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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선대위 전북 미래경제단 발족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 선대위 전북 미래경제단이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6일 민주당 전북도당에서 정세균 전 총리가 참석한 가운데 전북 미래경제단 출범식 및 임명장 수여식이 열렸다. 미래경제단은 이재명 후보의 대선 승리를 위한 조직으로 선대위 상임고문과 후원회장을 맡고 있는 정세균 전 총리의 전국 조직을 확장시키는 역할을 맡는다. 이날 출범식은 정세균 전 총리의 격려사와 안호영 조직본부 수석본부장 및 미래경제총관단장의 출범사, 김민철 조직본부 부본부장, 민병덕 조직상황실장, 김성주 도당위원장의 환영사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전북 미래경제단은 안호영 미래경제총괄단장이 주도적으로 특보를 모집해 전국 최대 조직인 1만여명이 조직화됐으며 현장 임명장 수여식은 300여명이 참석해 정권 재창출을 결의했다. 안호영 총괄단장은 미래경제단은 정세균 전 총리가 직접 주도하고 있으며 이재명 후보 승리를 위해 운영되는 핵심 조직이라며 답보 상태에 빠진 지지율과 선거조직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 넣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정세균 전 총리는 격려사에서 이번 선거는 아주 박빙이다. 누가 승리할지 확신하기가 쉽지 않다라며 지금 시점에서 전북이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이재명 후보의 당선 여부가 결정된다. 열심히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 정치일반
  • 육경근
  • 2022.02.06 19:54

용담댐 수해 피해 고작 38% 인정... ‘주민 반발 예고’

정부가 지난 2020년 8월 집중호우 당시 용담댐 과다 방류에 따른 피해 배상액을 낮게 결정하면서 피해 지역의 거센 반발이 예상된다. 6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 3일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이하 조정위)는 진안무주군민 357명이 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 전북도 등을 상대로 낸 수해 분쟁 조정을 최종 결정했다. 문제는 조정액이 터무니없이 부족하다는 점이다. 당초 군민들은 97억 2900만 원의 피해액을 신청했으나 정부는 해당 금액의 38.1%인 37억 원만 받아들이면서 매우 축소됐다. 이 같은 감액은 하천구역과 홍수관리구역 등에 위치한 군민 49명의 경우 수해 피해가 예측이 가능했다는 이유 등으로 조정 제외 대상으로 결정됐기 때문이다. 도는 이 같은 결정에 대해 오는 2월 16일까지 주민들이 이의신청을 하지 않을 경우 다음 달 중 조정금을 신속히 지급하겠다는 입장이다. 전북도는 37억 원의 배상액 중 3억 7500만 원을 무주군은 3억 2000만 원, 진안군은 5500만 원을 부담하게 된다. 나머지 배상금은 국가와 수자원공사가 부담한다. 그간 도는 피해 원인이 정부가 관리하는 댐이 평년보다 수위를 높게 유지하고, 예비방류를 하지 않아 홍수 조절 실패 등 댐 운영관리 부실이 원인인 만큼 국가가 전액 배상해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그러면서 지난해 8월에는 송하진 전북도지사가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함께 한정애 환경부 장관을 만나 공동건의서를 전달하기도 했다. 하지만 배상금이 결정되자 다소 소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전북도 관계자는 저희들이 판단하기에는 (피해)주민들이 다소 미흡하고 불만이 있을 것으로 생각이 든다며 하지만 지금 1년 6개월이 지난 지금까지 아직 한 푼도 보상받지 않았기 때문에 이의 신청을 하지 않으면 저희들은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신속히 조정금을 지급하는 게 주민들을 위해서 조금이라도 도와드리는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 정치일반
  • 엄승현
  • 2022.02.06 19:54

