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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 신협을 찾아서] 남원 온누리신협 - 자산 2000억 달성 눈앞…서민의 든든한 동반자

남원시 향교동에 본점을 둔 온누리신협(이사장 이석계)이 튼튼한 재무구조와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활동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온누리신협은 1973년 설립당시 조합원 62명, 자본금 10만6,060원으로 출발해 1992년 자산 100억 돌파를 시작으로 2017년 10월 현재 자산 2000억원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본점과 4곳의 지점을 직원 27명과 이사장이 이끌어 가고 있으며 조합원은 10월말 1만5443명이 함께하고 있다자산의 성장뿐아니라 재무구조 또한 괄목할만하다.2006년 2월 현 이석계 이사장의 취임후 2007년부터 2016년 까지 연속 11회 경영종합평가에서 경영대상과 경영최우수상 등을 수상하며 튼튼한 재무구조로 조합원들에게 믿음과 신뢰를 얻고 있다.사회적 약자를 지원하고 지역주민과 상생하기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올해는 남원교육지원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남원지역 청소년에게 협동조합으로서의 신협의 역할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청소년들이 향후 직업을 선택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진로체험의 시간을 가졌다.그 밖에도 의료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열린의사회와 함께 의료봉사를 실시하였고, 작년에는 경희대 한방의료봉사단과 함께 남원시 운봉읍 지역주민 2000여명에게 5일간 무료로 한방의료봉사를 실시하기도 했다.그 외에도 조합원 경제교육, 100세 시대를 대비한 재정설계세미나, 지역내 협동조합의 자립지원을 위한 세무회계프로그램 지원, 불우이웃을 위한 온세상 캠페인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이석계 이사장은 온누리신협은 지난 44년 동안 서민들의 삶의 현장에서 그들과 함께 희로애락을 함께하며 든든한 동반자로서의 역할을 묵묵히 수행해 왔다.며 앞으로도 온누리 신협은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더불어 잘사는 따뜻한 세상을 만들어 가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금융·증권
  • 강현규
  • 2017.11.07 23:02

JB금융그룹, 3분기 순이익 835억원

JB금융그룹(회장 김한)은 2017년 연결기준 3분기 835억원, 누적 2,41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고 5일 발표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누적) 28.5% 증가한 수치이다.자회사별로 은행계열 순익은 견실한 대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으로 양호한 성장세를 보였다.전북은행의 경우 지난해 인수한 자회사 캄보디아 프놈펜상업은행 순익(91억원)을 반영한 3분기 연결기준 누적 당기순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15.1% 증가한 684억원, 분기중으로는 243억원을 기록했다.광주은행은 누적 기준 32.4% 증가한 1,277억원, 분기중으로는 431억원을 달성했다.비은행계열인 JB우리캐피탈의 3분기 연결 당기순이익도 누적 기준 전년동기 대비 9.0% 증가한 602억원, 분기중으로는 217억원을 달성해 견조한 증가세를 보였다. 이는 핵심이익지표인 순이자마진(NIM)의 개선과 견실한 대출성장에 따른 이자부자산의 지속적인 증가 그리고 경상적인 대손비용의 감소에 기인된다고 할 수 있다.특히 올해부터 중점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위험대비 수익성을 고려한 내실성장 전략으로 위험가중자산(RWA)을 적극적으로 관리하고 리스크관리를 강화해 이익을 극대화함으로써 그룹기준 잠정 보통주자본비율도 3분기말 현재 8.58%로 빠르게 개선되고 있는 추세이다.그룹 순이자마진(NIM)은 전분기대비 0.02%p 상승한 2.47%(은행 합산 2.27%)를 기록했고, 경영효율성 지표인 영업이익경비율(CIR)은 49.9%로 전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건전성 지표인 그룹 연체비율과 고정이하 여신비율도 각각 전분기대비 0.03%p, 0.05%p 하락한 0.91%와 0.96%로 지속적으로 개선됐다.대손비용률(Credit Cost)도 0.34%로 역사적인 최저치를 나타냈다. 그 결과 총자산순수익률(ROA)과 자기자본이익률(ROE)이 0.69%, 9.66%을 기록했다.JB금융지주 관계자는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견조한 대출성장과 적극적인 리스크 관리로 한 단계 레벨업된 경상적 이익을 시현함으로써 안정적인 수익 창출의 토대를 견고하게 다져나가고 있다.며 새로운 금융 패러다임 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그룹 디지털화와 해외진출도 병행해 그룹사간 시너지 제고와 창출을 지속적으로 이뤄나가겠다.고 밝혔다.

