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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성소비자연합전북지회 전북소비자정보센터가 지난 13일 MZ 청년 서포터즈 '청년 소비자 지킴이' 발대식을 진행했다. 이날 발대식 현장에는 국주영은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이 깜짝 방문해 청년 소비자 지킴이 발대식을 축하하고 활동을 격려·지지하는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서포터즈는 발대식을 시작으로 1년간 전북지역의 공정무역 활성화 운동과 청년 소비자 피해 예방에 앞장선다. 지역 행사와 대학 축제 등에서 공정무역 홍보관을 운영하며 캠페인을 추진한다. 공정무역 교육 보조 강사 활동·공정무역 콘퍼런스 등 소비자정보센터에서 실시하는 공정무역 국내외 사업·행사의 스태프로 활동할 예정이다. 청년 소비자 피해 예방을 위해 청년 눈높이에 맞는 소비 정보·정책, 지식을 카드 뉴스·UCC 등 콘텐츠로 제작해 홍보하는 활동도 진행한다. 김보금 소장은 "청년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담긴 콘텐츠와 SNS 소통 능력으로 가치소비의 새로운 이슈인 '공정무역'을 알리고 20∼30대 사회초년생의 전세 사기·주식 투자 피해 등의 소비자 피해 예방 활동을 통해 지역 내 건전한 소비 문화가 정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바보야, 문제는 경제야(It’s the Economy, Stupid)" 1992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민주당의 빌 클린턴 후보가 내걸었던 슬로건이다. 이 선거 문구는 공화당의 조지 부시 대통령과 대결했던 그를 승리로 이끌었다. 이처럼 경기가 선거에 미치는 영향은 여러 차례 입증됐다. 특히 레이 페어 예일대 경제학 교수가 경제성장률, 물가상승률 등의 경제 지표로 선거 결과를 예측하는 모델은 높은 정확도를 자랑한다. 그러나 경제만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니다. 반대로 선거가 경제에 영향을 끼치기도 한다. 이번 4·10 총선이 그렇다. 총선에 앞서 발표된 정부 핵심 경제 정책들은 총선 이후 입법을 전제로 한 것으로, 상당 부분 원점 재검토가 불가피하다. 대표적인 것이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폐지 등 감세 정책이다. 이러한 상황 속 전북은 국회의원 10석을 모두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에 줬다. 여소야대(與小野大) 국면에서 이 같은 선거 결과는 전북 경제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 것인가. 정치뿐만 아니라 경제적 의미의 실질적인 '전북 몫 찾기'는 가능할 것인가. 전북일보는 두 차례에 걸쳐 전북의 경제 상황과 국회의원 당선자들의 경제 공약을 분석하고 향후 나아갈 방향을 살펴본다. 전북 경제는 고금리·고물가·고환율 '3고' 위기를 피해 가지 못했다. 열악한 산업 구조, 급속한 인구 고령화 등 복합적인 원인이 작용했다. 특히 과거 3% 경제로 불리던 전북은 1% 경제로 후퇴한 지 오래다. 실제로 지난해 전북 국세 납부 금액은 3조 5808억 1700만 원으로 전국(335조 6723억 4800만 원) 대비 1.06%를 차지했다. 17개 시·도 가운데 제주 다음으로 비중이 적었다. 게다가 전북보다 인구가 적은 강원, 충북보다 국세 납부 실적이 1조 원 이상 뒤떨어졌다. 이처럼 인구가 적은 지역보다 국세 납부 실적이 부진한 것은 우량 기업이 적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또 타 지역에 비해 턱없이 적은 도민 소득도 영향을 미쳤다. 지난해 전북 법인세 납부 금액은 6184억 2000만 원으로 전국 대비 0.76%에 불과하다. 특히 2022년 기준 법인세를 신고한 전북 기업 2만 9707곳 가운데 80% 수준인 2만 3872곳은 연간 소득 금액 규모가 1억 원 이하로 실적이 미미했다. 근로자의 월급 봉투도 갈수록 얇아졌다. 2022년 기준 전북 근로자의 1인당 평균 총급여액은 3585만 원으로 제주, 강원, 대구 다음으로 적었다. 또 최근 3년간 17개 시·도별 근로자 1인당 평균 총급여액 증가 추이를 분석한 결과, 전북은 248만 원에 그쳐 전국 평균 증가 폭(385만 원)보다 크게 낮았다. 이에 따라 전북 근로자의 1인당 평균 급여는 2020년 서울의 80% 수준에서 2021년 77.7%, 2022년 76.6%까지 떨어졌다. 고금리·고물가 국면이 지속되며 가계·기업 대출 연체율도 최근 5년(2019∼2023년) 중 가장 높았다. 특히 지난해 전북 가계 대출 연체율은 0.89%로 전국에서 가장 높아 우려를 더했다. 소비자물가도 불안하다. 전북 소비자물가는 올해 1월(2.6%)과 2월(2.9%) 상승률이 2%대에 머물다 지난달 다시 3%대 오름세를 보였다. 이란의 이스라엘 공격에 국제유가 상승 우려까지 커지면서 향후 전망도 어둡다. 또 전북 수출 부진이 장기화되는 점도 고민거리다. 지난 2월 기준 전북 수출은 1년 전보다 10.4% 감소한 5억 7446만 달러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전국적으로 수출이 4.8% 증가했지만 전북은 대구, 경북에 이어 3번째로 감소 폭이 컸다. <계속>
