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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농협(본부장 김영일)과 남원시지부(지부장 오영석), 지리산농협(조합장 정대환)은 24일 관내 농업인 25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의료 서비스 '농업인 행복버스'를 진행했다. 이날 한방진료, 돋보기 무상 제공 등을 해 고령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지리산농협은 버스운행이 어려운 산간지역의 고령 농업인들을 위해 농협 임직원들이 승합차를 이용해 의료 및 돋보기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최대한 편의를 지원했다. 정대환 조합장은 “코로나 이후 일상생활로 전환하고 있는 현 시점에 우리 농민들에게 찾아온 행복버스가 무척 반갑고 고맙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소득향상과 복지증진에 앞장서는 농협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농어촌공사 전북지역본부(본부장 이정문)는 장마철 집중호우와 태풍 등 재해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다음달 2일까지 우기 대비 특별점검을 한다. 대상현장은 다목적 농촌용수개발 5지구, 체개재편 2지구, 배수개선 29지구, 경지정리 4지구, 수리시설개보수사업 96지구,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115지구 등 시행중인 251개소 사업현장이다. 주요 점검내용으로는 우기철 주요사고 유형인 △경사면과 절․성토구간의 붕괴위험지역 안전시설 설치여부 △주변 배수 및 유입수 처리대책과 지장물 제거 △취약지역 경고·안내판 설치 △주요공정 진행현황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대비한다.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즉시 시정조치 하고 보수·보강이 필요한 사항은 조치계획 수립 후 신속하고 적절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안전관리에 소홀한 현장에 대해서도 관계법령에 따라 벌점 부과 및 공사중지 등 강력한 제재를 가할 계획이다.
수작업이 대부분인 밭작물 재배의 노동력 절감을 위해 농촌진흥청이 ‘밭작물 스마트 기계화 재배기술’을 개발하고, 현장시연을 통해 보급하고 있다. 농촌진흥청 등에 따르면 밭작물 기계화 보급률은 지난해 기준 63.3%로 10년 전(50.1%)과 비교해 증가했으나 노동력이 많이 드는 씨뿌림(파종)‧아주심기(정식), 수확 작업 기계화는 각각 12.2%, 31.6%로 더딘 편이다. 최근에는 인건비 상승과 인력 부족으로 농업의 지속 가능성까지 위협받고 있어 밭작물 기계화가 더욱 시급하다. 이에 농촌진흥청은 국정과제인 농업의 미래 성장산업화와 연계해 ‘밭작물 스마트 기계화 재배기술 개발 및 확산’을 주요 과제로 정했다. 진흥청은 생산 기계 중심에서 벗어나 기계에 적합한 재배양식, 직진 자율주행, 정밀 재배 및 저장 등을 융합해 기계화 활용도를 높이고자 한다. 현장의 기계화 요구, 품종, 재배양식 등을 고려해 우선 마늘, 양파를 중심으로 기계화 재배기술을 구축하고 고도화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6개소(마늘 2개소, 양파 4개소) 1,134헥타르(ha)에 ‘기계화 우수기술 육성 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농촌진흥청은 지난 23일부터 다음달까지 전국 주요 거점을 돌며 관련기술 시연을 진행하고 있다.
