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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전북지역의 심각했던 가뭄에도 불구하고 성공적인 물관리를 수행해 농업인들로부터 찬사를 받았던 한국농어촌공사 전북지역본부(본부장 김준채)가 올해도 농업용수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현재 전북본부 관리 417개 저수지의 평균저수율은 약 62.3%로, 가뭄이 극심했던 지난해보다 7.7% 낮아 올해 영농을 위한 저수량 부족이 심각한 상황이다. 거기에 13개의 저수지는 50%이하의 저수율을 보이고 있어 영농을 위한 농업용수 확보가 시급한 실정이다.또한, 한국농어촌공사 전북지역본부는 지속되는 가뭄을 극복하기 위한 농업용수 확보 차원에서 다목적농촌용수사업 24개 지구를 올해 추진할 계획이며, 국지성 호우로 인한 농경지 침수피해 예방을 위한 배수개선사업도 48개 지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노후 수리시설물의 개보수사업을 통해 재해 사전 예방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최근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지진 피해 예방을 위해서 9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남원 동화댐의 내진보강공사도 올해 안에 완료할 계획이다.
LH 전북본부가 전주 효천지구와 삼천동을 잇는 교량 건설을 애초 계획보다 앞당겨 추진키로 했다.LH 전북본부는 전주시로부터 지난 4일 전주 효천지구 삼천 연결교량 조속 추진 협조공문을 받고 내부 협의 결과 효천지구 입주민 등의 불편을 최소화기 위해 빠른 시일 내 추진키로 결정했다고 9일 밝혔다.LH 전북본부의 교량 건설 추진 세부 계획을 보면 입주 예정자들의 민원과 전주시의 협조 요청에 부응하기 위해 추진 일정을 앞당겨 9일 현재 설계용역을 착수했다.
이스타항공이 인천-이시가키 노선을 9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주 3회(화, 목, 일) 부정기편 직항 전세기로 운항한다. 주 3회 운항할 예정인 인천-이시가키 출발편(ZE6251)은 오전 11시 5분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오후 1시 일본 이시가키 공항에 도착한다. 돌아오는 편(ZE6252)은 이시가키 공항에서 오후 1시 50분 출발하며, 오후 4시 인천공항에 도착한다.이번 이스타항공의 직항 전세기 운항으로 경유만 가능했던 여행지였던 이시가키로의 편리한 여행이 가능해졌다.일본 최남단에 위치한 이시가키는 일본의 ‘몰디브’라고도 불리는 최고급 휴양지다. 일년 내내 따뜻한 날씨와 아름다운 풍경 특징이며, 다양한 해양스포츠와 골프 등을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어 겨울 여행지로 적합하다는 평가다.항공편 구매는 여행사 투어벨(1644-2888)을 통해 예약이 가능하다.한편 이스타항공은 오는 17일 인천-오이타 취항을 앞두고 있어, 이스타항공을 이용하면 규슈지역 4개 현(후쿠오카, 가고시마, 미야자키, 오이타)연계 다 구간 여정 이용이 가능해진다.
정부가 제대로 된 기준을 마련하지 않아 창업벤처기업에 각종 지원금을 중복 지급하고, 지원기업 선정관리도 제대로 하지 못해 행정력과 예산이 낭비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9일 감사원은 구(舊) 중소기업청과 구(舊) 미래창조과학부, 중소기업진흥공단, 한국산업은행, 중소기업은행 등을 중점적으로 감사하고, 창업벤처기업 육성 및 지원실태 감사보고서를 공개했다. 특히 감사원은 중기청이 2016년과 2017년 지역별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발굴된 기술과 아이디어를 사업화하기 위해 혁신센터가 추천한 중소기업에 기술개발자금을 지원하면서 추천 범위를 명확히 설정하지 않은 문제를 지적했다. 실제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의 경우 지원기업의 기준이나 범위가 명확하지 않다는 사유로 혁신센터와 관련이 없는 기업을 연계과제 추천대상으로 선정하기도 했다.전북혁신센터는 지난 2016년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직원이 전북혁신센터 연계과제 담당자가 아닌 일반 직원에게 개별적으로 연락을 취해 특정 회사를 추천할 것을 요구하자 이를 수용했다. 중기청의 주먹구구식 지원기준 때문에 혁신센터 연계과제 추천기업자격을 충족하지 못한 기업이 특정직원의 임의적 판단으로도 추천기업으로 선정 될 수 있는 결과를 낳은 것이다.감사결과 전국의 10개 혁신센터가 추천한 42개 기업 중 36개 기업이 지역별 혁신센터의 지원기업이 아닌데도 추천이 이뤄져 모두 34억 원의 정부지원금이 부적정하게 지급됐다.또한 감사원은 테크노파크, 혁신센터의 입주기업 관리도 부실했다고 지목했다. 입주 기업들이 중복수혜를 받고 있음에도 이를 제대로 파악하지 않았다는 지적이다.
