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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당 고상진 익산갑 국회의원 예비후보와 민중당 전권희 후보가 같은 지역구 후보인 더불어민주당 김수흥 후보를 상대로 정책공약 검증 긴급토론을 제안했다. 고 후보와 전 후보는 19일 4.15 국회의원 선거가 한 달도 채 남지 않았는데, 코로나19에 가려져 후보의 정책과 공약에 대한 심층 취재, 검증 보도는 거의 찾아볼 수 없는 상황이라며 이대로 가면 역대 최악의 깜깜이 선거로 치러질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이어민주당 김수흥 후보가 당내 경선에서는 이겼지만 후보의 정책과 공약이 무엇인지 정확히 아는 시민은 많지 않다면서 저희를 포함한 나머지 후보들의 공약도 거의 알려져 있지 않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만약 이런 식으로 선거가 치러지면 어느 후보가 어떤 공약을 하고 있는지도 모른 채 투표를 하는 기막힌 상황이 벌어질 것이라며 후보는 당선되면 끝이지만 이로 인한 피해는 고스란히 익산시민의 몫으로 남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후보도 당내 경선과정에서 상대 후보에게 지역현안에 대한 긴급토론을 제안한 바 있다며이번엔 우리의 제안을 받아들여 토론회에서 만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총선 특별취재단
신영대 예비후보 신영대 더불어민주당 군산시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19일 민주당 중앙당 현대중공업군산조선소재가동지원특별위원장으로 임명됐다. 신 후보는 2년여간 군산의 민심과 현장의 목소리는 군산의 경제를 살려달라는 절박한 주문이었으며 정치인으로 막중한 책임감을 느꼈다며 당선이 되면 1년 이내에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재가동에 국회의원직을 걸겠다고 약속했다. 신 후보는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재가동을 위한 로드맵도 발표했다. 먼저 군산시와 협력해 군산조선소 재가동 추진단장을 임명해 재가동을 추진하고 정부의 해양선박, 해군 수송함 등 공공발주물량을 확보할 수 있도록 청와대와 관계부처에 요구하겠다고 밝혔다. 또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재가동을 선결조건으로 전라북도 제2군산형일자리 방안 모색과 장기적으로 수리조선업 등까지 확대해 사업다각화를 추진하겠다는 전략이다. 신 후보는 군산조선소 가동중단 후 3년이라는 기나긴 시간 동안 재가동에 대한 구체적인 대안을 마련하지 않고 일회성 시위나 읍소에 그쳤지만 이번만큼은 어느 누구도 하지 못한 재가동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총선 특별취재단
임정엽 예비후보 임정엽 완주진안무주장수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19일 앞으론 지역 농산물 경쟁력 강화와 농민의 경제적 안정을 통한 농업 인프라 구축에 매진할 것이라며 기초농산물 수매제 등으로 농가 살림살이를 펴드리겠다고 약속했다. 임 후보는 △식량안보법 제정과 기초농산물 수매제 도입 △기초농산물수매제 △농가기본소득제 도입 △로컬푸드 시즌 2 △치유농업 활성화와 산촌마을 조성 △임업용 고성능 기계장비와 면세유류 공급확대 등의 내용을 담은 대표공약을 발표했다. 기초농산물수매제는 식량안보 차원에서 식량자급률이 현저히 낮은 품목을 중심으로 국가가 강력히 수매해야 한다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임 후보는 연 600만원의 농가기본소득으로 농민들 최소한의 삶을 보장해야 할 것이라며 최종적으론 농촌기본소득제로 범위를 넓혀 인구 소멸위기에 직면한 농촌을 살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총선 특별취재단
