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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희 의원 컷오프 철회하라" 원광대 정책자문단 촉구

더불어민주당 전정희 국회의원(익산을)의 정책브레인인 강남호 교수 등 원광대 정책자문단 39명은 26일 성명을 내고 공천배제 통보를 받은 전 의원의 컷오프 철회를 촉구했다.정책자문단은 이날 ‘더민주는 전정희 의원 공천배제를 철회하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통해 “전의원은 여성이자 초선 국회의원으로서 전문가들도 힘들어하는 전력계통과 원전안전, 해외자원개발사업 등에 대해 의정활동 4년 내내 끈질기게 정부 정책의 문제점을 비판하고, 대안을 제시해 왔던 인물이다”면서 “더불어민주당의 이번 결정을 결코 받아들일 수 없다”고 주장했다.또한 “지역구인 익산에서 영업용 택시운전을 정기적으로 하면서 시민과 소통하는 국회의원이었고, 익산 구석구석을 발로 뛰며 민원을 해결하는 그야말로 시민을 대변하는 진정한 지역일꾼 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더불어민주당은 묻지마식 사형선고를 내렸다”면서 “과연 이런 정당이 60년 정통의 민주 정당이라고 자신할 수 있는지 의아스럽다”고 반문했다.이어 성명서는 “전 의원은 익산시, 전북도 그리고 대한민국의 미래 먹거리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수많은 성장 동력을 만들어낸 작은 거인이자, 말이 앞서는 의원이 아닌 행동으로 실천했던 국회의원이다”면서 “그 결과로 2014년 한국입법학회가 선정한 대한민국 입법대상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중 유일하게 수상하고, 국정감사 NGO 모니터단과 더불어민주당이 선정한 국정감사 우수 국회의원에도 각각 2회 선정, 제19대 국회를 종합평가한 법률소비자연맹의 헌정대상 선정에서도 전체 국회의원의 상위 25%(75명)에 해당되는 우수한 성적으로 제19대 국회의원 종합헌정대상을 수상했으며, 덧붙여 지역구 국회의원 246명 중 공약 이행 재정 확보 1등, 국회도서관 이용 최우수상, 국회를 빛낸 바른 언어상, 국회의원 아름다운 말 선플상 등 바른 정치인, 익산에 희망을 안겨준 정치인 이었다”고 강조했다.이와 함께 “국민들은 변화를 원하고, 새로운 인물을 원하지만 누구보다 성실하고 열정적으로 의정활동을 수행한 정치인을 객관적 기준도 없이 자의적으로 물갈이하는 것은 결코 국민이 원하는 일이 아니다”고 지적하고 “더불어민주당이 이번 총선에서 국민의 선택을 받고자 한다면 전 의원과 같은 정치인을 당의 소중한 자산으로 활용하고 지원해야 한다”며 즉각적인 공천배제 철회를 강력 촉구했다.

