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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연보호 중앙연맹 전라북도협의회(회장 정창수)는 지난 14일 정읍 내장산 워터파크에서 300여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45주년 자연보호헌장 선포기념식을 열었다. 이번 대회는 지난 1978년 10월 5일 제정된 자연보호헌장의 뜻을 깊이 되새기고, 도내 시·군 회원들의 자연보호 실천의지를 다짐하기 위해 열렸으며, 자연보호헌장 낭독과 유공자 표창 수여,기념사,환영사,축사,화합행사 순으로 진행됐다. 정창수 회장은“아름답고 깨끗한 자연에서 살아가는 것은 우리의 권리이자 미래세대를 위한 의무”라며 “ 환경사랑과 녹색생활 실천이 우리들의 미래를 위한 의미있는 작은 변화가 큰 성공을 만들 수 있다고 굳게 믿는다”고 강조했다. 한편, 자연보호헌장 선포 기념식은 1978년 10월 5일 최초로 선포됐던 날을 기념하고 환경윤리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 인식과 자연보호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 등의 요인으로 지난달 전북지역 취업자수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지난 13일 발표한 9월 전북 고용 동향을 보면 지난달 도내 취업자 수는 100만 3000 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만 9000 명 증가했다. 고용률은 64.6%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3%p 올랐다. 실업률은 전년대비 0.2%p 올라 1.8% 였다. 이중 1년 이상 고용 계약한 상용근로자가 2만 9000 명, 1개월 미만 일용근로자가 9000 명 늘었고 1개월 이상 1년 미만 임시근로자는 1만 5000 명 줄었다. 지난 8월부터 하반기 기업 채용이 본격화하면서 취업자 수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산업별 취업자를 보면 제조업,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 전기·운수·통신·금융업에서 증가했고 농림어업, 도소매·숙박·음식점업에서 감소했다.
농협에서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과 로컬푸드마트 직매장이 경영난에도 수수료가 과도한 데다 지역별 제각각이어서 제도개선이 요구되고 있다. 특히 농협금융지주가 500억 원 넘는 자산규모를 쌓고 있는 반면 조합원 농가들의 부채·연체는 심화되고 있어 농민들에게 실질 혜택이 돌아가도록 운영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지난 13일 농협중앙회, 농협경제지주, 농협금융지주 등에 대한 국정감사를 했다. 이원택 의원은 "적자행진을 기록하고 있는 농협몰이 농축산물 수수료를 과도하게 매겨 농민 상대로 수수료 장사만 하고 있다"며, “온라인 몰을 이용할 경우 농민들의 유통비용이 약 16.1% 절담되는 것으로 추정되는 만큼, 농가 소득안정을 위해 농협몰의 역할은 막중하다. 농축수산물 수수료를 즉각적으로 인하하고, 적자구조 개선을 위해 특단의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농협이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인 '농협몰'의 농산물 납품 수수료는 8.9%, 축산물은 9.7%, 수산물은 11.8%다. 이는 가전이나 생필품의 수수료가 각각 6.3%, 3.7%와 비교해보면 2∼3배 높은 수준이다. 반면 농협몰에서 농산물 판매량은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생필품 판매만 급증하고 있다. 지난 8월 기준 농산물 판매비율은 12.8%, 축산물 6.4%, 수산물 2.3%에 불과하고, 가공식품은 10.3%, 생필품은 65.4%다. 최근 3년간 농협몰의 연간 손실액은 150∼200억 원대다. 오프라인 매장인 농협 로컬푸드직매장도 수수료율 문제가 불거졌다. 지역매장별로 납품 농가로부터 받는 수수료가 1%~20%로 최대 20배 차이가 났다. 직매장별 수수료 수취액을 살펴보면, 가공에 대한 수수료 수취액은 전북 익산원예농협이 70억 3000만 원으로 제일 많았다. 과일은 전남 남면농협 14억 4000만 원, 전북 용진농협 11억 9000만 원, 전북 남원원예농협 10억 3000만 원 순으로 나타났다. 