한병도 예비후보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익산을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지난 18일 선거사무소에서 선대위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최소 인원만 참석하여 진행됐으며, 김형중 상임선대위원장을 비롯해 광역기초의원, 고문단, 협의회장단, 상임자문단, 직능특보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공동선대위원장으로는 김주성, 황현, 전완수, 문효숙 위원장이 임명됐다. 한 후보는 익산의 확실한 변화를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이 자리에 함께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대통령과 한 팀으로 일하는 국회의원만이 익산을 제대로 바꿀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통령과 함께한 국정경험을 익산 발전을 위해 온전히 쏟아 붓겠다며 415총선에서 압도적으로 승리해 익산을 확실하게 바꾸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총선 특별취재단
이수진 예비후보 이수진 미래통합당 전주을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19일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전주을 선거구 출마를 선언했다. 이 후보는 현실의 벽은 두텁겠지만 낡은 정치패러다임과 기득권에 도전하겠다며 그들만의 리그로부터 미래비전과 통합열망을 담아 총선출마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이어 전주시민의 마음속에서 개혁보수에 대한 꿈을 조금도 변함이 없고 심장의 피는 여전히 뜨겁다며 위대한 전주를 위한 개혁보수 재건에 동참해 주시길 간곡히 호소드린다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거대한 무리속에서 자신을 숨기는 정치패거리들을 심판해야 한다며 자격없는 후보에게 절대반지를 끼게 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전주 동북초, 중앙여자중고등학교, 전주대학교를 졸업했으며, 전주대 객원교수, 서울 광진구의회 예결특위 위원장, 한나다랑 서울시당 부대변인, 새누리당 대통령후보 정책특보 등을 역임했다. /총선 특별취재단
정동영 예비후보 민생당 정동영 전주시병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현대차 공장의 생존을 위해 최고경영자인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의 방문해 면담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 후보는 19일 현대자동차지부 전주위원회 노동조합과 가진 간담회에서 현대자동차 공장이 잘 돌아가야 전주경제, 전북경제가 잘 돌아간다. 광주 기아공장을 마냥 부러워할 수만은 없다. 정치권, 노사, 전북도가 적극 단결해 현대차 공장의 활성화를 이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후보는 이날 간담회에서 도지사의 입장이 매우 중요하다며 전북도의 책임자인 만큼 적극적이고 책임있는 자세로 나서고 노조와 간담회도 진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생산요구 등 상용차의 생산 활성화를 위해서는 최고 경영진의 의지와 판단이 결정적이라며 여러 채널을 통해 정의선 부회장의 전북 현대차공장 방문을 추진하고 있으며 꼭 성사시키겠다고 말했다. 현대자동차지부 전주위원회는 그간 정치권과 국민들이 너무 강성이라고 하셨는데 먼저 변하려고 하는 의지가 있다며 노사가 함께 생존방안을 찾고 이를 토대로 지역경제 활성화가 된다면 모든걸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총선 특별취재단
김광수 예비후보 민생당 김광수 전주갑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청소년들의 인권노동인권건강권을 보장하고,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는 교육환경을 조성한다는 내용을 담은 청소년 꿈 드림(Dream) 전주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이날 세부 공약으로 △청소년 인권침해에 대한 제도적 근절대책 마련 △직업교육훈련생(현장실습생), 아르바이트 청소년 등 청소년 노동인권 보장 △여성청소년을 위한 자궁경부암 예방접종과 생리대 등 성장기에 필요한 물품 지원 확대를 통한 청소년 건강권 보장 △청소년 폭력성폭력 예방 및 제도적 근절방안 마련 등을 제시했다. 