  • 국회·정당
  • 엄철호
  • 2016.02.29 23:02

"총선 승리"…선거사무소 개소식 잇따라

■ 전주 완산을 정운천 예비후보(새누리당)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이 김항술 도당위원장과 김영구 전 국회의원, 박상익 전북개인택시조합 이사장, 김종윤 익산황궁한센인정착마을 회장, 정판수 전주시구두협회장 등 1000여명 참석한 가운데 지난 27일 성황리에 진행됐다.정운천 예비후보는 전북도민들은 전북은 희망이 없다고 낙담하고 있고, 야당 국회의원은 중앙무대에서 존재감이 없어 전북의 목소리를 대변하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중앙정부와 청와대에 전북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전북 국가예산을 확보할 수 있는 여당일꾼을 반드시 뽑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성원 기자■ 전주 완산을 한명규 예비후보(국민의당)의 사무소 개소식이 지난 27일 오후 서신동 선거사무소에서 김관영 도당위원장과 유성엽 의원, 정동영 전 의원, 장태영이미숙 전주시의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한 예비후보는 인사말에서 사람과 돈이 모이는 전주를 만들고 전북경제를 키워서 낙후도시의 오명을 벗는 지역을 만들겠다며 지역차별을 철폐하고 정치혁신과 정권교체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성원 기자■ 익산을 김연근 예비후보(국민의당)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인 민생캠프 개소식이 김관영 도당위원장과 유성엽 의원, 정동영 전 의원, 지역원로, 다문화가족, 농민, 자영업자 등 1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27일 열렸다.이날 행사는 불필요한 정치적 세리모니를 생략하고 이리신광교회 장덕순 목사의 사회로 개소 예배를 마친 뒤 지지자와 시민들에게 민생캠프를 개방하는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캠프를 찾은 각계각층의 지지자와 다양한 주제로 대화와 토론을 진행했다.특히 정당과 정치의 역할, 지방과 중앙의 균형, 공정성장과 동반성장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으며, 지난 10여 년 간 김연근 후보가 일군 의정활동 성과를 짚어보고 민생과 현실정치를 접목시켜보는 특별한 담론도 오갔다. 익산=김진만 기자■ 남원순창임실 이성호 국회의원 예비후보(국민의당)선거사무소 개소식이 지난 27일 남원시청 앞 선거사무소에서 열렸다.이날 개소식에는 정동영 전 통일부장관, 김관영 도당위원장, 김근식 당 통일위원장, 도내 정치인, 지지자 등 1500여명이 참석했다. 또 국민의당 안철수 상임대표, 천정배 공동대표, 문병호 의원은 동영상을 통해 이 예비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축하했다.이 예비후보는 사람이 바뀌어야 정치와 국민이 바로설 수 있는 만큼 새로운 사람과 세력으로 지역의 발전과 희망을 주어야 한다면서 본선에서의 가장 경쟁력 있는 후보는 자신이며 경선에서의 압승과 본선승리로 지역발전과 정권교체의 희망을 만들겠다고 주장했다. 남원=신기철 기자■ 완주진안무주장수 김정호 예비후보(국민의당)는 지난 27일 완주 봉동에서 지역주민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캠프 개소식을 가졌다.이날 개소식에는 국민의당 천정배 공동대표와 김관영 전북도당위원장, 정균환 전 민주당 최고위원, 조배숙 전 국회의원, 임수진 전 진안군수, 최충일 전 완주군수 등이 참석했다. 김정호 예비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동학농민혁명의 정신과 4.19혁명 5.18광주민주화운동을 통해 면면히 흐르는 호남의 민주정신을 복원해 전북차별을 철폐하고 정치개혁과 정권교체의 길에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천정배 공동대표는 축사에서 김정호 후보를 처음 만나 정치적 동지로 선택한 이유는 정치를 혁신하고자 하는 의지와 열정이 느껴졌고 사람을 하늘처럼 섬긴다는 정치적 신념에 감동했기 때문이라며 완주군과 무주진안장수는 물론 전북의 낙후를 탈피하고 야권을 혁신할 수 있는 인물로 키워 달라고 당부했다. 완주=권순택 기자

  • 국회·정당
  • 전북일보
  • 2016.02.29 23:02

전정희 "낙하산 공천 위한 꼼수"

