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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훈 “전주시 건출물 층고·층수·용적률 등 전면 재검토”

더불어민주당 조지훈 전주시장 예비후보(전 전북경제통상진흥원장)가 “디자인이 우수한 건축물에 용적률 인센티브를 부여하겠다”고 공약했다. 조 예비후보는 “건축물이 아름다운 전주를 만들기 위해 용도지역별로 다른 층고, 층수, 용적률 등을 전면 재검토하고 디자인이 우수한 건축물을 별도로 선정해 용적률을 완화하겠다”고 밝혔다. 조 예비후보에 따르면 전주시는 현재 도시의 특성을 살리고자 도시계획에 따라 용도, 층수, 높이 등을 규제하고 있다. 하지만 역사, 생태를 중심으로 도시의 정체성만을 강조하다 보니 시민들의 다양한 욕구에 부응하지 못하고 도시 경쟁력 또한 저하되고 있다는 지적이 반복되고 있는 실정이다. 그는 “건축물의 상징성이 도시 전체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 이는 때론 도시의 위상을 보여주기도 한다”며 “시대의 흐름과 시민의 요구를 충족한 건축심의 기준을 마련하고 층고, 층수, 용적률을 전면 재검토해 스카이라인을 확 바꿔서 건축물이 아름다운 전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유니버설 디자인. 즉, 보편적 디자인이 적용된 건축물 확산을 유도해 전주를 새롭게 설계하겠다”고 덧붙였다.

  • 사람들
  • 강정원
  • 2022.04.14 16:24

군산대·㈜에그텍, 산학협력 업무협약 체결

군산대학교 소프트웨어학과(이하 SW학과)와 ㈜에그텍은 최근 ‘산학협력 교육지원 체계 구축 및 빅데이터·인공지능·사물인터넷 신산업 SW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 협약식에는 군산대학교 SW학과 교수진(손창환·온병원·이석훈·김장원)과 ㈜에그텍 윤홍기 본부장, 장동일 기술고문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신산업 SW 분야의 인력수급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고 산업체 수요 맞춤형 SW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설계·개발·환류 지원을 도모할 계획이다. 또한 현장실습 및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한 우수 인재 취업 연계를 활성화하고 산학협력 과제발굴 및 공동기술 개발을 통해 상호발전을 위한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손창환 소프트웨어학과장은 “신산업 SW 분야의 산업수요 맞춤형 교육지원 및 산학협력 상호지원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지역 SW 인력수급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고 SW 융합 생태계 조성 및 일자리 창출, 신서비스 산업을 활성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윤홍기 ㈜에그텍 본부장은 “빅데이터·인공지능 기술 인력 양성을 통해 계란선별기술 생산효율을 높여 4차 산업혁명의 근간인 지능화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세계 시장에서의 시장점유율과 위상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고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에그텍은 양계기계 자동화 시스템 전문 생산업체로 1986년 창설됐으며 계란선별기 분야에서 혁신적인 기술과 제품을 개발, 한국의 양계산업 발전을 견인해 오고 있다.

  • 사람들
  • 문정곤
  • 2022.04.14 14:31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불출마 선언한 문찬기 부안군의회 의장