"대평원을 말을 타고 수백 명 씩 열을 지어 달리던 아메리카 인디언들이 잠시 멈출 때가 있습니다. 말의 속도 때문에 미처 따라오지 못한 영혼들을 기다리기 위해서 입니다. 이들이 잃어버린 영혼들을 하나하나 기억하듯이 일제 강점기 주권을 상실한 나라에서 강제이주를 당하면서 우리 국민들이 흘렸던 땀과 눈물, 조국을 위해 몸 바쳤던 숭고한 정신을 우리가 기억할 때 온전한 역사 인격체로 완성될 수 있을 것입니다." 지난 23일 오후 7시 전북일보사 2층 공자아카데미 화하관에서 열린 리더스 아카데미 제10기 1학기 10강에서 '대륙을 떠나는 디아스포라의 노래'라는 주제로 강연에 나선 이지상 가수는 "디아스포라는 ~너머를 뜻하는 디아와 씨를 뿌리다는 말의 합성어"라며 "주권을 잃고 어쩔 수 없이 고향을 등진 이들의 뼈아픈 삶의 애환이 담겨 있는 노래를 기억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기를 기원한다"는 말로 강연을 시작했다. 시종일관 과거 우리 민족의 아픈 기억을 상기시키는 내용의 강의였지만 때로는 유쾌한 노래로 즐거움을 주기도 했고 가슴이 먹먹하고 뭉클한 감동으로 눈시울을 적시기도 했던 의미 있는 강연이 이어졌다. 특히 기타 연주와 함께 직접 불렀던 채광석 시인의 시를 각색한 노래, '기차는 그 새벽을 떠났다'의 이준과 이상설 열사, 안중근 의사 등 수많은 애국지사를 태우고 블라디보스톡 역에서 기차는 떠났지만 그들은 멀고 끝없는 곳으로 떠나서 슬픔만 떠나보내고 단 한 사람도 그리운 고향땅을 밟지 못했다는 가사는 눈시울을 적시게 했다. 단 한 사람, 100년이 지나서야 고국 땅으로 돌아온 홍범도 장군만이 있었을 뿐 수백, 수천이 넘는 애국지사들은 지금도 멀고 먼 타향에서 이름 없는 주검으로 묻혀있다. 일제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고 감히 맞설 엄두도 내지 못할 정도로 일본군을 공포로 몰아넣었던 홍범도 장군은 위대한 독립운동가지만 75세 나이에 고려극장의 문지기로 생을 마감했다. 아무도 알아주지 않던 쓸쓸한 주검으로 남아있던 홍범도 장군은 100년 만에 대한국민 공군의 호위를 받으며 귀환했고 국립현충원에 안장됐다. 우리 민족의 디아스포라는 중국과 러시아에만 있었을까. 일본에도 우리를 대신해 매를 맞은 사람이 재일동포라는 이름으로 남아 있다. 일본 관동 대지진때 일본 정부에 대한 분노를 조선인에 돌리기 위해 조선인들이 우물에 독을 탄다, 불을 지른다는 소문으로 낫이나 칼로 6000명을 학살당하면서도 억눌려 왔던 민족 정체성을 찾기 위해 일본 땅에 560개의 조선학교를 세울 정도로 고국에 대한 열망과 애정이 가득한 우리들의 동포다. 수십 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일본 내의 조선학교에 대한 차별과 멸시는 여전히 자행되고 있다. 이지상 가수는 수년 전 도쿄지사가 조선 학교부지를 강제로 뺏으려 소송을 제기했을 때 모금운동 집행위원장을 맡을 정도로 재일 동포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가지고 있다. 1시간 30분 동안 유쾌하면서 서정적이고 가슴 아픈 역사의 사연들이 묻어나는 강연을 펼친 이지상 가수는 2박3일 동안 시베리아 열차를 타면서 작곡했던 노래 '보드카'를 기타와 함께 연주하며 강연을 맺었다. /이종호 기자 lee7296@naver
전북의 오피니언 리더로 구성된 전북일보 리더스 아카데미 10기 원우들이 ‘이차전지 특화단지'가 전북에 기필코 유치되는데 온힘을 기울이기로 다짐했다. 지난 23일 전북일보사 2층 공자아카데미 화하관에서 열린 리더스 아카데미 제10기 1학기 10강에 앞서 원우들은 "이차전지 소재 기업들의 연이은 투자로 새만금이 글로벌 이차전지 소재 최적의 공급기지로 부상하고 있다"며 "당연히 전북에 유치되는 게 맞다"고 강조했다. 글로벌 이차전지 시장 규모는 전기차 보급 확대에 힘입어 향후 10년간 8배 성장(2020년 461억 달러→2030년 3517억 달러)할 것으로 추정되면서 탄소산업에 이어 지역발전을 100년 동안 이끌 산업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강정희 이차전지 특화단지 유치 실행위원은 "새만금과 전북지역에 이차전지 산업 생태계가 빠르게 구축되고 있어 당연히 전북에 유치돼야 한다. 이차전지 특화단지가 전북에 유치될 경우 무한한 경제적 가치로 전북의 발전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며 ”리더스 아카데미 원우들과 함께 유치에 온 힘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태현)이 OECD 대한민국 정책센터와 보건복지부, UNESCAP이 공동으로 주최한 '제9차 아·태지역 공적연금 국제연수과정(The 9th Annual Training Course on Public Pension in Asia/Pacific)'을 26일까지 개최한다. 2022년 7월 연금제도를 시행한 캄보디아를 비롯한 5개국 14명의 정책담당자 및 실무자가 한국의 국민연금제도 확대·발전 경험 및 운영 노하우를 배우고자 한국을 찾았다. 