시설공사 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PQ) 및 적격심사 평가 항목 중 지역업체 참여도 평가방법이 바뀐다.조달청은 지역업체를 판단하는 기준을 영업 소재지에서 법인등기부상 본점이 소재한 업체로 변경하고 소재 기간을 해당공사 면허 취득일부터 계산하도록 개정한다.조달청은 이같은 내용의 PQ심사 및 적격심사 지역업체 참여도 평가방법 기준을 개정해 올 상반기 중 시행할 예정이다. 지역업체 기준의 경우 현재 기준은 입찰공고일 현재 90일 이상 해당 공사현장을 관할하는 특별시, 광역시 및 도에 주된 영업소가 소재한 업체다.그러나 앞으로 기준 개정을 통해 입찰공고일 현재 90일 이상 해당 공사현장을 관할하는 특별시, 광역시 및 도에 법인등기부상 본점이 소재한 업체로 바뀐다.지역소재 기간 산정 방법도 변경된다.현재는 입찰참가자격등록증에 기재된 지역과 최근 등록일자 이후 입찰공고일까지를 지역소재 기간으로 산정했지만 앞으로는 법인등기부상 본점소재지 등기일자 이후 입찰공고일까지 일수로 산정하되, 해당 계약을 이행하는데 필요한 면허허가등록 등의 자격요건을 갖춘 기간만큼 인정하기로 했다.지역을 변경한 경우에는 변경 등기일자를 기준으로 하며 같은 시도로 변경 등록한 경우에는 제외한다.조달청은 이번 기준 개정이 정부입찰계약집행기준 제4조 제4항이 개정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정부입찰계약집행기준 제4조 제한경쟁입찰의 대상에서 시설공사의 경우 공사 현장이 소재하는 특별시광역시도특별자치시 및 특별자치도 관할구역 안에 법인등기부상 본점이 있는 자로 명시하고 있다. 이번 개정과 관련 도내 건설업계는 무늬만 지역업체인 외지업체가 전북지역 발주 공사 상당수를 잠식하면서 지역업체들의 수주난이 심화되고 있는데 개정안이 시행되면 도내 업체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는 입장이다.
전라북도 6차 산업 누적 인증사업자는 모두 215곳으로 전국 1위를 수성했다. 도는 지난 2017 3/4분기에 이어 4/4분기에서도 6차 산업 인증사업자 1위를 차지했다.8일 도에 따르면 도내사업체 8곳이 2017년도 4/4분기 6차 산업(융복합사업) 인증사업자로 지정됐다.도는 전국 6차 산업 인증사업자 1397곳 가운데 215곳이 전북업체로 지정돼 전국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는 전남 202곳, 경북 167곳, 경기 162곳 순이다.도내에서 가장 많은 업체가 선정된 지역은 정읍시(30곳)이며 가장 적은 업체가 선정된 지역은 전주시와 장수군(각각 5곳)이다. 특히 도는 3/4분기에 이어 4/4분기에서도 6차 산업 인증사업자 1위 자리를 지켰다. 지난 3/4분기에는 전국 6차 산업 인증사업자 1339곳 가운데 208곳이 전북업체로 선정됐다.6차 산업 인증심사는 도가 6차 산업을 추진하는 사업체로부터 인증 신청을 받은 뒤, 도 6차 산업 지원센터 전문 컨설팅을 거쳐 농림축산식품부에 신청하는 순으로 이뤄진다. 6차 산업 인증사업자로 선정되면 신재품 개발과 품질관리 현장 코칭, 자금 지원, 새로운 유통체널 구축 등 맞춤형 지원을 받는다.도 관계자는 도내 기관인 생물산업진흥원과 경제통상진흥원에서 6차 산업 인증사업자가 계속 성장할 수 있도록 홍보, 상품 품질관리, 유통 등을 적극 지원해 6차 산업화 성과를 제고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스타항공이 기내 한정판매 상품으로 ‘이스타항공 블록세트’를 출시하고 오는 17일부터 판매를 시작한다. 