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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강동원(전북 남원순창) 의원은 6일 "국가균형발전과 호남 주민의 교통편익을 위해 호남선과 전라선 KTX의 편수를 늘리고 8월 개통예정인 수서발 KTX에 전라선도 포함시켜야 한다"고 말했다.그는 이날 보도자료에서 "호남선과 전라선 열차를 이용한 설 귀성객들이 한결같이 'KTX 표 구하기가 너무 어려웠다.열차를 많이 증편해야 한다'고 불평했다"며 수요가 있는데도 열차가 증편배차되지 않아 호남 주민의 불편이 크다고 지적했다.강 의원은 전라선 KTX는 주말에 좌석이 없을 정도인데 하루 운행횟수는 총 20회에 불과하다며 "수요가 꾸준히 느는 만큼 열차를 증편하거나 운행 횟수를 늘려야 한다"고 주장했다.강 의원은 "8월 개통 예정인 수서발 KTX는 전라선을 제외한 채 호남선과 경부선면허만 발급됐다"며 수서발 KTX에 전라선도 포함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명운을 걸고 추진해온 상향식 공천 원칙이 413 총선을 불과 두 달 앞둔 시점에서 위기를 맞고 있다.특히 김 대표의 반대를 뚫고 공천관리위원회의 수장에 임명된 이한구 공관위원장이 연일 '현역 물갈이'와 '전략공천'의 필요성을 주장하면서 양측 간 긴장이 고조되는 형국이다.주류인 친박(친박근혜)계로 분류되는 이 의원은 5일에도 이틀 연속 '김무성식 상향식 공천'에 문제를 제기했다.이 의원은 심지어 상향식 공천제를 새누리당이 망국법으로 비난하는 '국회선진화법'에 비유하기도 했다.국회 폭력을 막는다는 좋은 취지에서 여야 합의로 개정한국회법이 결과적으론 법안의 원활한 심의를 저해함으로써 '식물 국회'라는 비난을 자초한 전철을 밟을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기한 셈이다.이 위원장은 MBC 라디오 인터뷰에서 상향식 공천 원칙에 대해 "아무리 제도가 좋아도 국회선진화법(현행 국회법)과 비슷하지 않느냐"고 말했다.아울러 '저성과비인기 현역의원 공천 배제' 원칙을 다시 한번 재확인하고 우선추천(전략공천)과 외부영입도 적극적으로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 위원장은 이날 오전 일부 공관위원들과 함께 김 대표를 면담한 자리에서도 이 같은 견해를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이 위원장은 면담 직후 기자들과 만나 "상향식 공천도 자격 있는 사람을 갖고 해야지, 자격 없는 사람을 왜 상향식으로 하느냐. 그렇게 하면 이상한 사람들, 지방의 토호들, 심지어는 조폭도 될 수 있다"며 "(인위적) 컷오프가 아니라 시원치않은 사람을 잘라낸다는 것"이라고 말했다.또 "확실하게 성과가 없는 사람은 다른 사람도 보면 아는 것"이라며 "19대 국회때 별로 하는 일도 없이 세비만 축냈다면 그런 사람을 20대 국회에 추천할 수 없는 건 상식적인 얘기"라고도 했다.전날엔 김태호 안대희 최고위원과 유기준 의원 등 친박계 인사들이 김 대표를 상대로 외부 영입 확대와 우선공천제의 적극적 활용에 나서라고 압박하기도 했다.김 대표 역시 이 위원장의 이 같은 거침 없는 행보와 친박계의 공세에 제동을 걸고 나섰다.김 대표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413 총선 예비후보자 워크숍에서 "새누리당은 정당 민주주의를 확립했고, 그렇게 해서 만들어진 공천 룰은 누구도 손댈 수 없다"고 말했다.또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미 확정돼 국민 앞에 공표된 공천 룰 대로 공정하고 투명하게 '관리만 할 수 있는' 권한이 있다는 것을 여러분 앞에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강조하기도 했다.김 대표는 또 이 위원장 면담 직후 기자들과 만나 "모두 룰에 따를 수밖에 없으니까 개인(이 위원장)의 의사를 갖다가 반영할 길이 없다"고 단언했다.김 대표와 가까운 비박(비박근혜)계 의원들도 '김무성 엄호'에 나섰다.김성태 의원은 이날 SBS 라디오에서 "저성과자나 비인기자도 그 지역의 경선을 통해 유권자가 판단하고 결정할 일"이라고 지적했다.익명을 요구한 비박계 재선 의원은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공관위원들과 상의해서 할 일이지, 개인 의견으로 얘기하는 것 자체가 적절치 않다"며 "(저성과비인기자 배제는) 상향식 원칙에 안 맞아서 공천제도특위에서 채택되지 않은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럼에도 김 대표가 목표로 내세운 '180석 확보'는 물론 과반 의석 확보도 어렵다는 전망이 확산할 경우 친박계를 중심으로 상향식 공천의 궤도를 수정해야 한다는 목소리는 커질 것으로 보인다.