전북, 3일 연속 확진자 1000명대 넘었다

전북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3일 연속 1000명 대를 넘어섰다. 6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와 전북도 방역당국에 따르면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전북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3359명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특히 지난 4일에만 확진자가 1283명이 발생해 종전 최다 확진 기록이었던 3일 1064명을 하루 만에 갈아치웠다. 이러한 가운데 정부는 오는 6일까지였던 사적모임 6인, 식당카페 등 영업시간 오후 9시 제한의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를 20일까지로 연장하기로 했다. 이기일 중대본 제1통제관은 확진자가 증가하더라도 위중증치명률이 계속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의료체계 여력이 충분하다면 방역 규제를 단계적으로 해제하면서 일상회복을 다시 시도하기로 논의했다며 의료체계 여력, 최종 중증화율치명률 등을 평가하면서 계절 독감과 유사한 일상적 방역의료체계로의 전환 가능성을 본격 검토한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는 가급적 최대한 추가적인 거리두기 강화 없이 금번 유행에 대응한다는 입장이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정부 결정은 최근 오미크론 유행으로 확진자 발생 속도가 빠르지만 상대적으로 중증화율과 치명률이 낮기 때문으로 보인다. 실제 보건복지부가 집계한 주간 평균 병상가동률을 살펴보면 지난 1월 30일부터 2월 5일까지 전국 중증병상 가동률은 18.1%로 56.9%에 이르렀던 1월 첫째 주보다 대폭 감소했다. 또한 주간 일일평균 확진자 발생 현황을 살펴보면 1월 30일부터 2월 5일까지 위중증 환자가 272명이 발생했다. 하지만 직전주인 1월 23일부터 1월 29일까지는 369명이 발생해 97명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 정치일반
  • 엄승현
  • 2022.02.06 19:54

김성주 "기후위기 시대 역주행 윤석열 후보의 한심한 인식"

김성주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 김성주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이 기후위기 시대를 역주행하는 윤석열 후보의 한심한 인식을 비판했다. 김 위원장은 6일 논평을 통해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어제(3일) 실시된 대통령 선거 토론회에서 RE100에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를 묻는 이재명 후보의 질문에 그게 뭐죠?라며 처음 듣는 듯한 표정으로 보는 이를 당황하게 했다. 윤석열 후보에게 RE100 선도지역인 전북도민은 실망을 넘어 참담함을 느낀다"고 꼬집었다. 이어 "RE100은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 10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하겠다는 애플, 구글 등 세계 경제를 주도하는 글로벌 기업의 선언으로 시작되었으며, 2021년 1월 말 기준으로 세계 총 284개 기업이 가입했다"면서 "이제 RE100은 글로벌 경제 주체들의 단순한 캠페인이 아니라 이행을 강제하는 강력한 흐름으로 자리 잡았다"고 설명했다. 또한 "RE100에 참여하는 기업들은 자신들이 사용하는 에너지뿐만 아니라 자신들에게 부품을 납품하는 기업들도 RE100 기준에 부합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RE100에 동참하지 않을 경우 반도체는 15%, 배터리는 31%, 디스플레이는 40%의 수출액이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고 부연했다. 특히 "윤석열 후보는 새만금과 완주를 연계한 수소특화 국가산업단지를 조성하고, 그린수소 규제자유특구를 지정하여 이른바 전북형 수소경제를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재 정부는 새만금에 전력의 100%를 새만금 권역에서 생산된 재생에너지로 조달하는 국내1호 'RE100 스마트그린 국가시범 산단'을 추진하고 있다. 새만금을 재생에너지와 그린수소 생산지로 조성하여 그린뉴딜1번지로 만들겠다는 전북의 도민들에게는 RE100이 뭔지도 모르는 후보가 있다는 것은 매우 실망스러운 일이다"고 한탄했다. 이어 "탄소중립사회를 목표로 에너지 대전환이 필요한 중요한 시기에 나라를 이끌어갈 지도자가 RE100이 처음 들었다는 것은 충격"이라면서 "대통령직은 남이 써 준 대로 읽고, 벼락치기하듯 암기해 수행할 수 있는 자리가 아니다. 국정운영에 대한 윤석열 후보의 준비 부족과 무능에 대한 우려는 이미 국민의힘 경선 과정에서부터 끊임없이 제기된 문제"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실력은 벼락치기 공부로 하루 이틀에 생기지 않는다. 오랜 시간 경험과 성찰을 거쳐 만들어지는 것이다. 어제 토론회로 다시 한 번 확인한 시간이었다. 전북도민은 유능하고 검증된 후보와 무능하고 무지한 후보를 정확히 구분해서 선택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정치일반
  • 육경근
  • 2022.02.06 19:54