현역의원 평가에서 컷오프 된 더불어민주당 전정희 의원(익산을)은 왜 탈락했으며, 앞으로 어떤 길을 가게 될까?전정희 의원의 공천배제 소식에 대해 도내 정가에서는 그동안의 지역내 예상과는 거리가 있는 듯하다며 다소 의아하게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도내 유력한 탈락 후보자(?)로 2~3명의 명단에도 전 의원의 이름은 그리 많이 오르내리지 않았기 때문이다.이런 가운데 현직 시의원과 익산시장 및 도의원 후보 등 익산을 지역위원회 20여명의 지지자들은 25일 전북도의회에 나와 전 의원은 국정감사나 정책개발 우수의원으로 당내에서는 물론 외부에서도 많은 상을 받았고 국정감사NGO모니터단이 얼마전 전체 국회의원 300명의 의정활동 4년을 평가한 결과에서도 상위 25%에 해당됐다고 들고 계파도 없이 오로지 민생만 생각하며 상식과 합리가 통하는 맑은 정치를 실현하고자 노력한 전 의원이 계파주의의 희생양이 되고 말았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지역민심과 정서는 안중에도 없고 오로지 중앙당의 구미에 맞는 자를 낙하산 공천하기 위한 꼼수에 불과하다며 전정희가 아니면 누구도 인정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당사자인 전정희 의원은 이날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공관위)에 제출한 이의서를 통해 최근 익산지역에서 영입인사 전략공천에 대한 여론조사가 진행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 뒤 불과 몇 시간만에 컷오프 대상이라는 통보를 받게 됐다며 영입인사 전략공천을 위해 성실한 의정활동을 벌인 초선 여성의원을 희생양으로 삼으려고 했다는 의혹을 가질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전 의원은 또 아무리 여론조사 결과가 좋지 않게 나왔다고 하더라도 의정활동 및 공약이행 평가, 지역활동 등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기에 하위 20%에 들어간다는 것은 납득할 수 없으며, 이는 익산을지역위 당원들에 대한 명백한 모독이라고 말했다. 여론조사만을 근거로 전략공천을 추진위해 억지로 짜맞추기 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다.전 의원은 자신의 공천배제를 여성 현역의원에 대한 중앙당의 폭거로 규정하고 공관위의 결정이 나오면 지지자들과 함께 모든 것을 열어놓고 거취를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탈당 가능성도 있느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 국회·정당
  • 이성원
  • 2016.02.26 23:02

안호영 '완주·진안·무주·장수 산악힐링관광 정책' 발표

무진장임실 선거구에 출사표를 던진 안호영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가 25일 장수군청 브리핑룸에서 정책발표 기자회견을 갖고 산악관광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 등 ‘완진무장 산악힐링관광 정책’을 내놓았다. 안호영 예비후보는 “강원도보다 작은 스위스의 산악관광수입이 연간 35조원에 달하며, 이는 우리나라 전체 관광수익의 두 배 이상”이라고 전제한 뒤 “우리나라는 산림면적이 64%를 차지함에도 해안 중심의 관광개발 사업에 밀려 산악관광산업을 제 때 발전시키지 못했다”고 지적했다.안 예비후보는 “인구고령화 및 경제구조의 변화로 산을 이용하려는 목적이 휴양, 체험, 자연치유 등으로 다양화됨에 따라 산악관광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며 “내륙권 산악지역의 관광산업을 효율적으로 육성하고 활성화하기 위해 산악관광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을 제정하겠다”고 밝혔다.그는 특히 “진안고원의 무진장 지역은 산지비율이 최고 80%에 달하고 해발고도가 500m 이상인 산악관광의 최적지”이라며 “산악관광이 활성화되면 지역주민들이 서비스산업에 직간접적으로 고용되고 관광객의 유입으로 지역상권이 살아날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와 함께 그는 산악관광 인프라 조성을 위한 동서횡단철도와 무주~대구간 고속도로의 조기 건설을 역설하며, 한옥문화체험과 산악관광을 연계한 통합관광안내시스템 구축, 산악승마와 산악바이크 등 산악스포츠레저산업의 육성, 산촌문화대축제 및 산촌브랜드 공동개발 등 전북지역 산악관광 활성화 방안을 제시했다.

  • 국회·정당
  • 정익수
  • 2016.02.26 23:02

새누리당 전북도당, 익산에서 총선 공약개발 현장회의

새누리당 전북도당 총선공약개발단(단장 김항술)은 25일 송영남 정책자문위원장과 김열일·임석삼 익산갑 예비후보, 박종길 익산을 예비후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익산 미륵사지 유물전시관에서 익산지역 총선 예비후보자들과 함께 익산 백제문화권 공약개발을 위한 현장회의를 가졌다.이 자리에서 김항술 도당위원장은 “백제문화 보존과 지역발전에 대한 자성의 목소리로 시작하고자 한다”면서 “미륵사지 석탑의 진정한 이름을 찾는 심정으로 공약을 만들고 실천하겠다”고 말했다.익산을 박종길 예비후보는 “문화는 과거이자 현재이고 미래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될 만큼 훌륭한 문화적 자산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자랑스럽다”며 “문화와 관광, 산업이 함께하는 컬처노믹스의 종합적 전략과 개발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또 익산갑 임석삼 예비후보는 “백제문화의 중심에서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관련 콘텐츠 개발과 인프라 구축을 위해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으며, 김영일 예비후보는 “고도라는 말 자체가 이해하기 쉽지 않다”며 “알아듣기 쉽고 깊이 감동할 수 있는 역사문화의 현대적 개발과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국회·정당
  • 이성원
  • 2016.02.26 23:02

