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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농협은 봉동농협(조합장 김운회)이 농협중앙회의 ‘2022년 지도사업 선도농협상(여성복지부문)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지도사업선도농협상은 전국의 농·축협을 대상으로 지도사업 활성화를 통한 조합원 소득증대 및 농촌복지 향상에 앞장선 선도농협을 발굴하고 우수모델 확산을 위해 전국에서 16곳(영농지도 11, 여성복지 5)을 선발하고 시상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봉동농협은 조합원 소득증대와 복지향상을 위한 지도사업 확산과 여성 농업인의 복지증진 활성화 등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운회 조합장은 “직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조합원을 우선으로 생각하며 조합원의 소득증대와 농촌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해 온 결과를 인정받은 것이어서 큰 의미가 있다”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는 봉동농협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세종대학교(김현욱 교수 연구팀)와 함께 광합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유전자 ‘PITP7’의 기능을 밝혔다고 7일 밝혔다. 연구진은 우선 유전체 정보와 유전자 기능이 많이 밝혀진 모형(모델) 식물인 애기장대의 돌연변이체 가운데 강한 빛에서 자라지 못하고 어릴 때 죽는 개체를 찾아 그 원인을 분석했다. 그 결과, 인지질수송단백질 가운데 하나인 ‘PITP7’ 유전자의 기능이 없어지면 애기장대가 강한 빛에서 자라지 못한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광합성은 생물이 빛을 이용해 양분을 스스로 만드는 과정으로, 엽록체 속에 있는 색소가 빛을 흡수해 유기물을 합성한다. 이번 연구로 ‘PITP7’이 엽록체 내에서 광합성에 꼭 필요한 색소 물질 등을 수송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특수한 인지질 ‘포스포이노시티드’의 결합과 이동에 관여하는 것을 확인했다. 따라서 ‘PITP7’가 상실된 식물은 엽록체 발달이 비정상적이고, 색소 물질(엽록소 등) 함량도 줄어 광합성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성장도 느려진다. 이와 함께 빛을 에너지로 전환하는 광합성 과정에서 발생하는 활성산소를 방어하는 플라스토퀴논 함량도 낮아져 식물이 밝은 빛에서 큰 스트레스를 받아 일찍 죽는 것을 확인했다. 이번 연구는 ‘PITP7’이 광합성에 중요하고 식물 생장에도 필수적인 유전자임을 밝힌 것으로, 연구 결과는 식물 분야 국제학술지 Physiologia Plantarum (IF 4.5)에 논문으로 실렸다.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PITP7’ 돌연변이에서 빛과 온도에 의해 생기는 활성산소 제거 효소 등의 발현 변화를 관찰하고, 앞으로 환경 스트레스 저항성에 응용 가능성을 찾을 계획이다. 세종대학교 김현욱 교수는 “이번 연구로 다가올 식량 위기에 대응해 세계적으로 관심을 갖는 연구 주제인 광합성의 이해도를 높일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NH농협생명 전북총국(총국장 이숙)은 임이택 지리산농협 산내지점장이 2022년 농축협 생명보험 3분기 우수직원으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농축협 생명보험 우수직원은 2022년 3분기 농협생명 보장성보험 추진 실적이 우수한 직원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임이택 지점장은 전문적인 재무 설계 능력과 마케팅 능력으로 조합원의 금융 니즈를 충족시킴으로써, 농축협 생명보험 우수직원으로 선정되며 대표이사 표창 및 트로피를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지난 8월에는 신상품 추진 전국 1위로서 임 지점장은 순금열쇠 상패 5돈을 수상하는 쾌거도 이뤘다. 또한 임 지점장이 속한 지리산농협은 신상품 추진 전국 2위(이수진 과장)와 9위(김수경 과장대리)를 배출했다. 이숙 총국장은 “전북 농축협에서 겹경사가 일어나 매우 기쁘다”며 “농협생명도 전문적인 재무 설계를 기반으로 농업인의 안정적인 노후 생활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해나가겠다”고 말했다.
