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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병원 환우 윤근성 씨, 병원 발전후원금 100만 원 기부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유희철)에서 진료를 받고 있는 환우 윤근성 씨가 병원 발전후원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 전북대병원 본관 3층 온고을홀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유희철 병원장과 김경화 대회협력실장, 이승옥 교수, 김진우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 후원금을 기부한 윤 씨는 20년 전 소화기내과 이승옥 교수에게 첫 진료를 받은 것을 시작으로 전북대병원과 인연을 맺었다. 직장 문제로 지역을 떠나있다 귀향한 후 다시 전북대병원을 찾게 된 윤 씨는 진료를 담당한 이승옥 교수와 병원에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기부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윤 씨는 “지역을 떠나 있는 동안에도 따뜻하고 성심껏 진료해준 이승옥 교수와 병원 의료진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잊지 않고 있었는데 고향으로 다시 돌아오면서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며 “비록 작은 성의지만 병원 발전을 위해 쓰이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후원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희철 병원장은 “병원을 이용해주시고 또 큰 관심과 정성으로 발전후원회에 기부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병원에 보내주신 고객들의 소중한 정성은 병원을 발전시키고 도민들에게 좋은 의료혜택을 제공하는데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 사람들
  • 강정원
  • 2022.12.29 15:33

진희완 ESG코리아 전북네트워크 대표, “지역 ESG 대도약 원년 약속 이행 노력할 것”

“2022년은 ESG코리아 전북네트워크가 지역에서 ESG 대도약의 원년을 선언한 해입니다. 이제 2023년은 그 약속을 이행하기 위해 단순한 ESG 캠페인을 넘어 전북 기업이 함께 실천하는 일이 중요합니다” 진희완(58) ESG코리아 전북네트워크 대표는 평소 탄소 중립 실천을 위해 ESG 경영을 지역 기업들에게 끊임없이 홍보하는 홍보대사를 자처하고 있다. ESG는 친환경(Environment), 사회적 책임 경영(Social), 지배구조 개선(Governance)을 뜻하는 말이다. 민간에서 뜻을 모아 지난 5월 출범한 ESG코리아 전북네트워크는 기업 등을 대상으로 지속가능한 ESG 발전 방향과 전략을 함께 고민하고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진희완 대표는 “ESG코리아 전북네트워크는 전북지역 기업에서 환경오염이 적은 제품을 사용하고 일회용제품 사용 자제를 당부하는 등 친환경적인 경영 활동의 필요성을 알리고 있다”고 말했다. 진 대표는 지난 5월 조준호 ESG코리아 상임대표와 곽오열 우석대 ESG국가정책연구소장 등과 함께 전국에서 최초로 전주시에서 ESG코리아 전북대회 및 대표자회의를 개최했다. 진 대표는 “ESG코리아 전북대회 및 대표자회의를 개최한 지 6개월이 지났는데 올해를 ESG 대도약의 원년으로 삼았다면 2023년은 지역 기업과 ESG 활성화를 위한 실천을 계속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지역 제조업은 원자재 비용 상승 등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 놓여 있으며 회복 조짐을 보이던 대면 서비스업은 고물가로 다시 위축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후 위기가 세계적인 이슈가 되면서 환경 규제가 강화되고 ESG 경영은 기업 사이에서 화두가 되고 있다. 진 대표는 “이런 때일수록 전북네트워크가 앞장서서 ESG 실천 운동을 지역 시민행동으로 정착시킬 것”이라며 “새해에는 지역 기업들에게 ESG 관련 제품을 선택하도록 안내하는 등 환경을 생각하는 경영 활동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알려나가겠다”고 말했다. 진 대표는 군산 출신으로 군산 제일고와 군산대 경영학과, 고려대 정책대학원(도시지방행정학 석사)을 졸업했으며 군산시의회 의장 등을 지냈다.

  • 사람들
  • 김영호
  • 2022.12.28 17:41

문화도시 전주 빛낸 예술인 6명 시상

전주시가 활발한 창작 활동으로 문화도시 전주를 빛낸 예술인 6명을 선정해 시상했다. 시는 28일 전주 라한호텔에서 박진철 더클래식아트홀 대표를 비롯한 수상자와 예술단체, 예술인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3회 전주시 예술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예술상 수상자는 △음악 부문 박진철(48) 더클래식아트홀 대표 △국악 부문 박애숙(68·여) 박애숙가야금전수관 대표 △무용 부문 오해룡(42) 포스댄스컴퍼니 대표 △미술 부문 곽승호(53) 인디존 대표 △사진 부문 김혜원(61·여) 명지대학교 한국이미지언어연구소 연구교수 △건축 부문 이성영(47) (유)스페이스모건축사사무소 대표 등 6명이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다양한 문화예술분야에서 활발한 창작활동을 통해 예향의 도시 전주를 빛내준 수상자들에게 축하의 말을 전한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문화 예술인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는 지난 1990년부터 지역 예술인들의 창작 의욕을 고취시키고, 창작활동 지원을 통해 문화예술도시 전주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전주시 예술상 수상자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10개 예술 분야에서 총 210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 사람들
  • 강정원
  • 2022.12.28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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