'아버지 회초리를 들어 주십시오' 현수막 눈길

전주 사대부고 사거리에 내걸린 총선 예비후보의 대형 현수막 문구가 유권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현수막 속 주인공의 자기반성과 상대 후보를 견제하기 위한 내용이 모두 담겨 있기 때문이다.25일 내걸린 현수막에는 국민의당 영입1호로 전주 덕진 선거구에 출사표를 던진 김근식 예비후보가 허리 숙여 인사하는 사진에 아버지 회초리를 들어 주십시오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김 예비후보는 이날 전북일보와의 통화에서 현수막 문구는 특정후보에 대한 견제보다 제 스스로를 반성하는 의미가 더 크다고 설명했다. 2009년 전주 덕진 재선거 이후 전주에 잘 찾아오지 못했던 것에 대해 유권자들께 사과하는 것이 지지를 부탁하는 것보다 우선이라는 것이다.그는 이어 (현수막 문구는) 박근혜 정부의 국정농단, 안보무능은 물론 그동안 믿고 지지해준 더불어민주당이 정권교체도 하지 못하고, 호남의 신뢰도 받지 못하는 현실, 금배지를 위해 고향으로 돌아온 기성정치인 행보에 회초리를 들어 달라는 의미도 포함돼 있다고 덧붙였다.김 예비후보는 그러면서 도민의 꾸짖음은 사랑의 매라고 생각한다. 도민 여러분의 사랑의 매를 달게 맞겠다며 그 사랑의 매의 힘을 토대로 지역을 위해 더욱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한편 최근 국민의당에 입당 김 예비후보와 당내 경선을 앞둔 정동영 전 통일부장관은 지난 2009년 전주 덕진 국회의원 재선거 당시 어머니 정동영입니다라는 현수막을 내걸었었다.

  • 국회·정당
  • 박영민
  • 2016.02.26 23:02

전북 총선시민네트워크 발족

전북지역 사회단체들이 다가오는 413 총선에 공동으로 대응하기 위해 전북 2016 총선시민네트워크(이하 총선시민네트워크)를 발족했다. 참여자치전북시민연대와 익산참여연대, 전북녹색연합 등 도내 27개 단체로 구성된 총선시민네트워크는 25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잘못된 정치를 바꾸기 위해 시민이 나선다"고 밝혔다.총선시민네트워크는 "서민들의 살림살이는 어려워지고 사회안전망은 약화되고 민생은 활력을 잃고 노동개악은 임금노동자의 불안감을 가중시키고 경제전망은 어둡기만 한데 정부는 방안마련은 커녕 남북갈등을 증폭시켜 위험성을 키워가고 정치는 제역할을 못하고 있다"며 "이번 총선은 당장의 후보간 당락과 여야구도를 결정짓는 정치공학보다 시민의 선택권이 더 중요하고 시민의 요구가 더 많이 나오는 시민들의 장이 되도록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총선시민네트워크는 또 "20대 총선은 경선과정이 총선과정을 대신하는 선거가 아니라 총선 본선거가 의미있는 장이 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우리사회의 시대적 과제를 해결하고 민주주의를 회복하기 위해 공정한 선거를 위한 감시자의 역할을 담당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앞으로 부문별 정책제안과 제안된 공약에 대한 후보별 수용성 조사, 나쁜공약, 헛공약, 좋은 공약 선정발표 등의 역할을 하겠다고 설명했다.

