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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덕진소방서(서장 김현철)는 10일 119안전체험관에서 어린이 대상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어린이들의 안전의식을 고취하고 화재 예방법과 대응 요령을 미리 익혀 재난 상황을 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에서는 △화재 시 대피요령 △119 신고요령 △소화기 사용법 △생활 안전사고 예방법 등으로 위급상황 발생 시 가장 필요한 사항을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체험식 교육으로 진행됐다. 최명식 예방안전팀장은 “위급상황 발생 시 당황하지 않고 대응하기 위해서는 어릴 때부터 꾸준하게 대응 요령을 학습해 익혀두는 것이 중요하다”며 “소방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소방안전교육에 적극적인 참여와 신청 바란다”라고 말했다. 전현아 인턴기자
남원 반달곰봉사회 임창만 씨 가족이 세계적십자의 날(5월 8일)을 맞아 ‘적십자 봉사명문가‘ 표창을 받았다. ‘적십자 봉사명문가’란 직계 3대에 걸쳐 적십자사의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해 인도주의를 실천하고 있는 우수 가문에 표창하는 제도다.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에 따르면 봉사명문가로 선정된 임 씨 가족은 3대에 걸쳐 1만8710시간에 달하는 시간을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했다. 1대 임창만 씨는 지난 1992년 적십자 봉사회에 입회해 지난 30년간 적십자 희망풍차 결연활동, 재난 이재민 구호활동, 코로나19 방역 활동, 급식 봉사 등 1만 7427시간의 적십자 활동을 했으며 국무총리표창을 받기도 했다. 2대 임현정 씨는 아버지의 헌신적인 봉사모습을 보며 영향을 받아 지난 2015년 적십자 봉사회 입회 후 아동·청소년을 위한 지원활동과 희망풍차 결연활동 등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7년간 866시간의 적십자 활동을 했다. 3대 신유원 씨는 할아버지의 봉사 활동을 어릴 때부터 보고 자라며 지난 2015년 입회한 후 환경 정화 캠페인, 교통질서 확립 캠페인 등 7년간 417시간의 적십자 활동에 참여했다. 임창만 씨는 “30년의 적십자 봉사원 활동기간 동안 다양한 봉사를 진행하며 전북, 특히 남원의 발전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해왔다”며 “이제는 봉사가 제 생활의 일부가 될 정도로 익숙해졌고 뜻을 같이해 적십자 봉사원으로 활동해주고 있는 가족들에게도 항상 고맙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선홍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 회장은 “뛰어난 봉사 역량을 가진 임창만 가족들의 앞으로의 활약이 더욱 기대된다”며 “대를 이은 봉사 정신이 지역사회에 많이 퍼져 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군산대학교 해양생명과학과 허준욱 교수 연구팀이 해양수산부의 ‘양식시설 자동화 시스템 개발’ 과제에 최종 선정됐다. 허 교수팀의 과제는 ‘순환여과식 뱀장어 양식장 수질 및 질병 관리를 위한 ICT 기반의 자동화 시스템 개발’이다. 뱀장어의 고밀도 양식장의 순환여과수조에서 사용하는 수질관리 부착 센서의 오작동 및 높은 관리비용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자 ‘자율이동형 시스템이 결합된 이동식 센싱‧모니터링‧자동제어 솔루션 개발을 통한 양식장 맞춤형 수질 및 질병 관리시스템’을 개발하는 것으로, 항후 5년간 수행하게 된다. 이를 통해 센서의 오작동 및 수명을 획기적으로 개선, 고정형 스마트양식 시스템의 문제점을 해결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현재 고가의 외국산 수질요소 측정 장비를 국산화함으로서 저비용 고효율 수질관리 장치 시스템을 구축하는데에도 일조할 것으로 보인다. 이 과제는 허 교수가 과제 책임을 맡고 있으며, 공동 및 참여기관으로는 ㈜지에스이, ㈜유니아이, ㈜코팩스 등이 참여한다. 허 교수는 “이 연구를 통해서 전북 지역 경제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뱀장어 양식산업을 활성화시키고, 스마트양식 연구를 통해 군산대가 미래 우리나라 수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는 대학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 고 밝혔다.
