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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지난해 국민연금 지급액 7609억원, 수급자 21만명

지난해 전북지역의 국민연금 지급액은 7600억원이고 수급자는 21만3000명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국민연금공단이 발표한 2018년 국민연금 급여 지급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북지역에서 지급된 국민연금액 총액은 7609억1500만원이다. 이는 전년도 7070억7300원보다 500억원이상 증가한 액수다. 전북지역의 수급자는 2017년 21만872명에서 지난해 21만3690명으로 2800여 명이 늘어났다. 노인기준 연령인 전북지역의 65세 이상 인구대비 수급자는 35만8410명 중 15만2780명으로 65세 이상 인구중 42.6%가 국민연금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나머지는 65세 이하 수급자들이다. 전국적으로 공단은 지난해 477만 명에게 20조7500억원(매월 1조7300억원)의 국민연금을 지급했다. 전년보다 8.7% 늘어난 규모이다. 급여종류별 수급자는 노령연금이 377만9000명(83.8%)으로 가장 많았고, 유족연금 74만2000명(9.9%), 장애연금 7만6000명(1.7%), 일시금 17만3000명(4.6%) 순이었다. 20년 이상 국민연금에 가입한 노령연금 수급자는 54만명으로 전년보다 6.5% 늘어났다. 가입기간 10년 이상 20년 미만의 노령연금 수급자는 200만명으로 전체 노령연금수급자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53.1%였다. 노령연금 수급권자의 이혼한 배우자에게 주는 분할연금은 2만8500명에게 지급됐으며, 수급자는 전년보다 11.6% 증가했다. 가입기간 20년 이상 노령연금 수급자는 매월 평균 91만원의 연금을 받았다. 가입기간 10년 이상인 수급자의 평균 연금액은 월 50만2000원이고, 10년 이상 15년 미만은 31만6000원, 15년 이상 20년 미만은 54만4000원이었다. 월 100만원 이상 수급자는 20만2000명으로 전년보다 17.1% 늘어났고, 150만원 이상 수급자는 7487명으로 전년보다 85.1%나 증가했다. 200만원 이상 수급자도 처음으로 10명이 나왔다. 50만원 미만 수급자는 286만명, 50만원 이상 100만원 미만은 72만명으로 이들은 전체의 94.7%를 차지했다.

  • 경제일반
  • 백세종
  • 2019.01.23 20:12

전북도, 지역사랑상품권 할인 발행 위한 국비 125억 원 확보

전북도는 지역사랑상품권 할인 발행을 위한 국비 125억 원을 확보했다고 23일 밝혔다. 전북도에 따르면 올해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예정인 도내 시군은 총 10곳으로, 이미 상품권을 운영하고 있는 군산김제임실완주장수군 등 5곳과 올해 상품권 발행을 계획하고 있는 남원무주진안고창부안 등 5곳이다. 이들 10개 시군의 상품권 발행 예정액은 총 3123억 원이며, 이중 4%인 124억 9600만 원을 확보한 것이다. 전북도는 상품권을 이미 운영 중인 지자체에는 상반기에 연간 수요액의 60%, 신규 지자체는 연간 수요액의 50%를 이달 안에 교부할 예정이다. 상품권 할인판매가 시작되면 지역 자본이 다른 지역으로 유출되지 않고 소비돼 지역 내 소상공인들의 매출액 증가는 물론 추가 현금지출 증가 등의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전북도는 내다봤다. 또 소비자들은 보다 저렴하게 구입해 사용할 수 있다. 지역사랑상품권은 시군 내 금융기관 등 판매 대행점에서 누구나 구입이 가능하며, 음식점, 이미용실, 주유소, 서점 등 지역 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전북도 관계자는 지역상품권은 지역외 자금유출 방지와 소상공인 소득증대 효과로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주민들의 상품권에 대한 인식 제고와 유통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제일반
  • 강정원
  • 2019.01.23 20:12

