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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ater·고창군, 상수도 현대화사업 협약체결

K-water(금·영·섬권역본부장 강병재)와 고창군(군수 박우정)은 15일 고창군청에서 ‘고창군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위·수탁 협약식을 체결했다.K-water는 이 사업을 통해 46㎞에 달하는 노후 수도관 교체, 누수 탐지와 복구, 수도관 정비 및 실시간 유량 감시체계를 구축하게 된다.이 사업은 2018년부터 5년동안 본격 시행되며, 고창읍외 13개면 유수율을 53.6%에서 2021년까지 85%로 향상시킬 계획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노후관 파손으로 인한 제한급수 및 단수로 인한 주민 불편은 완전히 해소될 전망이다.또한 년간 약 460만㎥(톤)의 누수량을 절감할 수 있으며, 누수량을 금액으로 환산 시 생산원가 기준 약 20억원의 새는 물을 절감하게 된다.이를 통해 지방상수도 유지·관리비용과 수돗물 생산비용 감소가 시설 재투자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 형성으로 지역 일자리 창출과 내수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K-water는 현재 전국 23개 지방상수도를 수탁 운영 중에 있으며 2017년부터 9개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이 곳 전북지역에서는 장수군, 진안에 이어 세 번째 사업에 참여하게 된다.강병재 K-water 금·영·섬권역본부장은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을 통해 누수로 인한 경제적 손실을 방지하고 주민들에게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물로 행복을 나눌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제일반
  • 강현규
  • 2018.01.16 23:02

연말정산 서비스 시작, 13월의 보너스 되려면…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가 15일 국세청 홈텍스를 통해 시작되면서 도내 85만 직장인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지난 2016년 기준 평균연봉 전국 최하위 수준을 기록한 전북지역 직장인들의 경우 절세방법 숙지로 쓸데없이 나가는 세금을 줄이기 위한 꼼꼼한 점검이 필요한 시점이다.국세청 관계자는연말정산을 통해 세금을 적게 내려면 각종 공제서류를 빠뜨리지 않고 꼼꼼하게 살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그러나 항목계산 자칫 잘못해 가산세를 추가 부담하게 될 수 있으므로 공제요건 충족 여부를 근로자 스스로가 면밀히 확인해야 한다고 조언했다.국세청이 개통한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의 항목은 영수증 발급기관으로부터 수집해 각종 공제자료를 단순히 보여주기만 하는 차원이라는 것이다. 따라서 구체적인 공제대상과 한도 등 공제요건은 근로자가 직접 따져봐야 효과적인 절세가 가능하다.특히 다소 귀찮더라도 간소화서비스에서 조회되지 않는 공제자료는 근로자가 직접 수집해야 한다. 교복이나 체육복 구입비, 미취학 아동의 유치원비나 학원 수강료 등도 공제 대상이지만 간소화서비스에는 조회되지 않는다. 따로 기관에 확인해 증명자료를 발급받아야 한다. 올해 연말정산부터는 교육비 부담 완화를 위해 초중고등학생의 체험학습비가 교육비 공제 대상에 추가돼 1명당 연 30만 원까지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중고차를 현금으로 결제한 뒤 현금영수증을 발행했거나, 신용카드로 구매한 경우에도 구입금액의 10%를 소득공제 받을 수 있다.아울러 전통시장 및 대중교통 사용금액에 대한 소득공제율은 30%에서 40%로 인상됐으며, 난임시술비 공제율은 다른 의료비(15%)보다 높은 20%의 공제율이 적용된다.월세액 공제대상 주택의 범위에는 고시원이 추가됐다. 중소기업 취업자 감면 대상에는 경력단절여성이 포함됐으며, 해당 중소기업에 재취업하는 경우 소득세의 70%를 150만 원 한도로 감면받을 수 있다.주택 월세액 세액공제 범위도 확대된다. 올해부터는 배우자 등 기본공제대상자가 계약한 경우에도 월세액 세액공제가 가능해졌다.영수증을 준비한 근로자들은 오는 20일부터 소득세액공제 신고서와 함께 회사에 제출하면 된다. 회사는 다음달 28일까지 근로자가 제출한 자료를 검토, 세액계산 완료 후 근로자에게 환급액 등을 명시한 원천징수영수증을 발급하고 3월 12일까지 관련 자료를 국세청에 제출해야 한다.국세청 관계자는연말정산이 끝나면 근로소득 지급명세서를 분석한다며 과다공제로 인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 경제일반
  • 김윤정
  • 2018.01.16 23:02