익산시 금마면에 위치한 체험형 동물농장 ‘액션하우스(대표 박상우)’는 10일 익산시를 방문해 저소득층 아동 자립지원에 써 달라며 성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전달된 후원금은 올해 어린이날을 맞아 판매된 가축 사료 수익금으로 액션하우스는 지난 2020년 아동양육시설 아동을 위한 첫 후원금 기탁을 시작으로 매년 어린이날에 꾸준한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 박상우 대표는“어린이날을 맞아 저소득층 아동의 자립을 위해 뜻깊은 후원을 할 수 있어서 기쁘다. 아이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 액션하우스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알파카, 사막여우 등 40여종의 동물들을 보고, 만지고, 체험하는 동물체험·생태체험학습 농장이다.
익산시 용동면 새마을부녀회(회장 소미자)는 지난 9일 홀몸어르신을 위한 사랑의 밑반찬 봉사를 진행했다. 부녀회원 20여명은 이날 정성스럽게 만든 불고기, 김치 밑반찬 꾸러미 40인분을 독거노인들에게 직접 배달하며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고 말벗도 해드리는 등 이웃간의 따뜻한 마음을 전달했다. 소미자 부녀회장은 “정성이 들어간 밑반찬을 받으신 어르신들의 환한 웃음을 보니 우리도 힘이 난다. 앞으로도 이웃을 돌보며 선행하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황지중 용동면장은 “꾸준한 봉사를 이어가는 새마을부녀회에게 다시한번 깊은 감사를 드리며, 따스한 이웃의 정이 넘쳐나는 용동면 만들기에 앞으로도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원광대 사범대학 교육학과 김경현 교수가 교육부에서 공모한 2022년 장애 유아 통합교육 교수·학습 자료 개발 과제를 단독 수주했다. 김 교수는 이에 따라 올해 5월부터 11월까지 교육부로부터 약 5억 원을 지원받아 일선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장애 유아 통합교육 지원을 위한 프로그램을 제작한다. 특히 이번에 개발되는 자료들은 교육부에서 운영하는 에듀에이블(http://www.nise.go.kr)에 탑재돼 서비스 될 예정으로 현재 교육정책의 큰 관심 영역인 통합교육 활성화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경현 교수는 “장애 유아 통합교육 교수·학습 자료 개발을 통해 일선 학교 현장에서 통합교육이 더욱 활성화되는데 기여하고, 장애·비장애 학생 누구도 교육 활동에서 소외되지 않는 모두를 위한 교육(Education for All)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교수는 2021년 ‘장애 통합 음악·미술 자료 개발(4억8000만원)’, 2020년 ‘통합을 위한 체육과 연계 교수·학습 자료 개발(3억7000만원)’, 2019년 ‘장애 영·유아 교육활동 자료집 개발(3억1000만원)’ 과제를 수주하는 등 최근 5년간 약 20억 원 이상의 용역 과제를 수행했다.
OCI㈜ 군산공장(공장장 정승용·노조위원장 장육남)은 최근 자매결연 5개 마을에 후원금을 전달했다. 후원금 전달식에는 OCI 군산공장과 자매결연을 맺은 5개 마을(해이·장전·개원·미창·서흥) 통장들이 참석했다. OCI㈜ 군산공장은 가정의 날을 맞아 지역 주민들을 위한 여러 행사에 도움을 주기 위해 후원금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승용 OCI군산공장장은 “결연마을 어르신들께서 행복한 5월을 보내기를 소망한다”며 “ 앞으로도 적극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의당 서윤근 전주시장 후보가 민주당 전주시장 후보경선 선거브로커 결탁사건의 신속한 수사를 촉구했다. 서 후보는 9일 논평을 내고 “선거브로커 사건을 밝히고 이중선 전 전주시장 예비후보가 사퇴한 지 벌써 한 달이나 지났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이어 “선거브로커 사건에 대해 계속 설왕설래가 이어지고 있고, 녹취록에 어느 어느 후보의 이름이 거론되었고 약속에 대한 확답 내용까지 있다는 얘기까지 나돌고 있는 상황”이라며 “경찰의 선거브로커 사건에 대해 사건의 실체를 밝히는 것과 동시에 신속한 수사가 절실히 요구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선거사범의 공소시효는 6개월의 최단기 시효를 규정하고 있기 때문에 신속한 수사와 기소가 제일 중요한 관건”이라면서 “검찰과 경찰의 적극적인 공조수사를 통해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발본색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서 후보는 민주당 전북도당의 조속한 입장표명과 사과도 촉구했다.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유희철)이 건강검진을 받는 고객들에게 쾌적하고 아늑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건강관리센터 내부 공간을 리모델링했다고 9일 밝혔다. 