수신자 요금부담 '6자리 전화번호' 4월 도입

전화 수신기업이 발신자 대신 요금을 부담하는 6자리 대표번호가 오는 4월 중순 처음 도입된다. 22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최근 수신자 요금부담 전용 대표번호 14YY 계열의 전화번호를 부여할 근거를 신설한 전기통신번호관리세칙 일부 개정안을 고시했다. 14YY 계열 번호는 고시 석달 후인 4월 19일부터 이용할 수 있다. 14YY 계열은 2자리의 가입자 번호를 부여하기 때문에 6자리의 짧은 번호를 만들 수 있다. 6자리 전화번호가 일반에서 사용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번호가 10자리인 기존 수신자부담 대표번호 080 계열보다 외우기 쉬운 장점이있다. 과기정통부는 홈쇼핑 등 대형 콜센터를 운영 중인 500여개 기업이 14YY 계열 대표번호를 도입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4YY 번호를 선택하는 기업은 이미 KT에 배정된 141Y를 제외하고 9천개 번호 중 선택할 수 있다. 과기정통부는 시행 초기에 기업의 이용을 촉진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14YY 대표번호를 도입한 기업을 공개할 예정이다. 또 홍보용 포스터와 전광판 광고를 제작하고, 통신사의 협조를 얻어 통화요금 관련 문자메시지(SMS)에 14YY 번호를 소개하는 문구를 넣을 계획이다. 이를 통해 대형 콜센터 운영 기업을 포함해 080 대표번호를 이용 중인 업체 14만5천개 중 많은 업체가 14YY로 교체하거나 대표번호를 추가하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6자리 번호는 홍보 효과가 상대적으로 크기 때문에 1577, 1588 등 8자리의 발신자 요금부담 번호 14만7천개 중 일부가 수신자부담 번호로 변경될 가능성도 주목된다.

  • 경제일반
  • 연합
  • 2019.01.22 19:46

'노동소득' 43세에 정점, 연 2천896만원…65세는 811만원

평균적인 노동소득은 40대 초반에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통계청이 22일 공개한 2015년 국민이전계정 개발 결과 보고서를 보면 국내 거주자의 1인당 노동소득은 2015년 기준으로 43세 때 연 2천896만원을 기록해 모든 연령대 중에 가장 많았다. 1인당 노동소득은 생산 가능 연령에 진입하는 15세부터 점차 상승해 43세에 정점에 달하고 이후 점차 감소하는 흐름을 보였다. 노동소득은 임금소득과 자영자 노동소득을 포괄하는 개념이다. 1인당 노동소득은 노동소득이 없는 거주자까지 포함해 평균을 구한 것이므로 직업이 있는 이들이 실제로 벌어들이는 노동소득 금액과는 상당한 차이가 있다. 65세의 경우 연간 노동소득이 811만원이었고 75세는 138만6천원이었다. 1인당 임금소득은 40세에 2천759만원으로 모든 연령대 중에서 가장 많았다. 자영자의 1인당 노동소득이 가장 많은 연령대는 51세로 연 205만원이었다. 자영자의 1인당 노동소득은 자영자의 노동소득 총액을 전체 거주자 수로 나눠서구하기 때문에 자영자가 벌어들이는 평균적인 노동소득과는 다르다. 자영자는 임금근로자가 아닌 상태에서 노동소득을 벌어들이는 경제활동 주체를 의미하며 자영업자 등을 포괄한다. 2015년 국내 거주자의 전체 노동소득은 약 752조8천억원으로 전년보다 약 5.4%늘었다. 2011년에는 전체노동소득이 약 621조1천억원이었으며 2015년까지 4년 사이에 약21.2% 증가했다. 65세 이상 노년층의 노동소득은 전체 노동소득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낮았지만 급격하게 증가하는 추세였다. 2015년 65세 이상의 노동소득은 약 19조6천억원으로 전년보다 12.4% 늘어난 수준이었다. 2015년 전체 자영자의 노동소득은 전년보다 0.1% 증가한 42조5천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1564세가 벌어들인 노동소득은 전년보다 0.5% 줄어든 39조6천억원이었고 65세 이상이 번 노동소득은 9.3% 늘어난 2조9천억원이었다.

