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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 LINC3.0사업 2차 년도 평가 최우수 등급

원광대(총장 박성태)가 교육부 주관 LINC3.0사업(3단계산학연협력선도대학육성사업) 2차 년도 연차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원광대 LINC3.0사업단은 이번 평가에서 산학협력 선도모델 수행을 위한 BEYOND 추진 전략을 도출하고,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한 산학연 연계 혁신교육모델을 대학 전체로 확산시킨 점을 인정받았다. 또한, 대학 특성화 분야와 연계한 3개 ICC(Net-Zero, XR, Aging Tech)를 통해 관련 분야 기업과 산학공동기술 개발을 비롯한 산학연협력 성과를 창출하고, 지자체 연계 협력 사업을 통해 지역인재 양성과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수행한 점도 높이 평가받았다. 원광대는 이번 평가 결과에 따라 3차 년도 사업비 41억 4800만 원을 국고로 지원받고, 도비와 시비 등 대응 자금을 포함해 약 46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자체를 비롯해 다양한 혁신 주체 간 연계·협업 체계를 구축하고, 산학협력 관련 인적·물적 자원의 공유협업 성과 창출 등 3차 년도 주요 사업을 산학협력정보담당관 중심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조영삼 원광대 LINC3.0사업단장은 “이번 평가에서 거둔 성과는 대학 전체 구성원의 LINC3.0사업에 대한 지속적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 결과로 생각한다”며 “최우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3차 년도 사업 수행에 만전을 기해 2025년 시작되는 RISE 체계에서도 지산학연 협력 활성화를 통해 지역을 살리는 지역대학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 사람들
  • 엄철호
  • 2024.05.23 17:16

익산시 민간어린이집 아이들, 지구 환경 지키기 목소리 높혀

익산시 민간어린이집 아이들이 지구 환경을 지키자고 목소리를 높이고 나섰다. 익산시는 23일 오는 6월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기념해 중앙체육공원에서 지구 환경 보호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40개소 어린이집으로 구성된 익산시 민간어린이집연합회 소속 영∙유아 700여명을 비롯해 학부모, 보육 교직원 등이 참여해 의미를 더 했다. 지구와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환경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 형성 자리 마련을 위한 생태환경교육사업 일환으로 기획된 이날 캠페인에서 참가자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서도 적극적으로 지구 생태와 환경 지키기의 중요성을 알렸다. 특히 아이들은 거리를 행진하며 지구 사랑을 널리 알리고, 각 가정에서 모아 온 커피 찌꺼기로 '씨드밤'을 만드는 시간을 가져 눈길을 끌었다. 씨드밤은 커피 찌꺼기, 흙, 씨앗을 섞어 만든 씨앗 폭탄을 말한다. 땅에 던져놓기만 해도 싹이 나 영유아들도 쉽게 활동에 참여해 방치된 땅을 아름다운 식물들로 가꿀 수 있다. 김지연 익산시 민간어린이집연합회장은 "우리 아이들이 환경 보호를 직접 실천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오늘 심은 식물들이 자라 만들어질 푸르른 익산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오늘이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소중한 발걸음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익산시는 앞으로도 아이들이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자라날 수 있도록 안전한 보육 환경을 만들고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로 자리매김 하기 위해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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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엄철호
  • 2024.05.23 16:24

익산 시민기록활동가 38명 탄생

"기록과 한층 가까워졌어요. 평소 일상 속에서 익산에 대한 기록을 보다 많이 남기고 싶어요." 익산 시민기록활동가 38명이 탄생했다. 익산시는 23일 모현시립도서관에서 지난 6주간의 시민기록활동가 양성과정을 모두 마친 38명의 시민기록활동가 수료식을 갖고 수료증을 수여했다. 앞서 이날 수료생들은 '공간으로 기록하는 당신의 익산'이란 주제 아래 공간을 기록하는 방법들에 대한 집중 교육을 받았고, 어반스케치∙왼손그림 등의 각종 실습을 통해 직접 공간을 기록하는 특별한 경험을 쌓았다. 시민기록활동가 양성과정은 시민기록에 대한 대중의 이해도를 높이고 시민 스스로 기록의 주체가 되는 역량 강화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따라서 이들 수료행들에게는 명실상부 시민기록활동가로서 올해 하반기에 예정돼 있는 민간기록물 수집공모전 전시회 해설 등 민간기록물 관련 사업에 직접 참여할 기회가 제공되고, 다양한 활동을 통해 생산된 기록 결과물은 민간기록물 수집공모전에 전시할 자격이 주어진다. 한 수료생은 "문자로 남기는 것만이 기록인 줄 알았는데 기록의 정의에 대해서 교육을 받고 그림으로 기록을 남겨보니 기록이 한층 가깝게 느껴진다"며 "앞으로도 사진이나 그림 등을 통해 기록을 남기는 작업에 계속해서 나설 생각이다"고 말했다. 김성도 기획안전국장은 "익산 기록의 주인공인 시민들의 주체적 기록 활동이 한층 활성화되길 기대하며 기록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에 더욱 힘 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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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엄철호
  • 2024.05.23 16:17