또 청소년을 위한 공약으로 △스터디룸과 공연장 등 다양한 여가 및 체험 활동 공간 확대 및 도서관체육시설 개선 △중학교 자유학기제와 지역사회를 연계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지원 △안전한 통학로 조성 및 Non-GMO 식재료를 통한 친환경급식 시행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와 청소년 쉼터 등 확대 개편 등을 덧붙였다. 김 후보는 청소년은 장차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주인공이라며 청소년이 지니고 있는 무한한 잠재력과 자기계발 능력창의적인 변화에 대한 능력을 키울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청소년 이용시설을 확대해 다양한 기회와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밝혔다. /총선 특별취재단
김성주 예비후보 김성주 더불어민주당 전주병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19일 국제금융도시 전주를 세계가 주목하는 금융중심지로 만들어 내겠다고 약속했다. 김 후보는 이날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금융중심지 △전북 탄소수소경제 △모두가 누리는 나라, 건강도시 전주 △한류의 본향! 문화 생태 관광거점도시 전주 △자가용 없이도 살 수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국민연금과 거래하는 30여 개의 국내외 금융기관들을 유치해 전북 금융생태계를 조성하겠다며 전북국제금융센터(JIFC)를 적기에 완공시켜 전북혁신도시를 금융타운으로 만들어내어 금융도시의 꿈을 현실로 만들어가겠다고 공약했다. 이어 세계 경제인, 금융전문가가 전주에서 금융산업 발전을 논의하는 한국판 스위스 다보스포럼인 전주글로벌경제금융포럼(JGEF)을 개최하도록 하겠다며 국가균형발전위, 금융위원회 등과 함께 세계가 주목하는 국제금융도시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탄소산업진흥원을 설립해 대한민국 소재산업 중심지로 우뚝 세우겠다며 효성의 탄소소재와 현대차 수소상용차가 연계된 탄소수소경제를 만들어내겠다고 말했다. 또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복지의 혜택을 고루 누릴 수 있는 복지국가 대한민국, 건강도시 전주를 만들겠다면서 국가관광거점도시로 지정된 전주를 한옥마을을 중심으로 한식, 한지, 한복, 한옥, 판소리 등 K-컬처 한문화중심지로 만들고, 덕진공원건지산을 세계적인 자연생태관광명소로 만들겠다고 장담했다. /총선 특별취재단
속보=탄소법(탄소소재 융복합기술 개발 및 기반조성 지원에 관한 법률) 무산과 관련해 민생당이 더불어민주당을 강하게 질책하고 나선데 대해 그 나물에 그 밥이라는 비판이 나온다. 민생당은 19일 논평에서 20대 국회에서 처리하겠다는 민주당의 약속은 물 건너갔다. 법사위 민주당 간사인 송기헌 의원의 반대와 민주당의 무책임한 태도로 탄소법 통과가 무산됐다. 대 도민 약속을 저버린 것에 대해 공개적으로 사죄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이어 총선용으로라도 탄소법을 처리할 것이라는 기대와 소망을 갖고 있었다. 그러나 법사위 문턱도 넘지 못하고 말았다는 것은 한마디로 전북 도민을 무시하고 전북을 홀대한다는 것이 증명이 된 것 아닌가. 전북은 대통령과 민주당이 주는 희망고문 앞에서 조리돌림을 당했다. 그런데 더 가관인 것은 민주당 전북도당과 총선 후보들의 침묵이다. 총선에서 민주당은 전북도민의 엄중한 심판이 기다리고 있음을 명심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탄소법 2월 임시회 무산은 민생당의 책임이 더 크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지난 4일 국회 법사위 제2소위를 열기 위한 논의가 이어졌지만 군산 출신인 민생당 간사 채이배 의원(비례대표)의 반대로 무산됐다. 당시 채 의원은 탄소법만 처리하기 위해 법사위 제2소위가 열리는 건 원칙과 절차에 맞지 않는다며 법안 처리에 반대 입장을 내세웠고 민주당 의원들은 애매한 입장을 취했다. 반면 미래통합당 의원들은 탄소법 단일처리에 힘을 실어줬었다. 결국 민생당의 반대와 민주당의 무관심이 탄소법 처리 무산의 원인으로 지목되는 등 탄소법을 총선용 정쟁도구로 이용하기보다 합치를 통해 조속한 통과를 이뤄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한편 민주당은 당론으로 탄소법 통과를 정하고 2월 임시회 통과를 도민에게 약속했지만 법사위 제2소위도 열리지 못한채 임시회 본회의가 지난 17일 폐회했다. /총선 특별취재단