친박계 강석훈 의원은 연합뉴스에 "상향식 공천은 프로세스, 즉 '과정의 개혁'"이라며 "그게 선거 승리라는 결과를 가져오지 못하면 성공적인 개혁이라고 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최근 일부 여론조사에서 대구 수성갑에 출마한 새누리당 소속 김문수 전 경기지사의 지지율이 경쟁자인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전 의원에 크게 뒤지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새누리당이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여당 텃밭' 대구에서 '야풍(野風)'을 일으키고 있는 김 전 의원에 대한 대항마로 김 전 지사를 일찌감치 투입했지만 총선을 두달여 앞두고 지지율 격차가 좀체 줄어들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5일 SBS 여론조사(TNS에 의뢰, 2월 1~3일) 결과에 따르면 수성갑에서 김 전 의 원의 지지율은 52.5%로, 김 전 지사(30.8%)를 크게 따돌렸다.YTN 조사(엠브레인에 의뢰, 1월 30일~2월 2일)에서도 김 전 의원과 김 전 지사의 지지율이 각각 50.1%와 28.3%로, 20%포인트 이상의 격차를 보였다.이런 결과를 두고 당내에서는 지금이라도 김 전 지사를 도정 경험이 있는 수도권으로 이동시켜야 한다는 의견과, 막판 바람몰이에 나선다면 역전할 수 있기 때문에 완주하도록 해야 한다는 반론이 맞서고 있다.한 수도권 초선 의원은 "다른 곳도 아니고 여당의 안방이라는 TK 지역이 아니냐"며 "패한다면 본인에게도 문제지만 자칫하다가는 선거 전체의 판도가 흔들릴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반면 또다른 수도권 의원은 "이제 와서 수도권에 내리꽂는다고 판세에 도움이 되겠느냐"면서 "김 전 지사도 지금 뒤로 물러선다면 앞으로 당내 입지 확장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공교롭게도 대구 수성갑은 불출마를 선언하고 최근 당 공천관리위원장에 취임한이한구 의원의 전 지역구이기도 하다.취임 일성으로 '우선추천지역 제도의 적극 활용'을 강조한 이 의원이 어떤 방책을 내놓을지 주목된다.한편, 이른바 '진박(진실한 친박근혜)' 마케팅으로 당내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는 대구 동구을에서는 비박(비박근혜)계인 유승민 의원이 50%대의 지지율을 기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SBS와 YTN 조사에서 새누리당 후보 적합도를 물어본 결과 응답자의 각각 54.0%,50.0%가 유 의원을 꼽아 이재만 전 동구청장(26.2%29.2%)을 눌렀다.이밖에 '정치 1번지' 서울 종로에서는 현역인 더민주 정세균 의원과 새누리당 예비후보인 오세훈 전 서울시장박진 전 의원이 오차범위 내에서 경합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SBS 조사에선 정 의원이 39.0%로, 오 전 시장(43.1%)에게 뒤졌다.그러나 박 전의원과의 가상대결에서는 43.6% 대 38.5%로, 오차범위 내에서 우세했다.이밖에 YTN 조사결과 '3파전'이 예상되는 서울 노원병에서는 국민의당 안철수 공동대표가 33.1%, 새누리당 이준석 전 비상대책위원 29.1%, 더민주 이동학 전 혁신위원 13.2%로 각각 조사됐다.이번 여론조사 방식과 관련한 그 밖의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 위원회 인터넷 홈페이지(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이 야권의 전통적 지지층인 호남에서 앞서거니 뒷서거니 혼전을 거듭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5일 한국갤럽이 지난 2~4일 전국의 유권자 1천3명으로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신뢰도 95%, 오차범위 3.1%포인트)에 따르면 정당 지지도는 새누리당 39%, 더민주 20%, 국민의당 12%로 일주일 전과 동일했다.특히 야권의 관심지역인 호남 지지율(오차범위 10%포인트)은 국민의당이 30%로 더민주 26%보다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더민주가 전주보다 3%포인트 하락하고 국민의당은 5%포인트 상승했다.호남 지지율은 국민의당이 창당 방침을 밝힌 이후 줄곧 앞서다 최근 2주는 더민주가 오차범위에서 우세했다.갤럽은 "양당 중 어느 한 쪽이 우위에 있다고 볼 수 없다"고 말했다.차기 정치지도자 선호도는 더민주 문재인 전 대표(15%), 국민의당 안철수 공동대표(12%),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10%), 박원순 서울시장(9%), 오세훈 전 서울시장(8%) 순이었다.새누리당 지지층에서는 김 대표(20%), 오 전 시장(16%) 순으로 선호도가 높았고, 더민주 지지층에서는 문 전 대표(45%), 박 시장(21%) 순이었다.국민의당 지지층에서는 55%가 안
