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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전북본부 "50인 미만 중대재해처벌법 즉각 시행하라"

민주노총 전북본부는 26일 민주당 전라북도당 사무실 앞에서 중대재해처벌법 시행2주기 전국동시다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는 50인(억) 미만 사업장 중대재해처벌을 즉각 시행하라”고 요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민주노총 전북본부, 민주노총 건설노조 전북본부,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전북본부 등 9개 단체 40여명이 참석했다. 단체는 “정부와 여당이 중대재해처벌법 50인(억) 미만 사업장 시행을 불과 4개월 앞두고 유예를 3년 연장하는 개악안을 발의하고 시행 직전까지의 개악을 국회에 호소했다”며 “50인(억)미만 사업장의 중대재해처벌법 예정대로 엄정 집행 하라"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얼마나 죽고 다쳐야만 중대재해처벌법이 50인(억) 미만 사업장에도 적용한다는 것에 토를 다는 사람이 없어질지 모르겠다”며 “획기적인 중대재해 감축이 안 되는 것은 법의 무력화에만 혈안이 되어 있는 사용자 단체와 정부, 봐주기수사와 솜방망이 처벌을 반복하는 검찰과 법원의 책임이다”고 비판했다. 끝으로 “죽지 않고 일할 권리를 외치며 끊임없이 싸워온 중대재해처벌법이 27일 전면 시행된다"며 "더 이상 미루는 행위가 있어서는 안되며 민주노총은 모든 노동자의 안전하게 일할 권리를 위해 끝까지 투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사람들
  • 최동재
  • 2024.01.26 21:41

[JB미래포럼 신년인사회] “전북특별자치도 신산업으로 도약 다 함께”

전북출신 재경 경제인들이 주축이 된 JB미래포럼이 지난 18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신년인사회를 열고 올해 출범한 전북특별자치도 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행사는 전북특별자치도 출범 첫해에 열린 행사인 만큼 고무적인 분위기가 엿보였다. 지난 2017년 1월 출범한 JB미래포럼은 지난 2023년 한 해 전북 출신 강소기업인은 물론 다방면에서 활동하고 있는 지식인들의 경험과 지식을 공유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이를 사업과 정책에 적용해왔다. 이날 신년인사회에서 이연택 JB미래포럼회장은 전북특별자치도의 미래에 희망을 품고, 앞으로 더 활발한 JB미래포럼의 활동을 약속했다. 이 회장은 전북발전에 노력한 회원들의 노고에도 감사를 표했다. JB미래포럼은 앞으로도 조찬세미나의 활성화는 물론 특별세미나 개최, 역량있는 회원 모집으로 전북발전을 위한 정책발전의 장을 활성화 시킨다는 계획이다. 이 회장은 “우리 고향 전북은 더 이상 바닥으로 떨어질 데가 없을 지경까지 왔다”면서 “그러나 이런 절체절명의 상황에서 전북특별자치도가 출범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 전북인들의 단합이 빛을 보게 됐다. 남 탓이나 하는 지난날의 후회 대신 새로운 산업을 통해 지역이 발전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했다. 김홍국 재경전북도민회장은 “ 올해 특별자치도로 새출발을 하는 전북에서 젊은 사람들이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토대를 마련해야한다”면서 “지방소멸의 위기가 시시각각 다가오는 절박한 현실이지만 우리 전북 기업인들의 경륜과 지혜 고향사랑이 배가된다면 전북은 낙후의 땅이 아니라 기회의 땅이 될 수 있다”고 역설했다. 이번 신년 인사회에선 신년 기조강연도 주목을 끌었다. 포럼은 신기술과 신경영을 도입한 회원들의 강연을 듣고 서로의 노하우를 공유하며 발전하고 있다. 올해 신년 세미나는 ‘방사선 기술의 산업적 활용과 그 중요성’을 주제로 한국원자력연구원 정병엽 연구소장이 연사로 나섰다. 정 소장은 “방사선 기술을 잘 활용하면 감염병 대응에 혁신적인 전기를 만들 수 있다”며 “여기에 방사선 기술은 자동차 기술에도 활용이 가능한데 현대차 등 대기업에서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삼성전자의 경우 방사선 기술이 기초가 된 전자선 가속기를 통한 악취 제거 기술을 개발하기도 했다고 소개했다. LG의 전고체 배터리에도 방사선 기술이 필요함을 알렸다. 그는 “방사선 관련된 국가 전략 기술은 반드시 확보돼야 되는 기술”이라면서 정읍이 이 기술의 중심지가 될 수 있다고 했다. 회원들은 강연이 끝나고 질의응답과 활발한 토론으로 전북에 적용 가능한 신사업을 함께 구상했다.

