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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자기 아트는 촌스러운 것이 아니라 ‘힙’한 것입니다.” 우리의 ‘전통’이 다시 유행하고 있다. ‘전통힙’이라는 신조어가 유행하기도 했다. ‘전통힙’은 전통문화유산을 힙하다(멋지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우리가 짐을 싸고 선물 포장할 때 활용하는 ‘보자기’도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았다. 바로 ‘보자기 아트’다. 더 이상 보자기는 물건을 싸서 들고 다닐 수 있도록 네모지게 만든 천이 아니다. 하나의 작품이 되는 시대다. 한국보자기아트협회 전주ㆍ전북지회를 이끌고 있는 최선화 지회장을 만났다. 아직도 생소한 ‘보자기 아트’에 대해 최선화 지회장은 “보자기를 모르는 사람이 없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의 말처럼 ‘보자기’는 옛날부터 지금까지 역사를 쓰고 있다. 그는 “어려웠던 시절부터 있었던 보자기는 아름다움보다는 쓸모에 치중해 있었던 것 같다. 점점 보자기의 아름다움이 알려지면서 보자기 아트가 주목받고 있다”고 전했다. 직업으로 보자기 아트를 하고 있는 최 지회장도 처음부터 전통이 아름답다고 생각한 것은 아니다. 서부적인 것이 더 아름답다고 생각했던 그가 보자기를 알게 되면서 보자기 아트를 직업으로 삼게 됐다. 실제 보자기 시장이 눈에 띄게 커진 것으로 알려졌다. 최선화 지회장에 따르면 지금도 촌스러운 보자기가 있지만, 젊은 세대들이 보자기를 알고 재해석하면서 보자기 시장이 커졌다. 국민뿐만 아니라 외국인들 사이에서도 ‘보자기’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최 지회장은 “외국인 대상으로 보자기 아트 수업을 한 적이 있다. 의외로 외국인이 보자기 중에서도 깔끔하고 현대적인 것이 아닌 더 전통적인 것에 주목하는 편”이라고 이야기했다. 또 그는 “전북 지역은 아직 다른 지역에 비해 ‘보자기 아트’가 많이 알려져 있는 편은 아니다. 몇 년 전보다는 많은 사람이 알아봐 주는 것은 사실이다. 그래도 아직 생소한 아트다 보니 보자기 아트가 커피나 여가 생활을 즐기는 것처럼 일상 속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길 바랐으면 하는 마음이 있다”고 말했다. 전북 지역에도 ‘보자기 아트’를 알릴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한국보자기아트협회의 4월 보자기 축제의 도입을 알리는 전시회가 교동미술관에서 서막을 연다. ‘전주, 보자기를 향유하다(맛, 멋, 쉼)’를 주제로 오는 17일까지 전시가 열린다. 그 중심에는 한국보자기아트협회 전주ㆍ전북지회 소속 작가와 최선화 지회장이 있다. 최선화 지회장은 “12일부터 열리는 전시회 오프닝 행사부터 공연도 준비돼 있다. 음악에 맞춰 무용하는 분이 보자기를 들고 퍼포먼스도 하고, 작가마다 본인 작품을 소개하는 도슨트 프로그램도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이번 전시를 통해 전주인에게는 보자기를, 보자기인에게는 전주를 소개하고 매력을 선보이고자 했다. 앞으로도 소속 작가와 함께 우리의 전통문화인 보자기의 매력을 알리는 행사, 활동을 꾸준히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선화 지회장은 한국보자기아트협회 전주ㆍ전북지회장뿐만 아니라 한국전통포장연구소 전주ㆍ전북지회장도 맡고 있다. 보자기 아트 및 예단 포장 전문 공방 예솜 대표이기도 하며, 보자기 아트 전문가 양성 및 관련 클래스도 진행하고 있다.
