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11-11 05:17 (Tue)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사람들

최인규 대표 “코로나19로 침체된 경제 속 후원의 손길도 줄어 마음 무거워”

“추운 겨울이 시작되면 소외받는 취약계층은 더욱 어려워지는 시기로 그들에게 따뜻한 정을 전하고 싶습니다. ” 따뜻한 전주 사랑의 연탄 나눔 운동을 통해 전주시 내 취약계층에 연탄을 전달하고 있는 최인규 씨(68)의 말이다. 익산 출신인 최 씨는 전북대학교를 졸업했으며, 전북노동복지센터에서 22년 동안 근무하고 있는 동시에 따뜻한 전주 사랑의 연탄 나눔 활동의 대표로 올해로 15번째 나눔을 진행하고 있다. 그는 “15년 전 처음 연탄 나눔을 진행했을 때 대부분의 연탄 수요 대상 가구들이 언덕에 있었던 것으로 기억한다”며 “그때는 자원봉사자들이 체력적으로 많이 힘들어하며 봉사를 진행했지만, 한해씩 시간이 지나면서 자주 방문했던 집의 어르신이 돌아가셨거나 요양원으로 가시는 등 여러 이유로 연탄 수요 가정이 줄어드는 게 느껴져 씁쓸할 때가 있다”고 말했다 최 씨는 “도내에 거주하는 연탄 수요 가정이 약 5000가정이 존재해 그중 1000여 가구가 전주에 계신다”며 “또 대부분의 연탄 수요자가 취약계층에 많아, 이분들 모두를 지원하기엔 금전적으로 어려움이 크다”고 전했다. 이어 “연탄만이 아닌 도시가스 등 취약계층들을 위한 난방 정책이 존재하지만, 대부분 어르신들이 신청하는 방법을 모르는 등 지원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어 안타깝다”며 “코로나19로 침체된 경제 속 후원이 손길도 적어져 연탄 수도 줄어 마음이 무겁다”고 말했다. 최 대표는 취약계층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연탄나눔활동에는 자원봉사자들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그는 “일반 사람들은 취약계층의 가정을 방문할 일이 없어 그분들이 얼마나 열악한 환경에 계신지 잘 모르실 것 같다”며 “봉사를 위해 방문해 어려운 독거노인분들과 정을 쌓으며 지역복지 네트워크가 형성되길 바란다”며 말했다.

  • 사람들
  • 전현아
  • 2022.12.07 17:56

㈜내쇼날모터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그린리더클럽’ 가입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전북지역본부(본부장 구미희)의 중고액후원자 모임인 '그린리더클럽'에 7일 BMW 공식딜러 ㈜내쇼날모터스(대표 김성률)가 위촉됐다. BMW 공식딜러 ㈜내쇼날모터스의 나눔활동은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기부 참여로 시작됐다. 코로나19로 전 국민이 어려움을 겪던 2020년에 전라북도 전체 아동양육시설에 비접촉 체온계 지원과 함께 14명의 양육시설 아동들에게 매월 140만 원 정기후원을 시작하여 현재 총 5000만 원이 넘는 후원금을 지원했다. 또 정기 결연후원 외에도 임직원들이 기부금을 더 모아 전라북도 주거빈곤아동 가정의 주거개축비도 후원 해오고 있다. 김성률 대표는 “우리 직원들 모두 보다 행복한 미래를 위해 아이들을 돕고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것은 어른으로서 당연한 책무라고 생각한다”며 “BMW 공식딜러 (주)내쇼날모터스 임직원들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아이들이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일에 앞장설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구미희 본부장은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도 우리지역 아동들을 위해 나눔활동을 지속하는 BMW 공식딜러 ㈜내쇼날모터스 임직원들의 헌신적인 모습에 감사하며, 아이들이 건강한 어른으로 성장하는 과정에 저희도 최선을 다해 동행하겠다”고 답했다.

