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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진 “전북 발전에 헌신 봉사의 길 가겠다”…아름다운 퇴장

김춘진 더불어민주당 3선 국회의원 출신인 김춘진 김제부안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아름다운 퇴장을 선언했다. 민주당 경선에서 컷오프된 후 숙고의 시간을 가진 김 후보는 전북의 미래와 문재인 정부 성공을 위한 봉사(奉仕) 의 길을 가겠다고 11일 밝혔다. 항간에서 흘러나오던 무소속 출마설과 타후보 지원설을 일축시킨 것이다. 김 후보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온 국민들이 깊은 시름에 잠겨 있다며 이런 때 저는 촛불혁명으로 탄생한 민주당 정권이 국민들과 함께 올바른 길로 나아가고 있는지 겸허히 반성하며 국민 속으로 들어가 김제와 부안, 전북, 나아가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 온몸을 바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저를 지지해 주신 많은 분들을 포함해 수많은 유권자들을 찾아 뵙고, 우리 고향 발전 방안은 물론 민주당의 처사와 제 거취에 대해 논의했다며 국민들께서 과분한 사랑과 큰 성원을 보내주셨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한 점에 우선 죄송함을 표하고 우리 지역과 국가의 미래를 위해 봉사하겠다는 초심을 거듭 다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후보는 특히 (민주당이)김제부안 지역을 단수후보로 공천한 것은 공정한 경선 기회를 박탈하고 촛불혁명 정신을 훼손, 민주주의를 후퇴시킨 올바르지 못한 결정이라고 지적하며 하지만 지난 대선에서 저 자신이 문재인 후보 전북 총괄선대위원장으로서 우리 전북도민들과 함께 탄생시킨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하고 민주당의 정권 재창출을 위해 묵묵히 봉사하는 길을 심사숙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민주 정권 재창출을 위해서는 민주당이 국민 속으로 파고들어 국민의 마음을 최우선으로 받들어야 한다며 저는 이러한 국리민복(國利民福)이라는 시대적 사명을 한시도 잊지 않고 묵묵히 국민과 함께 앞으로 나아가겠다고 전했다. /총선 특별취재단

