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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갑 김윤덕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은 7일 “노인 일자리 창출 확대를 통한 사회활동 활성화를 위해 정부 예산과 지원정책이 세워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 예비후보는 7일 전주시니어클럽을 찾아 “우리나라 노인인구 비율은 2015년 13.1%에서 2030년 24.3%, 2050년에는 37.4%로 급증할 전망이지만 빈곤율은 49.5%로 OECD국가 중 가장 높은 수준”이라며 “지금은 노인친화형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는데 더욱 매진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익산4선거구 도의원 박종열 예비후보(국민의당)는 7일 다자녀가구에 공공기관 이용료 무료 혜택을 제공하는 슈퍼맨 다자녀가구 지원정책 공약을 발표했다.박 예비후보는 익산시의 경우 다양한 출산 장려정책과 각종 복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지만 그 효과가 뚜렷하지 않다면서 실효성 있는 출산 장려 정책으로 셋 이상의 다자녀 가구에겐 시에서 관리하는 공공기관을 무상으로 이용토록 실질적인 복지 지원 혜택을 제공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익산시장 최행식 예비후보(새누리당)가 기독계가 반발하는 정부의 할랄식품 육성정책에 찬성한다며 할랄 식품기업유치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최 후보는 7일 익산시청 상황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가식품클러스터에 할랄식품 관련기업을 유치해 익산경제를 살리자며 국가식품클러스터는 익산의 미래를 좌우하는 최대의 먹거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는 기독계를 비롯한 일부 반대에 대해 익산시민이나 일부 시민단체가 염려하는 부분은 철저히 배제토록 하는 한편 익산시가 주도적으로 이 사업을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익산시장 정헌율 예비후보(국민의당)는 7일 저소득층 학생들의 교육서비스 향상을 위해 맞춤형 지원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정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현재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과 방과 후 돌봄교실, 방과 후 자유수강권, 지역아동 센터 등 다양한 서비스가 있으나 유사 기능과 중복으로 예산효율성이 떨어진다고 주장했다.정 후보는 이에 가칭 교육복지서비스 통합추진단을 설립하여 중복사업 통합과 집중화를 통해 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예산집행 효율성을 높이겠다며 저소득층과 아동청소년 통합서비스 지원체계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오는 20대 총선의 당내 공천 방식을 놓고 기싸움을 벌이고 있는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이한구 공천관리위원장이 7일 공천관리위 결정의 최고위원회 보고 문제를 놓고 또다시 설전을 벌였다.김 대표가 과거 관행을 들어 공천관리위원장의 직접 보고가 당연하다는 입장을 밝힌 데 대해 이 위원장이 독립성 훼손을 이유로 맞서면서 살벌한 분위기를 연출한 것이다.이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지난 4일 발표한 경선 및 우선단수추천 지역의 선정 취지를 보고했다.그는 그러나 공천관리위원장이 최고위원회의에 직접 출석해 보고하는 것은 당헌당규에 규정돼 있는 공천관리위의 독립성에 위배되는 것이라면서 앞으로는 불참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실제로 이 위원장은 약 13분간 진행된 최고위원회의 보고 직후 기자들과 만나 "오늘은 처음이니 예의 차원에서 (보고)하는데 앞으로는 부를 일이 없을 것"이라면서"앞으로 부르지 말라는 뜻을 분명히 전했다"고 말했다.그러나 이에 대해 김 대표는 과거에도 공천 관리 책임자가 최고위원회의에 직접나와서 보고를 하는 것은 관례였다면서 "이 위원장이 유별난 것 같다"는 취지로 반박했다고 한 참석자는 전했다.김 대표는 또 이 위원장이 지난 4일 발표한 경북 구미을의 단수추천 지역 선정에 대해서도 반대 입장을 재차 밝히며 대립각을 세웠다.핵심 당직자는 "김 대표가 공천관리위의 결정을 다 의결하긴 했지만 김태환 의 원의 공천 탈락에 대해 문제제기를 강하게 했다"면서 "반대 이유를 상당시간 조목조목 밝혔다"고 설명했다.