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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지역서 온정 손길 이어져

연말연시를 맞아 익산지역에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북도회(회장 임근홍)와 익산시지회(회장 박이수)는 4일 익산시를 방문해 저소득 위기 가구를 위해 써 달라며 500만 원을 기탁했다. 임근홍 전북도회장은 “경기 침체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익산시가 지역 건설 산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준 덕분에 견뎌낼 수 있는 것 같다”며 “추운 겨울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같은 날 (사)도우리봉사단(회장 김선교)은 익산시에 김장김치 10㎏ 60박스를 기탁했다. 김선교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50여 명의 회원들과 함께 담근 김장김치를 통해 지역사회 나눔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사회 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한국광해광업공단 마이닝센터(소장 김영호)는 지난 1일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온누리 상품권 300만 원을 함열읍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김영호 소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을 통해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희망을 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밖에 동산동에서는 김동율 씨가 직접 농사지은 백미 400㎏(100만 원 상당)을 전달한데 이어 익산명성교회가 찹쌀 1000㎏(300만 원 상당)을, 한국특수가스(주)(대표 한승문)가 김장김치 250㎏(140만 원 상당)을 동산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또 모현동에서는 지난 1일 삼성태권도·줄넘기 학원(대표 소병천)이 지역 어려운 아동들을 위해 100만 원을 모현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소병천 대표는 “저도 어린 시절 정부의 지원을 받고 꿈을 키워 나갈 수 있었다”며 “고마운 마음을 잊지 않고 살아가면서 다른 아이들에게도 그 따뜻했던 온기를 나눠주고 싶다”고 말했다.

  • 사람들
  • 송승욱
  • 2023.12.04 16:34

전북대병원 양종철 교수 법무부장관상 수상

전북대학교병원은 4일 정신건강의학과 양종철 교수(기획조정실장)가 2023년 ‘범죄피해자 인권대회’에서 법무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양종철 교수는 지난 2017년부터 법무부 산하 범죄피해자 트라우마 통합지원기관 ‘전주 스마일센터’ 운영위원으로서 활동하면서 범죄피해자 및 가족들에 대한 심리지원 확대, 프로그램 개발 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또 2018년부터는 성폭력 피해자 통합지원기관 ‘전북해바라기아동센터’ 소장으로 센터운영을 총괄하며 성폭력 피해아동과 보호자를 위한 직접 심리상담 및 전북대병원 연계 진료, 종사자 역량강화 교육 및 사례지도 등을 통해 범죄피해자들의 심리지원과 인권보호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 밖에도 전주지방검찰청 의료자문위원, 광주고등법원 전주부 조정위원, 법원행정처 전문심리위원으로도 활동하며 의학자문, 분쟁조정, 전문자료 제공 등을 통해 범죄피해자들의 보호와 지원을 위해 직·간접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해 법무부는 그를 법무부장관상에 선정했다. 양 교수는 “전북대병원 구성원 모두 사회공헌과 상생협력을 실천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으며 이번 수상 또한 범죄피해를 입은 분들과 가족들의 마음을 헤아려 피해자 보호와 인권 향상을 위해 헌신적인 봉사를 실천해준 관계 직원들의 성원이 모아진 결과”라고 소감을 밝혔다.

  • 사람들
  • 엄승현
  • 2023.12.04 13:14

홍민호 군산시요트협회장 “불모지나 다름없는 군산에 새 바람 불어넣겠습니다”