  • 국회·정당
  • 전북일보
  • 2020.03.11 19:13

[4·15 총선 후보자에게 묻는다] ⑦ 정읍고창 : 윤준병·유성엽

-공통질문 ① 내가 꼭 당선돼야 하는 이유 ② 꼭 이루고 실천하고 싶은 공약 ③ 정읍고창 특성과 미래를 논한다면 ④ 이번 총선 구도 전략과 전망은 ⑤ 지역구 유권자들에게 한 말씀 ①지난 10년 동안 정읍과 고창의 발전을 더디었고, 숙원사업은 쌓였다. 총선 출마를 결심하고 10개월 동안 고창과 정읍을 돌며 민심을 들었다. 모두가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했다. 하지만 개인의 역량으로는 한계가 있다. 물은 고이면 썪는다. 또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서는 시스템화된 조직적인 힘이 필요하다.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협력이 절실한 이유다. 또한 준비된 후보가 필요하다. 지난 36년 간 서울시 주요 부서에서 시민의 발인 교통정책을 총괄하는 등 각종 현안을 해결했다. 해결사란 별명도 이때 얻었다. 또 35조라는 서울시의 큰 예산을 다뤄봤다. 준비된 능력으로 낙후되고, 정체된 정읍과 고창의 발전을 이루어내고 싶다. 계획에 따른 정책개발 역시 이미 준비됐다. ②모두가 원했지만 그간 아무도 이루지 못했던 숙원사업들을 반드시 해결하고 싶다. 10년 묵은 지역현안을 해결하겠다고 약속하는 것은 정읍시와 고창군의 발전을 가로막는 문제들을 해결했을 때 발전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집권 여당의 힘과 지난 36년간의 공직 경험을 살려 난제 해결사라는 별명에 걸맞게 부창대교 건설과 내장저수지의 국립공원 지역 해제, 한빛원자력발전소의 안정성 강화 및 지역 간 재원 배분의 불균형 해소, 동학농민혁명 계승사업 추진의 내실화 등 현안사업들을 해결하고 싶다. 또한 돈이 되도록 하는 농어업 분야의 발전, 관광, 사회적 약자들에 대한 복지정책과 보호장치 등의 전반적인 정책의 상향조정을 통해 고창군과 정읍시의 발전을 위한 모든 현안을 해결하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 ③ 정읍.고창은 한때 인근 어느 지역보다 인구가 많았고 물자가 풍부했으며 인재가 넘쳤던 고장이다. 하지만 지난 10여 년간 발전은 정체되어 모든 면에서 침체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47년경이면 인구의 고갈과 더딘 발전으로 인해 소멸될지도 모른다는 위기를 경고하는 연구발표도 나왔다. 고창과 정읍은 천혜의 자원을 갖추고 있으며 역사와 문화 등 인문학적 보고이다. 조상이 물려준 위대한 유산을 바탕으로 유동인구를 늘려 지역경제를 살리는 관광 인프라를 구축해야 한다. 일자리를 창출하는 기업을 유치하고 미래를 담보하기 위해 인재를 양성하는 특화된 교육기관과 제도의 정비로 지역의 분위기를 싹 바꿔야 한다. ④ 이번 총선은 촛불혁명이 추구한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검찰개혁을 비롯한 국정개혁이 완성하느냐 아니면 또다시 과거로 회귀하느냐, 10년 묵은 정읍.고창의 현안사업을 그대로 방치하느냐, 해결하느냐는 기로에 선 선거다. 지난 20대 총선에서 국민의당이 국민들로부터 일정 부분 선택을 받은 이유는 바꿔야 한다는 절체절명의 자각이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결국 실험에 그치고 말았다. 문재인 정권은 개혁에 대한 열망과 부패와 수구에 대한 거대한 깨우침의 결과였다. 촛불혁명을 계기로 탄생한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정권 재창출을 염원한다. 초심을 잃지 않고 민심에 귀 기울이면 좋은 결과를 자신한다. 아울러 정읍과 고창의 발전은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힘과 능력을 검증받은 준비된 후보가 선택을 받을 때 가능해진다. 유권자들에게 이점을 강조하고 싶다. ⑤ 유래없는 코로나 사태에도 우리 정읍.고창 지역은 아직까지는 청정지역이다. 이는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협조와 방역관계자의 열성적인 헌신과 봉사 덕택이다. 정읍시민, 고창군민이어서 너무 자랑스럽고 고맙다. 우리 지역을 방역 안전지대로 만드는데 한 발 더 뛰겠다. 서울을 바꾼 열정으로 고향을 발전시켜 보세요라는 출마의 권유에 따라 각오를 새롭게 하면서 차관급인 서울특별시 행정1부시장을 사직했다. 이제 나를 낳아주고 길러준 고향 발전에 사력을 다하는 것이 목표다. 고향으로 이끈 주민들에게 결초보은한다는 심정으로 최선을 다하겠다 ① 첫째, 국회는 정치력이 중요하다. 