참가국은 캄보디아, 말레이시아, 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이다. 연수는 국민연금제도와 기금관련 정책에 대한 강의, 워크숍, 현장 견학 등으로 구성되었고, 이를 통해 연수 참가국들이 자국의 과제와 이슈를 공유하고 선진 사례를 접할 수 있도록 했다. 김태현 이사장은 “공단은 연금제도를 전 국민 대상으로 확대·정착시킨 훌륭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 이번 연수를 통해 연금제도 정착을 바라는 아·태 국가들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국민연금 제도 운영 노하우와 경험이 필요한 국가와 지속적으로 협력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KT 군산지점(지점장 임동욱 부장)과 군산시 대야농협(조합장 한전수)이 23일 조합원 농가 IP망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군산시 대야농협 임직원과 KT 군산지점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협약을 통해 인터넷 사각지대에 있는 농가들을 대상으로 초고속 인터넷 기반의 시설을 구축하게 된다. 국내 최대 평야인 호남평야의 고장으로 유명한 군산시 대야면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조합원의 통신 복지를 향상시키고 안정적인 통신 서비스 지원을 통해 농촌의 삶의 질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전북지역의 대표적인 개발 공기업이 지역발전과 동반성장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전북개발공사(사장 최정호)와 한국토지주택공사 전북지사(지사장 윤우준)는 23일 전북개발공사 중회의실에서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전북특별자치도의 미래발전과 동반성장을 위한 상호협력관계를 구축하기 위한 지역발전 및 동반성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각 사가 보유한 역량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가산업단지, 도시재생사업 등 공동 시행 활성화 방안 모색 △청년층 및 취약계층의 주거안정을 위한 주거복지사업 정보교류 △지역발전방안구상 및 지역개발계획 수립과 세부사업 발굴 △사회적가치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 협력 △기타 양 기관의 상생협력과 상호발전을 위해 필요한 사항 등에서 상호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최정호 전북개발공사 사장과 윤우준 한국토지주택공사 전북지사장은 기업유치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산업단지 조성과 제2의 혁신도시 지정 및 조성을 위해 공동 대응하기로 했고, 인구소멸지역내 소규모 택지공급을 통해 공공임대주택 용지를 확보해 공공주택을 지속 공급하기로 약속했다. 양기관은 지역내 청년층과 신혼부부, 주거약자의 주거안정을 지원하고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14개 시군의 도시재생사업 및 노후주택 정비사업 등에 동참하기로 하는 등 전북도 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공동으로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상호 협력분야 추진을 위해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각종 사업의 공동 참여를 위한 사전협의를 진행하고 지역 현안 공동 대응을 위한 학습동아리 운영 및 양 기관간 교환근무 등도 논의할 예정이다. 전북개발공사와 한국토지주택공사 전북지사는 상호협약에 대한 실행력을 제고하고 동반성장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우선적으로 완주 수소특화국가산업단지(165만㎡) 조성사업과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207만㎡)조성사업에 함께 참여할 계획이다.