  • 국회·정당
  • 이성원
  • 2016.02.26 23:02

"민생 최우선 삼겠다" 이한수 익산갑 출마선언

국민의당 이한수 예비후보(55)가 “정치를 위한 정치보다 민생을 위한 정치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일자리 8만개를 창출을 목표로 내걸고 익산갑 국회의원 출마를 선언했다.이 예비후보는 25일 익산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은 안중에도 없고 오로지 기득권 유지와 권력쟁취를 위한 이익집단으로 변질된 정당을 떠나 새정치를 완성시킬 국민의당에 입당해 국회의원에 출마하게 됐다”며 “재선 시장의 경험을 살려 국회에 진출해 지역발전을 이끌고 싶다”고 밝혔다.그는 이번 선거의 주제를 ‘민생’으로 정하고 U턴기업과 산업단지 분양을 통한 일자리 8만개 창출, 도시재생사업을 통한 구도심 활성화, 역세권 개발과 구도심 재생사업을 통한 신서부권시대 개막, 금강·만경강 권역 수변지역 개발, 농축산업 활성화 등 5대 핵심공약을 발표했다.전주와 익산의 통합을 통한 도시의 전략적 발전도 논의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놓은 이 예비후보는 “전주가 가지지 못한 것을 익산이 가졌고, 익산에 없는 것이 전주에는 있다”며 “당장은 아니더라도 향후 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원광대를 졸업한 이 예비후보는 2선 도의원과 2선 익산시장을 역임했다.

  • 국회·정당
  • 김진만
  • 2016.02.26 23:02

선거구획정안 26일 처리 어려울 듯

413 총선의 선거구 획정안이 애초 여야의 합의와는 달리 26일 본회의 처리가 어려울 것으로 알려졌다.더불어민주당이 테러방지법 처리와 관련해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을 통한 합법적 의사진행 발언)를 이어가고 있는데다, 선거구획정위원회도 25일 오후 6시 현재까지 획정안을 국회에 제출하지 못한채 파행을 빚고 있기 때문이다.중앙선관위 산하 선거구획정위는 25일 국회로부터 선거구 획정 기준을 넘겨받은 뒤 3번째 전체회의를 열어 획정안을 논의했지만 조정에 실패해 국회가 요구한 시간까지 획정안을 제출하지 못했다. 선거구획정위는 여야가 추천한 위원들로 구성되어 있어 여야의 입장을 대변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일부 지역에서는 여야는 물론 의원들 간의 의견도 첨예하게 맞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국회는 애초 이날 5시에 행정안전위를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선거구획정위가 제출기한을 지키지 못함에 따라 회의가 무기한 연기됐다.선거구획정위는 저녁과 밤샘회의를 통해 획정안을 최대한 서둘러 의결한다는 방침이지만, 경계조정에 대한 여야의 입장차가 좁혀지지 않고 있어 난항이 예상되고 있다. 또 선거구획정위의 획정안이 국회에 제출되더라도 필리버스터 등으로 안전행정위원회를 개최해서 심사할 수 있는 물리적 시간 여건이 미흡한 실정이다. 안전행정위가 심사를 마치더라도 본회의를 통과하기 위해서는 여야가 합의해야 하기 때문에 26일 본회의에서 처리하지 못하고 29일 본회의로 미뤄지는 것 아니냐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정가에서는 29일 본회의에서도 선거구획정안을 처리하지 못하면 총선 연기가 불가피하다는 주장이 점차 설득력을 얻어가고 있다.선거구획정안이 진통을 겪고 있는 지역은 선거구가 증가하는 서울 강남과 경기 수원, 거대 지역구 탄생이 불가피한 강원, 지역구 경계가 복잡한 전남 등으로 알려졌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특정인에게 유리한 게리멘더링에 대한 우려도 나오고 있다.