더불어민주당은 5일 청년일자리 70만개 창출과 고교 무상교육 실현 등을 413 총선의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다.이용섭 정책공약단장과 이목희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청년, 노인, 여성, 중장년층 등 계층별로 분화된 민생복지 분야 총선 공약을 발표했다.청년 공약으로는 공공 일자리(34만8천개), 고용의무할당제 한시 도입(25만2천개), 주 40시간 준수 등 실노동시간 단축(11만8천개) 등 70여만개의 일자리 창출 공약을 내놨다.또 월 60만원씩 6개월간 취업활동비(연간 5만명, 3천600억원 소요)를 지원하고,쉐어하우스 임대주택 5만가구와 신혼부부용 소형주택 5만가구를 공급하겠다고 약속했다.노인들을 위해 소득하위 70%에 기초연금 20만원을 차등없이 지급하고(연간 2천억~3천억원 추가재원 필요), 재산증여 자녀의 부모 학대나 부당대우 시 자식에게 증여한 재산을 환수하는 일명 '불효자방지법'을 추진할 계획이다.여성 지원 정책으로 육아휴직 급여를 월 통상임금의 40%(50만~100만원)에서 100%(70만~150만원)로 인상하고, 남성 배우자 출산 휴가를 '5일 이내 3일 유급'에서 '30일 이내 20일 유급휴가'로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보육교육 분야에서는 중앙정부가 누리과정(만 35세 무상보육) 예산을 100% 담당하도록 하는 동시에 국공립어린이집 비중을 30%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고교무상교육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노동 분야에서는 이른바 '칼 퇴근법'을 도입해 휴일 포함 1주 52시간 이내 근로 를 법정화하고, 근로시간 특례업종 축소 및 4인 이하 사업장에도 근로시간 한도 적용, 포괄임금제 전면 금지, 출퇴근시간 기록 보전의무 신설 등을 공약했다.정리해고 요건을 강화하고, 해고 회피노력 및 정리해고자 재고용 우선 의무화 조항 등도 신설하기로 했다.사직서를 1개월 내 철회할 수 있는 '쿨링오프제' 도입, 상시해고기업에 대한 사회보험료 가중 부과 및 손해배상 제도 도입, 업무능력 결여근무성적 부진 등에 의 한 인력 퇴출프로그램 도입시 '근로자 과반수 동의' 의무를 부여하기로 했다.장기실업자폐업자영업자취약근로계층에 구직촉진수당을 지급하고, 자발적 퇴직자에게도 퇴직 후 3개월의 유예기간이 지나면 구직급여(실업급여)를 지급하겠다는 공약도 내놨다.이 정책위의장은 "이명박 정부의 (법인세) 감세를 원상회복만 해도 많은 복지 공약들을 거의 지킬 수 있다"며 "총선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면 이명박 정부에서 인하한 것을 원상회복하는 데 모든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밝혔다.그러나 재원조달 가능성이 불투명한 상태에서 '포퓰리즘성 공약'을 내놓은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올 것으로 보인다.당 관계자는 "오늘 발표된 공약은 전체의 일부이기 때문에 이번 공약에 소요되는 재원을 따로 산출하진 않았다"고 말했다.더민주는 설 연휴 이후부터 더불어성장론, 경제민주화, 복지국가 등 '김종인 비대위원장' 체제 출범 이후 경제정책 전반에 대한 정책을 제시할 계획이다.
국민의당은 5일 박근혜 대통령에게 국회문제에 대한 '간섭'을 중단하라고 촉구하면서 여야에 대해서도 국회 운영의 협조를 요구했다.주승용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마포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향후 국회 운영 방향과 관련해 "박 대통령은 대통령 본분에 맞게 국정에 전념하고 국회 내부 문제에 대해서는 더이상 간섭하지 말기 바란다"고 말했다.아울러 "새누리당은 총선 선거구 획정과 파견법 등 쟁점 법안 통과를 연계하는 후진적 수법을 더 이상 쓰지 말고 정상적인 국회 운영에 협조해야 한다"며 "더불어민주당은 파견법 등 반(反)민생 법안에 대해 입장을 분명히 하되 선거구 획정 등 국민을 위한 법안 처리에 있어서는 책임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촉구했다.그는 특히 전날 본회의에 대해 "우리 당이 '캐스팅보터'로서 권한을 행사하자 꽉 막힌 국회가 정상화됐고 여야 협상도 재개됐다"며 "원내 제3당으로서 양당 중심의 낡은 정치를 대체하는 대안 정당의 힘과 가능성을 충분히 보여줬다"고 평가했다.이어 주 원내대표는 정부의 이른바 '21조원+알파()' 경기 부양책을 '총선용 선심성 대책'으로 규정한 뒤 "단기부양책으로는 민생 위기를 해결하기 어렵다.격차해소를 통한 기회의 사다리 복원, 공정성장을 추구하는 방향으로 경제정책의 대전환이 요구된다"고 밝혔다.안철수 대표는 전날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기업활력제고특별법(원샷법)에 대해 "대통령의 말대로 무슨 기적을 일으킬 것으로 결코 기대하지 않는다.기업구조 조정은 근본적 처방이 필요하다"면서도 "국회가 무조건 막아나선다고 더 좋은 해법이 나오는 것은 아니다.남 탓만 하던 국회에서 법안이 통과된 건 그나마 다행"이라고 밝혔다.그러면서 "이미 낙제점을 받은 19대 국회지만 끝나기 전에 최소한 할 수 있는 것을 해야 한다"며 "공직선거법을 빨리 처리하고 누리과정(만 35세 무상보육) 예산을 새로 정비하고 청년 일자리, 가계부채 대책 등 밀린 숙제에 분발해야 한다"고 말했다.