“바다 도시임에도 요트의 불모지나 다름없는 군산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더 나아가 요트산업 발전을 이뤄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군산시요트협회 초대회장으로 취임한 홍민호 회장의 남다른 각오다. 군산시요트협회는 올 상반기 창립과 함께 해양레저스포츠 활성화 및 요트인구 저변확대를 위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요트는 구조가 간단하면서도 경쾌하고 모양이나 크기에 따라 약간 다르지만 속도가 매우 빠른 배이며, 작은 여가용 선박을 가리키기도 한다. 요트는 크게 돛을 이용해 바람을 추진력으로 가는 ‘세일요트’와 엔진 등 동력을 사용하는 ‘파워요트’로 구분한다. 특히 아시아 경기대회 및 올림픽의 정식 종목으로써 조정과 같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현재 새만금컵 국제요트대회를 비롯해 국내에서 20여개의 크고 작은 대회가 열리고 있으며, 갈수록 요트 인구도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사실상 해양 스포츠를 대표하는 종목이자, 해양 레저의 상징적 종목으로 자리매김 한 상황이다. 새롭게 출범한 군산시요트협회는 지난해 준비위원회를 구성한 뒤 올해 전라북도요트협회 및 군산시체육회 인준을 받아 창립하게 됐으며, 현재 25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국내에 요트 인구가 급속하게 늘어나기 사작하면서 각 지자체에서도 마리나 개발 및 해양관광산업 등에 적극 투자하고 있지만, 군산의 경우 수상스포츠를 즐기기에 좋은 환경이 갖춰져 있음에도 이에 따른 인프라는 물론 관련 산업이 뒤쳐져 있다는 점이 군산시요트협회가 탄생한 배경이다. 홍 회장은 “고군산군도가 있는 군산은 수상 및 레저 스포츠의 낙원”이라며 “군산시요트협회의 설립은 이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초석이자 첫걸음”이라고 말했다. 이어 “군산은 요트는 물론 수상스포츠가 성장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과 희망이 있는 곳”이라며 “이제 막 출발의 닻을 올렸지만 앞으로 군산이 해양 스포츠의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그는 “(요트는) 우리 인간이 자연의 섭리를 이해 할 기회를 제공해 주며 모험심과 탐구정신을 길러주고 자연 속에서 희생과 봉사정신을 배양시킬 수 있는 친화적인 스포츠의 상징”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초중고 학생과 일반인들이 쉽게 요트를 접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개발과 제도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군산 요트산업 및 해양레저산업 발전을 위해 적극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꿈나무 선수 육성에 박차를 가할 뿐 아니라 더욱 체계적인 요트학교 운영 및 국내외 대회를 꾸준히 개최할 수 있는 요트 인프라 구축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전했다.

  • 사람들
  • 이환규
  • 2023.12.03 16:50

사랑의 열매 ‘희망 2024나눔캠페인’ 성금 모금 대장정 돌입

전북도민들의 뜨거운 나눔 열정을 보여줄 ‘희망 2024 나눔 캠페인’이 시작됐다. 사랑의열매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1일 전주시 오거리문화광장에서 ‘희망 2024 나눔 캠페인’ 출범식을 열고 내년 1월 31일까지 62일 간 성금 모금에 돌입했다.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매년 연말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 위기가정과 사회복지시설‧기관‧단체에 지원하고자 희망나눔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전북은 나눔 캠페인이 처음 시작된 지난 1999년 이후 지난해까지 25년 연속 사랑의 온도 100도를 달성했다. 올해는 ‘기부로 나를 가치 있게, 기부로 전북을 가치 있게’라는 슬로건 아래 116억 1000만 원을 목표로 모금 대장정에 나선다. 도민들의 소중한 성금을 온도로 표현해 모금 현황을 한눈에 알 수 있게 해주는 ‘사랑의 온도탑’은 1일 전주시 오거리 문화광장에 설치됐다. 모금 목표액의 1%인 1억 1610만 원이 모일 때마다 나눔 온도는 1도씩 올라가게 되며 모금된 성금은 도내 사회복지시설과 소외계층에 전액 지원될 예정이다. 한편 이날 행사는 사랑의열매 전달식, 캠페인 1호 기부금 전달식, 2024년 배분사업 지원금 전달식, 그리고 사랑의 온도탑 나눔온도 100도 달성을 기원하는 퍼포먼스 등 다채롭게 진행됐다. 또 행사에서 캠페인 1호 기부자로 법인대표로 전북은행이 성금 1억 5000만 원을, 개인 대표로 이지태 아너가 성금 2000만 원을 전달하며 나눔온도 100도 달성을 위해 뜻을 모았다. 김동수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코로나19가 종식된 이후 우리의 삶이 팍팍해지면서 어려운 이웃들은 더욱 힘든 삶을 살아가고 있다”며 “보내주신 소중한 성금은 위기가구와 사회복지 시설 등에 소중하게 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나눔캠페인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신문사 또는 방송사에 개설된 이웃돕기 모금창구와 ARS(060-700-0606)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 사람들
  • 엄승현
  • 2023.12.03 15:24