한완수 도의원, 고 노무현 대통령 묘소 참배 봉하마을 생태농업 현장답사

전북도의회 한완수 의원(임실)은 최근 경남 봉하마을을 방문해 고 노무현 대통령 묘소에 참배했다. 이 자리에서 한 의원은 고 노무현 대통령의 생태농업 정신을 계승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봉하마을 주민들은 지난 2008년 노 전 대통령이 퇴임 후 귀향한 무렵부터 오리, 우렁이 등을 이용한 친환경 농법으로 벼를 키우기 시작해 현재까지 봉하마을 전체가 생태농업으로 전환하여 봉하쌀 브랜드로 대표되는 친환경농산물을 생산하고 있다. 한완수 의원은 친환경 생태농업은 기후 위기에 대응하고 생태계의 다양성을 보전하는 유일한 방안이라며 앞으로는 생태농업이 보편화될 것인 만큼 전북도 역시 노 대통령이 시작한 생태농업을 계승발전시켜 친환경농업 보편기술 개발 및 특구 지정 등 적극적인 장려 정책을 통해 생태농업을 보다 확산시켜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금 도내 군 단위 지역의 경우 인구감소와 농산업붕괴로 소멸 위기에 직면한 절체절명의 상황에 놓여있다. 이 위기와 전환의 시대적 사명을 반드시 조속히 극복하기 위해서라도 이재명 후보의 농촌기본소득을 꼭 임실에서 실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 정치일반
  • 육경근
  • 2022.02.06 19:54

"이재명 후보 지지" 민주당 전북 장애인위원회 발족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이 전북 장애인위원회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전북 장애인위원회는 5일 전북도당 대회의실에서 발대식을 갖고 '이재명 후보 지지와 함께 장애인이 행복한 세상 만들기에 나섰다. 이날 발대식에는 중앙선대위 장애인위원회 윤희식 위원장과 김성주 전북도당 위원장을 비롯한 전북 장애인 관련 현장 전문가, 시민사회단체 활동가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전북의 모든 장애계가 앞장서서 모든 장애인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실질적인 장애인 지원 정책과 이를 통한 장애인의 삶의 질 개선에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윤희식 장애인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장애인위원회가 이재명 대통령 만들기에 열정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하고 이재명 정부에서 대통령직속 국가장애인위원회를 설치하여 장애인이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김성주 위원장은 축사에서 장애인 정책이 완성되고 있으며, 가장 어려운 환경에서 고달픈 삶을 살고 있는 모든 분들을 세세히 살피고 있다며, 이재명 대통령이 돼야 중소서민과 어려운 환경에 있는 사람들이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다고 이재명 후보 지지를 당부했다.

  • 정치일반
  • 육경근
  • 2022.02.06 19:54

대선후보 잇따른 국책은행 지방이전 공약 발표, 전북도 “동향 예의주시”

대선후보들이 잇따라 균형발전 차원에서의 국책은행 지방이전 공약을 발표하면서 제3금융중심지 지정을 추진하는 전북도에 청신호가 켜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전북에는 현재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가 소재하고 있는 만큼 국책은행의 이전은 금융 생태계 조성에 속도감을 높이고 더불어 금융 업무 효율성도 향상시킬 것이란 분석이다. 오는 3월 9일 치러지는 제20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대선 공약으로 국책은행의 지방 이전을 제시했다. 수도권에 있는 공공기관을 지방으로 이전해 국가 균형 발전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는 명목이다. 우선 이 후보는 수도권에 있는 공기업과 공공기관 200여 곳을 지방으로 이전하겠다고 했으며 대상에는 KDB산업은행(이하 산은), 한국수출입은행, IBK기업은행 등 국책은행이 포함됐다. 윤 후보는 지난달 15일 국민의힘 부산시당에서 열린 부산시 선거대책위원회 필승결의대회에서 산은의 부산 이전 공약을 발표했다. 국책은행 지방이전 공약은 선거 때마다 불거졌으나 이번의 경우 지역 표심을 얻어야 하는 만큼 강력하게 추진될 것이라는 낙관론이 나오고 있다. 더욱이 대통령 선거 이후 오는 6월 1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도 열리는 상황에서 국책은행 이전을 원하는 지자체도 많은 만큼 이번 국책은행 지방이전 공약은 단순히 헛구호에 그치지 않을 것이라는 시선이다. 이와 관련해 전북도는 현재 이전 가능 공공기관 135개 중 30~40개를 추려 놓은 상태다. 30~40개 중 1순위는 금융 관련 기관으로 KDB산업은행, 한국투자공사, 한국수출입은행, 농업정책보험금융원, 서민금융진흥원, 우체국금융개발원, IBK신용정보㈜, 한국증권금융㈜ 등이 있다. 그 밖에도 새만금과 연계한 에너지바이오 관련 기관과 농촌진흥청과 연계성이 높은 농업관련 기관들도 유치 대상으로 포함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북도는 제3금융중심지 지정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금융기관 지방이전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보고 구체적인 정부 가이드라인 제시 시 신속히 대응하겠다는 계획이다. 다만 문제는 국책은행들의 이전 반발도 만만치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앞서 지난달 27일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은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지난 2019년 산은의 지방이전은 진보가 아닌 퇴보라고 말한 적이 있다며 산은이 금융경제 수도인 서울에서 전체를 아우르며 전국의 균형적인 발전을 추진하는 게 좋다고 반대의사를 분명히 했다. 또 금융노조 역시 지난달 18일 국책은행 지방이전 저지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반대 성명서를 발표하기도 했다. 하지만 공공기관 이전 가치는 단순히 수도권 중심의 발전에서 지역 간의 불균형을 해소하고 균등한 발전을 실현하는 만큼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온다. 이에 대해 전북도 관계자는 대선 이후에는 이전 대상 공공기관들이 공개될 것으로 보이며 전북도가 희망하는 기관이 유치될 수 있도록 동향 주시 등에 노력하고 있다며 반발 문제의 경우 공공기관 이전이 갖는 효과 및 의의 등을 마련해 대응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 정치일반
  • 엄승현
  • 2022.02.03 19:27