공무원, 정읍시장을 거쳐 3선 국회의원으로 활동해오면서 중앙과 지방을 모두 경험하여 다양한 경험을 통해 정치력을 키웠고, 그를 통해 예산의 거대 확보도 이뤄냈다. 그 결과 정읍시의 국가예산은 3선의 국회의원 재임기간 동안 2008년 1,775억에서 올해 5,606억으로 3배 이상 증대시켜 이는 동 기간 국가 총지출이 2배 증가한 것에 비해 매우 큰 성과를 거뒀다. 고창의 경우도 지난 4년간 국가예산이 2016년 785억에서 2020년 1,325억으로 약 68.7% 중가하였으며, 이는 동 기간 국가 총지출이 약 32.5% 증가한 것에 비해 두 배 이상의 성과이다. 둘째, 3선 중진 국회의원으로서 당대표, 원내대표, 상임위원장직 등 국회의 요직을 수행해오면서 대통령, 국무총리 등과 다양한 인맥을 쌓았다. 그래서 야당 국회의원임에도 불구하고 정읍과 고창 뿐 아니라 호남 지역 예산도 거액 확보했다. 셋째, 누구보다 정읍을 잘 아는 진짜 정읍사람이다. 정읍토박이로 정읍에서 나고 자랐고, 2002년 7월 정읍시장을 시작하여 약 18년간 정읍발전을 위해 힘써왔다. 또한 유기상 고창군수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고창발전을 이뤄냈다. ②현재 우리나라는 일자리 대책, 저출산 대책, 정치개혁이 필요하다. 일자리와 저출산 문제 개선을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나라 경제가 살아나야 한다. 그래서 나라 경제 살리기를 1호 공약으로 내세웠다. 이명박 박근혜 정부로부터 문재인정부까지 점점 악화되기만 한 대한민국 경제는 현재 코로나 사태까지 겹쳐 매우 상황이 심각한 상황이다. 김대중 정부 시절, 불과 1년 만에 외환위기를 극복하고, 또한 1년 만에 경제회복을 이뤄낸 DJ 노믹스 정신으로 돌아가겠다. 또한 유류세, 근로소득세 등의 감세를 통해 대한민국의 경제를 살려내겠다. 현재 전북대 약대 유치 예정인 정읍에는 전북대 약대와 협업하여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는 신약연구단지를 조성할 것이다. 또한 고창은 전봉준장군 생가 대규모 성지화, 아름다운 자연환경들의 관광자원들을 활용한 관광산업도시로서 자리매김시킬 것이다. ③ 정읍은 첨단방사선연구소, 생명공학연구원, 안전성 평가연구소 등이 위치해 있는 첨단과학산업도시다. 그리고 신설되는 전북대 약대도 정읍 신정동에 교과과정을 개설하고 장차 대학원도 설립할 예정이다. 그리고 고창은 동학농민혁명의 지도자인 전봉준 장군의 생가가 있는 역사적인 곳이며, 2013년 대한민국 최초로 행정구역 전체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된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 농수산물의 산지이다. 고인돌생태공원과 무장읍성, 세계자연유산등재를 앞두고 있는 천혜의 갯벌을 비롯한 우수한 관광자원이 가득하다. 정읍은 미래 첨단과학산업도시, 바이오생명도시, 대구오송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미래생명도시로, 고창은 동학농민혁명의 성지, 명품 농수산 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다. ④ 이번 총선에서는 어려움에 빠져있는 대한민국 경제를 살리고 민생을 보살필 수 있는 후보가 선택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문재인 정부는 경제정책 실패로 더욱 경제를 악화시켰고 여당은 기득권 양당체제의 정쟁 속에서 민생과 경제에는 소극적인 태도를 보였다. 지금까지 지역발전을 위해 정읍 국회의원으로서는 12년, 고창을 위해서는 4년 동안 힘써왔다. 지금까지 대한민국과 우리 지역의 발전을 위해 이뤄온 결실들과 함께 앞으로 대한민국 경제, 지역경제를 발전시키고 민생을 챙길 수 있는 중진 국회의원으로서의 내공을 주민께 보여드리겠다. ⑤ 18대 국회의원선거 공약으로 내걸었던 국회로의 출퇴근 정치를 지난 12년간 내리 지켜오면서 지역분들과 최대한 소통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여러분께서 시장때부터 야당 당대표까지 잘 키워주신 유성엽, 아제 지역발전을 위해 한 번 더 써먹어주시길 바란다. 지금까지처럼 아낌없는 응원과 채찍질을 해주시길 부탁드린다. 보내주신 성원에 감사드리며, 코로나 바이러스로부터 항상 건강 유의하시길 바란다. /총선 특별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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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일보
  • 2020.03.11 16:52

