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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베트남 까마우성과 계절근로자 도입협약

전북도가 코로나19 여파로 감소한 농촌 인력 해결을 위해 지방정부 국제교류 첫 사례로 배트남과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전북도는 24일 송하진 전라북도지사와 베트남 까마우성 레권 인민위원장이 화상을 통해 하반기부터 계절근로자를 전북에 입국시키기로 최종 협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화상회의에서는 계절근로자 수용측인 유기상 고창군수와 송출측인 까마우성 쩐떤공 쩐반터이군수가 계절근로자에 관한 협약서에 서명을 하기도 했다. 협약서에는 고창군이 베트남 까마우성 쩐반터이군으로부터 하반기에 계절근로자를 도입하기로 하고 그 인원수는 농가수요에 따라 양측 협의 하에 결정하자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은 국제교류를 통해 도내 농촌인력 부족 현상과 외국의 젊은 농촌인력 송출수요를 찾아 양국과 양 지방정부간의 상생방안을 모색했다는 점에서 우호교류의 실질적 성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특히 이번 외국인 계절근로자 협약이 자치단체간 국제교류를 통한 계절근로자 도입을 성공시킨 사례로는 까마우성이 처음이며 코로나로 인해 국경 간 이동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 이뤄낸 것이어서 더욱 의미가 값지다는 분석이다.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도가 구축해온 국제 네트워크를 시군이 활용해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교류방안을 찾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도 차원에서 전라북도-시군의 공동 발전을 위한 국제교류를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 사람들
  • 엄승현
  • 2021.06.24 18:28

전북대병원, 지역사회 연계 국가암관리사업 강화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조남천)은 최근 전라북도 암관리사업 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전라북도 암관리사업 협의체는 전북지역암센터와 전북도청, 국민건강보험공단 전전주북부지사와 전주남부지사, 전주시익산시군산시완주군 보건소 담당 등이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암관리사업을 통한 도민 건강을 증진을 위한 활동을 하고 있다. 전북지역암센터(소장 유희철) 주최로 열린 협의체 회의에서는 전북지역 암 관리사업의 원활한 수행을 위한 기관 간 상호 연계방안을 마련하고 전북지역 특성에 적합한 사업선정 및 추진방향을 모색했다. 전북지역암센터에서는 이날 회의에서 상반기 동안 코로나19로 대면 진행이 어려운 특수 상황 속에서도 비대면을 통해 암 예방의 날 및 지역사회 암관리 홍보사업을 꾸준히 전개해왔으며 하반기에도 암 예방 홍보 및 교육사업 지역특화사업 등을 진행키로 했다. 특히 하반기 국가암관리사업 강화를 위해 △암관리사업 협의체를 통한 지역암관리 △시내버스와 유튜브 등 대중매체를 활용한 암 예방 홍보 △암관리 전문인력 교육 △지지역사회 협력 △암등록통계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유희철 소장은 코로나19의 위기 속에서도 각 기관의 실무 담당자의 유기적 협력과 지원을 통해 국가암관리사업을 원활하게 진행해왔다면서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암관리 사업을 강화해 도민들의 건강증진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사람들
  • 최정규
  • 2021.06.24 18:14