대선주자 전북공약 '새로운 것이 없다'

대통령 선거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대선주자들의 지역공약이 봇물처럼 쏟아지는 가운데 전북지역 공약은 타 지역과 비교할 때 차별화가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3일 전북일보가 대선주자 4인의 지역공약 발표내용을 종합한 결과 타 지역은 구체적인 청사진과 실행계획이 제시된 반면 전북공약은 거시적인 목표만 제시된 수준이었다. 특히 대선주자 3인의 전북공약은 전북도의 사업 내용을 베낀 것처럼 천편일률적이었고, 이마저도 재탕수준에 불과했다. 더욱 큰 문제는 재탕공약마저 실현가능성이 매우 낮다는 점이다. 20대 대선공약 역시 새만금에 집중됐다. 그만큼 전북경제발전에 새만금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는 판단 때문이다. 문제는 올해 고시됐어야할 새만금 국제공항 건설이 또 다시 공약으로 등장했다는 것.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아예 새만금 국제공항 반대와 매립중단을 공약으로 발표했다. 새만금 공약의 내용도 비슷했다. 다만 공약실현 방법에 대해서 이재명 후보는 재생에너지 활성화를 윤석열 후보는 탈원전을 통한 막대한 전기공급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하지만 이 두 후보의 공약에선 새만금에 어떤 산업의 어떤 기업을 유치해야하는지 새만금 개발을 어떻게 도민이익과 연결할지에 대한 구체적인 청사진을 발견할 수 없었다. 안철수 후보가 내놓은 신산업 테스트베드, 상용차 자율주행 기반 생산단지 조성도 이미 전북도가 계획했던 내용의 중복에서 더 나아간 게 없었다. 매립 대신 갯벌 복원을 강조한 심상정 후보는 사회적 경제 특구로 지정 후 재생에너지 발전 이익을 지역에 환원하겠다고 했다. 재생에너지 발전이익 지역 환원 문제는 이미 치열한 공론화 과정 등을 거쳤으며, 전북에서 지금도 추진되고 있는 사안이다. 이러한 대선주자들의 인식은 새만금이 전북에 중요하다는 사실은 알고 있으나 구체적으로 새만금에 무엇이 필요한지에 대해서는 각 후보만의 독창적인 고민이 부족하다는 방증이다. 수소도시로서의 지원 약속도 짜 맞춘 것처럼 똑같았다. 쓰이는 용어는 달랐으나 수소특화 산업 단지를 조성하고, 규제를 대폭 풀어 전북경제를 살리겠다는 복안이다. 그러나 수소에너지 산업 활성화의 선결조건인 전북 자동차 산업의 위기와 세계적인 상용차 산업 문제, 어떤 제품을 생산할 수 있도록 정부에서 지원하고 도울 것인지에 대한 실행계획은 전무한 수준이다. 수소연료 산업이 실제 도민일자리로 연결되려면 수소를 활용하는 자동차 생산이 중요한데 수소산업은 전북만이 노리는 게 아니다. 이 때문에 구체적인 약속이 전제가 돼야만 한다. 그렇지 않을 경우 인구가 적어 정치력이 약한 전북은 울산이나 광주에 또 다시 순위가 밀릴 가능성이 높다. 제3금융중심지와 관련 공약은 오히려 19대 대선 당시 보다 후퇴했다. 문 대통령은 후보시절 명확하게 서울과 부산에 이은 금융중심지를 전북에 약속했다. 하지만 20대 대선에선 제3금융중심지 지정 이라는 말은 의도적으로 회피하고 있는 모양새다. 대신 이재명, 윤석열 두 후보는 연기금 특화 국제금융도시 육성이나 추진이라는 애매한 말로 공약을 대신했다. 만약 정부차원에서 연기금 특화 금융도시를 지원한다면 국제금융센터 100%국비 건립이나 금융기관 유치 등의 세부공약이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 반면 이재명 후보의 고향인 경북 안동에는 육군사관학교 유치가 공약으로 등장했다. 윤 후보는 부산을 찾아 산업은행을 콕 집어 이전을 약속했다. 인구가 많은 수도권과 영남지역은 전북과 달리 각 지역별 공약이 촘촘한 모습을 보였다. 실제로 수도권은 GTX 등 철도노선 설치, 구체적인 편의시설 확충 계획, 주택공급 방안 등 지역주민 실생활과 밀접한 공약들이 계속 개발되고 대선주자의 입을 통해 매일 제시되고 있다.