LX공사는 6일 전북 혁신도시 본사에서 유치원과 어린이집 아이들 100여명을 초대해 LX창작동화 북 콘서트 ‘책 읽어주는 랜디’를 열었다. 북 콘서트 ‘책 읽어주는 랜디’는 LX공사가 2020년부터 매년 발간한 창작동화의 랜디시리즈의 완결편인 세 번째 시리즈 ‘랜디! 둥둥이를 찾아줘’ 발간을 기념해 진행되고 있다. 이날 북 콘서트에서 아이들은 LX공사 마스코트인 ‘랜디’와 함께 구연동화를 듣고 어린이마술쇼 등을 관람하는 등 다채로운 시간을 보냈다. 또한 LX공사는 굿즈를 활용해 운영하는 인형뽑기기계 수익금 전액을 어린이도서지원에 사용되도록 어린이 권장도서 기부식도 가졌다. LX공사는 2021년부터 올해까지 인형뽑기기계 수익금 448만원으로 구입한 어린이도서 320여권을 세이브더칠드런을 통해 지역도서관과 지역아동센터에 기부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아이들은 ‘랜디’와 함께 기부 어린이도서를 직접 포장하는 ‘도서 기부키트’ 제작에도 참여해 북 콘서트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LX공사 이종락 홍보처장은 “‘랜디’와 함께한 북 콘서트와 도서기부 행사가 아이들에게 좋은 기억으로 남길 바란다”면서 “LX공사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공헌과 아름다운 기부문화 조성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북개발공사는 지역사회 소외계층의 겨울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공사 임대주택 입주민 308세대를 대상으로 사랑의 김장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봉사활동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큰나루종합사회복지관 등 지역 복지기관과 함께 김장김치 308박스(박스당 7kg)을 전달하며 소외계층의 겨울나기 지원에 힘을 보탰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김장김치 전달로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실 수 있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사회적 약자를 꾸준히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사는 지난 2016년부터 매년 전라북도자원봉사센터와 연계, 직접 김장나눔 행사를 통해 김장김치를 전달했으며 코로나19 유행으로 2020년부터는 김장김치를 구매해 전달하고 있다.
전북어촌특화지원센터(한국농어촌공사 전북지역본부)가 5일 군산시 어촌에 대해 누구나 쉽게 알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군산 어촌마을 길라잡이 책자를 발간했다. 군산시 어촌마을 여행안내를 위한 길라잡이 책자를 통해 군산시 어촌의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고, 또한 어촌마을 주민들에게는 마을마다 가지고 있는 전설, 역사, 문화, 수산 등 우수한 자원을 바로 알고 자긍심을 높이며, 교육의 자료로 활용 할 수 있다. 길라잡이 책에 소개된 군산 어촌마을은 지역 여건에 따라 새만금사업으로 섬이 육지가 된 3개 어촌마을, 고군산 대교로 육지와 연결된 섬 3개 어촌마을, 여객선을 타고 가야 하는 섬 10개 어촌마을, 군산시 연안지역 3개 어촌마을, 새만금 방조제 안쪽 5개 어촌마을로 구분하여 마을별로 각종 정보를 수록했으며 군산시와 해당어촌계에 배부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전북어촌특화지원센터는 앞으로도 연차적으로 부안군, 고창군, 김제시 등 어촌마을에 대한 이야기책 발간을 통해 전라북도의 우수한 어촌마을을 대국민 홍보하여 어촌마을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NH농협은행 전북본부(장경민 본부장)는 5일 김제시 농업회사법인(주)아름(대표이사 한승진)을 찾아 NH스마트팜 금융대상 시상 및 현판식을 가졌다. NH스마트팜 금융대상은 청년농업인 육성과 스마트 농업 확산을 위한 농협은행만의 특별한 제도로, 농협은행 장경민 전북본부장을 비롯한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주)아름은 남원과 김제에서 엽채류 등을 재배하는 농업회사법인으로 김제시 공덕면에 2만㎡ 규모의 엽채류 전용온실을 구축해 샐러드용 상추를 매주 12만포기를 재배하고 있다. 이 업체는 재배부터 수확 전까지 원스톱 작물 재배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스마트 농업기술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NH스마트팜 금융대상 기업으로 선정됐다. 장경민 본부장은 “농협은행은 농식품금융 전문은행으로 전북지역에 스마트농업이 성공적으로 확산 될 수 있도록 금융·컨설팅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식물바이러스 유전자원을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검색하고 분양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씨앗은행’에 구축하고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 농촌진흥청에서 관리‧보존하는 식물바이러스 유전자원은 올해 11월 기준 총 175종 971점이다. 식물바이러스는 순활물기생체기 때문에 감염이 확인된 식물체를 초저온냉동 또는 동결건조 방식으로 보존하고 있으며, 격리 온실에서 주기적인 증식으로 바이러스 활력을 유지한다. 농촌진흥청은 관리 중인 식물바이러스 유전자원 중 활력 검정과 증식을 거친 140종 404점에 대해 외부에 공개하고 분양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나머지 유전자원도 활력 검정과 증식을 거쳐 순차적으로 공개 후 분양할 예정이다. 식물바이러스를 취급할 수 있는 시설과 기술을 가진 단체에 소속된 연구자나 산업계 종사자라면 누구나 씨앗은행(genebank.rda.go.kr)에 가입한 뒤 식물바이러스 유전자원 분양을 신청할 수 있다. 분양 접수 후 2주 이내에 식물바이러스 유전자원을 받을 수 있으며, 보관하고 있는 수량이 제한된 일부 유전자원은 접종→병징 확인→진단→동결건조를 거쳐 4~6주 후 분양받을 수 있다.