  • 금융·증권
  • 강현규
  • 2017.11.06 23:02

자동차보험 과실비율

자동차보험은 차를 가지고 있는 소유자가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하는 책임보험이자, 소유자의 의사에 따라 보장범위를 넓힐 수 있는 종합보험이기도 합니다.따라서 도로 위를 누비는 자동차만큼이나 가입자 수가 많은 보편적인 보험입니다.이번에는 자동차사고가 났을 때 가피해자의 책임의 크기를 나타내는 과실비율에 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과실비율은 사고운전자가 보상받는 자동차보험금과 향후 자동차보험 계약 갱신시 보험료에 영향을 미치므로 잘 알아두실 필요가 있습니다.첫째, 자동차사고 발생시 과실비율에 따라 가피해자가 결정되고, 이는 보험금 산정 및 향후 갱신 자동차보험료 할인할증에 직접 영향을 미칩니다.보험금의 경우 내 손해액에서 과실비율만큼을 차감한 금액을 상대방 차량 보험사로부터 보상받게 됩니다. 그리고 자동차 사고 발생시 이는 갱신 자동차보험료 할증 요소로 작용하는데, 가해자(과실비율 50%이상)와 피해자(과실비율 50%미만)간 보험료 할증이 달리 적용됩니다. 이는 가피해자간 보험료 할증이 동일하게 이뤄지던 불합리한 관행을 저희 금융감독원이 금융개혁의 일환으로 개선한 것으로 2017년 9월 1일부터 시행되고 있습니다.둘째, 일정한 사유가 있는 경우 과실비율이 가중됩니다. 자동차사고 발생시 보험회사는 사고장소, 차량의 진행형태 등 사고정황을 고려해 가피해자간 기본적인 과실비율(0~100%)를 산정하고, 여기에 수정요소(도로교통법 위반 여부 등)를 가감하여 최종 과실비율을 산정합니다. 특히 수정요소는 음주운전, 무면허 운전, 과속 운전 등 운전자라면 누구나 아는 법규위반 내지 운전 부주의 요소들입니다.이는 사유에 따라 가중되는 정도가 다른데, 일반적으로 예시를 들어 나열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①과실비율 20%가중사유 (졸음 및 과로운전, 음주운전: 혈중알코올농도 0.05% 이상, 무면허운전, 시속 20km이상의 제한속도 위반, 마약 등 약물운전, 2대 이상의 자동차가 정당한 사유없이 앞뒤 또는 좌우로 줄지어 통행하여 다른 사람에게 위해를 끼치거나 교통상 위험을 발생시키는 경우) ②과실비율 15%가중사유(어린이노인장애인 보호구역내 사고) ③과실비율 10%가중사유(한눈팔기 등 현저한 전방주시의무 위반,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기준(혈중알코올농도 0.05%) 미달 음주운전, 핸들브레이크 조작이 현저하게 부적절한 경우, 시속 10km이상 20km미만 과속운전, 야간(일몰~일출) 전조등미등을 켜지 않은 경우, 방향지시등 미작동, 시각장애인 및 지체장애인 횡단시 일시정지 의무 위반, 차량 틴팅(썬팅)이 도로교통법 기준을 초과, 운전중 휴대전화 및 영상표시장치 시청조작 행위)셋째, 과실비율 분쟁예방을 위해 사고발생시 사진 등 객관적 자료 확보가 중요합니다. 다만, 2차사고 발생 방지를 위해 충분한 안전조치를 취한 상태에서 신속히 증거수집을 마무리하고 사고차량을 갓길 등 안전한 장소로 이동 시키시는 것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촬영시 파손부위를 포착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외에 사고차량 특정을 위한 증거, 사고정황 및 차량진행 흔적 등을 확보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따라서 차량번호판 및 블랙박스 유무를 확인할 수 있는 전면사진, 차량과 차선이 함께 나오는 전후좌우 네 방향의 사진, 차량 진행흔적(스키드마크, 기름흙 자국) 등의 사진도 함께 확보하시기 바랍니다. 막상 사고가 발생하면 경황이 없어서 어떤 증거자료를 수집할지 몰라 당황할 수 있습니다.이럴 때는 교통사고 신속처리 협의서를 이용하면 쉽고 빠르게 사고 정황을 기록할 수 있습니다. 본 서식은 보험회사나 손해보험협회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을 수 있으므로 평소 출력하여 차량에 비치해 두시면 사고시 유용하게 쓰실 수 있습니다.넷째, 다양한 사고 상황의 과실비율이 궁금하시다면 파인(http: //fine.fss.or.kr)을 통해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구체적으로 파인 홈페이지에서 보험 다모아 - 자동차 보험 코너로 들어가셔서 자동차사고 과실비율을 선택하시면 보실 수 있으며, 다양한 사고유형과 세부적인 사고조건 등을 설정하셔서 자동차 과실비율을 산정해 보실 수 있습니다.금감원 전주지원 정상훈 수석조사역