회의에는 경북 구미을에서 '공천 탈락' 통보를 받은 친박(친박근혜)계 3선 중진인 김태환 의원도 참석, 공천관리위 결정의 부당성을 거듭 주장했다.별도로 발언권을 신청해 회의에 참석한 김 의원은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납득할 수 없다는 입장을 다시한번 밝혔다"고 전한 뒤 탈당 및 무소속 출마가능성에 대해서는 "나중에 말하겠다"며 가능성을 전혀 배제하지 않았다.한편, 이날 회의장 앞에는 구미을 예비후보인 허성우 경희대 교수가 공천관리위결정에 항의하는 피켓 시위를 벌였다.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지난주 발표한 20대 총선 경선지역 및 우선단수추천 지역 1차 명단을 놓고 당내 분란이 확산하는 양상이다.사실상 '공천 탈락' 통보를 받은 예비후보들이 연일 반발하고 김무성 대표도 공천관리위의 결정에 이의를 제기하는 가운데 친박(친박근혜)계 의원들은 공천관리위에 대한 신뢰를 보내면서 계파 갈등 조짐으로 비화하고 있다.김태호 최고위원은 7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공천후보 결정에 대한 '무한신뢰'를 담보해야 한다며 공천관리위에 공정한 심사를 주문하고, 후보자들에게 는 공관위의 결정을 수용할 것을 촉구했다.김태호 최고위원은 "야당은 절박하게 변화하고 몸부림치고 있는데 지금 우리 모습은 여전히 계파 이익을 챙기고, 계파 이익을 위해 음모를 추진하는 것처럼 국민에 게 비쳐진다"면서 "이런 모습으로는 미래가 없다"고 지적했다.특히 "우리는 공천관리위의 결정을 전적으로 믿고 있어야 한다"면서 "(공천 발표) 한 건 한 건마다 이의를 제기하고 일희일비하면 큰 흐름의 개혁을 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친박계 중진인 홍문종 의원도 TBS라디오에 출연, 공천 탈락자들의 반발에 대해 "본인의 정치생명이 걸려 있는 일이기 때문에 누구든 흔쾌하기 받아들이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면서도 "대체로 공천관리위원장이 당헌당규를 따르고, 또 여론조사 동향이나 민심의 동향을 잘 읽고 따라가고 있다는 생각에서 큰 걱정을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그러나 경북 구미을 공천에서 사실상 탈락한 김태환 의원은 이날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 참석, 공천관리위의 결정을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거듭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김 의원은 특히 장석춘 예비후보가 구미을 단수추천 대상으로 선정된 데 대해 "단수추천은 지지도가 높은 사람을 (선정)하도록 돼 있는데, 지역 유권자들은 그런 분을 전략공천을 해야 하느냐며 의아해하고 있다"고 지적한 뒤 무소속 출마 가능성도 내비친 것으로 전해졌다.같은 지역구 예비후보인 허성우 경희대 교수도 최고위원회의 회의장 앞에서 장 예비후보가 과거 한나라당(새누리당 전신) 후보의 낙선운동을 한 전력이 있다면서 공천관리위 결정을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강길부 의원은 이날 MBC라디오에 출연, 지난 4일 중앙당에서 실시한 지역구(울산 울주군) 여론조사에서 현역인 자신을 배제하고 친박계 예비후보들만 포함시켰다는 의혹을 제기했다.한편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는 이한구 공관위원장의 출석 문제가 한때 논란이 됐던 것으로 알려졌다.이 위원장은 최고위원회의 요구로 회의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내가 최고위원회의에 가서 이러쿵저러쿵 얘기하면 독립성에 문제가 된다"면서 "오늘은 예의 차원에서 왔지만 앞으로는 오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반면 김 대표는 회의에서 공관위원장이 최고위원회의에서 공천 결과의 취지를 보고하는 것은 관례라면서 이 위원장의 주장을 반박한 것으로 전해졌다.
새누리당은 7일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장석춘 미래고용노사네트워크 이사장(경북 구미을)과 조경태 의원(부산 사하을) 등 413 총선 지역구 단수추천 후보 9명의 공천을 사실상 확정했다.최고위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회의에서 공천관리위원회가 지난 4일 만장일치로 의결한 단수추천 후보 9명과 여성청년 우선추천 지역 4곳, 제1차 경선후보 압축 결과 등을 추인했다고 참석자들이 전했다.단수추천 후보에는 이들 외에도 원유철 원내대표(경기 평택갑)와 김정훈 정책위의장(부산 남갑), 이주영(경남 창원 마산합포) 김태흠(충남 보령서천) 서용교(부산 남을) 유의동(경기 평택을) 정용기(대전 대덕) 의원이 포함됐다.청년 우선추천 지역은 서울 노원병과 관악갑, 여성 우선추천 지역은 경기 부천 원미갑과 안산 단원을이다.