이성일 전 도의원, 역전의 명수 군산상일고 모교 특강

군산상일고등학교(교장 임영근)는 지난 22일 이성일 전 도의원(궁전꽃게장 대표)을 초청해 특강을 진행했다. 이성일 전 도의원은 군산상고(현 상일고) 42회 졸업생이자 야구선수 출신으로 역전의 명수 후배들을 위해 이 자리에 선뜻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 도의원은 ‘꽃은 누구에게나 핀다’라는 주제의 강연을 통해 “인생은 예상치 못한 순간의 연속이지만 두려워하지 않고 포기하지 않으면 예상치 못한 즐거운이 찾아온다”며 후배들에게 역전의 명수 정신을 잊지 말 것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꿈을 펼쳐 나가기란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닌 만큼 삶에 대한 진지한 태도와 자신감을 갖고 나 자신을 일궈 나간다면 언제가 나도 모르는 사이에 목표에 도달할 것”이라며 “여러분이 군산의 미래이자 대한민국의 희망으로서 역전의 명수처럼 내일을 위해 도전하는 후배들이 되기를 진심으로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야구부 김민규 선수(3년)는 “1986년 이성일 선배님 재학 시절 대통령배 9회 역전 우승 영상을 보고 같은 야구선수이자 후배로서 마음이 울컥했다”며 “군산상일고가 시민의 정신이 되었다는 말에 큰 감동을 받았고, 저희 또한 자긍심을 가져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임영근 교장은 “야구선수로 인생을 시작했지만 시의원‧도의원 등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과 봉사한 삶은 후배들에게 큰 귀감이 되고 있다”며, “후배들로 하여금 꿈과 학업의 정진, 그리고 다양한 삶의 멘토역할을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 사람들
  • 이환규
  • 2024.05.23 15:02

전북지방법무사회, 제62회 정기총회 개최 '제25대 이형구 회장 재선출'

전북특별자치도지방법무사회(회장 이형구)는 22일 오전 11시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 그랜드힐스턴 호텔에서 정재규 전주지방법원 법원장과 박영진 전주지방검찰청 검사장, 윤석정 전북일보 사장, 이연주 전북지방변호사회 부회장, 이남철 대한법무사협회장, 우범기 전주시장 등 내빈과 소속 회원 2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2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법무사회는 차기 회장으로 현 이 회장을 재선출했다. 이 회장은 오는 6월 1일부터 3년 간 법무사회 회장으로 재임하게 된다. 이 회장은 개회사에서 "계속되는 경제상황 악화 속에서도 대국민 사법서비스 제공에 이바지하고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법률지원을 위한 '우리동네 법무사' 제도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헌신하고 계신 회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법무사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임기내 회원들의 권익보호와 도민들의 열악한 생활법률 전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에 앞서 법무사회 회원들은 '전주가정법원 설치 촉구'를 바라는 손카드색션도 벌였다. 이어 전주지부소속 박경수 법무사가 법원장 표창을, 군산지부소속 전영만 법무사가 검사장 표창을 받았다. 또한 전북 지역 내 중, 고등학생들에 대한 장학금 전달식도 함께 진행됐다. 정재규 법원장은 "판결보다는 조정을 통한 해결이 바람직하므로 법원 조정에 법무사들이 적극 참여해 법원의 활동에 적극적으로 협력해달라"고 당부했다. 박영진 검사장은 "위법행위를 가한 가해자에게는 그에 상응하는 형벌을 피해자에게는 가족처럼 위로해주는 검찰청이 되겠다"고 말했다. 우범기 시장은 "'우리동네법무사'제도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 사람들
  • 김경수
  • 2024.05.22 17:22