  • 금융·증권
  • 기고
  • 2017.11.01 23:02

[한국은행 전북본부 국정감사] "군산조선소 협력업체 자금 지원 소극적"

26일 한국은행 전북본부에서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한국은행 전북본부 등에 대한 국감에서 전북지역의 어려운 경제상황과 중소기업 자금 지원 문제 등이 부각됐다.이날 박주현 의원(국민의당)은 유창호 한국은행 전북본부장으로부터 전북지역 경제 동향 보고를 받은 뒤 군산조선소 협력업체들의 경영난이 심각한데도 시중은행들이 이들 업체에 대한 자금 지원에 소극적이라며 현황 파악을 요구했다. 박 의원은 이어 전북본부가 운용하는 지방중소기업자금 지원한도가 2318억원으로 전국의 3.9% 수준에 불과하다며 인구 대비를 할 경우 6%정도로 증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윤호중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전북경제 활성화를 위한 견인차는 새만금이라며 한국은행 전북본부의 역할을 강조했다.심기준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전북지역 중소기업 대출한도가 4년동안 동결됐다며 물가 상승 등을 고려해 증액해야 한다고 피력했다.또한 전북지역 2금융권 여신 증가의 심각성을 지적한 뒤 금융여신 안정을 위한 복안 마련을 주문했다.김정우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전북지역 가계대출은 1인당 1200만원으로 전국평균 1800만원보다는 적지만 가계대출 증가율은 전국평균을 크게 웃돋다는 점을 지적하며 가계대출 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김 의원은 또한혁신도시 이전기관 및 전북도와 협의해 지역일자리 창출을 위한 금융지원 방안 마련에도 힘써달라고 말했다.박준영 의원(국민의당)은 전북은 서부권에 비해 동부권의 경제상황이 상대적으로 열악하다며 동부권 경제 활성화를 위한 미래 비전을 마련해 지역경제에 도움을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의원들의 질의에 대해 유창호 전북본부장은 전북경제 발전을 위한 실현 가능한 방안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금융·증권
  • 강현규
  • 2017.10.27 23:02