새누리당 이한구 공천관리위원장은 5일 당의 '상향식 공천' 원칙에 대해 "아무리 제도가 좋아도 국회선진화법(현행 국회법)과 비슷하지 않느냐"고 말했다.이 위원장은 이날 MBC 라디오에 출연해 "제도가 아무리 좋아도 악용하는 것을 막지 못하면 엉뚱한 결과를 초래하지 않느냐"며 이같이 거듭 반문했다.국회 폭력을 막는다는 좋은 취지에서 여야 합의로 개정한 국회법이 결과적으로 는 법안의 원활한 심의를 저해함으로써 '식물 국회'라는 비난을 자초한 것과 같이 상향식 공천제 역시 이런 전철을 그대로 밟을 수 있다는 뜻으로 풀이됐다.이 위원장은 특히 '공천권을 국민에게 돌려준다'는 김무성 대표의 상향식 공천 도입 취지에 대해서도 "취지는 좋은데 그것을 실천할 수 있는 여건이 돼 있느냐 아 니냐도 매우 중요하다"면서 "(실천) 기반이 마련돼 있지 않다"고 말했다.또 "국민에게 공천권을 돌려주려면 국민이 예비후보자가 어떤 사람이라는 것을 우선 정확하게 알 수 있도록 해줘야 한다"면서 "또 예비후보자 선정 과정에서 금품 수수나 기타 부당한 영향을 안 받도록 해줘야 하는데, 그런 것이 정비가 안 돼 있으면 '엉터리 (후보)선출'이 일어난다"고 지적했다.이어 "소위 상향식으로 하겠다고 했으면 이런 전제 조건을 충족시키는 노력을 많이 해야 했는데, 이제까지는 그게 조금 안 돼 있다"며 부작용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이 위원장은 야당이 현역 물갈이와 관련해 '20% 컷오프(공천 원천배제)' 기준을 제시한 데 대해서는 "근거도 부족하고 남에게 보여주기식 목표 설정"이라고 비판했다.그러면서 "19대 국회에서 능력 부족이 확인된 사람을 걸러내는 게 먼저"라며 현역 물갈이에서 양적 기준보다는 질적 기준을 제시해야 한다는 방침을 재확인했다.'인기 없는 국회의원의 공천 배제' 방침에 대해선 "포퓰리즘으로 가라는 뜻이 아니고 사회적 비난을 받을 행동을 했거나 국회의원으로서 특권에 너무 안주한 경우, 비도덕적인 경우 등 전반적으로 적용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이 위원장은 외부인사 영입과 관련, "경선 절차는 너무 힘들고 지저분해서 안 하겠다는 경우는 상당히 안심되는 방법으로 처우해줘야 하는 것 아니냐"면서 "비례대표, 우선추천 등 여러 가지 방법이 있다"고 말했다.기존 지역구에 외부영입 인사를 우선공천(전략공천) 할 경우 반발 가능성에 대해서는 "당 전체로 봐서 어떤 것이 더 좋으냐는 것도 생각해야 한다"면서 "개별 지역구 사정을 보면 그런 것(우선공천)을 전혀 할 수 없는데, 그렇다면 우리 당 구성원의 자질을 획기적으로 높이거나 국민에게 당이 어필할 수 있는 중요한 방법이 없어지는 셈"이라고 말했다.특히 그는 김 대표와 이런 방안을 논의할지 여부에 대해 "논의할 사안은 아니다. 공천 과정의 세세한 것까지 모두 당대표와 상의하면 공정하게 이뤄질 수 없다"면 서 "이것은 공관위에서 결정하고, 중요한 방침은 최고위원회 동의를 얻어야 된다.(동의를) 얻는 과정에서 논의하면 된다"고 말했다.