이스타항공 블록세트는 어린이 승객은 물론 장난감을 좋아하는 어른들을 일컫는 키덜트(Kidult)승객들을 겨냥해 기획한 상품으로 블록 완구 업체인 옥스포드(Oxford)와 함께 콜라보레이션 상품으로 개발됐다.구성품으로는 이스타항공 항공기, 토윙카, 관제탑, 기내 서비스 카트 등과 같은 항공관련 시설물과 기장, 부기장, 정비사, 객실승무원, 지상직원, 승객 피규어로 구성됐다. 가격은 3만5000원이며, 이스타항공을 탑승 승객들은 기내에 비치되어있는 유료 판매 책자 ‘이스타샵(Eastar Shop)’에서 확인 후 구매 가능하다. 또한 이스타항공은 지난해 말부터 객식 승무원들을 모델로 한 한정판 달력 ‘4 SEASONS OF EASTAR JET’을 출시하고 기내에서 판매 중이다.
취업준비생의 상당수는 취업준비가 힘들다고 느끼고 있었으며, 10명 중 3명 정도는 올해 취업시장이 작년보다 더 나빠질 것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이는 잡코리아가 운영하는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몬이 취업준비생 781명을 대상으로 2018 취업시장 기대감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다.알바몬 조사 결과, 취업준비생 상당수는 작년 취업 준비를 하면서 힘들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많이 힘들었다(72.2%) △조금 힘들었다(23.7%)로 응답자의 95.9%가 취업준비가 힘들다고 답했다. 반면 힘들지 않았다는 취준생은 1.6%로 소수에 그쳤다. 이들 취업준비생들은 올해 취업시장 역시 어려울 것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2018 취업시장 기대감에 대한 질문에 △54.2%가 올해와 비슷할 것 같다는 응답을 했으며, 10명 중 3명 정도인 29.1%는 △올해보다 더 나빠질 것 같다고 내다봤다.반면 △올해보다 호전될 것으로 기대하는 구직자는 16.8%에 그쳤다. 실제, 취준생들이 꼽은 작년 접했던 취업 관련 뉴스들 중(복수선택) 가장 공감 가는 뉴스도 △여전히 어려운 청년취업이 응답률 59.7%로 1위에 올라 구직자들의 힘들었던 취업활동을 실감하게 했다.다음으로 △공공기관 블라인드 채용 도입에 따른 이슈(31.5%) △탈스펙, 직무역량 중심 채용 확산(20.2%) △공무원 1만여 명 추가채용(14.2%) △채용청탁 논란(12.9%) 뉴스가 TOP5 안에 올랐다.이 외에도 △구직자, 비정규직 취업도 괜찮다(11.1%) △인턴 경력 필수 시대(8.8%) △4차산업에 대비한 기업들의 디지털 인재 채용 증가(7.0%) △일과 삶을 중시하는 신입사원 증가(6.1%) △구직자 해외취업 관심 증가(5.4%) 등의 뉴스가 10위권 안에 들었다. <잡코리아 전북지사장>
한국국토정보공사(LX사장 박명식)가 지적측량 고객에게 8일부터 지적측량 스마트 안내를 시작한다.이번 서비스 개시로 고객은 측량접수부터 완료 시까지 신호등 형식으로 도식화된 지적측량 전 과정을 한눈에 쉽게 볼 수 있게 됐다. 또한 그간 종이형식으로 제공되었던 측량결과부, 견적서, 입금표, 영수증 등 4가지 서류를 언제 어디서나 자유롭게 스마트폰으로 다운받아 확인 할 수 있다. 해당 고객은 문자메시지와 함께 전송된 홈페이지에 접속한 후 개인의 경우 생년월일 6자리, 법인인 경우에는 사업자 번호를 입력하면 된다.