전북의 산림화재 예방을 추진을 위해 전북소방본부와 하이트진로가 손을 잡았다. 전북소방본부(본부장 최민철)는 11일 오는 5월까지 화목보일러를 사용하는 산림인접 지역 455가구를 대상으로 간이스프링클러설비 설치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간이스프링클러설비 설치사업은 도내에서 최근 5년(2017~2021)간 화목보일러 화재 161건이 발생해, 부상 2명과 재산피해 10억 9600만 원이 발생하는 등 산림화재 예방을 위한 특별 예방대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하이트진로는 간이스프링클러설비 물품 455세트(2500만 원 상당)를 지원하고, 전북소방본부가 취약주택을 선정하여 설치할 예정이다. 최민철 본부장은 “최근 울진∙삼척 산림화재로 발생한 큰 피해에 많은 국민이 어려움을 겪고 있어 안타깝다”며 “어려운 시기에 도민 안전을 위해 지원을 결정해준 하이트진로에 감사하고, 도내 산림화재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주완산소방서(서장 김장수)는 11일 안전문화를 선도하는 어린이 육성을 위해 한국119청소년단 입단식을 개최했다. 완산소방서 소속 한국119 청소년단은 전북도청 어린이집 등 4개단에, 128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입단식은 단원들의 선서를 시작으로 안전교육을 통해 안전의식 함양과 소방안전문화의 조기 정착을 선도하는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는 격려의 시간을 가졌다. 김장수 서장은“다양한 활동을 통해 소방안전 의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며“119청소년단원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미래의 안전지킴이로서의 역할을 다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주덕진소방서(서장 김현철)는 11일 스프링클러 미설치 노후 공동주택에 대한 화재안전관리 강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최근 공동주택 화재가 잇따르며 많은 사상자가 발생하고, 특히 스프링클러 설비가 없는 노후 공동주택에서 화재 발생 시 급격한 연소 확대로 인명피해 우려가 크다는 것이 덕진소방서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 덕진소방서는 △공동주택 입주자대표 안전관리 간담회 추진 △공동주택 화재안전 컨설팅 전담반 운영 △입주자 대표회의 소방안전교육 및 공동주택 소방·피난시설 홍보 △공동주택 전용 소방계획서 작성 지도 △공동주택 소방 출동 훈련 및 단지 내 소방시설 활용 소방 훈련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현철 서장은 “공동주택은 인구 밀집도가 높아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의 위험이 매우 크다”며 “빈틈없는 공동주택 화재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전주국제영화제(집행위원장 이준동)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이 11일 ‘실감 콘텐츠 활성화를 위한 VR영화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VR영화 지원을 위한 긴밀하고 유기적인 협력 체제를 구축하고 △VR영화 프로젝트 발굴 △선정 프로젝트에 대한 예산 지원 및 수행 관리 △완성된 VR영화의 상영, 홍보, 배급 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협력사업은 우수한 VR영화 콘텐츠를 확보하고 한국의 VR영화가 해외에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다는 점에서 유의미하다. 한국 콘텐츠 산업의 장르적 확산을 꾀하는 양 기관이 기술지원을 넘어 콘텐츠 제작 지원에 뜻을 모았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완성된 VR영화는 2023년 전주국제영화제를 통해 상영될 예정이다. VR영화 지원사업 모집 공고는 4월 중 한국콘텐츠진흥원 누리집에 게시된다. 양 기관이 협력해 최종 2개의 과제를 선정하고, 과제당 최대 3억 원의 제작 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자세한 일정 및 정보는 추후 한국콘텐츠진흥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는 오는 28일부터 5월 7일까지 열흘간 전주 영화의거리 일대에서 개최된다.