이들 우선 추천 지역은 재공모를 해야 하지만, 노원병은 현재 이준석 전 비상대책위원만 '청년'에 해당하고 추가로 지원할 청년도 없을 것으로 보여 이 전 비대위원의 공천이 유력하다.경선 후보가 둘 또는 셋으로 압축된 지역구는 서울 종로(박진, 오세훈, 정인봉), 경기 의정부갑(강세창, 김남성), 부산 연제(김희정, 진성호, 이주환), 강원 원주갑(김기선, 박정하, 최동규), 경북 구미갑(백성태, 백승주), 경남 창원 의창(박성호, 박완수) 등 23곳이다.이로써 구미을의 김태환 의원도 현역 의원으로는 처음으로 낙천이 확정됐다.TK(대구경북) 3선 중진인 김 의원은 이날 최고위에 직접 참석해 "나보다 지지도가 낮은 사람이 단수 추천된 결과를 납득할 수 없다"며 최고위가 공관위의 안을 부결해 달라고 요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김 의원은 기자들과 만나 "이게 당이냐. 받아들일 수 없다"면서 "내가 승복을 할 수 있겠느냐"고 반발했다.그러나 김 의원은 탈당 후 무소속 출마도 고려하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나중에 또 (얘기)하겠다"며 즉답을 피했다.김무성 대표도 구미을 단수추천 결과에 대해 '상향식 공천 정신을 훼손하는 단수 추천은 문제가 있다'는 취지로 이의를 제기했으며, 김을동 최고위원은 "여론조사에서 앞선 사람이 공천을 빼앗기는 게 과연 공정한 것이냐"고 지적한 것으로 전해졌다.그러나 최고위 내부에서 공관위 의결 결과에 대한 찬성 의견이 압도적 다수를 차지하면서 김 대표와 김 최고위원의 이의는 받아들여지지 않았다.원 원내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공관위에서 나름대로 판단해 만장일치로 결정한 것인 만큼 최고위원회가 그것을 존중한 것"이라고 설명했다.김 대표는 이날 최고위에서 모두 발언을 하지 않았고, 최고위 직후에도 기자들의 질문에 응하지 않고 퇴장했다.한편 이한구 공관위원장도 이날 최고위의 요구로 회의에 참석했지만, 단수추천과 후보 압축 결과 등을 보고하는 대신 다음부터는 불참하겠다는 뜻만 전달하고 퇴장했다.이 위원장은 회의에서 공관위원장이란 자리는 독립성이 가장 중요한 만큼, 그것이 보장되지 않으면 공정성도 확보하지 못한다"면서 "이번에는 예의 차원에서 왔지만 앞으로는 최고위에 부르지 말아달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이 위원장은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내가 최고위에 가서 이러쿵저러쿵이야기를 하면 공관위의 독립성에 문제가 된다"면서 "공관위는 독립된 기관인 만큼 그 누구도 압력을 넣는 것을 용납할 수 없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 대표는 7일 야권통합론과 관련, "이게 감정이나 개인적인 이기심에 사로잡혀 다룰 문제가 아니다"라고 말했다.김 대표는 이날 영등포 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진행된 총선정책공약단의 20대 총선 여성성평등 공약 발표회에 참석하고 나서 기자들과 만나 "야당의 현상황을 면 밀하게 관찰하는 정치인이라면 통합에 대해 반대한다는 것이 어려울 것이라고 본다"며 통합을 거부한 국민의당 안철수 상임공동대표를 거듭 비판했다.국민의당 김한길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이 안 대표의 통합불가론에 반기를 들며 통합론을 강조한 데 대해선 "매우 반가운 소식"이라고 환영했다.이어 "현실을 보면 통합이란 것이 그냥 아무런 생각없이 던져지는 게 아니다"라며 "우리 현실을 냉정하게 판단했을 때 지금 분열된 상태로 간다면 야당의 위치기 어떻게 될지 모두가 인식할 것 아니냐"고 반문했다.'국민의당 내 일부 인사들이 통합을 위해 더민주에 손을 내밀거나 복당 요청을 할 경우에 어떻게 할 것이냐'는 질문에 "가능하면 통합을 열어놓고 있기 때문에 별 문제가 없는 것이라고 본다"고 답변했다.김 대표는 국민의당 공동창당준비위원장이었던 한상진 서울대 명예교수가 자신을 '정복군사령관'으로 칭하며 "국민의당을 궤멸시키려는 공작정치를 벌인데 대해 사죄하라"는 성명을 낸데 대해 "한교수께서 정치를 잘못 판단해서 하는 소리라고 본다"고 반박했다.이어 "내가 무슨 갑작스럽게 문재인, 안철수 이런 대통령 후보가 되고 싶어하는 사람들을 대리해서 그런 짓은 절대로 하지 않는다"며 "내가 통합을 원한 것은 차제 에 우리나라 현실에서 야권이 단합된 모습으로 총선 승리를 이끌어서 결국 내년 대선에서 정권을 교체, 현재 문제를 바꿔보자고 제시한 것"이라고 덧붙였다.그러면서 "그러기 때문에 한 교수처럼 억지부리는 식의 얘기에 대해 그렇게 신경을 쓰지 않는다"고 말했다.김 대표는 문재인 전 대표에게 선거 지원을 요청했느냐는 질문에 "나는 그런 요청을 한 것 없다"며 "본인이 당을 위해 어떻게 해야 할지는 스스로 판단할 것이라고생각하기 때문에 그에 대해 이러쿵저러쿵 얘기하고 싶은 마음이 없다"고 밝혔다.현역 의원에 대한 정밀심사 결과가 언제 어떤 식으로 발표되며 탈락자가 몇 명이냐고 묻자 "공천관리위에서 발표되는대로 보세요"라고만 했다.