  • 사람들
  • 김윤정
  • 2024.01.25 18:54

국립군산대·라오스국립농업산림연구소 업무협약

국립군산대학교(총장 이장호)는 지난 24일 라오스 현지에서 라오스국립농업산림연구소와 UN-SDGs(지속가능발전목표)달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SDGs는 2030년까지 시행되는 유엔과 국제사회의 최대 공동목표이다. 1967년 설립된 라오스국립농업산림연구소는 농림부 산하 정부기관으로 라오스 농업 및 산림 정책 수립, 국가 농림 시스템 개발 등을 위해 추진하고 있으며 라오스 내 13개 센터와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약식에는 엄기욱 국립군산대 학생처장(사회봉사센터장)과 라오스국립농업산림연구소의 Dr. Chay Bounphanousay 소장, Dr. Banxa Thammavong 임업연구센터장, Dr. Vongvilay Vongkhamsao 기회협력부장 등 주요 보직자가 참석했다. 협약 주요 내용은 △교원과 학생 교류 △기후변화 대응 프로젝트 운영 △ 임업 및 기후변화 대응 교류 △학술자료 및 기타 과학적 정보 교환이다. 특히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UN-SDGs 기후변화 대응 등을 위한 학생 교류를 확대하기로 했다. 엄기욱 학생처장(사회봉사센터장)은 “해외대학 및 해외국립시설과 협력해 UN-SDGs 달성뿐만 아니라 인적교류 등을 통한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군산대 24명의 단원은 협약식이 끝난 후 라오스국립대학교 한국어학과 학생 및 현지에서 활동 중인 NGO단체와 함께 모종 2500주를 심으며 UN-SDGs 기후변화 대응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 사람들
  • 이환규
  • 2024.01.25 16:51

원광대 박기우 교수, 대한민국 우수교육시설 공모전 대상 및 우수상

원광대 건축학과 박기우 교수가 ‘2023 대한민국 우수교육시설 공모전’에서 용남고등학교(경남 사천)와 덕과초등학교(전북 남원) 설계로 각각 대상과 우수상을 받았다. 대한민국 우수교육시설 공모전은 학교 공간을 창의적으로 조성하고, 설계·디자인이 우수한 교육시설을 발굴·확산하기 위한 공모전으로 지난 1998년부터 매년 실시되고 있다. 대상을 받은 용남고등학교는 교실을 모두 공중에 띄우고 테라스 형태로 펼쳐 교육공간을 수직-상하체계가 아닌 수평체계로 구성함으로써 학년과 나이 구별이 없는 공간을 만들고, 그 아래에는 고교학점제 도입에 따라 홈베이스 역할을 담당할 오픈형 도서관을 둬 주목받았다. 또한, 우수상을 받은 덕과초등학교는 교실은 저학년과 고학년으로 크게 가상의 영역만 구분하고 미래의 다양한 교육방법과 학제 변경에 쉽게 변화 및 확장 가능토록 고정된 벽이 아닌 움직이는 슬라이딩 책장과 무빙월을 사용했으며, 미끄럼틀이 연결된 다락방, 놀이공간 또는 발표공간으로 변신하는 도서관, 스마트 수업 환경을 갖췄다. 박기우 교수는 용남고 설계와 관련해 “용남고의 공중교실과 도서관의 입체적·유기적 연결은 학생들의 호기심과 창의성을 끌어낸다”며 “‘떠있는 학교’ 용남고등학교는 공간에 제한을 두지 않음으로써 학생들의 사고를 자극하고 확장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덕과초등학교에 대해서는 “교실은 저학년과 고학년으로 크게 가상의 영역만 구분하고 미래의 다양한 교육방법과 학제 변경에 쉽게 변화 및 확장 가능토록 고정된 벽이 아닌 움직이는 슬라이딩 책장과 무빙월을 사용했으며, 미끄럼틀이 연결된 다락방, 놀이공간 또는 발표공간으로 변신하는 도서관, 스마트 수업 환경을 갖췄다”고 덧붙였다.