봄날씨와 일상회복에 소비가 조금씩 늘어나면서 전국적으로 5월 한 달 새 소비 심리가 회복되고 있는 모습이다. 전북지역 소비 심리도 회복 단계에 접어들었다. 전국과 비교해서는 전국의 소비자심리지수는 100선을 코앞에 두고 있지만 전북지역은 여전히 90선을 웃돌면서 낙관 전망은 이른 감이 있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23일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발표한 '2023년 5월 전북지역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소비자심리지수는 전월(90.2) 대비 1.3p 상승한 91.5를 기록했다. 전국은 전월(95.1) 대비 2.9p 상승한 98.0으로 100선 회복을 바라보고 있다. 소비자심리지수는 100보다 크면 낙관적,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현재 전북지역의 소비 심리는 위축 상태지만 전국의 소비 심리는 회복 상태에 접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지역에서는 고물가·고금리에 대한 가계 부담이 여전히 큰 것으로 확인됐다. 물가 상승세 둔화, 기준금리 동결에도 한 번 오른 장바구니·외식 물가가 내려올 생각을 하지 않아서다. 소비자동향지수 중 주요 지수에 해당하는 6개 항목 중 가계수입전망(93→92)을 제외하고는 현재생활형편(56→58), 현재경기판단(56→58), 향후경기전망(64→67), 생활형편전망(85→87), 소비지출전망(106→107) 모두 전월보다 상승했다. 전북지역 소비자들은 침체된 경기 속에서도 점점 경기가 나아질 것으로 전망한다는 의미다. 이밖에도 물가 상황에 대한 인식을 보여 주는 물가수준전망(139→141), 임금수준전망(112→115), 주택가격전망(91→93)이 모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상승 폭이 크지 않았다. 가계 저축·부채 상황에 대한 인식을 보여 주는 현재가계저축(84→86), 현재가계부채(99→101), 가계부채전망(99→100)은 전월보다 상승하고 가계저축전망(88→87)은 하락했다. 경제 상황에 대한 인식을 보여 주는 취업기회전망(67→70), 금리수준전망(109→111)은 상승세를 보였다. 한국은행 전북본부 관계자는 "소비자심리지수가 조금씩 상승하는 것으로 보아 회복 단계에 접어든 것은 맞지만 아직 경기가 낙관적이라고 전망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전북 건설업계를 이끌어갈 건설협회 전북도회 차기 회장 선거에 소재철 감사가 단독 출마했다. 이로써 오는 31일 임시총회에서 28대 신임회장 당선이 확실시 되고 있다. 22일 건설협회 전북도회 선거관리 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6일부터 이날 오후 6시까지 후보 등록을 접수한 결과 소재철 감사사만이 차기 회장 선거에 후보등록을 마쳤다. 앞서 건설협회 전북도회는 윤방섭 회장의 임기가 오는 6월말로 다가옴에 따라 선관위를 구성하고 9일 차기 회장 선출을 위한 선거일정을 공고했었다. 선거일정이 나오면서 회원사들 사이에서는 차기 회장은 10대 건설관련 단체를 대표하는 전북 건설업계의 수장 자리인 만큼 능력과 소신을 갖추고 건설업계의 화합과 발전을 이끌 수 있는 인사가 선출돼야 하며 내분을 조장하는 경선은 지양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이번 선거에 단 한 명의 후보자만 등록을 마치면서 건설협회 전북도회장 선거는 지난 2006년 이선홍 회장이 경선을 통해 당선된 이후 경쟁 없이 단독출마로 차기회장에 추대될 전망이다. 건설협회는 오는 31일 전주 라한 호텔에서 열리는 임시총회에서 대표회원사들의 만장일치 추대로 28대 신임회장을 선출할 계획이다. (주)장한종합건설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소재철 후보자는 토목공학 분야 전문가로 손꼽히고 있다. 대한토목학회 전북지회 부회장을 시작으로 대한건설협회 대의원, 새만금개발청 기술자문위원, 전북애향운동본부 부총재, 전주상공회의소 부회장을 맡고 있으면서 전주시 덕진구선거관리위원회 부위원장, 전주완산경찰서 경찰발전협의회 위원, 범무부 청소년예방위원회 위원, 전주지방검찰청 형사조정위원 등 활발한 사회활동도 전개하고 있다.