미래한국당 정운천 당선권 순번 유력

정운천 의원 미래통합당의 비례대표용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이 오는 16일 비례대표 후보를 선정하는 가운데 정운천 국회의원(전주을)이 당선권 순번을 받을지 관심이 모아진다.정 의원은 지난달 전주을 지역구 불출마를 선언하고 미래한국당에 입당했다. 전북 등 호남지역에서 유일한 보수정당 현역의원이라는 프리미엄이 어떻게 작용할지 주목된다. 정치권에서는 정 의원이 높은 비례순위를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미래한국당 공병호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첫 공관위 회의에서 오늘부터 다음 주 월요일(16일)까지 고된 일정이 시작됐다고 밝혔다. 전날 마감된 비례대표 후보 접수에는 정운천 국회의원 등 544명이 신청했다. 공관위는 11일까지 서류심사, 15일까지 면접심사를 마치고 나서 16일 후보 명단을 확정한다. 이후 당원으로 구성된 선거인단이 공관위가 결정한 비례대표 후보자 순번에 대해 찬반 투표를 한다. 추인된 명단은 미래한국당 최고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확정된다. 전북 출신인 정 의원이 높은 순위를 받을지 관심이 뜨겁다. 현재 당 안팎에서는 당선권 순번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우세하다. 지역구 의원 가운데 첫 영입케이스이자, 호남 유일 보수정당 의원이기 때문이다. 당 내부에서도 긍정적으로 검토하는 모양새다. 당초 미래한국당은 정 의원이 입당할 때, 정 의원은 단 한 명뿐인 호남지역 보수정당 의원이자, 전업 농민으로 시작해 이명박 정부 초대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을 역임한 입지전적 인물이라며 호남에 보수의 뿌리를 내려 명실상부한 전국정당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 밝혔다. /총선 특별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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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3.10 19:55

위기의 민생당…민주당과 1대 1 경쟁구도 난항

전북 등 호남지역 사수를 목표로 내건 민생당이 더불어민주당과 1대 1 경쟁구도를 구축하는데 난항을 겪고 있다. 창당한 지 20여일 밖에 안됐지만 현역의원을 비롯한 당원들의 탈당러시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무소속 당선 후 민주당에 복당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유권자에게 어필하는 게 승산이 높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현재 전북 등 호남에서는 민주당 열풍이 거센 상황이다. 김종회 국회의원은 지난 9일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선 21대 총선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앞서 임정엽 완주진안무주장수 국회의원 예비후보도 지난 5일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김관영 의원은 민생당 창당 이전인 지난달 6일 일찌감치 바른미래당에서 탈당했다. 국민의당이 바른미래당과 민주평화당으로 갈라질 때부터 무소속이었던 이용호 의원은 지난 9일 무소속으로 선거를 완주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현재 민생당에 남은 전북 현역 의원은 김광수정동영조배숙유성엽 의원 4명뿐이다. 민생당의 탈당러시가 이어지는 이유로는 민주당 열풍이 거론된다. 전북에서 민주당 열풍이 거세다보니 민생당에 속해있기 보다는 무소속 출마가 승산이 있다고 본 것이다. 이들 의원들은 선거가 끝난 후 민주당에 들어갈 가능성이 높다는 식으로 언급을 한다. 민주당 지지율이 높다는 점을 고려해 민주당 지지자의 표심을 흔들려는 전략적 발언이다. 후보들의 조직으로 볼 수 있는 기초의원들의 요구도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실제 기초의원들은 현역 국회의원을 상대로 무소속 출마를 권유하기도 했다. 김종회 의원은 일부 시군의원들은 무소속으로 승부를 본 뒤 민주당에 복당하라고 권유했다고 밝혔다. 민주당과 정면대결을 벌여야 하는 민생당에서는 불안한 기류가 흐르고 있다. 민주당과 1대 1구도를 만들어 인물 경쟁구도로 끌고 가기 위한 전략에 차질이 생길 수 있어서다. 국민의당에서 함께 했던 의원들이 있던 지역구까지 후보를 내면 다자 경쟁구도가 형성, 정당끼리의 대결구도로 흐를 수 있다. 민생당 관계자는 민주당의 지지율이 월등하게 높은 상황에서 다자 대결구도가 펼쳐지면 민생당 후보에게 모일 수 있는 표가 다른 후보에게도 분산되기 때문에 승부에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총선 특별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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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일보
  • 2020.03.10 19:55