코스피지수는 전주 대비 1.19% 하락한 2681.82포인트로 마감했다. 수급별로 보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5104억원과 1조5894억원 순매수했고, 기관 2조1344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지난주 발표된 미국고용에 이어 미국 3월 소비자물가지수도 시장 예상치를 웃돌면서 미 연준의 금리인하 불확실성이 지속되며 주가에 부담이 되고 있는 상황이다. 여기에 총선 결과도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지난 10일 치러진 국회의원 선거 결과 더불어민주당이 175석(더불어민주연합 포함), 국민의힘이 109석(국민의미래 포함)으로 야당이 승리했다. 이로 인해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추진 강도가 약화될 수 있다는 우려 속에 증권, 보험 등 밸류업 관련주 주가가 하락했고, 반면 자동차 종목은 상승을 기록했다. 이는 실적 기대감과 함께 민주당의 반값 전기차공급 공약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본격적으로 미국 1분기 어닝시즌이 시작된다. 다행히 인공지능 개발에 따른 첨단 반도체와 서버수요 급증으로 매출이 예상치를 크게 상회하고 있으며 3월 매출이 크게 증가하면서 반도체 업황 회복 기대를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국내 주요 기업들도 4월 넷째 주에 실적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 9일 삼성전자와 LG에너지솔루션 등 주요기업들은 올해 1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시장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실적 전망치가 존재하는 기업의 합산 영업이익 잠정치는 8조1000억원을 기록해 전망치인 6조5000억원 대비 24.8%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당분간 시장의 관심은 1분기 실적 발표에 쏠릴 것으로 예상된다. 제22대 총선 이후 거대야당 구도가 형성되며 밸류업 프로그램 추진 강도가 약화될 수 있다는 우려감으로 저 PBR 종목 약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실적 개선이 예상되는 업종을 중심으로 종목 장세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 업종으로는 반도체, IT하드웨어, 기계, 자동차, 방산업종에 집중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2018년식 포르쉐 파나메라4 CXT가 중고 거래 시세보다 최대 수천 만원 저렴한 가격에 올라왔다. 군산세무서가 체납 세액 징수를 위해 김제 오토마트 전북보관소에 보관된 포르쉐 차량 공매를 의뢰했다. 최저 입찰가는 5000만 원부터다. 해당 차량은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간 온비드 공매를 통해 공매된다.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가 포르쉐를 포함해 전국 1874억 원 규모의 압류 재산 1141건을 공매한다. 전북지역 압류 재산은 85건이다. 전북지역 주요 공매 물건으로는 승용차인 2018년식 포르쉐 파나메라4 CXT(관리 번호: 202316986006)·주택 및 점포인 전주시 덕진구 덕진동 1가 1266-15(토지·건물 포함, 관리 번호: 202316986004)가 매물로 나왔다. 포르쉐의 감정가는 5000만 원, 주택·점포는 15억 2100만 8000원이다. 이밖에 출자증권·아파트·근린생활시설·오피스텔 등이 올라왔다. 자세한 공매 물건은 온비드 홈페이지 내 부동산 또는 동산 공고 캠코 압류 재산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해당 물건들은 온비드·스마트 온비드 앱을 통해 시간과 장소에 제약 없이 편리하게 입찰이 가능하다. 개찰 결과는 18일 발표 예정이다. 캠코 관계자는 "공매 입찰 시에는 권리 분석에 유의해야 하고 임차인에 대한 명도 책임은 매수자에게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세금 납부·송달 불능 등의 사유로 입찰 전에 해당 물건 공매가 취소될 수 있음을 염두에 둬야 한다"면서 "입찰 전 공부 열람·현장 조사 등을 통해 입찰을 희망하는 물건에 대해 상세히 확인하고 입찰에 참여하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 한편 압류재산 공매는 세무서·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이 국세·지방세 등의 체납 세액 징수를 위해 압류한 재산을 캠코를 통해 매각하는 행정 절차다. 토지·주택 등 부동산과 자동차·귀금속·유가증권 등 압류할 수 있는 모든 물품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전북지역 취업자 수가 1년 전보다 2만 명 넘게 증가했다. 14일 호남지방통계청 전주사무소가 발표한 2024년 3월 전북특별자치도 고용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북지역 취업자 수는 99만 2000명이다. 지난해 3월과 비교해 2만 3000명이 늘면서 고용률이 지난해 3월보다 1.7%p 오른 64%를 기록했다. 지난 1∼2월 각각 취업자 수가 2만 1000명, 7000명 증가한 것과 비교하면 지난달 취업자 수 증가 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사업·개인·공공서비스를 중심으로 취업자 수가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기·운수·통신·금융업은 6000명, 광공업은 5000명 증가한 반면 도소매·숙박·음식업은 1만 5000명, 농림어업은 7000명 줄었다. 한편 지난달 실업자 수는 1만 9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만 2000명 감소했다.
"6개월 (전망) 시점으로 말씀드리면 금통위원 모두 하반기 금리 인하 가능성을 예단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생각한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12일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 통화정책방향 회의 직후 기자 간담회에서 인하 시점 관련 질문에 이렇게 답하면서, 기정사실처럼 언급되던 시장의 '하반기 인하설' 자체가 흔들리고 있다. ◇ '소비자물가 연말 2.6%' 경로 웃돌면 연내 인하 물건너갈 듯 앞서 1월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이 총재가 사견임을 전제로 "6개월 내 인하는 어렵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할 때만 해도 시장에서는 '상반기는 힘들겠지만,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6월께 인하를 시작하면 7월 등 3분기에 한은도 따라 금리를 내릴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불과 약 3개월 사이 금통위의 견해가 연내 인하조차 불투명한 쪽으로 크게 바뀐 것은, 무엇보다 물가 상황이 작년 말이나 연초와 비교해 매우 불안하기 때문이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올해 1월(2.8%) 반년 만에 2%대에 진입했다가, 농산물 가격 상승 등의 영향으로 2월(3.1%) 3%대에 올라선 뒤 3월(3.1%)까지 두 달 연속 내려오지 않고 있다. 