  • 사람들
  • 천경석
  • 2022.12.07 16:41

원광대병원  작업치료사 강지원 씨, 국립재활원장상 수상

원광대병원 전북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 작업치료사 강지원 씨가 보건복지부 국립재활원이 주관한 ‘2022 장애인 건강보건관리사업 워크숍’에서 장애인 건강보건관리사업 우수사례로 국립재활원장상을 수상했다. 이번 우수사례 공모에는 장애인 건강보건사업을 수행한 전국 권역재활병원,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 보건소 등에서 모두 64개의 사례가 응모됐다 아울러 이번 워크숍은 장애인 건강보건관리 사업 활성화 및 제도 확산, 우수사례 발굴 등을 통한 장애인 건강보건관리 사업 수행 기관 간 정보 교류, 사업 질적 제고, 장애인 건강보건관리 사업 발전 방향 모색 등을 위해 열렸다. 주민철 전북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장은 "장애인 건강보건관리 사업이 장애인의 안전하고 독립적인 일상생활 수행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전북 장애인의 안전한 일상생활 활동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장애인 건강보건관리 사업을 더욱 강화시켜 나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는 작업치료사와 사회복지사가 가정을 방문해 상담 및 가정환경 점검을 실시한 후 개인별 최적화된 물품을 제공하고, 나아가 지역자원 서비스 연계를 통해 주거 환경을 수정해주는 ‘2022년 찾아가는 장애인 주거환경 수정사업 가온(家溫)+사업’을 추진해 가정에서의 장애인 낙상 예방 및 안전성 확보 등 독립적인 일상생활 수행에 많은 도움을 주었다.

  • 사람들
  • 엄철호
  • 2022.12.07 10:00

지방소멸 해법 찾는다.. 대한민국 인구포럼 in 전라북도 개최

인구감소로 사라질 위기에 놓인 전북 시·군들이 지방소멸을 극복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보건복지부가 전북도·전주시, 전북CBS와 함께 마련한 2022 대한민국 인구포럼 in 전라북도 ‘지방, 소멸을 넘어 생존으로’가 6일 오후 전주 그랜드힐스턴 그랜드벨라홀에서 열렸다. 이날 포럼에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지방소멸 문제 전문가를 비롯해 중앙정부와 도내 지자체 인구정책 담당자, 지역 청년단체 대표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이원택 국회의원, 조봉업 전북도 행정부지사, 서거석 전북도교육감, 우범기 전주시장, 전북도의회 전북균형발전특별위원회 이명연 위원장과 서난이 위원 등이 참석했다. 이번 포럼은 기존 형식에서 벗어나 청년단체 대표들이 두 세션에 걸쳐 서로 자리를 바꿔 발표와 토론에 참여했다. 1부 행사에서는 ‘전북이 묻고 전문가가 말한다: 지방소멸의 본질과 해법, 3가지 시선’을 주제로 전문가 초청 강연이 펼쳐졌다. 한양대 국제대학원 전영수 교수, 서울시립대 정석 도시공학과 교수, 커뮤니티엑스 전정환 대표가 강사로 나섰다. 2부 행사에선 도내 10개 인구감소 지역 가운데 사전 심사를 통과한 5개 시·군이 인구정책 및 사업에 대해 소개했다. 한편 이번 포럼은 전북CBS 라디오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 사람들
  • 엄승현
  • 2022.12.06 18:38