KT 전남전북광역본부(본부장 지정용 전무)가 골프장 잔디 생육 관리에 디지털 혁신을 적용한 ‘스마트 그린케어’ 서비스를 전주 샹그릴라CC에 공급했다고 5일 밝혔다. 골프장 잔디 관리를 위한 토양 데이터는 잔디 생육 및 병반 관련 데이터가 축적돼 있는 중요한 요소다. 그러나 관리자가 현장에서 장비를 통해 직접 측정하고 수동으로 관리 하고 있어 이로 인해 불규칙한 측정 주기와 부정확한 수기 입력으로 관리 지표 활용에 어려움이 있고 비료나 농약을 과다하게 사용하는 경우 환경오염 문제까지 야기시킬 수 있다. KT는 이같은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KT의 통신 및 플랫폼 역량을 활용해 골프장의 잔디 상태를 자동으로 측정, 분석하고 비료와 농약을 적기에 정량 투입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잔디 생육 관리 플랫폼 서비스인 ‘스마트 그린케어’ 솔루션을 출시하여 골프장에 공급하고 있다. 스마트 그린케어는 토양에 매설된 IoT 센서가 관리 정보(온도, 습도, 산성도)를 실시간으로 측정하고 생육 및 병반 관련 데이터를 통해 잔디 상태를 자동으로 분석하고 결과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골프장에서는 스마트하게 코스를 관리할 수 있으며, 골프장 이용자는 최적의 잔디 상태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KT 전남전북법인고객본부장 류평 상무는 “전주 샹그릴라CC를 시작으로 전북 도내 골프장에 스마트 그린케어 솔루션 확대 공급을 통해 최적의 잔디 관리 환경을 제공하고 친환경 골프장 구축으로 ESG 경영 실천에 기여하겠다”며 “앞으로 골프장을 비롯하여 축구장과 야구장 같은 체육시설 등에도 스마트 그린케어 서비스를 추가 확대 적용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태경 전 전북도회장이 빠진 전문건설협회 중앙회장 선거가 2파전으로 치러질 전망이다. 5일 전문건설업계에 따르면 최근 전문협회 중앙회 선거관리위원회가 차기 중앙회장 후보자 등록을 마감한 결과, 이승성 은민에스앤디 대표와 전 회장이었던 윤학수 장평건설 대표가 최종 후보자로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부정선거 때문에 낙선해 이번 선거에서 설욕전을 펼칠 것으로 예상됐던 김태경 전 전북도회장은 이번 선거에 나서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선관위는 후보자 기호 추첨도 실시했다. 기호 1번은 이승성 후보, 기호 2번은 윤학수 후보에 각각 배정됐다. 이번 중앙회장 선거는 사실상 ‘재선거’로 평가된다. 지난해 치러졌던 중앙회장 선거가 부정투표로 인한 무효판결이 났고, 회장직무 정지 등 벌써 약 10개월째 협회업무가 비정상적으로 진행돼 왔기 때문이다. 도전장을 낸 두 명의 후보자들은 공통적으로 건설업 생산체계 개편의 문제점을 바로잡겠다는 목표를 내세웠다. 종합 및 전문 업계 간 상호시장이 개방되면서 전문건설업체들의 수주난이 가중되고 있는 만큼, 기울어진 운동장을 다시 바로 잡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해묵은 협회 조직의 운영 방식 등을 재검토하고, 잘못된 부분을 뜯어 고치겠다는 공약도 나왔다. 전문건설협회 중앙회장은 오는 19일 서울 동작구 전문건설회관에서 대의원 투표를 통해 선출된다. 대한전문건설협회는 전문건설업자의 품위유지와 상호협력의 강화로 회원의 권익 증진을 위해 지난 1985년 설립돼 전국적으로 5만여 회원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건설업관련 제도개선과 전문건설기술의 향상을 위한 제반 사업 추진하고 있다.