더구나 최근 중동에서 이스라엘·이란 간 군사적 갈등이 고조되면서 국제 유가까지 배럴당 90달러대까지 뛰어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압력을 키우고 있다. 한은의 올해 성장률(2.1%)이나 소비자물가상승률(2.6%) 전망치는 모두 80달러대의 유가를 가정해 도출된 것이다. 따라서 만약 예상과 달리 향후 유가가 계속 90∼100달러에 머물거나 올해 역시 작황이 부진해 과일 등 농식품 가격이 쉽게 떨어지지 않을 경우, 물가 경로 전망이 수정되는 동시에 금리 인하도 미뤄질 수밖에 없다는 게 한은과 금통위의 시각이다 이 총재는 "근원물가(에너지·식품 제외) 상승률은 예상대로 움직이는데, 소비자물가 상승률의 경우 공급 측면에서 농산물 가격과 유가 등이 어떻게 변할지 몰라 불안한 상황"이라며 "우리(한은)가 예상한 연말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3%인데, 유가 등이 안정돼 '연말 2.3%' 경로가 유지되면 하반기 금리 인하 가능성이 있지만 이 경로보다 높아지면 하반기 인하가 어려울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반도체 등 수출 호조가 이어져 민간소비 등 내수 부진을 어느 정도 상쇄하면서, 경제 성장과 경기 측면에서도 금리 인하를 서두를 명분이 줄었다. 금통위는 이날 통화정책방향 회의 의결문에서 경기와 관련해 "앞으로 국내 경제의 경우 소비 회복세가 완만한 가운데 IT(정보기술) 경기 호조 등에 힘입어 수출 증가세가 예상보다 확대돼 올해 성장률이 2월 전망치(2.1%)에 부합하거나 상회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 미국 인하도 7월 이후에나…전문가들 "한은 올해 내려도 한두번 뿐" 미국 연준의 금리 인하 예상 시점이 갈수록 늦춰지는 점도 '한은 3분기 인하' 기대에 찬물을 끼얹고 있다. 이 총재는 여러 차례 통화정책 전환(피벗) 과정에서 미국과 이외 국가의 금리 인하 시점과 속도가 달라지는 '탈(脫)동조화' 가능성을 언급했지만, 현실적으로 기축통화국이 아닌 한국 입장에서 외국인 자금 유출과 환율 불안 등을 감수하고 굳이 연준보다 앞서 금리를 낮출 이유가 많지 않다. 더구나 한은이 먼저 금리를 내리면 지금도 역대 최대 수준(2.0%p)인 미국(5.25∼5.50%)과의 금리 격차는 더 벌어지게 된다. 10일(현지 시각) 공개된 미국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전년동월비)이 3.5%로 시장 전망치를 웃돈 이후,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금리선물 투자자들이 기대하는 6월 금리 인하 확률은 20% 밑으로 떨어졌다. 주요 투자은행(IB)들의 연준 금리 인하 예상 시점도 계속 늦춰지는 추세로, 이달 들어 웰스파고와 TD는 당초 5월에서 6월로, JP모건과 노무라는 6월에서 7월로 한 달씩 미뤘다. 연준의 연내 기준금리 인하 횟수 역시 웰스파고가 5회에서 4회로, 골드만삭스는 4회에서 3회로, 노무라도 3회에서 2회로 각각 줄였다. 이에 따라 국내 전문가들의 한은 금리 인하 시점이나 폭에 대한 눈높이도 점차 낮아지는 분위기다. 조영무 LG경영연구원 연구위원은 "시장이 예상하는 미국 금리 인하 시점이 3월, 5월을 거쳐 계속 늦춰지더니 이제 6월 설도 약해지고 있다"며 "연준도 한은과 마찬가지로 물가를 계속 우려하는 데다 미국 경제 상황이 좋은 만큼 7월에나 첫 번째 인하를 시작해 연말까지 0.25%포인트(p)씩 두 차례 정도만 낮추고, 한은은 4분기에 한 차례만 인하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장민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도 "유가까지 문제가 되는 만큼 미국의 상반기 인하가 어려울 수 있다"며 "미국이 하반기 내리면 한은도 내수 등 경기 회복과 대출 부실 등을 고려해 0.25%p씩 두 번 정도 인하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마트 전주점과 에코시티점이 4월 12일부터 5월 25일까지 '제2회 전주시랑 지구사랑 환경사랑 그림그리기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전주시에 거주하는 유치원,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마트 전주·에코시티점 고객만족센터, 전주 남부시장 고객지원센터에서 도화지를 수령한 뒤 작품을 완성해 제출하면 된다. 주제는 지구, 환경에 관한 자유 주제다. 입상자는 오는 6월 선정해 개별 통보한다. 입상작은 이마트 전주·에코시티점 고객만족센터, 국민연금공단 전주지사, 전주 남부·서부시장 등에 전시할 예정이다.
전북지방조달청은 11일 2024년도 상반기 지역 우수 조달업체로 선정된 주식회사 우진산업 신헌정 대표에게 조달청장 표창을 수여했다. 조달청은 지역경제 및 조달행정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중소기업인의 경영의욕 고취와 사기진작을 위하여 우수조달기업을 발굴 ․포상하고 있다. 전주에 소재지를 둔 주식회사 우진산업은 퍼걸러를 주력으로 생산하는 여성 제조업체로 다수공급자계약을 통해 매년 30억 이상의 제품을 도내 공공기관에 납품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있다. 정길용 전북지방조달청장은 “적극적인 기술개발과 품질관리를 통해 지역경제 및 조달행정 발전에 기여해 온 공로에 감사한다”며 “ 앞으로 조달청은 ‘공공구매 매칭데이’ 등 구매상담회를 통해 도내 제품의 판로 지원 및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해 속도감 있는 정책을 추진 하겠다”고 밝혔다.
