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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현 전주시 총괄조경건축가 “전주, 생명 존중 도시로 나아가야”

약 3년 동안 전주지역 공공 건축·조경에 대한 총괄 자문을 해온 최신현 시토포스 대표가 전주시에 생명을 존중하는 도시정책을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최신현 전주시 총괄조경건축가는 지난 1일 전주시장실에서 김승수 전주시장을 비롯한 국장급 간부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명을 존중하는 디자인’을 주제로 조경 및 건축 정책의 방향을 제시하는 특강을 했다. 최 총괄조경건축가는 전주시 조경 분야 정책에 대해 ‘살아있는 생명을 존중하는 도시’의 비전을 강조하면서 민선7기 핵심사업인 천만그루 정원도시 정책을 통해 녹지가 풍부한 정원 도시의 기틀이 마련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이어 정원의 조성 및 문화 확산뿐만 아니라 정원산업의 영역으로까지 발전시킨 조경분야 정책에 대해서는 정원이 미래먹거리가 될 수 있다는 좋은 본보기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천만그루 정원도시 전주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서는 단순히 녹지의 면적이 아닌 풍부한 정원을 통해 사람들의 관계가 회복되고 시민들이 행복한 도시를 추구할 것을 조언했다. 전주시 건축 분야 정책에 대해서도 공공 건축의 시발점인 설계 공모 시 유튜브로 생중계해 공정성과 작품 수준의 향상을 높인 점을 높이 평가하며, 향후 공공 건축 방향이 단순한 건축물이 아니라 시민들의 입장에서 공간을 계획함으로써 공공건축물 자체만으로 지역 명소가 되도록 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최신현 전주시 총괄조경건축가는 “건축과 조경을 하면서 항상 생명을 존중하고 살아있는 생명을 고려하는 디자인을 해 왔는데, 전주시가 그동안 이러한 생각을 펼칠 수 있도록 많은 지원과 응원을 해줘 감사하다”면서 “전주시가 죽어가는 도시를 살리고 나눠진 사람들의 마음을 하나로 잇는 살아있는 도시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신현 총괄조경건축가는 지난 2019년 1월에 위촉돼 3년여간의 임기 동안 400건에 이르는 건축 및 조경에 대한 총괄 자문을 했으며, 이날 임기를 마쳤다.

  • 사람들
  • 천경석
  • 2022.04.03 17:50

전북아동문학회 조경화 회장 “어른에게는 동심을, 어린이에게는 행복을”

제19대 전북아동문학회 신임 회장으로 취임한 조경화 회장이 향후 나아갈 100년의 아동문학사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 전북아동문학회는 최근 제18대 박예분 전임 회장과 제19대 조경화 회장의 이취임식을 가졌다. 조경화 신임 회장은 “바쁘신 와중에도 참석해 주신 내빈과 회원들께 감사하다. 선배 문우들의 희생과 봉사로 지켜온 50년 전통의 전북아동문학회 제19대 회장이라는 막중한 자리를 맡게 됐다. 회원들의 작품 활동 지원과 동시에 전북 아동문학가들의 문학적 소양을 고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임기는 2년이다. 조경화 회장은 본보 인터뷰를 통해 유쾌한 전북아동문학회를 만들고 싶다고 전했다. 또 ‘어른에게는 동심을, 어린이에게는 행복을’이라는 슬로건을 걸고 활동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췄다. 이어 그는 책으로, 동화로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것은 기본이고, 계속 해서 어린이들과 직접 만나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실제로 조경화 회장은 ‘문학치료’를 통해 어린이부터 할머니, 할아버지 등을 만나 문학으로 마음을 어루만져주는 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 회장은 임기 내에 전북아동문학회 회원들과 떠나는 문학기행, 전북아동문학회 창작 동요제, 동시화전, 전북아동문학상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조경화 회장은 이중에서도 ‘동시화전’에 변화를 주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그는 “매년 동시화전을 전북아동문학회 창작 동요제 당시 벽에 걸거나 학교 시청각 교실, 강당 등에서 했다. 이번에는 최초로 번듯하게 갤러리에서 진행해 보고 싶은 생각이 있다. 멋있게 해 보려고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익산 출신인 조 회장은 본보 신춘문예 동화부문에 당선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저서는 <소풍날의 황금반지>, <완산천의 무지개>, <교사를 위한 논술동화집> 등이 있다. KBS-TV 전주 아침마당에 고정 출연했으며, KBS-FM, 원음방송, 교통방송, 극동방송 등에서 프로그램 진행을 맡기도 했다. 현재는 신문에 힐링 에세이를 연재하고 문학치료 강의에 나서고 있다.