박명식 사장은공사는 국민의 토지 재산권 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여기는 공공기관이라며국민눈높이에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스마트 안내 서비스에서 제공되는 측량결과부는 경계복원측량과 지적현황측량 등 두 종목에서만 가능하며 다운로드 시 PDF 파일로 저장된다.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과 농협 한우개량사업소(소장 김진원)는 가축개량협의회 한우분과위원회(위원장 김종복 강원대 교수)를 열고 올해 한우 개량을 이끌어 갈 보증씨수소 20마리를 선발했다고 8일 밝혔다.이번 선발에서는 농림축산식품부 한우개량사업의 하나로 운영되는 한우육종농가에서 14마리가 뽑혔다. 지역별로는 경기 2, 강원 4, 충남 1, 전북 3, 경북 2, 경남 1, 제주 1마리다. 한우 보증씨수소 선발과 정액 공급은 농림축산식품부 한우개량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된다. 이 사업은 농협 한우개량사업소에서 검정하고, 국립축산과학원이 유전평가를 실시한 뒤, 가축개량협의회에서 최종 선발해 한우개량사업소에서 정액을 공급한다. 한우는 지난 1995년 국가단위 한우유전능력 평가체계를 구축으로 본격적인 개량을 시작하면서 1998년 326㎏이던 한우 도체중은 2016년 437㎏로 눈에 띄게 증가했다.농촌진흥청 가축개량평가과 김시동 과장은 “암소 교배를 위한 정액을 선택할 때는 보유하고 있는 암소 능력과 개량 목표를 고려해 적절한 씨수소 정액을 골라야 한다.”고 설명했다.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김광재)은 ‘2018년도 중소기업 지원사업 설명회’를 8일부터 오는25일까지 모두 8회에 걸쳐 실시한다. 이번 설명회는 전북지역 중소기업 지원기관과 지자체 등 26개 기관이 합동으로 시·군을 순회하는 ‘찾아가는 설명회’ 중심으로 이뤄지며, 설명회 끝난 후에는 기업과 기관의 맨투맨 상담창구가 운영된다. 전북중기청은 4차 산업혁명 관련 신기술·신사업 영위기업 및 스마트공장 추진 기업을 위한 전용자금을 신설하고, 제조창업의 저변확대에 나설 예정이다.아울러, 시설자금 대출시 기업에서 부담했던 근저당설정비용을 지원하는 제도를 새롭게 마련하고, 대출금을 기업의 형편에 따라 자율적으로 상환하는 제도를 시범 도입한다.
유재도 전북농협 본부장은 8일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정읍과 산란계 사육농가 밀집지역인 김제를 방문해 방역상황을 점검하고 방역관계자들을 격려했다.유 본부장은 농협 정읍시지부와 김제시지부에서 각 관내 조합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방역대책을 논의했다. 오리에서 특히 유행하던 고병원성 AI는 최근 포천 산란계 농가에서 고병원성으로 확진돼 그 어느 때보다 차단방역이 중요한 시기다. 전북농협은 AI 상황발생시 초동대응 철저, 행정과 긴밀한 협조 및 신속한 대응체계 유지 등 농협 시군지부 AI 방역활동 강화를 당부했다.유재도 본부장은 “가축질병을 하루빨리 종식시킬 수 있도록 모든 임직원과 농가들이 힘을 합쳐 마지막까지 방역활동에 더욱 힘써 달라”고 말했다. 한편 전북농협은 13개 시군별 전담책임자(중앙본부 부·국장, 지역본부 단장)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AI사태를 맞아 8일에서 10일까지 3일간 합동으로 각 시군지부를 방문해 방역실태를 점검할 계획이다.