군산교도소(소장 유기용) 직업훈련생 수형자들이 최근 열린 ‘2022년 전북지방기능경기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군산교도소에 따르면 이 대회에 8명의 직업훈련생들이 참가한 가운데 5명이 입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이들은 보석가공 직종에서 금상(1위), 실내장식 직종에서 금(1위), 은(2위), 동(3위), 장려상(4위) 등을 각각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코로나19로 인해 외부강사 출입이 제한되는 등 어려운 훈련환경 속에서도 각자가 구슬땀을 흘리며 기술을 연마, 일반인들과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이룬 결과에서 의미를 더했다. 유기용 소장은 “취업 유망 종목에 대한 내실 있는 직업훈련으로 산업현장의 수요에 맞는 숙련된 기능인을 양성하고, 이들이 성공적으로 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지방기능경기대회 수상자에게는 소정의 상금과 함께 오는 8월 개최되는 전국기능경기대회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
원광대 생명과학부 박순주 교수 연구팀이 수행한 ‘유용 약용식물인 까마중 열매에서 대사체 분자 조절 메커니즘 연구’ 결과물이 국제 SCIE급 학술지인 ‘Scientific Reports’에 게재됐다. 생명과학부 대학원 박사과정 허정 씨가 제1저자로 참여한 이번 연구는 유용 약용식물인 까마중의 발현체를 토마토와 비교 연구를 통해 까마중 열매에서 안토시아닌 합성 조절 핵심 전사인자를 발굴했다. 까마중은 국내에서 자생하는 약용식물로 다양한 유용 대사물질을 함유하고 있지만, 대사물질들의 분자 조절 메커니즘이 불명확하고 유전체 정보 부족으로 생명공학적으로 적용하기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 연구에서는 까마중의 여러 발현체와 대사체 정보들을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플라보노이드, 카로티노이드 등의 대사체 분자 조절 메커니즘을 밝혔으며, 연구 결과 까마중 열매에서 전반적으로 플라보노이드 합성 유전자들의 발현 및 대사량이 증가함을 관찰하고, 이들을 조절하는 까마중 핵심 전사인자인 SnAN2를 발굴했다. 특히 이 핵심 전사인자를 유전자가위를 통해 기능을 상실시켰을 때 까마중 돌연변이체 열매에서 플라보노이드의 완전 소실을 확인(사진)했으며, 이번 연구를 통해 까마중의 생명공학적 이용과 다른 약용식물들에도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전라북도어린이창의체험관(관장 양귀의)은 10일 어린이들에게 방송 미디어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과 방송국 운영을 위해 전북기자협회(회장 이종완)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어린이창의체험관에 새롭게 조성한 ‘JBC(JeonBuk Children)방송국’에서 진행됐으며 상호 간 협력을 통해 어린이의 사고력과 창의력을 증진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을 약속했다. JBC방송국은 1인 미디어 방송의 인기가 높아지고 어린이들이 장래희망으로 ‘크리에이터’를 꿈꾸는 등 방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미래직업에 대한 직접 체험의 기회도 제공하고 TV 속 자신의 모습을 보면서 재미도 느껴 볼 수 있도록 신규 조성한 체험시설이다. 양귀의 어린이창의체험관장은 “이번 협약이 JBC방송국을 운영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어 어린이들이 꿈을 키울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송 관련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체험의 기회를 확대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어린이창의체험관은 재개관과 함께 JBC방송국 개국을 준비하고 있으며 5월부터는 아나운서, 기상캐스터가 되어 볼 수 있는 체험교육 프로그램도 시작할 예정이다.
전북도는 10일 신임 보건환경연구원장에 김호주 전북도 환경보전과장(58)이 발령됐다고 밝혔다. 전주 신흥고와 전북대 환경공학과를 졸업한 신임 김호주 원장은 지난 1990년 6월 공직생활에 입문했다. 이후 환경보전과 유해화학물진관리 TF팀장과 자연생태과 기후변화팀장, 물환경관리과 수질보전팀장 등을 역임했다. 김 신임 원장의 임기는 오는 2024년 4월 9일까지다.