전자금융거래 사기 예방 방법

최근 뉴스에 의하면 은행 창구 내점률이 10%에서 8%로 하락했다는 기사를 접하게 되었다. 과거 은행창구에 방문을 해야만 각종 금융 업무들을 처리할 수 있었다면, 현재는 각종 전자금융 매체들이 발전함에 따라 비대면 거래가 증가하고 있고, 앞으로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전자금융 매체들을 이용해서 금융 업무를 볼 수 있어 편리성도 있지만, 신종 금융 사기수법들이 나날이 진화하고 있어 여전히 금융사기를 당하는 피해자들이 발생하고 있다. 따라서 금융사기 예방 방법을 알고 전자금융거래를 이용한다면 금융자산을 지키는데 도움이 될 듯하다. 전자금융거래를 이용함에 있어 보안매체는 비용이 들더라도 보안성이 뛰어난 매체를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다소 불편하더라도 이중의 보안성을 지닌 ARS인증을 선택하는 것도 방법이다. 인터넷 뱅킹을 주로 사용하고 있는 A(35)씨는 전자금융거래를 하는데, 평소와 다른 정보들을 입력하라는 요구에 거래를 중단하였다. 새로운 금융사기 수법은 가짜 금감원 홈페이지를 통해 가짜 은행 홈페이지로 유도하고 개인정보를 입력하게 하거나, 특정 전화번호를 금감원 민원 상담센터라며 문자를 보내 ARS(자동응답시스템) 통화로 유도를 해서 개인정보를 가로채는 식이다. 특히, 개인정보를 요구할 때 보유하고 있는 보안카드의 35개 전체 번호를 모두 입력하라고 요구한다면 피싱 사기이며, 전화상으로 비밀번호를 요구한다면 금융사기를 의심해 봐야 한다. 스마트폰의 경우에도 컴퓨터와 동일한 기능을 갖고 있기 때문에, 확인되지 않는 문자를 통한 URL은 열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며, URL을 통해 악성코드를 설치하는 신종 금융수법이 진화하고 있다. 간혹 스마트폰의 경우에도 해킹을 당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 때 스마트폰을 초기화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포털사이트, 공공기관 홈페이지를 통한 서비스 신청 유도는 100% 피싱 사이트일 가능성이 높다. 포털사이트 접속 시 금감원을 사칭하는 팝업창과 안내문이 보이는 컴퓨터는 악성코드에 감염됐을 가능성이 높아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보호나라 홈페이지(www.boho.or.kr)에서 치료를 받아야 한다. 금융거래를 이용할 때 인터넷뱅킹, 스마트뱅킹을 주로 이용하는 금융소비자라면 ‘전자금융사기 예방서비스’에 가입을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한다. 이용방법은 사전에 지정된 PC에서만 거래하기, 휴대폰을 통한 SMS추가인증 받고 거래하기, 전화(휴대폰 및 일반전화)를 통한 ARS추가인증 받고 거래하기 중 선택이용하면 된다. 또한 피싱가드를 같이 이용하는 방법으로 피싱가드는 스마트폰 상의 SMS/MMS,피싱 앱, 보이스 피싱에 대한 패턴 분석을 실시간으로 분석하여 금융기관을 사칭한 지능형 피싱 메시지를 탐지 및 차단하는 기능을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만약에 금융사기에 금융정보가 노출되었을 경우에는 금감원 콜센터(#1332)로 신고를 하고, 금융기관에서 ‘개인정보노출자 사고예방시스템’에 등록을 해서 본인의 금융정보를 폐기해야 한다. 우리나라 속담에 ‘소잃고 외양간 고친다’는 말이 있듯이, 미리 미리 예방방법을 알고 예방하는 것이 최고가 아닐까한다. 금융사기 예방에 관심을 갖고, 의심가면 본인이 거래하는 금융기관에 전화를 해서 체크한다면, 금융사기가 진화한다 해도 내 금융자산을 지킬 수 있을 듯 하다. NH농협은행 호성파크지점 부지점장