국민의당 김한길 상임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7일 공개석상에서 '야권통합 불가론'에 반박하며 안철수 상임 공동대표와 정면 충돌했다.안 대표가 유례없이 강경한 태도로 통합론 진화에 나섰지만 김 위원장이 논란을 재점화하면서 지도부의 갈등이 폭발한 것이다.창당 전부터 '물음표'가 있었던 두 사람의 공존이 언제까지 계속될 수 있을지 근본적으로 회의적인 시선도 고개를 드는 양상이다.김 위원장은 이날 마포 당사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야권 통합 불가 론을 반박하면서 안 대표를 정조준했다.그의 표정도 잔뜩 굳은 상태였다.그는 "나라와 국민과 역사를 생각하는 정치를 해야 된다"며 안 대표의 통합 불가론을 "우리 당만 생각하는 정치"로 규정했다.또한 "집권세력의 개헌선 확보를 막기 위해서라면 우리 당은 그야말로 광야에서 모두가 죽어도 좋다"며 독자노선을 강조한 안 대표의 전날 발언을 거꾸로 인용하기도 했다.평소 미소 띤 얼굴과 달리 담담한 표정으로 이를 듣던 안 대표는 자신의 발언 순서에서 정면 반박에 나섰다.안 대표는 통합론을 "익숙한 실패의 길"이라고 지적하고 야권 재구성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또한 "퇴행적 새누리당에 개헌 저지선이 무너지는 결과를 국민이 주진 않을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발언 직후 회의장을 나선 안 대표는 서울 동대문구 신설동의 다산콜센터를 방문한 자리에서 기자들과 만나 "야권 통합 문제는 이미 지난 4일 의원총회-최고위원회의를 거쳐 당론으로 확정됐다.결론이 난 사안"이라며 "한분의 말씀으로 바뀔 수는 없다"고 거듭 못을 박았다.하지만 김 위원장은 가장 늦게 회의실에서 나온 뒤 기자들과 만나 "개헌 저지선을 확보하지 못할 경우에 맞닥뜨릴 정말 무서운 상황에 대한 위기감이 너무 부족하다"고 안 대표의 인식을 거듭 비판했다.공개 반박에 나선 이유에 대해서는 "밀실에 서 할 말은 아니잖나"라고 말했다.천정배 공동대표도 회의후 기자들과 만나 "개헌저지선을 내주면 우리 당이 설령80~90석을 가져도 나라의 재앙"이라며 "국민의당은 국민의당을 위해 있는 당이 아니다.나라와 역사를 위해 존재하는 당"이라고 김 위원장에 동조했다.천 대표는 또 "개헌선을 새누리당 세력에 넘겨주면 국가에 어떤 미래도 없다.한국이 비유적 표현의 '헬조선'이 아니라 실제 헬조선으로 가는 것"이라고도 했다.지도부가 정면 충돌하면서 당의 혼란상은 더욱 극심해지고 있다.당장 이번 논란의 결과에 따라 김 위원장이 거취에 대한 중대 결단을 내릴 것이 라는 이야기도 끊이지 않고 있다.일각에선 김 위원장의 재탈당설을 제기하고 있다.이날 회의에서도 박주선 최고위원이 야권 통합론을 두고 "야당 기득권을 유지하려는 치졸한 새누리당 2중대 전략"이라고 비난한 반면 김영환 인재영입위원장은 "더민주를 떨어뜨리는 공천을 해선 안된다"고 말하는 등 의견차가 여과없이 노출됐다. 박지원 의원은 SBS 라디오 인터뷰에서 더민주와의 통합에 대해서는 친노 패권주의 청산 여부가 우선이라고 하는 한편 원외 민주당과의 통합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회의 비공개 순서에서는 전정희 의원의 입당 발표를 두고 천 대표와 김영환 위원장이 충돌한 것으로 알려졌다.김영환 위원장은 이날 전 의원의 입당을 발표하자고 했으나 천 대표는 송호창 의원의 입당 결정을 기다려 함께 발표하자고 지적했고, 이 과정에서 김영환 위원장이 사의를 표명하는가하면 천 대표가 책상을 내리치며 고성을 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이런 가운데 안 대표의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와 당 지지도는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이날 발표된 리얼미터 조사결과(신뢰수준 95%2.2%p)에 따르면 안 대표의 차기대선주자 지지도는 9.9%로 한 자릿수로 추락하면서 오세훈 전 서울시장에 추월당했다.당 지지도는 11.5%로 전주에 비해 0.6% 포인트 하락했다.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국민의당 정동영 전 의원은 7일 "전북도민께 죄송하다.다시 한 번 기회를 주면 전북을 변방에서 중심으로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정 전 의원은 이날 전북도의회에서 413 총선 전주병 출마 기자회견을 열어 "고향은 친노 패권주의에 저항하다가 실패하고 좌절해 만신창이가 돼 돌아온 저를 따듯하게 맞아줬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고향이 베풀어준 무한한 사랑에 대한 빚을 갚는 것이 지역구인 전주에 출마하는 가장 큰 이유"라고 설명했다.그는 "정동영이 대선에만 관심 있고 지역에서는 한 일이 없다는 지적도 있지만,정동영이 안 한 일이 없다"면서 "다만 동네를 돌면서 의정 보고회를 할 여유가 없어그런 오해를 받는 것 같다"고 말했다.연간 600만명이 찾는 한옥마을 조성, 35사단 이전으로 에코시티 개발 등을 주도했다고도 소개했다.그는 당선되면 전주와 완주의 장기적인 발전을 위해 2013년 무산된 '전주-완주 행정구역 통합'을 재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통합에 대해서는 "그 문제는 아직나중에 다시 말하겠다.오늘은 지역구 문제만 이야기하겠다"고 말했다.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의 전문가 영입 1호로 이 선거구에 출마했다가 최근 후보직을 사퇴한 김근식(51) 경남대 교수는 정 전 의원의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았다.이날 기자회견에 함께한 김근식 교수는 "아름다운 경선보다 당과 총선 승리가 우선인 만큼 (후보 자리를) 정 전 의원에게 양보하고 선거운동을 돕겠다"고 말했다.