  • 사람들
  • 엄철호
  • 2024.01.25 16:50

범죄 피해자에게 친가족의 진정한 따뜻함 전해주는 윤형철 전주지역 범죄피해자지원센터 위원

"석진이(가명·23)가 어려움을 떨치고 사회에서 홀로 설수 있을때까지 물심양면으로 도울 생각입니다" 지난해 지적장애인 동생인 석진 씨를 자택 창고에 감금하고 다리미로 온몸을 지지는등 학대를 일삼은 친누나와 공범들의 사건과 관련, 석진 씨에 대한 심리 및 학업, 거주 지원 등 각종 도움을 주고 있는 (사)전주지역 범죄피해자지원센터 윤형철(50) 위원의 말이다. 이 사건은 지적장애 3급인 석진씨를 친누나와 지인 4명이 2달이상 감금하고 스팀다리미로 얼굴과 온몸을 지지는 등 학대한 사건으로 당사자들은 항소심까지 징역 4~5년을 선고받았다. 당사자들은 법의 처벌을 받았지만 지적장애를 앓고 있고 정신적인 피해와 온몸에 화상을 입은 석진씨는 각종 지원과 보호가 필요했다. 이에 전주지검과 전주범죄피해자지원센터가 나섰고 석진씨를 돕겠다고 자처한 것이 바로 센터 상담분과 윤 위원이었다. 범죄피해자를 위한 첫 멘토링 사업이었는데, 다소 복잡하고 어려운 일일 수 있었기에 위원이 된지 2년차인 윤 위원에게는 버거워 보였다. 범죄피해자지원 센터 위원들은 무보수로 봉사차원에서 검찰이 집행하는 범죄피해자 지원 사업에서 사법과 의료, 상담 분야 별로 각종 활동을 하고 있다. 윤 위원은 "다른 의원들이 제가 할수 있을까 반신반의 하는 모습이었지만 저는 그동안 봉사활동을 하면서 사회에 가치가 있는 일을 해야한다는 생각과 신념을 갖고 있었고 석진이를 꼭 돕고 싶어 나서게 됐다"고 말했다. 윤 위원과 검찰의 도움으로 현재 석진씨는 심리및 미술 치료와 화상치료를 병행하고 있다. 장애인보호시설에 입소한뒤 중단된 학업을 위해 공부도 계속하고 있다. 윤 위원의 도움과 전주지검의 협력끝에 이 석진씨 건은 지난해 3분기 대검찰청 선정 인권보호 우수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다만 얼굴화상은 성형치료를 해야하기에 비용이 만만찮은데, 윤 위원이 나서서 지인들을 통해 성금모금을 하고 있고 현재 1200만원이 넘는 금액이 모였다. 윤 위원도 자비 200만원을 성금에 보태기도 했다. 윤 의원은 경기 용인의 반도체 개발회사에 다니다 10여 년 전 부안 백산에 거주하는 어머니의 병간호를 위해 회사를 그만두고 가족과 함께 전북으로 내려와 유통회사를 차리고 지역에 정착했다. 윤 의원은 4년 전 어머니가 돌아가실때까지 극진한 보살핌을 하면서 주변에서 효행이 남다르다는 평을 듣기도 했다. 윤 의원은 "피해자들을 보면 제 마음까지 우울해지면서 그들을 돕고싶은 마음이 앞선다"며 "앞으로도 지원센터에서 계속 일을 하면서 피해자들에게 희망의 빛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 사람들
  • 백세종
  • 2024.01.25 16:31

㈜지에스에코 한국기후변화연구소에 6000만원 상당 현금, 물품기부

한국기후변화연구소(이사장 박상문)는 배터리 수명연장 기술기업 ㈜지에스에코(대표 김광식)가 기부금 2000만 원과 '친환경 전동기 배터리 수명연장장치' 제품 4000만 원 상당 등 모두 6000만 원 상당의 기부금품을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지에스에코는 스타트업 기업으로 납 배터리의 사용시간을 혁신적으로 늘린 기술을 개발하고 김제 스마트팜 혁신밸리에서 필드테스트를 마쳤다. 이번 기부제품인 '배롱하이'는 배터리 사용시간을 2배 이상 늘리는 획기적인 제품으로 전동 휠체어 등에 적용된다. 지에스에코는 자동차 배터리의 전기충전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제품 개발도 진행하고 있다. ㈜지에스에코는 "연구소가 급격한 기후변화 속 시민대상 교육과 포럼 등을 통한 지속가능한 지구,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고 있는데 뜻을 함께하고 지구위기 대응 활동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기부했다"고 밝혔다. 한편 기후변화연구소는 기후학교 운영을 통해 매년 100명의 전문강사를 양성하고 분야별 위원회와 세미나 개최 등을 통해 기후변화와 기후위기, 생태, 환경, ESG와 관련 교육, 포럼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건강한 민주시민 육성에 노력하고 있다. 또한, 매달 첫 번째 주 토요일 아침 전주천과 삼천천, 한옥마을, 완산칠봉 등에서 회원들과 함께 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plogging)’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 사람들
  • 백세종
  • 2024.01.25 15:55