  • 정치일반
  • 김윤정
  • 2022.02.03 19:27

민주당 국가비전국민통합위원회 국민통합본부 전북본부 출범

더불어민주당 대한민국 대전환 선거대책위원회 산하 국가비전국민통합위원회 국민통합본부 전북본부가 3일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이날 민주당 전북도당 대회의실에서 열린 전북본부 발대식에는 임명장 수여식도 함께 진행됐다. 국가비전국민통합위원회는 민주당 선대위 중 유일하게 이재명 후보와 이낙연 전 대표가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는 후보직속 위원회다. 국가비전국민통합위원회는 제20대 대선에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비전을 제시하고 사회적 합의를 통한 통합의 정치를 실현하자는 목표를 내걸고 지난해 12월 광주에서 공식 출범했으며, 올해 1월 국민통합본부도 함께 발족했다. 이번 전북본부 발대식에는 고창 출신 국민통합본부 수석부위원장 홍영표 의원(인천 부평을)과 군산 출신 국민통합본부 부위원장 양기대 의원(경기 광명시을)이 참석했다. 국민통합본부 수석부위원장 홍영표 의원은 지금 대한민국 앞에 놓인 중대 과제들을 해결하려면 적대와 분열의 정치가 아닌 통합과 비전을 제시하는 정치가 필요하다며 국민통합본부를 기동성 있게 운영해 현장과 적극 소통하는 민심 행보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가비전국민통합위원회 국민통합본부 전북본부 상임본부장은 정진 전 민주당 전북도당 후원회장이 맡았으며 공동본부장과 부본부장 등 50명으로 대표단을 구성했다. 또 전북 14대 시군 대표단 200명과 여성, 청년, 직능 대표단 300명 등 총 550여명으로 출범했다.

  • 정치일반
  • 육경근
  • 2022.02.03 19:27

오미크론 대유행 본격, 전북 하루 확진자 1000명 육박

코로나19 검사진단체계가 본격적으로 바뀐 가운데 전북에서 오미크론 대유행 영향으로 하루 확진자 발생이 1000명에 육박했다. 전북도 방역당국은 지난 2일 기준 전북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947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1만 7000여 명을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지역별 확진자는 전주 533명, 군산 72명, 익산 119명, 정읍 40명, 남원 18명, 김제 31명, 완주 26명, 진안 8명, 무주 4명, 장수 4명, 임실 6명, 순창 8명, 고창 32명, 부안 32명, 기타 4명 등이다. 특히 2일 기준 확진자 947명은 전북에서 코로나19 최다 확진 기록이었던 2월 1일 656명보다 291명이 증가한 수다. 더욱이 지난 1월 29일 438명이었던 확진자 수가 30일 484명, 31일 585명, 2월 1일 656명, 2일 947명으로 나흘 만에 두배 이상 증가해 매우 위중한 유행 상황을 보여주고 있다. 여기에 설 연휴로 이동과 만남 역시 증가해 3~4일의 잠복기를 고려하면 오는 주말 확진자가 폭증할 전망이다. 다만 3일부터 기존 PCR(유전자 증폭) 방식의 검사 체계가 신속항원검사 중심으로 전환되면서 확진자 수는 감소할 수 있다는 분석도 있다. 문제는 신속항원검사 정확도가 떨어져 안심할 수 없다는 점이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지난달 26일부터 31일까지 광주, 전남, 경기 평택과 안성 등 4개 지역의 41개 선별진료소에서 신속항원검사 8만 4000건을 시행한 결과 이 가운데 0.8%인 687건이 양성으로 확인됐다. 이 687건의 양성 판정 가운데 PCR 검사를 통해 최종 확진판정을 받은 경우가 523건으로 정확도가 76.1%에 불과하다. 나머지 23.9%(164건)은 위양성(가짜 양성)인 셈이다. 더 큰 문제는 확진자임에도 감염 초기 바이러스 양이 적어 신속항원검사에서 음성으로 나타나는 이른바 가짜 음성인 경우가 속출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임숙영 중앙방역대책본부 상황총괄단장은 신속항원검사로 검사를 했을 때 위양성과 위음성의 문제가 있기 때문에 신속항원검사에서 양성으로 나왔다고 할지라도 이것을 저희가 확진으로 처리하지 않는다며 신속항원검사에서 음성이 나왔다고 해서 다 안심하지는 마시고 마스크 착용이라든지 이런 방역수칙을 반드시 준수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도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부터 도내 호흡기전담클리닉 29개소와 지정의료기관 22개소에서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 등을 받을 수 있다.