국민의당은 5일 사무총장에 안철수 대표의 최측근인 박선숙 전 의원을 임명했다.안철수천정배 공동대표는 이날 마포 당사에서 최고위원회와 협의 결과 이같이 결정했다고 최원식 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또한 최고위원회는 정치혁신특별위원회 구성을 의결하고 위원장에 천정배 대표,부위원장에 문병호 의원을 임명했다.민생살림특별위원회도 신설해 안철수 대표를 위원장으로 선임했으며, 산하 경제재도약추진위원회 위원장에 유성엽 의원을 선임했다.대변인단에는 기존 최원식 수석대변인과 장진영 대변인에 김경록 전 창당준비위원회 공보단장을 추가 임명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종걸 원내대표는 5일 "2월 임시국회에서는 민주주의에 역행하는 법, 비정규직 고용불안을 심화하는 나쁜 법들이 도사리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선거대책위 합동회의에서 이같이 지적한 뒤 "그런 법들을 억압적 불평등을 넘어 상생을 실천하는 좋은 법으로 바꾸지 않으면 통과시키지 못한다"고 강조했다.특히 그는 "남은 19대 국회는 국민의 목소리를 경청해야 한다"며 "좋은 법은 국민을 위해 통과해야 하지만 나쁜 법은 나라를 위해 야당이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또 그동안 반대해온 기업활력제고특별법(원샷법)을 전날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한배경에 대해 "사내유보금 600조~700조원을 쌓고 있는 재벌이 특혜 '원샷법'을 요구하는 것은 당치 않다고 했다"면서도 "나름대로 재벌이 참여할 수 없는 제어 장치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이어 이 원내대표는 이른바 '초이노믹스'로 불리는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의 경제정책에 대해 "이벤트성 소비진작책은 '경제 모르핀'인데, 그것들이 (유일호 현 경제부총리의 정책에도) 그대로 이어지고 있다"며 "국민에게 모르핀 주려고 하는 듯한'초이노믹스 시즌2'는 절대 안된다"고 강조했다.그는 "설날이 다가오지만 물어보는 사람은 예의가 없는 '묻지마 명절'이 될 것같다"며 "청년에게 졸업, 직장, 희망연봉을 물어볼 수 없고, 중장년에게 장래계획을 물어볼 수 없다. 어르신에게 자식 효도를 물어볼 수 없다"고 말했다.
정의당 노회찬 전 의원은 5일 국민의당 안철수 공동대표가 스스로를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에서 돌풍을 일으킨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에 비유한 것에 대해 "안 대표는 정책노선과 관련해서 샌더스와 전혀 반대"라고 지적했다.노 전 의원은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에서 "샌더스의 높은 지지율은 첫 번째 (이유로) 샌더스의 진보적인 정책 노선에 있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또 "두 번째(이유)로 샌더스는 무소속인데도 선거연대에 참가했다"며 "당이 다름에도 불구하고 단일화를 위한 선거연대에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과 참가했기 때문에 높은 지지율도 가능했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지금 안 대표는 (야권) 선거연대 자체를 거부하고 있다.샌더스와 노선도 다르고 정책도 다르면서 샌더스의 지지율만큼은 닮고 싶다는데 이것은 마치 공부 안 하고 성적이 좋기를 바라는 그런 이상한 학생관"이라고 꼬집었다.이어 "샌더스의 높은 지지율이 부럽다면 샌더스처럼 진보적인 정책에다 더 나아 가 과감한 선거연대를 해야 가능하다"며 "샌더스가 (안 대표를) 봤다면 굉장히 놀랄것"이라고 덧붙였다.한편, 경남 창원 성산 출마를 선언한 노 전 의원은 서울 노원병의 경쟁이 치열해서 정면 대결을 피한 것이 아니냐는 질문에는 "치열한 것은 여기도 마찬가지"라면 서 "서울에서의 대결이 정의당 의석 하나를 늘리는 것으로 그친다면 창원에서는 의 석도 늘리고 새누리당 의석을 줄인다는 의미도 있다"고 반박했다.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5일 "국회의장이 오는 12일까지 여야간에 원만한 합의가 되지 않으면 단독 권한으로 공직선거법을 처리할 것이라고 하니, 의장이 그런 행동을 하기 전에 여야가 원만히 합의해 선거법이 확정되길 촉구한다"고 말했다.김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겸 선대위 회의에서 "(총선 선거구획정안을 담은) 선거법이 확정되지 않아 유권자들이 자신이 어느 지역에 속하는지 방황하고 있고, 출마한 분들도 마찬가지 상황에 놓여있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이어 "현안이 되는 각종 법안도 여당이 좀 전향적 자세를 취해 야당의 요구를 어느정도 수용하는 자세를 보인다면 쟁점법안도 합의에 의해 처리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언급했다.전날 기업활력제고특별법(원샷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것과 관련, "원샷법이 통과되는 과정에서 여러 이야기가 많았지만, 일단 국회가 여야 합의에 의한 원샷법 통과를 만들어냈다는 데 대해 이종걸 원내대표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우리가 선거법과 연관해 원샷법을 끌어오다 보니 각종 이러저러한 이 야기 많은데, 근본적으로는 여당이 지나치게 선거법에 법안을 연계했기 때문에 이러한 현상이 발생한 것"이라고 주장했다.이어 김 위원장은 "음력설이 다가오는데 설을 맞이하면서 국민 심정은 매우 우울하다"며 " 경제가 잘 풀리지 않고 있기 때문에 주머니 사정이 좋지 않아 국민 여러분이 많은 심려를 하고 있다는 점에서 저도 안타깝다"고 말했다.그는 이밖에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 예고에 대해 "한반도 안보에 커다란 암운을 던지는 것 같다"며 "북한은 유엔 의결사항을 준수하면서 한반도에 또다른 안보불안 야기하는것을 중단하기를 강력 촉구한다"고 밝혔다.