전북대병원 건강관리센터는 각 분야 전문 의료진과 첨단 검진 장비를 갖추고 개인별 맞춤형으로 진행할 수 있는 종합검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리모델링은 건강검진을 받는 고객들이 보다 쾌적하고 아늑한 환경에서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효율적인 공간배치를 통해 이용의 편리성을 높이고 휴게 공간을 늘리는 등 고객중심으로 공간 활용을 최적화하는데 중점을 줬다. 건강관리센터를 방문하는 고객들이 접수 과정에서부터 줄을 서지 않고 편안하게 앉아서 대기할 수 있도록 입구 대기 공간을 대폭 확장했다. 또 검사실과 검사실 사이의 이동 동선을 고려한 효율적인 공간배치를 통해 고객의 편의성을 높였다. 산부인과 검진의 특성을 고려해 진료공간을 확장하고 진료 대기 공간을 별도로 만들기도 했다. 유희철 병원장은 “이번 건강관리센터의 리모델링은 종합건강검진을 받기 위해 병원을 방문하는 고객들이 병원이 갖는 기존의 고정관념을 깨고 편안하고 안락하게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최대한 고객의 편의성에 맞춰 고객중심으로 진행됐다”며 “앞으로도 시대의 변화 요구에 의연하게 대처해 선진의료시스템을 받아들이고 건강검진과 치료를 연계한 토탈 헬스케어 시스템이 정착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주시설공단(이사장 구대식)은 어버이날을 맞아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이지콜 어울림버스와 특장택시에 탑승하는 교통약자 어르신들 400명에게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차량 탑승 시 운전원이 직접 이용객에게 카네이션을 달아드렸다. 이번 행사는 “이지콜을 이용하는 고객들이 자녀와 멀리 떨어져 살거나 홀로 사시는 경우가 많다. 어버이날을 맞아 어르신 한 분도 소외되지 않고 행복한 하루를 보냈으면 좋겠다”는 이지콜 김종길 운전원의 제안으로 기획됐다. 구대식 이사장은 “앞으로도 이용객들의 성원에 부응하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통해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며 “시민들과 소통하며 그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주시 삼천1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현창호)는 어버이날을 맞아 관내 경로당을 방문해 카네이션 화분과 후원 물품을 전달했다. 현창호 위원장은 “어르신을 공경하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해 어르신이 활기차고 건강한 삶을 누리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성수 삼천1동장은 “삼천1동 주민자치위원회의 적극적인 참여는 지역주민들의 따뜻한 마음을 대표함으로써 더욱 의미 있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에 대한 적극적이고 세밀한 관심을 가지고 동 행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전주시 인후2동(동장 이진숙)은 지난 6일 전주동현교회(목사 이진호) 봉사자들과 함께 식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반찬을 지원했다. 이번 반찬 나눔은 지난 2월부터 매월 1회 관내 독거노인 및 취약 계층 20여 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진호 목사는 “어르신들이 정성껏 준비한 반찬을 받고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니 매우 기쁘고 보람차다”며 “앞으로도 영양 가득하고 다양한 밑반찬을 만들어 행복을 전하고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진숙 동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홀로 어르신들의 반찬 걱정을 덜어드리고 건강을 챙겨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홀로 사시는 분들이 집 밥의 따뜻함을 느낄 수 있도록 반찬 나눔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김경민 전주시장 후보가 “만 70세 이상 노인수당 지급과 만 65세 이상 버스 무료승차를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후보는 또 “장애인들에게 연간 100만 원의 수당을 지급하겠다”고도 했다. 김 후보는 9일 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어르신이 살기 좋은 고령친화도시를 추진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복지도시, 전주를 만들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노인을 위한 공약으로 △65세 이상 시내버스 무료승차 △70세 이상 연 100만 원 노인수당 지급 △경로당 무선소방시설 설치 △파크골프장, 게이트볼 경기장 10개소 증설 △취약계층 온라인 진료서비스 추진 등을 제시했으며, 장애인을 위해서는 △장애인수당 연 100만 원 지급 △이동편의를 위해 장애인 콜의 이용시간 증대 및 콜대수 확대 △장애인회관 건립 등을 약속했다.