“이제 4차 산업혁명시대 흐름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새사람이 필요합니다” 오는 6월 1일 실시되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출마자들의 출마선언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후배들이 정치를 해야한다며 불출마를 공언한 기초의원이 화제다. 주인공은 바로 문찬기(73) 부안군의회 의장으로 그는 “미래 부안 발전을 위해 젊고 유능한 후배들에게 바통을 넘기는 것도 제가 해야 할 일”이라고 했다. 그는 지난 2018년 6월 제8대 부안군의원으로 당선된 후 주민들에게 “다음에는 좋은 후배를 발굴해 유능하고 새로운 일꾼으로 만들어 달라”며 3선 불출마를 약속한 바 있다. 그 약속을 지키는 것이다. 재선의 문 의장은 지난 8년간 의정활동에 대해 “군민의 생활 현장 속에서 민생을 챙기며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뛰었고, 행정에 대한 감시와 견제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자부했다. 코로나19 재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을 위해 ‘부안군 긴급재난지원금 지원에 관한 조례’를 긴급 의원 발의했다. 고통을 분담하고 경제위기를 극복하는데 조그마한 보탬이 되도록 의회 국외출장여비 및 의정활동비를 반납해 코로나 대응 예산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부안군은 지속적인 인구 감소로 소멸 위기, 초고령화 사회의 노인 복지문제, 청년 일자리, 제25회 세계잼버리대회 준비, 새만금 개발, 미래 100년의 먹거리 개발 등 지역 현안이 많다고 지적한 문의장은 “서로 머리를 맞대고 지혜를 하나로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공직 생활 40년 동안 터득한 예산기법과 경험을 토대로 ‘지방 예산 공부방’이라는 50쪽짜리 교재를 만들어 2018년 8대 의회가 개원하면서 의원들과 연찬했던 것이 가장 좋은 기억으로 남는다고 했다. 문 의장은 공직생활과 의정활동 등 인생 전반을 농사에 비유했다. 그의 인생 1모작은 공무원 인생이다. 1969년 7월 고향 줄포면에서 공직(9급 공무원)을 시작해 임실군청, 정읍시청, 전북도청, 부안군청에서 근무했다. 지방서기관까지 승진한 그는 부안군에서 40년 공직생활을 명예퇴직으로 마무리했다. 그의 인생 2모작은 부안군의회에서의 의정활동이다. 문 의장은 “우리사회의 많은 문제점을 보고 배우며 느낀 지난 40년 공직 경험을 토대로, 고향 발전에 도움이 되고자 했다”며 “모든 평가는 군민의 몫이지만, 지난 8년간 따질 것은 제대로 따지면서 지혜로운 대안을 제시하고, 청렴하며 군민의 눈높이에 맞춰 호흡하고 눈물을 닦아주는 군의원이 되려고 노력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문찬기 의장은 “이제 세속으로부터 자유를 찾으려 한다. 고향 텃밭에서 아내와 함께 농사를 지으며 3모작 인생을 시작하려 한다”고 말했다.

  • 사람들
  • 홍석현
  • 2022.04.14 12:59

김호주 전북보건환경연구원장 "'연구원 서부권 분소' 설치 적극 검토·추진"

"24년 만에 전북보건환경연구원에 복귀를 하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제가 재임하는 동안 구성원들이 자긍심을 갖고 일할 수 있도록, 연구원의 위상을 높이는데 힘쓰겠습니다." 김호주(58) 전 전북도 환경보전과장이 지난 10일 신임 전북보건환경연구원장으로 임명됐다. 연구원 원장으로 환경직이 선임된 사례는 처음이다. 김 원장은 전주 신흥고와 전북대 환경공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1990년 6월 공직 생활에 입문했다. 이후 환경보전과 유해화학물질관리 TF팀장과 자연생태과 기후변화팀장, 물환경관리과 수질보전팀장 등을 역임했다. 전북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1990년부터 8년간 대기보전과, 폐기물분석과 등에서 근무했다. 당시 IMF 외환위기로 기구가 축소되면서, 전북도로 자리를 옮겼다. 김 원장은 "제가 연구원을 떠날 때와 비교하면 인력과 업무가 두 배가량 확대됐다. '부'는 1개에서 3개로 늘었고, '과'는 현재 12개나 된다. 사업소인 전주농산물검사소까지 있다"며 "이 모든 발전이 구성원들 덕분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는 구성원들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연구 업무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원장은 "연구원이지만 현재는 일종의 공공 검사기관으로써의 업무가 대부분"이라고 설명하며 "앞으로 구성원들과 전북 발전과 연관된 보건·환경 분야 연구를 추진해 관련 업무 역량을 강화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특히 김 원장은 임기 내에 전북 서부권에 '연구원 분소'를 설치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 추진할 생각이다. 그는 "전주, 군산, 익산, 김제 등 전북 서부권에 도민의 60%가 거주하고 산업체의 65%가 분포하는 상황"이라며 "연구원이 동부권인 임실에 있는 관계로, 민원 해결을 위해 서부권에 연구원 분소 설치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았다. 분소 설치와 관련해 어떤 과가 필요한지 등 내부 논의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연구원이 있는 임실지역에 보탬이 되는 사업도 구상해 나가겠다고 했다. 김 원장은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와 자연재해, 코로나19와 같은 각종 감염병 발생 등으로 그 어느 때보다 연구원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연구원은 도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쾌적한 생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원장의 임기는 오는 2024년 4월 9일까지다.