  • 국회·정당
  • 이성원
  • 2016.02.26 23:02

김종인 "DJ·盧 이용해 기득권 지키려는 낡은 과거 단절"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대표는 25일"김대중(DJ)노무현 정신을 존중하고 계승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하지만 이를 이용,기득권을 지키려는 과거 관행은 단호하게 끊어내겠다"고 말했다.김 대표는 이날 광주를 방문, 광주시의회에서 발표한 '광주선언'에서 "낡은 과 거와 과감하게 단절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그의 광주 방문은 지난달 31일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참배한 이래 25일만으로,413 총선에서 국민의당과의 호남 일전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인적쇄신 및 체질개선의지를 강하게 피력, 국민의당과의 텃밭내 주도권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한 차원으로 보인다.김 대표는 "과거 영광의 추억에만 기대어 현재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는 무능함을 극복하겠다"며 "우리는 반대만 하는 정당이 아니라, 차기 정부를 준비하는 명실상부한 대안정당이 되겠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무등산이 뿜어내는 정권교체의 열망에 비해 우리는 너무 안일했다.무능과 부패, 온정주의에 기대어 광주 시민에게 실망을 줬다"며 "시끄러운 소수의 정당이 돼 소리 없는 다수의 목소리를 외면했다.깊게 성찰하고 반성한다"고 자성했다.그는 "이제 당의 체질을 확 바꾸겠다"며 "능력 있고 새로운 인물들을 과감하게 등용하여 수권 능력을 갖춘 경제민주화 정당으로 거듭 태어나겠다"고 강조했다.김 대표는 "항상 우리의 출발은 광주였다"며 광주를 '든든한 아버지의 품'에 비유한 뒤 "DJ 이후 호남 출신의 유력한 대권 주자가 나오지 않고 있는 것은 가슴 아픈 사실"이라며 "호남은 어렵고 힘들 때 제일 먼저 도움을 요청한 곳이었고, 역사의 고비마다 희생과 헌신을 다해왔지만 중요한 정치적 결정을 하는 과정에서는 소외되는 아픔을 겪었다"고 털어놨다.그러면서 "이러한 상황이 호남의 자존심에 상처를 준 것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 한다"고 밝혔다.그는 "이제 더민주에서 '호남불가론'은 사라진 용어가 될 것"이라며 "호남의 참신하고 유능한 정치인들이 역동적이고 포용력 있는 대권 주자로 성장할 것이다.이 들이 차세대 지도자가 되어 제2, 3의 김대중으로 자라날 것"이라고 강조했다.대북관과 관련, 김 대표는 시대의 변화에 맞는 햇볕정책 보완을 거듭 시사했다.김 대표는 "대한민국이 다가올 통일시대를 혼란 없이 준비하기 위해서는 통일비용을 지불할 수 있는 의사와 능력을 갖추어야 한다"며 "'통일대박'과 같은 막연한통일정책이 아니라, 확고한 평화통일의 지향 아래 구체적인 대북정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특히 "북한이 핵을 갖지 않았던 시점의 '햇볕정책'은 유효한 대북정책이었지만 북한이 핵을 보유한 지금 대북정책은 진일보해야 한다"며 "통일은 내밀한 역사적 순간, 새벽처럼 다가올 수 있다"고 언급했다.김 대표는 "경제민주화는 한국경제가 나아갈 길이며 지금의 시대정신은 포용적 성장을 통한 '불평등 해소'"라며 "국민의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는 정치집단은 존재의미가 없으며, 민생은 안중에도 없고 정쟁만을 일삼는 정당은 국민지지를 받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이어 "선악 구분의 낡은 대결정치를 청산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문제해결 정당, 정책 중심 정당인 '유능한 경제정당'으로 탈바꿈할 것"이라며 "수권정당 더민주는 광주 시민과 함께 '경제민주화'와 '정권교체'의 깃발을 높이 들겠다"고 덧붙였다.