학교법인 훈산학원 3개 학교 교직원 전북일보에 불우이웃돕기 성금 전달

학교법인 훈산학원(이사장 윤여웅) 산하 우석고등학교(교장 신인재), 전북여자고등학교(교장 고인환), 전북중학교(교장 최기표) 등 3개 학교 교직원들은 25일 전북일보사를 방문, 설 명절 불우이웃돕기 성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오후 3시 전주시 금암동 전북일보사 7층 사장실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유원봉 훈산학원 상임이사와 신인재∙고인환∙최기표 교장, 윤석정 전북일보 사장이 참석했다. 성금은 3개 학교 교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아 마련됐으며, 전달된 성금은 사랑의 열매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도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날 교직원들은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설 명절을 맞이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성금을 모금했다”며 “우리 지역사회에 희망과 온정이 널리 퍼지고 함께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윤석정 전북일보 사장은 “이웃사랑 성금을 전달해주신 윤여웅 이사장님과 훈산학원 교직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성금 모금이 어려운 시기에 마련하신 귀중한 성금이 전북지역에 널리, 잘 전달되도록 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훈산학원은 학생들이 자신들의 ‘끼’를 발산하고 학업에도 매진할 수 있는 면학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 사람들
  • 백세종
  • 2024.01.25 15:54

행복 심고 나누는 무주 귀농인 선수진 대표

"우연히 군내 지적장애 친구 서너 명이 모여서 버스 터미널에서 노는 것을 봤습니다. 날도 추운데 사람 없는 곳에서 놀고 있길래 저희 집에서 따뜻하고 안전하게 놀 수 있게 해 줬습니다. 그때부터 저희의 인연이 시작된 것 같습니다." 연고 없는 무주에 자리 잡은 청년 귀농인 선수진(44) 씨는 어엿한 12년 차 귀농인이 됐다. 무주군 안성면에서 블루베리 농사를 지으면서 단골 손님을 확보하는 등 지역에 자리 잡은 선 씨는 8년 차가 되던 해 비로소 지역민까지 살필 수 있는 여유를 찾았다. 선 씨가 눈 돌린 곳은 '지역'이었다. 한두 번 블루베리 농장의 인근에 있는 농장과 협업해 사회적 취약계층을 만나던 선 씨는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모한 돌봄농장(사회적 농업) 지원사업에 선정되면서 독립적으로 군내 사회적 취약계층을 마주하게 됐다. 추운 겨울날 버스 터미널에서 노는 지적장애 친구들을 보고 작은 모임을 만들었다. 모임 이름은 '소호 엔젤스', 군내 지적장애인 네 명과 선 씨로 구성된 모임이다. 선 씨는 개성이 뚜렷한 '소호 엔젤스' 친구들이 네 명이서 같이 있을 때 무언가 시너지가 나온다고 생각했다. 네 명이서 서로 끌어 주고 밀어 주는 모습을 본 것이다. 선 씨는 "이 친구들과 뭔가를 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번뜩 들었다. 그래서 평소 관심 있던 플라워 캔들 만들기에 눈을 돌렸다. 함께 꽃 농사를 짓고 캔들을 만들어 판매했다. 조금이나마 이 친구들에게 보탬이 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시작했다"고 말했다. 무표정·화난 얼굴을 하던 '소호 엔젤스' 구성원들은 온데간데없이 웃음 가득한 '소호 엔젤스'만 남았다. 선 씨와 농업 활동을 통해 웃음을 찾은 것이다. 선 씨는 이런 '소호 엔젤스' 구성원들을 보며 더욱더 힘을 얻었다. 그는 "'소호 엔젤스' 친구들을 만나면 저도 힘을 얻는다. 서로한테 좋은 작용을 하는 존재가 된 것 같다. 나중에 '플라워 캔들' 공방도 운영하려고 하는데 어차피 저 혼자는 못 한다. 옆에서 도와 줄 보조강사가 필요하다. 그래서 이 친구들이 그 역할을 해 줬으면 한다"며 계속해서 인연을 이어가고 싶은 마음을 보여 줬다. 전주 출신인 선 씨는 전북대 농과대학을 졸업했다. 지난 2012년 무주군 안성면에 자리 잡아 전북청년마을만들기 지원사업 등에 선정되고 전북도 귀농·귀촌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받는 등 여러 성과를 냈다.

  • 사람들
  • 박현우
  • 2024.01.24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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