최형재 예비후보 무소속 최형재 전주을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19일 코로나19 극복 이웃을 살립시다! 캠페인으로 코로나19 고 위험 직무군인 택배노동자들을 찾았다. 최 후보에 따르면, 현장에서 만난 택배노동자가 사람들을 직접 대면해 물건을 전달하는 업무 때문에 바이러스에 대한 불안감을 떨치지 못하고 있다며 코로나 이후 물량이 300개 이상으로 늘어나 빵과 우유로 한끼를 때우고 심지어는 화장실도 못가는 형편이다고 토로했다고 한다 최 후보는 안전의 사각지대에 내몰린 택배노동자에게 전국의 택배물류회사가 마스크와 손 소독제를 무상으로 지급하고 한시적으로 고용을 늘려 업무부담을 줄이고 처우를 개선해줘야 한다며 지금은 우리의 이웃인 택배노동자들에게 따뜻한 위로의 한마디 건네는 여유와 어려움을 함께 이겨낸다는 시민의식을 발휘할 때라고 제안했다. /총선 특별취재단
김수흥 예비후보 더불어민주당 김수흥 익산갑 후보가 공공기관 및 신성장산업 유치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익산은 현재 경기 침체의 악순환에 빠져있으며, 급격한 인구감소 현상까지 지속돼 소멸위기에 접어드는 상황이라며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공공기관 이전이나 신성장산업의 유치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공급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회의원 1호 법안으로 익산과 같은 중소 낙후도시에 대해 정부가 지원하도록 하는 특별법을 발의할 계획이라며 공공기관 이전 시 낙후도시에 우선 배려하고 신성장산업의 우선 배치를 통해 대기업의 입주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국토를 균형있게 발전시켜야 한다고 설명했다. /총선 특별취재반
안호영 예비후보 더불어민주당 안호영 국회의원 예비후보(완주진안무주장수)가 철도 및 고속도로 건설, 지방도의 국도 승격, 국도국지도 개량 등 완진무장 지역에 대해 포용적 국가교통망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안 후보는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방 중심의 발전을 도모하려면 국가교통망에 포용의 가치를 담아야 한다며 완진무장지역에 어디에 살든 누구라도 차별받지 않은 포용적 국가교통망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우선 철도의 경우, 전주김천 동서횡단철도, 국가혁신클러스터 산업선(동익산국가식품클러스터완주산단) 건설의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12030년) 반영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제2차 고속도로 건설 계획(20212025년)에 전주무주대구간 고속도로 신설이 후보 대상구간으로 선정되도록 하겠다고 피력했다. 이밖에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건설계획(20212025년)에 △국지도 55호 완주 동상진안 주천 2차로 개량 △국도 26호 진안 부귀완주 소양 2차로 개량 등 6개 사업이 포함되는데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안 후보는 20대 국회 4년 동안 상임위인 국토교통위에서의 경험과 노하우를 적극 활용해 완진무장 지역의 탄탄하고 편리한 교통망이 구축되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총선 특별취재반
