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11-11 07:07 (Tue)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사람들

[재경 전북인] 정읍출신 강요식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

”디지털 역량이 경쟁력입니다.“ 서울디지털재단 강요식 이사장(62)은 ”첨단 정보통신 기술이 경제·사회 전반에 융합되어 나타나는 4차산업혁명 시대에는 새롭게 연결∙창조하는 창의적 사고력과 축적된 데이터를 AI로 도출하는 정보화 역량 등 현실과 가상을 넘나드는 무한한 생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16년 서울시 출연 공공기관으로 설립된 서울디지털재단은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이용해 도시 생활 속에서 시민들이 편리하고 쾌적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디지털 대전환을 통한 스마트시티 서울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라는 미션을 수행하며, 빅데이터·AI기반의 스마트도시 정책 개발과 적용 등 넥스트 디지털 생태계를 리딩하는 스마트 서울의 컨트롤 타워의 비전을 펼쳐가고 있다. 2021년 9월 취임한 강 이사장은 "지난달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세계 140개국, 700개 도시에서 2만 명 이상이 참가한 역대 최대 규모의 스마트시티 국제행사 ’SCEWC 2022‘에서 서울시가 도시 전략 부문 최고 영예인 ‘최우수 도시상’을 수상했다”며 "서울시의 ‘디지털 약자와의 동행’ 청사진이 전 세계로부터 최고 수준의 평가를 받은 계기로 서울시가 디지털 혁신 모범 도시로서 그 성과를 전 국민들과 함께 공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읍 신태인 초·중, 전주해성고를 거쳐 육군사관학교(41기)를 졸업한 뒤 아프리카 소말리아 평화 유지군 활동 등 12년간의 군 생활을 마치고 1997년 소령으로 예편한 강 이사장은 국회의원 입법보좌관, 국방부장관 정책보좌관, 자유한국당(현 국민의 힘) SNS대변인, 한국조폐공사 비상임이사, 한국동서발전(주) 상임감사위원 등을 역임했다. 지난 19대, 20대 총선 등에서 새누리당(현 국민의 힘) 공천으로 서울시 구로구 지역에 출마한 바 있다. 부산대 경영대학원 경영학 석사과정과 경남대학교 대학원 정치외교학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신마저 버린 땅 소말리아>, <공직노트 3.0>, <소셜 리더십> 등의 책을 쓰기도 한 그는 ”고향은 생각만 해도 정겨운 향수를 느끼게한다“며 ”앞으로도 자랑스러운 전북인으로서 건강한 보수지킴이로 살아가겠다“고 밝혔다. 서울=송방섭 기자

  • 사람들
  • 송방섭
  • 2022.11.28 12:39

"전북 문화예술 발전에 나침반 역할" 제30회 목정문화상 시상식 개최

목정문화재단(이사장 김홍식)이 지난 25일 전주 더메이호텔에서 제30회 목정문화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수상자에는 문학 부문에 서정환 수필가, 미술 부문에 김두해 서양화가, 음악 부문에 테너 최동규가 이름을 올렸다. 목정문화상은 도민의 문화적 삶과 문화 욕구 충족을 위해 고 목정 김광수 선생이 사재를 출연해 설립한 목정문화재단이 도내 향토문화 진흥을 위해 공헌한 문화예술인에게 시상하는 상이다. 지난 1993년부터 매년 문학, 미술 음악 3개 부문에 대해 시상하고 있다. 수상자에게는 그동안 상패와 함께 각 1000만 원의 창작 지원비를 수여했으나, 올해부터는 창작 지원비를 2000만 원으로 상향 조정해 수여한다. 이날 시상식에는 수상자, 문화예술계 인사, 도민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시상식과 함께 목정문화재단이 매년 시행하고 있는 '전북고교생목정미술실기대회 공모전' 입상작 전시와 30회를 맞이한 목정문화상을 자축하는 공연이 이어졌다. 수상자 테너 최동규, 메조 소프라노 장인숙의 성악 무대와 정읍 수제천의 향약무고, 전북고교생목정음악콩쿠르대상 수상자인 김민서 학생의 피아노 연주 등이 펼쳐졌다. 김홍식 이사장은 "전라북도 문화예술 발전의 큰 틀과 지평을 열어가는 길에 목정문화재단이 나침반과 같은 역할을 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목정문화상을 비롯해 전북고교생대회와 문화예술 단체에 대한 지원사업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목정문화재단은 무주 출신의 고 목정 김광수 선생이 '예향의 고장 전북의 향토문화 계승 발전을 위해 지역 예술인들에 대한 지원 사업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신념에 따라 설립 운영했다. 2013년 목정 선생이 작고한 뒤 그의 아들인 김홍식 이사장(전북도시가스 사장)이 도내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지원사업을 펼쳐가고 있다.