김태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이 "남은 임기동안 해외 금융기관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5일 밝혔다. 김태현 이사장은 이날 전북혁신도시 국민연금공단에서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이 강조하며 "국내 금융기관을 유치하려고 한다면 앞서 금융중심지로 지정된 서울, 부산과 경쟁하는 모양새가 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전주가 제3금융중심지로 도약하려면 금융기관 유치 방식이 더 체계적이어야 한다"며 "전주가 국내 금융기관 유치에 뛰어들면 서울, 부산 같은 대도시는 전주를 같은 파이를 나눠 먹는 경쟁자로 여기기 때문에 전주가 오히려 파이를 키운다는 생각을 할 수 있도록 해외 유수의 자산운용기관 등을 유치하는 게 합리적이다"고 강조했다. 김 이사장은 또 "전주를 중심으로 한 국제금융컨퍼런스나 세미나, 설명회 등 금융 활동을 해야 인포메이션 허브가 축적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전주를 중심으로 한 제3금융중심지 추진은 여러 시너지를 가져올 수 있다는 점을 어필해나갈 생각이다"라는 계획을 밝혔다.
전주상공회의소가 사상 초유의 회장 직무대행 체제를 맞이한 가운데 임기가 얼마 남지 않은 사무처장의 자리도 당분간 공석이 불가피하게 됐다. 전주상의가 파행 운영되고 있는 상황에서 신임 사무처장을 임명한다는 것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5일 전주상공회의소(이하 전주상의)에 따르면 이승복 사무처장이 오는 17일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다. 이승복 처장은 지난 2019년 이선홍 전 회장 재임 당시 임명된 이후 올해까지 3년 간 직무를 수행 중이다. 그동안 이 처장의 유임 가능성이 전주상의 안팎에서 거론돼왔으나 정해진 임기가 끝나는 동시에 물러날 것으로 확인됐다. 이 처장은 “이번 임기까지만 사무처장직을 맡고 물러날 것”이라는 뜻을 전주상의 내부 등에도 공공연하게 밝힌 것으로 전해진다. 전주상의는 윤방섭 회장의 직무 정지 사태로 사상 초유의 회장 직무 대행 체제를 2개월 넘게 지속하는 중이다. 지난 8월 광주고법 전주재판부 제1민사부는 전주상의 회장 직무 집행 가처분 사건 결정문에서 윤 회장의 손을 들어줬던 1심 결정을 취소하고 내년 1월 본안판결 확정시까지 “윤 회장의 직무를 집행해서는 안 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법원은 지난 9월 유길종 변호사를 전주상의 회장 직무대행으로 선임했다. 따라서 현재와 같은 파행 운영 상황에서 전주상의가 신임 사무처장을 임명하기가 부담으로 작용했을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전주상의 사무처장 임명 건은 상임의원회의에서 의결해야 한다. 전주상의 관계자는 “기존 사무처장 임기 만료 뒤에 후임 인선은 내년 1월 이후 가능할 것으로 보여 당분간 사무처장직은 공석으로 남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역 내 상공인들 사이에선 신임 사무처장에 대한 내부 발탁 목소리도 제기되고 있다. 실제로 타 시·도 상의와 달리 전주상의는 역대 사무처장 중 내부 출신이 극히 드물었다. 지난 2015년 정통 상의맨이었던 김순원 전 사무처장이 임명된 사례가 있다. 지역의 한 상공인은 “전주상의 사무처장이 전북도청 고위공무원 출신의 낙하산 인사로 이뤄졌다는 비판이 제기돼왔다”며 “장기적으로 행정의 간섭을 최소화하고 직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내부에서 승진 기용하는 방안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전북도와 (재)전북경제통상진흥원(원장 이현웅, 이하 경진원)은 지난 5일 ‘청년나래 나래이음 일자리 지원사업 성과공유회’(이하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지원사업’ 직·간접 지원을 통한 참여기업 및 청년근로자의 우수사례를 발표 후 최우수기업(2개 기업)을 현장 선정해 사업성과를 공유하고 내년 사업의 개선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올해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지원사업의 일환인 ‘청년나래 나래이음 일자리 지원사업’ 은 청년 채용기업에는 인건비 지원(1인, 160만원)과 마케팅 직접 지원금 지원(1개사, 300만원, 10개사)을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했다. 청년근로자에게는 기본 및 심화 직무교육(온·오프라인 병행)을 통해 안정적으로 직무를 수행할 수 있게 지원했다. 