채소는 전북 용진농협이 13억 3000만 원으로 전국 세 번째순이었다. 소병훈 농해수위원장 역시 “농협공판장의 경우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제39조에 따라 수수료 최고한도를 7%로 하고 있다”며, “농산물의 포장·가격 결정·진열·재고 관리 등은 농업인이 맡는 만큼 수수료를 낮춰 부담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했다. 농가 소득 감소와 부채 문제는 농식품부 국감에 이어 이날도 제기됐다. 지난해 농업소득이 30년전 금액인 948만 원인 반면, 농가부채는 864만 원 늘었다. 농협 조합원들의 부채 규모도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원택 의원이 농협중앙회 등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지난달 기준 도내 농협 조합원 중 빚을 진 농민은 5만 4000여 명, 부채액은 4조 5177억 원에 달했다. 한 사람당 평균 부채액도 8400만 원이다. 전국 농협조합원 중에선 56만 3000명(26.9%)이 채무를 지고 부채액은 78조 3495억 원이다. 지난해말 기준 농협 조합원들의 연체액은 4019억원으로, 1년만에 823억원이 증가했다. 조합원중 신용불량자도 8220명으로 전년대비 225명이 늘었다. 이 의원은 "농협 조합원의 경제위기 속에서도 농협금융지주는 2022년 자산규모 524조원에 당기순이익은 2조 2309억원에 이르고 있다"며, "농협이 금융의 덩치만 키울 것이 아니라 조합원들을 위한 경제사업의 확대 등이 요구된다"고 했다.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는 일상생활 속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실천 운동 ‘일회용품 제로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환경부가 올해 2월부터 시작한 범국민적 캠페인으로 참여자가 ‘일회용품 없다’를 의미하는 동작을 양손으로 형상화한 ‘1’과 ‘0’ 제스처를 온라인(SNS)에 올리고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국은행 윤상규 전북본부장의 지목을 받아 이번 챌린지에 동참한 김형규 본부장은 다음 참여자로 강신만 한국부동산원 전주지사장을 추천했다.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는 종이컵 구매 일괄통제 및 개인컵 사용, 텀블러 세척기 설치 다회용품 사용 우수자 기프트콘 제공 등 사내에서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함께 그린(Green)컵 캠페인”을해 4월부터 실천하고 있다. 김형규 본부장은 “범국민적인 환경보호 캠페인에 동참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 한다”며 “챌린지 참여를 통해 공사 내 일회용품 줄이기 캠페인을 확대해 직원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농어촌공사 전북지역본부(본부장 이정문)는 2023년 조달청 혁신제품 시범사용 계약을 체결해 고창군 수동저수지에 부력수차 기반 저탄소형 다기능 수질정화장치를 설치했다. 부력수차 기반 저탄소형 다기능 수질정화장치는 부력으로 압축공기의 상승과 하강을 반복시켜 수면을 움직이고 용존산소를 공급하는 장치다. 동시에 표층수와 저층수를 혼합시켜 수온에 의한 성층현상을 방지해 수질을 개선시키고 녹조 발생을 예방하는 장치이다. 물이 정체돼 있는 수동저수지는 녹조 발생 및 수질 악화가 문제되고 있어 이번 수질정화장치 설치를 통해 수질개선 및 청정용수 공급을 통한 안전한 농산물 생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5000여 톤의 쓰레기가 전북 해안을 뒤덮었고, 매년 그 양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신정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해양수산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해안가에서 수거된 쓰레기양이 5775톤인 것으로 확인됐다. 2021년은 4539톤, 2020년은 4223톤, 2019년은 2288톤, 2018년은 3437톤으로, 2018년부터 5년새 약 1.7배 늘었다. 특히 해양쓰레기 중 플라스틱이 전국적으로 급증하고 있다. 