윤석열 당선인은 지난 8일 제20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자문위원으로 나경균 박사(국민의힘 김제·부안 당협위원장)를 위촉했다. 나 위원은 그간 국민의힘 김제·부안 당협위원장을 맡아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구 관리를 철저하게 해왔다. 특히 제20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는 국민의힘 대통령선거 후보 경선 이전부터 윤공정포럼 전북대표를 맡아 윤석열 예비후보가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로 선출되는데 공을 세우기도 했다. 또 제20대 대통령선거 당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조직총괄본부 호남·제주본부장을 맡아 당원들의 결속력을 이끌고 외연확장을 통해 윤 후보의 당선에 노력했다. 아울러 ‘윤석열과 함께 전북희망 프로젝트 1, 2, 3’을 기획해 전북 도민들에게 국민의힘과 윤석열 당선인 지지를 호소하기도 했다. 나경균 제20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자문위원은 “당선인께서 무거운 중책을 믿고 맡겨주신 만큼 윤 당선인이 국가발전과 국민복리증진을 위해 대통령직을 성공적으로 완수해 역대 어느 대통령보다 가장 빛나는 대통령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전북발전을 위해 공약했던 7대 공약사업들이 반드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중앙의 관련 부처와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임정엽 전주시장 출마예정자(전 완주군수)가 "장난감 도서관을 전주 12개 시립도서관 전체에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임 출마예정자는 “0∼5세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발달과 부모의 양육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장난감 도서관을 대폭 늘릴 계획”이라면서 “동네 어디서나 자녀의 장난감과 유아용품을 거의 무상으로 편리하게 빌려 쓸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구체적으로 전주 소재 12개 시립도서관에 부설로 공간을 확보, 모든 동에 장난감 도서관을 개관한다는 계획으로, 공간이나 부지가 여의치 않을 경우에는 다른 시 부지를 활용해 공영 장난감 도서관을 개관한다는 복안이다. 임 예정자의 계획대로 장난감 도서관들이 모두 개관하면 현재 7곳인 전주의 장난감 도서관·대여점은 19곳으로 확대된다. 임 출마예정자는 “영유아 자녀를 둔 부모님을 위해 장난감 도서관을 비롯해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면서 “전주를 전국에서 가장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더불어민주당 유창희 전주시장 예비후보(전 전북도의회 부의장)가 “전북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체육의 산실이었다”라며 “전북의 체육 역사를 기록하고 보존 관리하는 체육기념관을 전주시와 전북체육회가 함께 추진하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유 예비후보는 “체육은 단순한 운동으로서만 아니라, 사회 발전상을 반영한 우리 유산의 일부”라며 “체육 분야의 유물을 보존해 세대에 연결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공동 추진 당위성에 대해서는 “동일한 역사와 같은 인물을 놓고 전주시와 체육회가 따로따로 기념관을 건립할 필요가 있느냐”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예산 절감과 나중의 관리를 위해서라도 전주시와 전북도체육회가 공동으로 기념관을 건립하는 게 맞다”고 덧붙였다. 유 예비후보는 “그동안 전북체육은 개인의 체력향상과 건강증진 및 사회 적응능력을 넘어 전북의 위상과 자존심을 세우고 하나로 뭉치는 역할을 해왔다”며 “체육 역사기념관을 소중한 미래의 유산으로 남기겠다”고 말했다.