전북도, 전북 위상 빛낸 으뜸 최우수부서에 혁신성장책과 선정

전북도는 24일 탁월한 업무성과로 전북의 위상을 빛낸 4개 부서를 선정하고 5월 이달의 으뜸 도정상을 시상했다고 밝혔다. 최우수부서에는 혁신성장정책과가 우수부서에 자치행정과와 관광총괄과, 도로교통과가 선정됐다. 혁신성장정책과는 기업의 혁신 활동을 촉진해 지역산업의 경쟁력 향상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여한 공로를 받고 있다. 특히 2022년 스마트 특성화 기반 구축사업에서 160억 원의 국비확보와 XR소재부품장비 개발지원센터(40억 원),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11억 원)의 공모 선정, 2020년 전북연구개발특구의 과기부 성과평가에서 최고등급을 받으며 21억 원의 국비를 확보, 총 4개 분야에서 국비 총 232억 원을 확보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우수부서로 선정된 자치행정과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0년 실적 지자체 합동평가 결과 총 5대 분야 중 3개 분야에서 최고점을 기록하는 등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점이 인정받았다. 또 다른 우수부서인 관광총괄과는 2021년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 공모에 선정, 총사업비 138억 원 중 60억 원을 국비로 지원받아 관광거점도시 발판을 마련하는 등 관광 활성화에 이바지해 선정됐다. 도로교통과는 새만금 지역 간 연결도로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될 수 있게 노력해 동부 내륙권 도로의 국도승격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신원식 전북도 정책기획관은 도정을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책임을 다하는 직원들을 격려함으로써 부서 간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여 도정 성과를 지속적으로 극대화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달의 으뜸도정상은 10대 핵심과제, 공약사업 등 각종 도정 현안을 힘있게 추진하고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매달 우수부서를 선정하고 있다. 으뜸 도정상 선정 부서에 대해서는 격려금과 최우수부서 가점 및 개인 가점을 성과로 부여한다.

  • 사람들
  • 엄승현
  • 2021.06.24 17:35

늦깎이 소방관, 남원소방서 최규영 구조대원

누군가에게 희망이 되는 사람이 되라, 너는 충분히 그럴 수 있는 사람이라는 어머니의 말씀을 새겨듣고 살아가는 환경을 탓하거나 스스로 한계선을 긋지 않고 살고 있죠. 35살이라는 조금 늦은 나이에 소방관 교육을 마친 뒤 현재 남원소방서 근무 중인 최규영(37) 구조대원의 말이다. 그는 전 세계적으로 100명이 채 안 되고 국내에서 그를 포함해 총 6명만 입성해 있는 극지 마라톤 명예의 전당에 속한 특별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극지 마라톤은 식량, 취침 장비, 의복을 짊어지고 6박 7일 동안 각 나라의 사막이나 극지 250km를 달리는 경기다. 칠제 아타카마사막, 중국 고비사막, 이집트 사하라사막 등 4대 극지 마라톤 대회를 1년 안에 모두 완주해야만 명예의 전당에 오를 수 있다. 그러나 이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참가비뿐만 아니라 항공료, 장비 구입 등 수백만 원의 예산이 필요하다. 집안 형편이 넉넉하지 않았던 최규영 대원은 호주 워킹홀리데이를 가서 수 개월간 브로콜리 농장에서 숙식을 해결하면서 자금을 마련했다. 마라톤 경기 도중 내가 여기를 왜 왔지라는 말이 하루에 300번씩이나 입 밖으로 내뱉을 정도로 힘들었지만 할 수 있다는 끈기와 열정으로 이겨냈다고 한다. 지난 2018년 10월 최규영 대원은 소방관으로 근무하고 있던 군대 동기로부터 소방관 제의를 받았을 때 한 달가량을 고민했다. 조직에 속한다는 결정이 쉽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사람들을 돕고 싶다는 마음에 소방관이 되기 위한 길을 걷기 시작했다. 그는 소방서에 배치받은 지 불과 한 달째 만에 총 48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남원 사매 2터널 대형참사는 지금까지도 강렬한 기억으로 남고 있다. 공포감을 느끼는 동시에 소사한 채 발견된 운전자의 표정을 지금까지도 잊을 수 없다는 설명이다. 현재 최 대원은 소방관 입사 이후의 일들을 글로 작성 중이다. 작은 글들이 모여 누군가한테 도움이 되고 그동안 살아온 인생이 타인에게 힘과 영감, 의미를 주고 싶다는 이유에서다. 마지막으로 최규원 대원은 무엇이든지 꿈을 품고 살아가야 한다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며 남들보다 공부를 못했고 가진 것도 없었지만 하고자 하는 꿈을 포기하지 않았던 자신의 모습을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희망이 되고 싶다고 전했다.

