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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년8개월간 나눔 활동한 임창만 씨 가족 '적십자 봉사명문가' 표창

남원 반달곰봉사회 임창만 씨 가족이 세계적십자의 날(5월 8일)을 맞아 ‘적십자 봉사명문가‘ 표창을 받았다. ‘적십자 봉사명문가’란 직계 3대에 걸쳐 적십자사의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해 인도주의를 실천하고 있는 우수 가문에 표창하는 제도다.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에 따르면 봉사명문가로 선정된 임 씨 가족은 3대에 걸쳐 1만8710시간에 달하는 시간을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했다. 1대 임창만 씨는 지난 1992년 적십자 봉사회에 입회해 지난 30년간 적십자 희망풍차 결연활동, 재난 이재민 구호활동, 코로나19 방역 활동, 급식 봉사 등 1만 7427시간의 적십자 활동을 했으며 국무총리표창을 받기도 했다. 2대 임현정 씨는 아버지의 헌신적인 봉사모습을 보며 영향을 받아 지난 2015년 적십자 봉사회 입회 후 아동·청소년을 위한 지원활동과 희망풍차 결연활동 등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7년간 866시간의 적십자 활동을 했다. 3대 신유원 씨는 할아버지의 봉사 활동을 어릴 때부터 보고 자라며 지난 2015년 입회한 후 환경 정화 캠페인, 교통질서 확립 캠페인 등 7년간 417시간의 적십자 활동에 참여했다. 임창만 씨는 “30년의 적십자 봉사원 활동기간 동안 다양한 봉사를 진행하며 전북, 특히 남원의 발전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해왔다”며 “이제는 봉사가 제 생활의 일부가 될 정도로 익숙해졌고 뜻을 같이해 적십자 봉사원으로 활동해주고 있는 가족들에게도 항상 고맙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선홍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 회장은 “뛰어난 봉사 역량을 가진 임창만 가족들의 앞으로의 활약이 더욱 기대된다”며 “대를 이은 봉사 정신이 지역사회에 많이 퍼져 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사람들
  • 이동민
  • 2022.05.10 16:29

군산대 허준욱 교수 연구팀,  스마트양식 연구 본격 착수

군산대학교 해양생명과학과 허준욱 교수 연구팀이 해양수산부의 ‘양식시설 자동화 시스템 개발’ 과제에 최종 선정됐다. 허 교수팀의 과제는 ‘순환여과식 뱀장어 양식장 수질 및 질병 관리를 위한 ICT 기반의 자동화 시스템 개발’이다. 뱀장어의 고밀도 양식장의 순환여과수조에서 사용하는 수질관리 부착 센서의 오작동 및 높은 관리비용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자 ‘자율이동형 시스템이 결합된 이동식 센싱‧모니터링‧자동제어 솔루션 개발을 통한 양식장 맞춤형 수질 및 질병 관리시스템’을 개발하는 것으로, 항후 5년간 수행하게 된다. 이를 통해 센서의 오작동 및 수명을 획기적으로 개선, 고정형 스마트양식 시스템의 문제점을 해결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현재 고가의 외국산 수질요소 측정 장비를 국산화함으로서 저비용 고효율 수질관리 장치 시스템을 구축하는데에도 일조할 것으로 보인다. 이 과제는 허 교수가 과제 책임을 맡고 있으며, 공동 및 참여기관으로는 ㈜지에스이, ㈜유니아이, ㈜코팩스 등이 참여한다. 허 교수는 “이 연구를 통해서 전북 지역 경제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뱀장어 양식산업을 활성화시키고, 스마트양식 연구를 통해 군산대가 미래 우리나라 수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는 대학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 고 밝혔다.

  • 사람들
  • 문정곤
  • 2022.05.10 14:07

원광대 교육학과 김경현 교수, 장애 유아 통합교육자료 개발 공모 선정

원광대 사범대학 교육학과 김경현 교수가 교육부에서 공모한 2022년 장애 유아 통합교육 교수·학습 자료 개발 과제를 단독 수주했다. 김 교수는 이에 따라 올해 5월부터 11월까지 교육부로부터 약 5억 원을 지원받아 일선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장애 유아 통합교육 지원을 위한 프로그램을 제작한다. 특히 이번에 개발되는 자료들은 교육부에서 운영하는 에듀에이블(http://www.nise.go.kr)에 탑재돼 서비스 될 예정으로 현재 교육정책의 큰 관심 영역인 통합교육 활성화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경현 교수는 “장애 유아 통합교육 교수·학습 자료 개발을 통해 일선 학교 현장에서 통합교육이 더욱 활성화되는데 기여하고, 장애·비장애 학생 누구도 교육 활동에서 소외되지 않는 모두를 위한 교육(Education for All)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교수는 2021년 ‘장애 통합 음악·미술 자료 개발(4억8000만원)’, 2020년 ‘통합을 위한 체육과 연계 교수·학습 자료 개발(3억7000만원)’, 2019년 ‘장애 영·유아 교육활동 자료집 개발(3억1000만원)’ 과제를 수주하는 등 최근 5년간 약 20억 원 이상의 용역 과제를 수행했다.