정치 신인 김금옥·이덕춘, 아름다운 퇴장

김금옥(왼쪽)이덕춘. 더불어민주당 경선에서 탈락한 정치신인 김금옥 후보와 이덕춘 후보의 아름다운 퇴장에 지역 정가가 박수를 보내고 있다. 두 후보는 모두 정치신인으로 첫 선거 출정에 나섰지만 당내 경선의 벽을 넘지 못했다. 김금옥 전주갑 후보는 SNS를 통해 당내 경선에서 패배했고, 지역주민과 당원 여러분의 선택을 겸허하게 받아들입니다. 고맙습니다라며 전주의 변화를 바라는 민심을 보았고, 반듯하고 정직한 정치, 사람을 귀하게 여기는 정치, 시민의 이익을 대변하는 정치를 바라는 시민들의 목소리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발전과 문재인 정부 성공을 위해 어려운 결심을 하고 힘든 여정을 쉼없이 달려왔고, 현장에서 만나는 시민들의 지혜에 저절로 머리 숙여지는 순간들이 많았다며 참 많은 분들의 사랑과 응원을 분에 넘치게 받았고, 아울러 (경선에서)승리한 김윤덕 후보에게 축하를 보내며 민심을 잘 담아 4.15 총선에서 승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덕춘 전주을 후보도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최선을 다했지만 21대 총선 본선 진출의 뜻은 이루지 못했다. 전주를 밝고, 희망찬 도시로 만들 것을 꿈꾸며 선거기간 내내 행복했다며 앞으로도 변호사로서, 사회활동가로서 사랑하는 전주와 함께 뛰겠으며, 당원의 한 사람으로서 민주당 후보가 본선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백의종군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다만 존경하는 전주시민들의 변화와 혁신의 바람을 담아내지 못했기에 송구스러울 따름으로 시민 여러분의 과분한 사랑 잊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경선 불복이나 무소속 출마의 유혹을 견뎌낸 이들의 깨끗한 승복을 바라보는 지역정가의 눈길이 예사롭지 않다. /총선 특별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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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3.10 19:44

"백제대로 상습 교통체증, 고가도로·지하차도 건설이 답"

조형철 예비후보 조형철 민생당 전주을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10일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통지옥 백제대로의 교통체증을 줄이려면 고가도로와 지하차도 건설이 답이라고 밝혔다. 조 후보에 따르면 지난 1985년 1월 개통된 백제대로는 전주 꽃밭정이네거리부터 역전광장 교차로까지 8.6km, 왕복 6~10차선 도로다. 이 구간에는 30개의 교차로와 120개의 신호등이 설치돼 있으며, 교통량은 일 평균 20만대가 운행하고 있다. 전국 고가도로 현황을 보면 서울과 인천이 각각 38곳으로 가장 많았고, 광주 18곳, 성남 11곳, 수원 5곳, 의정부 4곳, 충북 2곳, 대전 1곳 등의 순으로 고가도로가 설치돼 있다. 조 후보는 백제대로 상습 교통체증으로 출퇴근길 교통지옥이 열리고 있고, 이로인해 연간 수천억원의 경제적 낭비를 초래하고 있다며 친환경적 도시경관 고가도로와 지하차도 개설을 병행한 교통환경 개선을 통해 전주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재원은 고가도로 국비지원 특별법을 제정해 전액 국비로 추진, 전주 헬게이트로 불리는 백제대로 교통정체를 해소하겠다며 교통환경 개선에 따른 시민 교통 편의성 확보와 도시친화적 고가도로 건설을 통한 도시 야관경관을 확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백제대로는 지어진지 35년이 지났고, 교통지옥으로 시민들이 고통받고 있지만 행정이나 정치인은 아무도 그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며 반드시 교통정체로 초래되는 수천억원의 낭비를 막고 시민 편익을 높이겠다고 약속했다. /총선 특별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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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일보
  • 2020.03.10 19:44