  • 사람들
  • 김선찬
  • 2021.06.23 18:32

조석현 전북대교수, 농어업·농어촌특별위 분과 위원 위촉

조석현 교수 전북대학교는 대학 산학협력처 조석현 특임교수가 대통령 직속 농어업농어촌 특별위원회 위원에 위촉됐다고 23일 밝혔다. 위원회는 농어업농어촌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대한 대통령 자문에 응하기 위해 2019년 4월 관련법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대통령직속으로 설치됐다. 기재부장관(경제부총리)과 농식품부장관, 해수부장관, 국무조정실장, 식약처장이 당연직으로 참여하고, 30명의 본위원과 3개 분과위원회 농어업분과, 농어촌분과, 농수산식품분과로 구성돼 있다. 조 교수는 지난 21일 정현찬 농특위원장으로부터 농어업분과위원 위촉장을 받고 회의에 참석했다. 조 교수는 앞으로 위원 활동을 통해 정부의 농정 틀 전환 관련한 과제 실현을 위한 관련 부처와의 협력 및 실천방안 마련 등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조 교수는 대한민국 농어업농어촌의 중장기 정책방향 자문과, 청년들이 해외농업개발 사업에 주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고, 남북농업협력 사업도 제대로 작동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조 교수는 현장과 행정경험 후계농업인 및 농민단체 활동, 기초 및 광역자치단체 공무원 경험 등을 두루 갖춘 농업농촌분야 국내 최고 전문가로,축산분야 저탄소 시스템연구에 몰두하고 있다.

  • 사람들
  • 백세종
  • 2021.06.23 17:50

“하루 100원으로 취약계층 아동에 희망을”

전북일보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전북지역본부가 아이들을 지키는 백신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전북일보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23일 전북일보사 회장실에서 협약식을 갖고 코로나19 위기로 취약계층 아동들이 겪는 경제심리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릴레이 캠페인 첫 시작을 알렸다. 이날 협약식에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전북지역본부 구미희 본부장과 직원, 전북일보 서창훈 회장과 윤석정 사장, 백성일 부사장 주필, 서창원 이사, 위병기 편집국장 등이 참석했다. 백원의 신나는 나눔의 줄임말인 백신 프로젝트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소외된 아동들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제고할 수 있도록 돕는 온택트(Ontacet, 온라인을 통한 교류소통) 소액 나눔 캠페인이다. 하루 100원씩 한 달에 약 3000원 정도를 후원하면 된다. 30인 이상의 기업기관단체 등 임직원들이 소통하는 사내온라인망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사내온라인 망을 통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아동의 소식, 참여방법, 기부 혜택 등을 소개하며 임직원들의 자율적인 기부 참여를 돕는다. 캠페인을 통해 모아진 후원금은 지역 내 주거빈곤아동을 위한 개보수비용, 시설보호아동의 보호 종료에 따른 자립지원금, 저소득가정의 교육기회 접근성을 위한 교육비지원 등을 위한 후원금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서창훈 전북일보 회장은 전북일보가 이번 백신 프로젝트의 마중물이 되어 아이들을 위한 나눔이 지역사회에 널리 퍼졌으면 좋겠다면서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지역사회가 협력하고 연대해 성숙한 나눔 문화를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미희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전북지역본부장은 전북일보와 함께하는 백신 프로젝트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희망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캠페인을 통해 모아진 후원금은 지역의 주거빈곤아동을 위한 개보수비용, 시설보호아동의 보호 종료에 따른 자립지원금, 저소득가정의 교육기회 접근성을 위한 교육비지원등을 위한 후원금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지역 아이들을 지키는 온택트 소액 나눔 캠페인 백신 프로젝트 캠페인에 참여를 원하는 기업기관단체 또는 개인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전북지역본부로 문의하면 된다.

  • 사람들
  • 강정원
  • 2021.06.23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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