LH는 전북지역 임대주택단지 관리소 근무여건 개선을 통한 관리서비스 수준 향상을 위해 자회사인 주택관리공단 전북지사에 22일 근무환경개선 지원금을 전달했다. 이번 관리소 근무환경개선비 지원은 자회사와 협력을 통한 동반성장 선순환 구조 정착을 위해 LH 전북지사에서 올해 추진하는 ESG상생사업의 일환으로, LH 임대아파트 중 주택관리공단 전북지사 관할인 익산부송1 등 총 24개 단지의 시설개선에 활용될 예정이다. 앞서 LH 전북지사는 아파트 경비, 미화근로자의 근무환경개선을 위해 온수기(64대) 및 난방기(68대)를 지원했으며 하반기에는 영구임대 아파트 관리소에 112상황실과 긴급통화가 가능한 비상벨을 설치하여 근로자의 근무안정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박지현)가 22일 발표된 국토교통부 주관 ‘2002년 혁신도시 종합발전계획 이행실적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썸머페스타 개최, 이웃 공유우산 보급 등 지역주민을 위한 각종 문화행사와 나눔 활동을 통해 ESG경영의 창의적인 사례를 이끌어내며 전북혁신도시 발전에도 새 길을 다졌다는 평가다. 공사는 지난해 여름 사옥 유휴공간을 활용해 간이 물놀이장을 조성하고 어린이와 지역주민을 위해 무료로 개방하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축제기간 중고물품을 활용한 자원재순환(Recycling) 기부 캠페인과 소외계층 지원 나눔장터를 운영하며 지역주민에게 환경과 사회적 가치의 중요성을 전하는 데 앞장서기도 했다. 박지현 사장은 “혁신도시 발전은 공동체 문화를 조성하는 일에서부터 시작해야 한다”면서 “수도권과 지방이 함께 잘사는 균형사회를 만드는 데 앞으로 더 선도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청년층의 脫 전북 현상이 가속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올해 1분기도 2000여 명이 전북을 떠났다.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생산가능인구 감소뿐만 아니라 열악한 교육·산업 현장에 10∼20대 중심으로 순유출이 늘었다. 지난 해 같은 시기에 2178명이 빠져나간 것에 비해 적은 인구가 빠져나갔지만 큰 차이는 없었다. 22일 호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1분기 호남권(호남권 및 전북·전남·광주) 지역경제 동향'에 따르면 전년 동분기 대비 1분기 전북지역 인구는 전입인구보다 전출인구가 많아 1764명이 순유출됐다. 순유입은 50대(464명), 60대(361명) 등, 순유출은 10대(-411명), 20대(-2176명) 등을 중심으로 크게 움직였다. 지난해 기준으로 20여 년간 전북을 떠난 청년층이 20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난 데 이어 올해 1분기에만 2000여 명이 빠져나가면서 앞으로도 계속해서 청년층을 중심으로 인구가 유출될 것으로 전망된다. 일각에서는 청년층 유출을 막기 위해서 청년층 고용률을 높여 혁신산업 중심의 우수기업을 유치해 양질의 일자리는 늘리는 등 지역 내 안착을 도와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전북지역 청년층 순유출뿐만 아니라 전북지역 경기 침체가 큰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1분기 전북지역은 전년 동분기 대비 생산-서비스업, 소매 판매, 건설수주는 증가하고 생산-광공업, 수출은 감소했다. 소비자 물가·고용률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건설수주는 건축·토목공사 수주가 모두 늘어나면서 72.7% 증가했으며 수출은 글로벌 경기 둔화에 따라 14.4% 감소했다. 경공업 제품, 차량 부품, 일반기계류 등의 수출이 증가했지만 유·무기화합물, 인조 플라스틱·동 제품, 비철 금속 등이 30% 이상씩 감소하며 위축됐다. 호남지방통계청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경기가 둔화하면서 수출은 많은 타시도에서 감소했다. 