"전북 혁신도시 인프라 활용, 공간정보산업 일자리 창출을"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산업으로 꼽히는 공간정보산업이 5년 연속 급성장을 기록하면서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가운데 전북지역도 혁신도시로 이전한 한국국토정보공사의 인프라와 노하우를 활용해 일자리 창출에 적극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공간정보산업은 사물의 위치와 관련된 정보를 생산관리가공유통하거나, 다른 산업과 융복합해 시스템을 구축, 서비스를 제공하는 산업이다. 지도제작과 네비게이션, 인터넷스마트폰 지도 서비스, 공간정보 관련 SW개발 등이 대표적인 업종으로 꼽힌다.1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공간정보산업 매출액은 8조4924억원으로 전년(7조9549억원) 대비 6.8% 성장했다.특히 지난해 공간정보산업의 영업이익률은 11.1%(9412억원)로 전문 과학 및 기술 서비스업(5.8%)과 제조업(6.0%), 건설업(4.6%) 등을 제치고 국내 산업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이다. 당기순이익률도 8.1%를 기록해 전체 산업 평균(3.7%)을 크게 상회하고 있다.그러나 공간정보 전문기관인 국토정보공사와 공간정보연구원이 위치한 전북은 관련분야 기업유치와 창업이 기대만큼 이뤄지지 않고 있다.공간정보 인재양성과 벤처기업육성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관련 기관의 협업이 절실한 상황이다.국토정보공사는 창업지원 상생 서포터즈를 도입해 공간정보를 활용한 아이디어로 창업할 수 있도록 지원금과 공간정보창업지원센터 입주기회 등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전주에는 공간드림센터를 개소해 창업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금 지원도 확대할 계획이다.국토정보공사 일자리창출부 이명식 수석팀장은지자체 차원에서 공간정보를 일자리육성 사업에 활용하려는 실질적인 투자가 이뤄져야 한다며지역대학에서 공간정보 사업에 특화된 연구소와 과를 개설하는 한편 지자체에서는 전문벤처 기업들이 활용할 수 있는 창업공간을 확충하는 등 산학연관 시스템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 경제일반
  • 김윤정
  • 2018.01.15 23:02

전북 지역 청년 10명 중 6명 "전북서 일하고 싶다"

도내에 거주하는 2030대 청년들 10명 가운데 6명 가량이 전북에서 일하고 싶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혁신도시가 건설되면서 전북에 괜찮은 일자리가 새로 생기고, 정부가 혁신도시 등 지방으로 이전한 공공기관의 지역인재채용 의무화 비율을 높이는 등의 정책을 추진하는 것과도 관련이 있어 보인다. 혁신도시가 있는 시도의 대학이나 전문대학, 고등학교 출신 지역인재들의 일자리 선택의 폭이 늘어났기 때문이다.전북도가 2018년 일자리 정책 추진을 위해 지난해 발간한 전라북도 청년종합실태조사(2017)에 따르면 도내 청년들 가운데 58.5%가 전북에서 일하고 싶어했다.전북과 지리적으로 가까운 광주전남 등 전라권에서 일하고 싶은 청년들의 비율도 14.1%를 차지했다. 반면 수도권에서 일하고 싶어하는 비율은 23.8%였다. 전라권을 제외한 비수도권을 희망하는 청년들의 비율은 3.6%였다.도내 청년들이 자신이 살고 있는 전북에서 직장을 얻는 것을 최우선적으로 희망하는 것으로 분석된다.전북과 전라권을 취업 희망지로 선택한 이유로는 각각 86.9%, 59.3%가 집과 가깝기 때문이라고 밝혀 지리적인 측면을 중시하는 경향을 보였다.반면 수도권을 선호하는 청년들은 전공관련 일자리가 많아서(29.7%)와 생활여건이 좋아서(43.6%)를 이유로 들었다. 비수도권을 선호하는 청년들의 이유도 전공관련 일자리가 많아서(31.3%)와 생활여건이 좋아서(25.0%)가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일자리 수와 생활여건을 중시하는 경향이 보인다.설문에 참여했던 대학생 A씨는 취업문제를 많이 고민한다며 최근 전북혁신도시에 공공기관이 들어오면서 채용인원이 많이 늘어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취업준비생 B씨도 전북에서 일하고 싶지만 일자리가 많지 않기 때문에 수도권으로 생각을 돌리고 있다며 전북에서 살아왔고 집 가까운 곳에서 일하고 싶은데 그렇지 못하는 것이 안타깝다고 밝혔다.청년들이 이 같은 성향을 드러내는 것은 이전 공공기관의 지역인재 채용 비율을 높이는 정부의 방침과 관련이 깊다.국토교통부는 지난 2016년 기준 13.3%였던 이전 공공기관의 지역인재 채용 비율을 올해 18%로 높이고, 이후 매년 3%씩 끌어올려 2022년에는 30%를 달성토록 의무화할 계획이다.현재 지역인재 채용을 의무화하기 위해 국회에 혁신도시특별법 개정안이 발의돼 있으며, 국토부는 정기국회에서 법안이 통과되면 구체적인 내용을 담은 법 시행령을 마련할 예정이다.공공기관 채용 의무화 뿐만 아니라 전북에 양질의 일자리를 더 많이 창출해야 한다는 지적이 높다. 아직도 20대~30대 대학생과 취업 준비생들이 좋은 일자리를 찾아 수도권으로 가려는 경향이 여전하기 때문이다.지난해 하반기 대기업 전주공장에 취업해 일하다 올해 초 국내 10대 대기업 수도권공장으로 재취업한 C씨는 좋은 일자리는 임금 수준에서 결정되는데 전북은 수도권의 임금 수준, 복리후생 등을 따라가지 못하는 실정이라며 도내에 있는 기업들을 중심으로 이를 따라잡을 만한 복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전북도 관계자는 중소기업을 양적으로 많이 키우는 것보다 기존에 존재하는 양질의 기업이 좋은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안을 구체적으로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 경제일반
  • 김세희
  • 2018.01.15 23:02