  • 금융·증권
  • 기고
  • 2017.10.25 23:02

장애인 채용 외면하고 돈으로 때우는 수협

수협이 장애인 의무고용 비율을 지키지 못해 최근 3년간 9억원이 넘는 돈을 장애인 고용부담금으로 낸 것으로 나타났다.현재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은 공공기관이나 기업이 장애인을 의무적으로 고용하지 않을 때 장애인 고용공단에 장애인 고용부담금을 내도록 규정하고 있다.이에 따라 상시근로자 50인 이상 기업은 장애인 의무고용률 2.7%를 준수해야 하고, 미준수 시 장애인 고용부담금을 납부해야 한다.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황주홍(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 의원이 최근 수협중앙회에서 제출 받은 장애인의무고용 현황자료에 따르면, 장애인 법정 의무고용률 2.7%를 채우지 못해 지난해에만 수협중앙회는 2,122만원, 수협은행은 2억 5,179만원 등 총2억 7,300만원의 부담금을 납부했다.수협중앙회의 경우 지난해 장애인 의무고용 인원 34명 중 31명을 고용해 2.4%의 고용률에 그쳐 의무 고용률인 2.7%를 넘기지 못했고, 수협은행은 의무고용 인원 46명 중 단 21명만을 고용해 고용률이 1.22%에 불과했다.수협이 의무 고용률을 준수한 것은 2011년 지도경제사업 부문에서 22명 기준, 24명을 채용한 것이 유일하다.법이 정한 의무를 상습적으로 위반하고 있는 셈이다.황주홍 의원은 수협은 지난 2001년 1조 1581억에 달하는 공적자금을 받아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데에 앞장서야 하는데도 상습적으로 장애인 고용을 외면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장애인 의무고용 제도는 장애인 고용을 활성화하기 위한 최소한의 기준으로 상습적인 위반을 하는 공공기관이나 민간 기업에 대한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한편, 고용노동부는 올해부터 민간 기업에 대한 장애인 의무고용률을 2.7%에서 2.9%로 상향했고 2019년에는 3.1%로 상향하며 공무원공공기관의 경우는 기존 3.0%에서 올해 3.2%, 2019년에는 3.4%로 확대된다.

  • 금융·증권
  • 강현규
  • 2017.10.25 23:02

"전북금융타운, 큰 그림보다 세부 전략 마련을"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가 이전한 전북혁신도시를 서울, 부산에 이은 우리나라 제3의 금융도시로 건설하기 위한 전북금융타운 개발계획 수립연구용역이 착수됐다.하지만 이번 용역이 금융산업 현황 및 연기금운용 현황 분석, 금융타운 조성 타당성 확보 및 예타 대응전략 마련, 금융중심지 지정을 위한 단계별 전략수립 계획 작성 등 큰 틀에만 포커스를 맞추고 있어 이를 구체화하기 위한 세부적 전략 마련이 요구된다는 지적이다.전북도는 최근 사업비 3억 원이 투입되는 전북금융타운 종합개발계획 및 금융중심지 개발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용역 과업지시서에 담긴 조사 내용은 △국내외 연기금 관련 금융산업 현황분석 및 전망 △새만금 인프라 개발 사업 현황분석 및 전망 △연기금 운용현황 분석 및 전망 △농생명 바이오 연계 금융산업 현황 및 선진 사례분석 △전북금융타운 재원조달 및 기본운영계획 등이다.전북금융타운 조성에 필요한 논리를 구체화시켜 정부를 설득한다는 계획이지만 연기금금융산업 운용 현황이나 분석은 이미 연구보고서 등으로 여러차례 나왔고 새만금 인프라 현황 역시 상당부분 전북도가 보유하고 있다.또 연기금 운용현황 및 농생명 연계 금융산업 선진 사례 역시 어렵지 않게 접할 수 있는 내용이다.이 때문에 정부를 설득하려면 전북금융도시 설립 타당성을 확보하기 위한 용역 조사 내용이 보다 세부적이고 구체화돼야 한다는 지적이다.예를 들면 기금의 흐름이나 동향, 관련 기관의 투자 배경, 기금 운용 시스템, 금융 정보 파악 루트 등의 세부적 조사내용을 큰 그림에 연계시켜 제시해야 정부를 설득할 수 있다는 것이다.금융타운 핵심시설인 금융센터 건립과 연기금 대학원 설립 등의 문제 역시 학생들 모집 방법, 전문금융인 배출과 정착 문제 등에 대한 고민도 이뤄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도내 금융권 관계자는 이번 착수보고회 과업 내용을 보면 금융타운 설립 조성을 위한 장밋빛 청사진에 대한 조사가 대부분으로 세부적 밑그림에 대한 조사 내용이 빠져 있는 듯 하다며 기존에 알려져 있는 연기금 현황 등에 대한 구체화도 좋지만 기금 자체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국내외 업체 현황 파악을 통한 문제점이나 건의사항 파악 조사도 병행돼야 한다고 조언했다.전북도 관계자는 이번 용역을 통해 금융타운 설립의 타당성 논리를 개발하고 금융중심도시에 필요한 핵심시설 건립 예산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며 전북혁신도시를 기금운용본부와 자산운용사, 금융기관들을 집적화시켜 연기금과 농생명을 특화시킨 서남권 금융중심지로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 금융·증권
  • 이강모
  • 2017.10.23 23:02