  • 정치일반
  • 엄승현
  • 2022.02.03 19:27

문승우 도의원 “감염병 대응 공무원 이탈방지 근본적 대책 필요”

코로나19 확산으로 피로가 누적된 전북도 감염병 대응 공무원들의 이탈이 이어지고 있어 대책마련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문승우 전북도의원((군산4)은 3일 "전북도가 지난해 7월 신속한 감염병 대응을 위해 감염병관리과를 신설했지만 2년 넘게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와 최근 오미크론까지 급속하게 확산되면서, 감염병 대응 공무원들의 피로와 스트레스가 극에 달했다며 이로 인해 최근에도 3명의 담당 공무원이 병가와 장기 휴가에 들어가는 등 감염병 대응 공무원들의 이탈에 대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 환자관리, 역학조사, 백신접종, 재택치료, 생활치료센터운영, 감염병 전담병원 확충 등 감염병관리과 업무량이 폭증했다. 또 현장 대응을 위해 매일 3명씩 24시간 비상상황 근무체계를 유지해야 하는 등 업무에 과부하가 걸리고 있다며 복지여성보건국 내 타 부서에서 근무 지정을 통해 코로나 업무지원을 하겠다고 했으나 이는 '아랫돌 빼서 윗돌 괴는 격'에 지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조직개편을 통한 정원확보 등 추가적인 인력 충원을 위한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 정치일반
  • 육경근
  • 2022.02.03 19:26

김철수 도의원 "저출산정책 개선 촉구로 난임치료 지원 확대"

전북도의원이 제안한 저출산 정책 개선 방안이 정부 정책에 반영됐다. 3일 전북도의회에 따르면 농산업경제위원장인 김철수 의원(정읍1)이 지난해 7월과 9월 임시회 본회의에서 저출산 정책 개선의 시급성을 지적하며 육아휴직 수당제도 개선과 난임치료 지원 확대를 촉구, 출산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상자의 지원제도가 개선됐다. 이로써 저출산정책이 현행 출산장려금을 높이는 복지차원의 정책에서 난임치료 대상자들에 대한 지원 확대와 육아휴직급여가 증대되는 등 정책의 패러다임이 전환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 의원이 지난해 5분발언과 건의안을 통해 육아휴직급여의 증대와 난임시술 비용지원 확대를 촉구한 결과 올해 육아휴직 지원금은 현행 월봉금액의 50%에서 80% 증가됐다. 또 난임시술 지원도 신선배아 7회에서 9회로, 동결배아는 5회에서 7회로 각각 확대됐다. 김 의원은 현행 월봉금액의 80%를 지원하고 있는 육아휴직급여를 100%로 확대하고 난임지원의 소득기준도 (현행 2인 가구 기준 월 586만 8000원) 완화하는 등 난임 대상자들을 위한 폭넓은 지원 확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김 의원은저출산 문제는 인류의 생존과 국가의 존립기반마저 흔들 수 있다"며 "벼랑 끝에 서 있는 한국의 저출산 문제해결을 위해 시대에 맞는 정책마련과 제도 개선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 정치일반
  • 육경근
  • 2022.02.03 19:26