상승폭 적었던 종목·업종에 관심을

코스피지수는 기관과 개인투자자가 순매세로 소폭 하락세를 보였다. 지난해 2500포인트선을 넘어선뒤 기대감이 있었지만 추가적인 상승모멘텀을 받지못하면서 제자리걸음이 계속되는 모습이다.지수는 전주 대비 1.10포인트(0.04%) 하락한 2496.42포인트로 마감했다. 수급별로 보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1562억원과 2517억원을 순매도했고, 외국인이 2107억원 순매수했다. 종목별로 보면 외국인은 POSCO, 신한지주, 대우건설, 현대차, OCI 순매수했고,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삼성전자우, 아모레퍼시픽, 넷마블게임즈 순매도했다. 기관은 롯데케미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한유화, NAVER, 현대미포조선 순매수했고, SK하이닉스, 대우건설, 삼성전자, LG전자, 삼성전자우 순매도했다.코스닥지수는 정부의 활성화대책 발표 이후 기대감으로 급등세를 이어갔다. 특히 12일 장중 상승률이 3%를 넘어서며 사이드카가 발동되었고, 거래대금도 11조 9,740억원으로 최고치를 경신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수는 전주 대비 45.02포인트(5.44%) 상승한 873.05포인트 마감했다. 수급별로 보면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2,090억원과 6,528억원 순매수했고, 기관은 7431억원 순매도했다. 종목별로 보면 외국인은 셀트리온, 바이로메드, 휴젤, 비에이치, 메디톡스 순매수했고, 셀트리온헬스케어, 신라젠, 비덴트, 제넥신, CJ E&M 순매도했다. 기관은 스튜디오드래곤, KG이니시스, 메디톡스, 에스엠, 유진테크 순매수했고, 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 신라젠, 웹젠, SK머티리얼즈 순매도했다.지난주 정부의 코스닥 활성화방안과 삼성전자의 잠정실적도 발표되었다. 삼성전자의 4분기 영업이익은 원화강세와 특별상여금지급으로 15조 1000억원 발표되었고, 시장 전망치 밑돌면서 연일 하락세를 기록했다. .또한 유가증권시장 상장사의 4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도 하향 조정되고 있는 상황으로 추가적인 조정을 고려하면서 18년도 1분기 실적 전망치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소재, 산업재, 증권, 헬스케어 업종으로 관심을 가지고 접근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11일 정부의 코스닥 활성화 방안발표의 내용을 본다면 기관자금을 코스닥시장 방향으로 유인하려는 의도가 강해 보인다. 특히 한국거래소가 정부의 연기금의 벤치마크대안으로 발표한 KRX300지수 중에 제약 바이오 업종비중이 높을 것이란 기대감으로 해당 업종이 강세를 보였다. 이로 인해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고평가 영역으로 진입한 것으로 판단되어, 기관투자자들이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업종 내지 종목으로 확산될 것으로 예상되기에 해당 업종과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상승폭이 적었던 종목과 업종으로 관심을 가지고 접근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KB증권 익산지점 금융상품팀장

  • 경제일반
  • 기고
  • 2018.01.15 23:02

탄소업체 (주)유니온씨티, 전주 1일반산단에 '새 둥지'

교통신호등주와 교통시설, 탄소발열의자 등을 생산하는 전주 소재 강소기업인 (주)유니온씨티(대표이사 임동욱)가 지난 12일 전주 제1일반산업단지 내 옛 해태제과 부지에 새롭게 공장을 설립하고 박순종 전주부시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가졌다.(주)유니온씨티는 기존 팔복동 부지에서 이곳으로 확장 이전하면서 회사명도 한국씨티에스에서 (주)유니온씨티로 바꾸고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확장 이전한 (주)유니온씨티는 총 80억원을 들여 부지 1만3835㎡에 3개의 공장동과 사무동 등을 건립했다.직원은 총 70여명으로 전체 매출의 70%를 전북이 아닌 타 지역에서 올릴 정도로 탁월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특히 (주)유니온씨티의 주력 생산품의 하나인 교통신호등주는 전국의 신도시 개발지역에 적용되는 제품으로 이 분야 매출 1위를 기록하고 있다.임동욱 대표는 오늘 준공식을 갖기 전까지 부지 선정과 토지 매입, 공장 건축 등 크고 작은 어려움이 많았지만, 전주시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극복할 수 있어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교통신호등주와 탄소발열체 분야 국내 최고 기업으로 성장해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경제일반
  • 강현규
  • 2018.01.15 23:02