  • 사람들
  • 박현우
  • 2022.04.03 17:18

에코에너지원 유성민 대표 ‘탄소중립을 위한 ESG 경영’ 선언

지난해 아시아 최대 규모의 목재펠릿 공장을 전북 남원에 준공한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 에코에너지원㈜(대표 유성민)이 신재생 에너지로 지구를 건강하게’라는 비전 아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선언했다. 앞서 에코에너지원은 올 3월 10일 한국평가데이터에서 발표한 ESG 우수기업으로 선정됐으며, ESG평가에서 ESG-4 등급을 획득했다. ESG 평가 및 등급 공표’는 기업의 지속가능경영을 유도하고, 자본시장 참여자 등 이해관계자들에게 개별 기업의 ESG 경영 수준을 가늠할 수 있는 바로미터를 제공하는 제도이다. 이에 맞춰 에코에너지원은 올해 3월 ‘ESG경영 실천을 위한 ESG 노사위원회를 신설하는 등 조직을 개편하고, 오는 2030년까지 글로벌 에너지 기업 선도 수준의 ESG경영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는 계획을 수립했다. 현재 △환경(Environment)-기후변화 및 탄소배출, 자원 및 폐기물 관리 △사회(Social)-경제 활성화, 협력업체 동반성장, 사회공헌 활동 △지배구조(Governance)-의사결정 투명성 제고, 윤리경영 실천 등 분야별 계획이 진행되고 있다. 유성민 대표이사는 “ESG경영은 국가 미래 성장동력과 기업 가치 창출의 중요한 사항으로 에너지 대전환의 시대적 위기를 재도약 기회로 삼아 강소 중소기업의 ESG경영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미이용 산림 바이오 매스를 수집·가공·유통 시키는 시스템을 구축해 우리나라 신재생 에너지 산업 발전 연료로 공급하고, 산림 부산물 가치를 증진시켜 산림, 축사농가 22만 임업인에게 소득창출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에코에너지원은 2021년 9월 1250억 원을 투자해 아시아 최대 규모의 목재펠릿 공장을 남원시 노암산업단지에 준공했으며, 남원 공장에서는 단계적으로 연 38만톤까지 생산할 계획이다. 청와대=김준호 기자

  • 사람들
  • 김준호
  • 2022.03.31 18:32

전북애향운동본부, 2022학년도 대학 장학생 45명 선발

전북애향장학재단(이사장 윤석정)은 지난 31일 이사회를 열고 2022학년도 대학 신입생과 재학생 등 45명을 장학생으로 선발했다. 전북애향장학재단은 선발된 장학생 한 명당 1년에 400만 원씩 총 1억 80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신입생은 도내 시·군 본부와 대학의 추천을 받은 29명 중 가정형편과 대입 수능성적, 사회 공헌 등을 고려해 서울대학교 김재혁 씨 등 14명이 선정됐으며, 재학생은 대상자 53명 중 휴학 중인 학생 등을 제외한 31명을 장학생으로 재 선발됐다. 선발된 장학생은 학점 등 선정 기준을 유지하면 매 학기별로 200만 원씩 총 16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받게 된다. 한편 전북애향장학재단은 1981년 설립 이래 올해까지 연인원 2763명에게 총 56억 600여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 지역인재 육성에 크게 기여해 왔다. <올해 선발된 장학생 명단> △신입생= 김재혁·김도현(서울대), 김지연·홍성우(연세대), 김태희·나웅재(고려대), 오은새(성균관대), 김다인(서강대), 유지오(한국외대), 김영빈(한양대), 최은민(전북대), 서유빈(전주대), 남궁윤재(우석대), 이효림(군산대) △재학생= 고현수·김진성·이진주·이윤수·서민지·길가현·이동현·최진우·이황주(서울대), 고대경·송도원·허준상·곽상윤·최정운·박준휘·김요한·최수연·정세은·고영민·김동현(고려대), 이종영·은세익·김세윤·홍석기·양현수(연세대), 전도은·김영석·조담현(한양대), 조창현(한국외대), 조소현(숙대), 전영상(전북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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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정원
  • 2022.03.31 17:03

전북경찰청 제9지구대, 봄 행락철 교통사고 예방활동

전북경찰청(청장 이형세) 고속도로순찰대 제9지구대(대장 김현철)는 지난 31일 오전 통영-대전고속도로 무주톨게이트에서 한국도로공사 무주지사와 합동으로 봄 행락철 대형사고 예방활동을 실시했다. 9지구대의 최근 5년(2017~2021년)간 교통사고 통계에 따르면 3월 교통사고 발생량과 비교했을 때 4월은 36%, 5월은 72%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봄 행락철 나들이 차량 증가와 졸음운전 등으로 인해 교통사고 위험도 함께 높아진다는 것이 9지구대의 설명이다. 이에 9지구대는 한국도로공사 각 지사와 협력해 졸음운전 취약 구간에 졸음운전 방지 표지판, 그루빙(노면홈파기) 등 시설확충을 추진하고, 장거리 직선구간 등에서 싸이렌과 경광등을 활용한 예방 순찰을 강화한다. 또한, 승합차·화물차 등 대형차량의 안전거리미확보, 지정차로위반, 과속․난폭운전 등 위험운전을 집중단속 하고, 가족단위 차량의 안전띠미착용에 대한 계도와 단속을 병행할 예정이다. 김현철 대장은 “안전띠를 착용하지 않는 경우 앞좌석 사망률은 최대 5배까지 증가하고, 뒷좌석은 약 2배 정도 높다”며 “전 좌석 안전띠 착용으로 안전하고 즐거운 나들이 길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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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동민
  • 2022.03.31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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