김종회, 무소속 출마 선언

김종회 의원 김종회 국회의원(민생당김제부안)은 9일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21대 총선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김 의원은 그간 (바른미래당)분당에 (대안신당)분당을 거쳐 (민생당)합당에 이르는 과정에서 정치 혐오와 불신을 갖게 한 점 용서를 구한다며 많은 분들과 대화하고 토론하며, 치열하게 고민하는 과정에서 무소속 출마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촛불명령을 받들어 문재인 정부의 개혁 드라이브에 누구보다도 앞장서 힘을 보탰지만 지역주의 정당이라는 태생적 한계를 극복하지 못하고 미래 비전을 제시하지 못했음을 인정한다면서 무소속으로 유권자들의 냉정한 심판을 받겠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이날 무소속 출마 1호 공약으로 새만금 해수유통을 제시했다. 김 의원의 이 같은 발언은 무소속 후보로써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의 색깔을 같이 갖고 선거에 임하겠다는 취지로 해석된다. 현재 전북에 불고 있는 민주당 바람은 문재인 대통령에서 비롯됐다는 판단에서다. 문 대통령의 개혁 드라이브를 지지하는 동시에 정의당이 내세운 새만금 해수유통을 같이 품겠다는 취지로 보인다. 김 의원의 무소속 출마 선언에 따라 민생당에 남은 전북 현역 의원은 김관영, 김광수, 유성엽, 정동영, 조배숙 의원 등 4명으로 줄었다. 이 4명 가운데서도 무소속 이탈을 고려하는 의원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전북 10개 선거구에 출사표를 던진 주요 무소속 후보들은 김관영(군산), 김종회(김제부안), 이용호(남원임실순창), 임정엽(완주진안무주장수), 최형재(전주을) 후보 등 5명으로 이들의 무소속 연대 구성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총선 특별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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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3.09 18:24

정동영 의원 “민생당도 비례개혁연합정당 참여해야”

정동영 의원 민생당 정동영 국회의원이 9일개혁진보진영의 총선승리를 위해 민생당도 비례개혁연합정당에 참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본인의 페이스북에 민생당이 비례개혁연합당에 참여해야 하는 3가지 이유를 제시했다. 첫 번째 이유는 개혁진보 진영이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는 점을 들었다. 정 의원은천신만고 끝에 선거제를 개혁했는데, 꼼수정당 출현으로 물거품이 되어서는 안 된다며 민심 그대로를 의석수에 반영하는 선거제 개혁의 취지를 극대화하고, 개혁진보 세력의 의회진출을 최대한 늘리는 일은 시대적 과업이라고 강조했다. 두 번째 이유로는청산되어야 할 퇴행적 정치세력을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 의원은 위헌적이고 불법정당으로 보수극우세력이 제1당이 되면, 그동안 우리가 쌓아온 민주주의는 하루아침에 무너져 내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세 번재 이유로는 국가적 위기 극복을 위한 연합정치의 필요성을 들었다. 정 의원은비례연합정당으로 선거연합이 돌파구가 되어야 한다.며 심각한 민생위기, 코로나 확산으로 재난상황, 여기에 더해 정치질서의 위기까지 오고 있다. 위기에는 힘을 모아야 하고, 정당정치 또한 연대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비례개혁연합정당에 민생당이 적극 참여하는 것이 옳다 근시안적 계산이 아니라 대승적 협력과 연합이 필요하다며 더불어민주당의 결단이 필요하며, 우리 모두 경쟁적 협력, 협력적 경쟁의 모범답안을 찾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총선 특별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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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일보
  • 2020.03.09 18:20

“깊이 있는 반성과 노력의 시간…전북 성공의 기틀 마련”

도민의 엄한 회초리를 맞았고, 깊이있는 반성과 노력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전북 총선 후보자로 선출된 10명의 후보들은 9일 제21대 총선후보자 합동 기자회견을 열고 총선 승리를 통해 전북 성공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이날 합동기자회견에는 완주진안무주장수 국회의원 예비후보인 안호영 도당 위원장을 비롯해 김윤덕(전주갑), 이상직(전주을), 김성주(전주병), 신영대(군산), 김수흥(익산갑), 한병도(익산을), 윤준병(정읍고창), 이강래(남원임실순창), 이원택(김제부안) 후보자 등 10명이 전원 참석했다. 이들은 지난 (20대)총선 민주당은 전북도민의 엄한 회초리를 맞았고, 깊이있는 반성과 노력을 시간을 보냈다며 하지만 촛불혁명과 함께 문재인 정부를 탄생시켰고,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전북의 성공은 하나라고 주장했다. 이어 집권여당의 책임감을 가지고 각고의 노력을 경주해 전북 국가예산 7조원 시대를 2년 연속 열었고 전북성공시대의 기틀을 마련했다면서 무조건 반대만 일삼는 거대야당과 패스트트랙 정국의 동물국회, 그리고 이어진 식물국회는 민생과 개혁을 가로막고, 국민의 안전과 성장을 멈추게 했다고 강조했다. 특히 지난 3년 문재인 정부는 무조건 반대와 멈춰선 국회 때문에 제대로 된 성과를 내지 못했다며 앞으로 남은 2년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 전북의 성공을 위해, 더불어민주당에 힘을 모아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10명 후보들은 이날 21대 총선 승리를 통해 14개 시군의 전성시대를 열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를 위해 10명 후보 합동의 전북도당 공약을 조만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코로나19와 관련해서도 향후 선거 운동 방향을 정했다. 이들은 국정을 책임지고 있는 집권여당의 후보들로 코로나19 재난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 대해 무한한 책임을 느끼며, 빠른 시일안에 이 상황을 극복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전북도당 선대위에 코로나대책 추진단을 만들어 도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데 앞장서는 한편 도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안정감을 줄 수 있는 선거운동을 펼치겠다고 약속했다. 또 시끄러운 선거운동을 자제하고, 대민접촉을 최대한 절제하는 선거운동을 통해 도민의 일상이 회복되고 안전한 전북을 만들어 가는데 함께 하겠다고 강조했다. /총선 특별취재단