지난해 전국 해안가에서 수거한 플라스틱 쓰레기는 84만 895개로 2014년 3만 4030개에 비해 24.7배 급증한 것으로 확인됐다. 해양수산부는 국내 해양쓰레기 발생량은 매년 약 14.5만톤이며, 육상기인은 65%(9.4만톤), 해상기인은 35%(5만톤)로 추정하고 있다. 신정훈 의원은 “해양쓰레기는 우리나라, 현재 세대만의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국제사회의 공조가 절실하다”며, “상당수가 육상에서 바다로 유입되는 만큼 일상생활에서 플라스틱 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노력과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정부가 집중 육성하는 '가루쌀(분질미)'이 각종 우려에 대한 검증된 성과 없이 급격하게 추진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시장성 확보 없이 보급확대에만 치중한다면 애꿎은 농민들이 후폭풍을 맞을 수 있다는 우려다. 올해 최대규모인 전북(1314ha)을 포함해 전국 2000여 ha 농지에서 가루쌀이 재배되고 있다. 정부가 지원금을 주는 전략작물 직불제에 가루쌀을 새로 포함하는 등 정부 주도로 보급 장려에 나선 것인데, 내년에는 올해 대비 재배면적과 목표 생산량을 다섯배로 늘릴 예정이다. 가루쌀 직불금도 올해(1ha당 100만 원)보다 두 배 올리는 등 관련 예산에만 369억 원이 편성됐다. 하지만 도입 초기부터 제기됐던 시장성 확보 과제가 여전히 뒷받침 되지 못해 농민들의 가루쌀 농사 지속성을 담보하지 못한 채 혈세낭비에 그칠 수 있다는 우려가 높다. 지난해 대한제과협회·CJ제일제당·SPC삼립·오리온농협·농심미분 등 식품·제분업체와 제과제빵업체가 가루쌀 가공 특성을 분석평가 했는데, 팽창력·식감 등을 비교할 때 밀가루 대체용으로 부적합하다는 판정을 받았었다. 이와 관련 농식품부는 "그간 수입 밀가루를 많이 소비했던 업체의 원료 전환 시기임을 감안해야 한다. 식품업계는 가루쌀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으며, 제품개발 지원을 통해 일부는 반년 만에 조속한 성과들을 내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정부는 농심, 삼양식품, SPC삼립 등 15개 업체에 제품개발 예산 24억 원을 지원해 올 중하반기 6곳(40%)이 제품을 출시했다. 아직 가루쌀의 밀가루 대체 성공 여부와 가공식품시장 내 경쟁력 확보에 대한 검증이 확보되지 않은 셈이기도 하다. 게다가 재배 확대에 치중하다보니 생산량 등 기본적인 육성계획안이 수시로 바뀌어 정책 신뢰도가 떨어지고 농가 혼선을 초래하고 있다는 반응도 나오고 있다. 이같은 문제는 농림축산식품부 국정감사에서도 비판을 받았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 소속 신정훈 의원은 "정부가 지난해 9월에는 2024년 ‘재배면적’을 약 5000ha, ‘목표 생산량’은 2만 5000톤으로 자료를 제출했으나 몇 개월 뒤에는 목표치를 1만ha, 5만톤으로 두 배 상향했다. 이후 다시 2026년까지 20만톤을 생산하겠다는 밝혔다"며, "가루쌀은 정확한 생산단수와 생산량도 모를 뿐 아니라 소득자료도 아직 없는 상태다. 사업 초기에 가루쌀을 급격히 늘렸다가 실패한다면 모든 농가의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고 했다. 신정훈 의원은 “‘장밋빛 전망’만으로 정부가 생산, 제품개발, 소비판로, 공공비축미를 통한 매입까지 전 과정을 이끌어가고 있다"며 우려했고 , 윤준병 의원도 "가루쌀의 생산 및 유통이 안정적인 궤도에 올라 시장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맞춤형 가공법 개발 등 많은 과제를 긴호흡으로 극복해야 한다”고 했다.
전북지방조달청(청장 정길용)은 2023년도 제3차 혁신시제품으로 전북에 기반을 두고 있는 주식회사 대진정공의‘탄소복합소재 소화수탱크를 갖는 소방펌프차’가 지정됐다고 12일 밝혔다. 대진정공의 ‘탄소복합소재 소화수탱크를 갖는 소방펌프차’는 탄소복합소재(CFRP)를 사용, 소화수탱크를 경량화해 기존 3,000L의 소화수 적재 용량을 3,400L로 증대한 제품이다. 신규로 지정된 혁신시제품은 혁신장터에 등록돼 3년간* 수의계약 할 수 있으며, 조달청 예산으로 혁신제품을 테스트하는 시범구매사업 기회가 제공된다. 정길용 전북조달청장은 “도내 창업‧벤처‧혁신기업이 공공조달시장에 진입해 성장할 수 있도록 규제혁신에 주력하고, 이를 바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했다.