  • 사람들
  • 박현우
  • 2022.11.27 16:57

한국전통문화전당 전 직원 심폐소생술 교육 실시

이태원 핼러윈 참사 이후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전통문화전당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생명을 살리는 기적의 4분'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했다.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도영, 이하 전당)은 지난 25일 전당 교육실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전당은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응급 상황에 대한 대처 능력을 배우고,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자질과 능력을 갖추기 위해 교육을 마련했다. 응급상황 발생 시 대처요령,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가슴 압박법, 교육용 마네킹 '애니'를 활용한 심폐소생 등 이론과 실습이 이어졌다. 이날 교육에는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 소속 김영한 응급처치 강사가 전당은 물론 한지산업지원센터, 전주공예품전시관, 우리놀이터 마루달, 전주천년한지관 등 산하 기구 전 직원도 모두 참여했다. 김도영 원장은 "전당은 여러 축제와 체험, 행사가 많은 곳으로 현장에서 위급상황 발생 시 직원들이 골든 타임 내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어야 한다고 판단해 교육을 긴급히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전당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 등이 안전하게 머물 수 있도록 직원들의 역량을 더욱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 사람들
  • 박현우
  • 2022.11.27 16:57

전북일보 리더스아카데미 제9기 졸업여행

전북일보 리더스아카데미 제9기 원우회(회장 황석규) 졸업여행이 지난 24일에서 26일까지 진도 목포 신안 일대에서 진행됐다. 올해 학기를 마무리하며 원우들과의 단합된 행사를 통해 친목을 다지고 추억도 만드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2박3일 일정의 짧지만 어느 때보다 뿌듯한 힐링의 시간을 가진 원우들은 모처럼만의 나들이에 들뜬 표정이었다. 34명의 원우들이 참가해 지난 3년의 코로나로 인한 스트레스를 해소함과 동시에 홀가분한 마음으로 원우들과의 얘기꽃을 피우며 그동안 못다 한 추억을 쌓는데 여념이 없었다. 특히 원우들은 지역 특유의 맛과 멋을 만끽하고, 청명한 날씨 덕분에 여행의 재미를 두 배 느끼며 빡빡한 일정을 순조롭게 마무리했다. 여행 첫 날 한데 모여 밤늦도록 월드컵 우루과이전에서 보여준 한국 축구의 저력을 응원하며 색다른 추억을 만들기도 했다. 황석규 회장은 “즐겁고 뿌듯한 여행을 통해 우리 9기 원우들이 한 가족임을 깨달았다. 부족하지만 서로 보듬고 배려하는 모습에서 남다른 묵직함을 느꼈다” 면서 “평생 같이 소통하며 추억을 만들고 뿌듯함을 느끼는 그런 가족 같은 원우회 활동을 기대한다”며 단합과 소통을 강조했다. 백성일 리더스아카데미 원장도 “코로나 긴장감은 상존하지만 편안하게 3년 만의 여행을 통해 우리 원우들은 지역의 리더임을 다시 한번 느꼈다”며 “먼저 솔선수범하고 남을 배려하며 단합을 중시하는 하나하나의 언행을 통해 리더로서의 자존감과 함께 끈끈한 멤버십이 생긴다는 걸 목격했다” 면서 원우들에게 격려와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고영호 자문교수도 "정말 홀가분하고 뿌듯한 여행이었다. 이번 여정을 통해 원우들의 강한 단결력을 통한 끈끈한 우애를 느꼈다" 면서 원우들에게 지속적인 참여와 소통을 주문하기도 했다. 이번 행사에는 황석규 회장과 이동신 사무총장, 김순주 재무총장을 비롯한 집행부와 백성일 리더스아카데미 원장, 고영호 자문교수, 이한규 최선우 송각호 이창호 임석주 김병연 이광행 이광용 최성욱 이병진 최규호 박경민 신차란 신복희 윤현숙 이소미 김혜정 우아롬 전노경 이진경 박찬숙 임영석 조철수 이재혁 이경원 김종범 이승연 원우가 참석했다. 김영호 기자