전북지방우정청(청장 김성칠)은 8일 새해를 맞이하여 신년 업무보고를 대신해 CEO와 소통의 장을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다.통상 매년 시행하는 신년 업무보고는 회의실에서 직제순으로 부서장이 보고하고 청장의 당부나 지시사항을 받고 전달하는 형식을 취해왔으나, 신임 김성칠 청장은 기존의 업무보고 형식을 탈피해 직원들이 행복하고 출근하고 싶은 직장문화 조성을 위하여 직원들과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김성칠 청장은 “소통이 우선시되는 조직문화로 개선해 직원 각자의 삶의 질과 조직의 성과를 함께 향상하고자 한다.”며, “앞으로 일방적인 업무지시보다는 직원들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출근하고 싶은 직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전북지방우정청에서는 ‘CEO와 소통의 장’을 정기적으로 실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한국식품연구원 이전을 마지막으로 전북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이 모두 입주했지만, 정주여건 개선은 여전히 더딘 것으로 나타났다.전북혁신도시 공공기관 임직원과 주민들은 전북도와 전주시, LH전북본부 등이 불편사항으로 수렴된 사안들에 대해 더욱 적극적인 대안을 마련해 주길 호소하고 있다.8일 전북혁신도시 공공기관 관계자와 입주민 대표 등에 따르면 혁신도시 입주민들은 거창한 사업도 좋지만, 도시민들이 살기위한 기본적인 인프라 확충을 바라고 있다.특히 이들은 불편사항으로 접수된 건들에 대해 행정의 소극적인 대처를 지적했다.갓 입주를 마친 한국식품연구원의 경우 연구기관 특성상 꼭 필요한 방음벽 설치를 건의했지만, 잘 이뤄지지 않고 있다. 또한 청사 입구도로 앞에 설치된 볼라드로 직원과 방문객들은 완주방면에서 연구원을 찾을 시 1.5km 이상 직진한 후에 U턴을 해야 하는 큰 불편을 겪고 있다.한국식품연구원 관계자는U턴을 막는 중앙선 볼라드 설치가 교통안전을 위한 것이라고는 하지만, U턴이 가능한 구간에서 U턴을 굳이 막을 필요가 있었는지 의문이다고 말했다.혁신도시 중심에서 조금 떨어진 지방자치인재개발원의 경우 계속되는 축산악취에 공무원 교육생과 임직원들이 고통받고 있다.타 지자체 공무원이라고 밝힌 한 교육생은흐린 날이나 비가 오는 날에는 정말 견딜 수없을 정도의 악취가 코를 파고든다며전북지역 행정에서 이를 해결할 의지가 있는 지 의문이라고 꼬집었다.실제 빛가람(광주나주) 혁신도시의 경우 지난해 혁신도시 악취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이를 상당부분 해결했다는 평가를 받았다.이외에도 국민연금공단, 한국국토정보공사, 전기안전공사를 비롯한 모든 공공기관 임직원과 주민들은 기본적인 쇼핑시설과 함께 만성동 인근 호수를 활용한 공원 활성화도 기대하고 있다.만성동 주민 권성희 씨(35)는도시가 제 모습을 갖추고 발전하기 위해서는 인구를 유입시킬 수 있는 쇼핑시설이 필수다며혁신도시는 백화점이나 복합쇼핑몰은 커녕 변변한 마트조차 찾기 힘들다고 토로했다.국토정보공사 관계자는시민들이 쉬며 운동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원이 혁신도시 랜드마크로서 활성화된다면 혁신도시가 더욱 활기를 띌 것이라고 말했다.교통 불편도 여전하다. 기관 캠퍼스 규모가 큰 농촌진흥청과 산하기관 직원들 중 자가용이 없는 사람들은 기관 내부를 통과할 수 있는 순환버스 확충을 바라고 있다.국립원예특작과학원의 한 관계자는전국 혁신도시 중 전북이 가장 면적이 넓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소화할 수 있는 교통편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전북 경제의 한 축인 한국지엠 군산공장이 극심한 차량 판매부진 속에 철수설까지 나오는 등 몸살을 앓은 뒤 재기를 위한 부활의 몸짓을 펼치고 있어 관심이 쏠리고 있다.