  • 국회·정당
  • 연합
  • 2016.02.25 23:02

원유철 "필리버스터, 국민 볼모로 한 희대의 선거운동"

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는 25일 야당 의원들의 테러방지법에 대한 국회 본회의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에 대해 "국민 목숨을 볼모로 한 희대의 선거운동"이라고 비난했다.원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지금 국회 본회의장이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들의 '얼굴알리기 총선 이벤트장'으로 전락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원 원내대표는 특히 전날 무제한 토론 과정에서 한 야당 의원이 특정지역의 예비후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고 지적한 뒤 "스스로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고 자인한 셈"이라며 "8시간이냐, 10시간이냐 오래 버티기 신기록 경신대회로 관심을 끌고 이 름을 알리며 인터넷 포털 실시간 검색어 1위를 휩쓸고 있으니 이들의 선거운동이 성공한 듯싶다"고 꼬집었다.또 "국민도 (더민주에 대해) '테러에 무방비로 노출되도록 발악을 하고 있다', '국민의 뜻과 정반대로 북한을 편들고 있다'면서 불편한 심기를 표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이어 원 원내대표는 지난 2006년 8월 17일 노무현 전 대통령이 국가정보원을 방문한 자리에서 '테러 대응 체제에 관한 제도를 지금 확보할 필요가 있고, 국정원이 나 중심 기관을 두고 그 기관의 제도적 권한을 뒷받침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소개하면서 더민주를 비판했다.그는 "10년이 지난 현재 테러방지법을 막기 위해 입법 방해를 하고 있는 정당은 아이러니하게도 노무현 정신을 승계하겠다는 더민주"라면서 "2001년 911 테러 이 후 김대중정부도 테러방지법을 국회에 제출했고, 노무현정부에서도 2003년 테러방지법을 제출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당시 야당이던 한나라당(새누리당 전신)은 국가안위와 국민안전에 직결된 문제인 만큼 만장일치로 찬성의 뜻을 밝히며 협력했다"며 "김대중노무현 정신을 계승하겠다는 더민주의 정신과 가치는 무엇이냐"고 반문했다.

  • 국회·정당
  • 연합
  • 2016.02.25 23:02

익산을 전정희 공천배제… "강력 대응" 반발

익산을 전정희 국회의원이 더불어민주당(더민주) 현역의원 평가 결과 하위 20%에 포함돼 공천에서 원천 배제됐다. 전북 9명 현역 의원 중 공천에서 배제된 의원은 전 의원이 유일하다.더민주 공천관리위원회는 24일 현역의원 평가에서 전정희 의원 등 하위 20%에 포함된 10명을 공천에서 원천 배제했다. 이날 결정으로 더민주는 현역 의원 108명 중 불출마자 3명을 포함해 지금까지 모두 13명의 물갈이가 이뤄지게 됐다.이날 컷오프에 포함된 의원은 지역구 의원 6명과 비례대표 4명이다. 지역구는 5선의 문희상 의원과 4선 신계륜 의원, 3선 노영민유인태 의원, 초선 전정희송호창 의원이며, 비례대표는 김현백군기임수경홍의락 의원이다.더민주는 이들 의원을 대상으로 26일까지 이의신청을 받을 것으로 전해졌다.이와 관련 전 의원은 강력 반발하며, 강력 대응 방침을 밝혔다.전 의원 측은 이날 전북일보와의 통화에서 이번 공관위의 결정을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 이의신청을 하겠다며 김병관을 전략공천하기 위해서 나를 희생양 삼은 것 같다. 강력 대응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전 의원이 컷오프 되면서 지역 정가의 관심은 익산을 지역 공천에 쏠리고 있다. 현재 이 지역에는 전 의원을 비롯해 2명의 예비후보가 더민주 공천을 신청한 상황이다.정치권 일각에서는 인재영입을 통해 당에 입당한 김병관 웹젠 의장이 전략공천을 받는 것 아니냐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김 의장은 이리고 출신이다.한편 1차 컷오프 대상을 공개한 공관위가 향후 정밀심사를 통해 3선 이상 50%와 초재선 30%에 대한 추가 공천 배제를 공헌한 상황이어서 현역 의원들의 긴장감이 커지고 있다.더민주의 한 관계자는 오늘 발표된 컷오프는 물갈이의 시작이다. 앞으로 정밀심사, 경선, 결선투표 과정을 거치다 보면 현역 물갈이 폭은 더 높아질 수 있다고 말했다.

  • 국회·정당
  • 박영민
  • 2016.02.25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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