22대 국회의원 당선인들에게 전북지역 경제인들은 전북특별자치도 원년을 맞아 위상에 걸맞는 발전을 위해 과감한 제도개선과 실질적 지원을 요구하고 있다. 이를 위해 무엇보다 새로 선출된 의원들의 강한 의지와 추진력이 정치권에서 발현돼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지난 해 새만금 잼버리 파행부터 새만금 예산삭감과 전북도민의 투쟁으로 살려낸 일부 예산복구까지, 정치력이 약하다 보니 겪어왔던 서글픈 경험을 다시 반복하지 않기 위해서는 지역구의 득실을 떠나 지역경제 발전이라는 대명제 앞에 하나의 팀으로 똘똘 뭉쳐주기를 기원하고 있다. 여기에 기업의 발목을 잡고 있는 불합리한 각종 규제를 개선하는 것도 경제 활력 회복을 위한 시급한 과제로 꼽으며 도내 기업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고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도 바라고 있다. △김정태 전주상공회의소 회장= "규제 개선 등 중소기업 실질적 지원을" 제22대 국회는 국가와 국민을 가장 먼저 생각하는 국회가 되기를 진심으로 소망해 본다. 이번 총선을 통해 당선인들을 포함한 출마자들이 전북의 밝은 미래를 이야기하고 좋은 정책 대안을 제시해 줬다. 최근 국가 경제는 물론이고 지역 경제 역시 고물가, 고금리 등 대내외 불확실성이 지속되며 우리 경제의 성장 잠재력이 약해질 것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다. 이제는 국회의원 당선인들과 지자체, 산업계, 도민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아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 먼저 중소기업의 실질적인 지원에 앞장서 주실 것을 부탁한다. 청년 실업 해소와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다양한 정책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해 나가야 할 것이다. 또 기업의 발목을 잡고 있는 불합리한 각종 규제를 개선하는 것도 경제 활력 회복을 위한 시급한 과제라고 생각한다. 아울러 도내 기업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고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이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도 필요하다. 특히 올 하반기에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가 우리 지역에서 개최되는 만큼 전북 발전에 더욱 관심을 갖고 지자체, 정치권과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전북 경제 회생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해 나가야 한다. 건설협회 전북특별자치도회 소재철 회장 △건설협회 전북특별자치도회 소재철 회장= "전북경제 활성화는 건설산업에서 시작" 지난해 새만금 잼버리 파행부터 새만금 예산삭감, 그리고 전북도민의 투쟁으로 살려낸 일부 예산복구까지 정치력이 약하다 보니 애끓고 서글펐기에 22대 국회와 국회의원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그 어느 때보다 높다. 건설은 대표적인 수주산업이며 연관산업의 생산유발과 고용창출 효과도 높아 여타 산업보다 경제발전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산업이다. 그러나 공사비를 비롯한 연관 규제가 본격화되면서 품질과 안전 규제 강화, 생산성 저하, 인건비와 자재비 상승, 고금리, 경기침체 등으로 건설업계의 위기감은 현재 최고조에 달하고 있기에 제22대 전북지역 국회의원 당선인들에게 전북건설인의 염원(念願)을 전한다. 먼저 ‘전북특별자치도법’상 지역기업 우대기준 특례를 마련해 지역건설경기에 활력을 불어넣는데 앞장서 주시길 바란다. 해당 법안은 지역기업의 육성을 우선할 수 있으며 고용유발 효과에 따른 인구 증가와 연관산업 발전으로 지역경제 활성화까지 이어질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새만금 내부개발의 가속화 및 정부의 새만금 기본계획의 빠른 절차 이행, 적극적인 SOC예산 확보 활동으로 지역 건설사의 성장 기틀을 다져 주시기를 바란다. 특히, 중대재해처벌법 같은 기업규제에 대한 과도한 처벌규정은 보완입법을 통해 완화해 기업들이 어렵게 이뤄낸 경쟁력을 잃지 않도록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줄 것을 바란다. △전문건설협회 전북특별자치도회 임근홍 회장= “지역건설산업 경영여건 개선 필요” 전북도민의 동심동덕 마음과 함께 이번 국회의원 선거가 마무리 되었다. 우세한 지지를 얻은 당선인들은 정쟁보다 민생을 돌보는 진정한 일꾼이 되기를 희망한다. 국내 건설경기는 고금리와 유동성 악화로 민간건축 수요가 감소하고 사상 초유의 원자재 값 상승으로 수주물량이 급격히 감소하며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도내 건설공사의 경우 대형 공공공사를 비롯해 아파트 같은 민간 건설공사까지 외지 업체들이 독식하고 있고, 불명확한 의무로 과도한 처벌을 규정하고 있는 중대재해처벌법 등으로 3200여 지역 전문건설업체의 어려움은 더욱 가중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도 전북도와 함께 도내에서 공사를 진행하고 있는 외지 대형 건설업체 본사를 방문해 지역업체 하도급 계약 확대를 꾸준히 요구한 결과 지역 전문업체들의 수주실적은 오히려 조금씩 상승하고 있다. 그러나 아직도 대부분의 대형 공사 현장에서는 원청 업체의 협력업체들이 하도급 공사를 도맡으며 지역업체들이 들어설 자리는 바늘구멍 수준이다. 국가 발전 주요 정책에서 소외되어 온 전북의 발전을 위해서는 지역건설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노력이 반드시 선행돼야 한다. 지역 건설공사 수주물량 확대를 위한 전북자치도 수주지원팀의 노력과 지역건설사 경영여건 개선을 위한 관련 건설단체의 노력이 전북발전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제22대 국회의원 당선인들의 면밀한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를 기대해 본다. △전북농협 김영일 본부장= "농생명산업수도 전북특별자치도 발전을 위해 한 걸음 더 뛰어 주길" ‘새 술은 새 부대’에 라는 말이 있다. 이는 어떤 것을 시작함에 정신과 형식의 두 측면을 모두 아울러 함께 새로 시작해야 성공할 수 있다 정도로 해석할 수 있겠다. 우리는 지난 1월 전북특별자치도 라는 새로운 옷을 입었다. 새 옷을 걸쳤다고 행동이나 가치관 신념이 하루아침에 바뀌지 않듯 전북의 이름에 특별이라는 단어가 붙었다고 해서 모든게 특별해 진다는 믿음은 순진한 생각이다. 특별한 무언가를 이루기 위해서는 미래를 위한 투자와 도전을 통해 쟁취하는 추진력이 필요하다. 전북특별자치도가 이루고 싶은 ‘대한민국 농생명산업수도’가 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새로 선출된 의원들의 강한 의지와 추진력이 정치권에서 발현돼야 한다. 전북특별자치도의 이름을 달고 첫 선출된 국회의원 당선인들에게 소망해 본다. 전북특별자치도가 새로운 옷을 입고 출범해 미래 농생명산업수도로 나가는 길에 정치적 난제를 극복할 수 있도록 하나의 팀으로 뭉쳐 주길 바란다. 국회의원들과 도청이 앞장서 가는 길에 농협은 대한민국 농업이 흔들리지 않도록 농업인이라는 기둥을 단단히 붙잡고 지탱해 나가고 있을 것이며, 언제든 제 자리에서 맡은 바 역할에 충실할 것이다. 하나의 팀으로 뭉친 전북특별자치도의 힘이 만들어갈 미래를 가슴 두근거리며 기대해 본다.