진성준 국회의원이 전주시장 선거에 출마한 조지훈 예비후보(전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장)의 후원회장을 맡았다. 전주 출신 재선 국회의원인 진 의원은 최근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로 선임되면서 당내 위상이 한층 높아졌으며, 을지로위원회 위원장으로 당의 정책들을 현장에서 꾸준히 실천하는 민생 행보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진 의원은 “조지훈 전주시장 예비후보를 30년 넘게 지켜본 사람으로서 완전히 새로운 전주를 만들어갈 추진력과 실행능력을 갖춘 사람으로 자신 있게 조지훈 후보를 추천한다”며 “더불어민주당의 변화와 쇄신이 요구되는 상황에서 개혁성과 도덕성, 검증된 능력을 갖춘 조지훈 예비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전주시장 후보로서 가장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조지훈 예비후보는 “청년 시절부터 닮고 싶은 사람이었던 진성준 의원이 후원회장을 흔쾌히 맡아 줘 천군만마를 얻었다”며 “저를 보증해준 진성준 의원과 전주시민의 믿음에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반드시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돼 속 시원한 경제시장으로 일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우범기 전주시장 예비후보(전 전북도 정무부지사)가 "전주 음식 인증제 도입과 세계화를 추진하고 구도심 활성화를 위해 규제를 혁파하겠다"고 밝혔다. 우 예비후보는 지난 8일 전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내 유일의 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인 전주는 한식의 세계화를 이끌어야 할 막중한 책무가 있다”며 "전주 음식을 ‘K-푸드의 대명사’로 키우겠다"고 강조했다. △전주음식 인증제 도입 및 세계화 추진 △전주 구도심 문화 자산화 등 전주 구도심을 미래 천 년 전주의 소중한 자산으로 성장시키겠다며 중점공약도 추가로 발표했다. 우 예비후보는 “우리가 미처 알아보지 못한 전주의 소중한 자산들이 많다”며 “전주 음식을 비롯해 구도심까지 그동안 놓치고 있던 소중한 자산을 확보해 전주 미래발전의 원동력으로 승화시키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우 예비후보는 “그동안 전주시장 예비후보로서 선의의 경쟁을 펼쳐왔던 이중선 후보의 사퇴에 대해 진심으로 안타깝고 애석한 마음”이라며 “아직도 토호·브로커 세력에 의해 좌지우지되는 정치 현실이 개탄스럽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정치개혁을 이뤄내야 한다”며 “깨끗한 선거, 정당한 선거를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전북소방본부(본부장 최민철)는 10일 오는 2024년 국립소방박물관 건립을 위해 소방유물 수집∙기증운동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전북소방본부에서는 곳곳에 숨겨진 소방 관련 유물을 찾아 박물관에 전시할 역사적 자료를 발굴하고 보존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수집∙기증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전북119안전체험관과 전주덕진소방서에서 보관 중이던 수동식 소형펌프, 소방안전잡지 총 151점을 기증했다. 또한 전주시에 거주하는 임형모 씨는 1900년대 목재소화기, 1920년대 투척 유리 소화탄 등 소화기구, 1980년대 지휘관 표장 등 다양하고 학술적으로도 높은 가치를 지닌 200여점의 소방유물을 기증했다. 기증∙제보대상 유물은 크기와 종류에 관계없이 소방과 관련된 것이면 모두 가능하다. 기증은 소방유물 자료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기증받은 유물은 기증자료의 수량과 가치 등을 고려해 특별전시·연구·교육자료로 활용된다. 또 기증품의 중요도에 따라 연구자료집 발간, 중요자료 국가등록문화재 지정 신청 등이 이뤄진다. 보존처리가 시급한 유물은 자체 예산으로 수리·복원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최민철 본부장은 “소방의 과거와 현재를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기회”라며 “소방유물을 보관하고 있는 도민들은 소방유물 기증운동에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북경찰청(청장 이형세) 112치안종합상황실(실장 강태호)은 신고 신속 접수∙출동은 물론 신고자의 상황에 공감하고 든든한 경찰 이미지 제고를 위해 112신고 접수요원을 대상으로 지난 7일과 8일 고객만족(CS, Customer Service)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NH농협본부 김양현 CS강사를 초빙해 신고자를 대하는 112접수요원의 마음가짐과 상황·연령별 접수응대 방법을 중심으로 실시했다. 