한국전력공사 군산지사 구민모 지사장이 12일 탄소중립 등 ESG경영 실천을 위한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에 동참했다.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는 환경부가 주관하는 캠페인으로 플라스틱 오염 저감을 위해 일상에서 불필요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착한 소비 실천을 다짐하는 범국민 운동이다. 전기안전공사 이군재 군산지사장으로부터 지목을 받아 참여한 구민모 지사장은 ESG 경영 실천 및 환경 보존을 위해 텀블러, 머그컵 적극 사용 및 올바른 분리배출 실천, 불필요한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으며, 다음 주자로 한국서부발전 이상용 군산발전본부장을 지목헸다. 구민모 군산지사장은 “이번 챌린지 참여를 계기로 불필요한 플라스틱 사용이 너무 많다고 느꼈다. 일상생활 속 낭비되는 플라스틱을 줄일 수 있도록 우리 직원들도 적극적으로 이번 챌린지에 동참해 바람직한 자원 순환 문화가 조성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진안군 진안읍 구룡리(임야) - 본 건은 암곡마을 남서측 인근에 위치하며, 주위환경은 태양광발전소, 휴경지 및 농경지와 야산 등이 혼재하는 마을주변 야산 및 농경지대로 형성돼 있다. 표고 300 내지 400m, 경사도는 25도 내지 30도 정도의 지형 부정형의 남서향의 급경사 임야로서 현황 자연림 및 일부 재해복구를 위해 토석이 채취된 상태다. 생산관리지역, 가축사육제한구역, 배출시설설치제한지역, 준보전산지다. 김제시 교동(전) - 본 건은 김제문화예술회관 남서측 도로변에 위치하며, 부근은 김제시 외곽으로 도로변을 따라 근린생활시설, 단독주택, 농경지 등으로 형성돼 있으며 주변환경은 대체로 보통인 편이다. 차량접근 가능하고 인근에 시내버스 정류장이 위치하며, 일반적인 대중교통사정은 대체로 양호하다. 동측으로 약 25미터의 도로에 접하며, 중간 부분으로 소폭의 도로가 소재한다. 제1종일반주거지역, 시가지경관지구, 대로3류, 중로3류, 가축사육제한구역, 역사문화환경 보존지역이다. 완주군 소양면 신원리(답) - 본 건은 대동보건진료소 북동측 인근에 위치하며, 부근은 농촌마을, 농경지 등으로 형성된 시외곽 농촌지대로서 주변환경은 한산하다. 소형 차량접근은 가능하며, 김제시 만경읍 외곽지역으로 일반적인 대중교통사정은 양호치 못하다. 사다리형의 토지로서 지반은 등고 평탄한 답으로 이용중이다. 남측으로 2~3미터의 인접 도로를 통하여 출입하며 농림지역, 가축사육제한구역, 농업진흥구역이다.
국내최초로 재배에 성공, 임실군의 특화작물인 한국토종 임실엉겅퀴가 “엉겅퀴 라떼”를 출시, 소비자들에 좋은 반응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영)임실생약(대표 심재석)은 지난 6일부터 열린 임실N치즈축제에서 판매부스를 운영, 엉겅퀴를 활용한‘아이씨슬라떼’를 출시하고 시음회도 가졌다. 임실생약에 따르면, 이는 엉겅퀴의 풍미와 성분을 세련되게 접목한 뷰티&헬스 음료로서 몸과 마음을 새롭게 하는 피로회복제 역할을 제공하고 있다. 엉겅퀴 라떼는 2023 서울 커피엑스포 대한민국 카페 대항전인 'K-Cafe Championship(KCC) 라떼 아트대회’에서 본선에 진출, 전문가들로부터 가치가 인정됐다. 현재 세계 최대의 까페로 기네스북에 등재된 ‘포즈티브페이스566’과 ‘혜경궁 베이커리’ 등 10여 개 까페를 통해 절찬리에 판매되고 있다. 이번에 출시된 제품은 까페 전용상품으로서 일반소비자용과 수출전용 엉겅퀴라떼는 현재 개발 중에 있어 내년 상반기쯤 출시될 예정이다. 여기에 새롭게 개발된 엉겅퀴 쌀빵은 세계대회와 국제대회에 출전해 3회 연속 은메달을 수상한 대한민국 최고의 베이커리 장인 초이83 최용현대표가 최초로 선보였다. 임실엉겅퀴의 어린잎을 이용해 고유의 향과 맛, 색상이 살아있는 건강 지향적인 빵으로서 한국제과기술전문협회 회원사를 비롯 전국 유명 베이커리 전문점에 원료가 공급될 계획이다. 현재 임실 지역에는 해마다 10만㎡~15만㎡의 엉겅퀴가 재배, 엉겅퀴 라떼와 엉겅퀴 쌀빵의 활용도 향상을 통해 농가소득 증대에 도움이 예상된다.