'6개월 공석' 기금운용본부장 인선 급하다

반년 이상 공백 상태에 놓여있는 기금운용본부장 인선에 가속도가 붙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도내에서는 새롭게 선임될 기금운용본부장이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과 기금 독립성, 기금운용본부 전북시대에 걸 맞는 인사가 나타나길 바라고 있다.14일 투자금융업계 등에 따르면 국민연금공단이 이달 중에 기금운용본부장 선임을 위한 기금이사추천위원회를 구성할 가능성이 높아졌다.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이 전문성 있는 인재 등용을 위해 운용역 처우개선과 기금운용 독립성 보장을 강조한 만큼 차기 본부장 인선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그러나 구체적인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며, 공모에 나설 후보군조차 가닥이 잡히지 않는 상황이다.김 이사장은 취임이후 국민연금의 정치적 외압을 막는 바람막이 역할을 강조해왔다. 기금운용본부장은 선임에는 전문성 있는 인재를 등용해 독립성과 전문성 두 마리 토끼를 다 잡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이를 위해 연기금대학원 설립을 골자로 한 전문가 양성과 제2기금관 설치는 이미 추진 중에 있다. 특히 국민연금은 운용역의 처우를 적극 개선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차기 기금운용본부장은 연금제도와 기금 운용은 별개가 아니다는 철학을 실천할 수 있는 인물이 낙점될 것으로 예상된다.앞서 김 이사장은 기금운용본부는 높은 수익률도 물론 중요하지만, 복지국가 건설을 위한 기구가 본질임을 강조했다.이는 일각에서 제기되는 국민연금과 기금의 분리요구를 경계한 것으로 풀이된다. 기금운용본부장 인선이 늦어지는 원인도 독립성 확보, 연기금과 복지국가에 대한 철학은 물론 금융업계서 입증된 전문가를 발탁하려는 데 따른 것이라는 후문이다.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장은 600조 이상의 자산을 굴리는 자본시장 대통령으로 불리고 있다. 국민연금은 국내에서 가장 큰 규모의 자금을 움직일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주식 시장의 가장 큰 손으로 분류된다.전북도 또한 기금운용본부 전북혁신도시 시대와 금융타운 조성에 힘을 실어줄 인물이 본부장으로 오길 기대하고 있다.한편 기금운용본부장 임명은 기금이사후보추천위원회를 구성한 뒤 기금운용본부장 공모절차에 돌입해야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공모가 끝나면 국민연금 이사장을 포함한 기금이사후보추천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후보자를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임명 제청하는 절차를 밟고 최종 임명된다.

  • 경제일반
  • 김윤정
  • 2018.01.15 23:02

국내 최초 친환경 순환상온아스콘 개발

재활용으로 자원을 절약할 수 있는 친환경 상온아스콘을 그린이엔티(주)(대표이사 안성국)와 태산파우텍이 공동개발해 관심을 끌고 있다.일본이나 이탈리아 등 선진국에서 최근 개발돼 사용되고 있는 신기술을 도내 업체가 국내 처음 개발한 것이다.상온아스콘은 기존 아스콘과 달리 원재료를 가열하지 않는 친환경제품으로 폐아스콘을 100% 재활용한 순환골재를 다시 원재료로 사용하기 때문에 자원을 절약할 수 있고 환경오염을 줄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제조원가를 3035%이상 절약할 수 있다.두 회사가 개발한 에멀전계 재생첨가제를 사용한 무시멘트 상온 재생 아스팔트 혼합물은 국토교통부 신기술지정인증(제777호)을 받은 제품으로 지난해 11월말 조달청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갔다.특히 가열아스콘보다 안정도가 23배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날 만큼 품질이 우수하다.그린이엔티(주)기노환 이사는 기존 가열아스콘은 평균 200℃전후로 가열을 해 제품이 생산되므로 연료비용이 높으며, 포장시에도 140160℃ 온도가 유지돼야 하기 때문에 온도 관리가 필요하지만 신기술지정인증을 받은 상온아스콘 제품은 비가열식으로 생산 및 포장시 온도 관리가 필요없어 대기오염이 없고 환경오염을 저감시킬 뿐 아니라 연료비도 절약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 경제일반
  • 강현규
  • 2018.01.12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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