전북뿐만 아니라 여러 지역에서 나타난 현상이다"면서 "전북지역에서 10∼20대를 중심으로 순유출이 많았던 것은 교육·산업 등을 이유로 타시도로 이동하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나타난 현상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가 지역 현장과의 소통 및 현안공유를 강화해 농·축협과 상생·협력체계를 점검했다. 농협전북본부에서 지난 18일 열린 현장경영 회의에는 이성희 농협중앙회장, 김영일 전북농협 본부장, 전북 관내 조합장, 중앙본부 집행간부 등이 참석해 주요 경제현안 및 경영이슈 분석, 전북농협 업무보고, 조합장과의 대화,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결의대회 등을 논의했다. 이성희 회장은 지속가능한 농업·농촌 환경 구현을 목표로 △유통·디지털 혁신을 통한 농업인 실익지원 △농·축협 본위의 지원체계 구축 △범농협 사업경쟁력 강화에 전 임직원들이 최선의 노력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성희 회장은 전북 현장경영을 마무리하면서 “농촌인력 부족, 원자재 가격 상승, 농업재해 등 농업·농촌의 어려움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주신 조합장과 임직원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이번 현장경영에서 건의된 의견들을 농협 운영 전반에 반영해 '함께하는 100년 농협'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서양뒤영벌 수벌은 쏘지 않는답니다. 상자에 손을 넣고 날아다니는 벌들을 만져보세요.” 20일 찾은 전북혁신도시 내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자녀들과 함께 온 가족이나 전북 혁신도시 인근 주민들이 뜨거운 햇볕에도 드넓은 이곳을 찾았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이 개원 70주년을 맞아 처음 개방하기로 하면서,원예특용작물에 관한 연구 성과나 생소한 식물 등을 구경하기 위해서다. 맨처음 보이는 홍보관에서는 뒤영벌만져보기, 껍질재 먹는 포도 ‘홍주씨들리스’ 만져보기, 씨없는수박 시식 등의 체험이 인기를 모았다. 뒤영벌 만지기 체험을 한 김민준(11)군은 “부모님이 요새 꿀벌이 많이 사라졌다고 알려줬는데 직접 벌을 보고 만져보니 신기했다”며, “뒤영벌과 꿀벌의 차이가 궁금하다”고 했다. 침이 없어 쏘일 위험이 없는 뒤영벌 수벌은 꿀벌보다 몸이 크고 활동적이어서 꿀벌로 수정하기 어려운 작물에 수정효과가 큰 데, 지난 1994년 농촌진흥청이 수입에 의존하던 뒤영벌을 국산화에 성공하면서 보급화됐다. 한국 원예농업의 선구자인 우장춘 박사의 일대기와 주요업적도 볼 수 있었다. 김진아(13)양은 “옛날에는 배추 이파리가 퍼져있었는데 우장춘 박사님이 동그랗게 오므려진 오늘날의 배추(결구배추)를 개발했다고 한다”며 “우리가 먹는 음식재료 중에 과학원에서 품종개량해서 더 좋아진 것들이 많다는 걸 배웠다”고 했다. 40대 이상 방문객들은 온실 안 미세먼지 저감 식물과 과학원이 자체 육종한 접목선인장 등에 관심을 가졌다. 백랑금, 율마, 멕시코소철, 박쥐란, 파키라 등 일상에서 비교적 많이 키우는 식물들이 미세먼지 저감에도 효과가 있다는 사실에 새삼 놀라움을 표했다. 가장 큰 호응을 얻은 프로그램은 야외 비눗방울놀이와 화분심기 체험. 학생과 아이들은 바질, 로메인 상추, 케일 묘목을 화분에 심으며 식물 기르는 법을 배웠다. “평소엔 그냥 지나치던 곳이었는데 혁신도시 기관에 들어와 보니, 이렇게 넓은 잔디밭과 수목공간이 있는 줄 몰랐다”는 혁신도시 주민 김지현(38)씨. 그는 “비눗방울을 불며 뛰노는 아이들 모습이 너무 행복해 보인다. 앞으로 주기적으로 시민개방이 이뤄져 전북도민들에게 사랑 받는 기관이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처럼 방문객들은 실생활에 접목된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작물연구 성과를 알아볼 수 있고, 아이 눈높이에 맞춘 식물체험을 할 수 있어 높은 만족감을 보였다. 동시에 혁신도시 입주기관으로서 인근 주민들에게 시민친화적인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주기적인 시민개방과 자세한 연구 설명과 안내의 필요성도 당부했다. 