특히 MZ세대 맞춤, 특화 교육 커리큘럼을 운영해 지역 거주 전국구 유명강사(MC 및 아나운서, 작가, 인플루언서 등)를 초청하고 취업 노하우 공유를 통해 지역 내 기업에 대한 관심도를 제고시키고 지역 정착을 지원했다. 워크샵 및 네트워킹 간담회를 통해서는 청년 근로자들의 성격유형 지표검사를 통한 자기이해와 힐링 프로그램 체험(DIY) 활동으로 청년들의 연대감을 향상시키고 청년 간의 소통 및 네트워킹 강화의 장을 마련했다. 또한 올해에는 문화여가생활비 및 건강증진비 신규 지원을 통해 청년근로자의 직무 스트레스 해소와 회복탄력성을 높임으로써 업무 생산성과 효율성 제고를 유도했다. 경진원 이현웅 원장은 “앞으로도 청년일자리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내 기업과 청년근로자가 같이 성장하며 청년들이 일자리를 찾아 타지역으로 떠나지 않고 지역사회에서 자리매김할 수 있게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코스피지수는 전주대비 3.53포인트(0.14%) 하락한 2434.33포인트로 마감했다. 수급별로 보면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5003억원과 1069억원 순매수했고 기관은 6640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지수도 전주대비 0.61포인트(0.08%) 하락한 732.95포인트로 마감했다. 수급별로 보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65억원과 265억원 순매수했고 개인은 465억원 순매도했다. 미 연준 의장은 지난달 30일 미국 싱크탱크인 브루킹스연구소 연설에서 이르면 12월에 기준 금리 인상 속도가 조절될 수 있다라고 언급했다. 이는 12월 FOMC에서 자이언트스텝 대신 빅스텝 즉 0.5%포인트 금리를 인상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되었다. 미국 11월 소비자물가는 한국시간으로 오는 13일 발표되고 15일에는 FOMC가 예정되어 있는데, 파월 의장이 12월 FOMC에 대한 힌트를 제시한 만큼, 물가 상승률이 예상치를 크게 뛰어넘지 않는다면 투자자들은 당분간 낙관적인 전망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중국 당국이 제로 코로나 정책에서 후퇴하는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중국경제와 위안화 움직임에도 주목해야 한다. 중국 베이징과 광저우, 충칭 등 대도시 방역 당국은 최근 방역수준을 완화했다. 여기에 인민은행은 지난달 은행 지급준비율을 낮췄다. 인민은행은 지난달 25일 은행 지급준비율을 0.25%포인트 인하한다고 밝혔는데, 이번 지준율 인하로 중국 금융권의 평균 지준율은 7.8%로 하락했다. 코로나19 충격을 대비하기 위해 2020년 1월부터 총 일곱 차례에 걸쳐 지준율을 낮춰 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하고 있다. 이번 주 증시는 상승동력과 하락동력이 힘겨루기 하는 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미 연준이 과잉긴축을 원하지 않는다고 발언하며 금리인상 속도조절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지만 기대감이 증시에 선반영 되었고, 경기침체의 신호가 곳곳에서 발견되며 우려감이 커지고 있다. 고금리로 낙폭과대가 컸던 대형 성장주와 중국의 리오프닝으로 수혜를 받을 수 있는 국내 소비재 및 산업재 등에 관심을 가지고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전북의 11월 소비자 물가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통계청 전주사무소에 따르면 11월 전북 소비자 물가동향에서 소비자물가지수(2020년=100 기준)는 109.50로 지난달보다 0.1% 하락했으나 지난해 같은 달보다 5.2% 상승했다. 일반 소비자들이 크게 체감하는 생활물가지수는 지난달보다 0.3% 하락했으나 지난해 같은 달 대비 5.6% 상승했다. 신선식품지수는 지난달 대비 7.7% 하락했으나 지난해 같은 달보다 3.0%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출목적별 소비자 물가동향에서 주택·수도·전기 및 연료(10.0%), 음식 및 숙박(8.4%), 기타상품 및 서비스(7.7%), 의류 및 신발(5.8%), 식료품 및 비주류음료(5.0%), 오락 및 문화(4.6%), 가정용품 및 가사서비스(4.4%) 등 모든 분야에서 지난해 같은 달보다 상승했다. 품목별로 보면 지난해 같은 달 대비 전기·가스·수도(21.5%)가 가장 많이 올랐고 공업제품(6.1%), 개인서비스(5.9%), 공공서비스(1.1%), 농축수산물(0.9%), 집세(0.7%) 등이 모두 올랐다.