"코앞으로 다가온 로봇과의 생활"⋯리더스 아카데미 11기 9강 김경근 로봇 전문가

"로봇이 생각보다 빠르게 생활 속으로 스며들게 될 것입니다." 전북일보 리더스 아카데미 11기 9강이 지난 21일 오후 7시 전북일보사 2층 우석대 공자아카데미 중국문화관 화하관에서 진행된 가운데 김경근 로봇 전문가가 강연자로 나서 'AI 기반 지능형 서비스 로봇 사업 및 지능형 로봇 산업 동향'을 주제로 강연했다. 김 전문가는 앞으로 우리가 살아가는 데 마주칠 로봇에 대해 이야기하며 "이제는 좋든 싫든 로봇과 함께 해야 하는 세상이 왔다. 미워하든 거부하든 상관없이 아주 빠른 속도로 점점 가까워지고 있다. 로봇이 커피도 만들고 피자도 만들고 주방에서 집밥도 만든다"고 말했다.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로봇이 빠르게 개발되고 일상에 도입되고 있다는 것이다. "로봇은 나랑 상관없는 일", "아직 먼 이야기"라고 생각하기보다는 로봇이 우리 사회의 일원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해야 한다는 게 김 전문가의 말이다. 지금 이 순간에도 다양한 로봇이 나오고 있는 만큼 누가 더 운용을 잘하는지, 어떻게 로봇과 어울릴 것인지, 어떻게 로봇이 있는 생활에 흡수될 것인지 등에 대해 고민하는 것만 남았다고 설명했다. 김 전문가는 "아직은 로봇이 인간을 대체할 수 없는 일도 있다. 로봇과 인간이 진실하고 깊은 대화를 나누긴 어렵다. 인간의 마음을 로봇에 넣고 싶은 욕심은 있지만 쉽지 않다. 하지만 이마저도 머지않아 현실화될 것이다. 못 쫓아오는 부분은 있지만 신체·계산·기억 능력은 뒤처지지 않는다"고 마무리했다. 김 전문가의 한 시간 강연 후 30분 동안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강연 듣기 전후로 로봇에 대한 생각이 바뀐 원우, 로봇으로 인해 달라질 생활을 우려·기대하는 원우, 로봇산업 발전에 따라 달라질 산업에 대해 고민하는 원우 등 다양한 질문이 쏟아졌다. 에너지가 중요한 기업을 운영하는 한 원우는 "로봇에 탑재된 배터리를 활용하는 데에도, 재활용하는 데에도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다고 들었다. 지금도 에너지·자원이 부족한데 앞으로 로봇산업이 발전되면 에너지·자원 부족에 대한 문제가 제기될 것 같다"고 질문했다. 김 전문가는 "챗GPT가 계산 하나 할 때도 엄청난 전기를 끌어당긴다. 전기가 없으면 다 끝난다는 의미랑 같다. 그래서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등은 소형원자로라는 것에 투자하기 시작했다. 지금 이건 한국에서도 만들고 있다"며 "원자로라고 하면 걱정될 텐데 우리가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안전한 소형원자로를 동네마다 둔다는 계획이다. 물도 필요 없는 건식이다 보니 에너지·자원이 따로 들지 않는 것이다. 이렇게 로봇 산업은 상상을 초월한다"고 답변했다.

  • 사람들
  • 박현우
  • 2024.05.22 17:00

동그라미 김경미 사무국장,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

익산 장애인복지시설 동그라미의 김경미 사무국장이 21일 제9회 원불교 사회복지대회 유공자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 김 사무국장은 2004년 입사 이후 생활재활교사, 사회재활교사, 사무국장 등으로 20년 동안 재직하며 장애인의 자립생활 지원과 기관 운영 시스템 강화 등에 힘써 동그라미가 장애인복지지설 평가에서 2004년부터 2022년까지 7회에 걸쳐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데 기여했다. 또 장애인 인권 향상을 위해 전북지역 장애인거주시설 이용자 및 직원을 대상으로 인권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익산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통합돌봄분과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지역 내 다양한 인적·물적 자원을 연계해 지역사회 복지 발전에 공헌하고 있다. 김 사무국장은 “동그라미와 함께해 주신 모든 인연 덕분에 귀한 상을 받았다”면서 “앞으로도 보통의 삶을 누리는 행복공동체를 실천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1998년 장애인거주시설로 개원한 동그라미는 이용자가 보통의 삶을 누리는 행복공동체를 실천하고 하고 있으며, 장애인 일터인 동그라미플러스(2000년, 장애인보호작업장, 사회적기업), 이용자의 지역 생활을 위한 동그라미은혜의집(2001년) 및 동그라미희망의집(2005년)을 운영 중이다.