완주군 상관면 용암리(임야) - 본 건은 원용암마을 남동측 인근에 위치하며, 주위는 자연림 및 조림이 주를 이루는 순수산림지대이다. 동측 인근에 17번국도가 진행하나 도로와의 사이는 경사가 약40도 이상으로 관측되고 별도의 접근조건은 확인되지 않아 후면부로 우회해야 하는 맹지 상황이다. 부정형의 토지로서 급경사 지형의 자연림이다. 농림지역, 가축사육제한구역, 임업용산지다. 전주시 덕진구 금암동(대지) - 본 건은 금암도서관 남서측 인근에 위치하며, 부근은 기존주택지대로 단독주택이 주류를 이루고 있으며 아파트 및 근린생활시설이 혼재한다. 본건까지 소형차량 접근가능하며, 인근에 버스승강장 등이 소재하는 등 제반 교통상황 보통이다. 사다리형 토지이며, 단독주택부지로 이용중이다. 제2종일반주거지역, 가축사육제한구역, 상대보호구역이다.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2가, 골든팰리스휴먼시아 9층(아파트) - 본 건은 우림초등학교 북측 인근에 위치하고 부근은 아파트, 근린생활시설, 공원, 학교 등으로 형성돼 있으며 주거지대로서 제반 입지조건은 양호하다. 제반차량출입 자유로우며, 인근에 시내버스정류장이 위치해 일반적인 대중교통사정은 양호하다. 위생 및 급배수설비, 승강기설비, 옥내소화전, 소방설비, 난방설비 등이 설치돼 있다. 제3종일반주거지역, 제1종지구단위계획구역, 중로1류, 중로2류, 가축사육제한구역, 상대보호구역이다.
국산 귀리에 면역 개선 등에 효과적인 사포닌 배당체가 풍부하게 함유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국립식량과학원이 개발한 조양·대양·수양 등 쌀귀리와 다한·삼한·조풍·하이스피드 등 겉귀리에서 아베나코사이드 에이(avenacoside A)와 비(avenacoside B)를 주요 성분으로 하는 사포닌 배당체 총 22종이 확인됐다. 이 사포닌 배당체 가운데 말로닐아베나코사이드 에이(malonylavenacoside A), 사티바코사이드 에이(sativacoside A) 등 7종은 귀리에서 세계 최초로 확인된 것이다. 사포닌은 껍질이 제거된 알곡(건조 중량 100g 기준)에 92.6~141.4㎎ 함유돼 있었다. 이는 외국산 37.4~90.9㎎보다 많은 양이다. 쌀귀리 중 '대양'이 122.4㎎, 겉귀리 중 '다한'이 141.4㎎으로 사포닌 함량이 가장 높았다. 사포닌은 인삼과 두류, 오갈피, 도라지, 더덕, 아스파라거스 등 다양한 농산물에서 확인된다. 항당뇨, 항비만, 바이러스 억제, 면역 개선 등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농진청 유선미 식생활영양과장은 "국산 귀리 종자에 함유된 사포닌 정밀 분석으로 관련 식품 개발 등에 필요한 기초 정보를 구축했다"며 "앞으로도 우리 농산물이 가진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 식품화학 국제학술지 ACS OMEGA(IF=4.132)에 논문으로 게재됐다.
정부가 먹거리 물가 완화를 위해 농산물 납품 단가 지원에 나선 가운데 전통시장에서는 그 효과를 체감하기 힘들다는 지적이 나온다. 실제 전북지역 사과 소매가격의 경우 대형마트는 한 달 전보다 31% 하락했지만, 전통시장은 오히려 상승했다. 10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산물유통정보를 보면 지난 9일 기준 전주 대형마트의 사과(후지) 10개 소매가격은 평균 1만 5400원으로 한 달 전(2만 2450원)에 비해 31% 하락했다. 반면 같은 기간 전통시장은 평균 3만 5500원에서 3만 7700원으로 6% 상승했다. 지난 9일 기준 배추(1포기) 소매가격도 대형마트는 2950원으로 한 달 전(3280원)보다 10% 떨어졌다. 같은 기간 전통시장은 4330원에서 5660원으로 30% 올랐다. 이처럼 대형마트와 전통시장 간 가격 격차가 큰 이유는 납품 단가 지원이 대형마트에 편중된 데 있다. 전통시장은 대형마트와 달리 납품처가 제각각인데다 유통 전산화(결제용 POS 시스템) 수준도 높지 않다. 이 때문에 납품가 지원에 따른 실제 할인 판매 여부를 모니터링해야 하는 정부 입장에선 대형마트 위주의 지원에 집중해 왔다. 최근 정부가 전통시장 납품 단가 지원에 추진하기로 했지만 이마저도 시장의 외면을 받고 있다. 정부는 지정 납품처를 통해 지원 물량을 공급하겠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전통시장 상인들은 현실적인 여건을 고려했을 때 기존 거래처가 아닌 곳에서 물량을 받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의견을 낸다. 전주권 전통시장 관계자는 "전통시장의 경우 대형마트와 달리 납품 품목과 경로가 다양한데 이를 일원화하는 데 대한 거부감이 있다"며 "전통시장 구조에 맞는 실효성 있는 지원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는 12일까지 서울 전통시장 16곳에 공급되는 사과, 대파, 오이, 애호박 등 4개 품목의 납품 단가를 지원한다. 품목별 지원 단가는 1㎏ 기준 사과 2000원, 대파 1000원, 오이 1364원, 애호박 625원이다. 농식품부는 이 같은 납품가 지원에 따라 품목별 가격이 14.0∼49.5% 인하될 것으로 보고 있다. 농식품부는 "앞으로 납품 단가 지원사업을 전국 단위 전통시장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전국상인연합회, 소상공인진흥공단 등과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매월 특정 기간을 (가칭) 전통시장 가는 날로 정하는 등 전통시장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전북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들의 징계 처분이 전년 대비 113%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최다 징계 처분은 한국전기안전공사였다. 