NH농협손해보험 전북총국(총국장 김현미)은 진안농협(조합장 김문종)과 함께 11일 진안군에서 농기계 사고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김현미 총국장, 김문종 진안농협 조합장, 정동진 농협손해보험 정책보험단장 등 임직원 20여명은 트랙터⋅SS분무기 등 농기계 30여대를 수리하고, 진안군 관내 농업인에게 안전 반사판 등 농기계 사고예방 물품을 전달했다. 김문종 조합장은 “농기계 사고예방 캠페인으로 농민들의 안전의식을 고취시키고 선제적 준비를 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김현미 총국장은 “농기계 사고는 일반 교통사고 보다 치사율이 11배 높을 정도로 위험하다”며 “더 많은 농업인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사고예방을 위한 홍보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NH농협손해보험은 농기계 운행 중 사고나 농작업 중 사고로 발생할 수 있는 손해를 담보하는 농기계종합보험을 판매하고 있다. 보험료의 50%는 정부가 지원하며, 자치단체에 따라 보험료의 10~30% 정도를 지원해준다.
11일 열린 농림축산식품부 국정감사에서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대폭 감소한 농업소득을 공통적으로 지적했고, 다발성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가 심각한 만큼 농작물 재해대책을 전면 재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농업소득이 949만원으로 10년 만에 1000만원 미만으로 떨어졌고, 농업소득률은 27%로 통계 작성 이래 최저치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안호영 의원은 “지난해 1년 최저임금이 2300만원이었지만 농가들은 최저임금의 절반도 안되는 949만원을 벌었다”며 “지난해 도시근로자 가구소득은 7800만원이었지만, 농업소득과 농업외소득을 합친 농가소득은 4615만원으로 도시근로자와 농업근로자 소득격차가 역대 최대인 3200만원이었다”고 지적했다. 이원택 의원은 소농과 대농간 농업소득 격차가 크게 벌어져 농가 내 양극화도 심각하다고 꼬집었다. 농식품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ha 미만 소농 농업소득은 전년대비 43% 줄고 , 10ha 이상 대농의 농업소득은 51.6% 급증했다. 안정적인 농가 소득 보장이 필수 과제로 꼽힌 가운데, 농산물 최저가격 보장제가 화두로 올랐다. 이원택 의원은 "16개 농산물에 대해 가격 안정제도를 도입하면 농민에게는 가격 안정, 소비자들에게는 시장가격 소비라는 이점이 있다"며, "시뮬레이션상 1조 100억원이면 도모할 수 있다. 지속가능한 농업을 위해 근본적인 농정 전환이 필요하며, 재배 면적을 확보함으로써 식량 안보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정황근 농식품부 장관은 "방향은 100퍼센트 찬성하지만 방식에 대해서는 차이가 있다"며, "일부 품목만의 문제는 아니기 때문에 예산을 쓰고 가격은 더 떨어질 수 도 있다"고 답변했다. 이와 함께 기후변화 시대에 걸맞는 농작물 재해대책 수립도 강조됐다. 이원택 의원이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2017년∼2021년)간 자연재해에 따른 농경지농작물 피해 규모가 농경지 7만 6000ha( 피해액 897억 ) 등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현재 농어업재해대책법상 정부 지원의 범위는 재해시점까지 투입된 생산비용 전체가 아니라 대파대 (종자대 , 비료대), 농약대에 그치고 있어 지원의 범위를 재해발생 시점까지 투입된 생산비 전체로 대상의 범위를 넓히는 것도 요구되고 있다.