더불어민주당 우범기 전주시장 예비후보가 “건강한 전주시 만들기 위해 ‘365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전주시 헬스링크(Health Link)’를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 우 예비후보는 “코로나19 상황의 장기화로 위축된 시민의 삶에 건강과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는 방안이 시급하다”며 이 같이 밝혔다. 우 예비후보에 따르면 ‘365 건강증진 프로그램’은 3개 건강관리 영역, 5개 건강관리 연령군, 6개 건강관리 지원 방법으로 세분화해 ‘1대1 맞춤관리’에 초점을 뒀다. 이와 함께 ‘365건강증진 프로그램’ 활성화와 이용편의를 위한 플랫폼 역할을 할 ‘전주시 헬스링크’도 구축한다. ‘헬스링크’서비스는 365건강증진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운영되며, 시민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쉽고 편리한 가이드 라인으로 꾸밀 계획이다. 그는 “지역맞춤형 건강증진 프로그램의 수립 못지않게 효율적인 적용과 실행이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환경개선, 인력양성 방안 등도 지속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시 용동면에서 양계농장을 운영하는 무항농장 최민영 씨는 9일 용동면 행정복지센터(면장 황지중)을 찾아 이웃돕기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전달한 성금은 농협경제지주가 주최한 ‘청정축산 환경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해 받은 상금으로 의미를 더 했다. 청정축산 환경대상은 축사환경, 냄새저감, 동물복지, 지역사회공헌 등 축산환경 전반에 대한 평가를 통해 우리나라 축산 농가를 대표하는 우수농가를 시상하는 대회이다. 아울러 이번 기부금은 하수시설 긴급보수가 필요한 관내 독거 어르신의 집을 고치는 데에 쓰여질 예정이다. 누항농장 최민영 씨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이 더욱 많아진것 같아 기부를 결심했다. 수상 상금을 더 보람 있는 좋은 일에 쓸수 있어 오히려 감사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완주군 구이면의 이형기 대정축산부산물 대표가 보건복지부의 ‘2022년 제50회 효행실천유공’ 대상자로 선정돼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9일 완주군에 따르면 이 대표는 지난 2014년부터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나눔을 실천해왔다. 각 마을 경로당에 사과 186박스, 사과즙·귤 361박스를 후원했으며, 관내 초·중·고 학생 42명에게 장학금 1400만원을 기탁하기도 했다. 또한 저소득층 가정에게 난방유 및 현금을 350만원을, 식자재 60박스를 후원하였다. 어버이날이면 요양병원에 꽃바구니와 떡을 각층마다 보내고 어르신들에게 순대와 등뼈를 5년째 후원하고 있다. 최근에는 코로나19로 지친 독거노인을 위로하고자 떡 44박스를 후원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끊임없는 나눔으로 지역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여파로 대정축산부산물 회사 측에서 “적자를 기록하고 있으니 나눔을 조금 줄이자”고 제안했지만 이 대표가 “나눔은 절대 멈출 수 없다”고 단호하게 말한 사연도 회자되고 있다. 이 대표는 “어릴 적 생활이 어려웠는데도 불구하고 아버지가 이웃들에게 끊임없이 베풀었다. 아버지의 삶을 본받아 나 역시 습관처럼 나누는 삶을 살게 됐다”며 “사람은 소유의 넉넉함보다는 존재가치에 넉넉함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정미 킴스헤어 대표(이‧미용분야)와 이종길 바게뜨과자점 대표(제과‧제빵분야)가 ‘2022년 군산시 명장’으로 선정됐다. 시는 해당 직종에서 15년 이상 종사하고, 현재 5년 이상 군산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으면서 시 소재 사업장에 3년 이상 종사하고 있는 숙련기술자들을 대상으로 ‘군산시 명장’을 선정하고 있다. 