전북도와 군산시가 군산공장을 살리기 위해 내고장 차 사주기 운동과 함께 벌이고 있는 결의대회 등이 일정부분 경영에 도움을 준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군산공장은 구형 크루즈와 올란도, 올뉴 크루즈 3가지 모델을 생산하지만 구형 크루즈는 수출용으로 소규모 생산만 이뤄지고 있고 올란도는 단종이 예고돼 있어 사실상 올뉴 크루즈 생산에 주력하고 있다.올뉴 크루즈는 지난 2017년 1월 1172대 생산을 시작으로 3월 4170대로 크게 늘었으나 이후 5월 2440대, 7월 1960대, 9월 1400대, 11월 230여대로 대폭 줄었다.상황이 심각해지자 한국지엠은 자구책으로 내수진작을 위해 차량의 가격을 200~300만원 낮추는 특판행사를 진행했고, 전북도와 군산시 역시 내고장 상품 애용으로 지엠차 사주기 범도민운동을 실시했다.그 결과 지난해 12월 생산대수는 500여대로 소폭 증가했고 올 1월은 3배가 넘는 1590여대의 생산 계획을 세웠다.지난해 1월 1172대 생산을 상회하는 수치로 올뉴 크루즈의 부활에 군산공장은 물론 협력업체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하지만 공장 가동률이 20~30%에 머물고 있는 상황으로 주변에서 공장 가동중단 등의 소문이 확산되자 한국지엠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연말과 연초의 경우 연휴가 끼어있고 생산라인 및 시스템 점검이 이뤄지면서 일시 생산라인을 정지한 군산공장에 대한 공장가동 중단설이 제기됐기 때문이다.한국지엠 군산공장 홍순경 대외협력단장은 철수설에 이어 공장가동 중단설 등 헛소문이 나돌고 있는데 이런 소문은 군산공장을 더욱 어렵게 하는 것이라며 특판행사 및 자치단체 도움 등으로 차량 생산 및 판매가 안정화로 접어들고 있으며, 새해 들어 사정이 더욱 나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한편 지난 2002년 군산시 오식도동에 자동차 생산공장을 준공한 한국지엠 군산공장은 2011년 승용차 26만대 생산을 정점으로 생산량이 줄고 있으며, 지난해는 3만4000여대 생산에 그친 것으로 알려졌다.
군산시 간부 공무원이 공모를 통한 위탁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부실업체를 선정해 놓고, 시와 업체 간 계약 파기에 따른 사업 취소로 피해를 호소하는 청년 창업자들에게 오히려 책임을 떠넘기는 발언을 해 물의를 빚고 있다.시는 지난해 6월부터 군산시간여행마을 야간관광 명소화사업의 일환으로 푸드 트레일러 존(Food Trailer이동식 식당차) 운영을 추진했지만 지난 12월 시와 위탁업체 간 계약사항 이행을 놓고 마찰이 발생, 업체는 사업을 포기했다.해당 사업이 시작 단계부터 삐거덕 거리면서 사업 자체가 취소될 위기에 처해 행정을 믿고 사업에 참여한 청년들은 큰 피해를 보고 있는 실정이다.시가 사업추진에 대해 미온적인 태도로 일관하자 청년 창업자들은 지난 4일 시를 방문, 청년들 스스로가 자부담으로 청년협동조합 설립 등을 통한 푸드 트레일러 사업의 지속 추진 방안을 제시했다. 이들은 특히 시와 기존 업체 간 계약 파기에 따른 청년들의 손해배상 책임과 향후 영업 중 발생하는 손해에 대한 책임을 시에 묻지 않겠다고 언급했다.그러나 이 자리에서 시의 간부공무원 A씨는 부실업체를 선정한 시의 책임이 크지만, 해당 업체와 계약을 체결한 청년사업자들의 책임이 더 크다는 어처구니 없는 발언과 함께 기존 업체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가 우선돼야 한다는 입장만을 고수했다.시 간부공무원의 이같은 발언은 위탁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위탁업체의 자본금 등 사업 수행능력을 세심히 살피지 않은 행정의 실수와 소극적 업무처리로, 엄동설한에 청년들을 길거리에 나 앉게 했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시민 김태식 씨(47)는 늑장 행정과 안일한 대처로 청년들을 길거리로 내몰아서는 안된다며 책임 소재를 떠나 군산시는 잘못된 행정을 바로잡는 등 그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질타했다.청년 창업자 전호엽 씨(26)는 공무원 입장에서는 책임을 면하고 싶을 테지만 생계가 걸린 청년들 입장에서는 답답하기 그지없는 일이라며 시간이 지날수록 청년 창업자들의 금전적정신적 고통이 더 커져가고 있어 하루빨리 대책을 수립해달라고 호소했다.