농약 독성 평가에서 실험동물을 사용하지 않고도 안전성을 확인할 수 있게 됐다. 10일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동물을 사용하는 기존 시험법을 동물을 사용하지 않거나 동물 수를 줄이도록 하는 동물대체시험법 3종이 오는 13일 고시된다. 농약을 등록할 때는 사람과 동물에 대한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실험동물을 이용해 독성을 평가한다. 그러나 국내외에서 동물복지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실험동물을 사용하지 않는 동물대체시험법 개발과 적용이 확대되는 추세다. 이번에 도입한 동물대체시험법 3종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서 전문가 검증을 거쳐 제안된 방법으로, 농진청은 이번에 도입한 시험법을 적용하면 실험동물을 이용하지 않고도 인체 유래 세포를 이용해 독성을 평가할 수 있다고 밝혔다. 농진청 관계자는 "연평균 등록 농약 원제 수(7종)를 기준으로 기존 시험법과 비교했을 때 연간 5740마리 이상의 실험동물 사용을 줄일 수 있다"며, "인체 유래 세포를 이용할 경우, 기존의 동물시험보다 사람에 대한 독성영향을 정확하게 평가할 수 있게 된다"고 했다.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방류로 수산물에 대한 국민 불안감이 큰 가운데 국내 반입되는 원양수산물의 절반은 방사능 검사를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을 비롯해 전국 곳곳으로 유통되는 데다 참치, 대구류 등 식당과 가정식탁에 빈번하게 오르는 식재료들이어서 시민들이 먹거리 안전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10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태평양 등지에서 잡아들이는 원양수산물이 매년 25만톤에 달하는데, 이에 대한 방사능 검사율이 올해 53%였다. 이는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어기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제출받은 자료다. 올해 일본의 오염수 방류 이슈로 방사능 검사를 강화했는데도 여전히 절반가량의 원양수산물은 방사능 안전여부가 확인되지 않은 채 소비되는 셈이다. 이마저도 늘어난 수치로, 지난해는 검사율이 23%에 불과했다. 생산단계 수산물 안전성 조사 권한을 식약처로부터 위탁받은 해수부는 '농수산물 품질관리법'에 따라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지난 2013년부터 매년 원양산 수산물 방사능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그러나 반입물량에 비해 검사가 저조하다. 최근 5년간 연도별 원양산 반입 건수는 △2019년 2881건 △2020년 2315건 △2021년 2,423건 △2022년 2281건 △2023년 8월 1462건이었다. 반입건수 대비 검사실시 건수는 △2019년 343건(11.9%) △2020년 446건(19.3%) △2021년 437건(18.0%) △2022년 519건(22.8%) △2023년 8월 779건(53.3%)으로 집계됐다. 특히 국내 반입 원양산 수산물의 72%가 일본이 인접한 태평양에서 잡히는 참치(다랑어), 대구류 등이어서 시민들의 우려를 키우고 있다. 어기구 의원은 “일본오염수 방류로 큰 영향을 받는 태평양에서 잡아들이는 원양산 수산물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가 필요하다”며 “국민들의 먹거리 불안요소를 해소하기 위한 방사능검사 핵종의 확대 등 정부의 책임있는 자세가 필요한 때”라고 밝혔다. 반쪽짜리 검사도 개선해야 할 점으로 꼽혔다. 현재 진행하는 방사능 검사는 요오드, 세슘 등 감마핵종에 한정돼 있고, 인체 흡입시 유전자 변형을 일으킬 우려가 있는 삼중수소나 뼈조직에 손상을 일으키는 스트론튬 등의 베타 핵종에 대한 검사는 시행되고 있지 않다. 시민들의 불신과 불안이 커지자 이마트, 롯데백화점 등 유통업계와 전북도 등 자치단체에서는 방사능 검사장비를 구매해 자체적인 수산물 안전관리에 나서는 상황. 도내 한 일식당 업주는 "가뜩이나 상황이 안좋은데 정부가 마땅히 해야 할 검사조차 제대로 하지 않는다면 누가 믿고 먹겠느냐"며, "철저한 검사를 통해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수자원공사 전주권지사(지사장 정영래)는 10일 ‘물나눔x행복두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군산시 취약계층을 위한 수도요금 지원금을 전달했다. ‘물나눔x행복두배 프로그램’은 전주권지사 직원들이 매월 급여의 일부를 자발적으로 모금해 조성된 금액을 통해 지역 내 취약계층의 수도요금 일부를 지원해주기 위해 기획됐다. 전주권지사-군산시는 협업을 통해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 동안 형편이 어려우나 수도요금 감면 혜택을 받지 못하는 읍면동 주민 200여 세대의 수도요금 일부를 매월 100만원씩 총 300만원 지원할 계획이다. 정영래지사장은 “이번 ‘물나눔x행복두배 프로그램’을 통해 고물가와 공공요금 인상으로 어려운 이웃들의 부담이 일부 경감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주권지사는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했다.
