가지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해주셔서 유림들을 대표하여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라고 말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전통문화 계승과 유교문화 창달을 위해 애쓰시는 향교 유림 여러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드린다”며“앞으로도 전통문화가 전승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순창향교는 석전대제와 정기분향례를 비롯해 전통예절학교, 일요학교 등 인성교육과 기로연, 전통놀이체험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 순창
  • 임남근
  • 2024.03.14 15:56

전주시, 야생동물 피해 예방 시설비 지원

전주시가 멧돼지와 고라니 등 야생동물로 인한 농가들의 농작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피해예방시설 설치비용을 지원한다. 시는 경작지가 산지에 인접해 해마다 야생동물로부터 농작물 피해를 입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오는 29일까지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설치비 지원사업’ 참여 농가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농가에서 목책기와 철망울타리 등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을 설치할 경우 지원 신청을 받아 관련 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전주지역에서 본인 농지나 임차 농지를 실제 경작하면서 야생동물로 인한 작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필요한 시설을 설치하는 농업인으로, 시는 태양광식 울타리나 능형 철제울타리 등 설치비의 60%까지 최대 28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농가는 신청 기간 내에 신청서와 구비서류 등을 갖춰 전주시청 환경위생과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시는 신청 농가 중 조례에서 정한 우선순위에 따라 사업지원 대상자를 최종 선정할 예정으로, 피해가 극심한 수확기 전에 시설 설치가 완료될 수 있도록 사업을 조속히 추진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시는 야생동물로 인한 피해 방지 및 지원을 위해 피해예방시설 설치비 지원사업 외에도 △유해야생동물 수확기 피해방지단 운영 △유해야생동물 기피제 지원사업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에 대한 보상 등도 연중 시행하고 있다. 조미영 시 환경위생과장은 “야생동물로 인한 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해 농민들이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사업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전주
  • 백세종
  • 2024.03.14 13:05

'봄꽃 명소' 전주 완산공원 꽃동산에 시민손으로 '희망정원' 탄생

해마다 형형색색 봄꽃이 만개해 나들이 명소로 사랑받는 '전주 완산공원 꽃동산'이 시민들의 참여로 더욱 풍성해졌다. 왕벚꽃과 영산홍, 수국, 꽃잔디 등 철마다 풍광을 자랑하는 식물들이 완산공원 밑자락 공터를 채우면서 구도심의 새로운 활력이 되고 있다. 13일 시에 따르면 완산공원 꽃동산 자락인 서서학동내 유휴 공유지를 소공원으로 조성하기 위해 토지 정비 등 기초공사를 진행해왔으며, 2019년부터 시민단체 회원과 주민들이 이곳에 직접 꽃을 심어 가꾸면서 공원으로 탈바꿈시켰다. 이 공원에 뿌리를 내린 꽃 1500주는 전주희망라이온스클럽(회장 임영례)이 기부했다. 주민들의 땀과 열정으로 공원을 완성하고, 이를 기념하기 위해 ‘희망정원’이라고 이름 붙였다. 이들은 앞으로도 잡초를 제거하고 관수작업을 하는 등 공원이 잘 유지될 수 있도록 직접 관리에 나설 계획이다. 희망공원 조성과정에 참여한 박영진 서서학동 학마을계획추진단장은 "우리 마을은 우리 손으로 가꾸자는 기조로 이웃 주민들과 함께 꾸준히 완산공원에 꽃을 심고 자연환경을 돌봐왔다"며 "이곳은 봄꽃이 피는 시기에 관광객들도 많이 찾아오는 곳이지만, 시민들의 일상에서도 없어서는 안 될 소중한 도심 자연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주인의식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가꿀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희망공원 조성에 힘 입어 지역의 관광 외연을 확대하고 시민들을 위한 산림 치유 인프라를 확충하기 위한 사업 추진이 올해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시는 완산공원 일원에서 시민들을 위한 산림치유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일환으로 오는 2025년까지 완산칠봉 한빛마루 공원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실감형 콘텐츠·미디어아트 체험공간인 '완산벙커 더 스페이스'는 상반기내 개관을 목표로 현재 막바지 시설공사에 한창이다. 빛과 조명을 활용한 우주여행을 컨셉으로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어서 전주에서만 볼 수 있는 문화재생공간으로서 개관 이후 처음 맞는 내년 봄부터는 상춘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준비도 하고 있다. 이와 연계해 동학농민혁명 녹두관, 완산도서관, 완산칠봉 꽃동산, 서학예술마을, 한옥마을 등 지역의 문화·관광자원이 더욱 유기적으로 연결되면서 지역 활성화를 견인할 것이란 기대가 나오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완산공원 내 희망정원 조성작업이 마무리돼 꽃동산 일원의 볼거리가 더욱 풍성해졌다"며 "서서학동 만의 특별한 마을관광거점으로서 완산공원이 더욱 사랑받아 주민·관광객들에게 많은 치유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지역경제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전주
  • 김태경
  • 2024.03.13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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