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5회 자랑스런 전북환경 대청상 시상식 열려
2023 자랑스런 전북환경 대청상(제전위원장 이희두) 시상식이 24일 오후 2시 전주 바울교회 내 바울센터 2층 그레이스홀에서 열렸다. 지난 1995년 시작돼 올해로 25회째를 맞은 행사는 전북환경대청상 제전위원회가 주최하고 NGO환경문제연구소와 한국기독교환경대책 전북본부가 주관했다. '세상을 아름답게'라는 슬로건아래 제1부 장민화 더함교회 목사, 제2부는 키미킴 모담엔터 대표의 사회로 행사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이희두 제전위원장을 비롯해 정운천 국회의원, 윤석정 전북일보 사장(전북애향본부 총재)과 김도종(전 원광대 총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제25회 전북환경대청상 수상자는 △대상에 오상영 국제로타리 3670지구 삼례클럽 회장(봉사 부문) △금상 김동구 전북도의원(의회 부문) △은상 김성규 전주시의원(시의회 부문), 손법상 전주코아교회 담임목사(교회 부문), 김려원 전 로즈파니 대표(환경 부문) 외 동상 및 대청상, 한국농수산식품공사장, 전라북도 도지사 표창, 전라북도의회 표창, 전라북도교육감 상장, 전주시장 표창, 새만금개발청 표창, 한국농어촌공사장 표창 등 13개 부문이 수여됐다. 제전위원회장 감사패는 윤석정 전북일보 사장, 김희수 전북도의원, 신영옥 재단법인 호정공원 이사장, 늘푸른합창단(덕진노인복지관) 단원들이 수상했다. 전북일보 사장 표창은 이현빈 덕암고 2학년, 송채은 화산중 2학년, 경세현 하서초 5학년이 받았다. 이들은 학업에 열중하면서도 환경 보전을 위한 다양한 봉사 활동 및 캠페인에 적극 참여하고 지역 환경 지킴이로서 그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윤석정 전북일보 사장은 "최근 기후변화와 생태계 질서 파괴 등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는 환경위기가 눈앞에 당면했다"며 "환경문제는 남의 문제가 아니라 바로 자신의 문제다. 모두의 실천 하나하나가 우리 환경 보존에 영향을 줄 수 있음을 명심하고 환경 보전 실천을 격려하기 위한 전북환경대청상 시상식이 날로 번창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