  • 사람들
  • 김영곤
  • 2022.11.27 16:42

동학민족통일회 ‘평화와 통일을 위한 원탁회의’

동학민족통일회(노태구 대표상임의장)·동학실천시민행동(안승문 상임대표)이 공동주최한 ‘평화와 통일을 위한 원탁회의’가 지난 25일 천도교중앙대교당에서 열렸다. 이번 통일행사는 ‘3·1재현운동, 남북동포 소통’이라는 주제로 ‘주모자가 드러나지 않으면서 참여인사 모두가 주모자’라는 동학혁명 ‘사발통문’ 형식인 원탁회의로 진행됐다. 평화와 통일을 위한 원탁회의는 취지문을 통해 "올해 정전협정 69주년을 맞아 더 이상 우리는 동족상잔으로 인한 이산의 아픔을 방치하며 분단에 안주할 수 없다는 인식이 팽배하고 있다"면서 "내년 정전협정 70주년을 맞이하여, 정전협정을 종전협정으로 전환하여 평화협정의 원년이 되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여기에 그 이루지 못한 꿈을 실현하기 위해 천도교의 정치, 사회, 통일의 전위단체인 동학민족통일회가 앞장서고자 한다"며 "1919년 3·1대혁명을 천도교가 주도하였듯이 이 시대의 민족사적 당면과제인 민족통일을 동학민족통일회가 견인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윤영 동학혁명기념관장(동학민족통일회 공동의장)이 지난 10월 3일 개천절을 맞아 공개 제안한 ‘민족통일(남북통일) 임시정부설립을 추진'과 관련해 내년 3·1절 3·1재현운동 이후 추진할 예정이라고도 공개적으로 밝혔다.

  • 사람들
  • 천경석
  • 2022.11.27 15:50

전북노인복지효문화연구원, 효 문화 확산 부모섬김 한마음대회

전북노인복지효문화연구원(총재 소순갑)은 25일 전주시청 강당에서 우범기 전주시장과 이기동 전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내빈과 수상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8회 효문화 실천 부모섬김 한마음대회 및 효 골든벨대회 시상식’을 가졌다. 효행대상 시상식에서는 △박상호 한국폴리텍대학 학장(교육부문) △최경식 남원시장(행정부문) △이기동 전주시의회 의장(의정부문) △최무연 전라정신문화연구원 부원장(문화예술부문)이 각각 수상했다. 75세 이상 부모를 모시는 며느리상인 ‘부모섬김 으뜸상’은 이남순 씨(임실군), 이복희 씨(군산시), 장재우 씨(진안군), 오정해 씨(장수군), 국승미 씨(전주시), 송청란 씨(완주군)에게 돌아갔다. 중학생 이하 자녀가 4명 이상인 가정에 수여하는 ‘행복가정상’은 정재만 씨(전주시), 장순호 씨(남원시), 박현주 씨(전주시), 김지은 씨(임실군)가 받았다. 효행 실천업무에 공로가 큰 공무원들에게 수여하는 ‘효행 나눔상’은 박걸곤 씨(진안군청), 박주역 씨(완산중학교)가 각각 수상했다. 또한 이날 시상식에서는 그간 효행 문화 확산에 힘써온 전북노인복지효문화연구원 강공수·강정희 연구원이 각각 전북도지사상을 받았다. 이어진 전라북도 효 골든벨대회(참가 25개교 215명) 시상식에서는 초등부 이윤비(전주양현초)·중등부 윤다올(완산중)·고등부 유희정(전주사대부고) 학생이 각각 대상(전라북도교육감상)을 수상했다. 소순갑 총재는 이날 인사말에서 “효가 살아야 나라가 산다며 핵가족화 속에 효 문화가 사라지며 사회문제가 되는 안타까운 현실에서 효운동에 크게 변화를 주리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축사를 통해 “사회적 거리두기로 마음의 거리마저 멀어지는 듯해 안타까운 요즘, 이번 행사가 가족의 의미를 다시금 되새기고 가족과 이웃에 대한 사랑을 되돌아보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어르신을 공경하고, 존중하여 효를 다하는 마음들이 모일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사람들
  • 천경석
  • 2022.11.27 15:49