이강래 예비후보 더불어민주당 이강래 남원임실순창 예비후보가 19일 캠프 사무실에서 코로나 19 관련 경영난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 및 청년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코로나 19 확산으로 매출이 급감하고 있는 관광업, 숙박업, 요식업 소상공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취업준비생을 비롯해 관광업, 농업, 요식업, 건설업 등을 운영하는 소상공인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코로나 19에 대한 과도한 불안심리가 소비위축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지역 소상공인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이를 극복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이 예비후보는 국회가 며칠 전 코로나 19관련 추가경정예산을 통과시켜 소상공인 및 자영업체에 대한 피해 및 자금 지원을 늘렸다면서 당선이 되면 행정과 긴밀히 협의하여 국회차원의 대책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총선 특별취재단
지난달 호남을 기반으로 창당한 민생당이 극심한 계파 갈등을 겪는 등 중도개혁 추진 동력이 약해지고 있다. 민생당은 바른미래-대안신당-민주평화 등 3당이 호남을 지지기반으로 지난달 24일 합당해 만든 신생 정당으로 비례연합정당 참여 여부를 놓고 계파간 이전투구를 벌이고 있다. 민생당 내부는 지난 18일 바른미래당계와 대안신당평화당계 당직자들 사이에 몸싸움이 벌어졌다. 바른미래당계 김정화 공동대표가 연합정당 참여 안건을 최고위원회의에 상정할 수 없다고 하자, 평화당계인 박주현 공동대표가 대안신당계 최고위원들 간의 단독 회의에서 전격 가결을 선언했기 때문이다. 이 과정에서 바른미래당 출신 당직자 10여명이 친문연합정당 참여 결사반대를 주장하며 손팻말을 들고 항의했고, 이를 저지하려던 대안신당평화당계 당직자들과 충돌이 빚어졌다. 갈등이 이어지자 당 안팎에서는 과연 당적을 갖고 총선을 제대로 치를 수 있겠느냐는 냉소적인 기류가 흐르고 있다. 민생당의 갈등 양상을 두고 전북 등 호남 민심이 싸늘한 기류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20대 총선 때 민심을 얻은 국민의당이 분열되는 모습에 민심이 돌아섰는데 반성하기는 커녕 더 실망스런 모습만 보인다는 평가를 받는다는 게 일부 지역구 후보자들의 전언이다. 최근 각종 여론조사에서 민생당이 고전을 면치 못하는 상황도 지역구 후보자들의 심리를 흔들고 있다. 이미 평화당 전북도당위원장을 역임했던 임정엽 완주진안무주장수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탈당했고, 대안신당 김종회 의원(김제부안)도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했다. 일각에서는 전북 등 호남계 지역구 의원들의 추가 탈당설도 나온다. 자객공천을 방지하기 위해 후보자 등록일인 26일과 27일 직전에 탈당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나온다. 다만 전북이 지역구인 김광수정동영조배숙유성엽 의원실 측에서는 탈당설에 대해 선을 긋고 있다. 이들 의원실 관계자들은 선거도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가볍게 움직일 수는 없다며 국민의당 시절부터 계속 갈등과 분열만 거듭한다는 이미지를 심어주면 총선을 치르는 데 도움이 안 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이들은 민주당 강세 국면 속에서 한표가 아쉬운 데, 지역구 후보들에게 전혀 도움이 안 되는 상황만 중앙당에서 벌이고 있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총선 특별취재단
탄소소재 융복합기술 개발 및 기반 조성 지원에 관한 법률(이하 탄소법)이 끝내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하고 무산되면서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심판론이 강하게 일고 있다. 민주당이 탄소법 통과를 당론으로 삼고 지난해 12월 임시회 통과를 약속했지만 지켜지지 않았고, 또 다시 2월 임시회 통과를 재차 확약했지만 이마저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제2소위가 열리지 못한채 임시회 본회의가 지난 17일 폐회했다. 이에 대한 민주당 차원의 사과나 향후 대책에 대한 언급도 없었다. 