전북농협 정재호 본부장이 농협은행 부행장으로 발령받았다. 농협중앙회는 내년 1월 1일자로 정재호 부행장을 비롯해 고창출신인 이방현 농협중앙회 상무를 농협경제지주 상무로 임명했다. 농협손해보험 부사장에는 임실출신인 오정석 농협중앙회 농촌지원부장이, 전북농협 본부장으로 김영일 농협경제지주 산지원예부장이 발령받았다. 김영일 신임 전북농협 본부장은 1968년 생으로 전주고등학교와 전북대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고려대 경제정책 석사 출신이다. 지난 1995년 농협중앙회에 입사해 부안군 지부를 시작으로 전주 서신동 부지점장, 인후동 지점장, 전북농협 부본부장, 농협경제지주 디지털 경제부장 등을 거쳤다. 농협은행 전북본부장에는 장경민 현 전북본부장이 유임됐다.
전북농협(본부장 정재호)과 전북도(도지사 김관영)가 대구 엑스코에서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개최된 2022년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에서 전라북도 원예농산물 대표 브랜드 ‘예담채’ 홍보관을 운영했다. 행사에서 전북농협은 예담채 브랜드로 출하하는 사과·배·샤인머스켓·토마토·방울토마토·딸기 등 전라북도 우수 과일을 전시·홍보하는 한편, 고향사랑기부제 시행을 대비해 답례품으로 활용될 시군별 우수 과일을 홍보관 내 우선 배치하고 대구시민 등의 관람객들에게 전라북도 과일의 우수성과 고향사랑기부제 참여를 동시에 홍보했다. 계획이다. 정재호 본부장은 “전라북도와의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 전라북도 대표 브랜드인 예담채(원예농산물), 십리향(쌀), 참예우(한우)의 브랜드 가치를 제고시켜 농업인의 소득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전북도와 전북농협이 공동 제작한 전라북도 대표 원예농산물 브랜드 ‘예담채’는 조선미디어웍스 주관 소비자가 뽑은 올해의 브랜드 대상에서 2017년부터 2022년까지 6년 연속 광역브랜드 대상을 수상했고,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FTA기금 과수산업발전계획 연차평가에서도 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달성했다.