  • 사람들
  • 엄철호
  • 2022.05.10 09:52

전북대병원, 건강관리센터 리모델링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유희철)이 건강검진을 받는 고객들에게 쾌적하고 아늑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건강관리센터 내부 공간을 리모델링했다고 9일 밝혔다. 전북대병원 건강관리센터는 각 분야 전문 의료진과 첨단 검진 장비를 갖추고 개인별 맞춤형으로 진행할 수 있는 종합검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리모델링은 건강검진을 받는 고객들이 보다 쾌적하고 아늑한 환경에서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효율적인 공간배치를 통해 이용의 편리성을 높이고 휴게 공간을 늘리는 등 고객중심으로 공간 활용을 최적화하는데 중점을 줬다. 건강관리센터를 방문하는 고객들이 접수 과정에서부터 줄을 서지 않고 편안하게 앉아서 대기할 수 있도록 입구 대기 공간을 대폭 확장했다. 또 검사실과 검사실 사이의 이동 동선을 고려한 효율적인 공간배치를 통해 고객의 편의성을 높였다. 산부인과 검진의 특성을 고려해 진료공간을 확장하고 진료 대기 공간을 별도로 만들기도 했다. 유희철 병원장은 “이번 건강관리센터의 리모델링은 종합건강검진을 받기 위해 병원을 방문하는 고객들이 병원이 갖는 기존의 고정관념을 깨고 편안하고 안락하게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최대한 고객의 편의성에 맞춰 고객중심으로 진행됐다”며 “앞으로도 시대의 변화 요구에 의연하게 대처해 선진의료시스템을 받아들이고 건강검진과 치료를 연계한 토탈 헬스케어 시스템이 정착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사람들
  • 최정규
  • 2022.05.09 15:50

이형기 대정축산부산물 대표, 국무총리상

완주군 구이면의 이형기 대정축산부산물 대표가 보건복지부의 ‘2022년 제50회 효행실천유공’ 대상자로 선정돼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9일 완주군에 따르면 이 대표는 지난 2014년부터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나눔을 실천해왔다. 각 마을 경로당에 사과 186박스, 사과즙·귤 361박스를 후원했으며, 관내 초·중·고 학생 42명에게 장학금 1400만원을 기탁하기도 했다. 또한 저소득층 가정에게 난방유 및 현금을 350만원을, 식자재 60박스를 후원하였다. 어버이날이면 요양병원에 꽃바구니와 떡을 각층마다 보내고 어르신들에게 순대와 등뼈를 5년째 후원하고 있다. 최근에는 코로나19로 지친 독거노인을 위로하고자 떡 44박스를 후원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끊임없는 나눔으로 지역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여파로 대정축산부산물 회사 측에서 “적자를 기록하고 있으니 나눔을 조금 줄이자”고 제안했지만 이 대표가 “나눔은 절대 멈출 수 없다”고 단호하게 말한 사연도 회자되고 있다. 이 대표는 “어릴 적 생활이 어려웠는데도 불구하고 아버지가 이웃들에게 끊임없이 베풀었다. 아버지의 삶을 본받아 나 역시 습관처럼 나누는 삶을 살게 됐다”며 “사람은 소유의 넉넉함보다는 존재가치에 넉넉함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 사람들
  • 김재호
  • 2022.05.09 12:43

군산시, 올해 명장 2인 선정

김정미 킴스헤어 대표(이‧미용분야)와 이종길 바게뜨과자점 대표(제과‧제빵분야)가 ‘2022년 군산시 명장’으로 선정됐다. 시는 해당 직종에서 15년 이상 종사하고, 현재 5년 이상 군산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으면서 시 소재 사업장에 3년 이상 종사하고 있는 숙련기술자들을 대상으로 ‘군산시 명장’을 선정하고 있다. 명장 선정은 관련 분야 전문가로 구성한 시 명장심의위원회를 통해 서류 및 현장심사로 숙련기술인 자격을 검증하고, 최종후보자를 대상으로 심의 의결을 거쳐 이뤄진다. 이번에 선정된 킴스헤어 김정미(54) 대표는 30년간 미용분야에 종사하면서 국제대회 입상, 개인전시회 개최 등 우수한 실력을 바탕으로 군산지역 특산물을 소재로 한 퍼머넌트 시술개발, 미용현장에서 기술 전수와 재능봉사를 통해 미용 산업발전에 기여한 전문성을 인정받아 최종 명장에 선정됐다. 바게뜨과자점 이종길(61) 대표는 30년 경력의 우수한 제과‧제빵 기술을 베이커리 경연대회 대통령상 수상 등 다양한 수상경력을 통해 검증됐으며 천연 유산균 발효종을 이용한 빵 제조 기술을 인정받아 2022년도 군산시 명장의 영예를 안게 됐다. 시는 선정된 명장에게 ‘군산시 명장’ 증서와 인증패를 수여하고 시 홈페이지 명장코너 등재 등 숙련기술인 홍보와 판로개척에 필요한 행정적 지원, 기술전수 및 보급사업 참여를 지원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앞으로도 우수한 명장을 발굴해 숙련기술자들의 명예를 드높이고 지역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사람들
  • 이환규
  • 2022.05.09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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