전북 출신 민주당 국회의원들과 총선 후보자들 역시 탄소법의 조속한 통과를 위한 촉구나 논평 한마디 없는 상황으로, 중앙당 눈치보기에 급급한 모양새다. 이에 전북 도민들은 크게 분노하는 분위기다. 매번 선거때마다 민주당에 표를 몰아줬지만 돌아오는 것은 냉대와 홀대 뿐이라는 것이다. 비단 탄소법 뿐만 아니라 집권 여당의 무관심 속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인 공공의대법,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재가동, 전북 제3금융중심지 지정 등 제대로 해결된 게 없기 때문이다. 4.15 총선을 20여일 앞두고 전북 유권자들 사이에서는 민주당에 대한 심판론도 일고 있다. 탄소법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2년 가까이 계류된 데 이어 지난해 11월 20일에 열린 법사제사법위원회 제2소위에서도 기재부와 민주당 간사인 송기헌 의원의 강한 반대로 법안이 통과되지 못했다. 이에 전북 도민의 반발이 거세지자 이해찬 대표는 직접 전북을 찾아 12월 임시회 통과를 약속했지만 지켜지지 않았다. 민주당은 다시 2월 임시회 통과를 장담했지만, 이마저도 공수표로 끝났다. 전북 도민에게 립서비스로 희망만 주고, 정작 약속은 이행하지 않은 것이다. 탄소법 통과가 무산 될 때마다 변명으로 일관하며, 전북을 안정적인 표밭으로만 이용하는 것 아니냐는 비난이 나오는 이유다. 공공의대법도 마찬가지다. 문재인 대통령 공약이었던 이 법안은 미래통합당 등 보수 야당의 악의적 방해공작과 여당의 소극적 태도로 법률 제정이 제때 이뤄지지 못했다. 이들 법안은 모두 전북의 주요현안 사업이다. 20대 국회의 마지막 임시회가 5월 열릴 가능성도 있지만, 탄소법 및 공공의대법 통과는 어려울 전망이다. 5월 마지막 국회를 넘기면 상정됐던 두 법안은 모두 폐기된다. 제3금융중심지 지정과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재가동 약속 역시 전북도민에게 희망고문만 안겨주고 진척된 게 아무것도 없다. 민주당 당원이었다고 밝힌 A씨는매번 선거 때 마다 도민들이 무조건적으로 민주당을 밀어주다보니, 이젠 민주당 차원에서 전북 유권자들의 표를 당연한 권리쯤으로 생각하는 것 같아 불쾌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미래한국당 로고 미래한국당이 비례대표 후보 5명 가량 교체를 추진하면서 정운천 의원의 순위가 올라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당초 정 의원은 18번을 배정받았다. 그러나 정 의원과 같은 호남 몫(취약지역)으로 배정된 비례대표 11번 권애영 전 자유한국당(통합당 전신) 전남도당위원장의 교체가 예상되면서, 정 의원의 순번이 변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래한국당은 18일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당 공천관리위원회에 비례대표 후보자 추천 명단 중 일부를 바꾸도록 요구했다. 최고위는 이날 당사에서 회의를 열어 공관위가 지난 16일 마련한 46명(공천 40명, 순위계승 예비 6명)의 명단 가운데 당선권에 해당하는 20번 이하 명단에 대한 일부 재의를 의결했다. 정운천 최고위원은 회의 직후 5명 이상 재의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정 최고위원은 이어 비례대표 후보 명단 수정에 부정적인 공병호 공관위원장에 대해서도 많은 변화가 일어났다고 전했다. 앞서 이날 오전 최고위원들의 간담회에선 상위 순번 가운데 8명 가량에 대해 사실상 부적격으로 볼 수 있다는 논의가 이뤄졌다. 공 위원장은 1명 정도의 교체가 가능하다는 입장이었지만, 최고위의 설득 끝에 교체 규모를 5명 정도로 조정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미래한국당 공관위는 이날 회의를 열어 최고위의 재의 요구에 따른 순번 조정을 논의했다. 부적격 소지가 있는 인사들에 대한 추천을 취소하거나 후순위로 재배치하고, 미래통합당이 영입해 미래한국당으로 옮긴 일부 인사들을 당선권으로 올리는 방안이 예상된다. 현재 후보 적격성에 문제가 제기된 인물로는 11번 권애영 전 자유한국당(통합당 전신) 전남도당위원장 등 7명이다. 특히 권 전 위원장에 대해서는 취업사기, 학력 위조, 선거법 위반 등에 연루됐다는 주장이 광주전남 당원들로부터 제기된 상황이다. 권 전 위원장은 이를 사실무근이라고 해명했지만, 교체가 예상된다는 게 당 안팎의 전망이다. 이로 인해 같은 호남 몫으로 비례대표 순번을 배정받은 정 의원의 순위가 올라갈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온다. 또 상징성이 있는 1~4번 후보에 대해서도 타당성을 다시 검증할 전망이다. 비례대표 1번은 익산출신인 조수진 전 동아일보 논설위원이다. 조 논설위원의 순위에도 변화가 있을 지 관심이 모아진다. /총선 특별취재단