전북 찾은 홍영표 부위원장 "이재명 후보에게 힘 실어달라"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국가비전국민통합위 공동수석부위원장(인천 부평을)이 3일 전북을 찾아 이재명 대선후보에 대해 지지를 호소했다. 국가비전국민통합 전북단 출범을 위해 이날 전북도의회를 찾은 홍 부위원장은 "이번 대선은 위기를 극복할 실력자를 가려내는 선거"라며 "호남에서의 유권자 선택이 대선 승리에 결정적이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2030 청년층을 비롯한 전북의 지지율이 60%대 중반에 그치는 등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모습에 사실 걱정이다며 이재명 후보가 가장 현실적인 대안과 비전을 제시하는 후보인 만큼, 지지율 확대를 위해 더 노력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전북에서 중도층 지지를 통한 90% 지지 확보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홍 부위원장은 "코로나19 3년차를 맞이하며 우리 국민들도 벼랑 끝에 몰려 떨어지는 단계"라며 "전 세계적으로 경제상황이 매우 불안정한만큼 이 위기를 극복할 대통령이 절실하다"고 지지를 당부했다. 이어 차기 정부는 코로나19 극복과 이후 경제 성과가 최우선 과제라고 생각한다면서 유능한 경제대통령 역량을 갖춘 이재명 후보가 국민의 평가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아울러 최근 이재명 대선후보의 아내 김혜경 씨의 '황제의전 논란'과 관련해 "변명의 여지 없이 송구하다"고 사과했다. 홍 부위원장은 "김혜경 씨가 국민들께 사과했고 거기에 맞는 조치가 필요하다면 있을 것으로 본다"면서 "다만 국민의힘에서 문제를 제기하는 부분은 좀 과장됐다"고 덧붙였다.

  • 정치일반
  • 육경근
  • 2022.02.03 19:26

송하진 전북지사 “위기일수록 침착하게”... 긴급방역점검회의 개최

전라북도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송하진 도지사)는 3일 14개 시장군수들과 긴급방역회의를 개최하고 오미크론 확산세에 대한 대책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오미크론 도내 확산세가 엄중해짐에 따라 대응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도지사 및 14개 시군의 시장군수가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 현재 전북은 오미크론의 높은 전파력으로 확진자 수가 연일 최다인원을 경신하고 있고, 특히 이번 설명절을 맞아 이동량이 늘어남에 따라 도내 1일 확진자가 900명 선도 넘어서고 있다. 더군다나 설 연휴가 끝나 타지 친지들을 방문했던 사람들이 일상으로 복귀하고 곧 학교 개학도 앞두고 있어 확산세는 더욱 가팔라질 수도 있는 상황이다. 이에 송하진 도지사는 의료체계 범위 내에서 확진자 관리가 이뤄지기 위해서는 확산세를 완만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히면서 확산세 완화를 위해 시군에 당부사항을 전달했다. 전라북도재난안전대책본부는 확산세를 완만히 유지하는 방법은 방역수칙 준수만이 최선의 방법이라고 보고 △대화할 때 마스크 착용, 불필요한 이동자제 등 개인 방역의 생활화 △백신 미접종자도내 거주 외국인 대상 백신접종률 제고 △사회적 거리두기 이행 설득과 점검 병행 △집단감염 발생지 전수 점검 시행 △지나친 낙관론이나 패배주의의 확산 경계를 당부했다. 또한 오미크론에 대응한 정부의 검사치료체계 전환이 시작됨에 따라 △자가검사키트 사용법에 대한 범도민 홍보 △오미크론 치료에 참여하는 호흡기전담클릭닉과 동네 병의원 지원 강화 및 더 많은 의료기관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역 의사협회 등과의 충분한 협의를 강조했다. 송하진 재난안전대책본부장은 위기일수록 침착하게 대응하면서 도와 시군이 힘을 합쳐 오미크론의 파고를 넘어서자며 도민들께서는 나와 가족, 특히 우리 주변의 건강 약자를 지킨다는 마음으로 마스크 쓰기 등 개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이어 "도와 시군은 도민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바뀌는 검사치료체계를 상세히 안내하고, 재택치료 준비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 정치일반
  • 엄승현
  • 2022.02.03 19:26