  • 사람들
  • 문민주
  • 2022.04.13 19:10

전주시, 백만천사 기부단체에 나눔현판 전달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1년 동안 100만 원 이상 기부한 15곳의 기부단체에 나눔 현판이 걸린다. 전주시복지재단 ‘전주사람’(이사장 이병관)은 지난 1년 동안 어려운 이웃을 위해 100만 원 이상을 기부하며 나눔을 실천한 백만천사 기부단체 15곳에 나눔 현판을 전달했다. 나눔현판이 전달된 15개 단체는 △한빛어린이집 △오!동태마을 아중본점 △와이식자재마트 모악로점 △센트럴키즈어린이집 △석주 △완산구 아이들세상어린이집 △아중어린이집 △재능나라어린이집 △‘ㅇ’다움 아중리맘 공동체 △서신신협 △법무법인 백제 △이승수국어논술학원 △예대어린이집 △서신어린이집 △휴먼시아해오름어린이집 등이다. ‘전주사람’은 '단 한 사람도 소외됨 없는 전주’를 만들기 위해 함께해준 기부자에게 감사와 예우의 마음을 전하고, 시민 누구나 동참의 기쁨을 알리기 위해 나눔현판을 전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병관 전주시복지재단 ‘전주사람’ 이사장은 “혼자서는 어렵지만 전주시민 여럿의 힘이 함께 할 때 행복한 전주시를 만들 수 있다”면서 “어려운 시기에도 나눔을 함께해주신 15개 단체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복지재단 ‘전주사람’은 복지 사각지대 지원을 위한 민간재원 확보에 기여하고자 다양한 모금 활동을 펼치고 있다. 기부 문의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화(063 281 0030)로 문의하면 된다.

  • 사람들
  • 천경석
  • 2022.04.13 16:22

조지훈 “선거브로커 의혹 해소 위해 녹취록 전체 공개해야”

더불어민주당 조지훈 전주시장 예비후보(전 전북경제통상진흥원장)가 민주당 경선에 나선 후보들에게 언론에서 보도된 녹취록이 전체 공개될 수 있도록 동참해 줄 것을 촉구했다. 조 예비후보는 13일 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선거브로커 압박에 좌절한 이중선 예비후보의 사퇴 결정도 충격인데 이를 정치적으로 악용하려는 사실이 더욱 개탄스럽다”면서 “의혹 해소를 위해 일부가 아닌 녹취록 전체가 공개돼야 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만나는 시민마다 이중선 후보가 관련이 있다고 언급한 캠프가 어느 곳이냐, 모 캠프 연관설이 녹취록에 등장하는데 사실이냐 등의 질문을 쏟아내고 있다”면서 “민주당 전주시장 경선에 참여한 모든 후보가 녹취록이 전체 공개될 수 있도록 동참, 이에 따른 법적 책임을 묻지 않겠다고 약속해 줄 것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조 예비후보는 “선거브로커 관련 낭설이 도를 넘는 수준으로, 이는 시민 혼란을 가중시키고 모든 캠프가 피해를 보게 될 것”이라며 “시민의 혼란을 막고 공정한 선거가 될 수 있도록 철저하고 신속하게 수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중선 전 예비후보는 지난 7일 전주시장 예비후보 사퇴 기자회견에서 “선거브로커로 지목한 A씨와 다른 예비후보가 일정 부분 관계가 있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 사람들
  • 강정원
  • 2022.04.13 15:49

전북대병원 홍용태 교수, 두경부암 로봇수술 개시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유희철)는 이비인후과 홍용태 교수가 두경부암 진료역량 강화를 위해 로봇수술을 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횽 교수가 최근 개시한 두경부암 로봇수술은 호남 지역에서 전북대병원이 유일하게 시행하고 있다. 두경부암은 먹고, 말하고, 숨쉬는 기능을 담당하는 부위에 생긴 암으로 해부학적으로 복잡한 것이 특징이다. 종양이 생기는 위치의 공간이 좁아 목 속 깊은 곳의 암을 제거하기 위해 일반적으로 턱 뼈를 자르거나 목 부위의 조직을 많이 제거하게 된다. 로봇 수술은 이러한 단점을 보완해 먹고 말하는 기능을 보존하는 수술 방법으로 종양학적으로도 기존의 수술법과 비교해 동등한 치료 성적을 보여 구인두암에서는 표준치료법으로 인정받고 있다. 최근엔 구인두암 이외에도 하인두·후두와 같이 좀 더 깊이 위치한 장기에 발생하는 암종에서도 로봇수술의 적용이 확대되고 있다. 또한 로봇수술은 흉터를 남기지 않는 미용 목적으로 침샘암이나 갑상선암에서도 활용되고 있다. 홍 교수는 "최소 침습적이며 기능 보존에 유리한 로봇수술을 두경부암에 적용해 환자들의 수술 후 기능 보존 및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사람들
  • 최정규
  • 2022.04.13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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