미래통합당과 미래한국당의 비례대표 공천갈등이 불거지면서 조수진 후보와 정운천 국회의원의 순번에 영향을 줄지 관심이 모아진다.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는 17일 본회의가 끝난 뒤 최고위원들과 미래한국당의 비례공천 결과를 두고 대응책을 모색했다. 통합당 지도부에서는 미래한국당의 공천 결과에 문제가 있다는 공감대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황 대표는 명단을 보고 받고 상당한 배신감을 토로한 것으로 알려졌다. 황 대표는 이날 잘못된 부분들을 다시 발펴봐야 하겠다는 뜻이라며 잘 해결될 것이라고 해명했다. 미래한국당 최고위원들도 지난 16일 공관위의 결정에 반발했다. 미래한국당은 이날 공천 결과를 의결하려 했으나 최고위원들이 불참해 정족수가 미달, 최고위를 통과하지 못했다. 미래한국당 정운천 최고위원은 좀 숙성과정을 거쳐야 한다며 정리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했다. 통합당이 불만을 가장 제기하는 부분은 통합당이 영입한 인재들이 미래한국당 공천에서 당선권에 거의 들지 못한 대목이다. 통합당 영입인재 1호인 지성호 탈북인권단체 나우(NAUH) 대표는 예비 4번, 윤주경 전 독립기념장관도 당선권으로 보기 힘든 21번을 받았다. 이 때문에 조수진 동아일보 전 논설위원이 1번으로 비례대표로 선정된 것을 비롯해 당 안팎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 조 전 위원은 한선교 대표하고 친분이 높고 직접 영입한 인물로 알려졌다. 한편 정운천 최고위원이 18번을 배정받은 부분은 다소 아쉬움이 따른다는 지적이다. 당초 정 의원은 내부에서 10번 이내의 순번을 배정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지난 17일 갑자기 순위가 변경됐다는 후문이다. 이 때문에 내부에서는 정 의원의 순번을 조금 올려야 하지 않느냐는 얘기가 오간 것으로 전해진다. 조 위원과 정 의원을 비롯한 후보들의 순번이 일정부분 조정될 가능성이 있지 않느냐는 전망이 나온다. 다만 총선까지 시간이 많지 않은 데다, 만일 최고위가 부결될 경우 공관위원 3분의 2이상의 찬성으로 후보자 명단을 확정할 수 있다는 공관위 규칙떄문에 대폭 조정은 쉽지 않을 수도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공병호 공관위원장은 17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공병호TV에서 통합당이 반발하는 이유는 20여명 영입인재 중 단 1명이 (당선권에) 포함됐다는 것이라며 섭섭해할 수는 있지만 반발하는 것은 객관적으로 이해하기 어렵다며 비례대표 공천 순위를 변경할 뜻이 없음을 밝혔다. /총선 특별취재단
더불어민주당이 4.15 총선이 끝난후 당선 여부에 상관없이 호남지역 야권 후보자들의 입당 또는 복당을 불허하겠다고 밝힌데 대해 비판적 목소리가 나온다. 이해찬 대표는 지난 16일 국회에서 열린 고위전략회의에서 우리 당에서 415 총선 출마를 준비하다가 공천을 받지 못해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할 경우 영구 제명하겠다고 밝혔다. 또 호남지역에서 다른 당 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된 후에 우리 당으로 입당 또는 복당하겠다며 선거운동을 하는 사례들이 있는데 이 경우에도 우리 당은 입당 또는 복당을 불허하겠다고 했다. 총선이 끝난후 당선 유무에 상관없이 호남지역 야권 인물의 민주당 진입을 원천봉쇄하겠다는 것이다. 이런 가운데 민주당 전북도당은 17일 논평을 통해 이 대표의 발언을 토대로 무소속 김관영(군산), 이용호(남원임실순창) 의원을 복당 불허 당사자로 지목했다. 도당은 이날 논평에서 이번 조치에 해당하는 선거구는 군산시와 남원임실순창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민주당의 덕을 얻으려는 전형적인 꼼수 정치 행태이자 구태에 머물러 있는 정치 적폐이며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심판해야 할 과제라고 밝혔다. 