7말 8초(7월 말 8월 초) 여름 성수기가 지나가고 가을 성수기가 왔다. 도내 숙박업소·음식점 할 것 없이 손님맞이에 분주하다. 단풍 명소로 불리는 정읍을 중심으로 도내 곳곳 숙박업소는 벌써 만실 행렬이다. 지난달 25일 산림청이 당단풍나무를 기준으로 전국 주요 산의 단풍(절정) 예측 시기를 발표한 가운데 대아수목원(완주)은 이달 28일, 변산반도·내장산(정읍)은 29일, 지리산은 31일에 단풍이 절정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기 때문. 전국 단풍 명소로 불리는 내장산(정읍). 국립공원공단이 운영하는 내장산생태탐방원 생활관과 정읍시가 운영하는 국민여가캠핑장 모두 인기다. 단풍철이 한 달 가까이 남았지만 벌써 숙박 문의가 빗발치고 있다. 특히 내장산생태탐방원의 경우 이달 18일부터 11월 18일까지 평일·주말 전체 2∼3개 공실을 제외하고 만실이다. 내장산생태탐방원 관계자는 "평소에도 주말 문의는 많은 편이다. 단풍철 기간 오면 평일 문의까지 많아지는 듯하다. 보통 예약이 한 번에 열리는 시스템인데 단풍철이면 예약이 열리자마자 빠른 속도로 문의하고 마감된다"고 말했다. 내장산뿐만 아니라 도내 단풍 명소로 불리는 대둔산(완주), 지리산(남원) 등 상황도 마찬가지다. 숙소 창 너머로 단풍이 보여 매년 단풍철 관심이 모이는 완주대둔산호텔, 켄싱턴리조트 지리산남원(남원지리산호텔)도 10월 말 11월 중순까지 주말 예약이 빠르게 마감되고 있다. 완주대둔산호텔 관계자는 "10월부터 11월까지는 매년 단풍철로 예약이 금방 찬다. 평소에는 소규모 관광객이 많지만 단풍철에는 단체 관광객까지 많이 몰린다. 객실도 여유분이 하나둘 나오긴 하는데 전망이 좋은 객실은 다 나갔다"고 전했다. 이렇듯 관광객·시민 등 단풍철 인구 밀집이 예상되면서 소비 위축에 따라 경영난을 겪던 소상공인들의 기대도 크다. 단풍철은 '반짝 특수'로 짧고 굵게 소비가 늘어나지만 오랜 시간 소비가 많지 않았던 탓에 소상공인들도 기대하는 분위기다. 강락현 정읍시 소상공인연합회장은 "정읍의 경우 오는 15일까지 구절초꽃 축제 기간이다. 축제 끝나면 바로 단풍철이 기다리기 때문에 관광객 수요가 많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한 편으로는 아쉬움도 있다. 단풍철마다 수십만 명의 방문객이 몰리는데 대부분 내장산, 쌍화차 거리에 집중된다. 내장산, 쌍화차 거리뿐만 아니라 정읍 곳곳에 사람이 몰리기를 기대한다. 정읍시는 천변에 있는 산책로의 단풍길은 비교적 한적하지만 굉장히 예쁘기 때문에 정읍시 곳곳에서 단풍놀이를 즐기시면 좋을 것 같다"고 했다.