파면 등 중징계 처분은 한국국토정보공사가 전북혁신도시 이전기관 가운데 가장 많았다. 8일 전북일보가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을 통해 전북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의 징계 처분 결과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처분 건수는 총 92건으로 집계됐다. 전년 43건과 비교하면 113% 급증한 수치다. 전북혁신도시 공공기관의 중징계 처분 건수는 11건으로 전년 같은 기간(10건)보다 1건 늘었지만, 경징계 처분 건수는 81건으로 전년 같은 기간(33건) 대비 48건이나 급증했다. 도덕적 해이 등에 따른 징계 처분이 강화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기관별로는 한국전기안전공사가 지난해만 44건 징계 처분으로 전북혁신도시 공공기관 중 가장 많았다. 전년(8건)보다 450% 급증했다. 이 같은 징계 처분 증가는 임직원 영리행위 및 겸직허가 운영지침 위반으로 무더기 징계를 받은 영향이다. 해당 징계 사유로 정직·감봉 1개월 조치 32건이 내려졌다. 실제로 전기안전공사의 중징계는 2건으로 전년(3건) 대비 1건 줄었지만, 경징계는 5건에서 42건으로 37건 늘어났다. 이어 한국국토정보공사는 지난해 33건의 징계 처분이 이뤄졌다. 중징계 건수는 4건에서 6건으로 2건 증가했고, 경징계도 10건에서 27건으로 17건 급증했다. 특히 국토정보공사는 중징계 처분 건수가 전북혁신도시 공공기관 가운데 가장 많았다. 임직원행동강령 제46조(성희롱 금지), 한국국토정보공사 정관 제23조(임직원의 겸직 제한) 위반 등에 따른 파면 조치 4건이나 발생했다. 차량 절도 및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사고 후 미조치)으로 인한 해임 조치도 1건 나타났다. 이 밖에 국민연금공단은 지난해 14건의 징계 처분을 했다. 중징계 건수는 3건으로 전년과 동일하고, 경징계 건수는 16건에서 11건으로 5건 감소했다. 다만 성실의 의무, 품위 유지의 의무, 근무 기강의 확립 위반으로 파면 조치 2건이 내려진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은 지난해 경징계 1건으로 전년 같은 기간(2건)보다 징계 건수가 1건 줄어들었다. 이와 달리 지난해 징계 처분이 발생하지 않은 전북혁신도시 공공기관은 한국식품연구원이 유일했다.
완연한 봄 날씨가 되면서 겨울 동안 입었던 점퍼,스웨터 등 겨울 의류를 정리를 위해 전문세탁소를 찾는 소비자도 증가하고 있다. 전북소비자정보센터에 접수된 지난 3년간(2021~2023년) 세탁서비스 관련 상담 건(전주지역)은 348건이었다. 섬유제품·세탁서비스 관련 소비자분쟁 발생 시 책임소재를 객관적으로 규명해 효율적 피해구제를 수행하기 위해 의류, 섬유, 세탁서비스 등 해당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회를 두고 있으며, 전북소비자정보센터는 매월 두 번째 금요일날 심의를 진행하고 있다. 세탁서비스 관련 피해로는 의복류의 이염 및 탈색, 원단 파손, 수축, 분실 등 다양하다. 심의 결과로는 제품 자체의 품질이 불량해 제조판매업체의 책임, 세탁업체 과실, 사업자 책임 없음 등으로 판정되고 있다. 세탁물 탈색 등의 색상변화나 충전재(털)의 심한 빠짐 등 형태 변형을 발견한 경우 제품 자체의 불량일 가능성이 높다. 사업자에게 책임 없는 심의 결과는 외부 미상의 물체와의 마찰 또는 접촉 때문에 제품 일부분에 발생한 구멍, 올 뜯김 등, (오염) 생활 중 묻은 이물질 등이 원단 표면에 고착되어 있다가 세탁공정을 거치며 얼룩으로 발현 또는 번지는 경우가 해당한다. 또한, 적정 수명(내용연수)이 경과하면서 원단의 자연 취화·노화로 인한 쭈글거림 등 변형이 발생 될 수 있다. 세탁과실로 확인되는 경우는 세탁방법 부적합, 후손질 미흡, 오점제거 미흡, 용제세제 사용 미숙, 건조방법 불량 등의 과실이었다. 소비자는 의복류‧섬유제품은 제품에 부착된 ‘품질표시 및 취급상 주의사항’을 반드시 숙지해 제품별 특성에 맞게 착용· 관리를 해야한다. 의류건조기, 의류관리기 등 가전제품을 활용하여 의류를 관리·세탁할 경우 올바른 제품 사용법을 충분히 숙지해 사용한다. 전문세탁소에 세탁 의뢰시, 세탁업자와 함께 제품의 훼손, 오염 여부 등을 꼼꼼히 확인하고 이를 인수증에 기재하여 세탁 후 발생할 수 있는 분쟁에 대비한다. 세탁업자로부터 세탁물 회수에 대한 안내를 통지받으면 30일 이내에 조속히 세탁물을 회수해야하고, 완성된 세탁물을 인도받은 날로부터 6개월이 경과할 경우(세탁업 표준약관 제10조(면책)) 세탁물에 대한 하자보수 또는 손해배상 청구가 어려우므로 가급적 인수 즉시 하자 여부를 확인한다. 섬유제품 관련 하자는 별도의 약정이 없는 경우 소비자분쟁해결기준(의복류)에 따라 사업자에게 무상수리·교환·환급 등을 요구할 수 있고, 세탁 후 하자가 발생하거나 세탁물 분실 시 별도의 약정이 없는 경우 소비자분쟁해결기준(세탁업)에 따라 원상회복 또는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다. 세탁서비스 관련 피해 발생시 전북소비자정보센터에서(282-9898)에 상담 및 의류 심의 접수 가능하다.