특히, 접수요원의 112긴급신고 실제 녹취록과 고객의 소리(VOC) 답변 내용을 분석, 구체적인 대응 멘트와 요령 등 상황에 맞는 공감언어를 실습하는 독자적인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 강태호 실장은 “앞으로도 신속하게 현장상황을 파악해 현장경찰관이 신속 출동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교육·훈련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유희철)이 전라북도장애인복지관(관장 강병은)과 전주시 주거복지센터(센터장 오은주) 등과 '중증장애인의 일상복귀를 위한 주거개선프로그램'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세 기관은 주거장벽으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증장애인에게 성공적인 일상복귀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의사 △작업치료사 △사회복지사 △건축사 △민·관 주거환경 전문가 △장애인 복지기관 등 다학제 간 팀접근으로 진행돼 올해 15가구를 지원할 계획이다. 각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주거개선이 필요한 중증장애인을 연계하고 맞춤형 편의시설을 지원하기 위한 자문 및 지역 자원 활용 등 효과적인 사업 수행을 위한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사업 책임자인 전북대병원 재활의학과 김기욱 교수는 "장애 발생은 장애 이전의 개선되지 않은 주거환경에서 일상생활 중 많은 어려움을 초래할 수 있다"며 "병원에서의 재활 과정 이후 가정에서도 원활한 복귀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전북대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을 통해 지속적인 지원이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예수병원(병원장 김철승)은 지난 3월 준공된 전주 기독교 근대역사기념관 2층으로 예수병원장 직속 홍보실을 리뉴얼해 확장이전 한다고 10일 밝혔다. 예수병원 홍보실은 PR의 위상을 높여 나가기 위해 양질의 컨텐츠를 지속적으로 생산하며, 차별화된 ‘얼랏먼트’ 건강매거진 발행과 PMC(PresbyterianMedical Center) 홍보 인쇄물 시리즈 제작 및 디지털PR 역량강화 그리고 병원 공간(환경)디자인을 기획하고 있다. 또 오는 6월 개관 예정인 구바울(Paul S.Crane) 예수병원 의학박물관을 활용해 예수병원만이 가지고 있는 유일한 헤리티지를 활용해 문화 홍보에도 주력을 다할 예정이다. 송승현(홍보실장 겸임 내부감사)는 “전라북도 미래의료산업의 중심지로 발돋움하고 있는 예수병원은 지금까지 여러 목표달성을 위해 균형적 시각과 소통방식에 많은 변화를 주어 병원의 격과 결을 만들어 왔다”며 “올해는 근대기독교 역사 기념관 준공과 구바울(Paul S.Crane) 예수병원 의학박물관 이전으로 홍보실이 현장에서 교두보 역할을 맡아 수행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김대비(향년 97세)씨 별세, 박인규(개암이엔티 대표이사)·박중규(전 완산경찰서 정보과 정보관)·박명규(새전북신문 대표이사)·박재규(개암건설 대표이사)·박점례·박정화씨 모친상, 이상진·함연봉(완산경찰서 부청문관)씨 장모상, 박종선(개암이엔티 전무)·민아(한결이엔티 부장)·효재( 경향신문 기자)·효진 (삼성전자)·동혁(7군단 제1강습대대 대위)·혜민(전북대병원 간호사)씨 조모상= 9일 전북대학교병원 장례식장 5호실, 발인 11일 오전 8시(063-250-1439)
[줌] 제37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 성공 개최 이끈 전북육상연맹 소재철 회장
임실군 사회복지협·신덕면 이진수 이장 나눔행사 동참
최상진 우석대 태권도학과장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
전북편집기자협회 송년의 밤 행사…감사패 전달도
[초록시민강좌 제4강] 윤주옥 전 국립공원을지키는시민의모임 대표 “지리산은 인간과 자연이 함께 만들어온 생태계”
후백제시민대학 수료식 개최
KASF 미용기능경기대회 원광보건대 미용피부관리과 재학생 전원 수상
전북사회복지사협회, 사랑의 열매에 소외계층 지원 성금 전달
대한토목학회 학술대회 28~30일 군산GSCO서
넷제로 2050기후재단, '기술-정책-협력 통합' 기후행동 전환 촉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