전북농협(본부장 정재호)은 1일 농협중앙회 도시농축협 역할지수 핵심테마 우수상에 선정된 전주김제완주축협(조합장 김창수)을 방문해 시상식을 가졌다. 도시농축협 역할지수 평가는 도시와 농촌 농축협 간 균형발전 및 농축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해, 도시농축협의 도농상생 공동사업 실적, 농촌형 농축협 영농자재 지원, 영농지원 일손돕기 실시 등 각종 사업실적을 계량 평가하여 도시농축협의 역할 강화를 유도하고 있다. 도시형 농축협은 지난 해 말 기준 총자산 1조원이거나, 특·광역시 또는 인구 30만명 이상 시소재 농축협 중 전년말 기준 총자산 5,000억원 이상인 농축협이 해당되며, 도내에는 전주김제완주축협(조합장 김창수) 등 4곳의 농축협이 도시형 농축협에 속해있고, 산지-소비지 농축협의 실질적인 협력 강화를 위한 ‘도농상생기금’을 출연하여 최근 3개년 평균 638억원이 농촌 농축협에 지원됐다. 김창수 조합장은 “앞으로도 도농상생기금 조성과 농촌 농축협과의 다양한 공동사업 추진을 통한 상생협력을 도모해 ‘함께하는 전북농협’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는 수상소감을 밝혔다. 정재호 본부장은 “어려운 농촌농축협의 사업활성화를 위해 도움을 주는 도시농축협에 감사한다”며, “앞으로도 상생협력을 통한 함께하는 농협 구현을 위해 전북농협도 역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제25회 전북소비자대회가 1일 전주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에서 열렸다. 전북지역에서는 해마다 12월 1일을 ‘전북 소비자의 날’로 정해 전북소비자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사)한국여성소비자연합전북지회 유유순 회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올 한 해 동안 펼쳐졌던 소비자 운동 영상물 상영과 소비자 정보 전시회 관람 등이 이뤄졌다. 아울러 소비자 권익 증진에 힘써온 공로로 유공자 표창 및 장학금 전달이 진행됐는데 한국여성소비자연합전북지회 전미숙 익산지부 부장과 모창민 세탁‧의류심의위원이 공정거래위원장상을 받게 됐다. 식후 행사로 이번 행사에서는 집단소송제, 징벌적 손해배상제, 소비자 권익증진 기금 등 소비자 3법 입법을 촉구하는 퍼포먼스도 진행됐다. 양성빈 지역의정활동연구소장의 ‘착한 기부, 똑똑한 소비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특강도 이뤄졌다. 지난 2016년 전북도의원으로 활동하면서 지역에서 고향사랑기부제를 제안했던 양 소장은 이번 특강에서 “소비자를 대상으로 출향민이 고향에 기부하면 기부한 금액에 비율해서 세액을 공제받고 지자체가 보증한 농특산물을 답례품으로 받는 제도에 대한 정보 제공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올해 전북소비자대회와 함께 한국여성소비자연합전북지회는 지난 1983년부터 전북지역의 소비자권익 보호를 위해 활동한지 39주년을 맞이했다. 올해 소비자운동은 비대면 소비사회로의 급격한 변화를 겪으면서 온라인‧모바일 중심의 소비시장에서 소비자 권익 보호에 집중한 해이기도 하다. 특히 안전한 온라인쇼핑 거래환경 구축을 위해 전북에 등록된 통신판매 2만 1101개 업소에 대한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도민 700명에 대한 온라인쇼핑 의식조사도 진행했다. 온라인쇼핑몰 사업자의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가 교육과정을 2회에 걸쳐 진행하고 정책간담회를 진행하는 등 온라인쇼핑 시장에서의 소비자권익 보호를 위해 앞장선 한 해였다. 이외에도 전북자동차운전전문학원 수강료 안정화와 시설환경 개선을 위한 실태조사 및 관련 기관 간담회를 진행했고 키오스크 취약계층 소비자를 위해 고속버스‧직행버스 터미널에 키오스크 사용 안내요원을 배치하는 등 생활밀착형 소비자 운동을 전개했다.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전북소비자정보센터 김보금 소장은 “소비자 권익 증진을 위한 정책 생산에 힘쓰고 앞으로도 소비자 주권 향상을 위한 소비자 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북전주농협(조합장 이우광)이 지난 달 28일부터 30일까지 북전주농협 성덕경제사업장에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가졌다. 행사에는 북전주농협 임직원과 관내 부녀회, 농가주부모임, 고향주부모임, 늘사랑봉사단 등 여성조직 회원 90여명이 참여해 지역에서 생산된 배추 1,200여 포기와 각종 양념채소로 김장을 담가 관내 경로당과 주민센터, 복지시설, 취약계층 등 200여 곳에 전달하며 사랑과 정을 나눴다. 이우광 조합장은 “올 해는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임직원과 대의원 여러분들의 많은 협찬과 참여가 있어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됐다”며 “작은 나눔이지만 코로나와 추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의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냈으면 하는 바람이고, 앞으로도 꾸준한 나눔 실천을 통해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북전주농협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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