회사원 A씨에게 25% 요금할인(선택약정)은 ‘그림의 떡’이다.5만9000원대 요금제를 쓰며 20% 할인을 받는 그는 작년 9월 15일 할인율이 25%로 올라갈 당시 남은 약정이 1년이라 갈아탈 수가 없었다. 위약금 부담 때문이었다. 결국 그는 월 3000원의 추가 할인 혜택을 포기해야 했다.A씨는 이제 2월 설 명절이 지나기만을 기다리고 있다. 설이 지나야 남은 약정이6개월 이하가 돼 위약금 없이 25% 요금할인으로 갈아탈 수 있기 때문이다.7일 이동통신업계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A씨처럼 25% 요금할인 시행 4개월이 다 되지만 20% 할인만 받는 가입자가 130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된다.요금할인 가입자의 총수가 작년 12월 15일 기준 1818만명으로 이 가운데 25% 요금할인 가입자는 566만명으로 약 30%에 불과하다.약정요금할인 고객 10명중 7명은 여전히 20% 할인만 받는 셈이다. 이들 중 대부분은 A씨처럼 남은 약정이 많아 25%로 갈아타지 못한 이들로 추정된다.직접 신청해야 하는 절차가 번거로워 20% 할인에 머물러 있는 가입자도 적지 않은 것으로 파악된다.기존 20% 할인 가입자 중 일부는 재약정에 대한 부담으로 기존 약정을 유지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25% 요금할인을 받으려면 다시 1년이나 2년 약정을 맺어야 하기 때문이다. 향후 20% 요금할인 가입자 상당수는 순차적으로 25%로 옮겨갈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25% 요금할인 가입자가 연 1900만명까지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하지만 기존 약정 만료 시기를 고려하면 2019년은 돼야 전체 요금할인 가입자가 25% 할인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
중소기업중앙회 전북지역본부(본부장 강우용)는 8일부터 22일까지 2018년도 제1차 외국인근로자 배정 신청접수를 실시한다.이번 외국인근로자 접수는 올해 제조업 쿼터제 도입에 따른 것이다.중기 중앙회는 제1차(1월)에 9,600+(1,200)명, 제2차(4월)에 9,600+(800)명, 제3차(7월)에 6,550명, 마지막으로 제4차(10월)에 6,500명을 배정할 계획이다.중소기업중앙회를 통해 외국인근로자 배정 신청이 마감되면 고용부에서 다음달 2일 고용허가서 발급대상 사업장을 확정 발표하며, 같은 달 8일부터 고용허가서 발급을 진행한다.신청대상 국가는 네팔, 동티모르, 미얀마, 방글라데시, 베트남, 스리랑카, 인도네시아, 우즈베키스탄, 캄보디아, 키르기스스탄, 파키스탄 등 16개국 이며 고용노동부 워크넷(worknet.go.kr)를 통해 사전에 내국인 구인신청(신청 후 14일 경과)이 되어 있어야 한다.
나눔로또는 제788회 로또복권 추첨에서 ‘2, 10, 11, 19, 35, 39’이 1등 당첨번호로 뽑혔다고 지난 6일 밝혔다.2등 보너스 번호는 ‘29’다.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13명으로 14억147만5154원씩 받는다.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은 70명으로 4천337만8993원씩, 당첨번호 5개를 맞힌 2257명으로 134만5384원씩 받는다.당첨번호 4개를 맞힌 4등(고정 당첨금 5만원)은 11만2504명, 당첨번호가 3개 일치한 5등(고정 당첨금 5000원)은 182만8701명이다. 연합뉴스
김장근 NH농협은행 전북본부장이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가동중단으로 지역경제에 큰 타격을 입고 있는 군산지역 거래기업을 둘러보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김 본부장은 지난 5일 오후 군산시 소룡동 소재 (주)군장에너지(대표 박준영)를 방문해 최근 경기 동향과 침체된 군산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방법을 논의하는 한편 농협과의 거래에 감사를 표했다. 이어 군산시 조촌동 소재 누가병원(병원장 정동규)을 찾아 병원 운영상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또한, 군산 관내 농협은행 군산시지부, 군산중앙로지점, 나운센터지점, 수송동지점 등 4곳의 사무소장과 간담회를 열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기업체 및 소상공인 지원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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