국민의당 안철수 상임 공동대표는 7일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대위 대표가 제안한 야권 통합론에 대해 "무조건 통합으로 이기지 못한다.이미 익숙한 실패의 길일 뿐"이라고 밝혔다.안 대표는 이날 마포 당사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이같이 말한 뒤 "다른 새로운 길을 찾아야 한다.정권교체 가능성을 잃어버린 낡은 야권을 재구성할 때"라고 강조했다.안 대표는 회의에서 첫번째로 발언한 김한길 상임 공동선대위원장이 "우리 당이 교섭단체 이상 의석만 확보하면 여당이 개헌선을 넘든 말든 상관없다는 식으로 정치를 해선 안된다"며 야권 통합 불가론을 반박한 직후 이 같은 입장을 거듭 확인했다.그는 "저희들의 목표는 기존의 거대 양당 구조를 깨는 일"이라며 "국민의 현명한 판단을 저는 믿는다.이런 퇴행적 새누리당에 개헌 저지선이 무너지는 그런 결과 를 국민께서 주진 않을 거라고 믿는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새누리당에 대해 "이번 총선을 통해 국가 미래상을 제시하고 국민의 판단을 구해야할 책무가 있지만 눈에 띄는 총선 정책이나 이슈를 제대로 내놓지 못하고 집안 싸움으로 날을 새고 있다"고 비판했다.또한 "이른바 친박(친박근혜) 진영은 전국을 돌면서 진박(진짜 친박) 후보 밀어주기 쇼를 벌이다 당내 분란을 더 키웠다"며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를 겨냥, "불과 석달 전까지 이 나라 경제를 책임졌다는 분이 나라 미래보다 자기 세력 키우기에 몰두하는 동안 우리 경제와 민생은 어떻게 됐나"라고 지적했다.안 대표는 "여의도에는 500년 전 역사책에 묻힌 살생부라는 단어가 유령처럼 떠도는 게 우리 슬픈 현실"이라며 "이런 퇴행적 정당에 우리나라 아이들의 미래를 맡길 수 없다.경제위기를 자초하고도 정치놀음에 몰두하는 정당에 우리나라의 운명을 맡길 수 없다"고 말했다.
"잘하자 진짜" 7일 새누리당 최고위원회의가 열린 국회 대표실 배경판에 이 말이 크고 또렷한 글귀로 게시됐다.이는 지난 1~3일 새누리당이 페이스북 공식 계정을 통해 공모한 200여건의 응모작과 조동원 홍보본부장이 개인적으로 받은 '쓴소리' 문구 중에서 당에 가장 '뼈 아 픈 느낌'을 준 것으로 평가돼 당선작으로 뽑힌 것이다.이 문구 아래로는 아쉽게 당선되지는 못했지만 비교적 수작으로 평가된 다른 문구들이 작은 크기로 배경판을 채웠다."귀를 열어요, 끝나기 전에", "자기 웰빙 정치하지 말고, 국민 웰빙 정치하라","바닥 찍고 국민 곁으로" 등이다.앞서 조 본부장은 공천 룰 갈등이 고조되던 지난달 29일 첫 번째 쓴소리 공모전을 통해 1위로 선정한 "정신차리자, 한순간 훅간다"는 문구를 배경판에 새겨넣었다.또 그 전에는 "메시지가 없는 것도 메시지"라며 배경판 문구를 일주일 간 완전히 지운 채 비워두기도 했다.