  • 사람들
  • 송승욱
  • 2024.05.21 17:51

군산상공회의소, 광주지방국세청장 초청 상공인 간담회

군산상공회의소(회장 조성용)는 21일 군산지역 상공인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동구 광주지방국세청장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지역 상공인들에게 ‘납세자 권익보호 제도와 성실신고 지원’, ‘각종 컨설팅 제도’, ‘중소기업 세정지원’ 등 국세청의 다양한 세정지원 제도를 안내하고 기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한 지역 상공인들은 이 자리서 부가가치세 신고·납부기한을 월말로 늦춰 현실적인 세금 신고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요청했다. 또한 최근 산업사회의 급격한 변화와 더불어 발생하는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투자비용의 세액공제 신설’ 등을 건의했다. 양동구 청장은 “열린 마음과 겸허한 자세로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 소통하고 혁신하는 세정을 펼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건의하신 내용은 해결방안을 적극 모색하겠다”고 약속했다. 조성용 군산상공회의소 회장은 “국세청의 세제와 세정지원제도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데 도움이 됐다”며 “기업인들이 기업과 경영활동을 전념할 수 있도록 각종 불필요한 규제 완화와 제도 개선이 필요하고, 특히 어려운 여건에 있는 중소기업에 대한 세제지원을 통한 정부 지원은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 사람들
  • 문정곤
  • 2024.05.21 17:20

민주평통 장수군협의회, 청소년 통일 강연회 개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장수군협의회(협의회장 우연태)가 지난 20일 2024년 청소년 통일 강연회를 장수고등학교(교장 방극남)에서 실시했다. 이번 청소년 통일 강연회는 미래세대가 자유민주적 평화통일을 준비하고 이룩하는데 필요한 가치관과 정체성을 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유현주 탈북강사를 초빙해 학생과 교사, 자문위원 등 100여 명을 대상으로 북한의 실상과 미래를 주제로 탈북 동기 및 북한 청소년들의 학교 교육, 사회 문화 일상 등의 이야기를 전달하며 북한에 대한 작은 관심이 통일의 첫걸음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통일강연회 내용을 중심으로 통일퀴즈 풀이를 병행하며 문화상품권도 받을 수 있는 행운도 제공했다. 유현주 탈북강사는 현재 통일안보 교육과 행복 힐링 강연, 채널A TV ‘이제 만나러 갑니다’에 출연 중이다. 우연태 협의회장은 “이번 통일강연회를 통해 미래세대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북한을 이해하며 통일이라는 두글자를 마음속에 담고 희망을 기대해 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민주평통 장수군협의회는 청소년들이 통일에 대한 의식과 관심을 갖도록 관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매년 통일강연회 및 토크 콘서트를 실시하고 있다.

  • 사람들
  • 이재진
  • 2024.05.21 17:18

이영규 남원시 축제기획팀장 "지역 사회 모두가 함께 준비한 제94회 춘향제, 더욱 발전시킬 것"