총선을 두 달여 앞두고 민족의 대명절인 설 연휴가 시작되면서 총선 입지자들마다 유권자들의 표심을 잡고 눈도장을 찍기 위한 대장정에 나서고 있다.특히 올해는 국민의당 창당과 통합 등 새로운 변수가 많은데다, 연휴기간도 길어 설 명절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서 이번 총선에서의 1차 승부가 좌우될 것이라는 분석도 많다.이에 따라 많은 입지자들은 서둘러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출마를 공식 선언하는가 하면 전통시장과 역, 터미널 등 사람이 몰리는 곳을 찾아다니며 얼굴 알리기와 인지도 높이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실제로 4일 현재 도내 예비후보 등록자는 모두 65명으로 2주전의 44명에 비해 21명이나 늘었다. 국민의당 이름으로 등록이 가능한 5일에도 예비후보 등록이 계속될 전망이다. 현역 의원들 중에서도 김성주, 이춘석, 강동원, 박민수, 김춘진 의원 등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현장을 누비고 있다. 예비후보자로 등록해야 만 어깨띠를 두르고 명함을 돌릴 수 있는 등 선거 후보자로서의 활동이 보장되기 때문에 현역 의원으로서 누릴 수 있는 특권을 잠시 내려놓고 예비후보의 길을 택하는 것이다. 정치지형의 변화에 따라 현역 의원들도 그만큼 마음이 바빠졌다는 방증이다.특히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이 모두 경선을 통해서 후보자를 결정한다는 기본적인 방침을 내세우고 있어 정치 신인들은 이번 연휴기간에 더욱 목을 멜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연휴기간을 통해서 자신의 인지도를 높이고 표밭을 확보해야만 경선에서 유리한 고지에 서게 되고 본선에 진출할 자격이 주어지기 때문이다.그러나 유권자들의 마음 속으로 더욱 깊고 넓게 파고들기를 원하는 후보자들의 이런 급한 마음과는 달리 현실은 녹록하지 않다는게 캠프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장기화된 경기침체로 먹고살기에 바쁜 유권자들이 정치에 대한 관심이 별로 없는데다 쉽사리 마음도 열지 않기 때문이다.이에따라 일부 후보자들은 사무실의 현수막 문구를 자주 교체하고 변화를 주면서 유권자들의 시선을 끄는가 하면 출퇴근 시간에 사거리 등 교통 요지에서 시민들에게 인사를 올린 뒤 배식 봉사활동이나 복지시설 방문 등의 방식으로 유권자들과 공감을 넓혀가고 있다. 또 명절이 시작되면 전통시장과 터미널, 역 등에서 귀향인사를 드리고 각종 모임과 행사 등을 찾아다니며 자신의 상품성을 충분히 알린다는 계획이다.정치 신인들에 비해서는 비교적 인지도가 높은 현역의원들이나 오랫동안 출마를 준비해온 인사들의 경우에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공식적인 행사나 다중 집합장소는 물론 사적인 모임과 자리 등을 파고들고 있지만, 항상 의욕에 비해 시간에 쫓기기 때문이다. 아침 일찍부터 대책회의를 하고 골목골목을 누비고 행사를 찾아다니다보면 늦은 밤이 되기 일쑤라는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이런 가운데 각 정당의 관계자들은 발만 동동 구르고 있다. 전통시장 장보기와 봉사활동 등을 통해 당에 대한 도민들의 호의를 유도하고 있으나 가시적인 성과로 나타나기는 어렵기 때문이다.한 관계자는 당에서 앞서 나서고 싶어도 지역의 실정과 후보자의 역량 등이 서로 다르기 때문에 일괄적인 방향을 정하기는 어렵다며 결국 후보진영이 자신과 지역의 실정에 맞게 계획을 세우고 실행하면, 당은 뒤에서 도울 수밖에 없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설 명절 연휴를 앞두고 선관위가 통합이 예상되는 지역에서의 선거운동을 할 수 없다고 통보해옴에 따라 인지도가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정치 신인들이 당황하고 있다.20대 총선의 선거구가 획정되지 않았는데도 예비후보 등록을 받아준 것처럼, 그동안에는 예비후보자들이 자신의 지역과 통합이 예상되는 지역에서 활동을 하더라도 크게 문제삼지 않았으나 선관위가 앞으로는 이를 문제삼을 수 있다고 통보해옴에 따라 선거운동에 큰 재갈이 물렸기 때문이다.4일 지역 정가와 예비후보들에 따르면 전라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3일 각 후보 진영에 선거구외 지역에서의 선거운동을 할 수 없다고 알려왔다.이에따라 진안무주장수임실 선거구에 예비후보로 등록한 입지자는 앞으로 통합이 예상되는 완주에서 활동할 수 없으며, 김제완주에 예비후보로 등록한 완주군 입지자는 자신의 선거와 상관없는 김제에서는 선거운동을 할 수 있지만, 통합이 예상되는 진안무주장수에는 갈 수 없는 상황이 됐다.전북 선관위 관계자는 선거구 밖이라도 예비후보자로 등록한 해당 선거구의 선거구민이 다소 왕래하는 지역에서의 명함 배부는 가능하다는 지침에 따라 통합이 예상되는 지역에서의 명함배부가 가능토록 했는데, 중앙선관위가 이를 위법하게 보면서 부득이 선거운동을 제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그러나 선관위의 이같은 설명은 현실과 전혀 맞지 않는데다 예비후보자들의 요구와도 거리가 먼 것이어서 논란이 되고 있다.한 예비후보 측 관계자는 선거구 획정이 안 되면서 그렇지 않아도 선거운동에 어려움이 많았는데 명절을 앞두고 날벼락을 맞은 기분이라고 밝혔다.