학교안전공제중앙회, 학교안전사고 사각지대 해소에 앞장

학교안전공제중앙회(이하 ‘공제중앙회’)가 학교안전사고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난 23일부터 도서벽지에 위치한 학교를 직접 방문, 학교안전사고 예방 물품을 전달하는 '찾아가는 도서벽지 유·초·중등학교 학교안전사고 예방 물품 지원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 행사는 코로나19 이후 학교안전사고 발생 증가에 따른 선제적 대응과 2023년 학교체육 활성화 추진계획에 따라 학교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실질적 지원을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오는 12월 22일까지 진행된다. 공제중앙회는 지난해의 학교안전사고 데이터를 기반으로 △구명조끼(수영(308건, 0.2%)) △문열림 주의 안전바닥 스티커(물체와의 충돌•부딪힘•받힘(5만612건, 33.9%)) △정강이 보호대(축구(1만9658건, 13.2%)) △미끄럼 방지 테이프(미끄러짐(2만3701건, 15.9%))와 같은 예방 물품을 제작했다. 공제중앙회는 지난 11월 23일 울릉도 소재 학교 방문에 이어 29일엔 전라남도 고흥의 ‘소록도’에 위치한 ‘녹동초등학교소록도분교장’을 방문했으며, 30일과 12월 1일에는 제주도의 이웃 섬인 ‘가파도·우도·추자도’ 소재 학교를 방문해 학교안전사고 예방물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공제중앙회 정훈 이사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전달한 예방 물품이 도서벽지에 있는 유·초·중등학교의 안전한 학교환경을 조성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학교안전사고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사람들
  • 김준호
  • 2023.11.30 17:55

익산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전북 최우수’

익산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이 전북도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주관한 우수 프로그램 경진대회에서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자격증 심화 과정’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프로그램은 시 자체 예산 3000만 원을 투입해 35명의 학교 밖 청소년에게 한식·양식 조리사나 제과·제빵, 미용, 드론, 바리스타, 중장비, 검정고시 등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그 결과 국가자격증인 한식조리사와 양식조리사 시험에 각각 4명이 합격했고, 중장비 기능사 1명, 미용 1명, 제과·제빵 1명, 국가 드론 자격 1명, 민간 바리스타 자격 2급 12명 등 분야별로 연이은 합격이 이어지고 있다. 또 올해 초·중·고등과정 검정고시에서 합격자 114명을 배출했으며, 현재 바리스타 2급 7명, 컴퓨터 과정 3명, 헤어 미용 1명이 자격증 시험을 앞두고 준비에 매진하고 있다. 이외에도 꿈드림은 학교 밖 청소년들의 적성과 개인적 상황을 고려해 상담과 건강 검진, 직업 체험, 악기·목공 등 자기 계발 프로그램, 한국사 특강반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성공적인 학업 복귀와 사회 진입을 돕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자격증 심화 과정 프로그램의 성과가 이어지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학교 밖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을 키우고 사회에 안정적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은 063 852 1388로 문의하면 된다.