명장 선정은 관련 분야 전문가로 구성한 시 명장심의위원회를 통해 서류 및 현장심사로 숙련기술인 자격을 검증하고, 최종후보자를 대상으로 심의 의결을 거쳐 이뤄진다. 이번에 선정된 킴스헤어 김정미(54) 대표는 30년간 미용분야에 종사하면서 국제대회 입상, 개인전시회 개최 등 우수한 실력을 바탕으로 군산지역 특산물을 소재로 한 퍼머넌트 시술개발, 미용현장에서 기술 전수와 재능봉사를 통해 미용 산업발전에 기여한 전문성을 인정받아 최종 명장에 선정됐다. 바게뜨과자점 이종길(61) 대표는 30년 경력의 우수한 제과‧제빵 기술을 베이커리 경연대회 대통령상 수상 등 다양한 수상경력을 통해 검증됐으며 천연 유산균 발효종을 이용한 빵 제조 기술을 인정받아 2022년도 군산시 명장의 영예를 안게 됐다. 시는 선정된 명장에게 ‘군산시 명장’ 증서와 인증패를 수여하고 시 홈페이지 명장코너 등재 등 숙련기술인 홍보와 판로개척에 필요한 행정적 지원, 기술전수 및 보급사업 참여를 지원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앞으로도 우수한 명장을 발굴해 숙련기술자들의 명예를 드높이고 지역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의당 서윤근 전주시장 후보가 “노인들의 아름다운 노후를 위해 공공 장기요양시설을 확대하고 노인주택을 공급하겠다”고 약속했다. 서 후보는 “2020년 기준 지자체가 직접 운영하는 공공요양기관은 1.0%(244개)에 불과하다”면서 “반면 덴마크는 공공이 66%의 재가서비스를 공급하고 스웨덴은 요양시설의 79.5%를 공공이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가별 보건복지고용의 공공부문 현황은 스웨덴 91.1%, 영국 49.1%인데 반해 우리나라는 4.3%에 불과하다”고 덧붙였다. 이에 서 후보는 “공공 장기요양시설을 확대하고 지역사회통합돌봄과 연계해 보건의료, 복지, 재활 등 다양한 서비스 제공하겠다”면서 “노인 맞춤형 편의시설을 갖춘 공공실버아파트와 홀로 사는 어르신을 위한 원룸형 노인주택을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강정원 기자
전북소방본부(본부장 최민철)는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임실군 오수면에서 열리는 의견문화제에 반려동물에 대한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 과 체험관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 전북119안전체험관 백광일 교관은 반려동물에게 발생할 수 있는 심정지 등 응급상황에 대처하는 방법을 익힐 수 있도록 반려동물 주인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요령을 교육했다. 교육에 활용되는 ‘강아지 CPR 마네킹’은 심정지 시 적절한 압박 위치와 깊이, 기도유지 및 대퇴부 맥박 확인 방법 등을 직접 손으로 만져보며 익힐 수 있다. 강아지 등 반려동물은 심장 위치가 사람과 다르고 입 대신 코를 통한 인공호흡이 필요해 평소 정확한 방법을 숙지하고 대처해야 소생률을 높일 수 있다. 최민철 본부장은 “가족과 같은 반려동물들의 생명권도 중요한 만큼, 반려동물에 대해서도 심폐소생술과 같은 응급처치법을 배우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주 솔내고등학교(교장 문형심) RCY(청소년적십자)가 어버이날을 맞아 학교 인근 독거 노인 6세대에 직접 만든 빵과 카네이션, 삼계탕을 전달했다. 솔내고는 지난 2019년부터 독거 어르신들에 사랑의 선물 전달, 말벗 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문형심 교장은 “RCY단원들이 직접 만든 빵과 카네이션, 삼계탕을 전달하며 그 의미를 더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어떤 활동들을 할 수 있는지 많은 고민을 해보겠다”고 말했다. 최연우 솔내고 RCY 회장은 “어르신의 이야기를 경청하면서 추억이 생겼고, 봉사활동을 하니 뿌듯하다”며 “올해도 솔내고RCY가 지역을 위해 많은 봉사활동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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