국민의당 영입 1호인 김근식 경남대 교수는 국민의당 이름을 가진 제1호 예비후보로 등록하기 원했다. 그래서 국민의당 중앙당이 창당하는 지난 2일 선관위에 예비후보 등록을 하려고 했으나, 중앙선관위의 사무처리가 늦어져 예비후보 등록을 미루고 있다. 그러나 그의 몸과 마음은 이미 20대 총선에서 건곤일척의 한 판 승부를 벌일 전주덕진에 내려와 있다. 중앙선관위 사무처리가 끝나면 5일 국민의당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북한문제 전문가인 그가 정치일선에 나서게 된 것은 북한문제가 단순히 강의실이나 연구에서 끝나서는 안되며 현실 속에서 정책으로 승화돼야 그 의미를 갖는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또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정권교체가 가능한 정당이어야만 한다는 생각으로 국민의당에 몸을 담게 됐다. 그는 (더불어민주당은)2012년 총선과 대선에서 호남에서 90%이상이 지지를 보내줬지만 정권교체에 실패한 뒤에도 친노패권은 더 이상 책임도 지지 않고 혁신도 외면하면서 국민들의 정권교체 희망을 꺾었다며 국민의당이어야만 국민의 신뢰속에 다시 정권교체의 희망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그는 또 그동안의 선거에서는 제1 야당의 공천이 곧 당선을 의미했기 때문에 선거가 유권자들의 관심과 흥미를 끌지 못했다며 이번 선거에서는 국민의당의 등장으로 유권자의 입장에서도 고르는 재미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전주덕진의 발전방향에 대해서는 전주완산갑은 한옥마을과 한벽당, 경기전 등 문화관광콘텐츠를 갖추고 있고, 완산을은 신도시의 행정교육중심으로 발전하고 있으나 덕진구는 별다는 특징도 없이 낙후의 길을 걷고 있다며 유권자와의 쌍방향 소통을 통해 현대차와 팔복동산단-전북대를 잇는 친환경 탄소산업 산학협력 클러스터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또 국민의당에 대한 도민들의 지지가 주춤한 듯이 보이지만 이는 국민의당에 대한 실망이 아니라 좀 더 잘하라는 의미라고 들고 도민들의 밑바닥에는 이대로는 안된다는 생각이 넓고 깊게 퍼져 있다며 원칙을 지키며 우리의 길을 뚜벅뚜벅 걸어가면 유권자들도 국민의당의 진심을 알아줄 것이라고 말했다.야당교체로 정권교체를 내걸고 새정치 새야당 새인물 새전주를 주장하는 그는 다른 후보들도 모두 훌륭하지만 자신은 중앙에 다양한 인적네트워크와 리소스를 갖췄다며 지역을 뛰어넘는 큰 인물로 키워달라고 호소했다.그는 또 정동영 전 의원의 최근 행보에 대해서도 합리적이고 옳은 선택을 할 것으로 생각한다. 어떤 결정을 하더라도 존중하고 그에 맞춰 대응하겠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선거운동 과정을 통해서도 기존과는 다른 새정치의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다짐하고 있다. 색다르고 참신한 아이디어와 유권자가 참여하는 흥겨운 선거를 통해 반드시 승리를 이끌겠다는 각오다.