국민의당 김한길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은 7일 "안철수 공동대표가 말씀하신대로 통합적 국민저항체제가 꼭 필요한 시점이 바로 지금이라고 생각한다"며 야권 통합 논의 필요성을 강조했다.김 위원장은 이날 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현 집권세력의 확장성을 저지해야 한다는 대원칙에도 우리 모두가 충실해야 하지 않겠느냐"며 "집권세력의 개헌선 확보를 막기 위해서라면 우리 당은 그야말로 광야에서 모두가 죽어도 좋다는 식의 비장한 각오로 이번 총선에 임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이 발언은 국민의당이 안철수 대표 주도로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 대표의 야권 통합 제안을 거부했지만 새누리당의 개헌선 확보를 저지하기 위해 통합 논의에 나서야 한다며 반기를 든 것으로 해석된다.통합적 국민저항체제란 안 대표가 작년 11월 더민주 탈당 전 혁신전당대회 개최를 요구하면서 당시 무소속 상태로 있던 '천정배 신당'과의 통합을 추진하자며 제안한 해법이다.김 위원장은 "제가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야권이 개헌저지선 이상을 확보하지 못하는 상황"이라며 "제가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여당이 개헌선을 넘어설 때 이 나라와 국민이 감당해야할 끔찍한 상황"이라고 말했다.그는 공천관리위원회 면접 심사 때 한 면접관으로부터 '국민의당이 교섭단체 이 상 의석을 확보해 캐스팅보트를 갖는 게 중요하지 않겠느냐'는 질문을 받고 "우리 당이 교섭단체 이상의 의석만 확보한다면 여당이 개헌선을 넘든 말든 상관없다는 식으로 정치를 해서는 안된다"고 답했던 사실을 소개했다.그는 "야권이 개헌저지선 이상을 지키는 일은 나라와 국민과 역사를 지키는 일이다.우리 당만 생각하는 정치가 아니라 나라와 국민과 역사를 생각하는 정치를 해야 되지 않겠느냐. 여당이 180석 이상을 확보한다면 캐스팅보트니 뭐니 하는 것이 다 무용지물이 되고 국회는 식물국회가 될텐데 그 때 교섭단체라는게 무슨 의미가 있겠느냐"고 반문했다고 밝혔다.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국민의당 안철수 공동대표의 지지율이 석 달 만에 한 자릿수로 떨어지면서 오세훈 전 서울시장에 추월당했다고 여론조사 전문업체인 리얼미터가 7일 밝혔다.리얼미터가 지난달 29일부터 나흘간 전국 남녀 유권자 2천17명을 상대로 한 유무선 전화 조사(신뢰수준 95%2.2%P) 결과에 따르면, 안 대표는 전(前)주 조사보다 1.2% 포인트 하락한 9.9%의 지지율을 기록하며 대선 주자 가운데 4위로 밀려났다. 대신 4위였던 오 전 시장의 지지율이 1.3%포인트 상승하며 11.1%를 기록, 처음으로 두 자릿수를 얻으며 3위로 올라섰다.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표가 21.3%의 지지율로 8주 연속 1위를 유지했고,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17.8%로 2위를 지켰다.문 대표와 김 대표 모두 지지율은 각각1.7%포인트, 1.3%포인트 상승했다.문 대표는 특히 호남 지역에서 24.3%의 지지율로 안 대표를 밀어내고 2주 만에 다시 선두에 복귀했다.이와 관련해 리얼미터는 "안보 정국과 야권통합 이슈로 양당 구도가 강화되는 조짐을 보였다"고 주장했다.박원순 서울시장이 5위를 사수했지만 지지율은 7.4%로 전주보다 2.4%포인트 하락했고, 새누리당 유승민 의원은 '주류 친박의 유승민계 공천 배제 논란' 속에 2.2%포인트 상승한 5.6%를 얻어 6위로 올라섰다.유 의원의 지지율은 지금까지 조사에서 가장 높았던 지난해 7월 4주차(5.7%)에 거의 육박했다.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는 0.6%포인트 상승한 46.7%를 기록, 지난주와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정당 지지도는 새누리당 43.7%(+0.2% 포인트), 더민주 28.0%(+1.3% 포인트), 국민의당 11.5%(-0.6%포인트), 정의당 4.5%(-0.2% 포인트)로 순위 변화없이 오차 범위에서 약간의 진폭만 보였다.이번 조사 방식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국민의당 안철수 상임 공동대표가 더불어민주당(더민주)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가 제안한 통합에 대해 분명한 거부 입장을 재확인했다. 또 야권 일각에서 제기되는 수도권 연대와 관련해서도 독자노선 방침을 확고히 했다.이로써 야권 일각에서 제기되던 야권 통합은 수면 아래로 가라앉게 됐으며, 413 전북 총선은 야대야 대결구도, 수도권의 경우 1여다야 구도가 굳어졌다.