전북도당이 이날 논평까지 발표하면서 특정 선거구를 겨냥한 것은 이들 지역구에서 영향력이 강하고, 경쟁력이 높은 김관영이용호 의원이 민주당 색채를 내며 선거운동하는 것을 약화시키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 민주당의 정체성을 명확히 함으로써 당 공천을 받은 후보자들에게 힘을 실어주려는 의도도 관측된다 그러나 호남권 후보자들의 복당 불허 발언은 단순히 총선용 으름장에 불과한 게 아니냐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총선 결과(여야 의석수 차이)에 따라 언제 그랬느냐는 듯 정당에서는 입장이 번복될 수 있다는게 정치권의 대체적인 관측이다. 이해찬 대표도 4년 전 민주당 공천에서 컷오프된 뒤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된 후 복당한 바 있어 이번 일련의 움직임은 제2의 이해찬 방지책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지역정가 일각에서는 이날 도당의 논평에 대해 4년전 호남에서 참패한 민주당이 과도한 자신감을 내비치는것 같다고 다소 비판적인 시각도 감지된다. 민주당을 향한 수도권 민심이 좋지않은 상황이 그대로 총선결과로 이어질 경우, 약해진 당세를 보완하기 위해 이탈전력이 있는 의원들도 수용하는 상황이 올 수 있기 때문이다. 더구나 선거까지는 한 달여 정도 남아있다. 게다가 전북 일부 지역은 정당보다 인물을 보고 의원을 선출하는 전력이 있어 효과가 광범위하지 미치지 못할수도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총선 특별취재단
정의당이 비례대표 선출 문제로 갈등을 빚고 있다. 비례대표 22번 순번을 받은 전주출신 김용준 변호사는 지난 16일 비례대표 사퇴 의사를 내비쳤다. 김 변호사는 자신의 블로그에 더 이상 현 지도부에는 자정능력이 없다고 확신했다며 부정한 흐름을 눈감기보다는 미약하나마 책임 있는 모습을 보이며 사퇴하는 것이 청년후보로서의 책무라고 글을 올렸다. 이에 앞서 김 변호사는 비례대표 경선 과정에서 청년 명부 선거에 지도부가 개입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한편 정의당은 지난 15일 전국위원회를 열고 무면허음주운전 등 문제가 불거진 신장식 변호사에게는 사퇴 권고를 했고, 대리게임 논란을 빚은 류호정 후보에 대해서는 재신임을 결정했다. 이후 내부에서는 심상정 선대위원장의 류 후보 감싸기 비난이 나왔다. /총선 특별취재단
임정엽 예비후보 임정엽 완주진안무주장수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17일 지방소멸대응특별법 제정과 출산부터 대학까지 정부책임교육, 혁신도시 공공기관 이전 등으로 활력을 잃어가는 지방에 숨결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지방소멸대응특별법은 임 후보가 인구유출 등으로 지역에 심각한 위기에 처하면서 고심 끝에 내놓은 국가적인 차원의 종합전략으로, 법안 초안은 이미 만들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법안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등이 인구감소지역에 대한 발전계획과 기본계획 등을 주기적으로 수립시행해야 한다는 점에 방점이 찍혔다. 특히 민간투자활성화와 도로망 확충, 산단과 중소기업에 대한 조세특례 등이 담겨있다. 출산부터 대학까지 정부 책임교육은 대학생 등록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정부 예산에 따라 농어촌 지역 학생과 지방거점 국립대학부터 정부 책임교육 정책을 추진하겠다는 것이다. 혁신도시 공공기관 이전 핵심은 전북 혁신도시 입주 공공기관 등의 유형 등을 면밀히 분석해 새로운 공공기관 유치를 이끌어내겠다는 점이다. 임 후보는 수도권에 있는 식품관련 공기업 2곳, 농임업관련 3곳이 유치대상으로 파악 됐다며 혁신도시 성장과 발전, 지역경제와 인구유입을 위해 집적화해야 할 대상이라고 말했다. /총선 특별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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