교통소음 해소를 위한 공사로 오는 11일 순천완주 고속도로 일부 구간이 통제된다. 한국도로공사 진안지사(지사장 강종호)는 순천완주 고속도로 상관IC ~ 동전주IC 구간 태양광 방음시설 설치공사를 위해 순천완주선 동순천 108.9Km 지점 양방향을 이날 오전 11시와 오후 1시 각각 15분간 전면통제한다고 밝혔다. 해당 작업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에너지기술개발 사업의 태양광보급 및 교통소음 해소를 위한 공사로 고속도로 이용차량 및 작업자 안전을 위해 전면통제 후 작업이 이뤄진다. 이에 따라 도로공사는 순천완주선 순천방향은 동전주 IC, 완주방향은 상관IC로 진출하여 각각 국도17호선을 이용하여 우회하도록 당부했다. 운전자들의 혼란을 예방하기 위해 교통방송, 도로전광표지판(VMS)을 통해 교통상황 및 우회도로 정보를 수시로 안내하며, 해당정보는 고속도로 교통정보 앱(App)이나 로드플러스 홈페이지(http://www.roadplus.co.kr)등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차단시간을 줄여 고속도로 이용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해당 구간을 통과하는 운전자는 출발 전 교통방송 등을 통해 교통상황을 확인하고 통제요원의 지시에 따라 안전운행을 부탁한다”고 했다.
전북지방조달청(청장 정길용)은 지난 6일 지역경제 및 조달행정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주식회사 에스엠엔테크(대표 이중수)를 2023년도 하반기 지역 우수 조달업체로 선정하고 조달청장 표창을 수여했다. 완주군에 본사를 둔 에스엠엔테크는 공기청정살균기 전문제조업체로, 실내 대기질 관리에 대한 중요성을 미리 인지하고 ‘AIRJOY 공기청정살균기’를 개발해 조달청 혁신제품 및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된 바 있으며, 각종 인증을 획득하는 등 지속적인 기술개발 및 성능향상을 통해 지역경제 및 조달행정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조달업체로 선정됐다. 정길용 전북지방조달청장은 “앞으로도 기술력을 가지고 있는 지역 기업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우수조달업체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도내 기업들도 끊임없는 기술개발과 품질향상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전북지역 산사태 취약지가 최근 5년새 전국에서 가장 많이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어기구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산림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9년부터 올해 8월까지 산사태 피해로 2312ha의 산림이 피해를 입고, 23명의 사망자, 5835억원의 복구비가 발생했다. 전국의 산사태 취약지역은 올해 기준으로 2만 8194개소로 2019년 대비 1956개소가 늘었는데, 전북지역이 가장 많이 늘었다. 전북은 2019년 1840곳이었지만, 올해 취약지로 판정된 곳은 2348곳이었다. 지난 2020년 긴장마와 연달아 발생한 태풍으로 전국적으로 피해가 컸고, 올해도 집중호우 등 이상기후가 반복되며 취약지가 늘고 있다. 이 기간 도내 피해면적은 259ha, 피해액은 722억 7700만원, 인명피해는 2명이었다. 반면, 같은 기간 산사태 예방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사방댐이 설치된 곳은 도내 285개소다. 이중 216개소(75.8%)가 산사태 취약지역에 설치됐다. 어기구 의원은 “산사태 취약지역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고, 피해도 다발해 인명사고로까지 이어지는 실정이다”며, “사방댐 등 산사태 예방시설이 산사태 취약지역에 우선적으로 설치되도록 조치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산사태 위험지역을 분석하면 경북의 산사태 위험지역 면적이 130만 3136ha로 가장 많았고, 산사태 위험 1등급 면적 비중은 강원도가 11.72%(14만 3,249ha)로 가장 높았다. 산사태 위험등급은 5단계로 나뉘는데, 1등급이 가장 위험이 크고, 3,4,5등급은 비교적 붕괴 위험이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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