본래 개방·홍보를 주목적으로 한 기관이 아님을 감안해도 방문객들이 동선을 찾지 못해 헤매거나 동선문의를 하는 경우가 많았다. 방문객들도 이날 초대된 기관 글짓기대회 수상자들이나 당일 알게 된 인근 주민들이 상당수였다. 방문객 김모씨는 "홍보관 로비에 사람들이 모이면 견학안내자가 간략한 설명을 해주긴 했지만, 전시된 식물·식품 옆에 연구과정이나 전시하는 이유에 대한 설명이 같이 있었으면 좋지 않았을까 한다. 뒤양벌이나 껍질째먹는포도 등을 만져보고 끝나는 것보다, 왜 여기에 전시됐는지를 같이 알았으면 본래 취지가 더 살아날 것"이라고 조언했다.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라북도회(회장 임근홍)는 지난 19일 전문건설회관 6층 협회 사무실에서 최정호 전북개발공사 사장을 만나 지역 전문건설업계의 현황을 전하고 개정된 건설산업기본법에 따른 건설산업 생산체계 개편과 관련, 지역 전문건설업의 어려움과 애로사항을 전하고 지역전문건설업체 보호 및 육성에 힘써달라고 건의했다. 임근홍 회장은 “건설산업 생산체계 개편에 따라 종합–전문간 상호시장 진출이 가능하게 되면서, 상대적으로 열악한 지역 대다수 전문건설업체가 입찰참가 기회조차 얻지 못하고 있는데다가 전문공사마져도 종합업체가 수주하는 등 지역전문건설업계는 존폐의 기로에 놓일 정도로 경영여건이 악화됐다” 며 “침체된 지역건설경기의 활성화를 위해 지역업체의 하도급 공사 참여 확대에 더욱 더 주력해주길 바란다. 지역건설산업의 활성화는 소비확대와 일자리 창출 등 곧바로 긍정적인 경제효과로 이어진다” 고 강조했다. 최정호 전북개발공사 사장은 “전북개발공사는 전북도민의 복리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전라북도가 자본금 전액을 출자해 설립한 지방공기업이니 만큼 전라북도의 발전과 도민 모두의 상생을 위해 보다 적극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 며 “지역전문건설 활성화를 통해 지역과 상생·발전할 수 있도록 다각도로 방안을 강구하고, 전문건설협회와 유기적인 상호협력으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 고 말했다. 전북개발공사는 도민의 복지향상과 지역사회발전에 이바지하겠다는 목적으로 1999년 1월 전라북도가 자본금 전액을 출자하여 설립한 지방공기업으로 공익성과 수익성을 조화롭게 추구하고 지방공기업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하기 위해 전북도민의 행복구현을 위한 임대주택 지속 확대, 지역업체 참여 및 지역 자재 사용률 극대화, 지역과 상생하는 다양한 ESG 경영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우리나라 상위 1%에 드는 부자는 순자산을 29억원 넘게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한화생명 등에 따르면 2021년 기준 순자산 상위 0.1%는 76억8천만원 이상, 상위 1%는 29억2천10만원 이상을 보유하고 있었다. 순자산 상위 5%는 13억3천500만원 이상, 상위 10%는 9억원 이상을 가지고 있었다. 순자산이란 자기 재산에서 빚이나 차입금 등을 빼고 남은 집과 차, 현금 등으로 가진 재산이다. 상위 1%에 드는 부자는 총 20만9천여 가구였다. 평균 가구원 수는 2.8명으로 총 58만6천여명 정도가 있는 것으로 추정됐다. 상위 1%에 드는 가구주의 평균 나이는 63.5세로 이들 가운데 72%가 수도권에 살고 있다. 상위 1% 가구의 연평균 소득은 2억1천571만원으로 일반 가구 소득인 6천125만원보다 3.5배가 많았다. 상위 1% 가구의 88.5%가 자가 거주였으며 전세는 7.7%, 월세는 3.8%였다. 이들 가구의 은퇴 연령은 70.7세로 전체 가구 평균인 68.2세보다 늦은 시점에 은퇴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들 가구의 최소 생활비는 월 359만원, 적정 생활비는 월 522만원이었다. 상위 1% 가구의 연평균 소득은 전체 가구의 3.5배에 달하지만, 최소 노후 생활비는 1.66배, 적정 노후 생활비는 1.71배 많았다. 한 보험사 관계자는 "상위 1%에 드는 부자는 대부분 부동산과 주식 등 적극적인 재테크를 통해 재산을 증식하고 있다"면서 "아울러 개인연금 가입 등을 통해 노후를 준비하는 경향도 늘고 있다"고 말했다.