정부 중소도시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에 전주·익산 선정

전북도는 3일 정부가 신규로 공모한 중소도시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에 전주시와 익산시가 최종 선정돼 국비 40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그간 도는 공모 선정을 위해 지역 여건을 고려한 맞춤형 사업을 발굴하고 중앙 선정 위원 등 전문가의 사전 자문회의를 수차례 실시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응해왔다. 그 결과 전국 16개소 선정 중 2개소가 선정되는 성과를 달성했다. 이번에 선정된 2개소는 전주시 스마트 주차관리시스템 구축과 익산시 수요응답형 교통 체계(DRT) 및 도로 위험감지 솔루션 구축이다. 전주시 사업은 풍남동, 중앙동 일원의 한옥마을 및 남부시장의 공영노상 주차장 5개소에 주차관리 통합센터 및 통합플랫폼과 연계한 스마트 주차관리시스템을 도입하고 주변 상가에 모바일 앱을 활용한 스마트 주차권 발행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익산시 사업은 익산시 함열읍 등 농촌지역 12개면의 대중교통 소외지역을 대상으로 수요응답형 교통체계(DRT) 및 결빙 등 도로위험감지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금번 선정된 사업은 도민의 불편 사항을 첨단 기술을 활용해 해결함으로서같이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중요한 기반이다며 앞으로도 성공적인 사업 추진으로 그 효과를 도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 정치일반
  • 엄승현
  • 2022.02.03 19:26

이낙연 위원장 “민주당 집권해야 전라북도 발전”

이낙연 민주당 국가비전국민통합위원장과 전북 지역조직 핵심인사들이 모인 미래희망단 전북단(수석총괄단장 송재복, 이하 전북단)이 지난달 28일 출범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이 위원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은 정권 재창출에 대한 결의와 각오를 다졌다. 출범식에는 이낙연 위원장을 비롯해 이병훈 미래희망단 책임의원(광주 동남구을 국회의원)과 이관행 미래희망단 총괄단장, 고종윤 미래희망단 중앙단장, 송재복 미래희망단 전북수석총괄단장 등이 참석했다. 먼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격려사를 통해 김대중노무현문재인 정부를 잇는 차기 민주정부를 창출하고 대한민국을 더 밝은 미래로, 국민이 희망찬 미래로 가는 초석을 다지는 데 미래 희망단 전북단이 큰 역할을 해 주실 것이라고 믿는다고 전했다. 이날 이낙연 위원장은 특강을 통해 자신을 지지했던 당원들의 마음을 달래고 함께 대선 승리를 위한 발판 다지기에 총력을 기울이자고 다짐했다. 이 위원장은 이번 선거는 대통령만 뽑는 것이 아니라 집권세력, 국정책임 세력을 선택해야 한다. 그런 점에서 민주당을 다시 선택하자는 이 말씀을 동지 여러분께 드리고 싶다며 지금 위기에 빠진 대한민국, 그 대한민국호를 안정적으로 끌고 가는 데는 역량이 필요하다. 그 역량은 상대 당보다 민주당이 더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어느 쪽이 중앙 정부를 책임지고 전라북도의 지방자치를 발전시키고 또 전라북도를 좋게 만드는 데 도움이 될 것인지는 역시 민주당이 집권하는 것밖에 없다며 동지 여러분께서 흔들림 없이 한마음으로 뛰어주시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 위원장은 오는 3월 9일 대통령선거에서 민주당을 선택해야 할 이유 3가지를 제시했다. 우선 심각한 코로나19 위기 극복이 가장 급선무로 지금껏 함께해 왔던 사람이 계속해야 할 필요성 있다며 방역에 관해서는 대한민국은 잘 해왔다. 이것마저 흔들리면 안 되는 상황에서 경험 없는 사공에게 노를 맡길 순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대통령 직선제가 진행된 35년간 상대 당이 20년을 민주당이 나머지를 집권했지만 저는 1초의 주저함도 없이 민주당이 잘했다고 말하고 싶다면서 물론 민주당의 부족함이 많지만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대통령을 거치면서 민주당의 역량이 커졌다고 말했다. 끝으로 "주민 친화적이고 약자에 대한 배려가 많은 민주당을 선택해야 한다고 밝히며 우리 지방을 위해서 민주당이 승리하는 것이 더 이익이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번 특강은 그간 원팀 구성에 우려를 표했던 목소리를 잠재우고 나아가 하나로 뭉쳐 더불어민주당이 다시 한번 정권을 재창출하는데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20대 대통령 선거 중앙선대위 조직본부 산하 조직인 미래희망단은 지난달 17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중앙단 출범식을 진행했다.

  • 정치일반
  • 엄승현
  • 2022.02.02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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