군산 개정면에 위치한 동군산현대서비스㈜가 개소 3주년을 맞아 다양한 서비스와 함께 지역사회에 공헌하며 귀감이 되고 있다. 지난 2021년 4월 개소한 동군산현대서비스㈜는 6000평 부지에 사무동을 비롯해 승용 정비동·대형 정비동·검사장 등 최신 시설과 함께 명장 기술 인력을 갖추고 있다. 이를 통해 군산과 익산·김제 등은 물론 서천 등 충남권 고객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곳은 정비시설 및 우수 기술력은 물론 내부 이미지 등 다른 서비스 센터와 확실한 차별화를 두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현대 라운지와 제네시스 라운지 등 특화 서비스공간 및 정비상담실, 불만고객 별도 상담실운영, 안마의자 등 프라이빗 공간·독서시설 등을 구축,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여가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최고의 서비스 시설로 평가되면서 2021년 최초의 ‘그랜드블루핸즈’로 지정됐을 뿐 아니라 ‘역량평가 최우수상'과 ’고객경험지표 최우수상' 등을 수상하며 지역을 대표하는 자동차 정비센터로 자리매김 했다. 이런 가운데 동군산현대서비스㈜는 지역 인재 양성과 일자리 창출에도 앞장서고 있다. 동군산현대서비스㈜는 지난해 호원대 자동차기계공학과와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연계교육 프로그램 활성화 및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여기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인재 우선채용을 진행하는 한편 군산시 자동차기계산업 발전을 위해서도 힘쓰고 있다. 동군산현대서비스㈜ 채정균 대표이사는 “고객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운행을 하기위해 모든 직원이 최선을 다 하고 있다”면서 “시대에 맞춰 전기차 및 수소차도 확실한 정비서비스를 위해 고급기술을 갖춘 자동차전문가들을 영입해 운영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 지역사회 및 자동차기계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북전주농협(조합장 이우광)이 농협중앙회 전북본부에서 열린 정례조회에서 ‘하나로마트 100억 매출 탈성탑을 수상’했다. 북전주농협은 2021년 상호금융 대출금 3000억원 달성탑 수상, 2022년 상호금융 예수금 4000억원 달성탑 수상에 있어 2024년 하나로마트 100억 매출 달성탑 수상으로 신용사업 뿐만 아니라 경제사업도 안정적인 성장 및 운영을 보이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하나로마트는 지난 4일 2024 KCIA 한국소비자산업평가‘마트’(주최 : 대한소비자협의회, 주관 : 한국소비자평가)에서 우수 마트로 선정되는 등 개점 1년만에 괄목할만한 성장을 보이고 있다. 이우광 조합장은 “조합원들과 고객들이 보내준 따뜻한 성원에 힘입어 하나로마트 개점 1년만에 100억 매출이라는 경이로운 성과를 달성하게 됐다”며 “경제사업 활성화를 통한 조합원이 잘 사는 농협을 만들기 위해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북전주농협의 새 시대를 열어나가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봄바람을 타고 전북 부동산 경매시장이 반짝 호황기를 맞았다. 감정가의 120%를 넘는 가격에 부동산이 낙찰되는 가하면 전주지역의 한 아파트 경매에는 41명이 몰렸다. 경.공매 데이터 전문기업 지지옥션이 8일에 발표한 ‘2024년 3월 경매동향보고서’에 따르면 감정가 26억8000여 만 원의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 부동산이 33억 원에 낙찰돼 낙찰가율 123.1%를 기록했다. 지난 1월에도 전주 효자동에 위치한 묘지가 감정가의 126.6%인 65억 원에 낙찰된 사례도 있지만 부동산 경기 침체로 전주 평화동 근린상가의 낙찰가율이 70% 수준이고 익산의 숙박시설은 감정가의 40% 수준에 낙찰되는 등 최근 3년간 낙찰가율이 대부분 90%를 넘지 않았던 상황을 감안하면 부동산 경매시장에 온기가 돌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전주 덕진구 반월동의 한 소형 아파트에는 41명이 응찰해 감정가 대비 95.8%에 낙찰됐고 23명이 응찰한 완산구 효자동이 아파트도 감정가의 91.3%인 3억6800여 만 원에 낙찰되는 등 등 아파트 가격 하락으로 인기가 시들해졌던 주거시설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전달 77.3%였던 아파트 경매 낙찰가율도 80%대를 회복했고 이 기간 동안 전북지역에는 265건의 물건이 나와 74건이 낙찰돼 27.9%의 낙찰률을 보였으며 66%의 낙찰가율을 보였다. 전국 아파트 경매 진행건수는 2,663건으로 전월(2,422건) 대비 10%가 증가했고, 낙찰률은 35.3%로 전월(38.3%) 보다 3.0%p 하락했다. 낙찰가율은 전달(83.7%)에 비해 1.4%p 상승한 85.1%를 기록하면서 2022년 8월(85.9%) 이후 1년 7개월 만에 85%선을 넘겼다. 평균 응찰자 수는 전월(8.5명) 보다 1.1명이 증가한 9.7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역대 가장 높은 수준이다.