남민우 다산네트워크 대표이사 “전북이 잘 살 수 있도록 힘 보탤 것”

“내 고향 전북이 잘 먹고, 잘 살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습니다.” 제1호 ‘전북사랑도민증’을 받은 다산네트웍스 남민우 대표이사(60)의 말이다. 앞서 전북도는 출향도민을 비롯해 도내에 연고를 가졌던 국민들을 대상으로 전북에 대한 애향심을 고취시키는 한편 정주인구 유입 효과를 거두기 위해 '전북사랑도민증' 수여 제도를 도입했다. 익산 여산출신인 남민우 대표는 이리중과 전주고, 서울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지난 1991년 창업을 시작으로 다산네트웍스를 국가대표 통신장비 기업으로 성장시켜 2005년 국내 벤처기업 최초로 매출 1000억 원을 돌파했다. 또 2012년에는 한국벤처기업협회 회장을 역임하는 등 국내 벤처업계 1세대 대표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이러한 능력을 인정받아 2010년에는 벤처기업대상 동탄산업훈장을 수상해 벤처업계 산증인으로 불린다. 지난 2013년에는 대통령직속 정책자문기구 청년위원회의 초대 위원장을 맡아 청년들에게 벤처·창업 정신을 설파하고 젊은 벤처기업인 육성에 일조해왔다. 남민우 대표이사는 “더 훌륭하신 출향민들이 계시는데도 저를 전북사랑도민 1호로 선정해 주셔서 너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민선 8기의 혁신, 도전 등 키워드에 걸맞게 벤처 창업 생태계 조성, IT기업 유치 등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특히 남 대표이사는 지방소멸 위기 속에서 전북 발전을 위해 '전북만의 매력 발굴'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남 대표이사는 “지방소멸 위기는 더 이상 전북만의 문제가 아니라 대한민국 모든 지방이 갖는 문제”라면서 “전북이 조금 더 힘들다는 것에는 동의하지만 도민들이 패배 의식을 갖고 부정적으로 안주하면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럴 때일수록 우리가 더 잘 해낼 수 있다는 생각과 함께 문제 해결에 나섰으면 좋겠다”며 “전주 한옥마을과 같은 성공스토리를 만들기 위해 전북만의 매력을 발굴하고 이를 경제와 매칭해 나가면 전북발전 생태계를 만들 수 있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북도민사랑증’은 타 시도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출향도민과 1년 이상 직장, 교육, 군복무 등을 위해 도에 거주한 경우를 포함해 정책적으로 관련이 있는 기타 연고자들은 누구라도 발급받을 수 있다. 도민증을 신청한 사람에게는 도민증 발급과 함께 전북도가 제작·발행하는 소식지 3종을 보내준다. 또한 관광·문화시설 27개소 할인, 전북투어패스 1일권을 공통으로 제공할 뿐 아니라 도내 방문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홍보 실적 등을 인증하면 전북투어패스 2일권 또는 도내에서 사용 가능한 선불카드 지급 등 추가 혜택도 부여된다.