안 공동대표는 6일 기자회견을 갖고 더민주 김종인 대표의 야권 통합 제안에 대해 현재 상황을 모면하려는 하책이고, 만년 야당하자는 이야기와 같다며 야권통합만으로 의석을 몇 석 더 늘릴 수 있을지 몰라도 정권교체 희망은 없다며 거부 입장을 재확인했다.그는 국민의당과 저는 지금 힘들고 두려운 광야에 있다. 물도 없고 먹을 것도 없고 사방에는 적뿐이라며 그래도 돌아갈 수 없다. 새로운 나라, 새로운 땅을 향해 전진해야 한다. 저를 포함해 모두 이 광야에서 죽을 수도 있다. 그래도 좋다고 강조했다.안 대표는 아울러 더민주의 야권 통합 제안을 겨냥 선거상황에 민생과 일자리에 대한 치열한 정책 경쟁이 아니라 정치공학적 접근만 남았다며 국민의당은 선거를 혼탁하게 하는 어떤 시도에도 단호히 반대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그는 이와 함께 수도권 접전 지역에서의 연대 가능성에 대한 질문을 받고 말했지만 저희들의 분명한 목표는 기득권 양당 체제를 깨는 것이라며 연대 불가 입장을 거듭 밝혔다.이와 관련, 더민주 김종인 대표는 죽어도 못하겠다는 사람과 이야기를 할 수 없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날 국회에서 총선 응원가 뮤직비디오 촬영을 끝낸 뒤 기자들과 만나 내가 보기에는 (안 대표가) 너무나 좀 흥분된 상태 아닌가 본다. 그래서 극단적인 표현을 써가지고 죽어도 못하겠다 하는 이런 표현 아니겠나라며 이같이 밝혔다.이에 앞서 강승규 국민의당 전북도당 창당공동추진위원장을 비롯한 예비후보 등 30여명은 지난 4일 성명을 내고 국보위 출신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대위원장은 국민의당을 흔들어 분열시켜 반사이익을 얻으려는 저열한 정치공작을 중단하라라고 촉구했다.이어 국민의당 중앙과 도당 지도부는 국민의당 창당정신으로 돌아가 안철수 대표를 중심으로 국민에게 깊게 자리하고 있는 정치혐오를 걷어내기 위해 새정치 가치를 굳게 지키고, 새정치 질서를 만들기 위한 헌신적 모습을 보이라고 요구했다.정치권의 한 관계자는 전북지역의 경우 더민주와 국민의당이 연대를 한다고 하더라도 야권 후보 간 경쟁이 불가피했던 지역이다. 상황이 변한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더민주) 공천관리위원회가 주중 현역 의원 2차 공천 원천 배제자 발표를 비롯해 413 총선 지역구 공천 심사를 마무리하고, 지역별 경선에 들어간다.이에 따라 이르면 8일 발표될 것으로 보이는 2차 컷오프 명단에 전북지역 의원이 포함될지 여부에 지역 정가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지난 4일 단수 지역에 대한 면접을 마무리한 더민주 공관위는 주말 동안 당 소속 현역 의원들을 대상으로 공천 원천 배제자를 가려내는 정밀심사를 진행하고 있다. 앞서 단행된 현역평가 하위 20% 컷오프 심사에 이은 두 번째 공천 배제 심사다.공관위는 현역 의원들의 공천 후보자 면접 자료와 경쟁력 여론조사를 비롯해 그동안 취합한 자료를 토대로 심사를 벌이고 있다. 심사는 주말 내내 진행됐으며, 결과는 늦어도 7일까지는 나올 것으로 관측된다.김성수 대변인은 지난 4일 기자간담회에서 지난주에 끝난 여론조사는 현재 밀봉된 상태로 오늘 면접이 끝나면 해당 자료를 포함해 집중심사하게 된다며 늦어도 월요일(7일)이면 다 끝날 것으로 보고 화요일(8일)부터 결과를 발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런 가운데 당 안팎에서는 정밀심사를 통해 10명 정도의 현역 의원들이 추가로 공천에서 배제되지 않겠냐는 관측이 나온다. 이에 따라 전북지역에서 추가 공천 배제자가 나올지 여부에 지역 정가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정밀심사의 경우 후보경쟁력을 판단하기 위해 진행한 여론조사가 높은 비중을 점할 것으로 보이는 상황에서 전북지역은 더민주에 대한 당 지지여론이 상승세에 있는데다 국민의당 지지층이 현역 의원에 대한 역선택에 나섰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정치권의 한 관계자는 전북지역은 전통적으로 당 지지율에 비해 현역 지지율이 낮은 곳이다. 특히 1월 중순부터 당 지지율이 올라오고 있는 상황이어서 여론조사 결과에 따라 현역 의원들의 운명이 갈릴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전북에서는 추가 공천 배제 없이 경선에 돌입할 것이라는 전망도 일부에서는 나온다.일단 지난주 진행된 전북지역 공천 신청자에 대한 면접에서 3선 의원들끼리 맞붙는 김제부안 선거구의 경우 아름다운 경선을 치르라는 공관위원들의 격려가 나온 것도 이 같은 전망을 뒷받침 하고 있다.한편 더민주 공관위는 늦어도 10일까지는 심사결과 발표를 마무리하고, 11일부터 경선을 실시해 20일 전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공관위는 경선 비용과 촉박한 일정을 고려해 공천신청자가 많은 지역이라고 해도 경선 대상자를 3명 이내로 압축키로 방침을 정했다.