  • 경제일반
  • 연합
  • 2019.01.22 19:46

이스타항공, 인천-나트랑·푸꾸옥 신규 취항

이스타항공은 올해 첫 정기 신규 노선으로 베트남 나트랑과 푸꾸옥 노선을 다음달 1일과 15일에 각각 취항한다고 20일 밝혔다. 다음달 1일부터 3월 30일까지 매일 운항하는 인천-나트랑 노선의 비행시간은 약 5시간이며 편도총액 기준 8만9900원부터 판매한다. 인천-푸꾸옥 노선은 다음달 15일부터 3월 30일까지 매일 운항한다. 출발편은 6시간, 도착편은 5시간 정도 소요된다. 요금은 편도총액 9만9900원부터다. 이스타항공은 나트랑과 푸꾸옥 신규취항으로 다낭, 하노이에 이어 베트남의 4개 주요 관광도시에 취항하게 됐다. 이스타항공은 이번 나트랑과 푸꾸옥 신규노선 취항을 기념해 현지 리조트와 제휴를 통해 호텔의 체크아웃 이후부터 공항 이동시간까지 식사와 휴양시설 이용, 공항 샌딩까지 편의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리조트 패스를 특별 할인가에 제공한다. 또 이번달 31일까지 홈페이지와 모바일을 통해 양 노선의 항공권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이벤트를 진행해 일본 국제선 왕복항공권, 현지 리조트 숙박권, 이스타항공 옥스퍼드 블록세트 등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이스타항공 홈페이지(www.eastarjet.com)와 모바일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문종배 영업부사장은 이스타항공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가격뿐만 아니라 여행의 만족을 높일 수 있는 현지 제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경제일반
  • 백세종
  • 2019.01.20 18:19

전북 중소기업 사회공헌 기금 '쥐꼬리'

경기침체 여파로 전북지역 중소기업들의 지난해 사회공헌 기금이 최근 5년 새 가장 적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중소기업중앙회 산하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의 내수살리기 연계지역사회공헌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북은 13곳의 복지시설에 1100만원 상당의 온누리 상품권과 생활용품 등의 후원금품을 지원했다. 이같은 액수는 최근 5년 새 가장 적은 액수이다. 전북지역에서는 2014년 4곳에 1800만원, 2015년 4곳에 3747만원, 2016년 15곳에 2100만원, 2017년 19곳에 2800만원이 지원됐다. 사랑나눔재단은 전북을 비롯한 전국 13개 지역에서 중소기업들이 사회공헌 기금으로 낸 금액과 재단금액을 합해 매년 설과 추석, 연말에 각지역 복지시설을 선정, 온누리 상품권과 생활용품 등을 지원하는 등 중소기업들의 사회적 공헌 책임 업무를 이끌고 있다. 특히 온누리상품권을 활용한 지원은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함께 도모, 지역 내수경제 살리기에도 함께한다는 취지인데, 기금액이 적을수록 지원금액도 적을 수밖에 없다. 실제 지난해 재단금액을 제외한 도내 중소기업들이 사회공헌기금으로 낸 금액은 전년도에 비해 반토막이 됐다. 2017년 12개 업체가 840만원을 지원했지만 지난해는 7개 업체가 430만원만 기금으로 내놨다. 중소기업중앙회 전북지부 관계자는 아무래도 전북에서 군산지역 문제와 최저임금 상승 등 기업여건에 좋지 않은 환경이 이어지고 경기침체가 계속되면서 중소기업들의 기금 지출이 줄어든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전국적으로도 경기 악화 등으로 중소기업들의 사회공헌 투자도 줄어들었다. 재단이 전국 중소기업 311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8 중소기업 사회공헌 현황 조사에 따르면 2018년 기업들의 사회공헌 평균 투자비용은 2150만원으로 전년 2210만원에 비해 60만원 줄었다. 지난 2014년 조사를 시작한 이후 사회공헌 평균 투자비용이 줄어든 것은 지난해가 처음이다.

  • 경제일반
  • 백세종
  • 2019.01.17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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