  • 국회·정당
  • 전북일보
  • 2020.03.09 18:04

민주당 전북 공천 '잡음'…공정성·투명성 문제 거론돼

더불어민주당의 415총선 전북 공천에 대한 공정성투명성 문제가 거론되며 곳곳에서 잡음이 일고 있다. 탈락한 일부지역 후보자들은 투명하지 못한 공천과정과 불공정한 경선방식에 이의를 제기하며 재심을 신청하는가 하면 탈당 후 무소속 출마를 강행하는 사례도 나타나고 있다. 권리당원과 여론조사(ARS) 투표 방식의 후보 선출방식도 도마 위에 올랐다. 남원임실순창 박희승 예비후보는 지난 3일~5일 치러진 당내 경선결과에 대해 중앙당에 재심을 청구하고, 서울남부지방법원에 경선결과효력정치가처분 신청을 접수했다. 박 후보는 9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참관인 없이 진행된 깜깜이 경선투표, 득표현황조차 공개하지 않는 이상한 투개표가 진행되고, 지역에서도 일반시민 여론조사에 권리당원 중복투표 사례가 다수 발견됐다며 객관성과 공정성이 담보된 검증된 업체를 통한 정확한 여론조사를 다시 진행해 줄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앞서 정읍고창 권희철고종윤 예비후보와 완주무주진안장수 유희태 예비후보, 김제부안 김춘진 예비후보도 재심을 신청했다. 그러나 민주당 재심청구위원회는 이들의 재심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단수공천을 받은 정읍고창 윤준병 후보의 사퇴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두고 논란이 일기도 했다. 정읍고창지역위원회 여성위원장이라고 밝힌 Y씨는 지난 8일 전주 한 커피숍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윤 후보 부인이 8개월 동안 후보를 위해 봉사해 온 여성위원들을 상대로 갑질을 했다며 단수공천을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정읍고창지역위원회 이선덕 여성위원장은 9일 입장문을 내고 해당 기자회견의 당사자인 Y위원장은 정읍지역 여성위원장이며, 이는 사실과 다르고 과장된 주장이라며 Y위원장의 주장은 지역위원회 전체 의견이 아닌 Y위원장을 포함한 2~3명의 의견이라고 반박했다. 당내 공천에 반발해 무소속으로 출마하는 사례도 나왔다. 민주당 전주을 경선에 나섰던 최형재 예비후보는 지난달 24일 컷오프(공천 배제)에 대한 억울함을 호소하면서 탈당해 시민 후보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공천과정이 끝나고 터져나오는 잡음이 후보자 개인의 이해관계도 걸려있지만 시스템이 초래한 문제라는 지적도 나온다. 앞서 민주당이 지난달부터 이달까지 순차적으로 공천자를 발표하면서 적격자 심사부터 경선결과 발표방식, 경선 여론조사시스템 허점에 따른 중복투표 등의 문제점이 제기됐다. 민주당 주변에서는 공천 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투표결과를 공개해 경선과정을 투명하게 하고 중복투표 등의 문제를 걸러낼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총선 특별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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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일보
  • 2020.03.09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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