4·13 총선을 앞두고 국민의당 공천을 신청한 임정엽 예비후보(완주진안무주장수)가 지난 5일 열린 재심에서도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임 예비후보의 후보자격 여부는 7일 열릴 최고위원회의에서 최종 결론이 날 것으로 보인다.국민의당 공직후보자추천재심위원회(위원장 문병호)는 지난 5일 열린 임 예비후보에 대한 재심 결과 부적격 결정을 내렸다고 6일 밝혔다.문병호 위원장은 이날 전북일보와 통화에서 “임 예비후보에 대해 좋은 평가를 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하지만 부패 문제나 낡은 정치에 대해 당의 입장이 선명하게 나가야 하기 때문에 재심에서도 후보자격심사위원회와 같은 결론을 내렸다”고 설명했다.그는 그러면서 “7일로 예정된 최고위원회의에 이 안건을 상정할 예정”이라며 “최고위에서 종합적인 판단을 내려 최종 결론을 내리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앞서 국민의당 공직후보자자격심사위원회는 지난 3일 진행된 후보자격 심사에서 공천을 신청한 임 예비후보에 대한 부적격 판정을 내렸고, 임 예비후보는 이에 불복 재심을 신청했다.
4·13 익산시장 재선거에 나설 새누리당 후보가 사실상 확정됐다.새누리당 전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나경균)는 익산시장 후보 공천신청자에 대한 서류·면접심사를 거쳐 최행식 원광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후보로 의결했다고 6일 밝혔다. 도당 후보 의결을 받은 최 교수는 중앙당 최고위원회 의결을 통해 새누리당 후보로 최종 확정된다. 후보로 확정된 최 교수는 “집권여당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는 것을 지역민이 충분히 체감하고 있는 만큼 화합과 소통을 통해 시민을 하나로 묶는 모범시정을 펼칠 것”이라고 강조했다.최 교수는 남성고등학교와 원광대학교 법대와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현재 한국 법학회 14대 회장, 익산 시민연합 공동대표, 만인동참 보은장학회 회장 등을 맡고 있다.
더불어민주당(더민주)이 지난 5일 더불어콘서트의 시즌2 더더더를 전북대학교 삼성문화회관에서 개최하고 전북에서의 413 총선 바람몰이에 나섰다.이날 콘서트에는 더민주 비상대책위원회 김종인 대표와 고 김대중 대통령 3남인 김홍걸 국민통합위원장, 표창원 비대위원(전 경찰대 교수), 손혜원 홍보위원장, 전주지역 총선후보,그리고 시민 등 2000여명이 참여했다.1부에서는 탁현민 교수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김홍걸 위원장과 표창원 비대위원, 정청래진선미 국회의원이 무대에 올라 테러방지법 저지를 위한 무제한토론(필리버스터) 소회와 예비후보자로서의 선거운동 과정 등을 소개했다.2부에서는 손혜원 홍보위원장의 사회로 김종인 대표와 주진형 정책공약단 부단장의 정책 토크가 진행됐다.김 위원장은 이날 호남지역에서 탈당하시는 분들이 김대중 정신을 얘기하시는데 평소에 원균처럼 행동하다 필요할 때만 이순신 장군을 본받자고 말 해봐야 진정성이 있다고 받아드는 사람은 없다며 나는 외부 영입인사가 아니다. 항상 더불어민주당의 가족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으며 정권교체를 위해서 내 발로 들어왔다라고 말했다.김 대표는 더더더 콘서트 참석에 앞서 익산 원불교 총부를 방문해 종법사와 간담회를 가진데 이어 전북도청에서 송하진 도지사와 차담회를 갖고 지역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더불어민주당(더민주) 전북도당이 413 총선과 함께 치러지는 익산시장과 광역의원 익산시제4선거구 경선후보자를 압축했다. 또 광역의원 전주 제2선거구는 단수후보를 추천했다.더민주 공직선거후보자공천관리위원회는 6일 회의를 열고 서류심사와, 후보자 면접, 지역실사, 여론조사 접수를 합산해 이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익산시장 후보 경선에는 강팔문 전 익산국토관리청장, 김병곤 전 전북도의원, 황호열 익산시의원이 광역의원 익산 제4선거구 경선은 김용임 전 리라유치원 원장, 김형화 전 익산시의원, 최영규 전 전북도민일보 기자가 참여한다.광역의원 전주 제2선거구의 최주만 후보는 단독 입후보해 단수후보로 추천됐다.경선은 권리당원 현장투표 30%와 일반국민 여론조사 70%로 치러진다. 이들 경선후보자는 추후 운영위원회에서 경선후보자로 확정의결이 되면 도당 선거관리위원회에 경선후보자로 등록할 수 있다.이밖에 공관위는 기초의원 전주 라선거구 공직선거후보자 추천신청 추가 공모를 7일부터 9일까지 3일 동안 실시한다.
전북도의회 농업복지환경위원회, 행정사무감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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