잦은 봄비로 고온다습한 환경이 조성되면서 붉은곰팡이병, 흰가루병 등 맥류 병해충 발생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8일 "봄철 비가 자주 내려 습한 환경에서 온도가 높아지면 붉은곰팡이병, 약간 서늘하면 흰가루병이 발생하기 쉽다"며 철저한 방제 작업을 당부했다. 붉은곰팡이병은 낟알 색이 암갈색으로 변하고 알이 차지 않는다. 심한 경우 껍질 위가 분홍색 곰팡이로 뒤덮인다. 맥류를 포함한 벼, 옥수수 등 다양한 작물에서 발생한다. 이상기상이 반복되면서 과거 10년에 한 번이던 발병 횟수는 최근 11년 동안 6번이나 될 정도로 발병(병든이삭률 5% 이상)이 빈번해지고 있다. 2018년과 2021년에는 보리, 밀의 개화기인 4월 말부터 5월 초 사이 이른 고온과 잦은 비로 수확량 감소와 품질 저하가 크게 나타났다. 실제로 전북의 맥류 붉은곰팡이병 병든이삭률은 2018년 24.4%, 2021년 5.7%, 2023년 6.8%였다. 붉은곰팡이병 방제를 위해선 이삭팰 때부터 시기에 맞춰 약제를 살포해야 한다. 물 빠짐길이 막히지 않도록 흙덩이 등을 제거하고 끝부분을 정비해 습해를 방지한다. 비 예보가 있을 경우 맥종별 등록 약제를 미리 살포해야 병을 효과적으로 막을 수 있다. 흰가루병은 잎에 하얀 반점이 생겼다가 점차 회색으로 변하고, 심한 경우 줄기와 이삭까지 증상이 퍼져 식물이 죽는다. 발생 초기에 등록 약제를 살포하면 피해를 줄일 수 있다. 일반적으로 식물체가 빽빽하게 자라거나 질소질 비료가 많으면 잘 발생하므로 적정 파종량과 비료량을 지켜야 한다. 최근 귀리에서 많이 발생하는 잎마름병과 잎반점병은 아직 방제 약제가 없어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다른 병과 마찬가지로 물길을 잘 정비해 재배지 습도를 낮추고 적정 파종량과 비료량을 지켜 예방한다. 2019년 처음 발생이 확인된 잎마름병은 20도 이상 습한 환경에서 많이 발생한다. 감염되면 잎에 노란 달무리 모양의 반점이 나타난다. 잎반점병에 감염되면 주로 잎과 잎집에 보라색 테두리의 적갈색 반점이 나타난다. 심한 경우 이삭, 종실 등에도 반점이 나타나고 종자로도 전염된다.
#1 김모 씨(40대)는 지난달 초 조개구이 식당에 가족 외식을 했다. 이틀이 지나고 구토와 열이 발생해 병원을 찾았다. 식중독 판정을 받고 병원에 입원했다. 식당 측에 연락해 상황을 설명하고 병원 치료비에 대한 배상을 청구해 '음식물배상책임보험'으로 치료비를 돌려받았다. #2 장모 씨(50대·완주)는 지난달 말 수산물마트에서 제철 주꾸미 1kg을 사서 가열조리 해 섭취했다. 섭취 3∼4시간 후 복통·설사 증상이 나타나 병원 진료를 받았다. 수산물마트로부터 병원 진료비·약값을 배상받고 원만히 합의했다. 야외 활동이 많은 봄나들이 철을 맞아 식중독 피해가 증가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한국여성소비자연합전북지회 전북소비자정보센터는 식중독 소비자 피해 증가가 우려된다며 피해 예방 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8일 전북소비자정보센터에 따르면 최근 3년(2021∼2024년 3월)간 식품 섭취 후 구토·설사·복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식중독 의심사례 상담이 34건 접수됐다. 식중독 의심 피해 품목을 확인해 본 결과 육류가 9건으로 가장 많고 기타 가공식품(8건), 어패류·외식배달서비스(7건), 유란류 가공식품(3건) 등이 뒤를 이었다. 지난 2∼3월에만 식중독 의심 사례 5건이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 굴·주꾸미·조개류 등 어패류 관련 피해로 조사됐다. 전북소비자정보센터는 봄나들이 철에 집중된 식중독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 소비기한 내에 제품의 특성에 맞게 설정된 보관 기준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고 조언했다. 식품의 변질·부패 등 품질 이상으로 발생한 부작용·식중독이 의심될 때는 즉시 병원 진료를 받고 해당 업체에 사실을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는 게 전북소비자정보센터의 설명이다. 김보금 소장은 "식중독 의심 피해 사례가 증가하고 있어 안전한 식생활을 위해서는 식자재의 세척·소독, 익혀 먹기, 보관 온도 준수 등 사전 위생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식품의 냄새나 맛의 변화가 없더라도 소비기한이 지났다면 폐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봄나들이 철에는 햇볕이 드는 차량 내부 등 비교적 온도가 높은 곳에 조리 식품을 보관하지 않아야 한다. 만약 보관이 필요하다면 아이스박스 등을 사용해 10℃ 이하로 보관·이동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가까운 제과점에서 쌀 고유의 단맛과 고소한 맛이 특징인 가루쌀 쿠키·빵을 맛볼 수 있게 된다. 농림축산식품부가 2024년 가루쌀 제과·제빵 신메뉴 개발 지원사업을 통해 전국 제과점 30곳과 함께 120종의 가루쌀 신메뉴를 개발하고 5월 중 출시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전북지역에서는 김정선베이커리카페(전주), 이성당(군산), 홍윤베이커리(군산) 등 3곳이 포함됐다. 지원사업에 선정된 김정선베이커리카페는 가루쌀을 활용한 카스텔라·파이를, 이성당은 쿠키·마들렌을, 홍윤베이커리는 카스텔라·롤케이크를 선보인다. 농식품부는 신메뉴 개발이 완료되면 가루쌀빵 품평회를 거쳐 우수 메뉴를 선발한다. 이후 5월 중 인스타그램(SNS)을 통해 전국 가루쌀빵 제과점을 소개하고 신메뉴 출시 소식을 전할 예정이다. 최명철 농식품부 식량정책관은 "국산 햇가루쌀이라는 좋은 원료에 대한민국 명장·지역 명인의 제빵 기술이 더해져 '헬시 프레저'를 추구하는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는 건강하고 맛있는 메뉴가 개발되길 바란다"면서 "올해는 전국 제과점 30곳이 참여하는 만큼 더 많은 소비자가 가까운 곳에서 가루쌀빵을 맛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올해 지원사업에는 대한민국 제과·제빵 명장이 운영하는 전국 제과점 16곳 중 4곳(김영모·엘리제 제과점, 김덕규 과자점, 베비에르 에프앤비)과 빵지순례에 대표적인 이성당, 피터팬 1978 등 전국 유명 빵집 30곳이 선정됐다. 지난해 제과점 19곳과 가루쌀 제과·제빵 신메뉴 76종을 개발한 데 이어 올해는 가루쌀 제과·제빵에 대한 소비자 접점을 넓히고자 사업을 확대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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