"시장이 이렇게 생겼는데, 누가 오겠어?" 기능상실시장으로 분류되는 전주 동부시장 내부는 불 하나 없이 깜깜한 모습이었다. 동부시장은 몇 개 안 남은 상점을 지키는 상인만이 남아 있었다. 야채·과일 파는 사람으로 북적이던 공간은 찾는 손님 하나 없이 도심 속 외딴섬으로 전락했다. 동부시장 인근 재개발사업이 터덕거리고 전통시장을 찾는 손님의 발길이 줄어 명맥만 겨우 유지하고 있다. 문제는 전북지역에서 이러한 상황에 놓인 전통시장이 한두 곳이 아니다. 지역소멸 위기에 전통시장 소멸 시계가 가속화되면서 전통시장을 찾는 사람이 점점 줄어들자 전통시장도 자취를 감추고 있다. 전북지역 전통시장은 올해 기준 59곳으로 2013년에 65여 곳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10년 동안 6곳이 자취를 감추거나 전통시장 기능을 상실했다. 폐쇄·기능상실시장은 △전주 동부시장 △익산 신동·창인시장 △남원 운봉시장 △완주 운주시장 △임실 신평시장 등이다. 전통시장 인근에 대형마트·기업형 슈퍼마켓이 들어서면서 비교적 주차·편의시설이 적은 전통시장을 찾는 손님이 눈에 띄게 줄었다. 편리함을 중시하는 시대인 만큼 온라인 쇼핑이 급증한 것도 감소 요인으로 크게 작용했다. 인구 감소의 문제도 크다. 전통시장의 주 고객층인 고령층마저 대형마트·기업형 슈퍼마켓을 찾는 실정에 전통시장 권역인구와 유동 인구를 좌지우지하는 청년층이 줄어들고 있기 때문이다. 일각에서는 정부·지자체 등에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시설 현대화 사업 등 지원사업에 주력하고 있지만 이미 전통시장을 외면한 손님의 마음을 돌리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익명을 요청한 전주 동부시장의 한 상인은 "여기는 도심 속 외딴섬 같은 곳이다. 차라리 보기라도 좋게 밀어버렸으면 좋겠다. 가게 낸 지 15년 정도 됐는데 10년 전까지만 해도 손님이 꽤 있었던 것 같다. 5년 정도 지나니까 손님 하나 없다"고 말했다. 한편 2013년 이전에 폐쇄·기능 상실된 시장으로는 △군산 동산·동부·삼학·문화시장, 정읍 태인·칠보시장 △남원 터미널시장 △장수 번암시장 △임실 운암시장 △순창 구림시장 △고창 부안시장 등이 있다.
밀가루 대신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가루쌀'로 만든 라면·국수가 출시될 수 있을까.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이 18일 국립식량과학원 중부작물부 대회의실에서 ‘가루쌀 가공 이용 활성화 협의회’를 열었다. 농진청은 식량주권 강화를 위한 정부의 가루쌀 재배 확대 및 산업 활성화 정책을 뒷받침하기 위해 가루쌀 가공 이용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가루쌀 소비 확대를 위한 방법을 모색했다. 가루쌀 ‘바로미2’는 일반 쌀과 달리 물에 불리지 않고 가루로 만들 수 있는 가공 원료다. 공정이 단순해 제분 비용을 절약할 수 있고, 폐수가 발생하지 않아 친환경적이다. 참석자들은 가루쌀과 건식·습식 쌀가루, 밀가루와의 성분 비교를 비롯해 가공 특성 평가, 쌀가루의 저장 연구 결과 등을 공유했다. 또 농진청은 현재 추진 중인 과제 이외에도 라면, 국수, 장류 등 밀가루 사용량이 많은 9개 품목의 가공적성 연구도 검토할 계획이다. 가공적성 연구팀(원광대 등 7개 기관), 제품개발지원사업팀(농심 등 15개 업체), 케이(K)푸드 수출업체(시제이(CJ) 등 4개 업체), 농촌진흥청 가루쌀 공동연구팀과 한국쌀가공식품협회 관계자 등 가루쌀 연구와 제품개발 관련 실무자 60여 명도 참석해 논의했다. 김영 농촌진흥청 수확후이용과장은 “가루쌀 이용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원료 가치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산학연과의 협력을 공고히 다져 가루쌀 가공적성 평가를 다양한 품목으로 확대해 추진하겠다”고 했다.
LX한국국토정보공사(사장 김정렬)와 국립산림치유원(원장 권영록)이 직원들의 직무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협업에 나섰다. LX공사 최규명 부사장과 국립산림치유원 권영록 원장은 17일 경북 예천군 산림치유문화센터에서 근로자 복지 증진과 산림 치유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목적은 감정노동에 시달리는 직원들이 숲 체험 교육을 받아 쾌적한 근무 환경을 누리고,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사회공헌사업을 발굴하는 것이다. 양 기관은 앞으로 산림치유 프로그램 개발·발전을 위한 조사, 취약계층 대상 사회공헌 협력사업 발굴, 산림치유서비스 이용·홍보 강화 등에 상호 협력할 방침이다. LX공사 최규명 부사장은 “양 기관이 협업한다면 직무 스트레스 감소와 업무 효율화에 일조하게 될 것”이라면서 “더 나아가 지속 가능한 ESG 사례를 발굴할 수 있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국립산림치유원 권영록 원장은 “산림치유자원을 적극 활용하여 근로자들에게 양질의 산림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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