  • 사람들
  • 송승욱
  • 2023.11.30 15:43

리더스 아카데미 2학기 10강 안기현 반도체전문가

"반도체 시장은 죽지 않고 계속 성장합니다. 아직은 반도체를 대체할 만한 물질·물건이 없습니다. 생긴다고 한들 많아질 뿐이지, 대체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전북일보 리더스 아카데미 제10기 2학기 10강이 지난 28일 전북일보사 2층 우석대 공자아카데미 중국문화관 화하관에서 열렸다. 반도체 전문가로 불리는 안기현 한국반도체산업협회 전무가 강연자로 나서 '반도체 산업과 패권경쟁'을 주제로 반도체 산업의 미래·역할에 대한 열띤 강연을 펼쳤다. 안 전무는 "반도체와 수출의 경쟁력은 결국 '생산력'이다. 좋은 제품을 누가 얼마나 좋은 품질로, 얼마나 저렴한 가격으로 만드느냐가 중요한 문제다"고 강조했다. 다른 나라는 '패권경쟁'이 아닌 '패권전쟁'이라고 표현할 만큼 반도체 산업이 발달하면 할수록 어딘가는 쓰러지게 된다는 게 안 전무의 설명이다. 한국 역시 반도체 산업에 뛰어들었지만 수도권 중심으로 확장되는 분위기다. 문제는 수도권도 수도권 나름대로 반도체 산업 인재를 육성하곤 하지만 생산력이 뛰어난 중국, 동남아시아 등에서 경쟁에 뛰어들면서 지방은 더욱더 무너지고 있다. 안 전무 역시 "지방에서의 반도체 산업이 없어지니 수도권으로 올라가면서 지방 인력도 다 빠지고 있다. 지방이 발전해야 하지 않나. 지금 대한민국에서 할 수 있고 전망 있는 산업이 바로 반도체 산업이다. 수도권 위주로 확장되면서 지방정부도 고민이 많다"고 말했다. 또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현 상황에 대한 칭찬도 전했다. 반도체 종류가 크게 메모리 반도체, 시스템 반도체로 나뉘는데 제조공정이 다른 탓에 두 가지 반도체를 모두 만드는 곳은 전 세계에서 삼성밖에 없다. 앞으로 이러한 상황을 바탕으로 반도체 시장이 확장되고 경기가 개선될 것이라는 말도 덧붙였다. 그는 "반도체 시장 상황을 앞으로 4년 뒤까지 본다고 하면 올해가 가장 안 좋다. 그렇지만 앞으로 4년은 계속 좋아질 것이다"고 전망했다. 지방에서 반도체 산업이 성공할 방법에 대한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안 전무는 "반도체 산업이 활성화된 수도권으로 인력을 보내야 한다. 지금은 수도권이 활성화돼 있지만 정말 미래에는 지방에 활성화될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인재를 양성해서 수도권으로 보낸다면 나중에는 결국 산업·사람·기업이 지방으로 돌아올 것이다"고 조언했다.

  • 사람들
  • 박현우
  • 2023.11.29 17:55

익산 삼동인터내셔널, 라오스 청소년들에게 희망 전하다

익산 소재 국제 NGO 단체인 삼동인터내셔널(이사장 김영주)이 생리대와 티셔츠로 라오스 청소년들에게 희망을 전했다. 삼동인터내셔널은 지난 20일부터 25일까지 라오스 씨엥쾅주에 위치한 푸산중학교와 콩벤중학교를 찾아 생리대가 없어 어려움을 겪는 여학생들에게 친환경 면 생리대와 위생 팬티, 방수 파우치, 화장품으로 구성된 은혜키트 600개를, 남학생들에게는 면 티셔츠 255개를 전달했다. 지난 10여 년간 라오스에서 교육·의료 지원 사업 등을 진행해 온 삼동인터내셔널은 라오스 오지나 몬족들의 어려운 생활 여건을 직시하고 올해 지역사회 주민과 기관·단체, 원불교 교당 및 교도를 대상으로 ‘라오스 소녀들에게 희망을’이라는 캠페인을 전개해 왔다. 지난해에는 현지 시장조사를 진행하고 이를 바탕으로 삼동인터내셔널과 교분이 있는 라오스 씨엥쾅 교육국 통시 부국장과 빌라이숙 전 국회의원의 자문을 받아 지원 대상 학교를 선정했다. 이후 지난 5월 1차 지원으로 씨엥쾅주 반타중학교에 은혜키트 150개, 떤똔쏩어중학교에 은혜키트 150개 등 300개(900만 원)를 전했고, 이번에 2차 지원으로 푸산중학교에 은혜키트 450개(1350만 원)와 면 티셔츠 200개(160만 원), 콩벤중학교에 은혜키트 150개(450만 원)와 면 티셔츠 55개(44만 원)를 전달했다. 또 소규모 학교로 방송 시설과 컴퓨터가 없는 콩벤중학교를 위해 임군옥 교도(신석교당)가 즉석에서 300달러를 방송 설비 구매 비용으로 희사하고 삼동인터내셔널도 컴퓨터 구매 비용으로 500달러를 지원했다. 김영주(도영) 이사장은 “우리의 사업은 정산종사의 삼동윤리 정신을 실현하는 것”이라며 “정성으로 함께해 주신 원불교 교도님들과 교당·기관, 지역사회 주민과 기관·단체, 그리고 이사님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더 많은 관심을 부탁드리며, 해외 어려운 아이들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라면 어떠한 일도 함께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번 생리대 지원에는 김영주 이사장과 오재선·박인배·유금봉·정수환 이사, 박헌주 롯데관광 사장 등 자원봉사자 7명, 사무처 직원 3명 등이 참여했다.

  • 사람들
  • 송승욱
  • 2023.11.29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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