국민의당이 두 달여 앞으로 다가온 413 20대 총선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국민의당은 20대 국회의원 총선거에 출마할 공직후보자를 13일까지 공개모집한다. 이번 공모에는 국민의당 공천을 받으려는 현역 의원도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신청자격은 신청일 현재 당원인 자에 한하며, 당적이 없는 후보자는 입당원서 제출로 대신할 수 있다. 신청방법은 국민의당 중앙당 조직국에 본인이 직접 방문해서 접수해야 한다. (대리인 접수 시 위임장 지참, 설당일 접수 불가)자격은 현재 당원으로 제한되며, 당적이 없는 후보자의 경우 입당원서 제출을 통해 자격을 얻을 수 있다. 희망자는 13일 오후 6시까지 서울 마포구 국민의당 당사를 방문,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다만 설 당일인 8일은 접수를 받지 않는다.등록 시에는 300만원의 등록신청비를 계좌로 입금해야 한다. 신청비는 특별당비로 귀속돼 반환되지 않는다. 단 후보 자격심사에서 탈락한 경우에 한해 자격심사 비용(30만원)을 제외한 나머지 금액은 돌려받을 수 있다.안철수 상임 공동대표는 적대적 공생 관계의 양당구조를 타파하고 새로운 정치를 실현할 능력 있고 참신한 후보자들이 이번 공모에 많이 지원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용호 제20대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지난 3일 선거 사무소에서 지역 대학생 등 청년 100여명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이 예비후보는 이날 청년들의 일자리, 진로, 결혼, 등록금 문제 등 다양한 주제와 고민을 가지고 격의 없고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이 예비후보는 취업 문제의 어려움은 개인의 문제라기보다는 폭 넓게 보면 사회 문제이며, 정치가 이러한 어려움을 덜어주고 해결해 주어야 한다면서 젊은이들이 정치에 관심을 가져야 정치가 바뀌고 세상이 바뀐다고 말했다.이 예비후보는 이어 자신의 노력으로 꿈을 실현 할 수 있는 정의롭고 공정한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며 청년들의 정치 관심을 당부했다.
김제부안선거구(예상)에 출마를 선언한 국민의당 곽인희 예비후보는 4일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일부 도내 일간지 및 인터넷 언론과 물지각한 비판자들이 대법원에서 무죄 판결난 사안을 마치 범죄 사실인 것처럼 유포하며 선거를 이전투구의 장으로 더럽히는 불법 흑색선전이 도를 넘고 있다면서 도내 A일간지 등 관련 언론사를 수사 의뢰하는 등 강력한 법적 수단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곽 예비후보는 이번 총선은 1987년 민주화 이후 굳어진 양당 독과점체제의 기득권을 무너뜨리고 다양한 국민의 이해와 요구를 제도적으로 반영하는 정치체제의 혁신을 가늠하는 중대한 선거다면서 호남과 전북정치의 자존심을 회복하고 전북도민의 정치경제적 이익을 당당하게 요구하는 새로운 출발점이기 하다고 주장했다.그는 이런 중차대한 선거를 각 후보자들이 네거티브로 몰아가는 구태를 버리고 정책과 비전으로 정정당당하게 선거운동에 임할 것을 다시한번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공동위원장 최규성김춘진)이 성명을 내고 정동영 전 의장이 있어야 할 자리는 국민의당이 아니라 더불어당"이라며 정 전 의원의 복당을 촉구했다.더불어민주당은 4일 성명에서 "국민의당에서 정동영 전 의원을 받아들여 전북선거를 책임지도록 하겠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으나, 진보정당 창당에 앞장섰던 정 전 의원이 노선을 바꿔서 중도를 표방하는 안철수 의원에게 가는 것은 맞지 않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정헌율 전 전북도 행정부지사와 이기동 변호사, 김창순 전주대 교수가 4일 국민의당에 입당했다. 정 전 부지사는 413 익산시장 재보궐 선거에 이 변호사는 413 총선 전주 완산갑 출마를 선언했다.이들은 국회 정론관에서 가진 회견에서 국민을 무시하는 불통 여당, 답답한 현실을 해결해주지 못하는 무책임한 거대야당 대신에 담대한 변화를 주창하는 국민의당과 함께 총선 승리와 정권 교체의 대장정에 나서고자 한다고 밝혔다.이어 바른 정치를 통해 국민의 삶의 문제를 해결하고, 공정한 경제 정책으로 성장과 복지를 실현하며, 실사구시의 정신으로 계층 간, 세대 간, 지역 간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유종근 전 전북지사가 전북의 자존심을 되찾고 전주의 경제를 살리겠다며 전주완산갑 선거구에서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유 예비후보는 4일 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그동안 과분한 사랑을 풀어주신 고향 전북과 전주시민 여러분께 마지막으로 봉사하고 싶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21세기 대한민국은 세계적인 경제대국으로 발돋움했으나 저의 고향 전북은 오히려 쇠락해지고 뒷걸음치고, 많은 젊은이들이 외지로 떠나가고, 성공한 기성세대들이 귀향을 꺼리는 곳이 됐다며 전주를 △아시아 최고의 국제관광도시로 만들고 △청년들이 가장 바쁜 도시, 활기찬 도시로 만들며 △중장년층이 가장 행복하고 안전한 도시로 가꾸겠다고 약속했다.유 예비후보는 또 정치가 변해야 경제가 산다는 신념을 가지고 이 자리에 섰다며 적극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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