  • 사람들
  • 엄승현
  • 2022.11.24 18:35

전라북도 노인지도자대학 제39회 졸업식 성료

'제39회 전북 노인지도자대학 졸업식'이 24일 전북 노인회관 강당에서 김두봉 전북연합회장, 김영구 전북연합회 자문위원장, 강영석 도 보건환경복지국장, 이병철 도의회 환경복지위원장, 김홍광 노인지도자대학장과 학생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5월 12일 개강 이후 지난 7개월간 소박하면서도 행복했던 노인지도자대학생활을 마무리하고, 서로의 손을 맞잡고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자리가 됐다는 평가다. 이날 졸업생들은 65세부터 91세까지 평균 연령이 79세에 달하는 고령임에도 평생교육의 의지를 갖고 열정적으로 수학하며 지역사회를 위한 자원봉사도 적극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졸업식에서는 대한노인회 전북연합회 2022년 효행상 시상도 함께 이뤄졌다. 일반인 2명과 중·고등학생 17명 등 총 19명에게 시상했다. 효행상을 수상한 일반인은 표창패와 함께 50만 원의 격려금, 학생들에게는 효행상과 함께 20만 원의 장학금이 지급됐다. 김두봉 전북연합회장은 “오늘은 우리 노인 지도자대학생들의 졸업과 함께 손자 같은 어린 학생들에게 효행상을 시상하게 돼 감회가 남다르다”며 "졸업생 모두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당부하면서 내년에는 더 알찬 프로그램으로 건강하게 만날 것을 약속하자"고 말했다. 한편, 전북도가 지원하고 대한노인회 전라북도연합회에서 운영하는 전라북도 노인지도자대학은 지난 1983년 11월 14일 제1회 졸업생 배출을 시작으로 이번 제39회 졸업생 70명을 포함해 총 2655명(남 1594명, 여 1061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 사람들
  • 천경석
  • 2022.11.24 17:49

"전북 문화의 어울림 한마당" 전북 문화원의 날 기념식 개최

전북 문화의 어울림 한마당이라고 불리는 전북 문화원의 날 기념식이 24일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기념식에는 조봉업 행정부지사, 국주영은 전북도의회 의장, 서거석 전북도교육감, 나종우 전북문화원연합회장, 김태웅 한국문화원연합회장과 14개 시·군 원장,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식전공연으로 시작을 알렸다. 공연은 국악인들과 14개 시·군 문화원의 활동 영상으로 꾸며졌다. 이후 개회선언, 전북 문화비전 다짐문 낭독, 축사, 공로패 시상 등이 이어졌다. 공로패는 도지사상 1명, 전북도의회 의장상 1명, 한국문화원연합회장상 9명, 전북문화원연합회장상 2명이 받았다. 도지사상은 이재호 익산문화원장, 전북도의회 의장상은 우연태 장수문화원 부원장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조봉업 행정부지사는 "현재 지역 소멸 위기 앞에 우리 지역의 고유문화 또한 위기를 맞고 있다. 지역문화의 소멸은 지역의 뿌리와 정체성을 잃는 것이다. 지역문화의 고유 원형을 발굴·보존하는 문화원의 역할은 더욱더 중요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의 우수한 문화가 지속적으로 발굴·보전돼 후세에 전해질 수 있도록 전북문화원연합회와 14개 시·군 문화원의 지속적인 노력을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나종우 회장은 "21세기 대중문화의 뿌리는 한국문화에서 시작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러한 한국문화는 갑자기 튀어나온 것이 아니라 그 시원은 한국문화의 전통문화에서 시작된다고 할 수 있다"며 "도내 각 문화원도 세계문화의 선도적 위치에 있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과거와 현대를 아우르면서 미래의 문화를 창조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기념식 이후에는 '전북의 고문서와 고서'를 주제로 심포지엄을 진행했다.

  • 사람들
  • 박현우
  • 2022.11.24 17:27

고창군·정읍시, 하수도 운영·관리 우수 기관 선정

환경부 소속 전북지방환경청(청장 김은경)은 환경부가 주관한 2022년도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실태점검에서 전북환경청 관할의 고창군과 정읍시가 전국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또한, 진안군은 전북청 관할 내 우수 기관으로, 익산시는 최근 3년 연속 평가점수가 향상된 지자체에 주어지는 발전상 기관으로 선정됐다. 환경부는 공공하수도 서비스 수준을 향상하기 위해 공공하수도를 운영하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2001년부터 매년 운영·관리 실태점검을 실시하고 관리가 우수한 기관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환경부의 최종 평가에서 정읍시의 ‘고농도 연계처리수 균등 투입시설 설치사업’과 고창군의 ‘하수처리수의 농업용수 재이용사업’은 안정적인 수처리와 물 재이용 확대를 통해 공공하수도 서비스 수준을 한층 향상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전북청 관할 지역 내 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진안군은 하수처리시설, 하수관로 기술진단 지적사항 개선 및 노후 하수관로 개선율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익산시는 풍수해 방지를 위한 하수관로 점검, 소규모 공공하수처리시설 감시제어시스템 구축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발전상 기관으로 선정됐다.

  • 사람들
  • 천경석
  • 2022.11.24 16:19
사람들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