전북은행 'JB 행복 라이프 적금' 출시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임용택)은 한국교직원공제회에서 출자·설립한 국내 대표 상조회사인 The-K예다함상조(주)와 공동 마케팅을 위해 지난달 12일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상조상품 소개를 시작으로 예다함 상조상품 가입고객에게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JB 행복 라이프 적금’을 11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JB 행복 라이프 적금은 2년, 3년제 정기적금 상품으로 가입 대상은 개인 및 개인사업자이며, 월 5만원 이상 100만원 이내에서 영업점 및 스마트뱅킹을 통해 1인 1계좌로 가입할 수 있다. 예금금리는 기본이율에 최고 연 0.7% 우대이율을 제공해 3년제 기준 최고 연 2.30%까지 받을 수 있다. 우대이율은 요구불예금 정상계좌 보유 고객, 전자금융 정상고객(신규 포함), 첫회차를 제외한 모든 회차를 자동이체로 납입시, 신용(체크)카드 사용 실적에 따라 각 연 0.1%씩 최고 연 0.4% 우대를 받을 수 있으며 The-K예다함상조(주) 제휴 상조상품을 가입해 12회차 이상 불입하는 경우 최고 연 0.3% 우대이율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또한, 적금 가입 고객에게 외화 환전시 환율우대 및 긴급자금 필요시 납입금액의 95%까지 적금 담보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우대서비스를 제공한다.

  • 금융·증권
  • 강현규
  • 2017.10.11 23:02

진안 백운·성수농협 합병 결정

진안 백운농협과 성수농협이 합병을 결정했다.지난달 28일 합병의결을 위한 조합원 투표를 실시한 결과 백운농협은 전체 조합원 1055명 중 783명(투표율 74.2%)이 투표에 참가해 686명이 찬성(87.6%)했고, 성수농협은 886명 중 659명(투표율 74.3%)이 투표해 616명이 찬성(93.4%)하면서 합병을 의결했다.향후 합병공고 및 채권자보호절차를 이행한 후 대의원 총회와 정관변경을 진행한다. 최종적으로 농림축산식품부의 합병 인가를 받아 내년 3월 합병등기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합병농협의 명칭은 백운농협으로 결정됐고, 합병변경등기일로부터 2년간 조합장 임기가 보장된다.이번 합병으로 백운농협은 최대 440억원의 중앙회 및 정부 자금과 중앙회 조합구조개선지원부의 상호금융예금자보호기금으로 순자본비율 7% 부족액 및 합병으로 발생한 각종 부담비용을 지원받을 예정이다. 지원된 자금은 자본 확충과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는 각종 사업에 활용될 계획이다.백운농협 신용빈 조합장은 이번 합병의결 이후 지역 간 불신과 분열이 생기지 않도록 노력하고, 조합원들이 필요한 사업을 잘 발굴해 진안군을 대표하는 백운농협이 되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성수농협 손갑용 조합장은 어려운 농업농촌의 현실을 고려해 농협의 규모화는 시급한 과제이며, 이번 합병을 통해 성수지역의 조합원이 더 많은 권익을 찾을 수 있어 성수농협 조합장으로서 보람을 느낀다고.고 밝혔다.

  • 금융·증권
  • 강현규
  • 2017.10.10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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