역대 최대 규모, 최장기간 개최된 제94회 춘향제가 성공적인 막을 내렸다.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7일간의 축제 준비를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헌신한 이들이 있다. 축제 기획부터 준비, 운영까지 밤낮을 가리지 않고 준비에 몰두한 이영규(50) 남원시 축제기획팀장은 올해 춘향제를 위해 지난해 9월부터 24시간이 모자랄 정도의 숨가쁜 일정을 보냈다. 먼저 이 팀장은 춘향제의 공간적 제약을 해제하고 도시 전체가 축제의 열기에 빠져들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 마련에 힘썼다. 그는 기존 광한루원 내에 국한된 축제 동선을 도시 전체로 확장하고자 광한루원 메인무대와 사랑의광장, 요천둔치, 예루원 특설무대 등 4개 거점을 중심으로 70여개의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또 블랙이글스 에어쇼 등 전통축제에서 이색적이라고 할 수 있는 특별한 행사도 기획했다. 이를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공군 특수비행단에 신청을 넣었고 다른 지자체들과의 경쟁에서 유리한 위치를 선점할 수 있었다. 특히 이 팀장은 지난해 불거진 바가지 요금 논란을 탈피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판단, 합리적인 먹거리 제공에 공을 들였다. 그는 "춘향제가 음식을 주제로 한 축제가 아니긴 하지만 대한민국 대표 전통축제가 바가지 요금 관련으로 그 위상이 추락해선 안된다고 생각했다"며 "백종원 대표와 협업, 컨설팅을 받아 방문객들이 합리적인 먹거리를 즐기며 축제에 좋은 기억을 간직하고 가실 수 있도록 특별히 신경썼다"고 말했다. 이 같은 이 팀장의 노력으로 올해 춘향제는 경원상가와 요천둔치 등을 중심으로 1만 원대의 합리적인 가격과 높은 품질의 지역 먹거리를 제공했다. 축제를 방문한 관광객들은 물론 지역 주민들도 '이번 춘향제는 다르다'는 호평이 자자했다. 이 팀장은 올해 춘향제의 성공을 두고 자축하기 보단 다른 동료들에게 공을 돌렸다. 축제를 기획한 공직자나 제전위원회, 자원봉사자들 할 것 없이 모든 지역 사회가 춘향제를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고 함께 해주었다는 설명이다. 그는 "공직자를 비롯해 지역 사회 모두가 서로 의지하며 축제 준비와 진행에 최선을 다해줬다"며 "주차를 단속하거나 쓰레기를 치우는 등 보이지 않는 곳에서 현장에 나가 헌신해주신 봉사자분들께 특히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100주년을 앞둔 춘향제가 국내를 넘어 세계를 대표하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 사람들
  • 이준서
  • 2024.05.21 16:31

리더스 아카데미 11기 원우회 집행부 최종 구성

전북일보 리더스 아카데미 11기 원우회(회장 최재춘) 집행부 구성이 완료돼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지난 4월 말 집행부 구성을 마친 리더스 아카데미 11기 원우회는 최근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원우회를 운영하기 위해 추가로 총무국장과 경기·여성교류·대외협력·상조이사를 선임했다. 총무국장에는 연제진 국민연금공단 차장, 경기이사에는 하태주 지에이코리아 다온지사장, 여성교류이사에는 남문숙, 대외협력이사에는 태기석 전주대건신용협동조합 전무, 상조이사에는 류순규 유한회사 다온이엔지 재무이사가 선임됐다. 최재춘 회장은 "원우회 집행부 구성이 완료된 만큼 앞으로 더욱더 열심히 뛰어보겠다. 그동안 10기까지 원우회를 이끌어오신 선배님들의 뒤를 이어 보다 체계적으로 모든 원우가 만족할 수 있는 원우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전북일보 리더스 아카데미 11기 원우회 집행부는 다음과 같다. ◇원우회장= 최재춘 김운용스포츠위원회 위원장·코리아(KOREA) 태권도 유네스코 추진단장 ◇수석부회장= 고재섭 사단법인 미래인재교육진흥원 이사장 ◇부회장= 강신학 삼례농협 조합장, 김경주 (유)해리콘크리트 대표, 김선례 사단법인 행복드림복지회 두리 E.N.G. 대표, 김왕중 임실군의회 의원, 선윤관 ㈜화신이앤비 대표이사, 정준수 대한건설협회 전북특별자치도회 부회장(㈜대영토건 대표이사), 조남준 민주평통 군산시 협의회장, 한삼희 동부엔지니어링㈜ 부사장 ◇감사= 이금람 에스엠산업 부사장, 성장현 성장하는 법률사무소 변호사 ◇사무총장= 오준영 전북 교원단체 총연합회장 ◇사무국장=이한호 유한회사 대동산업 대표이사 ◇재무국장= 문훤 훤 세무회계사무소 대표 ◇총무국장= 연제진 국민연금공단 차장 ◇경기이사= 하태주 지에이코리아 다온지사장 ◇여성교류이사= 남문숙 정읍농협 경영지원본부 기획팀장 ◇대외협력이사= 태기석 전주대건신용협동조합 전무 ◇상조이사= 류순규 유한회사 다온이엔지 재무이사

  • 사람들
  • 박현우
  • 2024.05.20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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