군산대 팀, 서울디자인대학생워크숍 1등

국립군산대 산업디자인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이지현 교수 융합디자인팀이 서울디자인재단에서 주최한 ‘2022년 서울디자인대학생워크숍’에서 1등 서울시장상(문제해결상) 수상했다. 융합디자인팀은 박신아(4학년), 박소원(4학년), 오연빈(3학년), 하지언(2학년), 환경공학과 노선경(3학년), 천진기(3학년) 학생으로 구성됐다. 2022년 서울디자인대학생워크숍은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정된 전국 30개 디자인학과-타전공 융합디자인팀이 연구비를 지원받아 5개월 동안 서울시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추진됐다. 군산대 산업디자인학과-환경공학과 융합디자인팀은 서울시 쓰레기 무단투기 방지를 통한 서울시 환경 개선을 위해 모듈형 공공쓰레기통디자인과 UXUI디자인을 결합한 O2O서비스를 제안했다. 심사위원들은 쓰레기통디자인과 앱디자인을 넘어서 디자인을 통해 사회시스템을 바꾸는 제안을 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팀장인 박신아 학생은 “이지현 교수님의 추천으로 박소원 학생과 함께 워크샵에 지원하기로 결심하고, 팀원을 구성했는데 팀원 모두 실력이 있고열정적이어서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한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의미가 컸다”면서 “1등 결과까지 얻을 수 있어서 행복하고, 많은 것을 배웠다”고 소감을 말했다.

  • 사람들
  • 문정곤
  • 2022.12.06 18:03

전북일보 문정곤·문민주·송승욱·정윤성 기자, 2022 전북기자상 수상

전북기자협회(회장 이종완)가 지난 6일 2022 전북기자상 수상작 11편을 발표한 가운데 전북일보가 제출한 4편이 모두 수상작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안았다. 취재부문 우수상에는 전북일보 문정곤 기자의 '5000억 원 규모 새만금 해상풍력 SPC는 페이퍼컴퍼니?'가 이름을 올렸다. 이번 수상으로 문정곤 기자는 4년 연속 전북기자협회 수상 경력을 보유하게 됐다. 기획부문 장려상에는 전북일보 문민주 기자의 '전주 한지로드'가 선정됐다. 지역부문 본상에는 전북일보 송승욱 기자의 '익산 만경강유역 조류 모니터링 생태문화하천 만들기 프로젝트'가 선정됐으며, 편집(만평)부문 본상은 전북일보 정윤성 화백의 '전북 지방선거 쌌다, 과열·혼탁·답답한 현실'이 차지했다. 한편 전북기협은 취재부문 본상에는 KBS전주방송총국 오정현·박웅·진유민·안승길·김동균 기자의 '부산저축은행 피해자몫 가로챈 공기업 사장'을 선정했고, 장려상에는 전주MBC 강동엽·정자형·허현호·권희승·서정희 기자의 '강임준 시장 금권선거 의혹 연속 보도'와 JTV전주방송 이정민·변한영 기자의 '3시간 16분, 응급의료체계는 없었다'로 정했다. 이어 기획부문 본상에는 장수군 수의계약 특혜의혹을 보도한 전주MBC 조수영·정자형·정진우·권회승 기자의 '방조된 그들만의 리그'가 이름을 올렸고, 우수상에는 전북도민일보 이방회·임용묵·김충근 기자의 '걸어서 역사속으로', 장려상에는 전북CBS 송승민 기자의 '여순의 또다른 진실, 지리산 킬링필드'가 뽑혔다. 사진영상부문 본상은 '전라북도 문화유산 영상뉴스'를 보도한 KBS전주방송총국 서창석·김동균·박용호 기자에 돌아갔다. 전북기협 소속 12개 언론사 회원들은 취재, 기획, 지역, 사진·영상, 편집(만평 포함) 등 5개 부문에 20개 작품을 출품했다. 심사는 나미수 전북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김원용 전 전북일보 논설위원, 송인호 전 전주MBC 보도국장이 맡았다. 심사위원들은 "올해 기자상은 취재 과정에서 얼마나 공을 들였는지와 보도 후 사회적 파장 정도, 지역성을 취재물에 얼마나 많이 반영했는지 등에 중점을 두고 심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오는 16일 전주 그랜드힐스턴 호텔에서 개최한다. 박현우 기자

  • 사람들
  • 박현우
  • 2022.12.06 17:30
사람들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